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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2 14:16
현 상황에서 전교조 명단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꼭 다운로드 받아서 그분들에게 제 아이들을 맡기고 싶네요
08/12/22 14:51
1년전 기록으로는 고등학교내 전교조 비율이 제일 높은 학교를 다닌 학생입니다.
좋은 선생님, 인생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도 전교조였습니다. 그때알았죠. 언론플레이에 나도모르게 '전교조는 쓰레기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걸.
08/12/22 15:00
전교조 선생님이 꼭 좋다, 교총 선생님은 나쁘다 라고 할 건 없습니다.
그런 건 개개인의 성품에 달린 문제일 뿐이죠. 설령 전교조 선생님의 일정 비율 이상이 나쁜 업무 평가를 받는 선생님이라고 해도, 전교조에 가입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대우 받아서는 안됩니다. 명단 공개라니..
08/12/22 15:19
항즐이님// 명문대 나온 사람이 꼭 학식이 대단한 것은 아니겠지요. 명문대를 나오더라도 그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하지만 명문대 출신이라면 어렴풋이 학식이 높을 것이라는 이미지는 가질 수 밖에 없겠죠. 전 전교조 선생님들도 그런식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개개인은 다 다를 수 밖에 없는게 세상의 이치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명단공개는 참...... 에휴.
08/12/22 16:11
전교조의 방침이 그런건지, 그런 선생님들이 모인건지, 어쨌든간
전교조 소속 선생님 치고 학생들을 인간대우 안해주는 선생님 못봤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수도 없이 봤지만 말이에요-_-... 명단 공개 되면, 제가 학부모입장이라면 그런 명단을 보고 찾아다니면서 아이를 맡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08/12/22 17:26
묘하게 다른 이야기지만, 오늘 수업시간에 친구들이 문득 선생님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왜 우리만 방학 늦게하고 다른 학교와 비슷하게 끝나요?" "다 똑같아. 교육청에서 수업일수가 정해져 있는거야."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죠. 근데 뒷자리 어딘가에서 "전교조 때문이다." ..묘하게 어투는 다르지만 대충 저런 뜻을 가진 어투가 같은 애한테서 2번 정도 나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08/12/22 19:11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것 자체가, 사회의 부조리함과 싸우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니만큼,
학생들에게 대하는 태도도 그런 점이 묻어나오겠죠. 그만큼 더 인간적으로 대할테구요.
08/12/22 20:00
저도 중학교 때 제 인생의 멘토라고 할 만한 선생님이 세 분이 전부 전교조 소속이셔서 그런지 씁쓸하군요...
명단 공개 되면, 제가 학부모입장이라면 그런 명단을 보고 찾아다니면서 아이를 맡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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