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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1 00:31:58
Name 별빛이내린다
Subject 예비 아빠가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몇주 전에 갑작스런 임신으로 인해 질게에 두번 연속으로 질문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금와서 다시보니 참 민망하네요..
그때 좋은 답변 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경황이 없어 제대로 감사 인사도 드리지 못했네요.
글재주도 없고 술 한잔 하고 쓰는 글이라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6살 입니다.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기까지 낳기에는 어린 나이다보니 주변 분들은 경제적인 면을 많이 걱정하시더군요.
그래도 저는 사회생활을 나름 빨리 시작해서 모아둔 돈이 많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되고 운이 좋아 회사에서도 사택 지원이 나와
경제적인건 큰 걱정이 아니에요.

다만 제가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드는 걱정은 '과연 내가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가?' 입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제가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걱정이겠네요.
저는 부끄럽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있으면 아버지를 항상 찾습니다.
나름 돈 번다고 차 뽑아놓고 사고나면 보험회사보다 아버지한테 먼저 전화 합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보죠.
뭐 갑자기 글로 옮기려니 생각이 안나지만 아직도 많은 걸 아버지한테 의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아직 실수 연발이고... 정말 부족한게 너무나도 많은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 내 기억속의 아버지는 엄청난 슈퍼맨이었는데 말이죠.
이런 제가 아직 여리고 여린 갓 대학 졸업한 여자친구와 함께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게 참... 


처음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다는게 아기에게 참 미안해요.
엄청 쓰레기같은 생각이지만 낙태를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꿈 속에서 뭔가 저를 닮은거 같은 아기가 나와서 생글생글 웃더군요.
그 꿈을 꾸고 어떻게든 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내가 부족한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해 보겠다고요.


그냥 응원 좀 받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그래도 pgr은 제가 중학생때부터 계속 해온 커뮤니티거든요. 흐흐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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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inder
17/06/21 00:3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별빛이내린다
17/06/21 00: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06/21 00:3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별빛이내린다
17/06/21 00:50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Sith Lorder
17/06/21 00:41
수정 아이콘
야밤에 축하드립니다. 아빠는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아내하기 나름인데....3년 정도는 힘드시겠지만..자라면 자랄수록 더 큰 기쁨이 되어 삶에 가장 큰 보람이 되어줄 것입니다. 자식도 농사와 같아서 육아에 참여한 만큼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인만큼 많이 참고 아내와 같이 슬기롭게 육아 하시길 바랍니다. 이세상 어떤 기쁨보다도 더 큰 기쁨이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실겁니다.
별빛이내린다
17/06/21 00:51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둘이 잘 헤쳐나가보겠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6/21 00:4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확신이 드는 짝이 있다면 애는 빨리 가지는 게 좋죠.
별빛이내린다
17/06/21 00: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우리 둘이 꼭 결혼할거라는 확신은 둘다 갖고 있었습니다. 흐흐
행운유수
17/06/21 00:48
수정 아이콘
우와~ 님 46살 때쯤 자식이 대학생 되겠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별빛이내린다
17/06/21 00:54
수정 아이콘
46살..
그때 되서는 빨리 낳길 잘했다고 제 와이프랑 얘기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연필깍이
17/06/21 17:27
수정 아이콘
백퍼 그럴거예요 ^^
17/06/21 00:5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막상 태어나시면 [내가 아빠가 될 자격의 고민] 갖은건 까맣게 잊게 되실겁니다.
행복한 신혼+육아 라이프 되시길 빕니다.
별빛이내린다
17/06/21 01: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신혼은... 없을거 같네요. 흐흐흐
아라가키
17/06/21 00:5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별빛이내린다
17/06/21 01: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카루오스
17/06/21 01:05
수정 아이콘
다들 아빠가 처음이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좋은 아빠가 되실겁니다. 화이팅!
별빛이내린다
17/06/21 01: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소리도 있고 해서 많이 부담입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Chandler
17/06/21 01:08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흐흐
Jon Snow
17/06/21 01:09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17/06/21 01:1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유부남은 안부러운데 일찍 애낳아서다키우고 젊을때 놀러다니는 사람들은 부럽더군요.
17/06/21 01:1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Red_alert
17/06/21 01: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7/06/21 01:22
수정 아이콘
'과연 내가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가?' 라고
고민 할 수 있는 사람은 좋은 아빠가 될 첫번째 자격에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이제 고민한 만큼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좋은 가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니나노나
17/06/21 09:5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고민을 먼저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분이라는 거니까요.
축하드립니다!!
롤하는철이
17/06/21 01:42
수정 아이콘
저도 신혼인데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내 성격 닮으면 사는내내 스트레스받을텐데 후.. 이러면서 크크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되시길!
새강이
17/06/21 02:01
수정 아이콘
와 저랑 동갑이신데 ..부럽네요 ㅠㅠ 저는 아직도 기말고사 때문에 날 새야하는 대학생인데..축하드립니다!
고양사람
17/06/21 02:01
수정 아이콘
사시는곳 근처에 혹시 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곳이 있으시다면 예비부부, 신혼부부들을 위한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한번검색하셔서 예비엄마 분과 같이 교육들어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아니면 보건소에서 임산부대상으로 많은 지원과 교육있습니다!
attraction
17/06/21 02:44
수정 아이콘
저는 31살임에도, 글쓴님과 같이 어려운일, 모르는일이 있으면 아버지께 여쭈어 보게 됩니다. 지금 저의 아버지와 같은 아빠가 되는게 제 목표이자 바램입니다. 그리고, 글쓴님은 충분히 슈퍼? 아빠가 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soleil79
17/06/21 05:31
수정 아이콘
훌륭한 아빠가 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시고.
엽산 챙겨서 드시게 하시고.
생각보다 보건소 등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많으니 잘찾으세요.
두가지만 머리속에 두세요.
태어나기 전까진 와이프 말만 들으시고
태어나고 나면 애기 엄마 말만 들으세요.
모정은 천륜이지만 부정은 만들어 가는겁니다. 아빠하기 나름입니다.
41에 7살인데. 진정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Grateful Days~
17/06/21 06:23
수정 아이콘
42세에 첫아기의 아빠가 되었지만 똑같습니다. 아니... 조금 더할수도 있겠네요.
내가 과연 자격이 있나는 의구심, 초등학교들어가면 내나이 오십에 대학시험보면 환갑이라는 막중한 책임감 및 경제적인 걱정.
뭐 그건그거고 나랑 닮은 녀석이 헤벨레 웃고있으면 귀여워 죽겠는게 결론.
솔지은
17/06/21 07:0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3주뒤면 나올 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복하네요.흐흐
아스날
17/06/21 07:13
수정 아이콘
저도 4달뒤면 애 아빠가 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처럼 잘 키우실거에요.
축하드립니다~~^^
어묵사랑
17/06/21 07:2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걱정되는게 당연하죠. 나같은게 아빠가 되면 어떻게 애를 키우나 이런 생각 드는게 사실이니까요.
과거 본인의 행적을 돌아봤을 때는 특히나 그렇죠. 크크크
애 다치는거 조심과 무조건 참는 것이 아빠 엄마에게 요구되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참지 못하는 것이 아동학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말못하는 꼬맹이 보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이쁘니까 잘 버틸 수 있습니다
풀러맨
17/06/21 08:06
수정 아이콘
축하해요~~ 처음 애 가질때는 아빠가 되는 두려움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 축복입니다.
그 때 못 가졌으면 어땠을 지 상상도 안 가네요.
앞으로 두려움 보다는 인생을 함께 헤쳐나가는 동반자가 한 명 더 생겼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겁니다.
농담삼아 나 닮으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빠와 함께 이겨내보자로 바뀌었습니다.
힘들지만 행복한 일이 더 많으실 거에요.
녹산동조싸~!
17/06/21 08:11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좋은 아빠가 되실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아들이 100일이네요.. 힘들지만 아침에 일어났을때 웃고 있는 아들 보면 기분 좋아집니다^^
지바고
17/06/21 08:1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아버님의 모습을 닮아가게 되실거에요~
파란무테
17/06/21 08:23
수정 아이콘
준비된 아빠는 없습니다. 다 초보아빠지요.
잘 하실겁니다.
journeyman
17/06/21 08: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 같은 고민은.... 애 키우다보면 아무 생각 없어지실거에요. 힘들고 즐거워서. 흐흐.
17/06/21 09:14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전 엄마되기 한달 남았습니다.
어렵게 가진 아기인데도 불구하고 가끔가다 한생명을 평생 돌봐야 한다는 중압감도 들때가 있고,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면서는 말로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의 감정이 벅차오르더라고요.
여자친구분도 갑자기 엄마가 되는건 마찬가지 이실테니 겁도 나고, 잘 꾸미고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부러워 할수도 있고 그럴것 같습니다.
불안해 하시면 잘 다독다독 해주시고, 어떤것 무슨일이든 항상 산모 위주로 생각해주세요. 정말 임신은 상상이상으로 삶을 바꿔놓더라고요.
아마 출산하고 육아 시작하면 더욱 그러겠지요?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Neperpite
17/06/21 09:2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주제넘게 한 말씀만 드리자면 아이를 지켜보면서 참고 인내하는건 온전히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참고 싶지 않은 본능 잘 이겨내시길~^^
17/06/21 09:33
수정 아이콘
별거없습니다 하루 20시간잡니다. 2시간씩 끊어서...
17/06/21 09:3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아빠 되고 싶네요..

오늘 와이프 임신 여부 진단받으러 병원가는데 ㅠㅠ
서연아빠
17/06/21 09:37
수정 아이콘
좋은 아버지를 두신만큼 좋은아빠가 되실겁니다~
그 피가 어디가겠습니까~~^^
수타군
17/06/21 09:42
수정 아이콘
이제6개월 된 아이를 둔 아빠로써 정말 잘 생각 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가 엄마 배에 있을때와 또 세상에 나왔을 때 마음가짐 정신상태가 완전히 달라 집니다.
아이 정말 이쁩니다. 좋은 아빠 되셔서 좋은 가정 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17/06/21 09:44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고생도 하지만 기쁨이 더 크실꺼예요.
The HUSE
17/06/21 09:48
수정 아이콘
인생 2막이 열렸네요.
축하합니다.
타마노코시
17/06/21 09:52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28에 아빠가 되었는데 그때는 아직 대학원생이었네요.
비슷한 고민을 했고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제대로 아빠 역할 할 수 있을지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아무리 준비해봤자 완벽한 준비는 없는 것이라 닥치고 나서 부딪히며 커갈 수 밖에 없어요..
정예인
17/06/21 09:5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걱정반 기대반이지요. 임신하니 예전이면 가뿐하던것도 힘들고 피곤하고 마냥 눕고 자고싶고 그럽니다.. 아이낳으면 더하겠지만, 임신부터가 모든게 다 달아요 몸이. 그래서 본의 아니게 힘드니까 짜증부리고 불안해서 울쩍해지고 들쑥날쑥 그러더라고요. 옆에서 잘 챙겨주세요. 완벽한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아이랑 같이 성장하는거라 믿고 배울 준비중입니다~ 전 이제 3달 남았네요. 두근두근합니다..
공개무시금지
17/06/21 09:58
수정 아이콘
34개월 아들래미 키우는 유부입니다. 걱정되고 그러시는건 당연하죠. 처음인걸요.
아빠와 엄마와 자녀는 같이 성장합니다. 같이 배우고 같이 크구요.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이진
17/06/21 10:04
수정 아이콘
축하 합니다
17/06/21 10: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더라구요
지금은 걱정이 많아도 아이가 포풍성장하여 20살 전후만 되면 주변에서 부러워하겠네요 헹
17/06/21 10:22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미래의 와이프 분이랑 이쁜 사랑 하시고 순산 하셔서 건강하게 키우시길 빕니다.
모지후
17/06/21 10:52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D
제랄드
17/06/21 10:55
수정 아이콘
결혼 전 여러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조언도 듣고 나름 스스로 깨인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결혼 생활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나름 준비와 대비를 했달까요. 근데 문제는 출산 이후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 해서 여러 갈등과 불편함으로 몇 년 간 힘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개인 생활이 날아갈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그 정도일 줄은 몰랐거든요. 그런데 지나고보니 결혼 전 만큼만 마음의 준비와 희생할 각오를 했다면 그렇게 지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 조언도 들어보시고 함께 성장하는 가족공동체라는 걸 인지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축하합니다.
17/06/21 11:20
수정 아이콘
아이가 크면서 아빠로서도 같이 크더라구요.
축하 드립니다.
DogSound-_-*
17/06/21 11:20
수정 아이콘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라라라라라~
샤라라라라라라~
중요한건내의지
17/06/21 11:59
수정 아이콘
저번주에 출산했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다가올 고생이 좀 보이지만...
아무튼 임신때 잘해주세요. 평생갑니다.
호리 미오나
17/06/21 14:2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좋은 아빠 되실 거에요.
미카엘
17/06/21 14:4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리고, 파이팅입니다!
17/06/21 16:33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기왕 낳는거 일찍 낳는게 좋아요.
저처럼 나이들어서 애기 생기면 일단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흐흐
화이팅~
상큼발랄개구리
17/06/21 16:40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아기 나오기전에 운동많이 하시고 체력 길러두세요~
육아는 체력전!! ^^
시오리
17/06/22 00:2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딸이 3살인데 키우기 너무너무 힘드네요.
애 태어나기 전까진 사실상 한번도 안 싸웠는데..
애 태어난 후론 서로 피곤하니 다툼도 잦고...

그래도 이제 딸 없으면 못 삽니다.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비유가 어떨지 몰라도 강아지 보다 100배는 귀엽고 예쁩니다.
축하드려요 ^^
꼬빌마을
17/06/22 07:45
수정 아이콘
누구나 아빠 엄마는 처음이랍니다. 아빠로서의 책임감, 엄마로서의 모성애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게 아니거든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함께 키워지는 것이랍니다. 배우자도 본인도 모두 처음이니까... 배우자와 대화하면서 함께 키워간다면 아이로 인하여 더욱 든든한 가정이 만들어지실거에요.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해나가는 것이거든요. 확실히 주위를 돌아보면, 아빠의 역할을 경제적으로 한정짓고 관심을 두지 않은 집과 자녀들에게 관심을 둔 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전자든 후자든 아버지는 아버지지만... 가족의 삶의 질이 달라진달까요. 자식들이 아빠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르구요. 아이에게 관심을 주는 만큼 아이가 아빠에게 느끼는 애정도 비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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