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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7 17:27:29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오마이걸 윈디데이 개인 해석



1. 들어가며

마치 걸그룹 음악계의 특이점처럼 뒷통수를 때리는 반전을 들고 오기는 했으나 확실히 이번 오마이걸의 활동곡 '윈디데이'는  전작들에 비해
자본주의의 냄새가 많이 나는 음악인 것은 분명합니다. 노래의 전체적인 멜로디나 리듬부터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적합한
경쾌한 사운드인 것부터 회사 WM엔터테인먼트에서 '계절감'을 고려했다는 뜻이니 오마이걸 특유의 독자적 세계관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전작 클로저나 라이어라이어하고는 확실히 차별점이 있는 셈이죠.

그러나 '카레사운드'로 대표되는 호불호 평가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거의 유난스러울 정도로 특이한 위치에 있는 이 팀에 대한 이야기거리는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많은 편입니다. 기왕 그간했던거 플러스알파해서 떡밥까지 친절하게 던져주셨고 하니 덥썩 물어보는 것이 예의겠지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노래의 주제 및 구성의도




노래 제목이 윈디데이, 그러니깐 바람을 주제 및 소재로 삼는다는 점을 감아하고 보면 이 노래의 큰 줄기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처음은 '내게 온걸까~' 부분까지 해당하는 '미풍' 파트

중간은 '흔들려 흔들려' 부분까지 해당하는 '약풍' 파트

마지막은 바로 그 카레사운드 '윈디데이' 의 '강풍' 파트

아무래도 특기해야할 부분은 상큼한 산들바람과 잘해야 조금 강한 바람 수준인 처음과 두번째 파트보다는 온 커뮤니티를 충격으로
몰고간 마지막 '강풍파트'일텐데요. 일단 이 부분에 대한 저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첫번쨰와 두번쨰 파트의 중심화자 내지 표현 대상은 '소녀'.

세번째 파트인 '강풍파트'의 중심표현 대상은 그 소녀를 둘러싸고 휘몰아치는 찢어지는 굉음의 폭풍(혹은 돌풍).
(카레사운드 자체가 원래는 굉음을 내는 돌풍의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했다-정도의 얘기 되겠네요)


<그래서 이 춤동작이 의미하는 바도 그냥 개다리춤이라기보다는 몰아치는 바람(돌풍)의 은유적 표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목도 윈디데이고 곡의 구성으로 봐도 아마 이 해석과 실제 의도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텐데 '좋고 나쁘고는 둘째치고'
이런 생각을 넣어두고 감상하면 그래서 저랬구나-싶기는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이런 구성(&카레사운드)를 한 이유는 아마 프로듀서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사실 아이돌 뿐만 아니라 여러 대중가수들이 부르는 사랑 이야기들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은 대체로 굉장히 달콤하고 설레고 '당황스럽지만 싫지는 않다'식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만 비추는 경우도 많고 '아직은 이르다'는 식의 주제를 담는다해도
그냥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멀리갈거 없이 비슷한 세대의 걸그룹인 우주소녀의 '모모모'가 딱 그런류의 노래죠>

사실 몰아치듯 다가오는 사랑&터져나오는 감정이란 굉장히 급작스럽고, 당황스러우며, 자신의 예상범위 내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그렇다고는 하나 가사에서 이 사랑을 '부정'하는 구절은 단 한마디도 안나오긴 합니다. 대사량도 많고 비트도 빠른 멜로디에서 풀어냄에도 소녀의 감정은 어디까지나 소녀소녀하죠. 그냥 곡의 구성이 표현하는 주제가 그런게 아닐까 싶을 뿐.

-----------------------------------
어쩔 수가 없어 난 티가 나 얼굴에
나도 몰래 볼이 또 먼저 발그레
나를 향해 불어오는 너의 입김에
흔들려 흔들려
----------------------------------

카레사운드 돌입전 가사가 이러한데 실상 이 노래의 주제파트라고 할 수 있겠죠. 청자 입장에서야 이 파트까지는 소녀소녀한 느낌이니
'에이 흔들려봐야 뭐 얼마나 흔들리겠어' 싶었는데 진짜 생각지도 못한 방법(=카레사운드)으로 휘몰아치니 그게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이고. 아마 이 구성의 연결이유를 납득하고 몰입해서 들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이 노래를 오래듣는 리스너가 되느냐 마느냐의 차이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뮤직비디오 해석

1)총괄

2번 부분에서 언급한 내용을 머리속에 담아두고 뮤직비디오를 보면 이것 역시 이야기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평온한 상태인 첫번째 파트.

조금씩 혼돈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소녀들의 두번쨰 파트

그리고 역시 그런 깨달음과 함께 몰아치는 감정의 강풍을 맞는 세번째 파트.

이 각각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첫번째 파트




첫번째 파트는 바람이 불지만 살랑살랑 기분좋은 정도고 보기만 해도 상당히 편안해 보입니다. 바람에 휩쓸려갈 염려도 없으니
고급스러운 식탁에 여러가지 예쁜 음식들을 차려놓고 여유를 즐기고 있죠. 보통 평안은 사실 긍정적인 의미로만 자주 상징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한번 역으로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평안'이라는 상태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항상 같을까요? 물론 모든 것이 안정적일 때 찾아오는
것을 평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 혹은 '아직 무엇을 깨닫지 못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평안하고
잔잔할 수 있습니다. 숙제가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숙제 때문에 급박해지는 것은 숙제가 있다는걸 깨달을 때이지 그전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 평안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내면의 각성, 성장을 상징하는 붉은 드레스의 지호, 그리고 뿔 달린 사슴. 둘은 뮤비 초반부 즈음에 잠깐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뮤비 후반부에는..>

왜냐면 슬슬 바람이 불 것이니까요.



3)두번째파트

점점 바람은 불어어고 소녀들의 각성은 조금씩 시작합니다.


<빵야->

어느날 내면 안에서 펑!하고 각성하기도 하고



<투샷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유아와 지호는 분명 같은 숲 안에서 거리가 꽤 좁혀졌었다>


깊은 숲속에서 떨어져있다가 점점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이런 내면의 각성과 함께 소녀들은 '깜깜한 밤 속의 미로'에서 도대체 이 안에서 꿈틀대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 하며 답을 구하기 위해 분주해집니다.



<누군가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소녀들이 답을 구했는지 어떤지는 사실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딱 하나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그것은 '성장'이죠.





<성장을 상징하는 뿔이 돋아나는 중이기에 간지러워 하고 나무에 기대 긁는 모습은 성장의 중간과정을 연상케 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풀어지는 동안에 내면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에 머리를 긁어가며 성장 과정의 괴로움(?)을 해소시키려고도 하고


내면의 비춤을 상징하는 거울 앞에 서 성찰(?)하는 등 나름의 고충을 겪죠. 우리 누구나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4)마지막파트

이 성장, 깨달음의 시간을 거치면서 바람은 몰아칩니다. 가사에서는 '너를 닮은 바람'이라고 언급되어있긴 하지만 사실 이 바람을
그저 내면에서 불어오는 깨달음과 성장의 바람이라고 봐야할지, 외부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바람이라고 해야할지 특정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총체적으로 외부와 내면의 강하고 급격한 변화, 성장, 요동치는 사랑의 감정
총체를 '바람'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의 바람은 불고



소녀들은 뿔로 대변되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 뿔이 완전한 성장을 상징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기는 했다 정도라고 봐야죠
하지만 딱 이정도가 소녀의 성장을 표현하기에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큐에 완전한 성장을 이루었다-는걸 대놓고 보여주는건
그것 나름대로 불합리한 느낌이니까 말이죠.



<새는 바람을 타고 이제사 새장 밖을 나서기 시작했을 뿐>




<뿔을 달기 전도 아닌 단 후에 밤길에서 도망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참 의미심장하다>

마지막 즈음에 뿔달고 도로위에서  도망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씬, 그리고 여전히 어딘가를 헤매는듯한 인상을 주는 장면은 '뿔이 돋아났다'
정도로는 평안해지지 않는 소녀들의 미래를 암시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뭐 사람이 어느 타이밍에 깨달음 좀 얻었다고 완전체가
되는 것은 말이 안되기는 하죠.



<내면을 상징하는 지호가 혼자 고개를 돌려 시청자를 쳐다보는 장면은 마치 '이것은 이 소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기도 하다'라고 얘기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게 배드엔딩으로 갈것이냐-라고 하면 그것은 아닐듯하고 마지막에 다들 싱그럽게 웃으며 끝나는 장면을 유추하건데
결과적으로는 이 몰아치는 감정의 결과는 해피엔딩-일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그 과정이 꽤나 혼란스럽고 폭풍치는 무언가일 것이다라고
상상할 뿐.



4. 결론

완전히 머리속에서 자리잡고 있지 않다가 이 글을 써야겠다-라고 결심할 때 쯤에 떠오른 단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질풍노도'

지금까지 몰랐던 감정과 경험을 맞이해야하는 시기에 불어닥친 급격한 변화와 폭풍처럼 몰아치는 사랑의 감정이라- 딱 청소년기 혹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표현한 느낌이 들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독특하게 썰을 풀어낸 것이기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정말 '소녀컨셉 걸그룹'이기에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고 컨셉이 아닐까 하네요. 맹 하늘하늘 나풀나풀 모르는척 예쁜척 하는게 소녀컨셉이 아니라 말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이 친구들 이후로 이런류의 스토리텔링을 들고나올 걸그룹이 안나올 것 같은데 어찌되었든 기어코 성공해서 오랫동안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맛은 있을 것 같네요.



5. 혹시 몰아치는 감정의 폭풍을 못느끼시는 당신이라면?





시공의 폭풍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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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16/05/27 17:29
수정 아이콘
레스토랑스가 또....
자곡동
16/05/27 17:32
수정 아이콘
기승전결 완벽한글 잘봤습니다 곡성이후 최대 반전 글이네요 제가 곡성 안본건 함정
잠자던사자의코털
16/05/27 17:34
수정 아이콘
레스토랑스는 어디에나 있고....
웃어른공격
16/05/27 17:38
수정 아이콘
유게가 아니라 방심했다....크크크
하카세
16/05/27 17:55
수정 아이콘
유게로.. 크크
아랑어랑
16/05/27 18:23
수정 아이콘
완-벽합니다!
돌고래씨
16/05/27 18: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성들여쓴 레스토랑스 영업글이라니...크크
심지어 좋아요님이 쓴 걸그룹글이라 방심했네요 헐헐
공허진
16/05/27 18: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인도사운드 만큼 강력하군요
16/05/27 18:53
수정 아이콘
와.. 끄덕끄덕 언어영역 지문보듯이 보다가 터졌습니다 크크
HealingRain
16/05/27 19:20
수정 아이콘
해석 좋으신데요. 전 그저 들으면서 파트별로 고조감이 참 좋구나. 그리고 카레 사운드는 아이 씬나~
뮤비는 클로저의 연장선상의 컨셉으로만 보고 딱히 어떤 해석이랄건 없었는데....훌륭하십니다.
거기다 화룡점정으로 레스토랑까지 크크크~~
-안군-
16/05/27 20:06
수정 아이콘
피지알 공인 아이돌덕 좋아요님의 글인지라,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보다가 뒤통수를 똻!!! 크크크크...
싫어요
16/05/27 20:24
수정 아이콘
글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박수를 안 칠래야 안 칠수가 없었습니다.
16/05/27 21:28
수정 아이콘
카레사운드가 무슨 의미인가요?
돌고래씨
16/05/27 21:40
수정 아이콘
윈디데이~하는 부분의 사운드가 인도느낌이 나서 카레사운드, 혹은 간디데이라고 부르죠 크크
김지연
16/05/27 22:10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이건 추천이다.
16/05/27 22:11
수정 아이콘
근데 사람들이 인도풍이다라고 부르는 그 파트가
진짜로 히오스 하늘사원 느낌이 나는게...
곧 수호병이 바람을 일으켜서
영웅들을 넉백시킬 것만 같은 사운드에요.
오이자왕
16/05/27 22:33
수정 아이콘
상큼한건 페이크다 받아라 개다리풍풍권
16/05/28 00:27
수정 아이콘
오늘 처음알게된 그룹인데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이랑 비니 흥해랏!!
16/05/28 01:48
수정 아이콘
레스토랑스는 닥추죠
세츠나
16/05/28 05:42
수정 아이콘
아...방심했다...이제 어지간한 레스토랑스에는 안속는데...
이카루스
16/05/28 09:13
수정 아이콘
여기가 레스토랑스의 원산지인 곳입니까?
다 된 노래에 카레뿌리기는 작곡가가 원래 의도했던 것 같지는 않군요 뭔가 잘 안 섞인 카레같은 느낌이라...
아마존장인
16/05/28 09:48
수정 아이콘
겜게 가야하는 거 아닙니까
16/05/28 10:46
수정 아이콘
카레 사운드는 괜찮은거 같은데 개다리춤이 좀 의외네요. 취향에 안 맞기도 하고..

뭔가 강렬한 춤을 들고올거라 생각했거든요 영업글 보면 옴걸 춤이 상당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살짝 아쉽네요
아스미타
16/05/28 11:49
수정 아이콘
전 애들 얼굴 보느라 흐에 거리기 바빴는데
이런 분석도 있었군요
뮤비 한 번 더봐야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6/05/28 17:26
수정 아이콘
이 노래 오늘 음방에서 처음들어봤는데
저는 카레사운드 괜찮네요. 개다리춤도 예쁘던데요
전체적으로 안무하고 곡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곡 구성이 A-B-C를 세번이나 반복하니 3연 카레는 좀 질리는 느낌이 나네요
그런데 레스토랑가면 고급카레 나오나요?
저글링아빠
16/05/29 00:30
수정 아이콘
아잘알 인정? 어 인정.
대단하십니다. 감탄했어요.
쿠키몬스터
16/05/30 04:11
수정 아이콘
처음에 카레데이라는 평판부터 알고나서 노래를 듣고 이게 뭐야? 흐흐 하고 지나갔었는데
이 글 읽고 다시 무대로 제대로 본 후에 중독되어버렸어요;;
여린 노랫말과 거친 안무(?)의 보는 사람 심란하게 만드는 조합이 자꾸 당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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