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27 10:36:28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전창진 감독 승부조작/불법베팅 의혹 관련 다른 기사 모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42874

두 가지 사실관계 의혹에 대해 다룬 기사입니다. 전창진 감독의 승부조작 의혹에 대한 보도가 처음 나갔을 때 인삼공사 관계자는 전창진 감독을 지난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선수단 훈련에서 본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이 기사에 따르면 사실은 지난 15일 이후 훈련이 진행중인 안양실내체육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후 훈련은 김승기 코치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KT 감독 시절에도 전 감독은 시즌 전 기초 훈련 때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전창진 감독은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외국인 선수 선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출국하지 못하게 되자 구단에 개인 세금 문제로 출국금지 조치가 되어 있다고 해명을 했는데. 기사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 사건을 맡은 서울 중부경찰서에서는 "5월 초 우리가 전 감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으며 전창진 감독이 지난달 20일 5일간의 일본 출장을 문제 없이 다녀온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갑작스러운 세금 문제로 인한 출국금지일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15일에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알게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구단에 세금 문제 해명을 한 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04152

전창진 감독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의 일문일답이 실린 기사입니다. 불법 베팅 혐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조사가 완료된 상태이고. 지금은 소환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하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3506187

이미 알려진 대로 전창진 감독은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선임한 변호인은 법무법인 강남 이정원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경찰서가 6월 초 전 감독을 소환할 예정인 가운데 전 감독 역시 조만간 이 변호사와 함께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해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아닌 다른 기사에서는 27일 정도에 출두해 소환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다뤄야 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까지의 주변 분위기는 전창진 감독에게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덧붙여 강동희 건에 대한 타격이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현직 감독의 승부조작 및 불법베팅 의혹이 나온 것만으로도 프로농구에 대한 타격은 매우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판과 선수가 결백한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빈도도 매우 높아지고 있고. 위기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곧미남
15/05/27 10:39
수정 아이콘
정말 계속되는 총재의 삽질로 걱정스런 올시즌을 앞두고 이런 큰 스캔들이라니.. 부디 아니길 바라지만 4대스포츠 이런건 거의 다 아닌게 아니였던지라
Lightkwang
15/05/27 10:41
수정 아이콘
김영기 총재 부임부터 정말 망테크를 타고 있는 KBL이네요.
악재만 겹치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5/27 10:47
수정 아이콘
검찰이 높으신 분 앞에서는 호구여도 체육계 인사 터는 것쯤이야 한 끼 식사거리죠. 저 정도 주장은 반박할 수 있을 정도의 증거는 확보해 뒀을 거 같습니다
레이드
15/05/27 10:52
수정 아이콘
검찰이 높으신 분 앞에서는 호구여도 체육계 인사 터는 것쯤이야 한 끼 식사거리죠222
종이사진
15/05/27 11:02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은 길을 걸러온 사람이라 오히려 유혹에 약한건지...안타깝네요.

타 종목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에,
이런 사건까지 터지니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속상합니다.
15/05/27 11:04
수정 아이콘
제발... 아니기를......
15/05/27 11:06
수정 아이콘
아니길 바라지만...검찰은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이상 자신이 없으면 이렇게 움직이질 않는다고 봐서...
어강됴리
15/05/27 11:07
수정 아이콘
농알못이지만 정말 정말 경찰이 잘못 수사한것이길 생사람 잡은것이길 빕니다.
승부조작은 공멸입니다.
ll Apink ll
15/05/27 11: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껏 다른 조작범들이 말로만 결백주장하던거와 달리 변호사 선임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 지금까지의 선례와는 다른 대응이라 혹시나 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키스도사
15/05/27 11:11
수정 아이콘
네임드급 감독들이 줄줄이 엮이면 최악의 경우 대만프로야구처럼 구단들이 해체되는 상황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안그래도 최근 KBL의 분위기가 좋지 못하고 스폰서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네임드급 감독들이 줄줄이 승부조작으로 엮이면 그 파급력은 상상조차 할수가 없네요.

검찰이 생사람 잡았다는 뉴스가 나오길 바랍니다.
무적LG트윈스
15/05/27 11:16
수정 아이콘
전 100프로라고 봅니다. 결백한 사람이 하는 행동은 아닌듯해요
일체유심조
15/05/27 11:40
수정 아이콘
결백한 사람은 보통 아닙니다.라고 한마디만 하고 바로 조사 빋죠.
자판기냉커피
15/05/27 11:49
수정 아이콘
검찰 들어가서 탈탈 털리면 결과 나오겠죠
검찰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도 아니구요..
wish buRn
15/05/27 11:49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우승이 농구인기상승에 한몫하지 않을까 했는데
엄청난 (운영진 수정) 날려먹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handris
15/05/27 12: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구단에까지 세금 문제라고 속였다는 점에서...
장가가야지
15/05/27 12:11
수정 아이콘
이전에 승부조작했다고 엄한 k리그선수 잡은게
생각나네요
데보라
15/05/27 12:36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창진감독이라서 더 충격이 크네요.

제발 아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PolarBear
15/05/27 12:54
수정 아이콘
정말 아니길 바라는데.... 토토 이전에 저 맞아요 하는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어리버리
15/05/27 16:17
수정 아이콘
아직 양쪽의 주장이 갈리고 있기 때문에 뭐가 사실이라고 단정지어서 생각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하지만 15일 미국으로 출국 못한 것에 대해서 전 감독이 구단에게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아 이 사건으로 전 감독의 무죄가 확정지어 진다고 해도 감독을 계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수사 및 재판이 몇 개월은 계속될거 같은데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더 큰 문제는 이번에 전 감독이 인삼공사로 팀을 옮기면서 코치진도 패키지로 같이 가버렸기 때문에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기도 뭔가 애매하다는 점. 인삼공사는 참 곤란하겠네요.
다나까
15/05/27 16:5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순수하게 궁금한게
감독이랑 심판이랑 토토건 팀이 다르면 누가 이길지/질지가 궁금하네요

농구에서 게임 영향력이 제일 큰 사람은 누구일것인가
순규하라민아쑥
15/05/27 18:17
수정 아이콘
막하막하의 싸움...뚫지 못하는 창과 막지 못하는 방패의 싸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9628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85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911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82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0276 3
101432 [일반] 김미영 팀장에게 당하지 않는 법 - 수법과 대응방법 [3] 이선화1323 24/05/08 1323 8
101431 [일반] 초식동물(?) 유전자 [4] pecotek1125 24/05/08 1125 0
101430 [일반] <악마와의 토크쇼> - '환상특급' 롤러코스터.(노스포?) [2] aDayInTheLife893 24/05/08 893 0
101429 [일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6] 겨울삼각형2584 24/05/08 2584 15
101427 [정치]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하겠다" [170] EnergyFlow6491 24/05/08 6491 0
101426 [정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11] 유리한1226 24/05/08 1226 0
101420 [일반] 풀체인지 아이패드 프로 신형 발표 [107] Leeka10806 24/05/07 10806 0
101419 [일반] 올해 보도사진 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로이터 사진들 [73] 우주전쟁11928 24/05/07 11928 21
101418 [일반] Udio로 노래 만들어보기 [3] 닉언급금지3732 24/05/07 3732 2
101417 [일반] 비트코인 - 이분법적 사고, 피아식별, 건전한 투자 투기 [48] lexial6311 24/05/07 6311 3
101416 [일반] 독일에서 아이의 척추측만증 치료를 시작했어요 [19] Traumer5337 24/05/07 5337 11
101415 [일반] 정리를 통해 잠만 자는 공간에서 나로써 존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15] Kaestro5056 24/05/07 5056 5
101414 [일반] 비트코인이 갑자기 새롭게 보인 은행원 이야기 [61] 유랑9429 24/05/07 9429 7
101413 [일반]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야간운전 [42] Regentag5507 24/05/07 5507 0
101412 [일반] [방산] 인도네시아는 KF-21사업에 분담금 3분의1만 지급할 예정 [31] 어강됴리6172 24/05/06 6172 0
101411 [정치] 양보한 권리는 돌아오지 않는다? [5] 니드호그3887 24/05/06 3887 0
101410 [일반] [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1] 김치찌개3597 24/05/06 3597 1
101408 [일반] 장안의 화제(?) ILLIT의 'Magnetic'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13] 메존일각5906 24/05/05 5906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