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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0 17:13:35
Name 솔빈
Subject [일반] 전에 중고나라 악플러 고소후기 입니다.
후기 남겨 달라는 요청 있었는데  강등기간이라 바로 못 올리고 늦게나마 올립니다. 일기형식이라 경어체인거 양해바랍니다.


연예인들이 악플에 시달리다 악플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얘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일반인들 역시 게임을 하다가, 때로는 정치적 논쟁을 하다가 악플과 더불어 혐오감 드는 인신공격을 하는 쌍욕을 하는 자에게 역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인터넷에서나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일들이 나에게도 생길 줄 정말 몰랐다.

11월 11일 오전 중고나라에 모니터를 팔기 위해 글을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 글에 댓글이 달렸다는 알람이 떴다. 보통 댓글은 궁금한걸 묻거나 네고를 요청하는 일이 부지기수라 얼마를 네고 해줘야 하나 하는 생각에 댓글을 확인했다. `사기꾼 새끼야`라는 황당한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간 몇 번 중고거래하진 않았지만, 결코 사기 한번 친 적 없기에 당황했다. 살짝 짜증이 몰려와 댓글로 `명예훼손으로 신고하였습니다"라는 글을 달았다. 신고할 마음은 없었지만 약간 겁을 주기 위한 생각이었다. 그렇게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지울걸 알았건만 달린 댓글은 당황하게 하였다.

`씨x놈이 나이 처먹고 똑바로 살아 개새X야`

응? 응?? 이게 무슨 소리인가? 뜬금없이 이런 육두문자라니 잠깐 화나서 같이 욕을 달까 생각했지만, 우리에게는 공권력·민중의 지팡이가 있지 않은가. 욕설 댓글이 없어질라 재빨리 인터넷에서 봤던 그대로 욕설 화면을 캡쳐·프린터를 했다. 그러고 퇴근하자마자 인근 경찰서로 달려갔다. 늦지 않게 도착한 경찰서에 안에 사이버 민원실로 들어갔다.

들어간 민원실에는 나 말고도 다른 민원인들이 있었다. 자리에 앉아 고소장을 쓰는 동안 들려오는 내용은 단체 카톡으로 자신을 뒷담화 하겠는 사람들을 고소하겠다는 내용, 인터넷 사기꾼을 잡아달라는 내용 등이 있었다. 책상 위에 서류뭉치가 산으로 이루고 있는 조사관에게 고소장을 제출하고 상담을 시작했다. 조사관은 특정성이 없다고 고소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중고나라 카페라도 내 이름과 프로필에 사진이 있어서 특정성이 성립한다고 설득을 했다. 그제야 조사관은 납득을 하고 고소장을 받았다. 지금은 사건들이 밀려 있어서 한 달 정도 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명예훼손으로 신고했다는 사실조차 망각한 채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잘못한 거 있나 하는 약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조사관이었다. 조사관은 욕한 사람을 찾았으니 합의를 볼 거냐고 물어봤다. 그러면서 내 번호를 피의자에게 알려줘도 되겠냐는 말을 했고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 속으로 합의를 해야 하겠지…. 하며 있는데 바로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젊은 사내 목소리였다. 합의하고 싶고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만나자고 했다. 굳이 만나기는 싫어 합의금 30만 원 주면 고소를 취하한다고 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있는데 자꾸만 만나서 보자는 문자와 합의금을 바로 주겠다는 내용으로 문자가 왔다. 하필이면 같은 지역에 살아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만남을 회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 한번 보고 싶었다. 제대로 사과하면 합의금은 바로 돌려주려는 생각으로 퇴근하고 바로 피의자를 만나러 갔다.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카페에 들어갔다. 전화로 누군지 확인하고 마주 앉았다. 나이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28살에 지금은 취준생이라고 했다. 아…. 합의금 받을 게 아니라 내가 밥 한 끼 사줘야 하는 생각을 하고 욕한 이유를 묻자 피의자가 말했다.

"저 그게 인터넷에서 욕한 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욕한 이유는 님이 제가 올린 판매 글에 가격에 대한 태클을 걸어서 욱하는 마음에 욕을 했습니다."

응?? 그게 무슨 소리인가? 내가 가격에 태클했다고 아무런 관련 없는 내 판매 글에 사기꾼이라고 하고 쌍욕을 한다고 그게 말이 되는가?

"아니 그거랑 제 게시물에 욕한 거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지금 그 욕을 제 앞에서 할 수 있겠어요?"

피의자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자기가 뭘 잘못한 지 모르겠다는 자세로 말했다.

"그걸 어떻게 합니까? 여하튼 욕한 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백수라 돈을 모았더니 6만 원 밖에 못 모았네요. 이걸로 합의하면 안 될까요?"

날 능욕하는 건가? 아예 없으면 없다고 하던지 6만 원은 또 뭔가 싶었다. 그래도 취준생이고 하니 20만 원 정도로 깎아서 부른 뒤 나중에 돌려주자는 생각을 했다. 일단 돈 구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면 어느 정도 잘못한 걸 깨닫지 않을까 생각했다.

"6만 원에는 절대 안 되고요 20만원 주세요. 취준생이니 그 정도에 합의 할게요"

"저기 혹시 군대 다녀오셨죠? 군대에서 욕먹잖아요. 그때도 이렇게 고소했어요? 그건 아니잖아요?"

아…. 괜히 20만 원 불렀구나!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자기가 전혀 잘못한 걸 모르고 당장 이 상황을 대충 대화로 흐지부지 하려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군대에서 욕먹은 거랑 님이 저에게 욕한 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어요? 됐고 6만 원으로 절대 합의 못 하니 그렇게 아세요"

그러자 피의자는 한숨을 푹 쉬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전 돈 없으니 그냥 조사받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패기 있게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나는 자리에 앉아 괜히 시간 내서 나왔구나 하는 후회를 하며 돌아갔다. 차리리 제대로 사과했으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좋게 끝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다음날 점심시간이 돼서 피의자에게 전화가 왔다. 또 무슨 헛소리를 하려고 하는지 그냥 무시하고 받지 않았다. 그러자 문자가 왔다. `어제 제 태도가 잘못됐네요. 정말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합의금 보내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밤새 인터넷 찾아보며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을 찾아보며 걱정한 모양이다. 그래 별거 아닌 일로 복잡하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20만 원에 합의를 보자고 했고 그렇게 입금을 받았다. 고소를 취하하고 찝찝한 20만 원 다시 돌려주자니 어제 한 태도를 생각하면 돌려주기 싫어졌다.


그래서. 10만원은…. 사리사욕을 채우고 남은 10만 원은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라면을 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라면 10박스를 사고 동사무소 사회복지과에 찾아가 기증을 했다. 솔직히 별거 아닌 일에 열 내고 모르는 타인에게 욕 한마디 했다고 20만 원은 가혹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막상 욕을 들어본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짜증 났다. 사과 역시 찝찝하게 받아 기분은 그렇게 풀리진 않았지만, 연말 남의 돈으로 남을 도왔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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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17:17
수정 아이콘
캬!!!!!!!!!
17/01/20 17:17
수정 아이콘
댓글 뒤에 숨어있을때는 당당하더니... 참 대단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아카데미
17/01/20 17:18
수정 아이콘
굿굿굿
오 루즈
17/01/20 17:19
수정 아이콘
잘하셨어요. 결말까지 훈훈
17/01/20 17: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욕을 하는 사람이 그 사이에 개과천선할리 없죠. 잘 하셨습니다.
후후훗
17/01/20 17:20
수정 아이콘
사이다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1/20 17:20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기부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20만원으로 인실을 경험한 그 사람에게도 결식 아동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17/01/20 17:21
수정 아이콘
가혹한 게 아니죠. 요즘 웹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욕을 하고, 욕을 하지 말라고 하면 도리어 씹선비 소리 듣는 게 이상한 거죠. 20에서 30만 원 정도면 적당한 듯. 옥살이를 시키는 것도 아닌데요 뭐.

라면 잘 사셨네요. 짝짝
저도 혹시 살며 합의금 받을 일이 있으면 일정 부분 떼서 기부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1/20 17:21
수정 아이콘
웨일즈 속담에 성벽 안에서는 누구나 용감하다 라는 말이 있죠. 막상 얼굴 보고서도 저러다니; 그래도 치킨파티보다 더 긍정적으로 사용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보통블빠
17/01/20 17:23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은 합의를 해준다고해도 적반하장이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모여라 맛동산
17/01/20 17:23
수정 아이콘
좋은 결말이군요. 굿!
tjsrnjsdlf
17/01/20 17:2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욕에 대한 고소는 좀 활성화 되야죠. 표현의 자유 어쩌고도 좀 왠만해야지 하루종일 욕과 패드립만 치는 집단은 욕한번 할때 30만원씩 물어줘봐야 됩니다.
바스테트
17/01/20 17:25
수정 아이콘
결말이 훈훈하네요 후후
포도씨
17/01/20 17:26
수정 아이콘
뭐야? 흔한 중고로운 평화나라 이야기잖아? 사랑과 정의와 따스함이 흐르는 우리 사는 온라인 이야기~
Tyler Durden
17/01/20 17:27
수정 아이콘
와 그와중에 기부를 덜덜...
해피엔딩이네요
감사합니다
17/01/20 17:27
수정 아이콘
고생은 하셧지만 정의구현 기부까지 완벽하네요
나른한오후
17/01/20 17:28
수정 아이콘
결말까지 좋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17/01/20 17:28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글쓴이가 사회를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17/01/20 17:28
수정 아이콘
아이구 어린 철부지도 아니고 왜 그랬데요.
그나마 솔빈님 이니깐 그정도에 합의해 주었다는걸 알려나 몰라요. 고생 많으셨어요
YORDLE ONE
17/01/20 17:31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저런사람이 다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언덕길
17/01/20 17:34
수정 아이콘
검은머리 짐승은 거두면 안된다는 옛말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중고나라 닉넴이 실명이고 사진이 솔빈님 본인 사진이셨나요? 아니면 블로그 등에 신상이 적혀 있어서 특정성이 성립된 건가요? 저도 네이버 까페에서 제 닉네임 찍고 욕먹은게 하나 있어서 고소각을 재고 있는데 마침 까페에서 있었던 일로 고소를 하셨다길래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17/01/20 17:50
수정 아이콘
프로필 사진이 제 얼굴이였고 카페글에 저 전화번호등 신상정보가 있어서요
언덕길
17/01/20 18:06
수정 아이콘
아하.. 간도 큰 친구였군요. 잘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러브레터
17/01/20 17:36
수정 아이콘
도움받은 결식 아동에게도 솔빈님께도 잘 된 일이네요.
이 일로 정신차린다면 그 악플러에게도 좋은 일이니 더할 나위 없구요.
잘하셨습니다.
말년행보관
17/01/20 17:38
수정 아이콘
저런사람은 걍 30불러서 해야지 말이죠. 재판기록도 다 남는데 합의안하고 뻐길껏도아니고.
17/01/20 17:39
수정 아이콘
좀 의외네요. 댓글 1,2개로 처벌가능하다는게. 욕쓰지도 않고 먹을일도 없을거같긴하지만 궁금한게, 프로필혹은 회원정보에 그냥 캐릭터사진이라도 있으면 특정성이 성립되어 댓글로 욕먹었을때 신고가 가능한가요?
17/01/20 17:51
수정 아이콘
그건 어려울듯 합니다. 특정성이 있어야 해서요
말년행보관
17/01/20 18:00
수정 아이콘
그냥 사이버 담당형사가 할일이 무진장 많아서 귀찮아서 안받아줄려해요. 피해자의 직접찾아가서 강력한 처벌의사를 피력하지 않는한..
17/01/20 17:40
수정 아이콘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를 보여주려면 조금 더 들어갔어야 했겠지만..
현실적으로 최고의 결과를 보셧군요. 잘하셧습니다.
인간_개놈
17/01/20 17:43
수정 아이콘
여기가 욕달면 10만원 기부할 수 있다는 곳입니까?? 는 농담이고

사이다는 아니지만 스파클링워터급 청량감이네요
사토미
17/01/20 17:43
수정 아이콘
그냥 합의고 뭐고 경찰에 맡겨놓고 신경끄는게 속편합니다.

굳이 만날꺼면 경찰서에서 보는게 좋습니다.
-안군-
17/01/20 17:45
수정 아이콘
캬... 얼음 동동 띄운 사이다 한 잔을 마신 듯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결말까지 훈훈...
Paul Pogba
17/01/20 18:01
수정 아이콘
방금 밥 먹었는데 다 소화된 기분입니다
어강됴리
17/01/20 18:04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번호 절대 안주고 법대로 처리해달라고 했을텐데
보통 합의 같은거 받아보면 별 벼라별 진상들이 밑바닥을 드러내서 감정소모가 엄청 심하거든요
달토끼
17/01/20 18:11
수정 아이콘
욕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좀 당해봐야 생각이 바뀌겠죠?
17/01/20 18:15
수정 아이콘
생각은 안 바뀌어도 조심은 하겠죠
스타나라
17/01/20 18:15
수정 아이콘
자. 10만원은 사리사욕 챙기셨으니 어서 인증을...은 아니고. ^^;

고생하셨습니다. 욕보셨네요.
묘이 미나
17/01/20 18:27
수정 아이콘
그놈의 취준생은 무슨 쯧쯧 고소 한건 정말 잘하셨네요 오랜만에 보는 게비스콘 같은 글이군요 욕보셨습니다 그려
17/01/20 18:42
수정 아이콘
정당한 사리사욕 인정합니다. 크크크 좋은 일 하셨네요.
동네형
17/01/20 18:59
수정 아이콘
정신이상자같은데 만나실 필요없으실껀 괜히만나신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7/01/20 19:02
수정 아이콘
아이구 사이다
Outstanding
17/01/20 19:07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는 비슷한 상황이 되면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할거 같은데 고생 많으셨네요. 덕분에 사이다 잘 들이켰습니다
17/01/20 20:11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키마이라
17/01/20 20:17
수정 아이콘
똑같은 글은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오유에 올리셨나요?
17/01/20 20:20
수정 아이콘
네. 거기에도 올렸습니다.
와인하우스
17/01/20 20:20
수정 아이콘
귀찮다고, 안받아줄거 같다고 atm 두 개 포기한 적이 있는데 이글보니 괜시리 아까워지네요...
광개토태왕
17/01/20 20:35
수정 아이콘
오 결말이 너무 훈훈하네요....
그나저나 그 놈의 취준생은 가만 있어도 중간은 가는데 쓸데없는 말만 해서 더 본인 이미지에 빵꾸를 내버렸네요...
숙청호
17/01/20 20:50
수정 아이콘
박수.GIF
바람이분다
17/01/20 21:17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멋지시네요.
햇가방
17/01/20 21:21
수정 아이콘
후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마니에르
17/01/20 21:58
수정 아이콘
10만원이면 사리사욕 채우신게 아니라 경찰서/카페 왔다갔다한 솔빈님 인건비도 안나오겠네요... 어쨋든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주여름
17/01/20 22:26
수정 아이콘
사이다
MissNothing
17/01/20 23:2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설득당했을듯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7/01/21 01:0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고생 하셨네요 ㅠㅠ
Rapunzel
17/01/21 02:51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네요. 결말이 훈훈하군요.
새강이
17/01/21 13:2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Janzisuka
17/01/21 17:45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 제대로 된 사과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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