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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03 10:46:50
Name 폭풍허세
Subject [일반] 세월호 보상금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분노케 하는가)
이틀 전부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에 대한 기사가 일제히 올라왔습니다. 뉴스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은 들었지만 구체적인 내역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문 기사들을 읽던 도중 몇몇 블로그 제목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자식 팔아 돈벌이 하는 사람들', '평생 벌기 힘든 돈을 유가족에게 왜 주는가', '아무리 불쌍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등과 같이 가슴 속의 분노를 표출하는 글이 예상외로 많았습니다. 옆에서 같이 뉴스를 본 아내도 같은 말을 하더군요. 왜이렇게 보상금 액수가 많은지, 세월호 유가족을 특별대우 하는 것이 아닌지. 저도 법알못이고 정치사회분야에 대한 지식이 얕은 편이지만 어제 하루 제가 검색해서 알게 된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보상금 액수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는 글들의 핵심 요지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1) 보상금 액수가 과하다
2) 왜 국가가(내 세금으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가
3) 왜 세월호 유가족들을 특별대우 하는가

아마 1번과 2번의 내용이 섞여 3번이라는 결론이 도출되고, 그에 따라 마음속의 분노에 불씨를 지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그토록 하더니 특별법 만들면서 특별대우 다 받고, 이제는 억대 보상금까지 받아가네. 게다가 내 세금이 억대 보상금 지급에 쓰이다니. 이건 너무 특별대우가 심한거 아니야?] 그래서 좀 찬찬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세월호 보상금은 기존에 지급된 보상금에 비해 과한가?

(기사로 보시면 제일 좋습니다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40115112718381&outlink=1)

대형 사고 희생자들에게 지급되는 돈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상금 (보상금) : 배상금 내역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가. 미래 수입에 대한 상실분 : 희생자가 살아있다면 향후 퇴직 전까지 벌었을 금액에 대한 배상입니다. 나이가 젊을 수록, 수입이 많았을 수록 향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이 금액이 커지겠죠. 이번 세월호 보상금에서 교사가 지급받는 액수가 학생에 비해 많은 것도 이 부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교사들은 교사 월급으로 계산을 했고, 학생들은 수입이 없기 때문에 일단 건설업 노임단가가 적용되었죠. 대략 계산해봐도 월급 200만원 X 12개월 X 30년 = 7.2억원 입니다.
나. 위자료 : 사고로 인한 정신적 손해 대한 보상입니다. 위자료는 과거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 관련 손해배상 사건 판례에 따라 결정됩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당시 5000만원이었고 이후 점차 증가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법원이 위자료 기준을 1억원으로 인상했다고 합니다.
다. 기타 : 장례비, 개인 휴대품 비용, 지연 손해금 등이 있습니다. 큰 비중은 아닙니다.

2) 특별 위로금 : 국민성금이나 군인성금(천안함의 경우)과 같이 주로 성금에서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모금액이 많고 희생자의 수가 적으로 수록 희생자 한 명에게 지급되는 위로금 액수는 증가하겠죠.

3) 기타 보험 : 단체나 개인이 여행자 보험 등과 같인 보험에 가입해 있다면 이에 따른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경우 학생들은 여행자보험, 교직원은 교직원 단체보험에 가입한 상태였지만 다른 피해자들의 경우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1)-가. 미래 수입에 대한 상실분은 정해진 수입과 퇴직 시기를 고려해 계산하는 것이라 사고에 따른 차이가 없고
1)-나. 위자료 역시 법원에서 정한 금액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라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유가족은 위자료가 단순 교통사고 기준으로 책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1)-다. 기타 부분은 워낙 액수가 적어 대세에 영향이 없습니다.
2) 특별 위로금은 국민 성금 액수와 희생자 숫자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 성금이 많이 모여서 위로금이 많이 전달되는 것은 당연하죠. 성금을 내신 분들도 유가족에게 전달되려는 목적으로 성금을 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기타 보험 역시 개인 또는 단체가 가입한 보험 내역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에 학생들이 여행자 보험에 단체 가입해서 1억원씩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에 따른 개인의 급여 및 위로금의 인상분을 감안한다면 세월호 유가족들이 수령하는 금액은 이전의 사건사고들과 큰 차이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지 누가 많이 주고싶다고 마음대로 더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많은 기사들 역시 이번 보상금 액수는 과거 대형참사를 참고해서 책정했다고 합니다. 비교해보겠습니다.

- 세월호 : 보상금 (1.5~9억) + 특별위로금 (3억) + 단체보험 (1억) / 총액 4.5~12억
- 천안함 : 보상금 (2~3.6억) + 특별위로금 (5.5억) / 총액 7.5~9.1억
- 대구 지하철 화재 : 보상금 (1~6.6억) + 특별위로금 (2.2억) / 총액 3.2~8.8억
-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 보상금 5.9억 / 총액 10억
- 1988년 아시아나 착륙사고 : 보상금 (3.2억) + a
- 1993년 서해훼리호 : 보상금 4.4억

보시다시피 세월호 보상금은 다른 사고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국민성금 모금액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거기에 단체보험에서 받는 금액까지 더해져서 많아 보인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입이 없기 때문에 건설업 노임단가가 적용되어 보상금이 적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법으로 정해진 것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죠.

[결론적으로 세월호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기존의 대형사고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정부의 결정 영역이 아닌 국민성금과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금까지 합쳐서 수령액을 발표한 것을 두고 정부가 희생자의 수령액을 부풀리려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2. 왜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사고가 있을 경우 피해자는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회사에 소송을 제기하고 그에 따른 배/보상금을 받습니다. "세월호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라는 주호영 의원의 말대로 세월호 사고 역시 (인명 구조 과정에서의 정부의 책임을 제외하고는) 유가족이 청해진 해운에 소송을 걸어 배/보상금을 받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청해진 해운의 상태를 보면 회사측에서 돈이 없다며 배째라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유가족에서 보상금을 선지급하고, 이후 정부가 청해진해운에 소송을 걸어 배상금을 받는 절차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선지급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며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지급 방식입니다. 몇몇 사람의 말에 따르면 일종의 특혜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다수임에도 배.보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참사의 경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대통력 역시 배상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할 것을 요청했고요.

박대통령 관련 발언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397083

이런 방식이 세월호 참사에만 적용된 특혜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과거 삼풍백화점 사고나 대구 지하철 사고에도 같은 방식으로 배상금이 지급되었습니다. 또한 서해훼리호 사고에서도 선사측이 배상급을 지급할 여력이 없어 정부에서 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상금은 국가가 대리지급하는 형태를 띄고 있을 뿐 본질적으로는 과실이 있는 회사에서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낸 세금이 저기에 쓰인다고 분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부 역시 세월호가 1인당 3.5억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배상금으로 지급한 1400억을 대부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비용이 회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옳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결론 : 세월호 보상금은 많은 것도 아니고 세금에서 나가는 것도 아님. 오히려 국민성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보험금 액수까지 넣어서 수령 금액이 부풀려 발표됨. 그래서 수령 금액이 많아보이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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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3 10:50
수정 아이콘
자식을 잃고, 배우자를 잃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보상이 과도하다고 비난하는 건 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린지 모르겠네요.

저도 어린 시절이라 기억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같은 경우도 보상금 선지급하고 구상권 청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 사고에서 정부가 보상금을 선 지급하고 - 해경의 사후 대처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의 잘못도 있기에 - 구상권 청구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03 10:53
수정 아이콘
제가 관련기사를 관심있게 살펴보지 않아 질문드리는데요, 정부측 용어는 배상금인가요 보상금인가요?
법률적으로 배상과 보상의 의미가 다른데 이런 용어하나에서도 정부의 의도가 나타날꺼라고 생각해서요.
폭풍허세
15/04/03 10:59
수정 아이콘
저도 배상/보상 중 어느 용어를 사용할지 애매해서 섞어 사용했는데, 박경철 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장 역시 배.보상금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endogeneity
15/04/03 12:55
수정 아이콘
정답은 유족들에게 지급되는 금원은 배상금이 맞다는 것입니다.
근거법령인 "4ㆍ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규정을 보면


제6조(배상금 및 위로지원금의 지급대상)
① 배상금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1. 4·16세월호참사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유류오염손해 및 화물에 관한 손해를 포함한다)에 대한 「민법」, 「국가배상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손해배상금
2. 국가가 제1호의 손해배상금 지급의무가 있는 국가 외의 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대위 행사할 것을 전제로 하여 손해를 입은 사람에게 대위변제하는 손해배상금 상당의 금원

제7조(손실의 보상)
① 국가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여야 한다.
1. 4·16세월호참사와 관련된 구조 및 수습에 직접 참여하거나 어업활동의 제한으로 피해를 입거나 수색작업으로 어구손실 등 피해를 입은 어업인
2.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하여 수산물 생산감소, 어업활동의 실기로 인한 어업생산피해 및 어업인의 수산물 판매감소 등 피해를 입은 진도군 거주자



한마디로 유족, 공해피해를 본 인근 어민 등은 배상금을 받는 것이고
수난구조 업무 등에 종사하느라 재산상 손실을 본 어민 등은 보상금을 받는 것입니다.


덤으로 동법 6조 제 2항은 이렇게 규정합니다.

② 국가는 「민법」 제469조제1항에 따라 제1항제2호의 손해배상금을 대위변제할 수 있다.

참고로 민법 제 469조 1항은

제469조(제삼자의 변제) ①채무의 변제는 제삼자도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 사건 세월호 유족들에게 대한 손해배상금을 국가가 지급하는 행위의 성질은
이른바 '제 3자의 변제'라고 평가될 성격의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15/04/03 1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네요. 특별법도 벌써 제정되었군요.
폭풍허세
15/04/03 15: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뚱뚱한아빠곰
15/04/03 10:54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일을 따져보지도 않고 남이 돈을 많이 받으니 배아프다는 식으로 성토하는 사람들은 그냥 생각이 없는 사람을로 치부해도 되는거겠죠?
정지연
15/04/03 10:5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이런 보상과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게 무슨 의도가 있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될 정도인데요..
뉴스룸 보니까 보험금, 국민성금까지 다 포함해서 저정도 받는다고 정부가 발표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저 역시 치졸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5/04/03 10:55
수정 아이콘
세월호 보상금 어쩌고 저쩌고 하는사람들 막상 자기가 사고당하고 국가에서 선지급 안해주면 난리칠 사람들이 태반일겁니다.
이래서 언론이 참 중요한데, 조중동+공중파3사 보고있으면 한숨만 ㅡㅡ
지르콘
15/04/03 10:56
수정 아이콘
세월호유족들이 자식팔아먹는 사람들처럼 보이게 하려는 프레임이죠.
정말 치졸합니다.
스웨이드
15/04/03 10:59
수정 아이콘
보상금 금액을 대서특필하는 순간 당연히 벌어지는 수순이죠 그걸 아니깐 대서특필하는거구요 진짜 더러운놈들입니다
김연우
15/04/03 11:03
수정 아이콘
나눠서 정복한다, 분열시켜 지배하는 패턴을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비정규직은 정규직이랑 싸우게 만들고,
최저임금은 고소득자랑 싸우게 만들고,
유가족은 보상감으로 싸우게 만들고.
폭풍허세
15/04/03 11:0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말이 많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해서도 불만입니다. 정부가 국민을 분열시켜요.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花樣年華
15/04/03 11:03
수정 아이콘
치졸하고 저열한 언플이죠. 놀아나는 사람들이야 무식해서 그런다 치겠는데 저 프레임을 기획하고 확대 재생산 하는 놈들은...... 그리 살면 좋을까요???
뻐꾸기둘
15/04/03 11:04
수정 아이콘
이런 제반 사정을 일부러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아주 저열한 수법.
순대없는순대국
15/04/03 11:06
수정 아이콘
정부의 여론몰이의 효과죠. 세월호 이슈에 대한 정부여당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악의적 분탕질.
김진태 같은 종자가 얼굴 철판깔고 인양할 돈이 아깝다하고 지껄이는것도 그런 맥락이죠.

다만, 아무리 여론몰이가 있다 하더라도 생때같은 자식들을 하루아침에 수장당한 사람들에게
그따위 말과 생각을 가진다는건 죄악입니다. 세월호 사건이 무슨 천재지변으로 일어난거 아니거든요.
Shandris
15/04/03 11:08
수정 아이콘
뭐 반대의 경우로 정부가 제대로 주겠느냐 류의 말도 봐서 그런 반응들은 그냥 의미없는 불평불만 비슷한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앞으로 우려되는건 돈이 얼마냐가 아니라 그 돈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겠죠. 천안함 피격으로 보상금 나오자 28년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생모가 보상금을 받아가더라 이런 종류의 얘기가 없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15/04/03 11:1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자기 피붙이로 돈을 번다는 더러운 생각하는 넘들이 이렇게 많으니까 그런 흉악 범죄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저렴한 머리속에서 나오는 저급한 생각입니다. 이제까지 유가족이 그토록 보상 혹은 배상보다는 진실규명에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건 무시하고 개똥쓰레기 같은 언론과 정치인들에게 놀아나서는 머 가족 팔아 돈을 번다고.
정말 같은 나라 국민이 아니라 같은 종인게 억울할 정도로 치졸하고 더러운 놈들입니다.
저도 세월호 유가족들 보상 방안 중 대학 진학 같은 건 좀 너무하다고 잘 알아보기 전에 생각하기도 했는데 보상금 가지고 공작하는 정치인, 언론인과 그걸 주어먹고 그대로 다시 배설하는 무뇌아들은 정말 최악입니다.
발적화
15/04/03 11:13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유족들이 왜 이번상황에 반대를 하고

삭발투쟁을 하는지 심층보도를 해야하는데

학생측 8억 선생측 11억 일반인 9-11억

이것만 주구장창 보도하고

유족들이 반대하고 나섰다란 왜가빠진

단편적 보도만하니 일반인들은 돈때매 저러는

구나라고 오도하게 만드는것보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15/04/03 14:46
수정 아이콘
언론은 당연히 XX같은 놈들이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세월호 유족 욕하는 사람들도 진짜 XX같아 보입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알수 있는것도 다 떠먹여 줘야 알거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정말 우습고...
아마도 그들은 사실을 안다해도 세월호 유족 욕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곰웅끄
15/04/03 11:13
수정 아이콘
작년 세월호 특별법 만들때 부터 해서 제발 이딴식의 여론몰이 좀 안했으면 합니다. 정부라는게... 너무 치졸해요..
종이사진
15/04/03 11:22
수정 아이콘
과정은 감추고 돈의 액수에 눈돌아가게 발표하는 거죠.

억울하고 배아프면 자식낳아 팔던가.
15/04/03 11:26
수정 아이콘
돈이 많네 어쩌네 배아픈 소리 하는 사람들은 천박하다는 말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살이 찢기고 뼈를 파내는 고통이 뭔지 알기나 할까요?
100억 1000억으로도 보상이 안되는 슬픔입니다.
자식하나 잃고 재벌로 사느니 자식껴안고 노숙하는게 훨씬 나은 삶이라 생각합니다.
15/04/03 11:28
수정 아이콘
액수가 많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몇배를 더 받아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선지급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 -> 이거는 조금 반대합니다. 보상금을 조금 늦게 주더라도 먼저 청해진 해운 또는 유씨 가족 일가로부터 먼저 받아내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쩌면 여기에 깔린 무의식적인 생각은 "추후 구상권을 청구"은 제대로 안 이루어질것 같다는 의심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최강한화
15/04/03 11:36
수정 아이콘
아니 세월호 참사가 그 사람들이 사고냈나요. 그들은 피해자입니다.
자식, 가족 등 이 사람들이 죽었고 그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돈 몇억에 피해자를 잃은 슬픔을 보상할 수 있을까요?

사건의 인과관계와 진행사항은 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위주의 것만 보도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러고도 참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이혜리
15/04/03 11:42
수정 아이콘
다소 과격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대가리에 든게 없으면 입이라도 닥치고 있어야 하는데.
페이스북 페이지에 유병언 한테 받아야지 왜 우리 부모님이 낸 세금으로 보상을 하냐는 댓글들에 좋아요 받는 꼬라지 보면 정말 토할 것 같아요.
천안함이랑 비교하는 것 보면 역겹기까지 하네요.. 말 그대로 재난이고 참사인데 정부가 이런 역할을 맡지 않으면 국가의 존재가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8월의고양이
15/04/03 11:50
수정 아이콘
안쓰러운 감정이 들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안쓰럽고 안타깝고... 부모, 남편, 아내, 딸, 아들들을 잃은 사람들을 저런식으로 매도하는게 더럽고 화나고 짜증나네요. 저 보상금의 몇억배를 받는다한들 그 돈으로 행복할거라 생각하나요??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자식을 팔았다는 얘기까지 들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 세상에는 미친놈들이 많아요.
15/04/03 11:51
수정 아이콘
전 이 나라가 이미 한참 전에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그 끝났다는 의미가 경제적인 번영의 뜻이 아니라..의식쪽이죠.천민자본주의와 이기주의의 만연 상태....
현재 상태에서 더 좋아질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이미 사회정의는 한참 전에 죽었죠.
Michel de laf Heaven
15/04/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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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8억이든 10억이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세금 어쩌구 하는데,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지급될 돈 중 세금 비율이 그렇게 높은 것 같지도 않군요. 그렇다면 제 입장에서는 돈은 정말 남이사입니다.

유가족들이 화가 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보상금이 결정되는 순간, 세월호 사건은 마무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서는 안 됩니다.

한 국가의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고 운행하던 여객선이 별다른 문제없이(?) 그 국가의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300명과 함께 침몰해버린 사건이고, 그 사건이 일어난 후 국가는 침몰자 중 단 한 명도 구조해내질 못한 사건입니다. 저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그리고 PGR을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이게 시스템은 제대로 돌아갔는데, 그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이 잘못해서 일어난 결과라면, 그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고, 만일에 시스템대로 돌아갔는데도,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면, 그건 그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합니다. 그게 세금받고 일하는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정부는 이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s.) 57338번 글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조롱하는 20대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댓글들 중 대한민국이 암울한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글쎄요, 그 현장에 있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정말 그 20대 초반의 분들이 세월호 유가족들을 단순히 조롱한거라면 그건 대한민국이 암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정말 큰 근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많이 두렵습니다. 이제 30대 초반인 제가, 헤쳐나갈 세상이 어떤 세상이 될지...
15/04/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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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마음 편히 먹기로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들처럼 하면 되는거라고요.
젊었을 때는 어떻게든 나아지는 모습을 희망하고 그런쪽으로 방법 등을 생각했었는데...나이 먹어 그런지 그냥 내가 바꿔 생각하고 내가 바꿔 행동하면
편한것 같더라고요.
다만...앞으로 태어날지 모르는 제 자식에겐 이런 것을 물려주고싶지는 않네요.
15/04/03 12:04
수정 아이콘
어느 시대 어느 곳이나 멍청한 사람들은 많아요. 잘 관리하는게 문제죠
'요즘 젊은 애들은 노답' 소리는 기원전에도 나오던 말이죠
15/04/03 12:14
수정 아이콘
보상금과 세월호특위는 별개입니다. 단정짓지 마세요.
소와소나무
15/04/03 12:02
수정 아이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딱히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까고 싶으니 일단 까고보자 라는 심리가 강하겠죠. 나중에 시간 지나서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반성이나 하면 다행인데 저런 인간들은 점점 늘어나고 이래저래 걱정이죠.
15/04/03 12:1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역대사건별 보상금비교자료에서 1인당 평균액수를 제시안하고 달랑 최소~최대금액을 적어놓으니 별 설득력이 없음
15/04/03 12:15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충격상쇄아이템이군요.

이걸로 1주기는 잘~ 넘어갈거같고, 세월호 유족들에겐 돈독오른 놈들이란 프레임이 영원히 씌워지겠죠.

여기서 새누리당에서 '보상 증액해야 한다'라는거 논의한다고 뉴스에 딱 띄워주면! 지금도많은데뭘더주냐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별 생각없던 사람들까지 등을 돌리게 하는 효과가 있겠네요.

정말 어느 나라 어느 사회 어느 국민들이 날벼락처럼 자식을 잃은 이들을 욕하고 돌던질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대한민국을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5/04/03 12:18
수정 아이콘
선거 잘해야 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5/04/03 12:23
수정 아이콘
그들의 전형적인 레파토리로 흘러가는중이라...
크크크크크크크크
15/04/03 12:56
수정 아이콘
결국 본질은 흐려진채 이전투구하다 흐지부지 끝나게 되겠죠.
자식 잃고 정부의 놀이갯감으로 굴려진 희생자 가족들만 남긴 채...
Special one.
15/04/03 13:32
수정 아이콘
동물의 왕국.
단지날드
15/04/03 13:34
수정 아이콘
진짜 세월호 관련뉴스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현 정부와 여당이라는 작자들이 얼마나 개 쓰레기들인가를 잘 알수가 있죠 짐승만도 못한놈들
단약선인
15/04/03 13:38
수정 아이콘
멀리 찾을것도 없지요. 일부 유가족이 술먹고 사고치기만 해도 거품물고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 여기도 그리 적진 않았는데... 국민 다수가 그리 생각한다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폭풍허세
15/04/03 13:39
수정 아이콘
주위 사람에게 이런 설명을 하면 '너 좌파야?' 라는 소리를 듣는 이 사회가 참 답답합니다.
15/04/03 14:37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사람들은 많이 아파할 것입니다. 문제는 싸이코패스들의 집합인 박근혜와 현 여당이겠죠..
요즘 선거가 다가오니 갑자기 보상/배상액수 까고 돈 많이 받으니 욕해달라고 지랄을 떠는거 같은 데 그렇게 가증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구든 어떤 일을 겪든 자기들의 권력에 조금이라도 흠이 될거 같으면 싸이코패스같은 짓을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이렇게까지 심하게 말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이 인간들이 이 정도로 잔인하구나 하고 새삼 느낍니다.

문제는 싸이코패스들의 집합인 박근혜와 현 여당을 지지하는 지지하는 사람들을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데...참 어렵습니다.
국개론이니 뭐니 하고 싶지는 않지만..이 꼴을 보면서도 이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을 대체 어떻게 봐야 하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이 사람들은 대체 뭘까? 몰라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알고도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아니 안다면 어떻게 저리 생각할 수 있을까?

더불어 이들 중 대다수는 이명박이가 말아먹은 22조와 50조는 건성으로 보면서,
무상자만 나오면 좌파니 이건희 아들에게 왜 공짜밥을 주냐고 미친듯이 욕하는 사람들과 상당한 교집합이 있겠죠..
오늘 뉴스만 봐도 IS지역에 앞으로 3조를 꼴아박아야 한다고 뉴스가 떴던데...그건 무상급식과 다른 세금인지 다른 나라 세금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거지같이 쓴 돈에는 별 비판도 안하면서 그거 1/100 드는 무상급식에는 왜 저리 반대를 하는지...
이건 달동네 단칸방에 월세로 사는 할배가 종부세 때문에 세금 많이 나온다고 허공에 주먹질 하는 꼴과 뭐가 다른지..

편향을 넘어 이제는 아예 박근혜의 똥개 못지 않은 언론을 욕하는 것도 지쳐가고..
조금만 찾아보면 많은 정보가 널렸음에도 그거 알아보는 걸 귀찮아하는 무지한 사람들을 탓해야 하는지..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참을 수가 없군요..
파리베가스
15/04/03 14:38
수정 아이콘
상당히 궁금한 점이였는데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글 읽는 내내 답답한 심정이었는데 '정부가 대부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라는 부분에서
'역시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주먹쥐고휘둘러
15/04/03 14:44
수정 아이콘
신문기사, 뉴스 보고 대다수 사람들은 저만큼 돈받는데 왜 저래? 돈독이 올랐구만 하며 세월호를 잊을 것이고

수백명이 탄 여객선이 가라앉았는데 왜 초기대응할때 제대로 된 구조장비 하나 없이 출동했는지
삼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난사고에 대한 대비가 왜 이렇게 엉망이었는지
행정부 최고 수반인 대통령은 일곱시간동안 대체 어디서 뭘하다가 슬금슬금 나타났는지
전문업체라고 데려온 곳이 왜 구조가 아닌 인양전문이었는지

뭐 이런 것들 역시 잊혀지겠죠.

그리고 정부와 여당도 그렇지만 보상금 액수를 떠들어대며 뉴스를 뽑아내는 기자들이 더더욱 쓰레기라고 봅니다. 사회의 목탁노릇을 해야 할 기자라는 작자들이 쓰레기같은 기사들을 쏟아내서 세월호 사건에서 정말 파헤쳐야 할 것들을 덮어버리는데 앞장서다니요. 그럴거면 기자 직함 때고 정권의 개라고 명함에 파고 다녀야죠. 사람이 인두겁을 쓰고 있다고 사람이 아닙니다.
15/04/03 15:18
수정 아이콘
어익후... 밸런스 놀이 한번 하고 싶어지네요...
[10억 받기 vs 내 자식 바닷물에 처넣기]

자식 팔아 돈 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Fanatic[Jin]
15/04/04 02:03
수정 아이콘
자식팔아 돈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식팔아 돈벌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15/04/03 15: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얼마를 받든 그 돈을 받고 기뻐하면서 자식이야 한명 더 낳으면 되지 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있다면 그게 사이코패스겠죠) 실제 자식이 죽어서 받은 보상금을 죽을때까지 쓰지 않고 죽는 부모님들도 계신다고 생각한다면 금액이 얼마든 액수가 얼마든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구요.

제가 기억하기로 세월호 유족들 입장표명에서 보상금보다 진실을 밝히는 걸 원한다 라는 식의 입장표명이 있지않았었나요? 자꾸 이정도의 보상금을 준비했는데 세월호 유족들은 더 많은 보상금을 원한다식으로 몰아가는 것같아서 짜증나네요. 정부, 법원, 언론 이 세개는 서로 분리되어야하는 것들인데 노무현 정권때는 날이면 날마다 나오던게 노무현 대통령 비판발언이였고 하도 그게 많아서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이리 요새는 언론이 정부에게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언론과 정부가 같은 방향을 향하면 굉장히 위험한데 말이죠.. 차라리 노무현때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꼬리를 잡고 비판하는게 나을텐데..
15/04/03 15:40
수정 아이콘
정부가 아니에요. 어떤 나라가 자식 잃은 부모들도 국민이거늘 국민을 상대로 이런 치졸한 짓을 할수 있나요.
더구나 대통령 본인도 부모 잃은 슬픔을 안다면서요. 그런 사람 불쌍하다고 투표해놓고 그투표한 손으로 세월호 유족들을 비웃고 잔인한 짓을
합니다. 왜 박근혜만 불쌍하고 동정받고 유족들은 불쌍해 하지 않는거지요. 청와대 휴지통은 백만원짜리 입니다. 맘껏 세금 쓰고 있어요.
껀후이
15/04/03 15:46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때 본 대한민국은 참 좋은 나라였는데
커서 보니 참 미개한 나라였네요
도들도들
15/04/03 17:49
수정 아이콘
세월호 보상금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는 것은 국민성금이 많이 모였기 때문입니다(1288억).
성금을 낸 사람과 왜 이렇게 많이 받느냐고 욕하는 사람들은 분명 다른 사람들이겠죠.

손해배상은 법원에서 일실수익 산정하는 원칙 그대로 산정되고 아무런 특혜가 없습니다.
액수로만 볼 때는 그야말로 받을 거 받는 것일뿐 한푼이라도 더받는게 없는 겁니다.

저는 천안함 보상금과 의도적으로 비교한 언론 기사가 너무 욕나오더군요.
천안함 유족들은 국가유공자로서 매월 연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쏙 빼고 보상금 액수만 가지고 마치 천안함 때보다 많이 받고 있는 것처럼 설명해놨죠. 정말 저열한 놈들입니다.
네버스탑
15/04/03 20:23
수정 아이콘
저급한 표적만들기죠 요즘 부쩍 저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는 더럽다고는 생각해도 비열하다는 느낌까지는 가지지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힘있는 쪽이 비열하기까지 하니 이를 어쩌나요...
Sydney_Coleman
15/04/03 20:29
수정 아이콘
정-언이 혼연일체가 되면 어디까지 저열해질 수 있는지 요즘 잘 보여주고 있죠.
근 7년째라 굳이 요즘이랄 것까지도 없겠지만... 세월호 관련해선 정말 심하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투성이
15/04/04 02: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런 말도 안되는 수작들이 실제 현실에서 통하고 있다는 게 문제겠죠. 한국인은 정만 많습니다. 눈에 보이고 손이 닿는 곳까지만 다감하죠.
명탐정코난
15/04/04 11:56
수정 아이콘
보상금과는 별개로, 전 사실 유가족이 그토록
알고싶다는 (진실)의 실체가 궁금합니다.
더 이상 뭘 알고싶은걸까요?
그리고 노답정부는 캥기는게 없으면 유가족의 뜻을 따라주면 될텐데 뭐가 겁나서 개무시하고 있는지...
하 안타까워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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