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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4 21:23:13
Name 이순신정네거리
Subject [일반] 강남역, 변질되어 버린 추모의 공간

지난주 화요일, 강남역 근처 한 노래방에서 조현병 증상을 앓고 있던 한 남성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가해자의 진술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가해자는 “여성한테 억압을 받았다. 화장실에서 여성만 기다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에서는 가해자가 정신병력이 있기 때문에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지을 수 없으며 프로파일러를 통해 가해자를 면담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여론은 경찰의 조사를 기다려 줄 여유가 없었다. 그들은 재빠르게 이 사건을 ‘여성혐오’문제로 단정 짓고 여성이 느끼는 사회적 차별과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문제제기가 그런 건전한 방식이 아닌 남성에 대한 또 다른 ‘혐오’라는 감정적이고 소모적인 논란거리를 만들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남성이라는 집단을 ‘잠정적 가해자’ 여성이라는 집단을 ‘잠재적 피해자’로 놓는 이분법적 관점을 취하며 남성들의 반발을 샀다. 인터넷 공간 내에서의 이러한 갈등이 표면화된 장소는 비극적 사건의 장소 강남역이었다.

사건이 있은 지 이틀 후 목요일, 강남역에 시민들이 피해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포스트잇을 붙이며 강남역은 추모의 공간으로 부상했다. 그런데 그 포스트잇 내용 중에는 ‘女자라서 죽었다, 넌 살아男았잖아’등 남성 혐오를 부추기는 자극적인 문구들이 있어 이들이 말하는 추모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했다. 이에 대해 특정 사이트에서 이를 비꼬는 화환을 보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다음날, 핑크 코끼리 분장을 한 사람이 강남역에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그의 주장은 “ 주토피아처럼 남성과 여성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자,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지극히 온건한 주장이었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단지 이 사람이 어제 그 화환을 보낸 사이트에 속했다는 이유로 집단으로 폭행을 가했다. 여성에 대해 가해지는 차별을 부당하다고 하면서 개인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취향만을 이유로 폭력을 가하는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행태는 실로 황당했지만 이 사건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고 사람들은 ‘코끼리’가 추모를 방해했다는 실로 왜곡된 사실관계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사건 이후 주말에는 이러한 추모집단의 행태를 비판하는 제 2, 제 3의 ‘코끼리’가 나타나 시위를 했고 역시 이들에게 돌아온 것이란 무자비한 폭력, 성희롱, 재물손괴, 협박뿐이었다.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이러한 일방적인 다수의 폭력을 쌍방 간의 갈등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다.

일요일 오전, 경찰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고 결론은 이번 사건은 ‘묻지마 범죄’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분노라는 광기에 휩싸인 추모집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애써 외면하려 했다. 그러는 사이 이번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인 ‘사회의 안전망’과 ‘인간의 존엄성’문제는 진지하게 수면위로 떠오르지 조차 못했다. 고작 극단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수단을 위해 만든 실존하지 않는 ‘여성혐오 범죄’라는 프레임 때문이었다. 제 2의 강남역 사건을 막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황금 같은 시간은 이렇게 바람을 타고 훌쩍 지나가버렸다. 도대체 이에 대해서 누가 책임질 것인가? 또한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유족들이 받았을 정신적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추모’를 하기 위해 모였다는 이들이 가장 유족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보자니 정말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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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용단무지
16/05/24 21:5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이런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타짜장
16/05/24 21:56
수정 아이콘
모싸이트의 쓰레기화환이 불을 붙인거군요
써니지
16/05/25 02:1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장작은 저 남성 혐오 포스트잇이 끌어모으긴 했죠. 원래 극은 극을 부르는 법이죠.
타짜장
16/05/25 02:26
수정 아이콘
포스트잇에는 그외에 여러가지의견이 쓰여져서 그닥 논란거리가 커질 이유가 크지 않았죠
그냥 극단적인 혐오.남탓표현은 걸러서 받아들이면 크게 불지를 일은 없다 봅니다
근데 일베화환은 포스트잇보다 더 쎄게 임팩트로 다가오기때문에 불을 당긴거라 생각되구요
물론 워마드쪽에서는 자신들의 의도대로 개똥밭으로 굴러들어온 일배똥을 가만놔두지 않았죠
거기서부터 똥싸움이 촉발된 계기라 보면 됩니다.
팝콘각이라 꽤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써니지
16/05/25 02:30
수정 아이콘
제 뜻은 일베를 불러들린게 그 남성혐오 포스트 잇이란 뜻이었습니다.
극은 극을 부른다고, 그런 극단적인 포스트잇이 다른 극에 있는 일베를 불러온 거겠죠.
결국 자신들이 자초한 일입니다.
타짜장
16/05/25 02:37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죠
제 관점은 여러가지 포스트잇의견중 자신들 신경을 거슬리는 남혐의견 몇몇에 발끈해서
조롱화환을 보낸 일베가 이사태의 시발점이라거라 봅니다.
잽도 맞고.카운터펀치도 맞고.샌드백신세가 되면서도 계속 달려드니.
의도적으로 일을 크게 만들길 원했던 워마드 남혐종자들이 얼마나 일배애들이 이뻐보였겠습니까
똥끼리 똥쌈을 하려고해도 서로 손뼉이 맞아야 하는데 말이죠.
서로 제대로 걸려서 대로변에서 똥짓거리 한거라 봅니다
양정원
16/05/24 22:08
수정 아이콘
소위 진보언론이라 불리는 자들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주작 기사,사설 내는 것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MoveCrowd
16/05/24 22:09
수정 아이콘
'묻지마 범죄'라고 단순히 단정지은 것은 경찰의 실수라고 봅니다.
정신병력이 있던 개인이 여성에 대한 어떤 명확한 차별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분명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거니까요.
일반화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여성을 살해한다고 그게 모두 여성 혐오 범죄는 아닙니다)
적어도 이 사건은 사회적 분위기가 나름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워딩과 별개로 남성들이 '여성 혐오 범죄'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건 혐오라는 단어의 뉘앙스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극혐'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말은 대상을 아예 무시하는 의미, 수준 이하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대다수 남성들은 '나는 여성을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성에 대한 편견과 여성차별적 사고들은 사회에 만연해있긴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던지는 성적 농담이나 사적인 자리에서의 음담패설만 해도 다분히 남성중심적입니다.

그렇지만 초기의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라는 말이나 유가족을 향한 서슴없는 발언은 도를 지나친 발언이죠.
다수의 옹호론자들은 '폭력적 발언을 통한 이슈화'나 '그동안 우리가 피해본게 얼만데 이정도도 못하냐'라는 정당성을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주장하기에 이 말들은 '여성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위험에 처해있다'라는 본질과는 너무나 동떨어져있습니다.

한 일반인의 죽음이 이렇게 정치화될 수 있다는데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16/05/24 23:25
수정 아이콘
단순히 단정지은 경찰의 실수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이슈의 중심에 선 만큼 많은 범죄 전문가들이 심리 분석을 했고, 그 결과로 '묻지마 범죄' 의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여성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 을 받았다고 단정짓는 것도 조금 섵부른 결론이 아닐까요..조현병이 어떤 증상과 형태로 발현되는지 알 수 없으므로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명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트라우마나 피해의식이 있는 건 흔하게 찾아볼 수 있잖아요. (사회적 분위기와는 별개로)

물론 MoveCrowd 님의 의견대로 여성에 대한 편견과 성차별적인 사고가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지난 십 수년간 많이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아직 갈 길이 멀죠.. 이 쪽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훨씬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번 강남역 시위 (추모라고 부르기도 뭣하네요..) 로 인해 이 논의가 더 후퇴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됩니다. ㅠㅠ
MoveCrowd
16/05/25 00:42
수정 아이콘
단순히 단정지었다기보다는 너무 좁게 해석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관리 기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도 거의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는데
그렇다고 여성에 대한 분노라는 이 사람의 살해 동기가 아무 것도 아닌게 되는건 아니니까요.

네, 그래서 명확히 본인이 기억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너무 쉽게 '묻지마 범죄'라고 속단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도 십수년간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다고 보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그래서 지금도 혐오와 차별이 없어졌냐?'라는 식의 논리를 펼쳐서 뭐라 할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0년째학부생
16/05/24 22:10
수정 아이콘
주최자의 성향을 감안하건데 의도대로 흘러간게 아닐지
kartagra
16/05/24 22:15
수정 아이콘
변질이라면 시작은 뭐 숭고했으나 중간에 성질이 변해야 하는데..실제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똑같았죠.
죽음불꽃소나기
16/05/24 22:22
수정 아이콘
정말 피해자만 불쌍하게 되었죠.
살인사건의 본질이 어떤지는 차치하고, 이른바 '추모의 장'을 만든 무리들은 사건을 그저 자신들 좋을 대로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6/05/24 22:56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967619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9653552&page=7&exception_mode=recommend
소름
워마드, 메갈...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이 계기로 '한남충' 공격 레파토리를 얻어 날아갈 것 같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 추모하는 마음 없다는 거..
루키즈
16/05/25 00:58
수정 아이콘
와...
밥먹다말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16/05/24 23:5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제가 느낀바는 이렇습니다.

피곤한 주제라고 시선을 걷어둬서는 안된다. 사회적문제다.
여혐은 광범위 하게 존재 한다. 나조차도 그러한 면이 있다.
남자가 생각하는 여혐과 여자가 생각하는 여혐은 조금 다르다.
여성들은 단순한 범죄가 아닌 자신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받아드린다.
남자는 여자가 될수 없으니 그들의 심정을 100퍼센트 이해하는건 불가능
그 반대 또한 마찬가지.
위의 이유로 페미니즘을 완전히 공감하는 것도 불가능.
남성은 이성적은 해결책을 바라고 여성은 감정적인 공감을 바란다.
세상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고 과격한 페미니즘 또한
그들중 하나일 뿐이다.
혐오를 비판하기 위한 혐오는 반대한다.

근데 사실 매일 조금씩 위 생각들도 바뀌곤 있습니다.
MoveCrowd
16/05/25 00:47
수정 아이콘
이 문제를 다루기 어려운 이유가..
결국에는 감정적 공감을 바탕으로 이성적 해결책을 찾아가야 하는거거든요.
그런데 남성과 여성 모두가 당사자인 문제이다 보니 감정적 공감이 이뤄지는 것부터가 문제가 많습니다.
여성들이 그냥 '니들이 우리 기분을 완전히 알아?'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어지거든요.
情神一到何事不成
16/05/25 01:26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섭네요. 이제 강남역에 볼 일 있으면 대체 몇번 출구로 나가야할려나요.... 정말 너무 빡빡한 세상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5/25 02:37
수정 아이콘
범죄의 요인이 단일요인이긴 어렵기 때문에, 경찰양반들의 '빠른 단정'은 정치적이기도 합니다.
물론 정치적 활동이라고 해서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은 아니죠.

정치적 활동이라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이 경우엔 주어진 정보내에서, 그 기능수행상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두어 판단을 수행, 해당하는 정보를 공개하는 활동이니까요.

'묻지마 범죄'라고 해서 다른변수를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망상이나 환각 조차도 문화적인 변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이 경우엔 문화적인 변수로부터 자유로운 형태의 환각류가 아니라 망상의 '컨텐츠'에 문화적 변수가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 관련된 '여성혐오'는 어디까지나 미소지니적인 정의를 가지는 물건입니다.

세상은 충분할 정도로 복잡한지라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고 잘못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어려운 사례들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한국사회가 상당히 급박한 동네긴 한데, 조금더 다양한 요인에 대한 고려에 기초해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판단이 제시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으면 합니다.
포도나무
16/05/25 06:19
수정 아이콘
국내 주류 페미니즘의 민낯을 어김없이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성 정치권 인사들, 주류 언론들이 얼마나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도요.
16/05/25 06:25
수정 아이콘
남혐이라는 정치적??성향과 극히 편협한 성향을 유가족에게도 분출하는 사람들보면 진심미친거 아닌가싶습니다

그걸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갈등으로 단순화하는 사람들도 짜증이 솟구치게하네요 에휴...
사도세자
16/05/25 09:59
수정 아이콘
이번 계기로 소위 진보성향의 언론들이 종편만큼 쓰레기라는걸 깨닳았습니다.
16/05/25 10: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일로 저 페미나치 일당의 존재를 알게된것 보다 대한민국 언론에 더 실망했습니다
16/05/25 11:35
수정 아이콘
지들 맘에 안들면 항상 변질이라네.. 변질.선동.배후.주동자 제일 꼴 보기 싫은 단어. 새누리당이 쓰던 단어를 고스란히 상대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사용하고 있음. 불평등한 사회가 유지되는건 을이 상대적 갑이기도 하기때문이란걸 다시 한번 여실히 깨닫게 되네요.
대문과드래곤
16/05/25 12:0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무서워서 변질을 변질이라고 못할건 또 뭡니까. 적어도 추모의 의미에서는 확실히 벗어났고 그걸 변질이라고 말히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이순신정네거리
16/05/25 15:5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쓰는 말이면 쓰면안되는건가요? 이런논리는 지나치게 극단적이신데요
사악군
16/05/25 16:0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그랬다니 변질이란 말은 틀리긴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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