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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1 13:48:02
Name 라덱
Subject 정말 쓸데없는 인간형 로보트에 대한 단상
남자라면 누군들 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릴 적에 저도 로보트 장난감, 만화 등을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기억나는 걸 하나하나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아재임에 들통날...킁;

마징가Z,그레이트 마징가, 그랜다이저, 메칸더V, 고바리안, 철인28호, 우뢰매, 킹라이온 등은 물론
어릴적 추억의 전대물인 후뢰시맨의 후뢰시킹이 공중2회전 이후 우상단에서 좌하단으로 이어지는 일격 칼질 피니쉬는
그 예뻤던 비디오 가게 딸내미보다 제 마음을 설레게 했었지요.

국딩이었던 당시 저는, 한가지 큰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분명 현대의 과학기술로 저러한 로보트들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는데,
왜 만들지 않지? 아니, 만들었는데 진짜 위급 상황을 위해서 숨겨놨나?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또한 없다면 왜 안 만드는 것인가 저리도 멋지고 강력한데?

라는 생각이 매일같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되었고, 당시 가끔 뉴스에는 "무슨무슨 로봇 개발 성공" 등의 타이틀이 가끔 보일때면
드디어 멋진 로보트가 나오는구나라는 흥분을 감추지 못 하며 집중을 했지만 결국 공장에서 필요한 자동화 기계의 모습에 지나지 않아
실망하기 일쑤였고, 계속적으로 왜 이 시대 과학자들은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인간형 로보트를 서둘러 개발하지 않는가에 대한
기성세대를 향한 불만이 계속적으로 쌓여만 갔었지요.

그렇게 어린 시절의 호기심은 어느 덧 오늘 저녁은 무슨 핑계를 대고 와이프한테 술먹고 들어가도 안 혼날까 라는
현실적인 아재의 고민만이 남은 뇌덩어리가 되어버려진 즈음,
요즘 우리 아들녀석이 전대물에 한참 빠져있어서 다시 한번 그 인간형 로보트들을 화면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며
예전에 가졌던 의문과 불만들이 왜 안 되는 일이었는가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게 됩니다.

참고로 저는 이과도 아니지만 문과도 아닌 예체송합니다 입니다.

1. 인간형 로보트 -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여 기계를 설계할 때 [굳이] 그 모습이 인간형일 필요가 없다.
- 이것이 바로 포인트가 아니겠는가 하고 이제서야 무릎을 탁 치고 있습니다.
- 인간형으로 만들어서 달리기로 이동하는 것보다 비행기처럼 날아가던가 자동차처럼 굴러가는 게 나을테니깐요.
- 그럼 비행기를 만들면 되고, 자동차를 만들면 되네?
- 전투용이라고 하면 경량화와 은/엄폐, 또한 신속한 이동과 함께 전투 능력을 갖추어야 할텐데 그건 더더욱 인간형일 필요가 없잖아!

2. 만약 인간형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 합체와 변신, 그 경우 발생하는 금속의 마찰, 마모
- 만약 정말로 필요에 의해 인간형 로보트를 만들더라도 그 합체하거나 또는 변신이 빈번히 일어나게 됩니다.
    적들도 변신 시간은 기다려줘요.
- 그 뿐 아닙니다. 인간형으로 만들면 각종 관절을 구현해내어야 하는데 금속성으로 만들어야 할 로보트가
    그 경우 일어나게 될 마찰과 마모 등은 어떻게 되는가?
- 구리스 칠만 벅벅 해주면 되는 것인가? 하지만 WD40이 출동한다면?

3. 유지 보수 / 예산 확보 / 인원 채용 및 교육
-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더군요. 만약 필요에 의해 인간형 로보트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유지 보수할 주체가 필요할 것인데
- 만화나 영화를 보면 대부분 국가가 관여하기보다는 사기업의 민영화된 연구소 혹은 외계인 (이 친구들은 사업자 등록도 안 되서 세금관계도 애매합니다.) 들에 의해서 개발된 것이죠.
- 이 정도 프로젝트는 국가가 관여하여 유지 보수하지 않으면 인간형 로보트들의 활동 장소는 이익추구보다는 공익을 위한 것인지라 예산 확보가 안 되면 만들어놓고도 쓰지 못합니다. 의정부 경전철같이.
- 또한 유지 보수는 물론 실제로 기재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려면 그에 필요한 엄청난 투자가 필요할 것이구요.
- 만화나 영화에서는 심한 경우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기재 운용을 맡기는데 이것은 아동 학대에 준하는 행위라고 여겨집니다.
- 전대물의 경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주를 이루고 있어 어느 정도 기초 훈련 이후의 후반기 교육까지 완료된 상태라면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요.
- 사실 예산 확보는 머천다이징 사업이나 클라우드 펀딩 같은 것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예산표를 받아보기 전까지 뭐라 말 못 드리겠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종합해서 판단했을 때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전투를 위한 인간형 로보트는 아직은 분명 시기 상조임에 틀림없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기다리겠습니다. 추가 제보도 환영합니다. 반론은 더더욱 반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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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씨
17/04/21 13:56
수정 아이콘
왜 인간형 로보트냐? 라는 질문에 지금 바로 생각나는 답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인간과 교감하기 위해서 - 인간의 형태 (완전히 같지 않더라도)를 모방하는 것이 좀 더 상위레벨의 교감을 가능하게 할 것 같습니다.
2. 인간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 - 정확히는 인간의 생활을 보조하기 위해서겠죠. 인간이 살고 있는 공간은 인간의 신체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간의 활동을 대신하거나 보조하기 위해서 인간의 형상을 갖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총앤뀨
17/04/21 13:56
수정 아이콘
인간형 로보트는 프로토스 넥서스와 같습니다. 심미적으로 좋은게 매력이죠...근데 그게 다죠
Rorschach
17/04/21 13:58
수정 아이콘
인간형 로봇이 멋있습니다. 끝.



은... 농담이고...
뭐라고 해야하나... 퍼시픽림 처럼 혹은 여타 많은 용자물 처럼 뇌파연결 수준으로 조종이 가능하다면 조작의 진관성 측면에서는 이점이 있겠지만 그거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퍼시픽 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말도 안되는) 집시 데인저가 100m짜리 유조선을 휘둘러서 카이주 싸닥션을 날리는 장면에 열광했던걸 생각하면 역시 인간형이어야 합니다!??! 크크
이슬먹고살죠
17/04/21 13:59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A1%9C%EB%B4%87%EB%B3%B4%ED%96%89%EB%B3%91%EA%B8%B0?from=%EC%9D%B4%EC%A1%B1%EB%B3%B4%ED%96%89%EB%B3%91%EA%B8%B0

나무위키의 '로봇보행병기' 항목입니다. 나무위키의 유용함은 이런 쓸데없는 발상에서 드러나죠. 한번 읽어보세요 끄끄끄
17/04/21 14:1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하던 고민을 아주 구체적이며 이론적으로 정리해놓은 내용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거다 크크크.
아지다하카
17/04/21 18:31
수정 아이콘
오잉 재미있겠네요. 크크크
17/04/21 19:56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17/04/21 14:03
수정 아이콘
인간형 로봇은 메이드 같은 인간을 보조하는 로봇이 가장 나올 확률이 높죠
인간이 쓰는 모든 도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습니다.
그거 말고 다른 용도로 먼저 쓸 거 같긴 하지만...
Lainworks
17/04/21 14:06
수정 아이콘
대 휴먼 인터페이스라는 모 소설의 표현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형/보행 로봇은 뭐...
Supervenience
17/04/21 14:1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비행기 모양이거나 자동차 모양이면 조금 슬프지 않겠습니까
독수리가아니라닭
17/04/21 14:19
수정 아이콘
제일 큰 이유는 '쓸모가 없다'는 거겠죠
여러분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우리는 하나의 빛
17/04/21 17:09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 표요.
17/04/21 14:30
수정 아이콘
온갖 미사여구와 자기모순 설정으로 인간형 병기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건담 설정가들 보면 존경심마저 들죠.
8등신 다리미녀 로봇 만들어놓고 우주는 왜 활보하는거야 도대체
티오 플라토
17/04/21 14:31
수정 아이콘
먼저 바퀴나 날개달린 자동차에 비해 다리가 달린 로봇은 산악지형 등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사족보행이 이족보행에 비해 훨씬 안정성있으므로 꼭 인간형일 필요가 없고, 일을 할 로봇 팔이 필요하면 그냥 사족보행 로봇에 팔을 더 붙이면 되죠.
그리고 또 유명한 문제로,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의 경우 그 로봇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탑승자는 조종은 커녕 멀미로 기절해버린다고 하네요. 건담 사이즈의 로봇도 사람이 안에 타면 아래위로 계속 1m정도 흔들리게 된다고 들은것같은데 (수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ㅠㅠ) 굳이 사람이 탈 이유가 전혀 없죠.
불멸의 이명박
17/04/21 14:39
수정 아이콘
이거랑은 좀 다른 이야기지만 러시아에서 터미네이터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http://news.joins.com/article/21495846
17/04/21 14:39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인간처럼 움직이는 매카닉 구현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물론 작게 만들면 모터와 액추에이터로 인간의 근육처럼 가능(최근 기술은 놀랍지요) 하지만 모빌슈트형의 큰 로봇은 물리적 힘을 구현하고 미세하게 제어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라리 인간의 힘을 강화하는 수트가 더 빨리 나오겠지요. 이미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 중이라 하니.
cluefake
17/04/21 14:43
수정 아이콘
역시 건담에서 볼이 제일 강했던 것이군요.
멸천도
17/04/21 14:44
수정 아이콘
풀메탈패닉의 람다드라이버처럼 인간형이여야할 강제적인 이유를 부여하면 됩니다!!
후루룩
17/04/21 14:48
수정 아이콘
인간이 구축해놓은 사회환경에서 인간을 보조하는 로봇이라면 인간형이 좋지않을까요? 그래야 추가 개발이나 비용이 발생하지않으니까요.
그런데... 전투형이라면... 모르겠어요
랄라리
17/04/21 15:11
수정 아이콘
인간형은 나선력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이죠.
17/04/21 16:03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왠지 그럴 것 같기는 한데 다족보행이나 기타등등이 그렇지 못한 이유가 상상이 안되어서요.
티오 플라토
17/04/21 16:09
수정 아이콘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개념으로 패러디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크크
https://namu.wiki/w/%EB%82%98%EC%84%A0%EB%A0%A5
17/04/21 16:10
수정 아이콘
회전력이랑 다른거였구나..
이렇게 패배하고 갑니다 흑흑
17/04/21 16:03
수정 아이콘
미노프스키 입자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서죠
17/04/21 16:11
수정 아이콘
멋있잖아요. 이외에 무슨이유가 필요합니까 크
보통블빠
17/04/21 17:15
수정 아이콘
사실 전쟁용으로 쓰일거면 드론이 최강입니다. 크고 멋있는 인간형 로봇놈들은 그저 좋은 표적인지라...
어린시절 본 한글더빙 메가레인저에서도 주인공들측의 짱짱인간형 로봇이 인터셉터처럼 생긴 드론들에게 갈리는 장면이 나왔죠...
SwordDancer
17/04/21 19:03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이족 로봇 만드는 회사가 Korea Future Technology라고 있긴 합니다. 문제는 그 회사가 위치한 곳이 제가 다니는 회사와 같은 건물이라는 거죠(...). 1층~3층 구간 엘리베이터를 쉴새없이 사용하시더군요.
17/04/21 23:0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이즈의 동물들중
인간이 싸워서 이길만한게 거의 없는거 보면
인간 모양 자체가 싸움에 취약한듯 합니다
꽃보다할배
17/04/21 23:10
수정 아이콘
파이브스타스토리 읽어보시면 파티마의 슬픈전설이 있어요 인간형은 꼭 필요합니다
스타듀밸리
17/04/22 12:12
수정 아이콘
쵸비츠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작칠이
17/04/22 12:53
수정 아이콘
인간형 로봇은 그냥 멋있어서 하는 겁니다.
저도 농담이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면
기술이 발달되면, 터미네이처처럼 인간으로 위장하기 위한 용도 정도로 사용되지않을까요

예를 들면 중요한 정치인사를 로봇으로 복사해서
원래 인물을 제거하고, 비선실세가 조종을 한다던지해서, 국어사용에 서툴러지고 대본대로만 읽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7/04/22 14:23
수정 아이콘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본 가장 큰 문제점은 구동 에너지입니다.
연료 또는 배터리로 움직여야 하는데 로봇 특성 상 전기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연료+기관+발전기 보다는 배터리가 훨씬 효율적이죠.
정말 작은 부피에 엄청난 용량을 갖는 배터리가 있다면 아마 인간형 로봇의 미래는 우리가 어릴적 봤던 것들에 가깝게 갈 수 있을 겁니다.
근데 현실은...
이걸 해결하려면 유선(;;;) 로봇으로 가야 하고요.
전력을 많이 끌어 쓰기 위해 발전소나 변전소 인근에서 고전압 3상 전원을 쓴다면 마찬가지로 어릴적 봤던 로봇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외계인이 쳐들어 왔을 때 발전소 또는 변전소 인근으로 유인 후 유선 태권V를 출동시켜 공격을 가하는 거죠.
물론 이 경우 유선 로봇 구동 중에 일반 수용가에는 정전이 불가피할 지도 모릅니다.
지탄다 에루
17/04/23 04:18
수정 아이콘
제가 한 15년전에 과외 선생님과 이 건으로 첨예하게 다퉜전 적이 있습니다..
과외 선생님의 논리는 "어차피 인간형이라도 무기를 쓰는 것은 동일한데, 그 무기를 한꺼번에 다 집어넣은 냉장고 형태의 로봇이랑 다를 게 뭐냐? 오히려 수납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좋을 리가 없다"는 이야기였거든요. 어린 마음에 손에 쥐는 타격형 무기를 쓸 수 있다든지, 유사시 범용성이 높다든지 하는 주장을 해 보았습니다만, 아무리 이야기 해도 그냥 냉장고 형태에서 잘 움직이면서 무기를 쏴대는 녀석보다 쎄다는 논리를 만들질 못하겠더라구요..
새삼스럽게 생각이 나네요 크크
사자포월
17/04/23 11:51
수정 아이콘
그래서인지 굳이 2족 보행병기여야 할 설정을 짜는 작품들이 있죠.
퍼시픽 림이라던가.....
에반게리온도 굳이 설명을 하진 않지만 설정을 보면 이건 2족 보행 병기여야 한다는 배경은 완성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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