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22 10:11:55
Name 솔빈
Subject [일반] 독후감'오만과 무능 굿바이 朴의 나라' 전여옥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며 보좌하며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2008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근혜에서 이명박으로 갈아타며 공천권을 획득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하지만 전여옥은 20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집어삼키자 배신의 아이콘으로 찍히며 공천을 못 받아 정계에서 은퇴한다. 기자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전여옥이 겪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만과 무능, 독선과 권력욕에 대해서 낱낱이 말해주고 있다.

촛불시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판된 `오만과 무능 굿바이 박의 나라`에서 말하는 정치인 박근혜는 인간 박근혜가 아닌 최태민, 최순실에 의해 조종되는 마리오네트에 불과했다고 말한다.  

한동안 각종 언론에서 떠들었던 최태민과 박근혜의 구설수들이 근거 없는 뜬소문이 아닌 사실에 입각한 진실이라는 것에 혐오스러워지는 대목이 있다. 유신정권 당시 통금시간이 있던 시절 박정희의 영애 박근혜는 최태민 목사가 한밤중에 부르면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달려갔다는 얘기와 최태민 목사의 얘기만 나오면 양 볼이 빨개지며 수줍어하던 표정을 보였다는 것이다. 위 얘기들은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치부하더라고 박정희 사후 최태민과 박근혜는 동행하며 각종 단체들에 조폭들이 상가에 돈을 갈취하듯 기부금을 헌납받았다는 얘기를 한다. 이런 최태민의 갈취 행위는 대를 이어 최순실에게 넘겨받아 각종 재단을 만들어 대기업에 후원금을 받은 죄가 결국 탄핵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사유가 되었다. 대를 이어온 박근혜와 최 씨 일가의 갈취는 지극히 평범한 자산 취득이었기에 지금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자각을 못 할 것이다. 원래 그래 왔기에..

최대한 포장되어 나오는 방송과 언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언행과 행동, 각종 연설에 비추어 봤을 때 이 사람 금치산자가 아닐까 생각한 적이 많았다. 박근혜를 옆에서 지켜본 전여옥의 말은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 한 시간 이상 인터뷰를 할 때도 100개 단어 이상 사용을 못 하고 주어와 부사와 동사의 순서가 마구 엉켜 교통정리를 해야 할 수준 박근혜의 말들은 박근혜에게 지식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이끈 건 박정희의 정치적 유산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도움이 컸지만, 평안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듯이 박근혜는 권력에 대한 욕심이 컸다고 한다. 10·16 사태 이후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나오며 언젠가 다시 청와대를 다시 들어갈 날을 손꼽았다고 한다. 자신이 자란 즐겁고 행복한 자신의 집이었기에 긍휼한 국민은 아버지 박정희의 긍휼한 백성이기에 자신이 다시 이어받아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자기의 무능은 모르는 채 5살 아이가 소유욕에 정신을 빼앗긴 것 처럼 말이다.

한가지 어이없던 얘기 중 하나는 박근혜 당선을 위해 꽤 공들여 도운 모 의원이 자신에게 하소연하길 "그때는 모자라도 아래서 받쳐주면 된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정말 최순실이 받쳐줄 줄은 몰랐던 거죠"가 말은 친박들이 박근혜가 이미 함량 미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최순실은 친박보다 한 수 위였다. 그리고 친박들의 박근혜 당선을 위해 공들인 까닭은 최순실이 사유화해서 휘두른 권력은 본래 자신들이 휘두르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친박, 현 자유당 놈들 부끄러운 줄 모르는 후안무치한 부역자 놈들….


지금 종편과 공중파를 아우르며 각종 프로그램에 나와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많은 사실을 폭로하고 다니고 때로는 분노 섞인 한탄을 하는 전여옥 작가 정치인 전여옥은 내가 증오하던 많은 정치인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 이후 같은 나이에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크나큰 충격과 상실감에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방송에서 세월호 얘기가 나오면 전여옥 작가의 표정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오만하고 무지한 박근혜를 가감 없이 폭로하는 전여옥 작가에게 진실성이 보인다. 하지만 한때 한나라당 의원인 과거에 아직 편견이 남아있긴 하다. 그래서 가끔은 색안경을 쓰고 전여옥 작가의 발언들 들을 때도 있다. 그래도 박근혜를 폭로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정말 죽을 각오로 내뱉는구나 싶은 발언들이 많다. 만약 탄핵이 기각됐더라면 전여옥 작가는 마티즈를 타지 않았을까 한다.  

`무능은 게으르다.`게으른 박근혜는 무능했다. 무능한 박근혜는 게을렀다. 그랬기에 온 국민이 적자생존의 살벌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 홀로 `저녁 있는 삶`을 만끽하며 드라마 속 길라임 되었다. 무능하고 게으른 박근혜의 옆에서 썩은 고기라도 얻어먹으려 배회하던 하이에나무리들을 `적폐세력`,`부역자`라고 부른다. 적폐세력과 부역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청와대에서 쫓겨났으니 같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기를 빌어본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7/04/22 10:17
수정 아이콘
전여옥이야 저한테도 극혐이지만(그래서 외부자들에서도 전여옥 얘기할때마다 음소거 하느라 리모컨이 바쁩니다) 그래도 이 양반은 친박보다는 최소한 양심은 더 있었던 걸로 치면 되겠네요.

근데 친이계도 어찌됐건 그걸 10년간 묵인하고(경선과정에서 이 모든걸 다 알았을텐데) 친박의 약점잡기 용도로만 썼다는게 참 괘씸합니다.
17/04/22 10:20
수정 아이콘
찬이계라 내쳐지면서 한을 품은거지, 친박과 별다른 차이는 없죠.
17/04/22 10:26
수정 아이콘
버려진 똥이나 남아있는 똥이나...... 그런 똥들이 안보팔이하고 다니는 모습 보면 정말 똥에게 미안해집니다. 거름으로도 못 쓸 것들 같으니.
17/04/22 10:2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게으르고 무능했다'는 구절을 보니까 생각나는데....

많은 분들께서 세월호 때 박근혜가 다른 짓 했다고 분노하시죠.
제 생각은 다릅니다. 박근혜가 다른 짓 했으니까 '그 나마라도' 구한 걸 겁니다.
만약 박근혜가 진두지휘 했다면, 구조자가 더 줄었을 겁니다.

저희 쪽에도 할랄푸드 육성과 관련한 지시가 있었습니다.
처음 그 지시 받아보고, 어떤 @#$% 대가리에서 나온 거냐고 욕을 했는데.... 나중에 언론을 보니 청와대 쪽에서 챙긴 사안이더라구요.

박근혜가 게을렀다니 망정이지, 부지런했다면 정말 여러 군데 문제가 더 심각해졌을 겁니다.
정말 박근혜가 게을렀다고, 근무시간에 딴 짓 했다고 까면 안됩니다.
Finding Joe
17/04/22 10:37
수정 아이콘
무능하고 게으른 지도자가 무능하고 부지런한 지도자보다 나은 법이죠 낄낄.
17/04/22 10:39
수정 아이콘
멍부가 멍게보다 낫긴 하죠.
arq.Gstar
17/04/22 11:39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부지런해서 문제였습니다....
17/04/22 11:52
수정 아이콘
이런 크크
하와이
17/04/22 11:55
수정 아이콘
동감이요. 최순실이 손 안댄데가 없죠.
보통블빠
17/04/22 14:35
수정 아이콘
흑흑..
앙겔루스 노부스
17/04/22 23:58
수정 아이콘
이게 무능할거면 차라리 게으른게 낫다, 드립이 처음 나온게 독일군 장군이 한 말인데...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20세기초의 독일군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조직중 하나였죠. 특별히 리더가 신경 안써도 잘 돌아가는. 그런 조직이기에 유능한 리더가 붙으면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거고.

그런데, 한국 정부 관료조직은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기회주의적이고 사리사욕에 젖어있고 능력이나 효율도 부족하고. 한국 관료조직이 그나마의 기능성이 있었다면, 박근혜 정권기간동안 나름대로는 돌아갔어야 했겠죠. 최순실이 챙겨먹는대봐야, 일개 사인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 1백수십만의 공무원 조직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을리도 없으니. 대통령이 잘 챙기지 않으면 안 돌아가는 조직이라는 점을 박근혜 4년간 잘 보여줬고, 새 대통령은 일단 정부수반으로서 관료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깐쮸롤하고, 나아가서는 독자적으로 작동할 효율이 있는 조직을 만들어내도록 힘써야겠죠.
17/04/23 10:13
수정 아이콘
한국관료 조직이 기회주의적/사리사욕/비효율/능력부족이란 점은 공감하는 바입니다. 유능한 대통령이 잘 챙기면 더 잘 돌아가는 거야 당연하죠.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말씀하시던 독일군 이야기도 그렇지만, 무능한 리더가 부지런히, 그것도 '소신을 가지고' 일을 챙기면 게으른 것만도 못하더라는 거죠.
위에서 말한 것 말고, 박근혜가 관광산업/규제개혁 관심가지고 챙겼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밖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관광산업 키우겠다+규제개혁 해버리니까 불체문제가 터져나왔습니다.
그 불체 문제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관련 부처에서 글자 그대로 별 짓을 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E-9 재입국 관련 조치같이 더 큰 문제를 건드려 버리기도 하고, 불체자 통계방식 변화나 불체자 자진출국시 재입국규제 면제 같은 웃지못할 삽질까지 하게 되더란 겁니다.

차라리 박근혜가 근무시간에 놀았다면, 지금보다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게 됩니다.
Jannaphile
17/04/22 12:10
수정 아이콘
전여옥의 후안무치한, 저열한, 비열한 작태를 생생히 기억하는 저로서는
최근 그가 부단히 시도하는, 그리고 언론도 동조해주는 이미지메이킹에 구역질이 납니다.
똥은 그냥 똥이죠.
씻으면 씻겨나갈 뿐입니다.
17/04/22 12:41
수정 아이콘
유재순 작가 "전여옥,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기를"
http://www.nocutnews.co.kr/news/938422

- 집에 찾아와 취재수첩, 초고 원고도 가져가
- 임신 중인데 전화해서 "죽이겠다" 협박
- 충격으로 3개월간 목에 마비, 대소변 받아내기도
- 독자에 사과, 석고 대죄하고 피해 배상해야

"세월호 사건 이후 같은 나이에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크나큰 충격과 상실감에 힘들었다"는 사람이면 본인이 남에게 했던 잘못들을 사과하고 속죄했어야죠. 유재순씨가 표절당하고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http://www.jpnews.kr/3293 승소했다고하더군요) 전여옥의 재판정에서 모습에 진저리를 쳤다고 합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643642 "재판정에 나가면 (전 의원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한도까지 연기를 한다"며 "저도 화가 났지만 판사도 몇 번이나 화를 냈다" 라고 증언했죠. 세월호에 대한 전여옥의 이야기도 저런 연기랑 다를 이유가 뭐죠..

힘이 있으면 최순실이고, 권력에서 밀려나면 처세를 바꾸는 그런 사람입니다. 거기에 속으면 안되죠.
17/04/22 13:37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구를 크크크크크크 웃기지도 않네요
17/04/22 13:4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비아냥, 벌점 4점
17/04/22 13:50
수정 아이콘
'풉'이라는 조소로 평가 받을 정도로 글을 성의 없게 쓰진 않았습니다. 기분 나쁘네요
영원한초보
17/04/22 14:08
수정 아이콘
전여옥을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종편나와서 행동하는 것 보면 내가 알던 전여옥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세월호 관련해서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진심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반신반의합니다.
그러면 왜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는가가 참 의문이죠.
문재인이나 안희정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낼 때 보면 믿기지가 않아요.
여전히 '이미나'로 생각하시는 사람도 많겠지만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가 그런 욕망을 어느정도 포기하게 되면서 평범하게 돌아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욕망을 가지면 원래대로 돌아가겠죠.
대통령 후보들만 봐도 이런게 잘 느껴지니까요.
미사쯔모
17/04/22 17:24
수정 아이콘
전여옥도 참 거시기 한 인물인데 말입니다.

죄질이 나쁜 표절에 얽혀 있지요.
aurelius
17/04/22 21: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여옥은 정말 "개종"한 또는 "회개"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요즘 눈빛을 보면 확실하 정치할 때랑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웨인루구니
17/04/23 02:37
수정 아이콘
눈빛으로 그걸 어떻게 아세요..
열혈둥이
17/04/22 21:53
수정 아이콘
친박의 무능함 때문에
친이의 더러움이 덮이는게 싫습니다.

친박은 무능하고 천박하지만
친이는 비열하고 더럽죠.

개인적으로 친이계열을 더 증오하는 사람으로서 이런식으로 슬슬 전여옥이나 친이계열이 알고보니 괜찮은 애였다 라는 글들이 나타나는게 싫습니다.
그리움 그 뒤
17/04/23 10:55
수정 아이콘
전여옥이 변했다구요?
개종하거나 회개했다구요?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사람들이 착한건지..... ??? 한건지..
벙커링을 한 열번쯤 연속으로 당할 분들 같아요.
그러니까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것이겠죠.

김정은이 민주투사가 되는게 더 쉽겠다 생각합니다.
하나의꿈
17/04/24 09:17
수정 아이콘
그 점잖은 유시민을 격분케한 노무현 이큐베이터 발언은 지금도 기억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43 [일반]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340 24/04/07 7340 16
101241 [일반]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1] Thirsha10186 24/04/06 10186 2
101240 [일반] 웹소설 추천 - 배드 본 블러드 (1부 완결) [10] 냉면냉면5448 24/04/06 5448 4
101239 [일반] 로컬 룰이란게 무섭구나... [116] 공기청정기11742 24/04/06 11742 3
101238 [일반] 슬램덩크 이후 최고의 스포츠 만화-가비지타임 [28] lasd2416469 24/04/06 6469 11
101237 [일반] F-4 팬텀II 전투기는 올해 6월 우리 공군에서 완전히 퇴역합니다 [35] Regentag5881 24/04/06 5881 3
101236 [일반] [방산] 루마니아, 흑표 전차 최대 500대 현찰로 구입가능 [69] 어강됴리10486 24/04/05 10486 5
101234 [일반] 재충전이란 무엇인가 [5] Kaestro6023 24/04/05 6023 8
101232 [일반] 제로음료 한줄평 (주관적) [138] 기도비닉10243 24/04/05 10243 11
101231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광선세계의 그리미는 누구인가 [7] meson4700 24/04/04 4700 4
101230 [일반] 신화 VS글 [23] 메가카5799 24/04/04 5799 1
101229 [일반] 저희 팀원들과 LE SSERAFIM의 'SMART'를 촬영했습니다. [23] 메존일각5496 24/04/04 5496 11
101227 [일반] 내가 위선자란 사실에서 시작하기 [37] 칭찬합시다.7436 24/04/03 7436 17
101225 [일반] 푸바오 논란을 보고 든 생각 [158] 너T야?12179 24/04/03 12179 54
101224 [일반] [일상 잡담] 3월이 되어 시작하는 것들 [6] 싸구려신사3427 24/04/03 3427 8
101222 [일반] [역사] 총, 약, 플라스틱 / 화학의 역사 ④현대의 연금술 [17] Fig.13691 24/04/03 3691 17
101221 [일반] 우리가 죽기 전까지 상용화 되는 걸 볼 수 있을까 싶은 기술들 [82] 안초비11425 24/04/02 11425 0
101219 [일반]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 B급이지만 풀팩입니다. [32] aDayInTheLife6692 24/04/02 6692 2
101218 [일반] RX 7900XTX 889 달러까지 인하. [16] SAS Tony Parker 7468 24/04/01 7468 1
101217 [일반] 한국 경제의 미래는 가챠겜이 아닐까?? [27] 사람되고싶다8429 24/04/01 8429 12
101216 [일반] [패러디] [눈마새 스포] 케생전 [8] meson4361 24/04/01 4361 8
101215 [일반] XZ Utils(데이터 압축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초고위험 취약점 발생에 따른 주의 [13] MelOng5426 24/04/01 5426 4
101214 [일반] 5월부터 다닐 새로운 KTX가 공개되었습니다. [45] BitSae8733 24/04/01 873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