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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7 20:22:03
Name 좋아요
Subject 아이돌이 된 아이들, 에이핑크 이야기
개인적으로 에이핑크는 저에게 있어 의미있는 팀입니다.
여러모로 '이렇게까지 오래' 팬질(덕질-_-)을 한 것이 처음인 팀이거니와
애초에 팀원 전체를 좋아하게 된 몇안되는 팀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런 저에게 있어서 에이핑크라는 팀은 어떤 팀일까요? 요정돌? 국내 정상급 걸그룹?

아니죠.





<데뷔하고 실질적으로 처음 자기소개하는 자리에서 힘자랑하고 앉아있는 아이들-_-) 그런거 자랑하지 말라고>

바로 근 [20년 걸그룹 덕질 역사상 단연코 가장 연예인같지 않은 걸그룹]입니다.
사실 전설의 에이핑크 이름 짓기 이벤트부터 이 팀을 어렴풋이 듣기만 했기 때문에 은근히 움짤이 돌던 은지양을 제외하곤
그냥 멤버수가 저정도구나 했었는데... 어느날 리얼리티를 통해 본 이 아이들은 가히 충격적이었죠.


<꼭 이런 얘기할 땐 널 쓰게 되는구나. 미안하다 보미야-_-. 근데 너가 너무많아 이런게>

"얘네들이 걸그룹을 하고 연예인을 한다고?"

노래에 재능이 있고(정은지), 얼굴이 이쁜 것(손나은)과 별개로 정말 연예인 물이라고는 단 1%도 들지 않은 그냥 동네 고딩 여자애들.
장난치고 싸우고 투닥거리고 놀 것만 같은 이 아이들이 데뷔라는걸 하고 활동이라는걸 한다는 것은 정말 이질적인 감각으로
다가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질감이야말로 데뷔초엔 노래도, 춤도, 외모도 충분히 잘 제련되어있지 않았던 에이핑크가
걸그룹이 쏟아지던 2011년도에 일부 하드 더-_-쿠들에게 눈에 들어온 가장 큰 이유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죠.





<사실 러블리즈와 여자친구를 포함해 최근에 데뷔한 신인걸그룹들만 봐도 당시의 에이핑크보단 '연예인'으로서 잘 갈려나왔다고 생각합니다-_->


그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래저래 이 팀은 최적화와는 거리가 먼 팀인데

어지간히 팀에 한명은 있기 마련인 예명 쓰는 애 하나없고,

올케 만들어진 인사법 하나 없고

그렇게 이쁘장하게 포장된 개인 캐치프라이즈 하나 없는
(솔직히 보미의 스파클링, 남주의 건꼬, 하영이의 성숙한 막내는 크게 유명하지도 않거니와 굳이 기원 따지고 가면 이쁨이쁨한 것관 거리가 멀기 때문에-_-)

초기엔 바람불면 날아갈 요정돌이라기엔 제법 통통한 편이었던(먹을걸 좋아해서-_-) 아이들이었죠.
(안할수도 있지 않았겠냐하기엔 그때는 한해에 수십팀씩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2011년도고, 모든팀들이 조금이라도 눈에 들기 위해 죽어라 특이한짓을 해도 될까말까 했었습니다. 순수돌이니깐 안해야지-했겠지만 최적화라기엔 여러모로...)

사실 노노노 이후 어느정도 성장하고나서도 아예 요정돌에 목숨걸었다-정도만 빼면 정교함과 최적화와는

거리가 이래저래 거리가 먼 아이들. 지금 돌이켜보면 이런 놀라울 정도의 비최적화와 이질감이 지금의 저를 이런 몸(?!!)으로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에이핑크가 쉴 때에도 리얼리티는 일한다>
['재미있는 기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팀]

이러한 에이핑크만의 기질은 에이핑크뉴스, 가족의 탄생과 결합되어 초기걸그룹으로서는 모범에 가까운 [서사]를 쌓는데 일조합니다.
특히 다른 걸그룹이 사실상 절대 가질 수 없는 세시즌 분량의 데뷔초 리얼리티 에이핑크뉴스는 에이핑크 전반기 전체의 역사를 담아내었는데, 아마 이것이 가진 효과와 의미에 대해서만 따로 기술해도 A4 5장 분량은 나올 것입니다. 제가 지금 데뷔하는 신인걸그룹에게 리얼리티를 주구장창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에이핑크를 잘모르고, 에이핑크뉴스를 잘모르시더라도 이 영상을 보시면 이 리얼리티의 제작진이 이 아이들을 얼마나 아꼈는지 아실겁니다)

인간은 어쨌든 서사를 소비하는 동물이고, 그가 가장 핵심적으로 소비하는 서사 중엔 성장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죠. 성장의 서사는 머릿수로 보였던 누군가를 한명의 사람으로서 각인시키고 감정을 몰입시키고, 폭 넓은 이해를 가능케 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각각의 형태로 성장 중인 인간들간의 관계를 즐기게 만드는데, 이 각각의 요소가 소위 [팬덤]을 구축하는데 절대적인 요소임을 감안하면 실상 절대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라 할만합니다. 만은~ 애초에 걸그룹별 기획의도가 제각각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이 가장 중요한 시기의 서사를 못쌓는 팀 대부분이라 좀 안타까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한번 만들어놓은 리얼리티가 번역되어 해외로 나아가 팀 홍보를 하고, 공백기에도 팬들이 소비하고 생산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고, 후기 팬들이 쉽게 팀에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메뉴얼을 제공하는데 말이죠.



[요정돌코스프레하는 순수돌]

여튼, 다시 에이핑크 이야기로 돌아와서, 전통적으로 이슬만 먹고 살 것같은 이 청순걸그룹 브랜드에 이 팀은 애교와 이쁜척을 쫙 빼고 먹성과 난장판-_-스러움을 두큰술, 여기에 특유의 염전력 쓰리큰술 넣은, 아주 그냥 시작부터 회사의 오리지널 기획하고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그들 나름대로 순수돌을 재정의합니다.(물론 대외적인 팀 에이핑크는 전통적인 형태를 고수하고 있지만 그 얘기는 여기서 패스하고)

요정돌인데 숙소에서 칼싸움-_-을 하고,

요정돌인데 현역 정상급 걸그룹 중 가장 애교를 못하고,(주요 용의자 박씨, 정씨-_-)

요정돌인데 위아래로 먹는걸 너무 좋아해 데뷔 후 1년까진 살관리하느라 진땀빼고-_-)
-그나마 허쉬시점까진 그마저도 잘안됐다고 봐야...

요정돌인데 소위 '이쁜 먹거리'보다 돼지두루치기에 설렁탕을 더 좋아하는 이 아이들은


그럼에도

1)팀 특유의 수평적인 보수성

- 박초롱의 1인 독재체재에 1살차이에도 존댓말 쓰는 그룹이지만 그 어느팀 못지않은 수평적인 관계를 가진.


2)꾸밈에 서툴고 딱히 추구하지도 않고, 낯도 많이 가리며

- 쇼타임시점까지 립스틱도 잘 못바르는 하영-_-)


(네 정말 숫기 없네요 피디님-_-a)
- 낯가리느라 프로그램 하나 시원히 말아먹은 에이핑크뉴스 시즌3

- 비활동기엔 네일도 쉬는 아이돌





3)정말 뜬금포한 타이밍에 감동받고 눈물흘리는
- 아~ 눈물나~ 여기 밥주세요!! in 에이핑크 쇼타임

이 특유의 걸그룹같지 않으면서 순수돌에는 최적화된 모순적인 양면이 요정돌을 표방하면서 어느정도
여덕몰이도 하고 있는 현재의 그녀들을 만든게 아닐까~ 보고 있고, 근 몇년째 제가 이 팀의 팬으로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 그외에 에이핑크 특유의 밸런스문제나 이 친구들은 정서함양형 걸그룹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이것까지 다루면 너무 길어져서 다음기회에-_-)



<카스포인트 어워드(속칭 강제엠알제거 무대)>


<그 자신들의 오랜 꿈이었고, 누군가에겐 영원히 꿈일 수밖에 없는 단독콘서트 자리에 올라선 아이들>

[아이들에서 아이돌로의 성장은 완료한 그들, 이제는 아이돌을 뛰어넘어야할 때]
지난 LUV 활동으로 이제 에이핑크는 '걸그룹'으로서는 이제 더 올라갈 것도 없을 만큼 충분히 올라섰습니다-만은
(소시,투애니원의 영역은 좀 인외영역이라 보기 때문에-_-)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은 팀이기도 하죠. 다른 팀들 같으면 팀으로서의 성장과 연예인 개별의 영향력강화가 그래도 어느정도 비율로 맞물려
올라가는 편인데 이 팀은 은지 제외하면 나머지 친구들은(개인적으로 나은이+보미 포함-_-) 아직-은 좀 그렇다 싶어서.  

다만, 그런생각은 하는 것이 만약 이 친구들이 개인적인 욕심을 초창부터 부릴수 있는 친구들이었다면 지금보다 잘되고 있었을진 모르겠지만, 그만큼 팀 에이핑크의 매력은 별로였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의 그들에게 불만족하진 않습니다.(물론 앞으론 달라져야겠죠)
지금까지 잘 밟아온 단계 만큼 앞으로도 큰걸음으로 씩씩하게, 남자답게(!!) [올바른 성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궁극적으로 팬인 저의 욕심은 '이 친구들이라서 나올 수 있는 이친구들만의 음악'이기 때문이죠.


<이 아이들의 재능이 [더 많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에이핑크 데뷔 1500일 기념하며. 힘내라 핑순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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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20:32
수정 아이콘
글이 온통 핑크핑크하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레이드
15/05/27 20: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에이핑크에게 에이핑크 뉴스는 참 잊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네요.
A.O.A-pink
15/05/27 20:42
수정 아이콘
라임맞추느라 뒤로갔지만 본진은 너희다ㅠ
섹시다리털
15/05/27 20:43
수정 아이콘
간만에 에이핑크뉴스 시즌2나 봐야겠네요.
시즌2가 꿀잼
15/05/27 20:44
수정 아이콘
흥해라 에이핑크여~ 크크
도바킨
15/05/27 20:49
수정 아이콘
친근함과 순수함..

저도 오래된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쪽 컨셉이 좋더라구요.

너무 섹시하고 치명적인 척 하는건 별로..
비익조
15/05/27 20:50
수정 아이콘
20년 가까이 된 친구가 제가 핑덕질 한다는 걸 말했을 때 숫가락 놨었죠. 저는 애초에 티비 안의 모습을 믿질 않기 때문에
연예인 덕질은 절대 안하고 지냈었고, 친구들 또한 얘는 그런거 안하는 애로 절대 신임하고 있었고, 또 친구들 중에 연예인 좋아하는 애들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에이핑크 팬이라고 했을때 원래 그랬던 것 처럼,
"얘가 그냥 에이핑크 노래 좋아하나 보다. 원래 가수 좋아한다고 하면 그 가수 노래 좋아한다는 뜻이니까."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대뜸 하는 소리가
"왜? "
친구 눈 알 튀어나오는 줄...

어쨌든 저는 에이핑크 뉴스를 한번 정주행 할 때까지도 못믿었었죠. 뭔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
그거 뚫어줬던 게 다시 한 번 봤을 때의 자막이었고, 에이핑크 뉴스 3 였었고, 결정타로 큰바위얼굴 피디의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불편한 점이 싹 사라지고 처음으로 브라운관 안의 모습을 믿게 된거죠. 굉장히 신선했던게 피디가 그런글을 디씨에, 또그런 자막들을 노골적으로 프로그램에 남겼다는 것,
그리고 자기 일자리 걸고 그런 도박을 했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얘네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또 특별히 더 예쁘다고도 생각이 안들어요. 그저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그렇게 사이 좋고, 마음 여린, 때론(자주-_-) 지들이 연예인인지도 모르고 미쳐 날뛰는 옆집인듯 옆집아닌 옆집 또는 사촌 동생들.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됩니다.

저도 쓸말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냥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좋아요님 글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500일 고생했고 고생한만큼 성장해서 즐겁고 고마운 핑순이들. 그런데 저는 300일 밖에 응원 못해서 미안하네요.
비익조
15/05/27 20:58
수정 아이콘
덧붙여 에이핑크 뉴스가 에이핑크에게 갖는 의미는 이거 하나로 설명될 듯 싶습니다.
별로 에이핑크가 안알려진 때에 탈퇴한 홍유경양이 지금 들어온다고 해서 에이핑크 팬덤내에서 왜? 라고 할만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ll Apink ll
15/05/27 20:52
수정 아이콘
진짜 농담아니라 에이핑크와 소속사, 팬들은 에이핑크뉴스 제작한 큰바위pd에게 큰절 해야합니다.

저도 대부분은 핑덕들이 그러하듯, 응칠로 입덕했는데요(물론 응칠열풍 지나고 응사 보던중이긴 했습니다 크크).
입덕 후 가장 처음 접한게 바로 핑뉴스였고 그걸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죠.
아이돌 리얼리티라고는 09년에 2ne1tv 잠깐 본게 전부였어서 애들의 '연예인스럽지 않은' 모습에 일종의 컬쳐쇼크를 받았었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애들의 매력이 어쩌고 하기전에 핑뉴스를 통해 [서사]라는걸 읽을수 있었고 그러기에 11년의 애들 모습과 13년 당시 현재의 애들 모습 사이의 만3년에 가까운 갭을 극복하고 정을 붙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저런게 없었더라면 저 갭에 부딪혀 금방 관심을 잃었겠죠... 그전에는 함순이 관련 닉을 쓸 정도로 fx에 관심 있었던적도 있었고 소녀시대에 관심 가졌던 적도 있었지만 거짓말 아니라 며칠을 가지를 않았었거든요. 그만큼 얘네는 저에게 매우 특이한 케이스였고 그 공은 본문내용대로 에이핑크뉴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돌로써 성장을 끝냈다는 표현에는 썩 동의를 할 수 없네요. 아티스트가 아니라 아이돌이라 하기 위해서는 개별 멤버들 역시도 하나의 상품으로써 어필이 가능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좋아요 님은 그것을 인외영역(人外로 해석했습니다)이라고 하시지만 저는 충분히 의식적으로 달성 가능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애들에게도 숨겨진 포텐들이 있다고 믿구요.

아무튼 애들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지, 저도 언제까지 덕질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생 처음이자 (아마도)마지막일 덕질이 지금까지의 1500일을 넘어서 더 밝게 빛나면 좋겠습니다 흐흐흐

유게에 자주 올려주시는 자료들과 지금 이 글까지!! 항상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15/05/27 21:05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는 사랑이죠
15/05/27 21:14
수정 아이콘
유경이가 탈퇴된게 어쩌면 얘들이 맘을 단단히 먹은 계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 전까지는 다들 죽어도 살 못뺄 느낌이었는데(...)
데뷔 초나 저렇지 좀 연예인 물들고 달라졌을까 했는데 쇼타임 보는순간 '에휴, 니들이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흐뭇했다는

예전 소시나 2ne1이후로 걸그룹 리얼리티는 즐겨보는 편인데...얘네만큼 리얼리티 재밌게 뽑아내는 애들은 아직 못봤습니다
솔직히 뽑아내는 건지 지들끼리 노는건진 잘 구분이 안가지만 -_-;
15/05/27 21:32
수정 아이콘
지들끼리 뭉쳐야만 그게 나온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나름 신흥 라이벌로 묶이는 걸스데이가 개별활동으로 빛을 보는 상황에서 팬덤모을땐 장점이였는데 대중성확보에선 단점으로 작용하는 거 같네요.
아무튼 걸그룹이 정상적인(쇼케이스/팬미팅/무료거나 저렴한 이벤트성 공연을 제외)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부분에서 이미 에이핑크는 걸그룹으로 이룰것은 거의 다 이뤘다고 봅니다. 앞으론 개개인별의 대중성확보와 걸그룹이 아닌 연예인으로서의 개개인의 가치를 성장시켜야 할 때겠지요.
근데 사실 회사의 역량도 여기까지인것 같고 이 아이들이 슈퍼스타로 성장할지에 대해선 팬인 저도 의문이 있기에 그냥 조금 더 팬덤을 공고히해서 최종적으로 잠실실내 정도에서 콘서트 여는 걸그룹이 되었으면 합니다. 체조까진 바라지도 않구요. 크크
좋아요
15/05/27 2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에이큐브는 기획력이고 뭐고 이전에 사람 머릿수가 부족한거 같아요 ㅡㅡa. 아티스트 꼴랑 두팀. 개인 따져도 7명인 회사가 뭘 그렇게 동시에 돌리는걸 버거워하는지 원. 에이큐브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따로 다뤄야 할듯
15/05/27 21:51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 기획사들은 동시 두팀활동도 쉽게쉽게 하는데 노답...
생각해보면 핑순이들도 거의 큐브에서 그냥 데려온거고 허각도 큐브쪽 홍사장이 계약성사시켜서 그대로 에이큐브 독립할때 넘겨준거라 최대표가 얼마나 능력있는지에 대해 판단이 잘 안되긴 해요. 들리는 얘기로 지금 남자아이돌 준비중이라는데 얘네 어떻게 키우는지에 따라 최대표 평가도 달라질 듯 싶네요.
스물네짤박초롱
15/05/27 22:50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는 사랑이죠 (2)
시글드
15/05/27 22:59
수정 아이콘
질문을 드려보자면
에이핑크 리얼리티 물은 어떤 순서로 봐야 되나요?
쇼타임도 있고 뉴스(?)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 것 같은데
좋아요
15/05/27 23:01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뉴스1->에이핑크뉴스2->에이핑크뉴스3->에이핑크다이어리->에이핑크 쇼타임
가족의 탄생 에이핑크편은 에이핑크뉴스랑 같이 보시면 됩니다.(시즌1하고 같이 보시면 될듯)
시글드
15/05/27 23: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유투브에 바로 나오네요 크크크

아 럽순이들도 이런 분량 나오는 리얼리티 찍어주면 좋겠는데
비시즌이니 에이핑크 뉴스로 일단 덕심을 달래야겠네요
좋아요
15/05/27 23:05
수정 아이콘
아마 러블리즈 말씀이신거 같은데 단연코 이런류의 리얼리티를 하루빨리 찍어야 하는 아이들이죠-_-a. 러블리즈 다이어리로는 절대 씅 못찬다능
호구미
15/05/27 23:05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는 사랑이죠. (3)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이라 믿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에이핑크를 떠나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15/05/27 23:23
수정 아이콘
작년 유게에서 주간아이돌을 보았고, 다음 테크트리로 에이핑크 뉴스도 찾아 보았다가 보미의 매력에 푸욱...
요즘엔 하영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15/05/27 23:40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전 초롱이가 참 좋네요. 제 한몸이야 이제 한물 간 늙다리지만, 그녀를 보면 풋풋한 소년감성에 빠져요 흐흐
파리베가스
15/05/27 23:58
수정 아이콘
핑덕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핑순이들보다 실력 좋고 매력적인 팀은 분명히 있지만 이 정도로 빠지게 만드는건 또 다른 것 같습니다.
피디님들 앞으로 남주도 많이 챙겨주....
진연희
15/05/28 00:49
수정 아이콘
초롱이 힘내라!
신중함
15/05/28 02:38
수정 아이콘
추천이 적어서 안타깝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뽐뽀미
15/05/28 23:07
수정 아이콘
추천! 군 제대 직전, 뒹굴대다가 주간아이돌에서 고릴라 흉내내는 걸보고 범상치 않은 걸그룹이라 생각하며 팬이 되었네요. 부디 더 사랑받고 CF좀 많이 찍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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