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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7 17:44:02
Name 믹스커피
Subject [일반] 저렴하게 컴퓨터 소음과 발열을 잡은 이야기(후기)
안녕하세요. 믹스커피 입니다.

약 10일동안 컴퓨터와 시름한 이야기(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최근 컴퓨터로 유투브(주로 뮤직비디오)나 드라마, 음악 감상을 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아이들을 집사람이 재우기 시작하면 은근실쩍 빠져나와 컴퓨터 방으로 가는거죠.
캔맥주를 하나 들고요.

그날도 음악을 듣고 있는데 유독 컴퓨터에서 소음이 크게 나는 겁니다.  우우웅~~
게다가 잘 들어보니 소리가 일정치도 않고 커졌다 작아졌다 불규칙하게 나는데
한번 신경이 쓰이니 이게 엄청 신경이 가는 겁니다.
이 거슬리는 소음만 잡아보자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컴퓨터를 열어본지 한 7년은 되는거 같은데 열어서 청소나 한번 해주려고 했습니다.

그날 부터 저는 약 10일동안 거의 매일 저녁 컴퓨터 본체를 열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나이 먹고 지금 뭐하고 있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10여년 전 컴퓨터를 손수 조립했던 시절도 떠오르고  
최근 정보와 각종 후기들을 접하면서 굉장히 즐겁고 보람찬 기분으로 바뀌더군요.

첫날은
청소를 했습니다.  진공청소기와 멀지털이 붓(집에서 안쓰는 페인트붓)을 이용했지요.
별 효과 없이 실패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덤벼들었습니다.
컴퓨터의 파워와,  CPU 쿨러 까지 해체해서 청소를 완벽하게 해주고
일곱살 아들과 동내 PC점에서 써멀구리스를 생점 처음 돈주고 사와 CPU에 쿨러에 발라주었습니다.
CPU온도는 준수한 편입니다. 약 50~60도.
헌데.. 소음잡기는 또 다시 실패. 그닥 나이지는게 없었습니다. 이런..

다음날 쿨러 중앙부에 미싱오일을 넣어주면 소음이 잡힌다는 정보에
집사람에게 미싱오일 있냐고  물어보니 요즘 그런걸 누가 쓰냐고 하네요.
검색을 하니 인터넷으로 사던지,  전문 제봉소?(미싱집)에 가면 구할수 있다고 합니다.
몇 방울 쓰려고 인터넷에서 제품비와 맞먹는 배송비 물면서 사는건 싫고, 제봉소는 어디있는지 알수도 없고 직장인이다보니 가기도 번거롭고.
그래서 쿨러 자체를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사제 쿨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8천원짜리 LED의 파란 불빛이 나오는 저소음 쿨러랍니다. 쿨러마스터 120mm(3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쿨러 중 어느놈이 가장 시끄러운지 하나 하나씩 잡아보며 확인 후 주문한 겁니다.
가장시끄러웠던 놈은 파워내부에 있는 놈.. 이놈을 일단 잡자..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파워를 뜯고 내부에 쿨러를 제거하려고 선을 보니 2핀 입니다.  구입한건 3핀.
당황하지 않고 선을 과감히 절단 후 작동이 되는 2개의 선을 찾아서 연결했습니다. 나머지 1개는 그냥 방치해도 무방합니다.
중간에 이 정상 작동하는 선을 찾아내기 위해 컴터를 다시 조립해서 작동을 시킨 상태에서 확인을 해야했고,
다시 컴퓨터를 해체해서 쿨러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벌써 저녁 12시.. 시간정말 빨리갑니다.
전선을 잊고 재조립 후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원을 켜고 들어보니...
또 실패.  아.. 이런.
의아했습니다.  우우웅~~ 하는 소리.. 넌 정채가 뭐냐.

몇일간 또 검색을 해보고 또다시 컴퓨터를 해제했습니다.
검색에서 알아본 하드디스크 공중부양 신공? 과 방진 처리를 해보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맘먹고 진동에 대해 잡기로 했기에 여러 부속을 용산 선0상가 에서 구해왔습니다. 회사가 근처거든요.
구입한건 아래와 같습니다.
케이블타이 긴거, 짧은거, 120mm 쿨러용 방진 실리콘 패드,  ATX(파워) 방진 실리콘 패드
실리콘 스크류(원형 나사대용으로 나옴), 나사와 본체사이에 끼우는 아주작고
토큰 처럼 생긴 완중재(정식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아주작고 토큰모양이고 갈색에 재질은 합성재생플라스틱? 처럼 보입니다)
120mm 쿨러(잘만제품) 2개, 그리고 십자, 일자 드라이버 (이건 평소 하나 사고 싶었는데 간김에 샀습니다.)
모두 약 2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모든 쿨러에는 방진 실리콘 패드를 설치해서 본체로 소음 전달을 막고
철재 나사 대신에는 실리콘 스크류를 이용해서 쿨러를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파워는 해체해서 방진 실리콘 패드릴 끼워주고
하드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공중에 떠 있도록 조치를 해주었습니다.
쿨러 2개 추가한 것은,  기왕 손보는 김에 80도에 달하는 그래팩 카드(팬없는 싸인런트 방식임) 근방에 쿨러를 하나 추가해주고
원활한 급기와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전면부에 쿨러를 하나 추가 설치했습니다.
오래된 컴퓨터라 (in-win case임) 전면부에는 쿨러가 없었거든요.
모든 설치와 고정은 케이블타이를 연결해서 고정했습니다.
모든 철재나사 부위에는 언급한 토큰모양?의 완충재를 대 주었습니다. (효과는 미비하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요)
최대한 본체 케이스에 진동이나 소음이 전달되는 걸 차단했습니다.
이제 선정리를 모두 해주고, 조립. 드디어 전원을 넣었습니다.
........
우우웅~~ 거리던 소리가 안납니다. 드디어 잡혔습니다.
귀를 가까이 대어보니 소음이 나는데 그건 분명 CPU쿨러(인텔 기본쿨러-교체 안함) 소리였습니다. 무시할 정도로 들리더군요.
유투브와 인터넷 브라우저 5개를 띠우고 알쏭을 돌리고 동영상을 돌려봤습니다.
약 30분간 테스트 해봐도 팬 RPM이 오른다거나 60도 이상의 발열은 없습니다. 여전히 조용합니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CPU, GPU 온도가 15~20도 내려갔습니다. (약 40도..)  이대로 하면 몇 년은 그대로 더 써도 될꺼 같습니다.
합.격!
참 뿌듯합니다.
기쁜 마음에 캔맥주를 하나까서 오 나의 귀신님 4편을 보려다 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오래된 컴퓨터라 그냥 새걸로 하나 사도 되는데 워낙 이상없이 생생 잘 돌아가고 조금 버티다 맥미나 무소음PC로 넘어가려고 했기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큰 투자없이 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성공하고 나니 상상 이상으로 기분이 참 좋네요.
회사 직원에게 자랑했더니 심드렁 합니다. (쏘~왓! 나 별로 관심 없는데?? 이런 표정입니다.)
그래도 혼자 좋아라하며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모래 마흔인데 소소한 것의 즐거움이란.. 참.

ps) 컴퓨터 사양
     듀얼코어 E5600, 램 4G(2GX2), SSD, HDD(2ea), ATI 라데온 HD5650, in-win케이스, 450w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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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7 17:49
수정 아이콘
우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 글을 읽고나니 집에 있는 조립컴의 소음이 거슬립니다!?
저도 실리콘 패드 사게될 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믹스커피
15/08/27 18:13
수정 아이콘
2천원~5천원 밖에 안합니다.
하드디스크 공중부양 신공도 방진에는 큰 도움이 되는데 시중에 랩터라는 전용 방진 가이드도 있더군요.
물론 저는 천원짜리 케이블타이로 대체했지만요.
윤소낙
15/08/27 18:05
수정 아이콘
인윈 케이스하니까 2009년에 기숙사 룸메이트가 서버돌리듯 24시간 내내 켜놓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디자인은 다소 투박했는데(제 취향) 그만큼 만듬새가 튼튼하고 덕분에 소음이 잘 안들리던..크크
믹스커피
15/08/27 18:32
수정 아이콘
투박하지만 묵직하고 두꺼운 철판이라 한때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놈 무게가 상당합니다.
15/08/27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벽에 구멍을 뚫어서 본체를 배란다로 내놓고 선만 방으로 빼오는 방법을 고려 중인데... 벽에 구멍을 뚫을 바에야 그냥 수냉 쿨러 같은 저소음으로 바꾸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저렴하게 소음 잡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믹스커피
15/08/27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중간에 책상 아래로 옮길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만두었지만요. 남은건 cpu쿨러 하나 남았기에 저렴한 써모랩 바다2010을 봐두고 있긴 합니다. 보드까지 들어내야하고 오래된 녀석에 좀 오버 같기도해서 고민중 입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CoMbI CoLa
15/08/27 18:09
수정 아이콘
저도 2달전에 내부 청소한답시고 전부 뜯었다가 지금 파워쪽에서 계속 소리가 나서 미치겠습니다. 크크
분해해서 다시 조립해 봤는데도 뭐가 잘못인지 계속 소리가 나네요. 그래서 그냥 본체 위에 전공서적 4권 올려서 해결했습니다.
믹스커피
15/08/27 18:30
수정 아이콘
아.. 이런 방법도 있군요. 책으로 눌러놓는 간단한 방법이.
신의와배신
15/08/27 18:17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는 실리콘 피드이지만 중간에 구하지 못하셔다고 쓰신 미싱오일을 구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집 근처 자전거포에서 자전거용 오일을 구하면 됩니다. 보통 작은 통에 5000원 합니다. 자전거 오일과 미싱오일은 조인트의 마찰력을 저하시키는 용도라서 기능상 100%같습니다. 제가 가는 자전거포 주인장께선 미싱오일 사다가 작은 통에 나누어 담고 비싸게 파는게 자전거 오일이라고 하시던데 그 말씀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믹스커피
15/08/27 18:28
수정 아이콘
네. 그렇더군요. 둘다 점성이 낮고 휘발성이 낮아 오래오래 간다고 하더군요. 그 생각도 했는데 얻어오기가 좀 그랬습니다. 안면 튼 곳이 없어서요.
신의와배신
15/08/27 19:12
수정 아이콘
새 쿨러가 팔천원인데 오일 사기는 부담되고 얻자니 민망하지요

이제 씨피유 쿨러를 바꾸실 것 같습니다.
15/08/27 18: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믹스커피
15/08/27 18: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부평의K
15/08/27 19:21
수정 아이콘
5650 무팬;;; 열이 펄펄 끓을 수 밖에 없는데다가 CPU도 E5600이면 안의 응축열이 대단하셨을겁니다.

근데 좀 걱정되는건 파워 팬 교체 부분인데 어지간하면 이상이 없긴 하실텐데 파워 냉각팬 같은 경우 사용된 기존팬에 비해서
풍속이나 풍량이 충분하지 못하면 파워가 열받아서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E5600이면 그냥 포기하고 적당히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다가 775 소켓하고 호환이 되기도 하지만 가격이 3만원 넘으니
그닥 지금 사시기에는 가성비 안맞습니다.
믹스커피
15/08/27 21:06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파워팬은 조심해야겠네요. 무식해서 용감했나봅니다. 씨퓨쿨러는 걍 미싱오일로 잡아야 겠네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한달살이
15/08/27 19:24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구요.
이제 제 집에 있는 컴터와 맞교환 하실 준비를;;
믹스커피
15/08/27 21:07
수정 아이콘
요시~ 언제든 불러만 주시면. 굽신굽신. 주신컴터 넘 잘쓰고 있습니다.
Claude Monet
15/08/27 20:04
수정 아이콘
컴터랑 투닥투닥하면 처음엔 내가왜 이런짓을..이러다가 나중에는 조립하고 분해하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하하
믹스커피
15/08/27 21:14
수정 아이콘
네. 재미가 쏠쏠했고 일종의 카타르시스? 같은.. 크크
LurkerSyndromE=
15/08/27 20:06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블루스크린과 씨름중입니다. 옛날부터 하루 한번씩 뜨긴 했는데 뜨면 그냥 다시 켜고 그냥저냥 사용하다가... 요즘 히어로즈오브 스톰 게임을 시작하면서 이거 하다가 중간에 블루스크린 뜨면 당황스럽더라구요.
일단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및 기타 드라이버 업데이트/삭제 및 재설치 했는데 실패. OS 재설치했는데 실패. OS 업그레이드 했는데 실패.(이쯤에서 SW문제가 아닌걸 깨달음) PC 본체 싹 뜯어서 부품 분해 청소 후 재조립했는데 실패. 어제는 이리저리 찾다가 램 접속부를 지우개로 지우면 좀 낫다고 해서 해봤더니 실패. 오늘은 가서 램 하나 빼고 사용해보려구요... 크크
15/08/27 20:19
수정 아이콘
블루스크린이면 에러메시지 뜨지않나요?
믹스커피
15/08/27 21:09
수정 아이콘
전원부 교체가 시급해보이네요. 방치하면 메인보드랑 그래픽 카드 사망합니다. 이미 전이 됐을 수도 있을듯.
LurkerSyndromE=
15/08/27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메모리 아니면 전원 쪽을 의심중이긴 한데 확증 없이 바꾸긴 아까워서 어영부영 몇달 됐네요. 블루스크린 메시지도 한종류가아니고 다양하게 나서.. 일단 집에가서 덤프 보고 올려드릴께요
믹스커피
15/08/27 21:11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단다는게 댓댓글에 달았네요. 크크. 블루스크린 에러코드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입니다..!?
LurkerSyndromE=
15/08/27 23:51
수정 아이콘
내용이 길어서 질문게시판에 올렸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qna&page=1&no=67191&written=1
이제 제 현기증도 해결좀... 크크
아유카와마도카
15/08/27 21:13
수정 아이콘
하노킬 적용된 3R케이스를 중고로 업어오면 비슷한 비용으로 파워 팬 빼고 해결되는....
믹스커피
15/08/27 22:28
수정 아이콘
아.. 진작 pgr에 여쭤볼껄 그랬나봅니다. 케이스 하나만으로 소음과 진동, 발열까지 커버가 되나보네요.
어랏노군
15/08/28 09:23
수정 아이콘
아이들을 집사람이 재우기 시작하면 은근실쩍 빠져나와 컴퓨터 방으로 가는거죠. <- 딱 저네요 크크..
그런데 도중에 문이 살짝 열리고.. 집사람이 뭐해...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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