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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0 16:18:36
Name 레스터
Subject 정두언 “반기문 이대로면 종 쳤다…이명박 왜 만났는지 이해 안 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036513


참 이사람은 보면볼수록 판세를 읽는 눈이나
선거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의 계획을 짜는 것에 굉장히 능하네요.

개인적으로 상대진영 의원들중에 가장 데려오고 싶은 사람입니다.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는 것 같아요.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반기문은 국민의당으로 갔어야 했다'라는 것이죠.
바른정당으로 가는게 가장 쉬운 길이긴 하나 그만큼 이룰 수 있는 것도 적으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노리기위해서는 국민의당으로 가야한다고 했었는데..
요새 국민의당 분위기를 보면 뭐 -_-;;

개인적으로는 이사람이 반기문한테 안 간것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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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규칙
17/01/20 16:21
수정 아이콘
음.. 본문에 링크된 기사만 봐서는 딱히 뭐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을 안다고 볼 수 없는 것 같네요.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이야 그냥 민심 잘 읽는 수 밖에 없고 그래야만 하죠. 본문만 봐서는 정두언씨가 민심을 "특별히" 잘 읽고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표절작곡가
17/01/20 16:21
수정 아이콘
이명박의 얼마되지 않는 남은 지지자는 반기문을 찍을 표이고,
대다수가 이명박을 싫어하는데
왜 굳이 만나서
표 깎일 일을 만드니냐라는 취지 같았어요.
뉴타입
17/01/20 16:24
수정 아이콘
뭐 새누리,바른정당,국민의당이 귀국전,귀국후 반기문전총장에 대한 반응을 보면 어느정도 그런게 보이기는 하죠.귀국전에 비하면 지금 보이는 반응은 영입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시큰둥해진건 사실이니까요.심지어 아직 본격적으로 검증 들어간거도 아닌데 말이죠.
-안군-
17/01/20 16:2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기성 정치인들이 참 눈치가 빨라요. 반기문 귀국전까지는 오기만 하면 모셔갈 기세였다가, 며칠새에 이렇게 훅 빠지는걸 보면...
이호철
17/01/20 16:26
수정 아이콘
이대로가 아니라 요즘 하는 짓 보면 이미 종 친 것 같습니다. 히히
이민들레
17/01/20 16:28
수정 아이콘
반기문 요새 하는거 보면 박근혜 이상으로 그냥 멍청이 같은데
17/01/20 17:46
수정 아이콘
설마요.. 그래도 이분은 자기 힘으로 외교관 되신 분이고.. 그 분 이상은 누구에게나 어려운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민들레
17/01/20 18:15
수정 아이콘
맞춤법이나 제사에서 술 원샷하는거나 요새 행보를 보면 그냥 별 생각이 없고 나 대통령 시켜주면 해야지~~ 하는거 같아요
17/01/20 18:37
수정 아이콘
사기치기 좋은 1순위가 막 퇴직한 공무원이나 군인이라지 않습니까? 뭐 그런 맥락인듯..
17/01/20 16: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 정두언은 다 끈이 떨어져서 이 '동네의 미친 X는 나야' 모드인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정도는 판세는 다 읽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복타르
17/01/20 16: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반기문 밑에 모인 애들 대부분이 친이계 일텐데...
Blooming
17/01/20 16:33
수정 아이콘
이기는 법을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기사에서 지적한 부분은 다 동의가 되네요..
독수리의습격
17/01/20 16:33
수정 아이콘
이거 생방으로 들었는데, 확실히 뉘앙스나 워딩이 좀 쎄긴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0프로대 지지율을 유지하는 2위 주자한테 "쫑났다"라고 표현하긴 쉽지 않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한다 그렇게 조언 한 마디도 안 하고 그냥 이대로 가면 끝! 이러고 끝났으니.

그리고 캠프 내부 인사조차 불안감을 느낄 정도면 이미 기성정당이나 정치인들이 한계를 보지 못하는게 이상하죠. 국민의당은 벌써 손절매, 새누리당은 반기문 본인이 싫어하는데다 인명진도 굳이 반기문에 목 매지 않는다고 했고, 바른정당은 아직은 지지도가 미약하지만 유승민이라는 스타 정치인이 있는데 경선 무조건 시킬겁니다. 방송 내내 정두언은 "이 양반이 국내 정치인들 너무 물로 보고 왔다"라는 뉘앙스로 얘기했고 그것에 대해 살짝 빡친(?) 느낌까지 표하더군요.

더불어 문재인 걱정 반 디스 반 멘트도 날려주고....
언어물리
17/01/20 16:40
수정 아이콘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산양사육사
17/01/20 16:43
수정 아이콘
본인의 발언이 본인의 목을 죄어 버렸죠.
저를 포함해서 파리에 처음 간다면 전철표 다들 끊기 어렵죠.
근데 이런 사람이 갑자기 한국에 와서 대통령을 한다???
사악군
17/01/20 16: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명답이시네요!
해피나루
17/01/20 17:44
수정 아이콘
프랑스 대통령을 하는거면 이해가 가겠으나..
R.Oswalt
17/01/20 18:55
수정 아이콘
파리 타령까지도 어떻게 이해를 해줄 순 있다 쳐도,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 맞냐?', '위안부 합의 문제 나한테 더 이상 묻지 마라. 역사에 큰 죄라도 지었냐?'는 그냥 미친 소리일 뿐이죠.
오죽하면 대한민국 대통령 하려는 사람 맞냐는 소리까지 들을까요.
틀림과 다름
17/01/20 21:14
수정 아이콘
개인이 파리가서 전철표 끊는걸 헤매는건 이해하죠
하지만 대통령할사람이 그렇게 무지하면 안되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17/01/20 16:43
수정 아이콘
판단력 제로, 판을 읽는능력 제로, 눈치 제로, 언변 제로
자전거도둑
17/01/20 16:44
수정 아이콘
설날까지 푹 쉬었으면 지지율 30% 넘었을지도
파이몬
17/01/20 16:47
수정 아이콘
입만 열면 깨니 원..
17/01/20 16:47
수정 아이콘
반기문은 대선 안 나오는게 그나마 명예롭게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반문들 입장에서도 안철수랑 유승민이 국민 경선해서 단일후보로 나오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돌돌이지요
17/01/20 16:50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채널에이 패널들은 문재인 대세론까지는 아직 아니다, 지금쯤이면 지지율이 월등히 나와야 하는데 올랐다고 해봤자 30% 전후라서 아직 모른다고 얘기하네요, 20% 박스권에서 정말 이제는 30% 박스권이라고 할 것인지

양자 지지율이 이미 과반수가 넘는 후보인데 보면 그건 애써 무시하는 듯 합니다, 종편보면

암튼 그건 그렇고 이제 반풍은 없다고 봐야죠,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별게 없어서 어떻게 유엔 사무총장을 10년씩 한 것인지 그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반기문 전총장은 대권 포기하는 것이 그나마 남은 명예를 지키는 길인 듯한데 본인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포도씨
17/01/20 16:53
수정 아이콘
임기 마치고 우리나라 오기도 전에 반기문은 안될거라 예측한 나는 숨겨진 정치의 신이었던 것일까?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저도 곧 대선출마선언 하겠습니다.
참! 5억기탁금도 필요하니 신한 110-234-567890 으로 힘닿는 대로 입금 부탁드려요.(18원, 28원, 1818원 거절합니다)
자전거도둑
17/01/20 16:54
수정 아이콘
십만원 입금했습니다.
NightBAya
17/01/20 17:00
수정 아이콘
5억 기탁금은 위헌이라 지금은 3억입니다.
포도씨
17/01/20 17:12
수정 아이콘
그게 뭐가 중요하죠? 제가 5억이 필요한데?
花樣年華
17/01/20 17: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분 당당해 크킄;;
Liberalist
17/01/20 18: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7/01/20 20:52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크크크크크킄크크
17/01/21 03:45
수정 아이콘
야밤에 터졌네요
17/01/20 17:12
수정 아이콘
오오 지금 기부하러 갑니다.
17/01/20 17:46
수정 아이콘
더불어 당 지원도 못받고 후원금 모집도 아직 안되는 분의 책도 많이 사주세요.
-안군-
17/01/20 18:21
수정 아이콘
정치후원금 증빙 됩니까? 연말정산자료 제출해야 하는데...
포도씨
17/01/20 18:33
수정 아이콘
일단 된다고 할게요. 연말정산하시려면 1년 뒤니까 데헷!
17/01/20 18:39
수정 아이콘
입금완료^^
우리는 하나의 빛
17/01/20 19:37
수정 아이콘
2828원 가능합니까?
포도씨
17/01/20 19:51
수정 아이콘
181818원 가능합미다.
tjsrnjsdlf
17/01/20 19:55
수정 아이콘
보내드렸습니다^^
거믄별
17/01/20 16:53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한 말이 있죠.
어떤 여론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호감도가 최악이었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은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이 친이계를 도와주는 거라고 했는데
반기문이 MB와 가까운 모습을 보이려고 하면 자연스레 MB 후계자라고 낙인 찍히는 거죠.
자기가 스스로 들어가는데 뭐라할 수는 없지만... 정말 정치를 안 해 본 티가 너무 납니다.
17/01/20 17:49
수정 아이콘
대부분, 거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와 꼴찌를 두고 다투죠. 역시 이명박근혜 정권 답다고 할까요 크크
두부과자
17/01/20 16:55
수정 아이콘
반기문씨는 당선이 아니라 출마 포기할 가능성도 이제 반반으로 보여서..
사자포월
17/01/20 16:59
수정 아이콘
연출이 잘 안 된거야 익숙하지 않으니 그렇다고 쳐도 이명박 만난거는 정세판단에 대한 생각이 있으면 해선 안 된다는걸 쉽게 알았을텐데...좀 이해가 안 되는 행보.
반기문은 그걸 못 읽었더라도 주변에 있는 친이계나 이명박이 나서서 말렸어야 했을 거 같은데 그게 특히 이해가 안 되네요.
소와소나무
17/01/20 17:03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야 아직 본인이 존경받는 대통령이라 착각 중일테고 이명박도 밑에 사람 말 안듣기로 유명하죠. 그냥 수준 인증한거죠.
독수리의습격
17/01/20 17:05
수정 아이콘
유시민 말이 정말 맞나 싶습니다. 정말 이명박한테 박연차건으로 약점 잡힌게 있긴 한듯.
비역슨
17/01/20 17:08
수정 아이콘
직접 들어봤는데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쨌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분석이긴 하더군요.
17/01/20 17:13
수정 아이콘
뭔 대단한 예측이라도 한 줄 알았네요
히오스
17/01/20 17:15
수정 아이콘
정두언을 왜 데려옵니까...
17/01/20 17:24
수정 아이콘
어느 한쪽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판단과 결과를 내릴 수 있죠. 양쪽 모두와 자신도 모르고 있는 사람보다는 유리하고 우월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게 집단이 아니라 개인이라는 게 문제긴 하겠지만.
세츠나
17/01/20 17:46
수정 아이콘
정두언이 이혜훈 보다는 고단수 같더군요. 반기문 까는 솜씨가 차이가 남.
六穴砲山猫
17/01/20 17:49
수정 아이콘
진짜 정두언 말대로 차라리 국민의 당으로 가서 안철수랑 경선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은데..... 지금으로선 답이 없어보입니다.
알테어
17/01/20 18: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같네요. 국민의당으로 갔어야 가장 시너지가 높았을 겁니다.

전 당연히 그럴 줄 알았습니다만 안그러네요
하긴 판세 보는 눈이 없고 주위에 새누리 딸랑이들 밖에 없는데 뭐 되겠습니까
Been & hive
17/01/20 20: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노무현이 키워준 인재였는데 노무현을 버리고 이명박에게 간 시점에서 이미 철새각인거 같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1/20 21:5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생각을 달리하는게 반기문 지지의 기반이 코어 보수층인데 국민의당간다고 그 지지율이 그대로 따라갈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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