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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8 21:37:08
Name 신불해
Subject [일반] 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이야기 (7) 폴커크 전투
에드워드는 7월 11일 무렵 스코틀랜드의 중심지였던 에딘버러 남쪽 2마일에 위치한 브레이드(Braid)에 도착했고, 다시 일주일 뒤에는 템플 리스톤(Temple Liston)에 진지를 구축했다.



"내래 이 스코틀랜드 간나 색히들 혼구멍을 놓갔어"




최소 1만 5천에 3만이라는 언급까지 보이는 압도적인 잉글랜드 군에 비해서, 윌리엄 웰레스가 이끄는 스코틀랜드 군의 숫자가 어느정도 였을지는 불분명 하다. 어찌되었건 스코틀랜드 군이 잉글랜드의 왕의 병사들보다 많을리는 없었을 것이다.



"정면 대결을 해봐야 승산이 없겠어. 무엇보다 이번에는 적의 기사들이 워낙 많으니...."




File


그림은 1812년 11월 26일 - 29일 나폴레옹과 러시아의 베레지나 전투(Battle of Berezina)



웰레스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청야작전을 하며, 결전을 회피하는 것이었다. 스코틀랜드 북쪽으로 좀 더 이동하면서 결전을 계속해서 회피하며 게릴라전 양상으로만 싸움을 전개한다면, 보급로가 길어지는 잉글랜드 군으로써는 문제가 심각해질 수 밖에 없다. 약탈도 한계가 있는 법이고, 일단 잉글랜드 군은 최대한 빨리 한타 싸움을 벌이는게 유리했으니 말이다.




실제로 초기의 웰레스는 그렇게 했고, 에드워드는 곤란해질 수 밖에 없었다.




"전하, 보급이 부족해서 병사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뭐야? 버웍에서 수로로 군량을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잖아. 그런데 벌써 보급이 곤란해졌다고?"


"그, 그것이. 역풍이 불어서 아무래도 보급선이 도착하는 게 늦어질 것 같습니다."


"망할. 날씨도 안 도와주는군...."




이미 잉글랜드의 주력군은 심각할 정도로 굶주리고 있었고, 웨일즈 병사들 중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마저 나오는 판이었다. 이렇게 되니 자연히 병사들의 불만도 위험수위에 달하였는데, 특히 웨일즈 병사들의 상태가 심각했다.



"젠장. 왜 우리가 잉글랜드 놈들이 스코틀랜드 놈들과 싸우는 전장으로 끌려와야 하는지...."


"쉿. 목이 달아나려고 작정하시는구만."


"싸우는 건 둘째치고, 밥이라도 좀 제대로 주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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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등장하는 만악의 근원, 포도주



그렇게 얼른 도착하라고 바라던 보급은 제대로 닿지 않고 있엇지만, 어찌되었는지 이 무렵 200배럴 가량의 포도주가 잉글랜드 군에 도착하게 된다.



"밥도 안 먹고 대낮에 술부터 마시라고? 속 상할 일 있냐?"


"일단 병사들에게 나눠줘서 불만이라도 가라앉게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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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개 되는건 누구라도 다를 게 없다 





에드워드는 이 포도주를 병사들에게 나눠주어서 사기를 올리려 했다. 그러나, 정작 술을 마신 웨일즈 병사들은 그동안 참고 있던 불만이 폭발해버렸다.



"에라이 내가 더러워서 전쟁 안한다! 그냥 탈영하고 만다!"


"저기, 당신들 너무 취한 것 아닌가? 진정하게?"


"이 중늙은이들이 뭐라는 거야?"


"저, 저거...!"



웨일즈 병사들은 갑작스레 폭도로 돌변, 대난동을 부리면서 심지어 군에 머물고 있던 잉글랜드 성직자들을 살해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잉글랜드의 기병들이 출동해 100명 정도를 그 자리에서 살해하고 나머지를 도망시켰지만, 이번에는 이 탈영병들이 스코틀랜드 쪽에 붙을 것이 우려되었다. 



"걱정 할 것 없다! 스코틀랜드 놈들에 붙겠다고? 그러면 같이 박살내면 되겠구만."




에드워드는 그런 말을 하며 이런 돌발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미 전선은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전하. 여기서는 일단 후퇴해서 태세를 정비하심이..."


"으으음. 마음에 안 들지만 이대로라면 싸우기도 전에 괴멸하겠군. 일단 에딘버러로 가서 더 많은 보급품을 기다리도록 할까."



이렇게 에드워드가 진지하게 철수를 고려할 무렵, 던바 백작 패트릭(Earl Patrick)과 앵구스 백작 길버트 움프라빌(Gillbert de Umfraville)의 뜻밖의 정보를 가지고 왔다. 공고롭게도, 이 두 사람은 모두 스코틀랜드 출신이었지만 잉글랜드에 가담한 무리들이었다.



"전하! 저희들이 보낸 척후병이 정보를 가져왔사온데,"


"그런데 뭐?"


"우리 아영지로부터 고작 13마일 떨어진 폴커크(Falkirk) 옆에 있는 칼렌더 숲(Wood of Callendar) 부근에 웰레스의 군대가 있다고 합니다!"


"뭐, 뭐라고?"


이 정보가, 모든것을 변화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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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렌더 숲





마치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역사의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에서, 여러 시대에서 볼 수 있는 능력있는 실패자로 격하시킬 기회를 놓친 베르셍게토릭스(Vercingetorix) 처럼, 윌리엄 웰레스가 왜 이 국면에서 회전을 벌일 의사를 보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웰레스에게 협력하는 귀족들이 게릴라 전에 지쳐서 결전을 요구했을까? 아니면 웨일즈 병사들의 소요 정보를 듣고 이들과의 협력을 꿰하였을까? 그도 아니라면 슬슬 잉글랜드 군이 지쳐 나가떨어질 때라, 이번에 싸움을 걸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정확한 곡절은 알 수 없지만, 노련한 에드워드는 이 절호의 기회를 결코 놓치려 들지 않았다. 그는 눈깜짝할 사이에 병사들을 휘몰아쳐 웰레스의 군대가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설사 웰레스가 싸움을 회피하려 했을지라도, 에드워드의 기동이 너무 빨랐기에 이 시점에선 무리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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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잉글랜드 군의 기병들




웰레스는 압도적인 적에 맞서기 위해, 스털링 브릿지 전투에서 사용했던 쉴트론 대형을 다시 꺼내들었다. 


그는 창병을 4겹의 밀집형 방패 고리로 만든 전투 대형, 즉 고슴도치와 같은 전투 대형을 만들었다. 각 방패 고리 간의 공백은 궁사들을 배치하여 보완하였고, 이들의 후미에는 여러 백작들이 이끈 기병이 위치하였다. 이 기병은 500기 정도였다.




"스코틀랜드 놈들이 발악을 하려 하는군. 대수로울건 없겠어. 다만 사이에 작은 늪지와 호수가 있는 게 걸리는데.... 뭐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게다. 일단 늪지만 통과하면 적 진영까지는 마른 땅이니까. 좋아, 전투다!"



마침내 잉글랜드 군의 막강한 기병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폴커크 전투가 시작되었다.




잉글랜드 기병이 움직이는 모습은, 좀 더 고지대에 있었던 웰레스의 눈에도 똑똑하게 보이고 있었다. 웰레스는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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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흥청거리며 놀 곳으로 데려왔으니, 그대들은 이제 마음껏 춤을 추어라!(I have brought you to the Revel, Now dance if you can)"




잉글랜드의 기사들은 보병들의 지원도, 심지어 후위에 있는 같은 기병들의 지원조차 필요 없이 거의 개별적으로 앞다투어 공을 탐내고 진격했다. 개개인의 전투력에서는 전장의 초인들이나 다름없었지만, 전술적 통일성에서는 아쉬운 전형적인 용감하고 오만한 중세 기사 스타일의 돌격이었던 것이다.



문제는, 그런 기사를 상대하는 스코틀랜드의 기사들에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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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기사들이 다가오자 스코틀랜드의 기병들도 우사인 볼트 마냥 달려가기 시작했다. 문제는 앞이 아니라 뒤로 달려갔다는 것이다




양측의 기병 전력이 부딯히는 그 순간, 백작들이 이끈 스코틀랜드의 기병들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전쟁에서 도망쳤다. 너무나도 황당할 정도로 빠르고 신속한 탈주 때문에 당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퇴각을 두고 이렇게 분개할 정도였다.




"다른 귀족놈들이 우리의 웰레스를 배신하고 팔아먹은거야! 잉글랜드 놈들에게 붙어먹은 거라고! 제기랄...."




다만, 그 시점만 해도 반 잉글랜드 성향의 스코틀랜드 귀족들은 웰레스에게 그다지 적대적이지 않았기에, 이는 근거가 빈약한 음모론일 뿐이다. 양측 기병들은 전력이 너무나도 많이 차이났던데다가, 개개인의 전투력에 있어서도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다져진 전투 귀신 잉글랜드 기사들에게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았다. 때문에 겁을 집어먹고 부대 자체가 와해된 셈이었다.




아무튼, 문제는 기병들의 보호를 받고 있던 스코틀랜드의 궁병들이었다. 평지에서 적 기병들에게 그대로 노출이 된 스코틀랜드의 궁병들은 처참하게 무너져갔다.




"일단 모두 실트론 대형 안으로 들어와! 적 기병들도 그러면 함부로 손을 쓰진 못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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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지 않고 남은 소수의 기병들과 와해되지 않은 궁병들은 위협적인 쉴트론 대형을 취하고 있는 창병들의 안으로 들어왔다. 방어에는 능숙한 스코틀랜드 보병들이 창을 들이밀고 있자, 용감무쌍한 기병들이라고 해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고슴도치 같은 창병들과 틈을 노리고 주변을 배회하던 기병들의 대치가 이어지려는 때,



"궁병들은 앞으로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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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포위된 스코틀랜드의 쉴트론 대형



이후 백년전쟁에서 프랑스 병사들의 목숨을 수없이 가져간, 그 무시무시한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궁병들이 전면에 나선 것이었다. 빗발치는 화살 속에 4겹 대형의 스코틀랜드 군은 정지된 표적이나 다를 바 없었고, 제 아무리 용감한 전사들이라 할지라도 화살에 맞고서는 대형을 유지 할 수 없었다.



"으아악! 나 죽는다!"


"이러다 전멸합니다!"


"반격, 반격을 해야... 우리쪽 궁병들과 기병들은 뭐하고 있나?"



잉글랜드 쪽은 스코틀랜드의 궁사(bowmen) 보다 훨씬 강력한 궁노수(crossbowmen) 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이럴때 궁병들을 견제해야할 기병들은 진작에 흩어진 지 오래였다. 창병 - 궁병 - 기병의 3위일체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잉글랜드 군에 비해서 창병들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스코틀랜드 군은 밸런스가 깨진 상태였다.




드디어 난공부락이던 실트론의 대형이 무너졌고, 잉글랜드의 기사들은 눈을 번뜩이며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돌격, 앞으로!"


 

The Bishop of Durham's Charge at Falkirk.jpg




아무리 막강한 창병들이라고 해도, 대열이 무너진 순간에는 기병들의 돌격에 다진 고기가 될 뿐이었다. 스코틀랜드 군은 처참하게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그 뒤로 보병들이 밀고 들어왔다.



재앙에 가까운 순간, 월리웜 웰레스는 적의 진영 사이에서 자신도 알고 있는 누군가를 보게 되었다.



"너.... 너는! 로버트 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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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스코틀랜드 제일의 영웅이 되는 로버트 브루스지만, 그에게는 스코틀랜드 최악의 패배 중 하나에 일조했다는 의혹이 있다




월리엄 웰레스는 쏟아지듯 몰려오는 적군의 기사들 사이에서, 로버트 브루스를 발견했다. (Chronicle of Fordun, pp. 323.이 로버트 브루스가 정확히 어떤 인물인지는, 불분명하다. 훗날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왕 중 한 사람이 되는 '로버트 1세' 즉, 로버트 브루스 7세인지, 혹은 그의 아버지인 로버트 브루스 6세인지 정확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정황으로 보면 아들, 즉 '훗날의 로버트 1세' 처럼 보이기도 하고, 서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 쪽이 더 흥미롭긴 할 것이다. 아무튼, 그 로버트 브루스는 월리엄 웰레스를 보고 소리쳤다.



"잉글랜드 왕의 세력에 무모하게 싸움을 걸다니! 오만해도 한참을 오만하군, 월리엄 웰레스!"



"닥쳐라!"



웰레스는 분노로 몸을 떨면서 로버트 브루스에게 소리쳤다.



"네가 태어난 그 땅이 자유를 얻지 않게 하려는 것이냐? 이 계집애 같은 겁쟁이 놈!"




그러나 대세는 이미 한참을 기울어도 기울었기에, 웰레스는 그를 따르는 귀족들과 함께 도주해야만 했다. 이 도주과정에서도 많은 스코틀랜드 병사들이 잉글랜드 군에게 살육되었다. 그들은 폴커크 성과 스털링 사이에 있는 토르 숲(Wood of Tor)으로 도망치고 서야 간신히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치열한 싸움 탓에 잉글랜드의 병사들은 2,000여명이 살해 당하였고 110마리의 말이 죽었지만, 말할 것도 없이 윌리엄 웰레스의 타격이 훨씬 심각했다.




"이렇게 크게 져버리다니. 이제 어찌해야 할까요?"


"…… 우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나 윌리엄 웰레스는 왕국의 보호자 직에서 사임하겠소."



마치 제갈량이 북벌을 실패하고 승상직을 사임하듯이 웰레스는 보호자직을 사임했는데, '사임' 한 것인지 '내쫓긴'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폴커크 전투는, 그 패배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관계에서 '결정적인' 국면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 싸움으로 스코틀랜드 전체가 평정되었다던가, 스코틀랜드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도 스코틀랜드는 계속해서 저항 의지를 보였다.



단, '스코틀랜드와 윌리엄 웰레스의 관계' 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 웰레스는 귀족 공동체의 지도자처럼 혈연에 의한 세습적 지위를 소유하지 않았다. 그가 스코틀랜드를 이끌어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스털링 브릿지 전투에서 보여준 군사적 명셩의 덕택이었다. 


따라서 그의 군사적 명성을 곤두박질 치게 만든 폴커크 전투의 패배 이후 상황이 급변한하게 된 것은, 그다지 이상할 것이 아니었다.



"웰레스가 스털링 브릿지 전투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믿고 따랐는데, 이제 보니 이거 안되겠구만."


"잘났다고 해봐도 안되는건 안되는 모양이지?"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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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신세의 과거의 영웅



웰레스가 일개 평민은 아니었지만, 귀족 공동체에 비하면 봉건적인 세습 지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거의 없었다. 패전한 무렵의 그가 귀족 공동체의 압력을 받았을 가능성은 없지 않을 것이다.



패배한 영웅이 된 그는 협력자를 구할 수 없었고, 그가 의지할 사람도 없었다. 윌리엄 웰레스는 자신의 명성을 지키기 위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만 했으나, 그 길은 대단히 험난하고, 종국에는 이룰 수 없는 고난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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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8 22:35
수정 아이콘
나중에 브루스의 최종 승리까지 꼭 다뤄주셔야합니다!!
15/08/28 22:3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재밌네요.
정주행 하러 갑니다 흐흐
AD Reverse Carry
15/08/28 23:21
수정 아이콘
두번의 만취가 굴린 스노우볼 덜덜해 크크크
구들장군
15/08/29 00:0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고 갑니다.
스푼 카스텔
15/08/29 00:55
수정 아이콘
정말로 대서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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