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01 19:18:18
Name Rorschach
File #1 furious6.jpg (1.10 MB), Download : 82
Subject 분노의 질주 시리즈 소개하기


오늘 (4월1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이 개봉했습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에 예매를 해둬서 아직 못 봤지만 이미 들려오는 평들은 매우 좋네요.
뭐 언제나 그렇듯이 내용은 둘째치고 생각없이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으리라 예상합니다.

뭐 이전 시리즈에 대해서 세세하게 분석해보고자 하는 글은 아니고,
혹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전의 어떤 영화들을 봐야하는지,
혹은 인물들이 어떻게 관계되어있는지 등에 대해 [스포일러 없이]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인물들을 중심으로요.
그래도 혹 전편을 안 보신 분들 중에서 "난 영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내용을 알고 보는건 싫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스킵해주세요. 인물들 이야기만으로도 파악될만한 스포일러들도 있긴 하거든요;;

사실 시리즈가 7편까지나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것도 쉽지않은데 흥행이 뒤로갈수록 좋아지는 경우는
더 흔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걸 해내고 있지요. 3편을 제외하면 속편이 나올 때 마다
시리즈 흥행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분위기로 봐서 7편도 기록을 찍지않겠나 싶네요.



[1.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2001]
이야기의 시작이죠. 시리즈의 주역인 두 주인공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와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의 만남이 나옵니다.
이외의 주요 인물들은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스), 미아 토레토(조더나 브루스터), 빈스(맷 슐츠) 등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릭 윤이 나왔었군요.
사실 이 영화만 해도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제작비가 고작(?) $38m 이었거든요.
하지만 액션영화의 일부분이었던 자동차 액션을 주요 소재로 가져온 것이 잘 먹혀서 쏠쏠한 흥행성적을 만들어냅니다.
2,4편도 어느정도는 레이싱이 주가 되긴 하지만 사실상 순수한 "레이싱 영화"는 1편 뿐이라고 봅니다.
5편 이후의 영화를 먼저 보고나서 1편을 보면 좀 당황할 수도 있는 그런 영화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물론 취향에 맞아야 하긴 하지만요. 빈 디젤과 폴 워커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고...

* 주요 등장인물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 사실 영화내에서는 늘 '토레로'에 훨씬 가깝게 발음됨;;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미아 토레토(조더나 브루스터) : 도미닉의 여동생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스) : 도미닉의 여자친구. 아바타에서 트루디로 나왔었죠.
빈스(맷 슐츠) : 도미닉 친구


[2. 패스트 & 퓨리어스 2 (2 Fast and 2 Furious), 2003]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빈 디젤이 출연하지 않은 유일한 시리즈입니다. (3편은 카메오 출연)
1편이랑은 영화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좀 더 전형적인 헐리웃 블록버스터라고나 할까.
빈 디젤이 안나오는건 확실히 아쉽지만 그래도 생각없이 보면 무난하게,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후 시리즈에서 주역 캐릭터로 자리잡은 로만과 테즈, 그리고 자리잡을지도 모를(?) 모니카가 나오기도 하고요.
지금은 네이버 등의 영화정보에 '분노의 질주 2'라고 나오는데 개봉명은 위에 적은 저 제목으로 알고있습니다.
덕분에 당시에 이 영화가 분노의 질주 속편인지 몰라서 안 본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 주요 등장인물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로만 피어스(타이리스 깁슨)
테즈 파커(크리스 '루다크리스' 브리지스)
모니카 푸엔테스(에바 멘데스)


[3.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2006]
외전입니다 외전. 그런데 사실 이게 완전 외전이었는데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무려 정식 스토리라인에 편입되어버립니다.
뭐 그래도 일단 외전은 외전.
그래도 주인공 캐릭터였던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이 7편에 나온다는데 어떤 비중으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후에 이게 외전으로 남을지 아닐지 결정되겠네요.
제목 그대로 속도감 있는 레이싱 보다는 "드리프트"에 중점을 두고 있죠.

* 주요 등장인물
한(성 강)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 카메오 - 이게 사실 아마 제작 당시에는 진짜 팬서비스 차원이었을 것 같은데 지금엔 등장 자체가 의미가 생겼어요;


[4.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2009]
빈 디젤이 돌아왔습니다. 시리즈가 새롭게 열린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3편 까지 보면 사실상 통일성 있는 시리즈의 연속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이 이야기를 기점으로 하나의 큰
시리즈가 완성되기 시작했습니다. 3편의 캐릭터인 '한'을 슬쩍 보여주면서 3편도 연결시키기 시작했고요.
이후에 주인공 파티에 들어오는 지젤이 악역으로 나옵니다.
그나저나 제목좀.... 붙일거면 "오리지널"이라고 하던가 "[디] 오리지널"이라고 하던가...

* 주요 등장인물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미아 토레토(조더나 브루스터)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스)
지젤 하라보(갤 가돗) : 최근 원더우먼 캐스팅으로 말이 많죠. 사실 좋아하는 배우이긴 한데 이스라엘 관련 발언이 좀 문제가 됐었습니다.
한(성 강) : 한, 산토스, 레오는 도입부에만 나옵니다. 5편에서 본격적으로 파티에 참가하죠.
산토스(돈 오마르)
레오(테고 캘더론)


[5.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1~4편을 아우르는 올스타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캐릭터인 홉스(드웨인 존스, 네.. 더 락! 이죠)가 등장합니다.
전 5편 개봉당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했는데 극장에서 보던 당시의 재미로만 치면 살면서 본 영화 중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예요.
시리즈를 쭉 봐왔던 사람은 영화를 보면서 '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올스타전이구만!' 이라고 생각했다지만 결말에 거대한 떡밥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5편부터 본격 블록버스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 주요 등장인물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홉스(드웨인 존스)
미아 토레토(조더나 브루스터)
로만 피어스(타이리스 깁슨)
테즈 파커(크리스 '루다크리스' 브리지스)
지젤 하라보(갤 가돗)
한(성 강)
산토스(돈 오마르)
레오(테고 캘더론)
빈스(맷 슐츠)
엘레나(엘사 파타키) : 아스가르드 출신 바보;;인 크리스 햄스워스의 부인입니다.
모니카 푸엔테스(에바 멘데스) : 크레딧 쿠키에만 나옵니다.


[6.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Fast & Furious 6), 2013]
본격 블록버스터 이어가기!
여섯번째 영화에 와서 월드와이드 흥행성적을 무려 7억9천만달러까지 올렸습니다.
국내 흥행도 시리즈 최고인 180만 정도이긴 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성적입니다.
크레딧 쿠키에서 전편과 맞먹는 떡밥을 던졌어요. 그와 동시에 3편을 본격적으로 본 스토리로 가져옵니다.
공식 제목이 Fast & Furious 6인데 크레딧 마지막에 Furious 6로 나옵니다. 전편의 제목(Fast Five)과 연결되는 듯.

* 주요 등장인물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홉스(드웨인 존스)
미아 토레토(조더나 브루스터)
로만 피어스(타이리스 깁슨)
테즈 파커(크리스 '루다크리스' 브리지스)
지젤 하라보(갤 가돗)
한(성 강)
엘레나(엘사 파타키) : 크레딧에만 나온건지 이전에도 살짝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본 이야기에서 하는 건 없습니다;;
오웬 쇼(루크 에반스) : 앞에는 악역은 따로 안썼는데 좋아하는 배우라서 그냥 써봤습니다;;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 : 크레딧 쿠키에 나오는 대형 떡밥!!!! 본편과는 관계없습니다... 7편 악당이죠.



[7.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그냥 매우 기대중입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전편들에서 나왔던 인물들만 써보도록 하죠.
국내 기사중에 2편의 에바 멘데스가 나온다는 기사가 있는데 출처가 어디인지 imdb 풀 캐스팅 목록에도 없네요.

* 주요 등장인물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홉스(드웨인 존스)
미아 토레토(조더나 브루스터)
로만 피어스(타이리스 깁슨)
테즈 파커(크리스 '루다크리스' 브리지스)
지젤 하라보(갤 가돗)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 : 3편 주인공.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 : 악역!악역! 이 아저씨 악역 너무 기대됩니다.








폴 워커의 마지막 시리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원래는 작년에 개봉할 영화였는데
폴 워커가 불의의 사고로 떠나면서 제작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문제로 미뤄져서 지금 개봉하는거예요.
각본 수정과 대역(폴 워커의 동생) 사용으로 영화를 마무리 지었고 시리즈에서 은퇴시키는 방향으로 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홉스의 등장으로 폴 워커의 포지션이 좀 애매해지긴 했었는데 그런 것과는 별개로 정말 아쉽습니다.
폴 워커라는 배우는 이 영화 이전엔 모르긴 했었어요. <러닝 스케어드>를 정말 재밌게 보긴 했었는데
분노의 질주5편을 보면서 그 배우였다는것도 기억 못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6편이었던가 블루레이의 부가영상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드라이빙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
정말 즐거워하면서 즐겁게 영화를 찍는걸 감사하는 모습에서 참 좋은 배우구나 싶으면서 팬이 됐었거든요.
좀 더 보고싶은 배우였는데 여전히 안타까움이 크게 남아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포스터를 하나쯤 넣어야겠다 싶었는데 6편 포스터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분위기의 오코너가 나오는 포스터로 골랐습니다.
참 멋지다 싶었던 포스터였는데 폴 워커가 떠나고나니 좀 다르게 다가오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 쓰고보니 엄청 기네요... 인물들을 다 나열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요약(?) 하자면, 이전 시리즈를 안 본 분들이 7편을 보기위해서 어느정도를 봐두는게 좋으냐를 말씀드리면

- 시간이 너무 없다 : 그냥 보세요.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앞 시리즈들도 보시면 됩니다 크크
- 한두편 찾아 볼 시간은 있다 : 5,6편 보세요. 등장인물들의 관계라던가 성격등을 제법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오 재밌겠네. 좀 찾아봐야지 : 1-4-5-6 순서로 보세요. 메인 스트림은 다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재대로 시리즈를 즐겨야지 : 당연히 1~6 다 찾아보시고나서 보시면 됩니다.




일요일에 보기전에 시간내서 전편들을 챙겨볼 생각인데 아직 5편 하나밖에 못봤네요.
5편은 사실 10번도 넘게 봐서 거의 다 기억하는데도 이게 역시 제일 재밌어서 먼저 보게 됩니다.
6편은 블루레이 구입후엔 한번밖에 안봤지만 그래도 가장 최근이라서 잘 기억나는데
1,2,3,4편은 한번씩 밖에 안봐서 확실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간만에 블루레이를 여섯편 모두 꺼냈으니 될 수 있으면
복습하고 일요일에 보러가야겠습니다.
7편을 보고나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편의 이야기들을 정리해보고 싶네요.


분노의 질주7을 관람 예정이신 분들 모두 즐겁게 보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Hobbit
15/04/01 19:34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ㅋ
마침 여친이 보러가자는데 한편도 안본 시리즈라 7편이나 나왔는데 봐도 이해 안되는거아냐
이러고 있었는데 ㅎ 내용 대로라면 별로 스토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닌것 같네요
시간도 없고 하니 그냥 일단 보는걸로 ㅎㅎ
Rorschach
15/04/01 20:13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5,6편 정도라도 먼저 보시는게 내용의 흐름 이해에는 좋을 것 같긴 한데, 액션 장면들이 이야기를 이해해야 하는것은 또 아니니까...
그리고 영화 특성상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가 매우 중요할테니 여유 없으시면 그냥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보고나서 이해안되거나 궁금한 부분 있으면 나중에 챙겨보시면 되죠뭐 크크
王天君
15/04/01 19:48
수정 아이콘
이거 평이 요즘 너무 좋더라구요. 보러 가고 싶기도 한데 또 대형 지뢰를 밟을까봐 아리까리~
대경성
15/04/01 20:13
수정 아이콘
폴 워커하면 에이트 빌로우죠. 러닝 스케어드가 뻑뻑하는 영화인가요? 에잇 빌로우랑 거의 동시에 나와서 서로 다른 역에 다른 사람인줄 알았더라는...
Rorschach
15/04/01 20:15
수정 아이콘
네 둘 다 2006년 작품입니다. 에이트 빌로우는 못봤는데...
러닝 스케어드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사건의 중심에 말려들며 당황하는 연기를 참 잘 했었죠.
대경성
15/04/01 22:31
수정 아이콘
잼나요 시간나면 보세요 크크 눈물 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5/04/01 20:20
수정 아이콘
가볍게 보기 딱 좋은 액션영화 시리즈죠. 90년대 액션영화의 향기가 아직 강하게 남아있는 영화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15/04/01 20:36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왔는데 루카스 블랙은 몇분 대화하는거 정도만 나옵니다.
이 시리즈 도쿄드리프트 밖에 못봤었는데 세븐은 예상보다 스케일이 크네요.
Rorschach
15/04/01 20:38
수정 아이콘
도쿄 드리프트가 스케일이 제일 작아요. 다섯번째 작품부터 지금처럼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가 됐다고 볼 수 있어요.
마이클조던
15/04/01 20:40
수정 아이콘
신나게 달리는 장면이 많았으면 하는데 시리즈가 갈수록 너무 다른 액션이 섞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1편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15/04/01 20:41
수정 아이콘
나는캐리다 에서 영화예매권으로 이 영화를 주더군요.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 흐흐
즐겁게삽시다
15/04/01 20:45
수정 아이콘
분노의 질주 시리즈 너무 좋아하는데
폴 워커 횽님 장면에서 눈물이 날까봐 걱정입니다.
15/04/01 21:08
수정 아이콘
폴 워커의 닛산 GT-R R34 ㅠㅠㅠㅠㅠ 흐규흐규 하네요
치토스
15/04/01 21:21
수정 아이콘
이 영화때문에 일본 스포츠카의 매력을 알게 됐고 수프라와 스카이라인이 어렸을적 드림카 였었는데..
영화속 동경하던 폴이 이제 세상엔 없는 사람 이라니... 참 사람인생도 세월도 뭔가 오묘하게 다가오네요.
4프로브더블넥
15/04/01 21:24
수정 아이콘
오늘보고 왔는데 마지막 엔딩장면이 인상적이네요. 영화적형식을 빌린 애도의 엔딩 ㅠ
그리고 아이맥스로 개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아이맥스로 보세요. 저는 일반으로 봤는데 보는 내내 아이맥스로 볼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케일은 진짜 역대급입니다. 보면서 8편이 나온다면 달에서 레이싱이라도 할 생각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Rorschach
15/04/01 21: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아이맥스로 예약해뒀죠. 왕십리로요 크크
4프로브더블넥
15/04/01 21:28
수정 아이콘
대박 부럽네요 ㅋㅋ 진짜 차량 액션 시퀀스들이 역대급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폴형 때문에 찡하실거에요 ㅜㅜ
Rorschach
15/04/01 21:2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울게되는거 아닐까 걱정중입니다 ㅋㅋ
썰렁한 마린
15/04/01 22:52
수정 아이콘
오늘 4D로 보고 왔습니다.
정말 4D에 최적화된 영화 아닌가 싶습니다.
강렬한 엔진음에 맞춰서 떨리는 의자의 진동이 실감 나더군요

다만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레이스를 보는 맛은 갈수록 덜하기는 한데
다 때려 부수는 액션은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폴 워커 애도하는 장면도 멋지게 만들었더군요
Rorschach
15/04/02 11:2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 5편부터 레이스 자체는 저 멀리 갔죠;;
진나라
15/04/02 00:16
수정 아이콘
4d2d로 보고왔는데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다만 후반부까지 가니 너무 흔들어서 좀 어지러웠습니다. 5.6편만 봤었는데 충분히 재밌게 봤어요.
15/04/02 02:15
수정 아이콘
러닝스케어드, 에잇빌로우 둘다 너무 재밌죠. 러닝스케어드 초반 세탁기씬이 후덜덜
커피보다홍차
15/04/02 06:00
수정 아이콘
시리즈 중 더 멕시멤을 처음 접했는데 신나게 봤었습니다. 이번 개봉작도 기대되네요. 평이 좋다보니 4D로 가야겠습니다.
발음기호
15/04/02 09:06
수정 아이콘
원래 관심 없던 시리즈였는데 글 읽고나서 어제 1편부터 정주행 시작했습니다. 크크
tomboy21
15/04/02 10:41
수정 아이콘
덕분에 신나는 영화 한 편 보게 되었네요~
거룩한황제
15/04/02 14:55
수정 아이콘
스토리 순서대로 가면
1-2-4-5-6&3(단, 6편 엔딩 크레딧은 3편 보신 후에 보셔야 함)-7이죠.

말씀대로 2, 3편은 무언가가 이상하리 느껴질만큼 스토리가 빠졌는데
아니 2편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3편에서는 전작에 나온 주인공들이 모두 빠졌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는데...
4, 5편 나오고서 조금씩 연결이 되더니 6편에서 3편을 이어주는 그 엔딩영상 때문에 소오름이...
그걸 계기로 3편을 다시 봤습니다.

사실 시리즈가 가면 갈 수록 차가 화려해지는 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1~4편에 나온 일반 사람들도 살 수 있는 차들로 레이싱을 하는 것에 많은 재미를 느꼈지만
5편부터 갑자기 슈퍼카 등장
(뭐 그래봐야 끝에 등장하지만...)
6편에는 슈퍼카 보다 더 돈나가는 올드카, 빈티지카 등장
(이게 더 구하기 힘듦;;;)

이번엔 부가티도 나오는거 같은데...허허허허
Rorschach
15/04/02 15:07
수정 아이콘
4-5-6으로 이어지는 저스틴 린 감독의 3부작이 시리즈의 기반을 제대로 세웠죠.
사실상 외전에다,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가장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는 3편까지 끌어와서 연결시켜버렸고요.

뭐 그리고 5편 부터는 차량 자체도 그렇지만 뭐랄까... 아 정말 담력도 있고 실력도 있고 차도 있으면 낮은 확률로 어쩌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레이싱에서 '그냥 영화'로 접어들기도 했죠 크크

저도 6편 엔딩에선 진짜 소오름이... 게다가 예고없이 등장한게 제이슨 스타뎀이라서 소오름이 두 번!
15/04/03 17:5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친구들 단체 카톡방에서 이 시리즈 재밌다는 친구들이 많길래 1편을 봤지만 취향과 영 맞지 않았었는데...
어느 정도 이유가 있었군요 크크

최근 광고로 나오는 7편이 워낙 화끈해보여서 다시 참고 1편부터 봐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화끈한 편인 최근작들을 우선 봐야겠네요.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5101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7845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4370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7438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7110 3
101200 삼체 살인사건의 전말 [6] SNOW_FFFF2973 24/03/29 2973 0
101199 갤럭시 S23 울트라 One UI 6.1 업데이트 후기 [12] 지구돌기2634 24/03/29 2634 1
101198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54] 보리야밥먹자9344 24/03/29 9344 0
101197 8만전자 복귀 [41] Croove5637 24/03/29 5637 0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3589 24/03/28 3589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05] VictoryFood7160 24/03/28 7160 10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7] 겨울삼각형5102 24/03/28 5102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568 24/03/28 3568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913 24/03/28 4913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878 24/03/27 7878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60] Dresden10832 24/03/27 10832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379 24/03/26 10379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768 24/03/26 3768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362 24/03/26 8362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208 24/03/26 3208 8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894 24/03/26 6894 20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459 24/03/25 6459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4049 24/03/25 404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