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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6 20:43:35
Name 능숙한문제해결사
Subject 만약에 문재인 전대표가 경선에서 이긴다면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만약이라는 글자를 붙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본내용은 이렇습니다

만약 문재인 전 대표가 경선에서 이겨 후보가 된다면

안희정지사 이재명시장의 지지율중 얼만큼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아래 여론조사로 보면

문재인 34.x 안희정 18.x 이재명 9.x 이라고 나오고 있는데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은 보수성향의 중도표가 많이 붙어있는걸로 보이고 이재명시장의 지지자들중 많은분들이 문재인대표에게 비난하는 모습을 봐서 얼마나 가져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보면 안철수의원도 치고 올라오는 느낌인데

대선에서는 결국 문재인 vs 안철수 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떻게들 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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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20:4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율은 거의 대부분 흡수할텐데, 안희정 지지율은 모르겠네요.
워낙 보수층에 호소하는 말을 많이해서 지지기반이 민주당층이 아닐거라는 이야기도 있어서요.
바스테트
17/02/26 20:49
수정 아이콘
셋중 누가이기든
극단적인 지지층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를 하지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 각 후보의 지지자 10명중에 2명의 극단적지지자가 있다고 쳐보자면
그 2명은 절대로 자기 지지자 외에는 저어어얼대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같은 당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상관없이요
그럼 남은 8명중에 일단 정권교체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쯤된다면 그 절반은 누가 이기든 이긴 사람에게 일단 투표는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사람은..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야당지지자라면 다른 야당이나 문재인 둘중 하날 결국엔 찍긴 하겠죠
방향성
17/02/26 20: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론조사로 양자 삼자돌려보는거고 거기서 문재인은 50 근처에서 넘거나 모자르거나 하죠. 대부분 다 흡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라이징썬더
17/02/26 20:50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자들은 경선 끝나면 문재인을 지지하는게 확실하다고 보이지만,

안희정 지지자들은 박사모 포함 보수와 중도 지지층들은 전부 빠져나가리라 봅니다.

집토끼는 남고 산토끼는 떠날텐데, 집토끼 지지층이 많은 이재명 표는 문재인에게 오리라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7/02/26 20:51
수정 아이콘
3자 대결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괜히 하는게 아니죠.
소주의탄생
17/02/26 20:52
수정 아이콘
이건 질게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이쥴레이
17/02/26 20: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마지막 가서 대통령 양자 대결하면 60: 40 정도로 나올거 같습니다.
10% 도 안나오는 지지율 가진 후보가 반대편으로 양자 대결하면 30~40은 먹을거 같네요. 그 망했다는 정동영도 25%이상 먹었으니까요.

3자 대결이라면 50:30:20 정도 비율?
하심군
17/02/26 20:5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문재인 전 대표가 이재명 시장이나 안희정 지사의 정책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은 이재명 시장의 표는 모르겠는데 안희정 지사의 표는 오지 않을 확률이 크죠. 그래서 더민주 지지자들의 생각이 좀 더 넓어질 필요가 있다는 거고...안희정 지사만큼은 아니더라도 절반정도는 열려있어야한다고 봐요.
17/02/26 21:0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안희정 지지율은 [문재인이 가장 많이 받아먹지 않을까]요??? 어찌됐건 같은 더민주 후보니까요.

안철수 의원은 문재인과 1:1 구도라면 그나마 승산이 있을 건 같은데, 보수쪽 후보가 하나도 안나올 확률이 거의 없을 것 같네요.
바른정당과 연대한다고 쳐도(기적적으로 지지율이 하나도 안깍이면서 연대한다고 가정) 새누리에서 후보를 안낼 것 같지 않습니다.

if에 if에 if를 더해야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02/26 21:06
수정 아이콘
대부준 가져 올겁니다.
17/02/26 21:11
수정 아이콘
안희정 원래표 (10% 정도) 말고 최근 돌풍일면서 갑자기 늘어난 표는 문재인 후보로 결정되면 다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문재인이 아니라 안희정 본인이 후보로 결정되어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요.
17/02/26 21:21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은 원래 문재인 vs 안철수라고 이미 문재인도, 안철수도 여러차례 얘기한바 있죠. 물론 박빙까진 못가겠습니다만 문이 1등, 안이 2등 하리라고는 많이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게르다
17/02/26 2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러나저러나 문재인이 가져올 표는 정해져있다고 봅니다. 48~49%

50~51%를 해줄 수 있는 상대는 완전히 와해된 상태기 때문에 이번에 대선 나오면 무난히 당선이라고 봐요.
사실 민주당 빅3는 누가 나와도 당선에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17/02/26 21:28
수정 아이콘
이재명 + 안희정을 25~30% 라고 봤을 때 15~20%는 넘어올 것이라고 봅니다.
마바라
17/02/26 21:30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 안철수라는 얘기는
자유당과 바른당이 후보를 안 낼거라는 뜻인가요..
아님 후보를 내도 지지율이 거의 없을거라는 얘기인가요..
아님 안철수가 저들과 단일화를 할거란 얘기인가요..

바른당은 제끼더라도
자유당이 후보를 안 낼리가 없고 안철수가 자유당과 단일화를 할리가 없으니
자유당 후보가 나오긴 나온다는 얘기인데.. 최소한 15% 이상은 가져가지 않을까요.
바른당이 안나오든 안철수한테 흡수당하든 하면.. 자유당 후보가 20% 이상도 먹을거라고 봅니다.
독수리의습격
17/02/26 21:33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은 이번에 후보 안 내면 생존이 위험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후보는 낼거라고 봅니다. 그게 김무성이든 유승민이든.....
마바라
17/02/26 21:34
수정 아이콘
후보는 내도 국민당과 단일화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근데 유승민이면 안철수한테 지겠죠.
능숙한문제해결사
17/02/26 21:36
수정 아이콘
저는 국민당과 단일화 할거 같아서요
마바라
17/02/26 21: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유당은 남잖아요. 안철수는 자유당과 단일화 안한다고 선언했고.
바른당 후보가 없어진 상황에서.. 보수후보가 자유당밖에 없으면 20%는 먹고 들어간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자유당보다 높게 나오기 쉽지 않아요.

황교안이 불출마 할수도 있는데.. 대충 아무나 세워놔도 20% 먹거든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김황식 정도를 세워도..
윤가람
17/02/26 23:17
수정 아이콘
김진이 나와도 최소 15% 정도는 나오지 않나 마.... 싶습니다 크크
김테란
17/02/26 22:0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안철수는 지지율 답보상태를 오랜기간 겪으면서 이번 선거가 전부는 아니라 생각하고 이미 느긋해졌어요.
우측진영에서 꿇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 쓸데없는 단일화 안하고 완주를 노릴겁니다.
양측에 샌드위치된 상태로도 3자기준 25%정도 나오는거 보여만 준다면 차기 중도-진보진영의 필승카드가 되는 것이거든요.
마바라
17/02/26 22:16
수정 아이콘
필승카드가 되려면 본인의 확고한 지지층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미 안철수는 코어 지지층이 다 빠져나갔다고 봅니다. 심지어 호남에서도.

지금도 빨리 경선 끝나서 안희정 없어지기를.. 황교안이 불출마하기를..
그런 반사이익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런 카드는 필승을 기대할 수 없어요.

안희정, 이재명이 스스로 안철수보다 앞설 수 있다는걸 보여준데다가
5년 뒤에 새인물도 또 나올텐데.

그 전에 지금 같은 호남 지지율이면.. 국민당의 생존 자체도 불투명한..
김테란
17/02/26 22:26
수정 아이콘
확고한 지지층 이런건 지금 당장의 얘기죠.
제가 얘기하는 것은 대선 후 어떤 분위기로 흘러가느냐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안철수가 지금도 완전 조급한 입장일거라는 것은 마바라님의 생각인거고,
어차피 민주당 경선은 끝날거구요, 조급할 이유가 없어요.
억지로 단일화 했을 경우 승리 확률이 매우 희박한데 비해 위험부담은 너무 크며,
3~4자 구도에서도 선전을 할 경우 전반적으로 흐르는 인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제3당의 위상에도 5년뒤 대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어요.
민주당후보에 밀린다는건 5년뒤에도 지금처럼 민주당만으로 압도할 경우에 한한거죠.
마바라
17/02/26 22:34
수정 아이콘
저는 완전 조급한 입장일거라고 말씀드린적이 없는데요.
반사이익을 기다린다는거죠. 그건 맞잖아요.

지금 안희정 이재명이 민주당이라서 문재인 때문에 못 나와서 망정이지
문재인 없이 저들이 나와서 1:1로 붙으면 안철수가 누굴 이길수 있겠습니까.
근데 왜 저들이 아니라 안철수가 희망이 될까요.. 희망이 되도 저들이 되겠죠.

3당의 위상은 호남 기반으로 만든건데.. 호남지지율이 박살이 나고 있으니
다음 총선때는 과연 3당으로 남아있을런지도 의문이구요.

지금은 밀리지만 5년후에는 안철수가 이길거다라는건 그냥 희망사항이고..
그냥 눈에 보이는 사실은 지금 안철수가 젤 약하다는거죠.
김테란
17/02/26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필승카드란건 안철수+민주당이 손 잡을 경우를 말하는건데,
그건 지금도 손잡으면 필승카드 맞구요,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다만 중요한건 민주당 입장에서 손잡을 필요가 있느냐 없느냐 이거잖아요.
지금 당장은 손잡을 필요가 없으니 이리 가지만 항상 그럴거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말씀하신 호남문제도 안철수가 뭔가를 못보여준다면 그리 되겠죠,
그러니까 호남민심에도 반하지 않는 선에서 대선에서 뭔가 정도는 보여줘야하니 억지로 단일화는 없을거란 겁니다.
마바라
17/02/26 22:41
수정 아이콘
에? 민주당이랑 손을 잡는다구요?
근데 민주당이 뭐하러 대선후보를 안철수한테 넘겨요?
자기 당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것도 아닌데. 민주당 후보들이 더 쎄잖아요.
전통적인 지지층도 민주당이 많고 이미 이쪽은 전국정당인데
손을 잡으면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 나오겠죠.

개인적인 희망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김테란
17/02/26 22:47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가 중간에 끼인 상태로도 선전한다면,
안철수는 그걸 직접 보여준 사람이 되는거고 그걸로 확실한 차별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누구라도 민주당 탈당해서 끼인 상태로 그 이상 장담할 수 있는 사람 있나요.
본인은 장담하더라도 보여준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매우 크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민주당이 지금의 압도상태를 유지한다 단정짓지 마세요.
그걸 단정해버리면 3년후,5년후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마바라
17/02/26 22: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선전이라는게 있다고 쳐도..
탄핵으로 인해 보수 후보가 없거나 약하다는데서 오는 반사이익인데..
그게 5년 후에 똑같이 반복된다는 보장도 없고..
5년 후에 보수후보가 확실히 나왔을때도 안철수가 차별화를 가질수 있느냐는 부정적이라..

민주당 탈당한건 본인이 선택한거죠.
그래서 4~5위 하잖아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지.

민주당이 압도 상태를 유지할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1위 아니면 2위거든요.
근데 국민당은 없어질수도 있잖아요. 자민련이 없어졌듯이.

정치가 생물이라서 단정은 어렵다는걸 압니다만..
지금 상태만 봐서는 그렇다는거죠. 그 이상은 예측이 아니라 그저 희망사항이잖아요.
김테란
17/02/26 23:03
수정 아이콘
근데 국민당은 없어질수도 있잖아요. 자민련이 없어졌듯이.

물론 없어질 수도 있죠. 그러니까 제가 없어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제 말이 탈당한게 잘해서 그걸로 차별화된다 라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즉 민주당 밖에서 구도상 끼인 상태로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안철수가 조급하게 낮은확률 고위험에 걸지 않고
느긋하게 기회를 조금씩의 이득이라도 하나하나 확실히 잡아나가려 할 것이다. 이번 대선도 그 중 하나다.
이 말이 그리도 틀린 말인가요.
왜 그리도 부정하시는지 개인 감정 말고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마바라님의 말씀은 그냥 딱 그거에요, 안철수는 뭘 해도 안된다.
마바라
17/02/26 23:2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안철수는 그러려고 하겠죠. 틀린 말씀이 아닙니다.

다만 안철수가 필승카드라는 부분에서 다른 생각이 있어 댓글을 달게 되었는데
지지하시는 분 입장에서 공격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김테란
17/02/26 23:26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그저 희망사항만으로 전략을 짜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제가 안철수가 이렇게 갈 것이다 예상하는것도 저의 희망사항인게 아니구요.
파파이스에선 희망사항여서 다른 정당들 움직임 예상하고 대응방법을 구상하나요.
지금의 상황은 04년 탄핵 전후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보고 있는데요,
그 때 지지율 1/2 이하로 떨어지는데 반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열린우리당은 2~30년 집권할 것이다를 공공연히 얘기하는 이런 오만함이 다시 있어선 안되요.
최대한 냉철하게 보고 예상하고 준비해야죠.
p.s. 저 안철수 지지자 아닙니다.
마바라
17/02/26 23:3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정치인과 정당이야 전략을 짜겠지만.. 우리는 정치인이 아니잖아요.
자유당도 전략은 있겠죠.
탄핵 기각 -> 정치적 사면을 바탕으로 박근혜 자진 하야 -> 황교안이 문재인을 누르고 당선

예상은 뭔가 서로 인정할만한 근거를 기준으로 해야지
현실과 다른데도 막연히 이렇게 될거라고 하면 그건 예상보다는 희망에 가깝겠죠.
탄핵 후 1/2로 떨어졌으니 지금도 그럴거다라고 한다면
근데 지금과 그때 상황이 같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니까요.

안철수가 처한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갑자기 민주당이 오만해지는것도 아니구요.

지지자가 아니시더라도 공격적인 댓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김테란
17/02/26 23:36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저는 나름 근거를 갖고 말했는데요,
누구나 인정하겠느냐 까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죠.
안철수는 그러려고 하겠죠. 틀린 말씀이 아닙니다 하면서
왜 또 근거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구요,
저는 1/2로 반년 안에 떨어질 것이다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의 잘못을 반복하면 안된다라 말한거죠.
마바라
17/02/26 23:4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셨다고 하면
저도 그 반대되는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린 것이겠죠.

안철수가 그러려고 하는것과 실제 그렇게 될 것이냐는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전 그렇게 되지 않을거라고 본다고 말씀드린것이구요.

전 문재인과 민주당에 아무 영향을 미칠수 없으니.. 저들은 그때 잘못을 반복안하려고 노력하겠죠.
제가 어떻게 예상하는지 말씀드린것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김테란
17/02/26 23:48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님께선 안철수 입장에서의 기회도 이득도 그 자체를 부정하셨어요.
그냥 안철수는 뭘해도 안돼 이것만 말씀하신 것이잖아요.
아니라면, 님께서 보는 되는 길을 그럼 말씀해보시겠습니까.
과연 뭘해도 안될까요, 역대 최고의 국내외 정치인들이 그의 머리속에 빙의되더라도?
전 뭔가 잘한 만큼씩은 이득을 볼거라 생각하는 중입니다만.
마바라
17/02/26 23:5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제가 드릴 말씀은 다 드렸다고 생각하는데.. ^^;;
필승카드가 되려고 노력하는거야 모든 정치인이 다 그렇겠습니다만
모두가 다 그렇게 될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드린 말씀으로 이해해주세요.

유승민도 남경필도 손학규도.. 그 외 기타에 들어가 있는 후보들도 다 그렇게 되고는 싶겠죠.
근데 지금으로썬 잘 안될거 같아 보입니다.

역대 최고의 정치인들이 빙의되면.. 그러면 될수도 있겠네요.
김테란
17/02/26 23:57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이 사람이 이러이러한 길로 가면 최선에 가까울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중 마바라님은 이 사람은 최선에 가까운 선택을 하지 못할 것이다 까지
머리속에 섞여있는 듯 하구요, 그 것 자체는 부정하진 않습니다.
전 최근 안철수를 보니, 느긋하고 치밀하려는 쪽으로 선회한 느낌이 강해서
그렇다 가정하고 이후 전개를 해나간 것인데요, 그 가정 자체가 틀릴 수도 있겠죠.
그에 대해선 얼마든지 반론 제기할 수도 있구요.
허나 이후 전개에 대한 반론을 굳이 그 가정과 머리속에서 섞인 상태로 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마바라
17/02/26 23:59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최선의 선택을 해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고 거기에 하늘이 도와주기까지 하면 뭘 해도 되겠죠.
근데 지금까지 보기에 그리고 지금 처한 상황을 보기에 현실적으로 안될것 같다를 말씀을 드린거죠.

김테란님은 최선의 이상적인 결과가 이렇다 말씀하신거고
저는 현실적으로 이렇다 또는 이럴것이다를 말씀드린걸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김테란
17/02/27 00:10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계속 정리가 안되네요,
제가 언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거라 말했나요.
25%가 과하다 생각하시면 그에 대한 반론을 말씀하세요.
필승카드란 어감에 집착하지 마시길 바라구요.
그냥 손잡으면 필승카드며 손잡을 상황이 오겠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물론 안올 수도 있어요, 3년 5년 10년 후에도 민주당이 계속 압도적 지지율 유지하면
안철수는 뭘해도 뻘짓되는거 맞아요. 그 경우는 인정해드린다구요.
허나 아닐 경우 안철수는 뭘해도 안돼, 이건 아니라구요.
저는 대선으로 초기적인 분위기 만들어 놓으려 하고 이후도 차근차근 이득을 챙겨가려 한다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대체 뭐가 가장 이상적이란 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마바라
17/02/27 00:21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자러 가야 해서 길게 말씀을 나누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음.. 25%가 그냥 하신 말씀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말씀안하셨는데 어떤걸로 반론을 할까요..
문재인 vs 황교안 vs 안철수일때 안철수 지지율이 16.2%
안희정 vs 황교안 vs 안철수일때 안철수 지지율이 14.6%
여기에 유승민이 끼게 되면 안철수 지지율이 더 떨어지죠.
또한 대선 때가 되면 보수후보로 보수층이 집결할테니 안철수는 더 떨어지겠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까요.
근데 25%가 그냥 희망사항에 가깝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딱히 말씀을 안 드린거구요.

민주당과 국민당이 손잡으면
당연히 더 크고 지지를 높게 받는 정당인 민주당에서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많고
민주당에 문재인만 없으면 나와서 대통령 당선될만한 후보들이 두명이나 있는데 얘네가 필승카드지
왜 안철수가 필승카드가 되는지에 대해 아무 근거가 없다는거.. 이건 이미 말씀드린거고..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국민당은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는거고)

안철수가 25%를 받아서 민주당과 단일화를 해서 민주당에서 후보를 못내고 안철수가 된다
이건 어떤 근거에 의한 예측이라기 보다는 희망사항에 가깝다는 말씀을 드렸던거고..

안철수가 느긋하게 차근차근 할수 있죠.
남경필도 느긋느긋하게 차근차근 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근데 남경필이 느긋한지 아닌지가 별로 변수가 안 되잖아요.
느긋하면 어떤 이득이 챙겨지는지가 구체적으로 나온것도 아니고
느긋하다고 다 대통령이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지금 상황에서 그게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김테란
17/02/27 00:29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네 25%는 뭐 딱히 근거가 있는건 아니구요,
그 점에 대해선 얼마든지 반박하시고, 어느 선이 선전했다 평가받을 수 있는지
실질 가능성은 어느정도 될런지 각자의 생각들을 다 들어보고 싶은바가 있어
대충 던져본 수치입니다.
절대 저의 희망사항도 안철수의 희망사항도 아니며
희망사항이라느니 가장 이상적이라느니 자꾸 그런식으로 돌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뭘해도 안돼 하는 입장이 현실적인 것도 아니고,
그런 입장이면 다른 얘기들이 다 희망사항으로 보이고 과도하게 이상적이라 보일 수 있다는거 염두해두시길 바라구요.
마바라
17/02/27 00:3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그러니까 어떤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안철수한테 좋은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가정 자체가 안철수한테 이상적이고 희망할만한 사항은 맞죠.

다만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긴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정치란 모르는거니까 또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져서 낮은 가능성이 현실화 될수도 있겠죠.
당장 탄핵 기각만 되어도 뭔가 크게 흔들릴것 같으니까요.

나눴던 말씀 유익했습니다. 제가 공격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용서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김테란
17/02/27 00:38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안철수는 30%대 정도는 희망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잘모름이 25%가 넘는 4자구도 여론조사에서도 15%정도 나오는데.
4자로 3자로 실제 압축되는 과정의 변수들도 고려할 때 고작 25%를 희망할거라 보지 않구요,
이길거다라 표명해야하니 꼭 대답해야 한다면 3자 구도시 공식적으론 45% 안팍정도는 말하겠으나
진짜 내심을 물어볼 수만 있다면 적어도 30%대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냐 할 것 같은데요.
그런 정도 얘기했을 때 희망사항이네 뭐네 하는건 받아들이겠는데
제가 선전으로 평가받을만 하다 대충 던진 수치가지고 희망사항이네 뭐네 할건 아니라 봅니다.
전 느낌상 가능한 범주에서 적은것에 불과하거든요.
공격적인 것은 없었구요, 전 원채 그런건 크게 상관하지 않기도 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누군 뭘해도 안된다는 것과 제 희망사항으로 치부하는 것 이걸 이해하기 힘들고
그래서 길어진 것일 뿐 다른건 없어요.
이 정도로 정리하죠, 편한밤 되세요.
사악군
17/02/26 22:11
수정 아이콘
빠져나가겠죠. 하지만 그거 빠져나가도 50퍼이상 득표하게될겁니다. 투표율높게 이명박보다 더 큰차이로 당선될거에요.
17/02/26 22:30
수정 아이콘
그 상황을 가정한게 3~4자간 투표죠.

4당 체제에서 결선 투표라도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단일화를 하더라도 3자 대결이 최고일거고
그 때의 결과가 아래 여론 조사에서도 나오듯 45~51%죠.

선거날이 되어봐야 진짜 결과를 알겠지만 현재 추세라면 딱 저만큼 나올거 같습니다
17/02/26 22:35
수정 아이콘
받을 만큼은 받게 될 겁니다. 다만 지지율이라는게 다분히 감정적인 요소가 섞여있기 때문에 모두 흡수하기는 어렵다 정도.
별건으로 이번 대선은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최소 5자대결로 간다고 보는게 합당합니다. 왜나면... 선거법 개정으로 후보가 불출마하면 대선지원금을 반납해야 합니다. 이러면 현 주머니 사정이 아쉬운 바른정당 국민의당 정의당의 경우는... 안낼수가 없죠.

만약 정권확보가 확실시 되고 지분배분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무조건 후보는 내야 합니다. 보수대연합이라는 구상도 그런점에서 실현가능성이 없어요. 당장 문재인과 양자 or 3자대결로 이기는 후보군이 있어야 한다가 첫번째 조건인데 거기서부터 문제가 있습죠.
17/02/27 02:25
수정 아이콘
탄핵 인용과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나서 호남과 pk가 안철수에게 힘을 실어주면 양자대결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이고 그게 아니라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어대문이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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