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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4 13:17:47
Name 삭제됨
Subject 트럼프 "미국 저소득층 지원 예산 1조7000억 달러 삭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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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나루
17/05/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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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치를때죠.
걸스데이
17/05/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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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로 되었으니 뭐라 할 수도 없고,,,,

대가를 치를 때죠(2)
세종머앟괴꺼솟
17/05/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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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상속세 폐지
여윽시 갓럼프다
1llionaire
17/05/24 13:2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답이 없네요... 우리나라 탄핵된 대통령 시절이 괜찮았다고 생각 될 지경...
캐리커쳐
17/05/24 13:23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경선할 때 반대로 말 했던 것도 아니고
뭐...
트럼프는 공약한대로 예산안 제출한거라서
특별한 생각은 들지 않네요.
페마나도
17/05/24 13:28
수정 아이콘
저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안은 완전 반대입니다.
절대 안 건드리겠다고 공약하고 저 말도 안되는 액수를 삭감하겠다고 나온 거에요.
참고로 메디케이드 삭감되면 트럼프 지지자들도 막대하게 타격받습니다.
17/05/24 13:27
수정 아이콘
공화당에서도 거부할 정도면... 크크..
순뎅순뎅
17/05/24 13:29
수정 아이콘
원래 공화당에서 두둔해야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가는건데...
Galvatron
17/05/24 13:31
수정 아이콘
코미가 트럼프선거캠프와 러시아에 관해 조사중이라고?-뭐?트럼프가 코미국장을 잘랐어?-그런데 사전에 코미국장한테 자신이 수사대상인가 물어봤다고?-게다가 자르기직전엔 플린에 관한 수사를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자르고 나서 이튿날로 러시아대사와 만나서 기밀정보를 유출했다고?-심지어 그 자리에서 병신같은 코미때문에 요새 힘들었는데, 시원하게 잘라버렸으니 걱정없다라고 했다고??
다이나믹 유에쓰에이......
알토이스
17/05/24 13:3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참.. 어이가 없네요.
17/05/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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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와 복지하겠다고 멋진 공약집을 들고나왔던 503을 선출했던 나라로 할 말은 아니지만, 천조국 시민들도 이제 그 값을 치르는거죠. 저따위의 정책을 펼거라고 경고한 수많은 미디어와 사람들의 경고를 무시한 그들 때문에 고통받을 서민들에게는 애도를 보냅니다.
Finding Joe
17/05/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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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최순실 게이트 터질때 미국 친구들에게 "얘들아 머리에 든 게 없는 지도자 뽑으면 지금 한국 꼴 난다 그러니 트럼프 뽑지 마라"하고 다녔습니다만, 부질없었죠.
세렌드
17/05/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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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03은 공약이라도 멋졌는 데 아아 트럼프 그는...
17/05/24 13:3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안 이럴 거라고 진지하게 믿은 유권자들은 일정 기간 동안 투표권 박탈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페마나도
17/05/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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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젠
트럼프는 아직 트럼프 지지자들에게서 열혈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몇 주전에 나온 조사에 의하면 지지자들의 96-7%가 아직도 그 때로 돌아가면
트럼프를 다시 찍겠다고 했죠.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the-fix/wp/2017/04/23/trump-voters-dont-have-buyers-remorse-but-some-hillary-clinton-voters-do/
17/05/24 13: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답답하죠. 한국은 이제 정상화되는데 미국은 지금부터 헬미국 시작....
Galvatron
17/05/24 13:45
수정 아이콘
요앞서 게시판에 올라왔던 휴대폰 살때 바가지 썻다고 알려줬더니 노발대발하는것과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요
안개곰
17/05/24 14:13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오바마 잘못이라고 진지하게 믿을 사람들인데요 뭐 하하하하
삶은 고해
17/05/24 13:4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저딴 노골적 법안은 없었죠
17/05/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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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일수밖에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지금에선 최선이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트럼프 안찍은 분들은 억울하겠지만 어쩔 수 없죠. 그러기에 트찍탈 했어야지!
페마나도
17/05/24 13: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트럼프 안 찍은 사람으로써 그냥 지금 보기만 그런게
트럼프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건이나 이 예산안 중 둘 중 아무거나
통과되면 사람들이 말 그대로 죽어나갈 겁니다.
미국 정부내 독립기관인 CBO가 대략 2026까지 2천4백만명이 보험을 잃게 될것이라고 예상하니까요.
얼마나 심각하면 보험회사, 의사협회, 간호사 협회 등 의료 관련 기관등이 거진 다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상원에서 막을 테니 별 일은 없겠지만
이렇게 사람이 마구 죽어나갈수 있는 법안을 제안하고 그럼에도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지지율 변동이 없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상상이상이에요.
17/05/24 13: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아직 25프로는 박근혜는 무죄이고 아직도 지지하고 있습니다. ㅠ.ㅠ
역시 조센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환단고기 짱짱맨!
안개곰
17/05/24 14:16
수정 아이콘
CBO가 하는말 다 리버럴 미디어가 만든 FAKE NEWS인거 모르셨어요??...라고 미국의 대통령이 말합니다. 트위터로요.

하아...
kartagra
17/05/24 14:26
수정 아이콘
보험회사가 반대한다고요? 와..진짜 어마어마하게 심각한 일인게 확 체감되네요;
응~아니야
17/05/24 15:34
수정 아이콘
기생충들도 숙주가 적당히 잘 살아줘야 자기들도 살아남죠.
어묵사랑
17/05/24 13:53
수정 아이콘
캬 나를 찍어주면 니들 복지예산 없애버리겠다
네 찍어드릴게요
17/05/24 13:59
수정 아이콘
'메디케이드' 예산 6160억달러 (693조원)....정말 미국은 대단하긴 하네요...
17/05/24 14:22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병원 한 번 갈 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알면 더더욱 대.다.나.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5/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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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예산안이 4조 1천억 달러인데, 이건 일본의 1년간 지디피와 맞먹습니다.
안개곰
17/05/24 14:10
수정 아이콘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트럼프 지지하는 레드넥 주들 독립해서 괴사하도록 내버려뒀으면 좋겠습니다. 연방정부에서 돈은 제일 많이 빨아먹는 주제에 운영은 18세기 수준으로 하면서 거기다가 신생아 사망률, 비만률, 문맹률 전부 미국에서 탑클라쓰를 달리고 있죠. 이 기회에 본인들 손으로 뽑은 대통령 손에 패망해서 앞으로 투표권이랑 영향력이랑 거세 시켜버렸으면 좋겠네요. 진짜 쪽팔리게 뭐하는 짓인지
Galvatron
17/05/24 14:24
수정 아이콘
그런 주들에서 나오는 자원을 바탕으로 미국이 일어선것이고 지금도 유지되는거 아닌가요?
안개곰
17/05/24 14:32
수정 아이콘
독립부터 남북전쟁까지의 18~19세기는 남부의 산업과 인력이 미국의 주 에너지원이었지만, 20세기 들어 미국의 힘은 1차 2차대전을 계기로 살아난 뉴욕의 월스트리트를 필두로 한 금융계의 힘과 그 바통을 잘 이어받은 IT산업에서 나온다고 봐야죠. 사람들이 트럼프를 찍은 이유가 현 미국 사회에서 본인들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이건 반대로 보면 이 계층의 사람들은 생산적인 변화를 거부하고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과거의 향수로만 살아간다는 거거든요. 냉정하게 봐서 트럼프를 열성적으로 지지한 주들이 현재 미국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성장과 존속을 위협하는 짐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Galvatron
17/05/24 14:38
수정 아이콘
저는 트럼프의 뻘짓과 그것에 대한 조롱을 보는게 요새 낙인 사람이긴 한데....님같은 의견을 보면 무섭기도 하네요.....
저들이 트럼프의 당선에 힘을 준건 맞지만, 님의 의견은 한마디로 빨아먹을때는 빨아먹고 이제 산업도 별로 없고 도움이 안되니 나가떨어져라?
안개곰
17/05/24 14:48
수정 아이콘
빨아먹는다는 표현을 제가 언제 사용했는지 모르겠네요.
산업이 시대에 흐름에 맞지 않아서 도태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을 해야죠. 고작 수천 수만명이 종사하는 석탄산업 살리겠다고 뉴욕이나 캘리포니아가 피해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게 미국이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여러 주의 연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취지와 반대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트럼프를 당선시킨 빨간 주들의 특징이 "주 자치제도 짱! 연방정부 꺼져라"라고 외치면서 정작 본인들은 정치를 1도 할줄 모르는거죠. 그냥 알아서 잘 해보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이런 말들이 현실성은 전혀 없다는걸 알지만요.
Galvatron
17/05/24 14:5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 동네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대도시에 와서 접시 닦고 이러는거외에 대안이 없지않나요?
안개곰
17/05/24 15:03
수정 아이콘
대안이야 많죠.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쪽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미래가 보장되는 산업 (원자력이라던지)에 융화될수 있도록 돕는다던가, 중고등 교육에 투자를 해서 미래의 젊은층이 생산직이 아닌 안정적인 직업군으로 갈수 있게 한다던가... 연방정부의 도움으로 이룰수 있는 대안들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을 해요. 실제로 대선 당시 힐러리와 민주당 뿐만 아니라 많은 경제학자들이 이러한 가능성들을 제기해 왔죠. 그냥 귀를 막고 "아몰라 그냥 우리 50년 전에 완전 잘 살았으니까 그냥 그대로 돌려놔줘"하는 것은 너무 비생산적이지 않나요. 물론 지난 8년간 이러한 생각을 부추긴 공화당에게도 상당한 책임을 물어야겠죠.
밴가드
17/05/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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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트럼프 (공화당) 지지자들이 경제적 문제만을 보고 그에게 표를 던지지 않는다는 거죠. 4년전 오바마를 지지했다가 트럼프를 이번에 지지했던 사람들은 경제적인 이유, 정치권에 대한 불만으로 그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지지는 현 흐름에서 오래가지 않겠지만, 공화당 경선때부터 트럼프를 지지했던 골수층은 인종,종교,문화같이 원초적인 요인들을 두고 오바마의 미국이 보이는 흐름에 거부감을 가져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트럼프가 러시아와 내통을 하던,예산을 뼈까지 깎던 지지가 굳건하겠죠. 유럽의 극우가 보여주듯이 아무리 국가가 복지가 잘 되어있고 빈부격차가 적어도, 상당수 국민들은 이민자들로부터 정체성에 대한 위협을 예민하게 느낀다는 점입니다. 미국민들 20-30%정도가 제가 위에서 말한 문제에 예민한 사람들이라고 보는데, 저 정도면 양당체제인 미국에서 트럼프가 공화당을 장악하기에 충분한 숫자죠.
안개곰
17/05/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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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실 그쪽 주들의 더 큰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현재 미국 사회에 부적합하다는거죠. 무슬림들은 태어나서 본적도 없으면서 갈색놈들이 미국 망치고 있다고 하고, 남북전쟁때 남부의 깃발을 계양해놓고 "우리는 그냥 뿌리깊은 역사를 기억하는것 뿐인데?"라고 되도 않는 말 하는거 보면... 남북전쟁이 일어난 이유도 남부가 연방에서 탈퇴하고 싶다고 일으킨 전쟁이니, 링컨 할배께 미안하지만 이제 그냥 놔줬으면 좋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인종, 종교, 문화 모두 지네들이 생각하는 이성적인 미국과 다르다고 허구한날 징징대는데, 뭐가 아쉬워서 잡고있나요.
비둘기야 먹자
17/05/24 19:37
수정 아이콘
트럼프 지지하는 midwest 주들은요...? 레드넥만 트럼프를 좋아하는게 아님다
스타카토
17/05/24 14:14
수정 아이콘
저러겠다고 했고....니들이 찍었잖아....
변명의 여지가 없죠.
선거를 우습게 본자...
대가를 치를 때죠(3)
밴가드
17/05/24 14:22
수정 아이콘
저 메디케이드는 단순히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험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많은 노인들의 간병인,양로원 혜택 원천이기도 합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나이들어 근로소득이 없어지면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만으로 저 혜택들을 충당할수가 없죠.

어떤 예산 전문가는 그러더군요 저 청사진대로 예산안이 통과되면 미국 정부의 재량적 예산 지출 규모가 대공황 이전 시절로 돌아가는 거라고.... 물론 다행인건 저대로 의회에서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불과 저번달에 통과된 예산안도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를 그냥 깔아 뭉개고 별 삭감없이 통과를 시켰습니다. 티파티가 워낙에 과격해서 예산을 통과시킬려면 공화당 지도부가 민주당 지지에 의존을 해야 되기 때문이죠.

저 트럼프 예산을 짧게 요약하자면 대쳐리즘이 포퓰리즘의 얼굴을 하고 뒷문으로 들어왔다고 할수 있겠네요. 다가오는 보궐선거들에서 공화당에게 쓴맛을 안겨 트럼프 행정부의 어젠다가 최대한 빨리 좌초되는걸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YanJiShuKa
17/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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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인물론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대통령 말 하나하나에 저 큰 나라가 들썩이는데..

면상 보세요. 박읍읍이랑 갈수록 닮아보이는건 착각이 아닙니다.
17/05/24 14:28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찍고 대가를 치렀던 것처럼 저들도 대가를 치를 때죠.
역시 사람 사는 데는 다 비슷함.
17/05/24 14:28
수정 아이콘
와우 판타스틱
tjsrnjsdlf
17/05/24 14:3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트럼프가 이런짓 안할꺼라고 생각한 미국 유권자들은 생각이 모자란거죠. 러시아게이트 까지는 100번 양보합니다. 제가 미국인이 아니라 관심이 덜해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전 솔직히 러시아 대선개입은 진짜 미국 언론의 주작인줄 알았고 이게 진짜로 드러나기 시작할땐 참 놀랐어요. 근데 정책을 저렇게 할거라는건 100% 예상가능했죠.
루트에리노
17/05/24 14:33
수정 아이콘
겪어보라죠 뭐...
겪지 않으면 모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7/05/24 14: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웃긴건 예산 삭감 들어가도 트럼프 또 찍는다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거죠.
마치 이명박근혜 9년 지내면서도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외치던 우리나라 생각납니다.

뭐랄까. 요즘들어 느끼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하구나 싶어요
tjsrnjsdlf
17/05/24 14:48
수정 아이콘
하긴 지금도 박사모는 노무현이 망친 경제 이명박근혜가 살려서 궤도에 올려놨더니 문재인이 다시 수렁에 빠트린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더 시적인 표현이었는데, 그 운율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5/24 14:54
수정 아이콘
추미애 팝니다
세렌드
17/05/24 15:07
수정 아이콘
10일 대여에 1사드 받아야죠
17/05/24 14: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홍준표가 당선됐으면...
보통블빠
17/05/24 14:57
수정 아이콘
탄핵 일발 장전...
물푸레나무
17/05/24 14:59
수정 아이콘
뭐 우린 경험했지않습니까
종부세폐지하고 복지줄여 기업들 재벌들 왕창 배불릴게
너희들 더어렵고 못살게하고 부자들 재벌들 더잘살게 해줄게
이러고 나왔는데도 다들 mb가 다해주실거야 하면서
이명박찍었고 박근혜찍었잖아요 무려 두번이나 거의 10년세월을
덕분에 헬조선됬고 서민경제는 말그대로 아작났고
신생아 출산율은 바닥이되 국가패망론까지 나오는 막장까지 가버린
나라아닙니까
그런데도 이명박시절 보고 좌파정권 10년만에 가뭄에 단비같은 어쩌고에
국가안보보면 박근혜찍은게 자랑스럽고 조금도 부끄럽지 않다를
아주 당당하게 떠드는 사람이 여전히 천만에 가까운 우리가 트럼프와
미국을 보고 뭐라할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우민은 우민이된 자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댓가를 치뤄야 된다는거죠
tjsrnjsdlf
17/05/24 15:06
수정 아이콘
종부세... 지금도 어메이징한 기억들이 더오르네요. 아무리 봐도 아버지 본인 자식까지 최소 3세대 내내 종부세 비슷한것도 낼리가 없어보이는 분들이 종부세에 분노하던걸 보고 벙 쪘었죠. 전 그때 다른건 몰라도 종부세가 그렇게 반발이 심할줄은 몰랐네요.
17/05/24 15:48
수정 아이콘
차마 이명박 실드를 치게될 줄은 몰랐는데... 이건 좀 아니죠; 결과적으로 망한 선택은 맞는데 이명박 찍었던 사람들이 다 멍청한 사람이다- 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참여정부가 실패했다고 알려진 이유중 하나가 부동산인데요. 종부세를 비롯해 '부동산 잡겠다' 고 말은 많이 했으나, 대치동이 지금의 대치동의 위상을 가지게 된건 노무현 정부때였습니다. 친서민적 정부라는 이미지였는데 오히려 집값이 폭등하고 소득 양극화가 심해졌죠. 출산율은 이미 노무현때도 지금 수준이었고 서민 경제도 그때 이미 힘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예전의 정부-기업 주도형 경제정책이 옳다는 생각이 굳어지고(과거엔 성공했으니까) 그런 정책을 펼칠 것 같은 이명박이 대박난거죠. 서울시장 시절도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더할 나위 없지요.

트럼프 역시 뽑은 사람들이 다 노답이라고 할거면 일반적인 국가에선 민주주의가 노답이라는 말 밖엔 안되죠. 미국이나 한국이나 평균적인 사람의 교육수준이나 문장 이해력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cluefake
17/05/24 16:41
수정 아이콘
종부세는 저희 집은 상당히 타격을 입긴 했습니다..딱히 일감이 없어서 주택 한 채 월세로 살아가는데 세금이 워우..진짜 힘들었어요.
경제학자들이 비판하는게 '재산은 있는데 직업이 없는' 월세로 살아가는 층이 너무 큰 타격을 입어서 그게 문제여서 실패했다고 말하더군요.
제랄드
17/05/24 15:08
수정 아이콘
대선... 다시 하지 않을래?

술렁술렁~ 술렁술렁~
예루리
17/05/24 15:16
수정 아이콘
Dead on arrival 은 앰뷸런스에 이미 사망한 환자를 후송해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쓰는 용어입니다. 예산안이 의회에 올라오기도 전에 이미 죽어있단 소리죠 :)
17/05/24 15:20
수정 아이콘
대가를 치를 때죠(4)

크크크...
TheNeverEnders
17/05/24 15:48
수정 아이콘
실제 미국 현지에서의 트럼프에 대한 우호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얼핏 듣기로는 미국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나라 언론이 오히려 트럼프 낙선할 것이다, 당선된 후에는 이제 트럼프 탄핵 위기다 등등 호들갑을 떤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왠지 지금도 우리나라만 난리치는게 아닌가 해서요..
밴가드
17/05/24 15:56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35-40% 정도입니다. 임기가 이제 4달 된 대통령 치고는 매우 낮죠. 탄핵은 아직 위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특검에서 장차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수가 없으니 머리위에 있는 칼이 언제든지 내려칠수 있는 상황입니다. 공화당으로써도 속이 타들어가죠. 그리고 설령 트럼프 자신이 러시아와 내통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이번에 트럼프가 사법방해죄를 저질러 탄핵요인을 마련했기 때문에 훗날 민주당이 중간선거 압승으로 의회를 탈환하면 그때라도 탄핵을 노려볼수 있습니다.
TheNeverEnders
17/05/24 16:2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김첼시
17/05/24 15: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윤성환에게 메이저 구단들 러브콜이 쏟아지는데...
17/05/24 16:07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그레이스.
앙겔루스 노부스
17/05/24 16:08
수정 아이콘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트럼프가 하도 븅딱같으니까, 그냥 너는 떠들어라... 하고 미국 기존 시스템들이 알아서 돌아가는 모양새. 트럼프 본인이 기존 시스템을 다룰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이고... 의도치 않게, 의회중심제 국가의 상징적 국가원수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나요. 물론 여전히 권한을 갖고 웬갖 븅딱질은 다 해대고 있지만.

몰라서 트럼프 지지한 사람들은 이해합니다. 대가리에 뭐가 들었다는 사람이 트럼프를 지지했다면 그 인간은 공범임.
뻐꾸기둘
17/05/24 16:11
수정 아이콘
트럼프 찍은 트롤들은 이래도 트럼프 지지한다는게 문제...

이래저래 민주주의는 양식있는 사람들이 트롤들 달고 캐리해야 하는 제도인듯...
cienbuss
17/05/24 16:13
수정 아이콘
보고 있나 부시... 자넬 뛰어넘는 인재가 여기 있네...
17/05/24 16:47
수정 아이콘
한국도 기존 시스템이 돌아가는 걸로 503의 시대를 넘겼는데
미국도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상계동 신선
17/05/24 17:36
수정 아이콘
저럼 걸 보면 정책이고 품성이고 상관없이 단지 트럼프가 '백인 남자' 라서 찍은 유권자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Chasingthegoals
17/05/24 17:39
수정 아이콘
괴벨스가 죽기 전에 국민들은 댓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한게 생각나는군요.
17/05/24 18: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503같이 저능아가 저능아 아닌 척하는 것보단 대놓고 던지는 트롤인 걸 광고해주시니 시끄럽긴 해도 시스템이 어떻게든 선방하는 모양새 같네요. 우리나란 타블렛pc 터지기 전까지 나라가 아주 속에서부터 썩어가고 있었죠.
루크레티아
17/05/24 18:4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대가를 미국만 치르는게 아녀..
BetterThanYesterday
17/05/25 00:48
수정 아이콘
본격 미국 너프 인가요? 하긴 너무 강했어요 패치 들어갔네요,,,

사실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유지시키는 것은 군사력이 아니라 탄탄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데

중산층 붕괴 봉합해보려 그리 노력했던 갓바마인데 물거품 만들기 쉽네요,, 아 의회때문에 쉽진 않으려나,,

503도 표가 무서워서 저런 정책은 못했는데 심지어 MB를 뛰어넘네요,,

빈부격차 한번 심해지면 되돌리기 참 어렵다는 거 우리나라 90년대 지니계수 추이만 봐도 알텐데...

근데 트럼프가 말은 저렇게해도 대통령 잘 할꺼라고 한 분들이 여기에서도 많았는데 말이죠,, 흠.... 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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