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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0 15:26:51
Name 아라가키
Subject 유일호 부총리 "4월, IMF 같은 경제위기 가능성 낮아"
http://v.media.daum.net/v/20170220103021741

그는 "4월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와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만기상환, 이 두가지로 파악된다"며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큰 위기로 번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유 부총리는 환율조작국 문제와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말하면 한방향 시장경제가 아니기 때문에 환율관찰대상국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걱정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여러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4월 만기도래하는 대우조선해양의 4400억원 규모 회사채 상환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대응책을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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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달 들어서 부쩍 냉소적이고 불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느낍니다.
실제로 정부가 딱히 뭔가 책임있게 일을 처리한 기억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여러 기사나 글이나 이런거 저런걸 봐도 딱히 미래가 긍정적으로 다가올거 같지 않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좀 우습게 들리지만, 오히려 "인간-사이보그화 융합"이 다가오다 라던가
"영화매트릭스 현실로.. 사회적 책임감 무너지나 " 같이 기술 발달이 극단적으로 발전했다는 기사를 본다면
오히려 안심하게 될거 같습니다.

어쨋거나 내가 사이보그가 된다면 24시간 야근을 해도 계속 일할 수 있을테니 먹고 살수는 있을테고
매트릭스가 되면 최소한 그럴듯하게 현실도피를 해서 행복회를 돌릴 순 있죠

JR3AcMf.jpg

새누리당 출신이었던 유일호 부총리가 4월의 위기설은 낭설이라며 안심하라는 기사를 보고
자동 반사적으로 1997년도의 신문기사들 같은게 떠올랐습니다.

차라리 "현재 경제 위기 심각.. 대책 마련에 촉구" 같은 늬앙스라면
오히려 아 그래도 이사람들이 문제를 심각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안심이 들거 같다니 
어느새 청개구리가 되어버렸네요.

재난 상황이 발생했는데 어찌 해야 될지 모를 경우가 닥치는 경우,
방송으로 "위기 상황이니 빨리 대피하라" 라고 방송하면 패닉에 빠져서 우왕좌왕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아무 방송이 없으면 "이거 위기 상황이야? " 하면서 어떡할줄 모르고 패닉에 빠져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방송으로 "안심하고 침착하게 대기하라" 하면 도리어 "아 위기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다는 농담을 듣고 웃은적이 있습니다.

AI 가 일자리를 잡아먹는다는 기사는 이제 흔한것처럼 느껴지는 이 시점에도
"에이 그래도 아직은 멀었지" 하고 반쯤은 비현실처럼 느껴졌는데,

보통 경제와 관련된 문제라면, 다른 뉴스도 보고, 의견을 보고,
여러 정보같은걸 보면서 이리저리 객관적인 해답을 내리려고 고심할텐데
그런거 없이 오히려 부총리가 저렇게 안심시키는 글을 보자마자
긴장감을 느끼는 제 자신이 참으로 우습기도 하고 음울하기도 하네요-_-

하루빨리 정부에 대한 신뢰감이 회복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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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만화
17/02/20 15:27
수정 아이콘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읍읍...
마음을잃다
17/02/20 15:30
수정 아이콘
저 소리 들으니 오히려 불안하네...
변태인게어때
17/02/20 15:31
수정 아이콘
위험한가본데...?
박보검
17/02/20 15:35
수정 아이콘
진짜위험한가본데...?
윤가람
17/02/20 15:31
수정 아이콘
달러 사야하나요?
-안군-
17/02/20 15:33
수정 아이콘
얼마 안되는 자산이지만, 최대한 현금화 해놔야 하겠네요. 버티려면...
자유의영혼
17/02/20 15:35
수정 아이콘
4월은 가능성이 낮지만 5월은 모른다? 이런느낌으로 와닿네요.
사자포월
17/02/20 15:37
수정 아이콘
서울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로부터 이어진 유구한 전통과 역사.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기내 방송조차도 못 믿는게 대세가 돼 버려서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다 밖으로 나오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보니 대한민국 국민이 이런 불신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저 기사 보고 안심이 되기는 커녕 진짜 위기가 오려나보다 그런 생각 들었음.
최초의인간
17/02/20 15:37
수정 아이콘
첫 문단 특히 공감합니다.

정부에서 그런말 하니까 넘나 불안한것..
17/02/20 15:39
수정 아이콘
4월 위기설을 내세우는 분들의 근거가 대체 뭔가요?
17/02/20 15:39
수정 아이콘
어 진짜 돈 모아놔야되나...
17/02/20 15:39
수정 아이콘
달라사야하나요?
17/02/20 15:41
수정 아이콘
달러..달러를 사자!
총앤뀨
17/02/20 15:44
수정 아이콘
이럴때는 비트코인을!!! 아니면 금!! 엔화도 좋습니다!!
17/02/20 15:46
수정 아이콘
시장에 도는 4월 위기설은 4월에 나오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대만과 한국이 조작국으로 선정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FT), 유럽 선거들이 4월부터 하나둘씩 시작하거든요. 반 eu적인 후보들이 나오고 하는데 따른 것 같습니다. 뭐 기본적인 경제상황이야 안 좋은 것이 당연하구요.

요는 마냥 달러는 답이 아닙니다. 환율조작국되면 원화강세가 이어질거라서 크크. 정말 붕괴하면야 원화가 똥값되겠지만요. 역시 이럴땐 엔화죠..크크
최강한화
17/02/20 15:50
수정 아이콘
그쵸!! 엔화가 답입니다.
엔회를 사자!! 달러는 팔자 ㅠㅠ
아이오아이
17/02/20 16:06
수정 아이콘
아베 죽는다 이 놈?들아!!!!!!!!!!!!!!!!
그런 의미에서 저도 엔화 좀 사놔야...
tannenbaum
17/02/20 15:47
수정 아이콘
금을 사야 되려나.....
eosdtghjl
17/02/20 15:48
수정 아이콘
달러보다 금이 낫지 않나요? 물론 둘다 살돈이 없는 사람은 그저 구경만..ㅜㅜ
시노부
17/02/20 15:57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17/02/20 15: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 금괴이득
총앤뀨
17/02/20 15:59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환율 조작국되면 해당 페널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나라 정부 및 한국은행은 원화 절상을 해야할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정부는 1)보유 중인 미국 채권을 판매하고 원화를 구매하거나, 2) 외화보유고를 줄이고 3) 국내 금리를 올려야겠죠..

이런 상황에서는 원화강세로 인해 일시적으로 달러가치는 떨어지기에 달러 구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로 인한 1) 수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수입 가격의 하락에 따라 내수라도 살아나서 수출감소를 벌충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가치 하락,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금리상승에 따른 부채상환 부담 및 저축 확대로 단기적으로 소비심리는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97년 외환위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의 경우 단기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출도 안되고 내수도 안되는데, 어떤 기업이 버텨낼 수가 있을까요?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부채감소, 그리고 이자소득 증대에 따른 순자산 증가는 가계 재무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가계의 구매력 증가에 기여할 수도 있겠지요....부실기업들도 정리되겠지요..다만 그 사이에 죽어나갈 수많은 서민층..특히 대출받아서 집을 사거나 등록금을 낸 사람들이 걱정입니다.

그럼 결론은 뭐냐?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안전자산 혹은 가치가 변화하지 않는 자산을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방민아
17/02/20 16:32
수정 아이콘
원화 절상으로 부채가 감소할 것 이라곤 생각이 되는데, 왜 금리상승으로 부채가 감소하게 되나요??
총앤뀨
17/02/20 16:34
수정 아이콘
제가 명확하게 쓰지 않았네요..가계부채를 이야기한 것이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방민아
17/02/20 16:47
수정 아이콘
가계부채가 감소한다는 것은 금리가 높아져 대출을 덜 받게되서 그런것인가요??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흐흐;;
총앤뀨
17/02/20 17:03
수정 아이콘
대출 금리가 기존 6%에서 12%로 오른다고 가정한다면,

1) 말씀하신대로 사람들은 기존에 1억을 빌렸을 경우 600만원을 이자로 낼 것을 이제는 1200만원을 내야하니까, 대출을 덜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가계부채 순증 압력 감소)

2) 또한 이미 빚진 사람의 경우에는 1년에 600만원, 즉 월 50만원 씩 이자를 낼 것을 이제 월 100만원씩 내야합니다(원금을 제외하고요) 즉, 지출을 줄여야하니까 빚을 최대한 갚으려하겠지요. (가계부채 감소 압력 증대)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가 줄어들 것이란 이야기였습니다.
방민아
17/02/20 17:12
수정 아이콘
아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파랑파랑
17/02/20 16:29
수정 아이콘
미국주식 보유중이므로 다소 안심.
하지만 백수인건 함정
아유아유
17/02/20 16:42
수정 아이콘
워...주식 불안하다....
17/02/20 16:49
수정 아이콘
환율이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환율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이 변경되는 경우입니다. 이거야 많이들 아시니까 그냥 넘어가고.
다른 하나는 원화의 강세유무로 인한 자본수지에 따른 주식시장의 변동입니다. 즉 원화 강세가 예상되면 환차익을 위해 외국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쏟아집니다. 그래서 시장은 오르게 됩니다.

종합해보면 원화 강세는 경상수지에는 마이너스가 될 경우가 많고 자본수지에는 플러스가 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적으로 주식시장이 떨어지지는 않죠. 보통은 자본시장이 조금 더 빨리 움직이므로 증시는 단기에는 좋고 시간이 지나면서 환율이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안 좋아지고 이렇습니다.
아유아유
17/02/20 17:12
수정 아이콘
아, 답글 감사합니다. 몰라서 저리 적은건 아니에요.하하;;
평소에 정부가 하는 말의 반대로 투자해야 돈을 번다는 통설(?)도 있고 해서 적어봤네요.
17/02/20 17:34
수정 아이콘
달러야 기축통화 라지만 왜 엔화가 안전자산 일까요?
총앤뀨
17/02/20 17:51
수정 아이콘
안전자산 이라는 의미는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적인 가치가 유지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즉,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지 않는 자산을 의미하지요. 엔화가 왜 안전 자산인지는 다음 링크에서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 있으니 살펴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D%BC%EB%B3%B8%20%EC%97%94?from=%EC%97%94%ED%99%94
17/02/20 18:2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려요.
근데 링크 내용이 너무 어려워요ㅜ
일본이 재정적자도 크지만 어째든 한번에 망할 나라는 아니라서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정 받는다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총앤뀨
17/02/20 18:26
수정 아이콘
네 한번에 망하지 않을뿐더러 인플레가 적어 화폐가치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영향으루미친다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2/20 17:50
수정 아이콘
국민들의 과소비 때문에 제 2의 IMF사태가 터졌다고 교과서에 실리려나요?
그리고 금이빨 받겠죠?
총앤뀨
17/02/20 18:13
수정 아이콘
과소비 보다는 촛불 혁명에 따른 탄핵 및 국정마비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 다시 데려오거나 황교안 총리를 대통령 만들자고 하겠지요
동원사랑
17/02/20 18:42
수정 아이콘
진짜 낮아요.

오히려 문제는 4월위기 5월위기 이런 말로 양적완화 부추기는 세력입니다.
서울 부동산 아직 세계적으로 싸요.
양적완화하면 폭등탐 반드시 옵니다.
17/02/20 19:50
수정 아이콘
4월은 너의 거짓말
17/02/20 20: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 위험한 상황을 누가 만들었냐고!!!!
17/02/20 21:24
수정 아이콘
엄밀히 이야기하면 박근혜가 만든건 아니고, 차이는 조금 있을지언정 누가오더라도 위험한 걸 막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글로벌 저성장 구도에 한국은 산업 세대교체 시기까지 같이 온거라...

일본이나 미국은 기준금리의 과감한 인하, 양적안화 등의 통화정책, 국가부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재정정책으로 극복을 시도하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금리는 찔금 내리기도 했고, 재정정책은 4대강 사례가 있어서 절대 못하죠. 빚에 과하게 민감한 국가기도 하고. 그렇다면 구조개혁을 해야하는데 그럴 역량은 웬만히 극단적에 상황에 처해야 국민들이 동의하기도 하고 경제적 능력 역시 갖춰져야하는데 그게 있기가 쉽지가 않으니.....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21 10: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 정치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되든 원화 환율 개입은 꾸준히 지속되었을 것이고 유럽연합이 요동치는걸 한국에서 컨트롤할 수는 없죠
수면왕 김수면
17/02/21 00:12
수정 아이콘
요즘 유로가 그렇게 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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