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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5 10:52:44
Name 삭제됨
Subject 문재인 대통령 '단일팀 선언', 공은 북-IOC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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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5 10:55
수정 아이콘
한숨이 나오네요.
Camellia.S
17/06/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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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뇌사판정 나온 미국인때문에 미국이 분노하는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BakkyFan
17/06/25 10:59
수정 아이콘
상세한 내용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일단 "이건 아닌듯"이라는 판단은 성급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찌라시들이 "선언"이니 "문제"니 하는걸 한번 걸러 들으실 필요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기득권 언론이 문정부의 반대편에 서있는 지금은 특히 말이죠.

협의를 위한 화두를 던지는게 대통령의 일이지 밑에서 사전 협의 다 해놓은거 발표하는게 대통령의 일이 아니지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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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에 대한 화두 던지는거 자체가 좋은게 아니죠 사실. 그것도 대회 일년 앞두고 하는건 정치를 위해 선수들을 희생시키는 모양인데...
BakkyFan
17/06/25 14:40
수정 아이콘
"상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라고 했습니다.

선수들이 희생이 될껀지 아닌지 나온것도 하나도 없고 검토 된것도 없는데
사실인척 호도하시면 안되죠.
무적다크아칸
17/06/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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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북단일팀 만들어놓고선 우리 선수들만 기량좋다고 쓸까요? 결국 정치적 이유로 북한 선수들에게 TO가 가게되고 이는 1차적으론 우리 선수들의 기회제한, 2차적으로는 더 상위라운드로 올라갈 가능성을 우리 스스로 줄여서 선수들에게 성적이란걸 낮추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남북단일팀 해놓고서 기량만으로 내보낸적 없습니다
17/06/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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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북한에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
17/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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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남북관계에서는 감이 없네요. 지금이 그런 의견을 내서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시기인지... 남북관계에 대해서 좀 더 냉정하고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대다수 국민들에게도 우방들에게도 결코 환영받지 못할 거 같습니다.
빨간당근
17/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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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17/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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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북한좀 그만 넣어라 제발
17/06/25 11:00
수정 아이콘
선수단 공동입장정도까지야 이해하겠는데 단일팀은 그냥 망상으로 보여요.
이렇게 쓸데없이 북한이랑 엮이려고 하니 모르는 사람들한테 빨갱이 소리나 듣는거죠.
17/06/25 11:00
수정 아이콘
지난번 남북중일 월드컵 개최 희망 발언도 그렇고...
그냥 스포츠는 알아서 하게 두세요...
하다못해 홍콩도 중국이랑 따로 축구협회 두고 스포츠하는구만.
Rorschach
17/06/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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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를 던지는 것 자체가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푸레나무
17/06/25 11:0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현정권관련 언론이 제대로 정확히 중립적시각에서 글을 썻다고 세상이 어쩌고
한숨이 나오는지 오히려 어처구니가 없군요
Agnus Dei
17/06/25 16:40
수정 아이콘
자기생각이 절대다수와 일맥상통하고 자기의견과 견해만이 참이며
최선일뿐 그외는 다 무식하거나 일천하거나
혹은 생각이 얕은 열등한 뇌피셜이라고 치부하는거...
보통블빠
17/06/25 11:02
수정 아이콘
그놈의 북한하고 안친하면 죽는 병이라도 있습니까????
종북 프레임에 피해만 당해온 사람이 제일 이해 할 수 없는 판단만 골라서하네요
스포츠 단일팀 한다고 핵이 포기되고, 정은이가 정신 차립니까??
오늘보다 나은 내일
17/06/25 16:50
수정 아이콘
요즘 북한을 보면 어떤 정치를 펴도 바뀌지 않고 여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정치 방향과 상관이 없어졌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17/06/25 11:02
수정 아이콘
“1991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
그냥 축사로, 스포츠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말 정도 아닌가요? 단일팀 하자!! 도 아니고?
이런 말도 못하면 우리가 주권국가 맞나요?
별 시답지 않은 의례적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을 두고, 이 문제를 언론이 이상하게 "단일팀 선언!!" 이라는 제목을 거창하게 붙여 놨네요.
SCV처럼삽니다
17/06/25 11:0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윗사람이 그냥 말로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나요?
그런 말도 못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시기에 그런 말을 왜 하냐 의 문제입니다.
특히나 스포츠 단일팀은 그냥 뭔가 남북관계에 큰 진전이 생기는것도 아닌 이미지뿐인 정치쇼 아니었습니까?
17/06/25 11:08
수정 아이콘
아니 축사에서 덕담도 못하나요?
이 시기가 무슨 시기인데요? 누가 미국 절루 꺼지시고, 우리끼리 사바사바 하자고 하나요?
저도 걱정하시는 바는 이해합니다만, 너무 나간거 같습니다.
스포츠 단일팀이 정치쇼라는 생각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죠, 정치쇼일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7/06/25 12:0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비슷한 덕담이 이어지면 그게 그 사람의 방향으로 판단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근거로 저건 덕담일뿐이라고 결론내리시는지요?
대변인이 그런 의도 아니라고 하면 인정하겠습니다만.
Matsui Rena
17/06/25 15:3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툭 던진 한마디로 얼마나 많은게 바뀔 수 있는지 모르시나 보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6/25 11:08
수정 아이콘
윗사람 마음에 들어서 툭 던진 말이 탁상행정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죠.

좋게 좋게 생각하면 안좋은게 어딨나요 대통령은 바뀌었어도 사회풍조가 바뀐게 아니니 솥뚜껑 보고 놀랄만하죠.
살랑살랑
17/06/25 11:10
수정 아이콘
2222 도종환 추미애도 단일팀 이야기 벌써 던져 놓은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 대통령이 저런 발언 하면 알아서 기는 사람들 나올테고 피해는 선수들이 받는거죠.
무적다크아칸
17/06/25 13:36
수정 아이콘
어느나라건 국가의 최고 권력자의 발언은 항상 주목받죠. 그게 축사건 아니건 간접적으로 국가정책에 영향이 가는데 그냥 의례적이라 보기는 무립니다.
Korea_Republic
17/06/25 11:02
수정 아이콘
북한하고 교류할 다른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 굳이 이걸 논의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하는 얘깁니다
17/06/25 11:0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북관이랑 교육정책은 진짜 맘에 안드네요.
OneDayMore
17/06/25 11:03
수정 아이콘
왜 저렇게 북한에 목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가뜩이나 북한이 미국학생 한명 죽게해서 전세계적으로도 시끄러운마당에.
산타아저씨
17/06/25 11:03
수정 아이콘
뭔가 거창한 말 했나 했더니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데..
지르콘
17/06/25 11:04
수정 아이콘
덕담 하나 하면 말꼬리잡고 소설쓰고 있는게 반복되는 상황이죠
무적다크아칸
17/06/25 14:33
수정 아이콘
한 나라의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히 덕담으로 치부될수는 없는데요.
돌돌이지요
17/06/25 11:06
수정 아이콘
언론만 보고 저도 이제 뭐지 했는데 그냥 축사 정도입니다,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논의하자라기보다요
떡밥을 주는 워딩이라 탐탁치 않기는 한데 그냥 의례적인 수사 정도입니다

어제 티비조선 패널들조차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석의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빌미를 준다는 점에서 마음에 안드는 워딩이기는 한데 그렇게 또 큰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었어요

또 새삼 느끼지만 그간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강경책보다 대화, 유화를 지지하는 여론이 높게 나오는 것과 달리 피지알은 대북관 관련해서는 상당히 강경해 보이네요
삶은 고해
17/06/25 11:59
수정 아이콘
그게 말니 유화지 전제가 [핵을 포기한다면]유화책 지지라서 사실 상 강경을 지지하는 여론이 더 높은겁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할리도 없으니깐
forangel
17/06/25 11:06
수정 아이콘
기사읽어보면 헤드라인이랑 별 상관없어보이는데요.
그냥 축사 인데 관심법 쓰는것도 아니고..
이런 수법이 한두해도 아니고 수십년째인데 걸러들을건 걸러들어야죠.
기레기라고 욕하지만 말고 기레기가 안변하면 독자가 변해야죠.
BakkyFan
17/06/25 11:08
수정 아이콘
윗분들은 화끈하게 트럼프랑 손잡고 북한 폭격해 버리는걸 바라시는건지..

압박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북한 압박해서 나온 결과가
폭격밖에 안남은 지금 상황을 타개해보려는 화두인거 같은데 (좋던 나쁘던)
더 나은 대안이 있으신가 모르겠습니다.

사드 화끈하게 늘리고 중국이랑 적대하면서 미국 동맹 강화하고
북한 압박하면 북한이 ICBM개발 완료단계로 가서 미국이 위협받을 상황까지 가면 북한 핵시설 폭격밖에 안남는거죠.
대안도 없이 "북한이 헛짓 하니까 족쳐야 한다"라는건 좀 상식밖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모 루덴스
17/06/25 11:2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북한과 대화를 하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믿을 수 없죠.
지난 시간동안 북한의 핵개발과정을 보면 이것은 더욱 명확하고요.

이것을 보면, 예전에 독일수상이 히틀러이고, 영국총리가 체임벌린이었을 당시 영국과 독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당시 영국이 독일에게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는 것은 당시 상황을 보면 당연히 이해할 만한 것이었지만,
그 유화적 제스처는 독일의 전쟁의지를 막지는 못했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게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것이 북한의 핵개발의지를 막을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이 문제는 답이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독일과 영국처럼 말이죠.
이런의미에서 문재인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및 국방개혁 의지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한 국방개혁 청사진을 제시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BakkyFan
17/06/25 11:26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내용에 동의합니다만
개발의지를 막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호구를 면하자는거죠.
대화로 개발의지를 막을수 있었으면 진작 미국이 했겠죠.

언제가 되었건 5자회담이건 6자회담이건 해야 되는데
북한이 "한국이랑은 이야기 안한다"로 나오면 회담장 밖에서 손가락만 빨다가
정해지면 돈이나 내는 신세가 되는거죠.
호모 루덴스
17/06/25 11:34
수정 아이콘
최소한 호구를 면하자고 하지만, 북한과의 문제에서는 언제나 한국은 호구였습니다.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예요.)
대화를 한다고해서 호구가 면해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BakkyFan
17/06/25 11:40
수정 아이콘
DJ와 노통때는 최소한 발언권 있는 호구였죠.
그걸 "반미 정부"라고 언론이 흑색선전 했지만요.
수원감자
17/06/25 11:43
수정 아이콘
DJ 와 노통 때는 남북한이 함께 국제 외교 무대에서 왕따를 당했지요.
현실도 모르고 방구석에서 동북아 균형자를 외치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이 얼마나 웃겼을까요.
BakkyFan
17/06/25 11:46
수정 아이콘
왕따라니..근거는 대시고 주장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수원감자
17/06/25 11:48
수정 아이콘
발언권 있는 호구부터 근거를 대시고 주장하셔야죠.
예를 들어서 러시아 전승기념식 때 각국 정상들이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서있는 위치부터가 다르잖아요.
노무현 퇴임하자마자 부시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제는 한국에 정보를 주겠다." 며 말한 일도 있었고.
BakkyFan
17/06/25 11:50
수정 아이콘
박그네가 시진핑 옆에 서 있으면 발언권 있는거구요?
서 있는 위치로 왕따니 머니 하는게 재밌네요. 허허.
수원감자
17/06/25 11:53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박통은 그러다가 북한과 중국에게 뒷통수 맞으니까 바로 정상을 회복하는데, DJ, 노통, 문통은 경험으로부터 배우는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아직도 단일팀, 개성공단 타령.
수원감자
17/06/25 11:57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의전상 서있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시는 듯 합니다.
BakkyFan
17/06/25 12:00
수정 아이콘
수원감자 님// 박그네의 중국건을 보면 호구 처럼 말 잘 들어주고 시키는데로 잘하면 옆에 세워준다는게
검증 되었죠. 특히 중국 러시아 쪽은 말이죠.
사고회로
17/06/25 12:37
수정 아이콘
BakkyFan 님// 부시가 김대중한테 that man이라던가 미 장관이나 수석들이 노무현보고 정신병자라 한거보면 발언권은 없다는게 확실해보이네요
BakkyFan
17/06/25 13:01
수정 아이콘
사고회로 님// 왜 그런 발언이 나왔는지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MB처럼 카트 몰고 그네처럼 하라는데로 하는게 발언권 있는건지
전작권 받아오고 이지스함 만들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쪽이 발언권 있는건지 말이죠.

미국으로써는 다루기 힘든 정부였겠죠.
수원감자
17/06/25 11:25
수정 아이콘
단일팀이 무산되면 화끈하게 북한 폭격해 버리는건가요.
엄청난 단일팀이네요.
BakkyFan
17/06/25 11:28
수정 아이콘
생각의 범위가 그 정도 범위에서 움직이시는거라면 안타깝네요.
Korea_Republic
17/06/26 22:13
수정 아이콘
매사 감정적으로 사시는군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01
수정 아이콘
대화는 언제나 우리가 손해보는 결과만 나옵니다.
중국적대는 소설에 가까운 소리고(중국이 비정상이지 우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선택이었죠). 지금같은 상황에서 우리만 대화외치는거는 바보짓입니다. 분명 압박이 효과가 있고 그러면서 북한이 굴복하는 식으로 나오면 그때 대화는 문제없는데 선대화는 언제나 국제왕따에 돈만 퍼주기가 되죠
17/06/25 11:09
수정 아이콘
1991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

일개 백수 신분이 트위터에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무려 대통령 신분으로 그것도 사석이 아닌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면서 나온 이야기이고 당연히 방향을 제시한거라 봐야죠. 저 국제대회 참여한 많은 나라의 언론사에서 받아적을 축사 쓰는데 아무 생각없이 적었을리도 없을진데 그 무게감을 낮추시려는게 더 의문이네요. 명백한 말 실수도 이면에는 이런 의도가 있다며 다양한 해석본이 나오기도 하더니 이건 그냥 덕담이라니; 일본에는 꾸준히 사과하라하고 사과안하면 외교도 없다식으로 강경하게 나가고 있는데(잘하고 있다봄) 북한은 지금껏 우리 도발한거 제대로 사과한적이나 있나요? 근데 뭘 왜 자꾸 주려고 하는건가요? 주면 쟤네가 고마워할까요 권리일줄 알까요. 대화...최근에 정부당국이 기껏 대화 제의했더니 너네 태도 마음에 안든다며 고치고 대화 제의하라는 놈들인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고싶은대로
17/06/25 11:10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시국에 왜 꼬투리잡힐 말들을 하는걸까요.
적폐 청산을 위해서 항상 응원하겠지만, 북한 관련은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빨갱이 프레임 씌우려고 노력하는거 알텐데.
Camellia.S
17/06/25 11:12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 베플들이 저런 건 첨 봤네요;; 어지간히 뻘짓 안하면 비판 안 하던데
돌돌이지요
17/06/25 11:14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은 원래 저랬어요, 그러다 최근 여초에서 대응하면서 좀 달라졌죠
kartagra
17/06/25 11:44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래요. 기사마다 천차만별이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79&aid=0002981702&date=20170625&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당장 이 기사 댓글은 추천수는 정 반대거든요.
영원한초보
17/06/25 12:41
수정 아이콘
선동 쩌네요
아저게안죽네
17/06/25 16: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치는 네이버 댓글로 배우면 되는 거군요.
아이지스
17/06/25 11:12
수정 아이콘
문체부 장관은 아예 공동개최 이야기를 하지 않나 왜이리 북한에 뭐 해주지 못해 안달인 것인가
BakkyFan
17/06/25 11:15
수정 아이콘
이명박그네가 최소한의 핫라인도 남겨놓지 않고 다 끊어 버려서
대북 주도권은 커녕 대화창구도 거의 안남아서 최소한의 대화라인을 만들려고 하는거죠.

지금 상황이 계속되면 발언하나 못하고 미국이 정하는대로 따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폭격이던 돈 퍼주는 결정(돈은 우리가 내고) 이던 말이죠.

트럼프가 탄핵당할 상황까지 가면 일 저지를꺼라고 봅니다.
미국내 여론을 잠재우기 좋은게 전쟁질이죠.
아이지스
17/06/25 11:3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트럼프 탄핵은 근거를 듣고 싶네요
BakkyFan
17/06/25 11:37
수정 아이콘
탄핵당할 상황까지 "가면"이라고 가정햇는데
"탄핵당할 근거가 머냐?" 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논쟁에 이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자기는 주장없이 회색분자로서 말꼬리만 잡는거 아니겠습니까.허허.
아이지스
17/06/25 11:41
수정 아이콘
누구든 탄핵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죠. 503이든 트럼프든 히틀러든 말입니다
BakkyFan
17/06/25 11:48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 누구누구 처럼 뜬금없이 탄핵 이야기를 한게 아니라
미국 언론에서 실제로 나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핵 당한다면" 이라고 가정한겁니다.

FBI국장날리고 사법방해죄로 탄핵 당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게 미국이지 제가 뇌속에서 주장하는게 아니잖습니까. 허허
아이지스
17/06/25 11:59
수정 아이콘
Smoking gun 없이는 실제 탄핵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언론은 언제나 자극적인 보도를 앞에 내세우죠. 지금 현재 진지하게 트럼프 탄핵을 추진하는 움직임은 없습니다
BakkyFan
17/06/25 12:02
수정 아이콘
님은 "스모킹 건이 없다면" 을 가정하고 말씀 하시는거고
저는 "스모킹 건이 있다면" 을 가정하고 추정하는거죠.
아니면 이런 급한 행보가 이해가 잘 안되니까요.

물론 제가 맞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쪽을 의심하는거에요.
마이스타일
17/06/25 11:14
수정 아이콘
굳이 저런 말을 했어야 했나 싶네요
괜히 긁어부스럼 만드는 느낌이라..
헤나투
17/06/25 11:17
수정 아이콘
이발언만 가지고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생각이 있으면 안하겠죠.
17/06/25 11:18
수정 아이콘
북한이랑 친목질 하라고 대통령으로 뽑아준건 아닐텐데?
17/06/25 11:22
수정 아이콘
너무 강경책 보다는 친목질도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강경위주의 10년 해서 남은 것이 북한외교에서 우리나라가 왕따가 되었고,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냥 강경책만 남은 카드 보다는 그래도 이런 저런 카드와 북한과의 최소한의 연결끈은 가지고 있어야죠.
그렇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무조건 유화책만 하자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미사일 참관해서 강경한 말을 하는 것을 본다면, 그냥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싶다는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보입니다.
17/06/25 11:29
수정 아이콘
우선 시기가 안좋습니다. 올해만 해도 미사일 도발만 수차례 있었고 웜비어 사망사건까지 일어나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뜬금없이 남북 단일팀이라니요.
미나리돌돌
17/06/25 12:59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그런시기이기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죠. 그렇게 도발을 강행했던 북한이 머쓱해지도록.
17/06/26 09:18
수정 아이콘
북한이 머쓱할 정도로 염치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4:1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친목질이나 유화책을 위해
먼가를 준다는게 문제죠.
이것도 결국 북한의 체제선전용 + 우리 선수단의 희생으로 손해를 보는건데
어묵사랑
17/06/25 13:15
수정 아이콘
칭찬과 따귀를 동시에 날리는 자리가 대통령 아닌가요?
따귀만 열라게 때리던 지난 두 정권 9년에서 따귀만 때려도 나아지는게 없더라가 증명이 되었는데
칭찬도 섞을 필요를 못느끼시나요? 그러면 차라리 북한을 지도상에서 없애 버리는게 최선이겠죠.
17/06/25 11:20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 말도 일리 있고, 그렇지 않다는 분들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맞냐 틀리냐는 문제는 아니니 너무 확대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미국 제끼자는 말도 아니고, 당장 하자는 말도 아니고, 축사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미국이 과민반응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7/06/25 11:22
수정 아이콘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Sure. Why not?'인데요. 예전부터 올림픽 대표들 군 면제 따게 해주자는 것도 반감 가진지 오래되기도 했고 슬슬 올림픽을 아마추어에게 돌려주자는 이야기도 진행되는 걸로 아는데 그거랑 연계시키기도 괜찮고요. 현무-2를 참관 안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몽둥이를 준비해놓고 지금 돌아와서 라이터 버리면 용서해준다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 싶은데요.
BakkyFan
17/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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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도 지금 북한 관련 행보를 하면 손해라는걸 모르는건 아닐텐데
행보가 빠른걸 보니 국제 정세가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개혁과 적폐청산하고 천천히 남북관계 개선해도 되거든요.

미국내 문제나 중국과 북한 관계도 안좋아 지고 있고 무슨 시그널이 있는거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남북관계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될 위험한 시그널이 말이죠....
바다코끼리
17/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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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색 관계에서 어떻게든 출구를 찾아야 하는데 스포츠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지율 높을 때 무리해 보이는 것도 해 봐야죠. 이전 기조를 계속 따라간다고 특별한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BakkyFan
17/06/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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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높을때 적폐청산이나 개혁같은 힘든일 하고 남북관계는 나중에 해도 되는데
행보가 빠른걸 보니 매우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트럼프 탄핵가능성도 점점 에스컬레이트 해가는게 보이기도 하구요...
GREYPLUTO
17/06/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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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얼마전 보궐선거도 전부 민주당이 패배해서 탄핵가능성은 더 내려갔죠
BakkyFan
17/06/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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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민주당이 다 이겨도 상원 하원을 공화당이 다 잡고 있는 이상 탄핵 가능성 여부는
의석이나 선거가 아니라 러시아 게이트의 조사 결과죠.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트럼프는 안된다"라고 결정할만한 그런 조사 결과 말이죠.

503이 의원수가 적어서 탄핵당했나요?
호모 루덴스
17/06/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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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탄핵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2년이상 시간이 걸릴거라고 봅니다.(예전 워터게이트를 보면 시간이 오래 걸렸죠)
즉 트럼프가 탄핵당하기 전에 트럼프의 임기가 종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트럼프의 탄핵가능성을 논하기에는 너무 먼 미래의 일일것 같네요.
BakkyFan
17/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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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들이 저보다 머리가 좋고 정보가 많다라는 사실하에 생각해보면
무리할 필요가 없는걸 왜 무리를 할까? 라고 의심해보면
정보도 별로 없고 지금 보이는 문제는 몇가지 없으니 그 중에서 가장 확률 높은건 멀까? 라고 생각해보는거죠.
다른 행보는 합리적을 넘어 훌륭한 행보인데 북한 관련은 ?가 떠오르는게 사실이니까요.

언론이 선전하는거 그대로 받아드리는거 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허허
GREYPLUTO
17/06/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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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승리한 인간들이 하나같이 트럼프 지지하며 승리했는데 더 확실한 물증같은게 나오지않으면 그냥 이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죠.
Been & hive
17/06/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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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캘리포니아 -힐러리 61%, 트럼프 38% 재선거 공화당 후보 안냄(...) 민주당 당선
조지아- 트럼프 51% 힐러리 46% 재선거 카렌 52% 존 48%
몬태나 -트럼프 55% 힐러리 35.4% 재선거 그레그(공화당)50% 롭(민주) 44%
캔자스-트럼프 56% 힐러리 36% 재선거 론(공화당) 52.5% 제임스(민주) 45.7%
사우스 캐롤라이나- 트럼프 55.2% 힐러리 40% 재선거 랄프(공화당) 51% 아치에(민주) 48%

보니까 민주당이 이기는게 힘든 지역만 모아놨네요. 정권 초에는 애초에 허니문때문에 야당은 원래 앞서던 지역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많다는걸 감안하면 현재 트럼프는 상당히 위기가 맞다고 봐야합니다. 곧 선거가 진행되는 유타주를 포함해도 근 20년간 대선에서 공화당이 진 적이 없는 동네들이기도 하구요
17/06/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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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조지아의 카렌(공화당) 롭(민주당) 이겠죠? 제가 보기에도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 지역이네요. 오히려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서 공화당으로서는 지진 않았지만 상당히 찝찝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공화당이 진거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수원감자
17/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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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단.일.팀.
공.동.개.최.
개.성.공.단.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는지.
forangel
17/06/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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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에는 약점 잡혔다고 생각하셨을거 같은데..
지금은 많이 약해지셨네요.
17/06/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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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로는 할 수 있는 말 같은데...
실질적으로 추진한다면 저는 반대하겠습니다.
돌돌이지요
17/06/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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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문대통령이 무슨 대북유화책만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시는데 비핵화 의지를 꾸준히 언급했고 최근에는 참모진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무-2 참관도 강행했습니다, 압박과 대화 모두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뭐 그렇게 잘못인가 싶네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6/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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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열망이 있어보이는데, 실질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이 있으면 그때 평가해야겠네요. 아직 임기초반이니 조급하지 않게 기다리겠습니다. 긴장 상태로 계속 가는 것보다는 긴장감이 해소되는 상황을 맞이하는게 "가능하다면" 더 좋긴 하죠.
캬옹쉬바나
17/06/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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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안 될 가능성이 높은거, 대화 물꼬를 위한 떡밥 던져주는 용도 정도라고 봅니다.
축사로 이 정도의 희망사항도 말 못하면 주권있는 국가의 대통령도 아니죠.
아유아유
17/06/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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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허용 범위.....
스웨트
17/06/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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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 이건 아니죠
유애나
17/06/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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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찬성합니다. 축사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해보는것까지요.
이런걸로 남북관계 풀수만 있다면야..
17/06/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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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입장정도만 해도 무난해보이는데
장경아
17/06/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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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위협을 좀 더 가치를 위에 두자는 거겠죠
17/06/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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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도발만 대통령 취임 후 수 차례, 최근 정부의 대화 제의에도 태도나 바꾸고 오라며 북한이 칼같이 거절,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웜비어 사망시켜서 곤란하게 만든 비정상 국가, 열흘 사이 북한군 두명 귀순해서 북한이 이 건으로 시비걸면 더 안좋아질 가능성도 많고 최근 인도적인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도 그건 모르겠고 탈북한 종업원 12명 돌려보내면 생각해본다고하는 나라. 대화한다 그러면 일단 12명부터 사지로 보내는가요? 북한 동의는 구했는지도 모를 단일팀 막무가내로 던져버리면 북한이 아 대화해주는구나 감사합니다.. 하는건지..? 조선방송에서 칼같이 거절하면 모양새는 재밌겠네요. 다양한 카드 알겠고 무슨 전쟁 바라는 것처럼 묘사하는데 다들 군대갔다와봤을텐데 노인분들 제외 누가 미쳤다고 전쟁 생각합니까. 남북관계 개선 안바라는 사람 어딨습니까. 타이밍이 너무 별로라는거죠.
하심군
17/06/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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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타이밍은 기다리는 게 아니죠. 만드는거지. 타이밍 기다리면 아마 조선반도가 사라져도 안올걸요. 이명박근혜처럼 그냥 손놓고 '우리는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 네 간지나고 멍청해보이죠.
수원감자
17/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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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
네. 간지나고 현명합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누구나 다 저런 대답을 하겠지요.
하심군
17/06/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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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멍청한지 생각해보지도 않으시는 것 같다는 말씀만 드리고 그냥 신경 끄겠습니다.
수원감자
17/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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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멍청한지 실제로는 본인도 모르면서 그냥 주장만 하시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신경은 안 끄겠습니다.
하심군
17/06/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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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말씀 드려봤자 안들으실거잖아요. 반론도 근거 안대시는 건 똑같으시면서. 그냥 비슷하게 대응한 것 뿐입니다. 솔직히 이걸 진지하게 받아쳐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수원감자
17/06/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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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끈다면서 계속 신경쓰고 계시네요. 본인이 말하는 게 무조건 진리다라는 어설픈 진리독점과 독선, 오만에 빠져 있으시니 감히 내가 말해도 안 듣는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근거는 본인부터 제시해야 반론에도 근거가 있지요. "네 간지나고 멍청해보입니다." 라고 밑도끝도 없이 아무 말이나 뱉고 보는데, 오히려 저야 말로 대부분의 국가가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구만.
하심군
17/06/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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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그냥 손놓고라는 근거를 제시했는데요. 근거가 다들 참 짧죠? 단어길이가 3배니까 내가 이겼다라고 하실래요?
서동북남
17/06/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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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어두운 욕구의 희생양이 되지 마세요. 신경 안 쓰는 게 최선.
무적다크아칸
17/06/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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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만드는건 결국 굶겨죽이기죠.
Let there be true
17/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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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저는 대통령이 말한 '단일팀'이 쉽사리 성취될 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IOC 는 차차하고 민간인 방북을 거부한 북한에서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웜비어씨의 죽음으로 위기에 몰려있는 북한이 한국의 손내밀기를 잡아 경색을 풀어보려고 할지, 늘 그래왔듯 무슨 조건을 거는 척 하며 거절할런지요.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내건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보더라도' '단일팀''민간방북허용''공동입장''문화교류' 등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정채성을 있는 정부로서 어느정도 평화-소프트 통일 정책을 표방하는 건 당연한 것이구요.

[통일은 이루어져야한다] 라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정책이 제시되는 것이 건강한 정부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마냥 미국이 통일시켜주겠지, 그들이 격노해주겠지, 군사적이고 강력한 압박으로 북한이 붕괴하겠지'...라는 태도만 견지한다면, 솔직히 우리가 가진 카드가 한 장밖에 없는 셈이고 이는 전략적으로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군사적인 하드한 방법 : 전시작전권 환수로 통일 때 미국의 영향을 걱정하는 중국/러시아의 반대 무마에 좋고, 현재로는 사드배치를 철회하지 않고 북한의 무기개발반대에 동조하면서 미국과 함께하는 태도.

(2)문화적인 소프트한 방법 : 문화교류를 통해 통일 이후 북한사람과 있을 문화적, 경제적 마찰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스킨쉽. 동시에 평화적 제스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투자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으며 경제 안정성에 도움. 또한 북한을 빌미로 탄력받는 일본의 재무장을 무마할 수 있으며, 만약 미국이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더라도 한 발 앞서서 북한과 대화자리를 성사시키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

등을 미루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이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5년 이후를 바라보는 정부로서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제스춰가 아닐까요?
단편적인 사실 그 자체만 보면 '쟤는 왜저래'가 되지만 맥락위에서 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 싶습니다. 앞으로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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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인 소프트방법이 되려면 결국 선결과제가 핵포기죠. 핵포기없이는 어떤 대화도 무의미라
17/06/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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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항상 정치글에선 다끄아칸님과 비슷한 의견이였는데.. 핵포기는 선결과제가 아니라 최종목표로 잡아야 되지않을까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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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반도의 평화를 최종목표로 삼으면 핵포기가 선결과제가 되겠죠? 계속 압박해서 굶어 죽이면서 앞에 음식냄새 풍기면서 '칼만 버리면 이거 맛보게 해줄게' 이정도가 제가 바라는 대북정책입니다.
17/06/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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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수인지라 조건없는 대북유화책보단 미친개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된다는 주의이긴 합니다. 현실적으로 통일이 되지않는다면 적어도 핵이라도 없어야 된다고 보기에.. 일단 핵포기를 위해서 대화할 여지가있으면 어느정도의 인도적인 대화채널 복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놈들이 대화로 풀릴놈들인가에 대해선 부정적이긴 합니다만..
무적다크아칸
17/06/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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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화채널을 만들기 위해선 우리가 먼가를 던져 줘야한다는게 문제죠...
17/06/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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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긴 하죠.
SkyClouD
17/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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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우리는 화해무드를 조성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해외자본 여러분은 안심하고 투자에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에 가까운 플레이입니다. 절대로 북한하고 정말로 당장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에요. 햇빛정책을 위시한 대북 유화정책들이 결과적으로 성공했건 실패했건, 대북 화해무드가 흐를 때 한국의 신용등급 변동과 투자자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이쪽에선 [우리 이득을 위해서]라도 계속 저런걸 던져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야 합니다. 말이 안통하는걸 누군들 모르겠나요.
우리 상상 이상으로 외부에서는 북한의 동향 및 도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말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거죠.

결과적으로 이게 성공해서 정말로 화해무드가 나오는게 베스트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계속 던져봐야 하는겁니다.
돼지샤브샤브
17/06/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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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도 사실 이렇게 제스처로서의 [pseudo 협상]만 하면 좋겠습니다만 문재인 정부에서 정말 그렇게 할까는 좀 의문이기는 하네요..
SkyClouD
17/06/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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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공적인 영역에서의 대화는 아예 꺼내지도 않으니까요. 체육, 문화같은 민간분야 우선이겠죠.
적당히 던지면서 액션만 취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런거 하나하나가 신용평가에서 플러스 포인트가 되죠.
17/06/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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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뜻은 알겠는데....

요즘 사드배치/위안부 합의에 대한 문제 제기는 끝내 미국과 부딪치는 결말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위안부 합의에 대한 문제제기는 -미국보다 먼저- 일본과 부딪칠 수 밖에 없죠.
사드 문제는 지금 아무리 저렇게 하신다고 해도 중국과 좋게 끝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한마디로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주변 강대국과의 외교관계가 단단히 어긋날 것이 뻔히 보인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북한은 제대로 된 상대가 아니죠.
우리가 아무리 선의로 대해도, 김정은은 받아먹을 거 받아먹고 문대통령 얼굴에 침을 뱉을 겁니다.

주변국가와 다 사전조율 해 놓고 뭔가를 해도 성과가 나올까 말까한 일을 지금 이 상황에서 한다는 것은,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낮을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남북관계가 오히려 더 틀어져버릴 수 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이 문제인 정부에 대해 근본적으로 불신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심군
17/06/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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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바꿔말하면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일을 크게 벌여놨는지를 보여주는 거고 그걸 수습하는 게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가 보여주는 거죠. 그래도 그대로 놔두면 정말 망하니까 수습하려는 거고요.
17/06/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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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사드배치에 관한 한, 문대통령의 행보를 '수습'이라고 보긴 어려운 것 같네요.
하심군
17/06/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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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배치가 되야하냐 말아야하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서동북남
17/06/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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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저런 제스쳐들은 전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입니다. 북한이 아니구요.
남북관계가 안정되야 외국의 투자가 한국으로 더 들어오고, 경제적으로도 남북관계가 좀더 안정적일 때 대한민국에 훨씬 이득이 됩니다.
친절한 메딕씨
17/06/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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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건지 도무지이해할수가 없네요.. 현 상황에서 대화의 여지를 완전히 끊지 않고 잡고 있을수 있는 아주 시기 적절한 발언이라 보는데요..

미국인이 죽었으니 우리도 당장 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라도 해야한다는건지...... 미국의 오더가 떨어지길 기다렸다 시키는데로 해야는건지 모르겠군요.

죽어라 압박 제재 가했더니 미사일만 더 쏴대서 제재와 병행하며 대화의 물꼬가 트일수 있도록 끈을 놓지 않고 있는게 오히려 더 잘하 있다고 보네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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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저런 말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던지면 모르겠는데 굳이 동맹국에게 불편할 뉘앙스를 먼저 줄 필요가 없죠. 압박 제재 더 강하게 가고 선핵포기아니면 대화는 없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가는게 제일 정답입니다.
17/06/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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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인터넷상에서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진보적인 태도를 보일지라도 안보에 대해서만큼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네요

그런데 북한하고 전쟁할꺼 아니라면 어떤식으로든 대화채널을 열고 긴장관계 완화를 해야되는데
저런식으로 억지로 뭐 떠먹여주면서라도 다시 얼굴 맞대는거 말고 딱히 다른방법이 있긴 한가 싶습니다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아예 모른척 하고 망할 때 까지 기다리자는 이야기가 지난 정권의 태도였고 결과는 계속되는 미사일과 핵실험으로 이어졌고 종국에는 전쟁이 되겠지요
기분같아서야 누구나 다 옆집에 미친사람이 살면 무시하고 지내고 싶겠지만
그래도 어쨋든 돌아이짓 못하게 말리려면 가서 떡이라도 한접시 갖다주고 말이라도 터야 설득이 되지 마냥 앉아서 망해라 기도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도망가지마
17/06/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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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에게 떡 돌린다고 달라지나요?

말씀하신 논리는 북한을 대화가능한 주체로 보는 것이고 이건 햇볕정책 이후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죠. 저도 그런 판단이 이성적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pgr에서도 13년전만 하더라도 같은 주제에 대해서는 님과 같은 의견이 대세였습니다. 저도 10년 전에는 님과 동일한 댓글을 단 기억이 있네요.
하심군
17/06/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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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10년동안 아무것도 안해도 어차피 미사일 날리고 알아서 ICBM 만들고 한지라 뭘 해도 상관 없으면 돈만 안퍼주면 되는거죠 뭐. 대표팀 정도가 뭐가 돈이 된다고.
17/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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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돈도 안퍼주는데 쟤네가 대화를 할거라고 보시나요? 지금까지 모든 북한과의 대화는 일단 뭔가를 주고 시작했습니다. 몰래 하다가 누군가는 감옥을 가기고 자살을 하기도했구요. 그리고 나서 돌아온건 한번도 빠짐없는 뒤통수들이었고 북한정권 욕을 해야 맞지 외교 못한건 이명박근혜지만 걔네만 족친다고 될일인지 모르겠네요. 미국 상대로도 인질가지고 협상하는 애들이고 지금 정부가 인도적인 이산가족 상봉하자 그래도 조건 내걸고 따로 대화채널 만들자해도 제재부터 풀어라 조건 내거는 애들인걸요
하심군
17/06/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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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대화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떡밥을 많이 풀어야 물고기가 꼬이죠. 손해만 안보는 선이면 뒤통수 맞아도 우리가 손해는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저쪽에서 안받아준다고 하면 되니까요. 이명박근혜는 이런것도 안하고 아무 관심도 없었죠.
17/06/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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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대북 제재 수위 높여가는데 떡밥 많이 푼다는 거 자체가 혼자 공조 깨고 튀겠다는 건데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신뢰에 문제 생길 소지 만들필요있는지 의문이고 두번째로 아까는 돈안풀면 된다 하시다가 지금은 손해안보는 선에서 라고 갑자기 내려오시는데 말씀하시는 손해 안보는 선이라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손해 안보는 선에서의 인도적 지원조차 북한이 최근 거절한것도 팩트이고 애초에 님 말대로 손해 안보는 선에서 찔끔주며 대화하자하면 조롱당하며 거절당하는 거야 분명한데 거기다 대고 안받아 준다 징징대는 건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하지말란거 굳이 왜해서 호구되냐는 소리듣기 딱 좋죠. 징징대며 내 맘도 안받아주는 쟤 혼내줘 하는건 이건 뭐 북한 더 자극하자는 건가요;?
하심군
17/06/25 13:00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대북 재재 수위 높여간다고는 하지만 중국에서는 옆에서 계속 김 빼는 중이고 다른 나라의 정상들이 북한 재재에 관심이나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당장 아베 총리도 북한 핑게 대면서 위안부 문제 걸고 있죠? 결국 가까이서 얻어맞는 한국이나 뭐라도 하려고 안절부절 하고있죠. 어차피 거절 하는 건 거절하는거고 전세계적으로 하지말라고 한적도 없고요. 왜 반응 하지도 않는 걸 미리 예측해서 틀렸다고 하는거죠? 공동팀 만들자고 제안하는게 북한 자극하는 건가요?
17/06/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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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어디서 이야기를 가져오시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나라 정상들이 북한 제재 관심없다는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요? 모르는 이야기를 왜 진리인양 근거로 드시는지도 의문이고요.
당장 지난해 11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 등은 뭐 그냥 껌입니까? 이건 누가 결의한건데요? 각 국은 결의안 이행에 대한 보고서도 제출해야되고 강대국은 당연하고 폴란드나 세네갈 같은 나라들조차도 이행보고서에서 이제 북한 노동자 비자발급 안한다고 하고있는걸요.
중국이 김샌다? 중국이 북한 우방으로서 좀더 강한 자세를 요구하는 거지 안보리 결의안 다 이행중입니다.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같은 해 11월 채택한 안보리 결의 2321호에 따라 중국은 지난 2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다.
북한은 대외 무역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북중 교역에서 석탄은 철광석과 함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품이기 때문에 중국의 북한석탄 금수 조치는 북한의 외화획득에 직격탄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뻔히 나오는데요.
더군다나 웜비어 사건이후로 중국조차도 미중 외교안보대화채널에서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의 사업 거래 금지협약 재확인하기도 했구요.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북한고립작전을 시행하는 와중에 혼자 화해무드 한다고 하면 참 아름답고 이상적이긴 하겠죠. 근데 북한이 우리만의 위협이 아닌이상 전세계에 대한 설득이 힘들다면 최우방국이자 최강대국인 미국과 정상회담 앞두고 있으니 거기서 뭔가 대북 관련 이야기 입이라도 맞추고 발표한 후에 화해무드 조성해야 맞죠. 자극이 안된다고요? 북한의 지뢰도발로 장병 발목 절단되고나서 뜬금없이 북한이 먼저 단일팀하자 그러고 대화하자그러면 우리 자극하는거 아니에요? 북한이 대화하자그러니 감사하다며 뛰쳐나가야하나요?
하심군
17/06/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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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6년 11월 안보리 재재 이후로 중국은 사드문제 때문에 우리나라랑 싸우느라 정신이 없었죠. 사실 중국이 김을 뺐다고 했지만 정정해야겠네요. 우리나라가 사드로 김을 빼버렸네요. 그것 때문에 북한 재재는 더 이상 진전이 없다가 한중 회담 이후로 뭔가 이야기가 있나.. 싶었는데 아직도 사드문제는 해결되지도 않았고. 사실 다른 나라 정상이라고 해봐야 러시아밖에 없긴 하네요. 그쪽도 사실 별 반응이 없고 일본도 작년 11월 이후로 대북 관련보다는 위안부 우려 어쩌고 이야기만 잔뜩 했죠. 재재하는 건 재재하는거지만 그 뒤로 더 이상 진전이 없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요. 11월부터 6월까지 미사일이 몇발 발사됐죠? 그 뒤로 추가로 뭐가 된 게 있던가요?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이정도 이야기가 못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보는데요. 애초에 이게 자극할 정도의 수위가 아니기도 하고 대화하자고 하면 일단 대화는 해야죠. 대화를 하고 미국과 상의를 하고 조건을 확인해야죠. 꼭 북한이 예스 버튼 누르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처럼 이야기 하시네요.
17/06/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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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아니 전세계적으로 안보리 결의 잘 이행되고 있고 북한최대 무역국 중국조차 무역의 대부분 차지하는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조치 이행 중이고 웜비어 사망이후에는 아예 미중이 함께 대북제재 수위 더 올리겠다하는 최근 기사까지 가져다드렸는데 뭘 자꾸 반응이 없다 진전없다 소득없다 뇌피셜 하시는지..? 북한도 형태를 갖춘 엄연한 나라이고 경제력이야 당연히 있는데 제재 몇 달하면 북한이 손들고 투항할 줄알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돈줄 막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존재하고요. 그래서 님이 볼때 이게 대화입니까? 차라리 대놓고 북한인사들이랑 만찬이라도 하면 의지라도 인정할텐데 공식채널로 대화제의한건 줄줄히 거절당하고 그냥 축사에서 북한 입장도 안묻고 단일팀 제안한건데 북한이 받아들일리도 없고 전세계적인 공조 분위기하에서 뭥미? 소리들을 쓸데없는 헛발짓이라는거죠. 한미정상회담하며 대북 제재분위기 완화시키자 결의하고 우린 대화하겠다고 천명하면 됩니다. 웜비어 사망때문에 안그래도 미국 내 북한 반대여론 높은데 굳이 더 카드만 줄인셈이죠
하심군
17/06/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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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최근기사가 2016년 11월이네요. 그리고 지난 6개월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요. 재재하는데도 ICBM제작에 전혀 영향도 못줬죠. 가시적인 성과가 뭐가 있던가요 김정남 암살요 아님 북한 병사 투항요? 그리고 발언 자체를 묘하게 북한한테는 대화로 안들리고 미국한테는 공조를 깨는 것 처럼 튀틀어서 해석하시는데 북한을 왕따 시키는 게 중요한 겁니까 아니면 북한 핵을 포기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겁니까?
EatDrinkSleep
17/06/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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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근데 대화하면 북핵포기한다는건 무슨 근거세요? 당장 최대후원국 중국도 컨트롤 못하는데? 중국이 그리 죽이지 말라던 장성택도 고사포로 죽여버리는데 대화하면 뭔가 된다는 건 솔직히 근거가 없네요. 한국전쟁 끝나고 그 거지상태에서도 소련 중국이 말리는 박헌영 사형집행한 또라이들인데.
17/06/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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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우리가 무슨 그리스 로마시대 전설의 대화의 신도 아니고 대화 조금 하면 남은거라곤 핵밖에 안남은 북한이 비핵화할거라 생각하는 순진한 착각이죠. 대화하면 핵포기하고 제재국면 하면 북한이 핵을 안포기할거라는 당황스러운 이분법적 논리는 뒤에 하고서라도요. 저도 한때는 햇볕정책 지지했지만 10년 북한 돈퍼줄데로 퍼주고 화해무드했는데도 핵무기 개발 못막은건 빼박인데요? 그와중에 제재국면에서 일어난 몇가지 도발 가지고 제재가 뭐가 소용있냐!! 이야기하는건 솔직히 우습기까지하네요. 가장 극강의 화해모드에서 일어난 연평해전으로 되돌려드릴수밖에. 제재가 당연히 단 하나의 앤써는 아니겠지만 하면 할수록 돈줄은 막히고 어느샌가 알아서 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유엔 안보리나 저기에 서명한 나라들은 등신이고 지나칠정도로 감정적이라서 아무 생각없이 오버라고 느껴질 정도인 대북제재안에 사인했나요?
EatDrinkSleep
17/06/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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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그리 대화 열심히 했던 참여정부시절에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했냐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오히려 갑질당하면 갑질당했지.
하심군
17/06/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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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애초에 대화하면 다 해결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방법의 한가지일 뿐이고 되면 대박일 뿐이죠. 그리고 그 10년 이후에 개성공단 철거하는 특단의대책까지 취했는데도 역시 해결 된 거 하나도 없었죠. 대화가 순진한 해결법이듯이 돈줄 죄면 알아서 기겠지 하는 것도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낚싯대와 그물 둘 중 하나만 쓰라는 법이 어딨습니까.
무적다크아칸
17/06/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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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대화는 결국 우리가 먼가를 줘야한다는게 문제입니다.
17/06/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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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님// 대화하자고 하시는건 이해하겠는데 모순이 생기셔선 안되죠. 제재에 숨막힌 북한이 저기요..하면서 다가오는게 아닌 우리가 북한한테 먼저 제의하는 주제에 빈손으로 꺼낼 수는 없는건데 위에서는 [돈만 안퍼주면 되는거죠] [손해만 안보는 선이면] 라고 하셨는데 이건 대화하잔 것도 아니고 안하잔 것도 아니고.. 대화할거면 당연히 팍팍 풀어야할텐데 차라리 그걸 하시자는거면 생각이 다른거라 알겠습니다. 근데 돈은 안쓰고 손해는 보지않고 대화는 하겠다 그리고 비핵화 하겠다; 이건 서희 할애비가 돌아와도 안되죠
BakkyFan
17/06/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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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퍼주는건 찬성이지만
퍼줬다는 노통때 보다 압박했다는 MB때 더 많이 퍼준게 아이러니죠...
하심군
17/06/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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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게 호구짓인디...
17/06/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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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때 만들어놓은 개성공단이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해서 돈이 들어가기 시작한걸 퍼줬다고 표현하는건 선동과 날조 그 자체죠. 이명박이 그거 중단시켰어야 한다고 주장하신다면 노무현이 왜 만들었냐고 의문을 던질수밖에 없고요. 경제교류가 아닌 지원액 자체는 이명박때 훨씬 떨어졌습니다.
도망가지마
17/06/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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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도 있지만 ICBM 만든다고 북한과 대화하지 말자고 국제적으로 약속했는데 문대통령 혼자 공조를 깨는건 문제라고 생각 안되세요?
BakkyFan
17/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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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에게 매를 들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라는것도 검증 되었죠.

둘다 안된다면 매도 들고 떡도 가지고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리더도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바뀌었으니까요.

저도 대화로 어쩌구 하는게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압박도 안통하는게 확인 되었으니
이것저것 가능한것은 해봐야죠. 대응안하면 유리해지는 독도문제랑은 좀 다르니까요.
도망가지마
17/06/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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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압박은 아직 시작도 안되었고 시작도 전에 판을 깰려는건 지금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국제적 대북 제재 결의 속에 왜 혼자 화해무드입니까?
BakkyFan
17/06/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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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압박이 어떤거죠???

일단 압박에 판깨기에 먼저 들어간건 중국이고
중국이 나서지 않는한 가능한 모든 압박을 했지만 안되서 폭격가능성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제제나 압박이 효과가 있으려면 중국처럼 의존시켜놓고 "까불면 돈 끊어버린다?" 라고 해야 효과가 있는거지
별로 관계도 없는데 제제한다고 해봤자죠.
무적다크아칸
17/06/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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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은 효과 잘 나오고 있습니다.
떡은 쟤네가 기어야 한개씩 던져 주는거구요
17/06/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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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13년전이나 지금이나 햇볕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햇볕정책 이후에도 연평해전으로 국군장병을 잃어야 했고 북한은 핵실험을 이어갔지만 반세기간 지속되온 분단국가의 대립과 갈등이 단순히 유화정책 고작 몇년 펼쳤다고 갑자기 모든 무기를 내려놓고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로 나아가리라고 생각했던건 너무 상황을 성급하게 생각했던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어쨋든 우리는 개성공단도 금강산관광도 정상회담도 많은 부분을 해냈고 그게 단순히 긴장상황을 급변하게 만들지는 않았지만 분명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북한 입장에서도 우리가 과연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일까요
5년마다 정권이 바뀌고 정책이 바뀌어서 했던말 바꿔가면서 다른소리하고 정책이 수시로 바뀌는데 쟤내를 믿을만한 상대로 인지할 수 있을까요
서로 간에 피차 신뢰하기 어려운 상대이지만 끊임없이 대화하려고 노력하려는 자세가 결국 긴장완화로 이어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도망가지마
17/06/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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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른다라는 건 이제 식상한 변명이지요.
국민이 굶어죽는데도 국방비에 돈을 쏟는 경제체제와
포스터하나를 뜯었다고 무려 정식 재판을 통해 15년형을 선고하는 사법체제를 가진 나라가 정상인가요?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나라인가요?
딱잘라 예, 아니오로 대답한다면 정상이 아니고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는게 상식적인 판단입니다
BakkyFan
17/06/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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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나라의 기준이 재밌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실행한다던가 명예살인이 합법인 국가는 그럼 정상인가요?
거기랑은 왜 외교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름을 다름으로 인정안하고 틀림으로 인식하면 외교는 못하는거죠.
도망가지마
17/06/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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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정상적인 국가로 인정받게 하고자하는 노력이 애처롭네요
BakkyFan
17/06/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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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좁은 소견을 외면하려는 노력이 애처롭네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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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미 정상 국가가 아니죠.
거기에 우리에겐 그저 반란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요. 어디 북쪽의 사이버전사나 의정부서 시체팔이하던 쓰레기들이나 할 발언이네요
개념테란
17/06/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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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틀린게 아니라 그저 다를 뿐이라구요? 정상적인 시각부터 갖추세요.
BakkyFan
17/06/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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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나 협상을 할때의 기본 스탠스를 이야기 한겁니다.
"너희는 국가도 아니야"라고 외교나 협상에 임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님부터 정상적인 시각을 갖추셔야 겠네요.
개념테란
17/06/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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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의 본질을 따지면 정상적인 국가가 아닌게 맞습니다. 그걸 대놓고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게 스탠스지 그렇다고 해서 본질이 달라지는건 아니죠. 우리나라 헌법부터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를 않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BakkyFan님은 헌법보다도 더 위에 있으신 분인가보죠 크크. 그리고 갑자기 스탠스 타령도 웃긴게, 분명히 틀린게 아니라 다름일 뿐이라며 정상적인 국가의 기준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셔놓구선 이제와서 외교 스탠스 얘기라는건 말돌리기입니다. 북한을 정상적인 국가 중 하나로 생각하시는거 맞잖아요.
17/06/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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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나라마다 통치방식이 다륵고 법이 달라서 우리기준을 가지고 너넨 나라가 아니라고 그러는건 너무 섯부르고 위험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물론 북한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통치방식을 가지고 있느냐는 이야기에는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
그내들이 포스터 뜯어서 15년 가두고 사람을 죽이고 하는 행위는 결국 그들이 중요시하는 집단의 가치관과 결부된 문제이고 재정을 어떤식으로 운영하는가도 그것만 가지고 그들이 정상적인 국가냐 아니냐를 구별하는건 조금은 억지스럽게 보일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에 두테르테 독재로 전횡을 휘두르며 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많은 국민들을 사형시켰지만 어쨌든 그들은 국가이고 우리는 그들과 교류하고 있지요
북한이 어떻게 나라를 통치하느냐의 문제는 물론 인권적 차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 이전에 우선 그들은 우리랑 국경을 맞대고 있고 유엔에 등록되어있는 버젓한 나라이고 우리가 그들을 국가라고 인정하고 대화의 상대라고 인식하고 시작해야 하는건 그들이 어떻게 국가를 운영하는가와는 별개로 필수불가결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도망가지마
17/06/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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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뜯어서 15년형을 받는게 그 나라의 가치관 문제로 한정 지을 수 있는 거라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필리핀 문제나 위에서 언급된 명예살인과는 다른 이야기인게 이건 그냥 국가 주도의 인질극이었던 것이지 그 나라만의 관습이나 가치관 운운할 문제는 아닙니다.

이미 우리는 북한을 동등한 주체라보고 충분한 대화를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이상 북한을 주체를 가진 상대로 보고 대응한다면 우리의 외교는 발전이 아니라 퇴보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뭐라고 한다고해서 그게 꼭 플러스만은 아닌거죠
17/06/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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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끔 뉴스에 나오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마약범죄로 인해서 사형을 당하는 문제를 보게 되면
우리의 관점에서는 마약문제로 남의 나라 국민을 죽인다는게 이해하기 힘든 일이겠지만
그네들 입장에서는 그게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걸 국가주도의 인질극이나 살인이라고 부를지는 못합니다
북한에 있는 모든 미국민들이 아무런 죄도 없이 인질이 되어서 감옥에 갖혀있다면야 그걸 인질극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북한에 있는 한명의 미국 국민이 그 나라에서 자신들의 기준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걸로 형을 살게 되었다면 그걸 마냥 단순하게 인질극이라고 비난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화를 했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약 10년가량이라고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적대했던 시간이 대략 60년 가까이 된다고 봅니다
대화의 시간인 10년이 충분했냐고 이야기 한다면 저는 그럼 단절의 60년은 충분했냐고 반대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10년의 시간은 물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일정부분 성과를 거둔게 있었고
이게 충분했다고 그러면 뭐 그거야 사람 나름의 기준이겠지만 저는 전쟁을 치뤘던 국가간의 앙금을 털어내고 조금 더 나은 외교로 이어지기에는 너무 짧고 아쉬운 시간은 아니였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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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10년이라는 기회를 버린게 북한이죠. 대화를 하면서 총구를 겨누고 죄없는 시민과 군인을 죽이고 핵개발한 북한이 걷어차버린거구요.10년보다도 지속될지도 몰랐던걸 북한 스스로 버렸는데 우리가 어찌하나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17/06/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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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동의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할만큼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현문우답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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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핵포기가 선결이지 대화가 먼저가 되서는 안되죠. 햇볕정책의 실패가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대화하고 퍼주면 좋아지겠지라는 착각.
무적다크아칸
17/06/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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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한접시가 총이 되서 돌아오죠.
계속 굶겨죽이기에 들어가고 앞에다 군침도는 음식하나 냄새 풍겨주는 식으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아 물론 우리에게 손해 전혀 가지않고 쟤네가 기어서 나올때까지요
Galvatron
17/06/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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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터넷에선 다 마초죠. 맘에 안드는 놈 보면 한소리해주고 더 심한 놈 보면 때려눕힐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현실에선 별로 없거든요.
침묵하는자
17/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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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한미정상회담 끝나고 던지지
자바초코칩
17/06/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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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타이밍에 이런 말을.. 하아.
서건창
17/06/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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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적=대화 불가능 상대.

라고 규정지어 놓으면 편하죠. 그게 외교라는 개념과 부합하는지, 국익을 위해서도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침소봉대하거나 의미 부여할만한 발언이 아니라고 보지만, 그렇게 본다 치더라도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카드를 늘려 놓는 게 왜 나쁜가요. 미국 형님 꽁무니만 좇으라는 건지.
무적다크아칸
17/06/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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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한미정상회담 뒤에 상황보고 해야하는게 맞죠. 굳이 우리가 미국에서 북한에 대한 분노가 장난아닌시기에 손해보면서 미국에 가는 셈인데. 북한에게 카드늘려놓았다고 해도 미국에 대해서는 더 숙이고 들어가야할 실책입니다
시린비
17/06/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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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한테 어떻게 하는게 정답일까요
진짜 폭격하고 전쟁하면 될지, 열심이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면 될지, 안하고 그냥 말만 강경하게 하면 될지.. 어렵네요.
kartagra
17/06/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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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제안한 이유는 별거 없죠. 저 정도를 넘어서는 대화를 언급하는 순간 미국 심기를 엄청나게 거스를게 분명하거든요. 북한 위원과 공식 만찬 자리를 갖으면서 말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민간 부문에서 그 정도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 워딩이고 이 정도까지는 딱 합리적인 선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 입장이 꽤나 강경하기도 했고요. 전 고작 저 발언 가지고 호들갑떠는 이곳 분위기가 이해가 안가네요. 안보리 제재 대상도 아닌 부분이고 그 말은 저건 진짜 최소한의 대화 정도에 불과하다는 얘깁니다. 때문에 미국이 간섭할 명분도 적고요. 반대로 말하면 시기가 시기니까 고작 저 정도 워딩 밖에 못한거고 그마저도 북한 위원과 제대로된 대담조차 못했다고 봐야 맞습니다. 현재 정세가 좀 더 부드러웠더라면 최소한 만찬이라도 했겠죠.
꿈꾸는사나이
17/06/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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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정도 발언은 크게 문제 될 것 없어 보이는데...
17/06/25 12:04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우려를 표할만한 일인가요? 저도 북한이라면 치를 떨고 문재인의 저런 북한에 유화적인 태도에 대해서 과거 대선이나 총선과 같은 선거과정에서 여러번 지적한바도 있고 비판적인 입장이었던데다 지금도 대북 유화정책 흐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거북함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외교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수사의 일환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말 같은데요. 특히 국민 여론도 대북 정책에 대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원하는 움직임이라고 볼 때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걱정하는게 좀 얼떨떨하네요. 사람들이 이제와서 종북 선동에 휩쓸릴 것도 아닌데요.
kartagra
17/06/25 12:10
수정 아이콘
미국 측이 반발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북한 측이랑 따로 만나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저 정도 워딩과 행동이면 아무리 봐도 미국 측이 반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잘 던진 화두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전 여기 분들이 이렇게 우려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어차피 북한이 멀쩡하게 받아줄 가능성도 별로 없는 문제고 단순히 이 정도 제안 정도로는 아무리 미국이라도 반발할 명분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17/06/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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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면 뭐하나 꼬투리 잡을 거 없나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 많죠.
무적다크아칸
17/06/25 14:12
수정 아이콘
국민 여론은 핵포기를 전제로한 대화인지라 이거랑 거리가 좀 멀죠. 수사의 일환이라도 최소한 지금 같이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그것도 북한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최악인 지금 시점에 할 발언은 아니죠
kartagra
17/06/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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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이니까 고작 저 정도 발언밖에 못한겁니다. 고작 이런 발언가지고 호들갑떠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유엔 안보리 제재에 걸리는 사안도 아니고, 대통령이 북한 위원과 화기애애하게 따로 만나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요. 지금 시점이니까 고작 민간 차원에서 교류 정도는 해서 긴장완화했으면 좋겠다 수준의 워딩밖에 못하는겁니다. 그 이상이면 미국 심기를 거스르거나 안보리 제재안 위반이 될테니까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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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차원의 교류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우리가 손해인 입장이니 그렇죠. 북한의 내부든 외부든 체제선전용으로 쓰일게 확실하고 우리 선수들의 출전이든 성적이든 기회를 박탈하면서 얻는건 너무나도 불확실하니 그렇죠. 교류가 아닌 또 하나의 퍼주기에 가까운 사안입니다
kartagra
17/06/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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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든 우리든 일방적으로 손해도 아니고, 딱히 큰 이득도 없는 사안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긴장 완화의 제스쳐나 민간 차원에서 소소한 대화 채널 하나 얻는 정도의 사안이고 북한에서도 체제 선전용으로 써봐야 그렇게 효과가 있을만한 사안도 아니고요. 게다가 북한에서 받아줄거란 보장도 없고(조건 달면서 안받아줄 가능성도 높죠)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 사안에 매달린 것도 아닙니다. 위원 따로 만나서 얘기한게 아니라니까요. 위에 유엔 안보리 예시 들고온 분까지 있는데 이건 유엔 안보리 제재도 해당 안될 정도로 미미안 사안이고요. 그래서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적당한 워딩이라는겁니다. 개성 공단처럼 유엔 안보리 제재안 걸릴수도 있는 사안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미국도 딱히 반발할 명문도 없는 부분이고요.
kartagra
17/06/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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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oc에서는 오히려 환영하는 입장이고, 당연히 이런게 단순한 워딩이 아니라 실제로 추진된다면 최우선적으로는 우리나라 선수들 의견을 존중해야 할 것이고요. 반발이 심하면 실행 전에 좌초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일에 불과합니다. 문재인이 503처럼 체육계를 압박해서 쥐고 흔들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17/06/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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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대단한 시점에 대단한 소리 한 줄 알았네요 호들갑이 뭐..
말다했죠
17/06/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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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도 이야기하지 말라면 그냥 전임 정부처럼 손 놓고 앉아 있어야죠.
대청마루
17/06/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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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읽어보면 뭐 별것도 아닌 의례적인 축사인데요. 무조건 북한에게 윽박지르고 잡아족치거나 혹은 개무시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전 정권이 그렇게 하다 대북외교 작살나고 코리아패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잖습니까. 자한당의 무조건적인 사드무새 안보무새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저런 식으로 북한에겐 대화의 물꼬를 틔워주면서 국내적으론 현무2 미사일참관하며 국방력강화의 의도를 분명하게 표시하고, 한미동맹의 결속을 다지며 주변국들에 대북압박 및 핵동결 지원을 요청하는 것, 그게 현재 문재인 정부가 시도해가는 대화와 압박의 방향으로 보이며 현재 상황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외교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론조사로 나타난 결과를 보면 무조건적인 강경책보다 대화 및 유화책이 더 높게왔던 것도 무시들 안했으면 좋겠고요. 온라인여론이 항상 실제여론이랑 똑같을꺼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네요 참. 또한 남북관계가 안정됬을때 경제적으로도 국익에 도움이 되지요.

덧붙여 요즘 문재인대통령의 발언들이 여러 인터뷰와 공식석상의 연설등을 통해 다른 메시지를 던져주면서, 현 국제상황과 연관해 외교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언론에서 해석하는 현상이 흥미롭습니다. 503 시절은 오로지 한 길만 가느라 그런거 없었...
곰그릇
17/06/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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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그냥 던져본 말'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진짜로 단일팀이 추진되는 건 반대네요. 평창올림픽 코앞인데 아이스하키 선수들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죠.
안희정
17/06/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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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야기만하면 난리나네요
블랙엔젤
17/06/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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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피지알만 북한이랑 연관되면 난리인듯
17/06/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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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립서비스 수준인데 이게 이렇게 읽히나요
아이유인나
17/06/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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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들 보니 북한에 1000억씩 퍼준줄 알았네요. 쓸데없이 격한 반응 아닙니까
장경아
17/06/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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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위협을 좀 더 가치를 위에 두자는 거겠죠
Misaki Mei
17/06/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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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서 걱정되는 건, 실제로 단일팀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단일팀을 이루기 위해 선수단 비율 50%를 북한 선수단에게 주어야 해서, 애꿎은 한국 대표팀 50%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고 쫓겨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북한과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의 기량 차이도 문제고요.
닭장군
17/06/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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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결해야할 문제는 그거죠. 흐흐.
유자차마시쪙
17/06/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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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왜 뭘 같이 하려고 하는지.
무적다크아칸
17/06/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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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성공단은 재앙 그 자체...
카미트리아
17/06/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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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걸 다 떠나서..
저게 실제로 이뤄지면..
출전 못하는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은
뭐가 되는 건가요?

남북 관계를 떠나서 저 이유 하나만으로도 반대합니다.
하심군
17/06/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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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 IOC에서 꼭 로스터를 그렇게 맞춰야 하는 부분인가요? 그냥 예비로스터를 2배로 늘리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북한 선수들이 그렇게 많은지도 모르겠고. 규정이라기보단 어차피 올림픽이 정치적인 부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다보니 대화해볼 여지가 많은 것 같거든요.
카미트리아
17/06/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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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와 예비 로스터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

출전 할수 있는 선수가 출전을 못하게 되는건데..
그걸 어떻게 정치적으로 풀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하심군
17/06/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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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올림픽이라는 경기가 진지 빨게 된 시기가 지나갔다고 봐서 서로 로테이션하면서 출전하는 게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이게 롤도 아니고 말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7/06/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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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입장에서야 엘리트 체육 의미 없다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체육인 출전 여부로 의견 나누면서 로테이션 해도 상관없는거 아니냐고 말하는건 신기하네요.

선수들한테 올림픽 예전같지 않으니 벤치 갈꺼냐고 물어보는건데 동의할까요?
카미트리아
17/06/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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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누가 장난으로 올림픽 출전하나요?
구경하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덜 진지하니까..
선수들도 장난으로 출전하는 스포츠로 보이시나요?

롤도 아니고 서로 로테이션 출전 하면 어쩌냐고요?
5명 출전하는 롤도 로테이션 못 하는데..
6명 출전하는 아이스 하키는 로테이션 해도 된다는 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올림픽 출전권 한장 늘리겠다고 교통 사고 후유증 다 낫기도 전에
출전권 걸린 경기 나선 선수도 있는데..

하아...
정치 논리 갔다되는 것도 짜증나는데..
선수들 노력이랑 열정 무시하지 마세요..
하심군
17/06/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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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나 미국에서 체제경쟁으로 시작해서 상업적 스폰서를 걸면서 나서는 시대를 거쳐서 이제는 그것도 돈이 없으니 올림픽을 하자말자 하고 있는 마당이고 일본도 야구종목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진지 빨기 전까지 아마추어 선수들 보내지 않았던가요?

종목에 따라 참가에 의의를 두는 선수들도 있고 진지하게 명예를 위해서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의미는 생각보다 여러가지인데 그게 선수들 노력이랑 열정을 무시하는 걸로 말씀하시는 건 좀 별로네요. 내보내지 말자는 것도 아니고 그 선수들이 토너먼트부터 계속 뛰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형태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이야기를 해볼 시간은 많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 말 하는건 깜빡했는데 그렇게 선수들 열정이랑 노력을 존중하고싶으면 먼저 관련종목 선수권에 대한 관심부터 보이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올림픽만 파이널 스테이지가 아닌데 말이죠.
역전인생
17/06/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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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로테이션하면서 출전하는 게 잘못된건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선수들 노력이랑 열정을 무시하는 걸로 들리냐고 물어보시는 것은...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열정을 바친 선수들에게는 노력이랑 열정을 무시하는 것으로 들리겠지요.
하심군
17/06/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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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게임에서 내가 꼭 풀타임 뛰어야겠다고 하는 선수들한테는 그렇겠네요. 사실 제가 좀 시간이 남았던 걸로 착각해서 시간이 넉넉하다는 전제로 말한 건 취소하겠습니다. 확실히 이런 건 대표팀과 상의가 있어야 하는 건 사실이죠.
카미트리아
17/06/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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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 않아서 아이스하키는 안보지만...
스스로 획득한 자격을 정치 논리로 뻈기게 되는게..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존중하는 걸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것도 그 경기 요즘에는 인기도 예전만 못한데..
출전 못한다고 뭐 그리 문제 되냐는 말을 하면서요..

출전 하지 말라고 안 했다고요?
아이스링크에 들어갈수 있는 선수와 시간은 한정 되어 있습니다.
그 자리를 얻는 것은 팀의 전략괴 선수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거고요..

그런데 거기에 정치적인 이유로
경기와 실력과는 관련없이
기회의 절반을 나눠줘야 합니다.

예비 로스터 2배로 늘려봐야
벤치 또는 숙소에 있는 선수가 늘 뿐이지
경기 출전 기회가 반이 줄어든다는 건 변함 없죠..
하심군
17/06/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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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 아니라 크게 주장하지는 못하겠는데 아이스하키는 팀게임에 토너먼트 경기수가 1개밖에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거기다 체력소모도 심해서 사람이 많을수록 좋은걸로 알고 있고요. 무턱대고 선수의 열정 운운할 상황은 아니죠. 대표팀과 상의없이 이야기를 꺼낸 건 잘못이라고 봅니다만.
무적다크아칸
17/06/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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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수도 무한정 늘릴수도 없고 국내선수들로 채워도 문제없는걸 왜 굳이 엄한 놈들 넣냐 이거죠. 1차적으론 기회박탈? 2차적으론 더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로 구성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가능성을 정치가 개입해서 줄여버려 높은 성적을 선수들이 기대하기 힘들게 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곰그릇
17/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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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앞에서는 올림픽 선수들의 노력은 하찮은 것이 되는군요.
비역슨
17/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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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에 의의를 두는 선수들도 있고 진지하게 명예를 원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 저는 어떤 의도에서 말씀하신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의 종목 선수들은 평창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온 선수들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를 예로 들자면 정말 어릴 때부터 대표팀에 몸담아 오면서 학업과 생활을 희생해 가면서 평창이라는 무대만 보고 뛰어온 선수들이죠.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니 이러쿵저러쿵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올림픽을 '진지 빨지 않고' 보는 선수는 없다는 겁니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인데 굳이 이런 댓글을 달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 아이스하키의 경우를 예로 들면 선수 선발의 문제도 당연히 중요한 문제지만, 그것을 제껴놓고 생각하더라도, 단체 종목인 만큼 조직력과 호흡에 대한 문제가 일단 대두되고 지금의 대표팀 선수들이 워낙 오래 전부터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많아서 그 하모니를 깨는 것 자체가 팀 전력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단일팀을 구성하면 메달 가능성이 더 올라가는 문제라면 선수단이 받아들이는 입장이 또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인 전력 자체도 한국 여자아이스하키가 북한을 현 시점에서 몇 수 이상 넘어섰다는 평이 많고요. 일선의 대표팀이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정치/외교적인 이유에서야 단일팀 구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냥 스포츠로서의 관점으로만 봤을 때는 수긍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안이죠. 무슨 올림픽의 진지함이며 선수들의 의도며 로테이션이며 말씀하신 부분들은 죄송하지만 그런 내용들을 억지로 뭉뚱그리시려는 의도로밖에 읽히지가 않네요.

마지막 문단의 말씀은 '니들이 언제부터 동계종목에 관심 있었다고 이제와서 걱정하는 척이냐' 하는 말씀으로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데, 깜빡하셔도 좋았을 사족인 듯 싶네요.
young026
17/06/25 14:23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는 경기에 거의 전 선수가 출장합니다. 골텐더만 한 명이 계속 뛰고 나머지는 3~4개의 라인이 돌아가며 출장하죠. 1라인과 2라인이 비중이 크긴 하지만 3,4라인도 출장시간은 꽤 나옵니다.
살랑살랑
17/06/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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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구성하면 선수들 입당에서는 출전 확률이 반으로 준다는 말인데 하다못해 중학교 교내 경시대회를 해도 이건 아니죠.
아무리 비인기 종목이라 해도 일생에 단 한번 기회인데 정치인 말 한마디로 준비해온 그 기회 박탈이 말이 되나요.
17/06/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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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국제사회에서 동계.여자.아이스하키는 아오안이라 지지고 볶아도 별 파급력이 없다
Multivitamin
17/06/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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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발언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외교적 수사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아신다면...
리노 잭슨
17/06/25 12:45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참 별로긴한데 어차피 북한에서 호응안할거 같네요.
미나리돌돌
17/06/25 12:47
수정 아이콘
전 이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되든 안되든 우리에게 이득입니다. 호들갑이 심하네요.
DogSound-_-*
17/06/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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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선수들 불썅
살랑살랑
17/06/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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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단일팀 성사된다면 이거야 말로 소년이 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죽는 꼴이네요.
그 동안 준비한 선수들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기회 박탈 될수도 있는건대 동냥은 못 줄 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죠.
하심군
17/06/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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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선수들을 정말로 위한다면 리그를 만들거나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켜서 실업 대회같은걸 활성화 하는 게 더 도움될 것 같은데 말이죠.
살랑살랑
17/06/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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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다른 문제라 봅니다. 출전 문제는 최소한 다음 올림픽이나 국대선발전 전에 이미 논의 되어야 하죠. 이런식으로 대회 일년 남겨놓고 정치적 제스추어로 던지는게 아니고요.
이제 일년 남겨 놓고 한참 연습할 선수들 사기 떨어뜨리는 짓인데 이건 아니죠.
그냥 축사 한마디면 모르겠는데 이미 도종환 추미애가 단일팀 언급 했어요. 이 상황에 대통령 한마디를 그냥 덕담이다 넘어갈수만은 없는 입장인 사람들도 있을테고 말이죠.
무적다크아칸
17/06/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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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장기적인 문제지
당장 대회가 코 앞인 선수들에게는 미칠 노릇이죠
17/06/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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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하고 힘들게 노력해서 올림픽 출전권 얻은 선수들 위해 아낌없는 지원도 해야죠. 정치적 이유로 로스터 절반 뺏는 양아치 짓말구요. 뜬금없이 이거 줄테니 이거 내놔라는 건가요?
17/06/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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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적당히 하세요. 누가 모릅니까? 그건 그거고 당장 준비해온 사람들입장은 전혀 안중에도없네요
연의하늘
17/06/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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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17/06/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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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제대회가 본연의 가치보단 국가를 대표하는 명예가 더 크다면. 그런 국가의 큰 뜻을 위해(이게 제대로 된 방향이냐에는 당장 이 댓글에서부터 논란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출전권이 줄어도 큰 문제인가요? 어차피 국가의 이름으로 플러스 알파를 주던 건데 그 플러스 알파가 설혹 줄어든다고 당연한 권리를 선수들이 빼앗기게 된다는 프레임음 공감이 안 돼요
17/06/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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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별말 아닌거 같은데 확대해석하는거 같아요
북한은 정말 아닌데... 지켜봐야죠
Agnus Dei
17/06/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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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반응이 명백하게 갈리는게 재밌네요.
김수영
17/06/25 13:08
수정 아이콘
호들갑 어마어마하네요...고작 축사 한 마디에 이 정도인데 문통이 개성공단 언급하면 거품 물면서 실신하실 분들 여럿 보입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4:55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은 진짜 지지율 20퍼로 내려가고 다른 개혁마저 다 끝장날 대재앙인데요? 개성공단만큼 미친짓은 없습니다 정말
김수영
17/06/25 15:01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 재개 찬반 국민 여론은 오히려 찬성측이 높은 걸로 나옵니다.

물론 문통이 이런 가벼운 축사와는 달리 부담이 되는 개성공단은 당장 언급할리 없다고 봅니다만, 실제로 언급해도 아칸님이 우려하는 것처럼 대재앙은 아닐 겁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5:07
수정 아이콘
재개가 핵포기 이후 재개냐 핵포기를 위한 그전에 재개냐는 여론이 완전 다를텐데요...재개 찬성도 대부분이 비핵화이후를 찬성하구요. 개성공단이 지난 햇볕정책의 실패처럼 비핵화를 위한 수단으로 지어진다면 그건 국가적 대재앙이 맞습니다
김수영
17/06/25 15:17
수정 아이콘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639

최신 여론조사입니다만 찬성 49.4% vs 반대 39.9% 입니다. 딱히 다른 언급은 없는 것 보니 당연히 현 남북 상황에서의 찬성 반대 여부겠지요. 현 상황에서도 개성공단을 찬성하는 측이 더 많은데 비핵화까지 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개성공단에 찬성하겠지요. 아칸님이 말씀하시는 주장이 다른 증거 없이 오로지 아칸님의 생각 및 인터넷 댓글 반응만으로 주장하시는거라면 아칸님의 말씀하시는 대재앙은 일어날 확률이 적을 것 같습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6:5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개성공단은 안보리 제제가 이어지는 이상 미친짓이고 핵포기가 없이는 이뤄지기힘드니깐요 머. 진짜 국제미아될 각오로 한다면 미친거고요
wannaRiot
17/06/25 15:52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이 왜 재앙이고 미친짓인가요?
개인적인 원한이라도 있나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6:24
수정 아이콘
경제적 논리는 없이 오직 정치적 논리로만 생긴 개성공단이니깐요. 직간접적으로 김씨왕조 체제유지에 도움이 되었고 우리 스스로 인질을 만들어다 준 셈이었고 안보리 제제가 이어지는 한 그에 위반되는 개성공단은 재앙이자 미친짓 맞습니다
유자차마시쪙
17/06/25 16:57
수정 아이콘
공격력 어마어마하네요
반대하는 의견 피력에 거품물면서 실신한다는 표현까지 꼭 써야겠습니까?
17/06/25 17:07
수정 아이콘
지금 거품물고 실신하시는분들은 많네요..
브랜드
17/06/25 13:09
수정 아이콘
시작 됬네요. 벌써부터 기미가 보이긴 했습니다만.

문통과 참모들이 옳다고 믿는데로 하기바랍니다. 저처럼 무조건 지지 보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엠비나 503같은 짓을해도 전 이 정권 끝날때 까지 지지합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4:09
수정 아이콘
도대체 머가 시작된건지...
17/06/25 13:11
수정 아이콘
북한 문제만 나오면, 합리적 판단을 못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나요?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네요. 씁쓸하네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4:15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에 이렇게 비판여론이 거세죠.
Luv (sic)
17/06/25 13:13
수정 아이콘
전 북한과의 단일팀 말고 대한민국 응원하고 싶은데 ㅠㅠ
무적다크아칸
17/06/25 13:14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시기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발언입니다.
혹시나 이걸 진지하게 고려(환빠놈이나 추미애 의원 발언까지 더해서)한다면 그것도 재앙이죠. 멀쩡한 선수들 일년 남기고 반토막나게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지 않기를 바랍니다
17/06/25 13: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발언은 지시사항이라고 보면됩니다
별말 아니라고 넘어갈일은 아니에요...
BakkyFan
17/06/25 13:17
수정 아이콘
기본료 폐지는 안되던데 말이죠. 하하
17/06/25 13:19
수정 아이콘
추진은 한다는 말이죠...기본료 폐지도 상당히 노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7/06/25 13:27
수정 아이콘
그 발언이 특정하는 대상자가 통신3사냐 체육인이냐 차이인데 상대방이 누군가에 따라 당연히 결과도 다르죠.
비꼬시려고 적은 것 같은데 비교 대상이 좀 이상하네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4:00
수정 아이콘
비교대상이 너무 다른데요?
올림픽과 같은 국가 주도 사업이랑
결국 사기업의 영역인 기본료라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기본료폐지도 지금 상당히 진척되어 있습니다.
삶은 고해
17/06/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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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시작됐다는건지;;
17/06/25 13:24
수정 아이콘
그냥 북한하고 전쟁만이 답인가요? 뭔반응들이 이리 격렬하신지들.....하물며 전쟁중에도 대화채널은 열어놓는걸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3:27
수정 아이콘
핵포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화채널 연다는건 말이 안되죠
닭장군
17/06/25 13: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전쟁중에도 대화채널은 항상 열어놓는게 맞습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3:44
수정 아이콘
대화를 하겠다는 뉘앙스만 풍겨도 될걸 굳이 저렇게 떡주겠다는 식으로 그것도 북한에 대한 국제 여론이 최악인 상황서는 영 아닌거 같은데요
닭장군
17/06/25 14:20
수정 아이콘
저는 우리는 착한척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이정도 입플레이는 괜찮다고 봅니다.
잘되면 우리탓이고, 안되면 북한탓이니깐요.
물론 본문은 아무리봐도 그렇게까지 대단한 내용은 아닌것 같지만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4:25
수정 아이콘
단순히 북한이랑 비교하면 그렇지만 이번같이 국제여론이 너무나 부정적인 마당에 이런 제스처는 진짜 아닙니다. 착한척이 아니라 멍청한 짓이죠. 대통령의 발언은 그냥 별거 아닌 발언으로 보긴 힘들죠. 단어 하나하나가 의미를 가지기도 하는 국가수장의 발언인데
닭장군
17/06/25 14:32
수정 아이콘
뭐... 글쎄요. 언제는 국제여론 좋았나요. 우리까지 경거망동하면 그게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입니다. 구경꾼들이야 남 싸움구경하듯히 하더라도, 우리는 공식적으로는 배뚜들기고 여유있고 괜찮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배때지에 칼을 꽂는건 나중에 상황 봐가면서 하거나, 뒤로 몰래하는게 좋죠. 물론 우리는 미국과 물밑으로 긴밀한 대화를 잘 해줘야겠죠.
우리는 평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겁니다.
물론, 문재인은 그냥 지나가는말로 덕담한것밖에 아닌것 같긴 합니다만...
무적다크아칸
17/06/25 14:3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잘되도 북한의 체제선전용+우리 선수들의 희생은 피할수없고 안되면 괜히 국제여론과 반대되는 행동에 동맹국에 괜히 껄끄럽게 하는거라...걱정입니다 진짜
닭장군
17/06/25 14:40
수정 아이콘
아 참.. 말하다 보니 깜밖했네요. 저도 진짜 단일팀을 하는건 반대합니다. 우리 선수들때문이죠. 만약 북한을 요리하고 싶다면, 단일팀 말고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싫든 좋든, 남의 국가로 인정하고나서 답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데프톤스
17/06/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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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만들어서 올림픽 나간다고 북한이랑 평화적으로 뭔가 전개될꺼라 믿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크크
빼먹을꺼만 빼먹고 뒤로는 할꺼 다하는 친구들인데
그냥 스포츠는 스포츠로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기회를 잃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17/06/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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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에 대해서 많이 비판해왔지만 이일은 뭐..
이게 거의 이분의 시그니처무브인데 예상못할일도 아니었고요. 사실상 북한이 받을리도 만무하고.. 미국정부 입장에서야 자국민이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죽은마당에 며칠뒤에 정상회담 할 혈맹국이 저런소리 하면 좀 짜증날수는 있겠지만, 지들도 같은 프로끼리 저정도는 이해 할 범주의 일이라 봅니다.
저발언 때문에 진짜 문제 생기면 그때가서 깔랍니다.
Agnus Dei
17/06/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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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시작됐다는건지;;(2)
바카스
17/06/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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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문재인에 대해 처음으로 공격적인 댓글 달아봅니다.

단일팀 함으로써 대한민국 일부 국대 선수들이 받을 불이익 및 최근 웜비어를 비롯한 미국의 냉랭한 심기.. 진짜 북한북한... 이러니 색깔론 공격 나오지...

만약 진짜 문통이 저렇게 말했다면 이건 좀 아닌데... 이렇게 피쟐 2030에서도 북한에 대해 이미지 안 좋은 사람들 많은데...
하얀가운의노예
17/06/25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처음으로 안좋은 글 달아보네요.... 이건 아닙니다...하아...
하루波瑠
17/06/25 13:45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 하고자 하는대로 쭉 하기를.
[전략핵 들고오자]는 개소리보다 훨씬 낫습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3:52
수정 아이콘
그러다 개성공단이라는 대재앙나면 어쩌시려고...
Been & hive
17/06/25 19:32
수정 아이콘
원유철 그소리는 다시생각해도 끔찍하더군요.
홍준표가 당대표 안되면 자한당의 암흑기는 지속될거같습니다
EatDrinkSleep
17/06/25 13:46
수정 아이콘
뭐 미국한테 반미주의자 the man 소리 듣던 참여정부 기질 어디가겠느냐만(정작 무역재재각 나오니 끽소리 못하고 파병간 건 유머) 그 당시 한국의 포지션과 지금의 포지션이 같으면 자살행위인데 뭔깡인지 모르겠네요. 미중간 겉으로라도 하하호호하던 시절때도 하다가 미국에 쳐맞았는데 지금 대놓고 각세우는데 저러는거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뭐 신념이라면야..

근데 문제는 결국 아쉬운건 한국이라는 점이죠. 제1도련선안에 한국이 들어있는 판에 당장 미군이 응 우리 철수할게 하면 뭔 꼬라지가 날지는 뻔한 일입니다. 중국이나 미국이나라고 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중국은 미국과는 비교가 안되는 갑질 및 깽판을 할게 보이거든요. 추가로 북핵관련해서 제대로 된 정찰위성도 없어서 미일에서 정보 얻는 판인데 퍽이나 잘 돌아가겠고.

가끔 저쪽 친구들은 마 미국님의 인내심은 무한하니까 우리가 이리 엿먹여도 우리를 안버리겠지 하는 것 같아요. 지정학적이나 국력으로나 월등한 일본이 깝치다가 영토분쟁 걸렸을 때 미국 통수 맞고 그 다음부터 미국의 개가 되었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김수영
17/06/25 14:20
수정 아이콘
순수한 호기심에서 물어보는 건데 이라크 파병이 미국의 무역제재 압박 때문에 갔다고 증명할 만한 게 있나요? 제가 알고 있던 파병 원인과는 너무 다른 것 같은데요
EatDrinkSleep
17/06/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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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대외정책연구원 보고서부터가 저 내용이었죠. 신용등급 하강 및 경제재재.
영원한초보
17/06/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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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주의자 the man 소리 듣는 것과 파병이 관계가 있나요?
EatDrinkSleep
17/06/25 1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북한이랑 대화를 시도하는건 좋은데 친한파 육성이니 뭐니 기브엔테이크니 그런 이상한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원유 90% 공급해주는 중국인데도 친중파 거두에 실질적 권력서열 1위 소리 듣던 장성택 모가지도 거침없이 날렸습니다. 지원해준다고 북한이 의존한다? 말을 듣는다? 장성택 모가지는 왜 날아갔댑니까?
17/06/25 13:52
수정 아이콘
와 타이밍 더럽게 못 잡네
강원도의힘
17/06/25 13:57
수정 아이콘
다 하고 싶은 대로 해~ 앞에서는
별 지원도 없이 출전권 따낸 선수들 앞길 막아 버리는 것도 합리화되네요 대단합니다
삶은 고해
17/06/25 14:10
수정 아이콘
가끔보면 자칭 강성 문재인지지자들 중엔 피해의식있는 것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네들 빼고 전부 자기들의 개혁 추진을 발목 잡으려는 적폐세력이고 그들의 음모라는;;그러니까 시작됐네 어쩌네 드립친거겠지만

근데 그거 503호가 정규재랑 인터뷰할때 드립치던 얘깁니다 전부 자기를 발목잡으려는 음모라는;;
루크레티아
17/06/25 14:14
수정 아이콘
산지사방에서 정권 바뀌었다고 이것저것 해달라는 요구가 들어오니 진짜로 오만데 손을 다 대는 모양새긴 하네요.
일각여삼추
17/06/25 14:19
수정 아이콘
일본 언론에서 문 대통령이 온통 북한에만 관심이 쏠려 있다고 했었죠. 그 말이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BakkyFan
17/06/25 14:35
수정 아이콘
한국 언론도 모르는걸 일본 언론이 알다니 일본에는 초능력자라도 있나 봅니다.
일각여삼추
17/06/25 14:49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과 만난 일본 외교관이 한 인터뷰에서 나온 말입니다
BakkyFan
17/06/25 14:58
수정 아이콘
http://japanese.joins.com/article/540/229540.html
[최악의 문 대통령, 북한 밖에 머리에 없다]
이거 말씀하시는건지요?

일단 인터뷰가 아니라 현직도 아닌 [전 대사]가 쓴 책에 나오는 일방적인 내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퓰리스트다] 라는 내용도 있군요.
(기사에서도 책에 혐한내용이 포함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되어있네요.)
그리고 한국에 있었던 시기도 2010년이군요.
이걸 믿으시는건가요?

일본에 사는 입장에서 한국 관련 뉴스를 얼마나 왜곡하고 작위적으로 보도하는지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안타깝네요.

일본에서 문대통령은 반일주의자에 극우에 세상의 나쁜놈 된지 오래죠.
특히 위안부관련된 발언으로 말이죠. 일본 언론에서 좋은 뉴스는 하나도 안나올겁니다.
일각여삼추
17/06/25 15:24
수정 아이콘
그동안 행보를 보면 일견 수긍이 가는데요
BakkyFan
17/06/26 08:57
수정 아이콘
혐한 책을 수긍하시니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17/06/25 14:37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꼬투리 잡으려고 안달하는 쪽한테는 최대한 꼬투리 잡히지 않게 조심해야죠, 특히 북한이나 교육쪽은 말이죠.
지난 참여정부 때 경험을 잘 살렸으면 좋겠네요.
17/06/25 14:44
수정 아이콘
축사 정도의 발언에 이정도 반발이 생기는 거 보면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 되면 지지율 금방 떨어지겠네요
1년 후에 부디 40%라도 유지 됐으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25 14:49
수정 아이콘
이거 듣고 피지알에서 몇몇분들이 북한이라는 단어만 듣고 기겁할거라 봤는데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북한이라는 단어가 혐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겁니다.
꾼챱챱
17/06/25 14:59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자유한국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곧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 정책들을 내놓기 시작할거고 그게 곧 보수대단결의 시발점이 될거라고 했었는데 미리 들은 얘기가 있었나보군요
17/06/25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명박근혜 9년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능숙해진건 혐오인것 같네요. 적어도 군부정권 끝나고 몇번의 단일화 때가 훨씬 사람들이 성숙하게 진행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인터넷을 보면 홍준표를 욕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제법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5:10
수정 아이콘
북한에 대한 혐오는 북한 스스로 키운거지 정권서 키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9년동안 혐오를 속에서 키우진건 그쪽같네요. 본인의 수준을 스스로 격하시키는거 보면 정말 안타깝네요
도망가지마
17/06/25 15:19
수정 아이콘
지금 댓글들에서 무조건 반대나 억지부리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자신의 의견과 반대된다고 혐오로 몰고가다니 정말 자연스럽네요.
정말 지난 9년동안 능숙해진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정책적 의견은 갈릴 수 있으나 북한이라는 단어에 올림픽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을 격하시키거나 눈감고 근거없이 지지를 보낸다는 사람들은 혐오의 대상이 아닌가 생각해보셔야할듯 싶네요
삶은 고해
17/06/25 17:04
수정 아이콘
먼소린지 IS 욕하면 혐오입니까? 님이 더 안타까워요
Been & hive
17/06/25 19:33
수정 아이콘
북괴는 혐오해도 되요. 솔직히
Sid Meier
17/06/25 15:01
수정 아이콘
저게 북한한테는 덕담일지 몰라도 피땀흘려 출전권 따낸 선수들에게는....
비역슨
17/06/25 15:09
수정 아이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들이 관련된 인터뷰를 했던게 며칠 되지도 않았죠. 여자 아이스하키를 즐겨보는 입장까지는 아니지만 한 사람의 스포츠 팬으로서는 선수들의 입장을 생각해 달라는 그 목소리들이 훨씬 더 와닿네요.
연희사랑
17/06/25 15:23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대화 그리고 유화책이 단순히 북한에게 퍼주기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많다는데에 좀 당황스럽네요
북한과의 대화 그리고 퍼주기든 뭐든 전쟁의 위험도를 낮추는게 대한민국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걸 간과하시는분이 너무 많네요
북한과의 경색된 관계난 우리 경제에 매우 큰 악역향을 끼친다는걸 우린 이미 경험했었습니다
mb시절 단 하루만에 30조원이 넘는 외국인 투자자의 돈이 빠져나갔죠.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퍼주기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북핵의 폐기가 대화의 선결 조건이라면 우리는 천년만년이 지나도 대화 못할겁니다

다들 알잖아요. 북한이 먼저 핵포기할 가능성은 제로라는걸.....
무적다크아칸
17/06/25 15:39
수정 아이콘
핵포기없는 대화면 지난 시절의 실책의 반복이죠.
퍼주기가 고스란히 저놈들 체제유지 및 핵개발에 도움이 직간접적으로 되어버리는데. 결국 대화도 우리의 생존에 직접적 위협이 됩니다. 예산을 다른데 쓸모있게 쓸 기회를 날리고 생존에 위협이 되는 햇볕정책류는 명백히 실패하였구요
연희사랑
17/06/25 16:14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퍼주기로 보면 안되죠.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라도 북한의 리스크는 줄여야됩니다.
안그러면 언제라도 외국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걸 이미 경험을 통해서 알잖아요.
그리고 북한과의 대화는 시작은 핵과 미사일 실험의 중단부터 시작해서 중간 목표로 핵폐기 그리고 최종목표로 통일이 되건 아니면 평화협정든 이런 순서로 가야지 선 핵포기를 조건으로 대화를 하겠다면 북한에서는 절대 못 받아들일겁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6:2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라면 오히려 지금같은 압박이 효과적이죠. 퍼주기는 일시적인 미봉책이지 결국에는 더 큰 무기와 도발이 이어지는데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핵실험, 미사일도발 중단이 효과를 보이려면 북한이 투명성있게 나와야 효과를 보는데 그게 안될거란거 아시잖아요. 한번 당한거 두세번 당하면 그건 바보입니다
연희사랑
17/06/25 16:31
수정 아이콘
지난 9년간 무시와 압박 그리고 제재로 우리가 얻은게 뭔가요?
북한이 핵실험을 안했나요? 미사일 발사를 안했나요?
오히려 코리언패싱이라는 외교력의 저하 말고는 얻은거 없잖아요?
게다가 지금처럽 아무런 대화 없이 압박만 하다가 북한이 ICBM개발을 완료해서 미국의 원점 타격이 시작되면 우린 그냥 멸망각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방법을 바꿔볼때도 되었죠.
그리고 아직 대화는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퍼주기라고 말하는 것도 무리한 것이구요.
무적다크아칸
17/06/25 16:38
수정 아이콘
10년간 대화로 얻은것은 무엇인가요? 압박으로 탈북자 증가와 같이 당장 눈에 띄게 북한이 무너지고 있고 압박이라는 안보리 제제의 효과는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요. 아직까지 그놈의 방법 바꾸자는 소리인데 이건 진짜 바보라는 인증입니다.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세요. 북한이 어디 정상국가라 생각하고 대화하자는 그런 멍청한 소리는 지겹네요
연희사랑
17/06/25 16: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평행선인듯하니 계속하면 감정만 상하겠네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하시고 싶으신 말씀도 많으시겠지만 여기서 그만 하시지요.
이호철
17/06/25 15:23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도 실제 될거라 생각 안하고 그냥 적당히 던져본 말인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렇게 이상한 언급하는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단일팀이라뇨.
17/06/25 15:36
수정 아이콘
평창 올림픽 언제 하나요? 만약 성사되면 입장식이랑 경기 뛰면 그건 호기심에 쳐다 보기는 할것 같고 박사모류 단체라도 반대할려고 평창에 많이들 가겠네요
Matsui Rena
17/06/25 15:40
수정 아이콘
농담이든 진담이든 떠나서 저 발언 자체가 지금까지 피땀흘린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발언인건 알까나 모르겠네요
흥함냉면
17/06/25 15:4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쌀을 줘요. 애꿏은 선수들 피해주지 말고.
경제적 지원 해주고 북한과 대화하는건 대환영입니다만 스포츠교류랍시고 우리 선수들이 노력해서 따낸 결과물에 무임승차시키는건 반대합니다.
무적다크아칸
17/06/25 15:46
수정 아이콘
쌀도 아직까지 국제단체들이 확실히 관리감독 못하는 실정아닌가요? 결국 얘네가 투명성있게 쓰지 않는 이상 쌀도 힘들거 같은데요
17/06/25 16:09
수정 아이콘
한나라에서도 따로 나가려고 하는게 스포츠구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연합팀 구성이 화합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연합팀이 단일팀보다 강할 때 뿐이죠.
같은나라 선수도 못하면 엄청 욕하는데
북한선수가 껴까지고 못하면 난리나겠죠.
17/06/25 16:15
수정 아이콘
랴~ 리건..(도리도리)
하와이
17/06/25 16:26
수정 아이콘
참모들이 북한을 자극한다고 말리던 미사일 참관한 직후죠.
웜비어 사망 후 비난 수위 높히던 중이었구요.
북한이 자주 그러듯이 그냥 밀당하는거죠.
북한에게 이끌려다니는 모습 보이지 않으면서 슬쩍 대인배스런 제스쳐 취하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북한에서 덥썩 받을리도 만무하구요. 언제 북한이 우리 하잔대로 하던가요.
시린비
17/06/25 16:43
수정 아이콘
단일팀 자체는 싫네요. 그런데 뭐 저정도 말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분위기에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카드중 하나로 던져보고 반응을 볼 수 있겠죠.
17/06/25 18:10
수정 아이콘
단일팀 어쩌고는 걍 개드립이겠죠. 진지하게 들을 필요가 없을듯요. 근데 북한 미녀응원단은 조금 기대가 되네요. 호호
이유진
17/06/25 19:42
수정 아이콘
낚시성 제목인거같은데요 기사도, 그걸 퍼온 글도
DogSound-_-*
17/06/25 20:48
수정 아이콘
탈북민 정착을 위해 공공부문 일정 비율을 TO를 탈북민에게 주겠다 하면
난리칠꺼면서
17/06/25 23:20
수정 아이콘
국가원수가 제스쳐로 말할게 어딨나요..저거떄문에 실제로 아이스하키 여자선수들 반쪽짜리 국대될까봐 울상인데 이게 뭐 장난인줄아시나
아하스페르츠
17/06/26 00:21
수정 아이콘
올림픽 같은 거 가치 없다고 생각하고
국가 차원의 엘리트 체육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며
북한과의 대화 채널 여는 것도 좋지만

대회 얼마 안 놔두고 졸속으로 단일팀 추진하는 건 안될 말이죠.
어쨌든 제도와 절차의 정당성과 공정성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깟 단일팀 만든다고 무슨 중요한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별로 관심도 없는 스포츠에 국가주의 결합해서 이상한 난리치는 거 그만하고
국민들이 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나라나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YanJiShuKa
17/06/26 07:56
수정 아이콘
올림픽이고 나발이고 북한은 적이에요.
그냥 다른 나라라고요. 문대통령님...
국가 안보 위협하는 나라를 한 민족이라는 이유로
자꾸 대화하려 하는데 대화도 상대가 알아 쳐먹어야죠.
귀 파면서 흘려듣는 상대는 대화할 가치 없어요.
17/06/26 09:46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정치 논리 개입하는거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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