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12 20:05:42
Name 헛떡떡이
Subject 알뜰폰 처음 구매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꽤 됐는데 자게글 뒤져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얼마 전 알뜰폰을 처음 구매할 일이 생겼는데요. 몇 글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희 가족들은 가족 요금제로 묶여있기도 하고, 아이들은 핸드폰 바꿀 대마다 최신폰 사용하기 때문에 알뜰폰에 대해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어머님이 전화 약간만 쓰는데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CJ헬로, 유모비, 이지모바일, 우체국 등등 통신사들을 찾아봤는데.. 알뜰폰이 많이 싸기는 하네요.
이런 저런 통신사들 가격 비교해보고, 따져보다 kt엠모에서 동부화재 상해보험 혜택 준다고 하길래 메리트 있을 것 같아서 kt엠모로 선택했습니다.
엠모 베너 광고에는 3G 5500원, LTE 6600원이라고 적혀있길래 들어가보니 베너에 적혀있던 가격과 다른 가격이 나와 당황했습니다.
이것 저것 눌러보다가 12개월 약정 누르니 할인된 가격이 나타나더군요. 남는 게 없는 상품인지 꽁꽁 숨겼네요.
무약정으로 해드리려다가 유심 요금으로 1년정도는 쓸 수 있으니 약정 부담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애초에 보험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엠모로 선택했으니 그냥 12개월 약정으로 해드렸습니다. 처음 신청햅는 거라 신청하는 것도 한참 걸렸네요 큭큭...
어머님께 한달에 만원 돈도 안 나온다고 말씀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통화 품질도 괜찮은 것 같고, 어머님이 만족스러워 하시니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젊었을 때는 온갖 잡지식 많이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당장 먹고 살 일 아니면 관심 없어지네요..
알뜰폰 찾아보기 전까지는 알뜰폰에 대해 안 좋은 인식만 가득했는데 후기글이며, 요금제 비교며 이것 저것 찾아보니 알뜰폰 꽤 괜찮은 것 같아요. 가입도 인터넷으로 하니 쉽고, 간편하고, 배송도 빠르다고하니....

알뜰폰 계속 써보신 분들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리버리
17/04/12 20:10
수정 아이콘
데이터 오버되면 요금 폭탄 나올 수 있으니 확실히 설명드리고 데이터 체크 어플을 설치해 드리거나 부가서비스 중에 안심 옵션 있으면 신청해드리세요. 아무리 데이터 안 쓰신다고 해도 부모님들이 얼떨결에 카톡으로 온 링크 눌렀다가 데이터 한방에 날리시는 경우가 적지 않더군요.
17/04/12 20:13
수정 아이콘
고객센터 연락할 일만 없으면 기존 통신사에 위화감없이 사용할 수 있죠.
저는 이번에 엠모바일 15000요금제에 홈페이지 가입으로 3000원할인, 위비카드 만원 할인으로 2천원 요금으로 옮겼습니다.
어제내린비
17/04/12 20:17
수정 아이콘
작년에 kt m 모바일 갤럭시 J7로 바꿨습니다.
2년약정에 기기값 무료 한달요금 14000원 정도네요.
그 전 sk쓸때보다 한달요금 8000원이 줄어서 좋네요.
전 통화량이 적고, 데이터 사용 역시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서요.
딱히 품질차이는 못 느끼겠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SuiteMan
17/04/12 20:17
수정 아이콘
상해보험 혜택이 무슨 뜻인지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4/12 20:17
수정 아이콘
저 아직 017 쓰는데, 이거 알뜰폰이면 스마트폰이 피처폰보다 더 싸네요. 그놈의 기본료 때문에 한달에 1만 2~3천원 내는데... 더러워서 알뜰폰으로 옮겨야 하나, 아니면 차기 대통령 후보들의 기본료 폐지 공약믿고 기다려야 하나 살짝 고민되네요.
다크템플러
17/04/12 21:46
수정 아이콘
헬로모바일 33000원 무제한 이용중입니다. 가족들은 유모비 33000 해줬구요.
폰 구하는거만 해결하면, 기존 통신사로 돌아갈 일 없을것같습니다.
17/04/13 08: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씁니다. 크크크
철지난 중고 플래그쉽과 사용하니 제법 만족감이 들더군요.
래쉬가드
17/04/12 22:43
수정 아이콘
근데 요새 어르신들은 젊은이보다 데이터 더 많이 쓰시는분도 많더라고요
젊은이들은 무료와이파이 구역 요리조리 찾아다니며 데이터 절약하는데 능통한데
어르신들은 그냥 데이터 풀로 동영상 보시고 이런분들도 많아서...
godspeed
17/04/13 00:53
수정 아이콘
갤럭시4 대란때 5만원 주고 산거 2년 쓰고 약정 끝나서 1년정도 알뜰폰요금제로 쓰다가 차로 깔아뭉개서
노트5 거의 쌔거 중고로 사서 kt이지모바일인가?? 7800원에 200분 데이타300메가 짜리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 와이파이 되고 직장가서 또 되니 그냥 데이타를 끄고 살아요 그러다가 집에가면 뚜뚜뚜뚜 카톡 왕창오고
그럽니다 와이파이 안되는되서 인터넷 서핑 하면 300메가 그냥 다 날아갑니다 크크크
금주전사
17/04/13 04:47
수정 아이콘
알뜰폰이 초기엔 본인인증도 안 되고, 소액결제도 안 되는 등 불편했죠..
지금은 다 되고, 어차피 망 대여라 품질은 거의 같죠
다만 서비스센터 불편한거랑 포인트카드 없는 거 빼곤 싸고 좋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7/04/13 13:13
수정 아이콘
알뜰폰 요금제 찾아보니 망내 무제한 통화가 있던데 이게 통신 3사 망을 사용하면 해당 통신사와도 무료인 건가요?
이를테면 kt망 알뜰폰 사용자 <=> kt 사용자 이게 무료로 가능하다는 건지 궁금해서요.
3사망 모두 저런 식으로 가능하다면 가족들 단체로 옮길까 생각중이거든요.
김상묵
17/04/14 08:25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것이 망내 무제한입니다.
길버그
17/04/13 19:11
수정 아이콘
홈쇼핑에서 티비랑 노트북 준다길래 혹하고 3년약정했다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해지 안된다는 말에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어제 첫째 아기가 태어났는데.. 안그래도 어머니가 그리운데 더하네요
17/04/13 21:4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알뜰폰 티머니가 안되나요? 쓰시는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12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6041 24/03/09 6041 9
101111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10013 24/03/08 10013 0
101109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656 24/03/08 9656 0
101108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877 24/03/08 5877 0
101107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960 24/03/08 4960 0
101106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632 24/03/08 5632 2
101105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255 24/03/08 7255 14
101103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152 24/03/08 10152 9
101102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249 24/03/08 8249 0
101100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477 24/03/08 3477 2
101099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124 24/03/08 10124 0
101098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948 24/03/07 1948 3
101097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508 24/03/07 3508 2
101096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671 24/03/07 6671 4
10109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7410 24/03/07 7410 9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756 24/03/07 10756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887 24/03/07 13887 0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518 24/03/07 5518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5263 24/03/07 5263 0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702 24/03/07 4702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865 24/03/07 1865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908 24/03/06 6908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959 24/03/06 195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