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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7 12:38:4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35번 의사의 말이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맞는 말인걸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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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5/06/07 12:40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원순이 말이 맞다고? 아몰랑~"시전하시겠죠.
NoAnswer
15/06/07 12:42
수정 아이콘
이후 증상 발견 날짜를 31일로 수정했습니다. 말실수인지 아차 싶어서 수정한 것인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다만 이 글처럼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
단지날드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말실수이길 바랍니다.
세계구조
15/06/07 12:42
수정 아이콘
그 의사가 개드립 칠 때 엄성섭이 맞장구 안 친게 신의 한수였네요. 이번엔 정말 잘릴 뻔 했구먼...
15/06/07 12:4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이게 사네...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아쉽..
15/06/07 12:45
수정 아이콘
이분이 진짜 줄타기는 기똥차게 하더군요. 한번씩 실수하긴하는데 내상 크게 입을정도로는 아니고...
상황을 잘읽는다고 해야하나..
거문비
15/06/07 12:42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정부에서 공개한 정보는 당연히 의심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의사의 말은 왜 의심하지 않고 찰떡같이 믿는지 궁금했습니다.
단지날드
15/06/07 12:43
수정 아이콘
저 양반 왜 저런거죠 이해가 안되네...;;
우와왕
15/06/07 12:43
수정 아이콘
입 털었네요
15/06/07 12:43
수정 아이콘
정정합니다. ㅠㅠ
아수라발발타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진짜 의사가... 정말 의사가 저럴수가 있을까요?

무지꺵이 저라도 메르스의심이라면 당연히 선제적으로 자기격리에 들어갈것 같습니다
저런 의사 벌줄 방법없나요?
도깽이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자기 가족하고도 같이 밥먹었다는데 이해가 안돼네요 정말;;;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박원순씨 개인으로 서울시차원으로 양쪽으로 고소 못들어가나요? 탈탈 털어버리면좋겠는데요
적당히해라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저 돼지 앵커는 진짜 밥맛떨어지더군요

서울 왠만한 식당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들어가면 죄다 티비남조선 틀고앉아있는데

하루종일 저사람 나와서 돼지 멱따는소리로 빽빽 선동해대는데

저게 진짜 선동이지 싶기도하고 이걸 하루종일 틀어놓는 주인들하고 맞장구치면서 보고있는 노인분들보면 진짜 깝깝합니다

진짜 이명박이 신의 한수는 종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07 12:51
수정 아이콘
저는 식당가면 스포TV게임즈나 온게임넷으로 바꿔놓고 옵니다 헤헤
풋사과
15/06/07 12:45
수정 아이콘
정말 돈이라고 쥐어준것도 아닐텐데.. 인터뷰를 왜 저런식으로 했을까요. 어차피드러날 거짓말을..
15/06/07 12:45
수정 아이콘
15/06/07 12:47
수정 아이콘
혹시나 잘못 발표해서 31일 이더라도, 열나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닌건 참...
15/06/07 12:48
수정 아이콘
이제 최소한 저 의사를 세월호 유가족과 동급취급하지 못하겠군요. 유가족분들이 샌드백도 아니고 엮일 일도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치킨과맥너겟
15/06/07 12:5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3272308
메르스 병원' 엉터리 발표 논란..소재지 오류 속속 확인

정부가 앞장서서 유언비어 퍼트리는중
15/06/07 12:52
수정 아이콘
근데 유언비어를 정부가 퍼트리면 어쩌자는 건가요. 국가기관발 정보라는 것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면 믿을 수 있는 정버가 없다는 건데 이건 정말 심각한 일 아닌가요?
꽃샘추위
15/06/07 13:54
수정 아이콘
국민에 혼란을 주고있네요
15/06/07 12:51
수정 아이콘
발음상 31일과 30일은 신경쓰고 듣지 않으면 헷갈릴 여지는 있습니다. 기자들이 재질문 해야 하거나 문건으로 된 공식발표문으로 확인해야죠.
Sydney_Coleman
15/06/07 13:04
수정 아이콘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의 딕션이 홍진호보다 더 안좋으면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굉장히 낮아보이네요.(기자들이 녹취는 기본으로 다 합니다) 그냥 병원장의 실수이거나, 혹은 실제로 그런데 이후 말이 안맞으니 말을 바꿨거나 둘 중 하나죠.
스타카토
15/06/07 12:53
수정 아이콘
이런걸보고 입 턴다고 표현하는거죠...
엉뚱한것이 아니라요...
카서스
15/06/07 12:55
수정 아이콘
항상 그렇듯 이런글에선 조용하죠
Alan_Baxter
15/06/07 12:55
수정 아이콘
아직 30일인지, 31일인지 확정되지 않은 이상 게시물을 수정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제의눈물
15/06/07 12:55
수정 아이콘
31일이었다고 해도 이미 응급실에 메르스 양성 환자가 나와서 격리가 되었는데
그곳에 있었던 의사가 증상이 있음에도 왕진을 돌았다는 것에서
의료인의 기본 직업 윤리 위반이었다고 종편에 나온 의사분이 대차게 비난하더군요.
15/06/07 12:56
수정 아이콘
정작 입털던분들은 이런글에 절~~~~대로 안나타나죠.
15/06/07 13:00
수정 아이콘
키워/알바/어그로충들 필수 소양이 전장 선택이니까요.
본 게시물처럼 패색이 짙은 전장은 마속급이 아니면 고르지 않습니다.
15/06/07 13:03
수정 아이콘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gr21.com/?b=8&n=58115 우회비속어)(벌점 2점)
순규하라민아쑥
15/06/07 13:09
수정 아이콘
등산색의 패기라도 익히신듯.
15/06/07 14:2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니스타크
15/06/07 14:38
수정 아이콘
댓글 내리는것보단 저 윗분들이 재등장 해야
본인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거겠죠?
얼른 나타나주세요
15/06/07 15:02
수정 아이콘
마속급이 아닌걸로..
Sydney_Coleman
15/06/07 13:06
수정 아이콘
나타나서 완전 딴소리하거나, 좀 많이 나간 댓글 몇 붙잡고 늘어지는 건 가끔 합니다.
swordfish-72만세
15/06/07 12:56
수정 아이콘
크크 이날 이 의사 말이 맞다는 걸 너무 확신하고 말하신 분들은 너무 나가긴 했죠.
그 당시 그 의사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최소 반반 수준이었는데요.
좋아요
15/06/07 12: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 완전히 꽝꽝 밝혀지고나서 사과를 하든 뭘하든 해도 늦지 않은건데 저양반 입 열자마자 사과를 해야한다 어쩐다한건 좀 그런거 같아요-_-a.
갈길이멀다
15/06/07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저 뉴스 처음보는데, 자료에 떡하니 출처가 '외교부'라고 적혀있는데 왜 박원순 시장과 진실공방을 벌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따질려면 외교부에 따지는게 맞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저 의사 건을 보니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떠오릅니다. 국정원 직원이라는 특수성을 무시하고 여자임을 강조하면서 인권침해로 물타기를 했었죠. 이번에도 의사라는 직업의 특수성(거기다 동네의원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삼성병원... 국가에서 주요의료대책을 세울 때 조언하는 곳이죠. 아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권침해로 몰아가네요... 기계적인 중립을 이용한 양비론... 정말 역겹습니다.
iAndroid
15/06/07 13:00
수정 아이콘
이재명 입턴다고 표현하면 모든 비슷한 사건에 나타나서 당사자를 입턴다고 표현해야 하나 봅니다.
참 재밌는 생각이네요.
15/06/07 13:07
수정 아이콘
넵 리플 드리겠습니다. 새로고침 하셔도 안달릴테니 기다리진 마세요.
iAndroid
15/06/07 13:47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forangel
15/06/07 13:0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상투적인 생각의 흐름일뿐이죠.
근데 상황이 재미있긴 합니다.
입을 턴다 라는건 상대방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일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순간은 꽤 많은분들이 느끼길 입을 턴 주체가 이재명은 아닌거 같나 보죠 뭐..
iAndroid
15/06/07 13:4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그것까지야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걸 회원 상대로 표현하는 즉시 규정위반에 걸리는 건 아시죠?
제가 입턴다고 표현한 것은 이재명이지 PGR 회원은 아니거든요.
그리고또한
15/06/07 13:09
수정 아이콘
조금 있으면 피지알 수준드립 나오겠죠 아마
iAndroid
15/06/07 13:49
수정 아이콘
관심법은 노노입니다.
PGR 수준드립 하는 사람들 찾아서 이야기하세요.
15/06/07 13:11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를 들이대면 안되는건 맞지요. 모든 비슷한 사건에서 유독 특정 게시글에서만 이중잣대를 들이대면 다 재밌어지는 것이고요.
iAndroid
15/06/07 13:50
수정 아이콘
뭐 이번 사건 관련해서 이중잣대에 대한 이슈를 제기한 것은 제가 아니니까요.
듣는 사람 맘을 움직일 정도로 정중하게 부탁하면야 얼마든지 의견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마치 '김정은 개객기 해봐'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말입니다.
15/06/07 14: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말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도 안계시는 것 같은데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정중하게 주장하는 의견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의견개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15/06/07 13:02
수정 아이콘
발표는 31일로 들었고 자막엔 30일로 나오더군요 확인 좀 더 해봐야 할듯..
15/06/07 13: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사람이 숫자로 매겨지는 여러 작품들을 봐와서 그런가 요새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Alan_Baxter
15/06/07 13:06
수정 아이콘
댓글로 '30일지 31일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여러번 걸쳐서 나왔는데도, 30일로 단정지은 분들은 본문만 보고 바로 댓글을 다시는 건가요?

저 같은 경우는 본문보고 댓글 전체적으로 보고 댓글을 다는 편이라,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 그런지 궁금하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3:07
수정 아이콘
지금 새로 뜬 기사들은 31일이라고 나온것들도 있네요.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그렇구만
15/06/07 13:07
수정 아이콘
롤판 같아요 새로운 사실이 나올때마다 재평가
15/06/07 13:13
수정 아이콘
메르스 사태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서 한번도 리플을 안 달고 읽기만 하고 있는데
본문 글의 뉘앙스는 왜 이렇게 증오심이 느껴지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보 공유가 목적이 아니라 이놈 죽여라 하는 느낌밖에 없네요.
리플들도 야 입턴다는 그놈 나와보라그래 하고 둥글게 둘러싸서 소리지르는 것 같아요. 이미 그냥 반대의견을 짓밟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동급생
15/06/07 13:1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3:18
수정 아이콘
나중에 31일로 나오면, 입턴사람 나오라고 터시던 분들은 또 나오실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저는 박원순시장의 조치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그 35번 의사분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의사를 신나서 이용해먹던 종편들 보는거 진짜 역겨웠습니다만.

저는 어쩔수 없이 닉값을 하게되나봅니다. 자기들 조금 유리한 소식 나왔다고 야 다 나와바 으스대는거 보는건 못보겠네요.
forangel
15/06/07 13:18
수정 아이콘
저 멀리서 지켜보다가 기계적 중립을 강요하는건...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는 말도 있죠..
그리고또한
15/06/07 13:21
수정 아이콘
앞선 글에서 장판파를 벌였고, 그 반대물결을 혼자 뒤집어쓰고 있을 뿐이니까요.
이번 글만 보면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저번 글의 댓글들까지 이어서보면 그리 증오심이니 뭐니 할 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시작도 '야 입턴다는 그놈'이 먼저 시작하기도 했고,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쓰는 글인데 글마다 스포츠마냥 새로운 출발선에서 리스타트 하는 것도 사실 말도 안 되는 거죠.
그리고또한
15/06/07 13:22
수정 아이콘
추가로,

시작했다는 건
단순 책임론에서 정치적 비난을 끌고왔다는 겁니다.
iAndroid
15/06/07 13:54
수정 아이콘
속내를 들여다보면 '입턴다' 라는 단어가 그분들 기분을 상하게 했으니까요. 그뿐입니다.
자기가 생각해 봐도 단순 기분만으로 뭐라 반박할 수는 없으니까 직접 말은 못하고 돌려까기 하는 거죠.
마치 사내정치로 인해 나뉘어진 그룹들끼리 상대방 뒷담화 하듯이 말이죠.
동급생
15/06/07 13:17
수정 아이콘
31일이라고 기사 속속 뜨는데요.
사람 하나 쓰레기 만들어서 현 사태의 희생양으로 삼고 싶으신 심정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만
기사 뜨고 조금 자중했다가 글 올리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스피드게임도 아닌데 말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5/06/07 13:19
수정 아이콘
명확하게 어떻게 발표된건지 확실하지 않으면 그때까진 섯불리 말하는건 좀 자재합시다.
파란만장
15/06/07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언론 발표를 보고 작성한 글인데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atRunway
15/06/07 14: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언론 자체가 제대로 된 뉴스가 나오지 않게 된지 오래입니다.

특히나 속보류는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기자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잡아끄려고 일부러 자극적인 기사들을 남발하니까요. 일단 자극적인 제목으로 올리고 수정/삭제하는게 보편화된 세상이기도 하구요.

국민들이 진보/보수로 나뉘면서 그 수요에 맞추어 자극적인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도 문제는 문제입니다만, 한쪽 기사만 보고 일방적으로 정치색이 본인과 다른 쪽을 까는 문화가 가장 심각한 문제 아닌가 싶네요. 시민들이 보고 싶은 기사를 써야하는 언론 입장에서는 "팔리는(사람들이 읽는)"기사를 쓰려면 계속 자극적인 기사를 남발해야하고, 장기적으로 언론의 중립성/객관성/공정성은 계속 훼손되겠지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6/07 13:20
수정 아이콘
메르스 사태에 별 관심이 없어 댓글 한번도 안달았는데

예전 유게 브런치 사태마냥 역관광의 뫼비우스 띠가 될지 보는 것도 재밌네요
좋아요
15/06/07 13:22
수정 아이콘
뭐 설령 31일이라 해도 저는 저양반이 무고한 희생자씩이나 생각해줄 마음은 없어서-_-a. 근며칠간 취한 액션들의 견적을 내보자면 저것만 맞고 그외 더 심각한짓을 다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지라 결과적으로 무슨 역관광씩이나 되진 않을거라 봅니다.
탑망하면정글책임
15/06/07 13:32
수정 아이콘
저 의사의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30일 31일 가지고 니가 틀렸니 잠수타니 뭐니 하면서 정신승리 구도로 몰고 가는게 문제죠

또 이러다가 혹시라도 몇일 뒤에 또 30일이라고 기사나면 또 어쩌고 저쩌고

이게 정상적인 패턴인가요? 자존심 싸움이지

이런 구도는 커뮤니티에 해로운 영향만 가져올뿐
좋아요
15/06/07 13:35
수정 아이콘
이미 뭐 박시장이 기회주의자니 사람하나 뭐 만들어서 매장시키려하니 이런 말이 나온순간부터 정상적인 패턴의 싸움으로 흘러가는 것은 물건너 갔습니다.(심지어 그게 일개 네티즌이 아니라 언론하고 정부기관에서도 나오고 있으니) 자존심 싸움이기야 당연히 자존심 싸움이고 기력낭비죠. 지금은 일치단결해서 청와대랑 질본을 가루게 되게 까도 시원찮을 판인데.
15/06/07 13:3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러다가 '삼성병원 발표, 35번 환자와 입을 맞춘 정황 드러나' 뭐 이런 뉴스라도 터지면 또 상황이 역전되겠죠. 현 상황의 정보가 맞다는 것을 전제로 할 수 있는 비판 정도만 하면 되는데, 꼭 여기서 한발짝 더 나가서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거나 감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

자기가 직접 확인한 정보도 아닌데다가 지금 이 사태와 관련된 정부와 기관들이 얼마나 무능력한지 잘 알면서 그 정보에 기대어 자신의 커뮤니티 정체성에 흠을 낼 일을 왜 자꾸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랙숄즈
15/06/07 13:22
수정 아이콘
모든 사안에 대해서 cia수준의 정보를 갖고 댓글을 달아야 합니까? 일반인들은 정보를 얻는 경로가 정해져 있고 그 정보에 대한 판단을 해서 댓글을 답니다. 그런 후 나중에 잘못된 정보라고 밝혀지면
그때 ~~ 뭐라고 한사람 안나오나요?? 이런 댓글 달아서 조롱하고. 그럼 정작 본인들은 올바른 정보였다고 밝혀지면 잘못알았다고 글쓰실 건가요??
저런 댓글이 많아질 수록 피지알은 다른 사이트와 점점 닮아갈 것입니다.
그리고또한
15/06/07 13:25
수정 아이콘
그런 조롱을 들을 만큼 가벼운 글을 함부로 쓰지 않으면 될 일이지요.

애초에 반나절만에 휙휙 뒤집힐 만한 글을 어그로끌리게 쓴다는 거 자체는 인식하지 못하고
그걸 비난하는 사람들의 태도만 꼬집고 계시네요.

피지알의 쿨가이나 기계적 중립도 이 정도면 병 수준입니다.
파란만장
15/06/07 13:27
수정 아이콘
본문 작성자 입니다.
저도 나름 이전에 논란이 되었던 박원순 시장 첫 발표- 의사의 공방에는 한발빼고 관망하는 입장이였습니다.
나름 차분히 기다려 본다고 보는 입장이였고, 그랬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3:29
수정 아이콘
조롱을 들을 만큼 가벼운 글이 구체적으로 어떤거 말씀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5/06/07 13:35
수정 아이콘
+1
블랙숄즈
15/06/07 13:47
수정 아이콘
그럼 제가 이제 30일이라고 한사람을 조롱해도 되겠습니까??
Aneurysm
15/06/07 14:18
수정 아이콘
약간 무례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좀 감정을 가라 앉혔으면 좋겠어요.
사실 우리가 만들어내는 대다수의 논리는
이미 나의 감정으로 내려진 결론에 대한 포장일뿐...

감정이 가라 앉으면 100% 사실만 아주 정확한 정보만을 써라는게 말이 아님을 알수있을꺼라고 생각해요.
Aneurysm
15/06/07 14:22
수정 아이콘
그런게 아니라.
지금은 정말로 그저 자신이 생각했던 바가 결국 옳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신을 집어 삼켜서, 혈안이 된채 자신의 생각과 맞는 얘기들만 찾고.

그렇게 100% 확실한것만 올리라는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지금은 그와는 정확히 정반대이니까요.
굉장히 불안한 얘기조차도 자신의 생각과 일치한것처럼 느껴지면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에 대한 깊은 생각없이 그저 나르고 나르니까요.
좋아요
15/06/07 13:28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이 다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냥 판단하고 얘기를 하는거랑 바람몰이하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메르스문제와 관련해 마치 박시장 대 의사가 1번문제인거마냥 프레이밍 셋팅된 것만해도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라 힘을 쓰시려면 적당히 쓰시던가 아니면 우선순위에 맞춰서 차례로 까고 오시던가-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죠. 여론이라는건 본래 작용이 크면 반작용은 그만큼 크거나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15/06/07 13:26
수정 아이콘
혹시 삼성병원에서 발표한 내용중에서
35번 환자에 대한 부분이 실린 제대로 된 기사를 발견하신 분은 계신가요?
전문이라고 실린 기사들은 이 부분이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못 찾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묻습니다.

뭔지 몰라도 그 부분이 어물쩡하게 넘어가려는 것 같은데, 정확히 처리하면 35번 환자가 의사로서 회진하고 돌아다닌 부분에 대한 처리 부분도 있어야 하는데 60번대의 의사에 대한 부분은 찾을 수가 있는데 이 부분은 왜 찾기가 힘들죠?

라이브로 봤을때 35번에 대한 부분을 들었던 것은
나 꿍꼬또 35번 꿍꼬또인가
역사선생님
15/06/07 13:31
수정 아이콘
상황이 언론의 오보였던거 같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5/06/07 13:32
수정 아이콘
정말 왜 이럴까요? 정부 공식발표는 공신력이 확실히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후.....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18477&iid=1007489&oid=003&aid=0006565187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3:46
수정 아이콘
정부는 뭐 개판 오브 개판이죠.
애시당초 정부의 조치는 쉴드칠 거리도 없고,
정확히 말하면 깔거리 찾기도 힘듭니다. 하는게 없으니까 까고싶어도 구체적으로 깔수가 없어요.
그냥 무능의 연속일뿐이죠.
아틸라
15/06/07 13:49
수정 아이콘
현재 pgr은 거의 롤판수준이네요. 순간순간마다 재평가가 일어나고, 양쪽으로 편이 나뉘어 상대방보고 튀어나오라고 하지를 않나...
더군다나 준재앙급인 현 상황에서 이딴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란건 덤이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뼛속까지 반새누리이기도 하고 이번 박시장의 적극적 무브에 찬성하는 입장이기도 한데,
박시장의 무브를 절대선으로 가정하고, 이에 대한 비판이나 의문에 논리가 아닌 비아냥과 조롱으로 받아치던 어제의 분위기는 참 괴상하더군요.
아무래도 그런 '비판, 의문을 용납못하는 태도'가 제가 가장 혐오하는 현 정부의 모습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pgr은 대세가 한쪽으로 쏠리더라도 누군가는 꼭 '초'를 쳐놓는 그런 사이트였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물론 원숭이 사건처럼 소수의 의견을 가장한 '어그로'가 날뛴 사건이 최근에 있었기에 이런 분위기가 이해는 가기는 하네요.
이제는 대다수 분들에게 '초'와 '어그로'가 구별이 되지 않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단지날드
15/06/07 13:49
수정 아이콘
30일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김구라&신정환
15/06/07 13:5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님 까면 안되죠
15/06/07 13:52
수정 아이콘
확실하지도 않은 내용에 기회다!! 하며 입턴다 안나오냐.. 바로 그게 입 터는 겁니다.
iAndroid
15/06/07 13:57
수정 아이콘
근데 정작 그 입턴다라는 발언은 박원순을 상대로 한 것도 아니죠. 이재명을 상대로 한 건데 말입니다.
15/06/07 14: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iAndroid
15/06/07 14:04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서로 다른 사건이란 것입니다.
박원순과 삼성서울병원과의 논쟁과, 이재명의 발표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겁니다.
근데도 전혀 다른 사건 관련자들을 호출하는 것을 지적하고자 했던 것이죠.
제가 단 댓글은 연상님의 원 댓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보충설명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15/06/07 14:07
수정 아이콘
이해했습니다. 허허
크로스게이트
15/06/07 13:57
수정 아이콘
~~ 댓글다셨던분들 소환하는 댓글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예전부터 정치적인 글들이 나오면 새누리당에 표줬던 사람들 소환하고 조롱하던데 소환해서 어쩔건가요?
토론하기위해 부르는것도아니고 놀리고 비꼬시려고 그런것같은데 그러면 이글이나 브런치사태처럼 역관광맞을수도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마프리프
15/06/07 14:07
수정 아이콘
진짜 의견다르다고 조롱과 폭언이 일상화된게 더 심각한대 말이죠
Aneurysm
15/06/07 14:02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나도 답답함을 느끼지만 매번 아무런말도 남길수가 없어요.
글의 내용은 하등 상관없이 그저 결론이 주류와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는 느낌을 받으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빙 둘러싼채 몽둥이로 찜질하고 비아냥을 퍼붓으니까요.

뭔가 많이 잘못됨을 느끼는데, 그런데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그러니
그냥 내가 정신을 놓은건가 싶기도 하고...
아틸라
15/06/07 14:08
수정 아이콘
뭐 그게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류의견이 만들어지고 성격이 형성되는 과정이긴 합니다.
어떤 곳은 비추천제로 아예 블라인드를 먹여버리고, 어떤 곳은 신고로 탈퇴시키기도 하면서 주류에서 어긋난 의견들을 쳐나가는 것이죠.
pgr의 경우에는 Aneurysm님이 말씀하신 대로 몽둥이 찜질을 먹이긴 합니다만, 아예 의견을 묵살해버리지는 않죠.
이 때문에 성격이 뚜렷하게 형성된 다른 커뮤니티들에 비해 pgr은 아직 맹탕같은 분위기이긴 한데,
또 그런 분위기 때문에 제가 어떤 뉴스나 사건을 보고나서 바로 pgr에 들어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전 그나마 여기가 가장 중립적인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원숭이 사건처럼 명백한 어그로를 잘라낼 수 없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 차라리 전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4:17
수정 아이콘
그 어그로들 때문에 컨텐츠 생산자들이 떠나는게 문제입니다
아틸라
15/06/07 14: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런 정치적(?) 이슈같은 경우에는 딱히 컨텐츠라고 할만한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뉴스기사 퍼오고, 몇줄짜리 논평 붙여서 불판 만들고 나면 끝인데.. 이런 경우에는 말씀하신 경우가 문제되지 않을 것 같네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4:25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글들에만 어그로가 있는건 아니니깐요

원숭이 사건때도 어그로는 가만 냅두고 글쓴이만 벌점먹여서 글쓴사람만 열받아 탈퇴했죠 어그로 끈 장본인인 소리소문없이 탈퇴해버리고
아틸라
15/06/07 14:29
수정 아이콘
원숭이 사건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뭐 '진짜' 컨텐츠의 경우에는 보통 댓글로 그런 쓸데없는 논쟁이 거의 일어나지도 않는지라 그 사건이 역대급이기도 한 것이고요.
(사실 가치있는 컨텐츠에는 댓글이 잘 달리지도 않죠...)
적어도 정치적 논쟁의 경우에는 설령 어그로라 할지라도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4:3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운영진의 처리가 미숙했던게 문제였죠.
지금의 규정으로도 충분히 규제할수 있는 댓글이었습니다. 원숭이 사건은.
굳이 어그로를 골라내서 배제할 권리를 유저들에게 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ArchBLade
15/06/07 14:04
수정 아이콘
병원장 회견 영상을 보니 30일이라고 발언하긴 했네요. 회견 전문이라고 올라온 내용은 31일이구요.
로맨스가필요해
15/06/07 14:0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15/06/07 14:11
수정 아이콘
이거 유머 게시판으로 가야할것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좌파 빠돌이와 우파 빠돌이는 결국
똑같은 부류 같아요.

도대체 새정치가 새누리를 까는 이유도
새누리가 새정치를 까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둘다 어차피 흙탕물인데 우열을 가릴수없는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나 결국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들을 추앙만 할줄알지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들의 잘못은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도 않하는 모습이라..

위 댓글만 봐도 중도 입장에서는
둘다 한심하네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4:14
수정 아이콘
이런리플이 피지알에서 젤 문제죠

자기는 중립이라고 강조하면서 고고한척 깨끗한척

중립이라고 하면 뭔가 있어보이나
15/06/07 14:17
수정 아이콘
제가 무슨 깨끗한 척을 했나요?
그냥 둘다 문제가 많다라고 한것뿐인데
적당히해라
15/06/07 14:19
수정 아이콘
그런 댓글처럼 절대적 중립에 취해서

선후관계는 전혀 안따져보고 이놈도 잘못했고 저놈도 잘못했으니

둘 다 똑같은놈이야 해버리니 당연히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오는거겠죠?
적당히해라
15/06/07 14:18
수정 아이콘
대체 메르스 방역에 좌파 우파가 어디있습니까?

무능한 정부를 까면 좌파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제 생각엔 최소 좌파는 상식이고 우파는 몰상식, 비이성적이네요
15/06/07 14:23
수정 아이콘
메르스 방역에는 좌파 우파가 없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만드니까요

위에 글만해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의사분의 매도만 늘리고 박원순시장에
대한 찬양글처럼 보여지니까요

분명 잘못한점도 있는데 말이에요

할일 한것뿐인데 찬양까지...해야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적당히해라
15/06/07 14:26
수정 아이콘
그 박원순 시장이 인용한 정보의 출처가 정부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나와서 정치적 쇼니 뭐니 인터뷰를 해대니 언론과 반대편쪽에선 시장을 매도해대고

시민 입장에선 이건 뭐 뜬금없이 왜 시장에 욕을 하고 앉아있는지 열이 뻗쳐서 반발심에 지금과 같은 글이 나온거라 생각해요.
적당히해라
15/06/07 14:29
수정 아이콘
그럼 박원순 시장이 잘못한점은 대체 뭘까요?

없잖아요. 박원순 시장이 정보공개 발표한 이후로 정부쪽에서 시장을 견제하려드는지 이제서야 정보를 좀 풀고 앉아있고.

못한거에 대해서 못했다고 까는데 거기서 양쪽 다 똑같다느니 소리들으면 진짜 열이받는거죠
15/06/07 14: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좌파 우파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냥 초기대응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술한 정부를 질타하는거고
박원순 시장의 대응이 적절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요즘 세상에 정보를 감추고, 무조건 안심하라는 대응은 이제 안통하는거 같네요.
단지날드
15/06/07 14:5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아니라 현 여당과 청와대가 그리 만든겁니다. 이 양반들 주특기에요 자기들이 잘못한걸 정치싸움으로 끌어들여서 니편내편만들어서 돌파구 찾기 진짜 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나는 행태고 박원순의 기자회견이후에 대응하는걸 보니 100프로 확신이 들더군요 그리고 할일한것뿐인것 맞는데 그 할일 조차 안하는곳이 청와대니 사람들이 지지를 보내는거죠 박원순시장의 기지회견때 반응했던 속도로 메르스 대책을 세웠으면 이지경까지도 안왔을거 같아요
15/06/07 14:20
수정 아이콘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들의 잘못은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도 안하는 모습

이라고 하려면 지지하는 사람의 잘못에 대한 내용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최초 잘못된 정보출처도 정부였고, 이 글은 삼성병원의 보도에 대한 자료인데요. 발언과 기사에서의 날짜차이에 대한 내용도 더 지켜봐야할 문제지만, 뜬금없이 좌파우파를 나누시니 제가 모르는 사이에 다른 잘못이 생겼나 의문이 듭니다.

아니면 삼성병원을 옹호하면서 삼성병원의 발언이 문제없다고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추앙과 잘못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굳이 따지자면 질본과 삼성병원간의 정보불일치에 가까운데 어느쪽이 좌파고 어느쪽이 우파일까요.
혹시 우파는 질본이고 좌파는 삼성병원인가요?
15/06/07 14: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여기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 / 박원순 시장에 대한 옹호' 에 대한 입장이 단순히 좌파 우파 또는 새누리, 새정치 지지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보여서 이 댓글 자체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이구요..

댓글 자체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그런 사람들이야 어느 조직, 어느 부류에나 있기 마련입니다만 문제는 그 비율이 전체 중에 어느 정도인가 겠죠. 그리고, 그 비율의 차이가 결국 현재 정치 수준의 비극을 낳은게 아닌가..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5/06/07 14:46
수정 아이콘
아 한 가지 더.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흙탕물이라고 하셨는데, 단순히 열성 지지자들의 행태를 싫어하시는 것인지, 정치인들을 싫어하시는 것인지, 이념 이나 정책을 싫어하시는 것인지 글만 봐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

혹시 열성 지지자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면, 이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논증이 담긴 글을 한 번 써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새누리 또는 보수지지를 밝히신 분들이 몇 번 써주시긴 했지만, 새누리 지지 또는 둘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근거를 정확히 들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말이죠.
전소된사랑
15/06/07 14:25
수정 아이콘
중도가 벼슬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죠.
유일하게 잘하는 짓이라곤 손가락질 밖에 없는 걸 중도라고 착각해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4:2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자기가 중도니 중립인지 떠드는 사람을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별생각이 없으니 그냥 다 까자! 이거죠 그냥
15/06/07 14:29
수정 아이콘
역시 새누리나 새정치나 똑같은
부류네요

우리팀 아니면 답없다
우리가 맞다
우리가 정의다
적당히해라
15/06/07 14:30
수정 아이콘
역시 등판하셨네요 코스프레하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Aneurysm
15/06/07 14:5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상황에서 제 입장에선 뭔가...
뭔가 굉장히 잘못됨을 느끼지만,
그치만 이렇게 다수가 한사람을 몰아붙이는데 여기에 끼어들었다간
저 또한 그렇게 될까 싶어서 다소 손이 떨립니다.
무섭고 겁이 나는게 온라인이라고서 오프라인과 다르지가 않다고 느끼네요.

'이도'님이 남긴 글에 대해서
전 그 어떤쪽이든 자신이 그에 해당된다면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얻어갈점이 있는 내용으로 들렸습니다.

감성? 감성팔이하네. 중도? 비겁한 양비론자.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항상. 항상..
인터넷엔 너무나도 많은 글들이 정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리의 적응과
감정이 과열될때가 많아서인지
상대방이 하는 글자 하나하나를 읽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걸까 생각하는 시간보다
때론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할때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코스프레라는말 끔찍한 말 좀 안썼으면 좋겠네요.
적당히해라
15/06/07 14:52
수정 아이콘
정말 지쳐요

질리도록 많이 봐 왔습니다 저러한 패턴

앞 뒤, 선 후 사실관계는 절대 파악 안하고 그냥 두놈 다 나쁜놈이야,

까려면 논리를 들고 와서 까야죠.
Aneurysm
15/06/07 15:2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런것 같습니다.
기승전결이 부족한채 양비론만이 적혀있으니까요.
'적당히해라' 님이 그 이전의 기억과 경험들 때문에 지쳐가듯.
그렇게 그로인한 것들이 '이도'님의 글에 대한 반응에 조금은 묻어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방도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품고 있던 생각이 있으면, 작은 연결고리에도
자신의 생각이 터져 나올때가 있더라구요.
그치만 그 반응을 보는 사람들은 굉장히 뜬금없게 들리고.
너무 자주써서 자제하고 싶은 표현이지만...어쨌든 어려운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문채원짱짱걸
15/06/07 14:56
수정 아이콘
저분이 최소한 본문이라도 제대로 읽어보고 리플달았으면 아무말도 안합니다

아무리 제가 머리를 굴려봐도 이번사태에서 새누리니 새정치니 좌파 우파 나올게 아니거든요

솔직히 피지알에서 논리도 없이 난 중립이니까 다 나쁜놈이다 패턴을 하도 많이봐서 이젠 질립니다

님은 다수가 한사람을 몰아붙이는게 지치다고 하셨죠?

전 중도코스프레 하는사람들이 더 지칩니다
Aneurysm
15/06/07 15:12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리플을을 쓰는건 가장 중요하도 생각되는데,
사실 저 또한 글보다 '리플의 흐름'에 대한 리플을 적을때가 많아서 많이 찔리네요.
정치적인면은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양분해서 반응해야 한다고 이분법적으로 반응하지 말아야하는걸
지향해야 한다고 정말정말 생각합니다.
그치만 아직은 완전히 그러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별 생각없이, 치열한 참여도 없이, 그저 아주 멀리서 양비론 하는거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어떤 이간질, 물타기,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긴한데
신기하게도 ( 자신의 이익이 아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지.)
있긴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다음의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다른 의견을 만났을때 그렇게 예전의 그런 사람들을
거울로 삼아서 반응하는거야 말로
그 이전에 코스프레 하던 사람들의 목적이 달성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4:30
수정 아이콘
?????????????????????????????

뭐 이건 논리도 없고 그냥 할말 없으니깐 막던지는걸로 치부하죠 뭐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4:34
수정 아이콘
이번일은 좌파,우파랑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일처리를 잘하고 있냐 못하고 있냐.
방법이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지.
정치,이념이 개입될 여지가 별로 없어서요.
Sydney_Coleman
15/06/07 14:35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이런 분이시군요.
Aneurysm
15/06/07 14:40
수정 아이콘
제가 PGR 하면서 가장 슬플때가 이럴떄에요.

뭐 사실 굉장히 자주 보는 모습이긴 하지만...그렇지만 늘 그렇게 느껴요.
전 그 어떤 의견이라고 해도,
다수가 한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몰아붙이는건.
정말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있는 상처중에서 굉장히 큰거라고 생각합니다.
Sydney_Coleman
15/06/07 14: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론이시긴 합니다만... '그 어떤 의견이라고 해도' 부분은 사람 따라 의견 차가 꽤나 갈릴 것 같네요.
비속어/욕설/인신공격이 포함된 문구는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굳이 제 리플이 pgr하면서 가장 슬픈 기분을 안겨드렸다니 Aneurysm님께는 사과말씀 드립니다.
Aneurysm
15/06/07 15:01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사는 어렵더라구요.
그치만 그 어려움을 매번 부딪히는게 살아가는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전 어느방향이든간에 지금 이렇게 반응하시는분들과는 다른쪽으로
한걸음 물러나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안한거 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때로는 제가 생각하는 바와 다른 사람이 지금과 같은 상황일때도 있죠.
그럴땐 저 또한 마음 한켠으로는 속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그치만 그때도 여전히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결론이 좀 뜬금없지만
인간은 혼자가 아닌 다수가 될때 ( 특히 동조하는 사람이 많을때.)
예전부터 뭔가 자기자신을 잃게 되기 쉽다고 느꼈거든요.
15/06/07 14:52
수정 아이콘
논리없이 다수의 사람을 몰아붙이는건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있는 상처중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상처일까 궁금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것을 지적할 때, 그걸 감성에만 호소하는 것 또한 인간을 상처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무심한 댓글을 볼때마다 슬퍼집니다.
15/06/07 14: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이런 케이스의 상당 부분이 한쪽의 '정신승리' 선언 후에 나타나는 것이라, 인터넷 상 논의에서 챙길 수 있는 전리품 정도로 생각을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룰을 어기고 탈주한 사람이 그에 맞는 책임을 지는게 맞을테니까요.

물론, 지나친 비아냥이나 조롱은 삼가해야겠지만,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퇴장해버린 상황에서 토론이나 의견대립의 마무리로 한마디씩 하는 것을 몰아붙인다고 나무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5/06/07 14:54
수정 아이콘
소수에 대한 다수의 공격이 상처가 될 수 있는건 맞죠
하지만 다수에 대한 소수의 공격이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선빵쳐놓고 내가 맞아서 아프다 징징대면 할말이 없죠
이와는 별개로 원댓글 작성자 분께선 별로 충격이 없어 보입니다
Aneurysm
15/06/07 15:04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을꺼에요.
'Czerny'님도 '이도'님도 그리고 저도.
인간은 굉장히, 정말로 굉장히 아주 작은 상처라고 해도
유약하고 민감하게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zerny님 의견에서 느끼는점이 있네요.
항상 다른사람의 의견을 듣게 되고 나서야 제가 볼수 없었던게 보이는것 같네요.
애초에 전 '이도'님의 글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2, 3번째 문장은 맞는말이라 생각합니다.
15/06/07 14:37
수정 아이콘
그럼 이도님인 이번엔 누가 맞는 거 같으신가요?
누가 맞는지는 관심없으신건가요?
좋아요
15/06/07 14:43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을 쓰시는 근간 심리야 말로 이도님이 싫어하시는 우파빠돌이와 좌파빠돌이들이 움직이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_-a
15/06/07 15:27
수정 아이콘
메르스에 무능한 정부를 가열차게 까면 좌파인가요?
중도 입장이니 어쩌니 코스프레 좀 하지마시죠. 이딴 댓글이 더 한심합니다.
김테란
15/06/07 14:20
수정 아이콘
박원순시장도 첫브리핑때 31일을 30일처럼 들리게 해서 다음날 오전까지 말이 많았었죠.
설령 완전 30일로 들리게 얘기했다 치더라도 구두시엔 그런 경우 많다는것을
미리 감안하고 있으면 될 부분입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은게 서류상의 날짜도 곧 알게 되거든요.
Sydney_Coleman
15/06/07 14: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30일, 31일 의사vs박원순 진실공방 자체가 이번 메르스 전염 건에서 별로 중요하진 않은 부분입니다.

정치쇼라느니 의사 한 명을 뭉개버렸다느니 시스템적 안정성을 파괴하는 전시행정이라느니 사회불안을 야기한다느니 중앙정부를 무시한 처사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자체가 웃긴 일이죠.
시글드
15/06/07 14:43
수정 아이콘
왜 회원끼리 저격하고 화를내고 그러세요
알바,어그로라고 생각하시면 개인화를 통해서 해결하면 되지요
개인화설정 방법을 공지로 올려야 되나요
끊임없이 분란유도하고 거기에 낚이고
근래 pgr은 피로감이 몰려오네요..
NoAnswer
15/06/07 14: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렇게 병원측에서 발표하면 질본이랑 보복부는 잘못된 데이터를 서울시에 제공한 셈이 되는 건가요.
토다기
15/06/07 15: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메르스는 상관 없는 문제 같습니다. 어제 오전 첫 완치자 등장이라는 희소식을 들었을 때 요 몇일 메르스 사태에 관련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pgr 분들이 많아서 pgr에서도 언급되겠구나 싶었는데 저녁모임 다녀온 후로 어느 글에나 언급이 없어서 제가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물론 확진자가 늘어나고 부산에서도 발견되는 등의 안좋은 소식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희소식인데 그 뜨거운(?) 관심은 메르스의 것(?)이 아니었나봅니다.
Timeless
15/06/07 15:25
수정 아이콘
잘못된 정보로 본문 및 제목도 수정되었고, 관련 내용은 여러 글에 있으므로 잠금조치합니다. 더불어 회원들끼리 편가르고, 조롱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본인의 댓글을 다시 한 번 보고, 수정할 필요가 있으면 수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깡디드
15/06/07 15: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은님이 얼마전에 자게에 적어주신 글이 있는데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변변한 철학도, 매너도, 책임도 없이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관측될 뿐인 사안에 자신을 가벼이 걸고 또 타인을 즈려밟는 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설령 그 건에 둔 자신의 배팅이 운좋게 들어맞았다 한들 당신의 정당성 혹은 옳음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 것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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