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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1 21:47:55
Name   redder
Link #1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70105&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1185&nav=3&nav2=1
Subject   국방일보에서 게임 칼럼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분명 보수적인 분위기고 게임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일 것인 분명하리라 여겨지는 몇몇 그룹들 중 손에 꼽을 대한민국 국군의 기관홍보지 국방일보에 올해부터 '전쟁과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게임칼럼 연재가 시작됩니다.

회사다니면서 짬짬이 심심풀이로 게임 글 쓰던 것들이 모여서 뭔가 스노우볼이 구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미디어스에 연재하던 게임칼럼은 엮여서 책으로 나왔고, 그 책을 중심으로 작년 하반기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게임과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3학점 교양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구르고 구르더니 급기야 국방일보에서 칼럼 연재를 해보자는 컨택이 와서 2017년부터 새 연재를 맡게 되었네요.

60만 장병이 이제 다 게임 세대니 게임도 문화라는 차원에서 게임 칼럼을 다뤄보자는 의도로 시작한 기획인데, 문제는 저 윗분들이 아직까지는 게임에 대한 시각이 곱지는 않으신 모양입니다. 국방일보가 웹으로 서비스되는줄도 사실 잘 몰랐는데(...) 여튼 게임커뮤니티 등에 좀 알려달라는 담당기자님의 요청을 받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pgr에 국방일보 칼럼 시작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1편: 전쟁으로부터 시작된 게임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70105&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1185&nav=3&nav2=1

개인홈페이지도 아니고 트래픽으로 원고료가 바뀌는 것도 아니지만, 조회수가 좀 나와준다면 적어도 한국에서 가장 보수적일 것으로 여겨지는 그룹에게 '게임이 이정도로 일상적인 문화다'를 설득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시작인지라 미흡한 면도 많겠지만, 이따금씩 pgr에서도 칼럼 공유하면서 의견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직장생활 하다가 취미로 시작한 게임칼럼 일들이 점점 커지면서 나름의 길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축하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BlazePsy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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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1:51
국방일보... 맨날 거울 닦는 용도로 쓰다가 정훈할때만 잠깐 보던 종이 흐흐...
칼럼 연재라니 축하드립니다. 물론 그런다고 국방일보다 거울닦이 그 이상이 되기는 단시간에 쉽지 않겠지만요 ㅠㅠ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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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1:53
!!!진짜 거울 닦는 용도였네요 생각해보니;;
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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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1:59
저는 군생활할 때 화장실 용도로 쓰기도 했습니다.
저희 부대는 늘 휴지 보급이 부족했는데 이 부족한 보급마저 끊겼던 적이 있지요.
그때 고참이 알려준 대로 열심히 비벼서 썼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기획이네요. 직장일과 관심사를 병행하신다니 부럽습니다. 게임 칼럼니스트라니... 멋집니다!
소개글 보니 누구보다 즐겁게 군생활을 하셨군요. 역시 국방일보 연재는 아무나 못 하는 걸로...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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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0
저는 저런 말 안했는데!!!
뻐꾸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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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1
제 군시절에도 이런 연재 기사가 있었다면 군생활이 좀 덜 지루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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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1
국방일보..하하..
그래도 흥미끄는게 나오면 보곤 했었는데..
(사실 시간 때우기..)

좋은 글 써주시길.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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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6
감사합니다~~!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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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6
외려 게임도 못하는데 게임 기사 보면 짜증만 나지 않을까요?;;; 걱정이네요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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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7
축하드립니다. 내 글이 올라가는 매체가 조금씩이라도 늘어난다는 것, 약간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게 된다는 건 참 기쁜 일이더라고요.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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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09
감사합니다. 전 아직까진 두려움이 더 크네요...
a54h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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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10
정훈과에서 국방일보 가져가주시기 바랍니다 유유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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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12
국방일보는 원래 정훈병만 보던거 아니었습니까!!!
시그니쳐 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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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13
국방일보가 은근 게임기사 많이 넣어주죠. 2004년 군대있었는데 임요환이 콩을 3:0으로 이기고 결승진출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 기사가 국방일보이 실렸었죠. 3경기 모두 벙커링으로 이겼고 이기고 나서 임요환은 사실 5경기 모두 벙커링 준비를 했었다고.. 그땐 그냥 기사로만 봐서 임요환 결승진출 했다는거에 의미를 뒀는데 1년뒤 제대하고 알았죠. 그 기사가 전설의 3연벙 이었다는걸..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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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15
헐 그랬어요? (사실 저도 군시절엔 국방일보 안봤...)
시그니쳐 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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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2:21
네 똑똑히 기억합니다. 대대 본부소속이어서 국방일보 접할기회가 많았고 수요일인가는 스포츠와 게임기사가 실려서 그 기사는 꼭 읽었거든요. 대전 출신이라 대전에서 결승전 열린다는 말에 더 관심있게 봤던 기사였구요.
됍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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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3:08
군대 실무자들이래봐야 나이들도 어린 경우가 많고(특히 장교) 오지에서 통제받다가 퇴근하면 할 게 없기 때문에 게임 좋아하는 사람도 많죠. 군인은 간부건 병사건 게임 좋아하는 비중은 점점 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다가는 게임이란 게 결국 전략 전술을 갖고 놀이로 만든거다~~라고 시전을...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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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3:23
흠흠..... '전쟁과 게임을 묶다니 RTS하면 C&C시리즈(정확히 듄2지만)가 시초지, 이거 실리나 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본인칼럼이셨다니!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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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3:31
!!!구..군인이시군요!
와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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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3:32
짬 낮은 소령/상사 정도까지는 게임 좋아할만 하죠. 바깥에도 모바일이든 온라인이든 게임하는 남자들 많은 마당에 이상한 건 없는데, 문제는 불법도박도 좋아해서 그렇지..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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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3:41
아...아뇨 모바일링크로 밖에서도 볼 수 있으니...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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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00:11
낱말풀이 무시하나요?
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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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09:27
앗 그래도 저는 매일 당직 서면서 (도무지 할게 없어서...) 국방일보 보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전쟁과 음식을 엮어서 이야기한 칼럼을 제일 좋아했는데, 매번 기사와 함께 맛있는 음식 사진이 같이 업로드됐었거든요(^^;;;) 연재 축하드립니다 흐흐.
re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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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10:03
그 연재는 아마 책으로도 묶여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버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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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10:06
맨유 지성이형 골 넣으면 1면 장식했었는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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