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3/05 12:22:02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이자스민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뜬금없는 이자스민 기사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2928195

<- 뜬금없이 윗 기사가 삭제되었네요



한 여당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도중 담배 200여 갑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MBN이 해당 의원의 입장을 직접 듣겠다며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과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여당의원의 아들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도중 담배 200여갑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생겼고
mbn에서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의혹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아들의 절도 의혹에 대해 해당 의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연결돼 있다”고 보도 하며 그 여당의원이 이자스민 의원으로 드러났죠.



그리고 시간이 지난뒤...




http://news.nate.com/view/20150304n31644


"200여갑 분실은 점포 관리 미숙 탓…수사의뢰 계획없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현직 여당 의원의 아들이 지난해 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담배 200여갑을 빼돌렸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편의점 측이 "훔쳤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시간이 지나니 갑자기 편의점 측에서 문제없다고 발표했네요.

아침만해도 편의점 점포와 이자스민 측의 말이 맞지 않았는데 어느새

담배 200갑 분실은 점포 관리 미숙 탓으로 되어버렸습니다.

담배 200갑 그냥 분실한거라...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결제 취소 사유가 여러 가지인 만큼 결제 취소가 이뤄졌다고 해서 이를 물건이 없어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당시 담뱃값이 인상되기 직전이어서 수요가 폭증하다 보니 자연스레 결제 취소 건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담배값 인상전에 이루어졌는데 과연 누가 환불 또는 취소를 한다는건지... 사재기해도 모자랄판에 이담배 저담배등 담배만 보이면 사재기 하던 상황인데 인상전에 환불 또는 취소를 한다구요??


재고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세븐일레븐 측은 "해당 점포는 점주가 점장에게 매장 관리를 일임하는 위탁점포 형태"라며 "당시 점주가 점장을 새로 고용했고, 이 과정에서 수량 관리가 전혀 안 되는 등 관리 미숙으로 빚어진 실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점주는 뭐고 점장은 뭔지...? 위탁점포란 2FC 계약형태로 본사가 점포를 임차한 후 전대차 계약형식으로 점주를 구해 이익을 나눠먹는 구조인데 점주가 점장에게 매장관리를 일임하는 위탁형태???
그냥 점주가 일반적으로 알바내지 직원을 고용하는 1FC계약인데 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편의점 점주는 담배는 매일 체크합니다. 보루도 체크해서 사인받고 하는데 이걸 빼먹는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그리고 이자스민 보좌관이 편의점이 담배를 찾았다고 말하자 편의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죠.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50303233605260

이 의원실 보좌관이 2일 "편의점 점주가 재고표와 창고를 확인해 다른 사물함에서 (사라진) 담배를 찾았다"면서 절취 의혹을 부인하자, 편의점 본사는 3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실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편의점에서 사라진담배는 모두 250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군이 근무했던 지난해 12월6일 수십건의 결제 취소가 이뤄진 데 대해 의원실 측은 "승인 취소가 일반적"이라고 주장했지만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이 정도의 승인 취소가 일어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반박했었죠. 처음에는 편의점 측에서 이정도 승인 취소는 일반적이지 않다라고 해놓고 갑자기 입장을 바꾼것이니

이것만 봐도 솔직히 의혹이 안 생길수가 없습니다..






그 와중에 기자들은 난데없이 이자스민의 옛날 기사들을 대거 올려서 이자스민으로 뉴스 검색시 첫페이지에 올리려고 합니다.



http://www.sportsseoul.com/?c=v&m=n&i=181226

[이자스민 "남편, 물속에 빠진 딸 구하고 세상 떠나" 안타까운 가족사]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을 잃은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던 사연이 재조명된다고 하는데 대체 언제 재조명되었다고...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3040856104741

[이자스민, 아들 딸과 패션쇼 나들이 과거사진 ‘훈훈한 외모’]

난데없이 지난해 10월 두 자녀와 패션쇼 한게 기사로 나오네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3040918314710

[이자스민 의원, 연예계도 마당발? ‘김경란 결혼식에’]

지난 1월 6일에 치룬 김경란 결혼식에 축하하러 가준게 뜬금없이 어제 기사로 나오네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3040947234710

[이자스민 의원, 알고보니 의대생 ‘화려한 과거 경력’]

과거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한국 수능 시험 처럼 필리핀에도 똑같은 시험이 있는데 100점 만점에 99점 받았다”라고 밝혔다는게 지금 기사로 나오네요.




http://www.sportsseoul.com/?c=v&m=n&i=181204

[이자스민, 현빈-박세리 등과 함께 태극기 기수단 등장 눈길 '환한 미소']

지난해 9월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이자스민 나온게 지금 기사로 나옵니다. 대체 이게 뭔 이슈라고...








지금은 그래도 이자스민 아들 절도 사건이 첫페이지에 많이 나오는데 어제만 해도 저런 기사들이 첫페이지를 덮고 있었죠...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15/03/05 12:25
수정 아이콘
점주는 오너 점장은 CEO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도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명확하게 누가 취소작업을 통해 담배를 빼냈는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CCTV가 아예없었는지는 의문이 들긴합니다..
15/03/05 12:25
수정 아이콘
음.. 의혹이 가는건 사실이긴하지만...
200갑이라면 20보루 정도인데.. 혹시 입고되었을때 제대로 처리를 안한것이 아닐지 의문이네요. 알바 초보들이 가끔 실수하는 경우가 있고...

담배 재고조사를 따로 안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아지르
15/03/05 12:26
수정 아이콘
완벽한 현지화가 되었군요 크크
MoveCrowd
15/03/05 12:29
수정 아이콘
이자스민이 이민 1세대인데 솔직히 국회의원인게 많이 꺼림칙합니다.
미국에서도 이민 1세대는 공직 올라가는데 제한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 나라도 그런 법을 만들었으면..
페마나도
15/03/05 12:3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이민 1세대는 공직 올라가는데 제한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 나라도 그런 법을 만들었으면.. "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시민권을 딴 이민 1세대는 대통령/부통령 외에는 다 할 수 있습니다.
MoveCrowd
15/03/05 13:00
수정 아이콘
아 대통령/부통령만 안되는군요
중년의 럴커
15/03/05 13: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오바마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트럼프가 딴지를 걸었고, 오바마는 엉터리 영상으로 비꼬와서 대응을 한 적도 있었죠.
15/03/05 16:07
수정 아이콘
왜 차별을 원하시나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3/05 12:29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자녀니까 언플도 하고 편의점에서 알아서 기네요

천룡인 클래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3/05 12:32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오히려 국회의원 아들쯤 되는 녀석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하는구나 싶은 생각부터 드네요
15/03/05 12:36
수정 아이콘
너무 한심할정도로 노골적이라 그냥 웃기기만 합니다 ..

한시간전에 올라온 2014 아시안게임 기수 등장 기사 -_-;
Otherwise
15/03/05 12:37
수정 아이콘
저 사람 필요 이상으로 욕 많이 먹던데 불쌍하네요. 사실상 새누리당이 다문화가정 표 받으려고 내세운 꼭두각시던데..
절름발이이리
15/03/05 12:38
수정 아이콘
걍 이자스민은 이 문제와 관계가 거의 없죠. 아래 세월호 유가족 폭행만큼이나 쓸데없는 이슈라고 봅니다.
15/03/05 12:40
수정 아이콘
담배 200갑이래봤자 5~60만원밖에 안하잖아요.
여당 국회의원의 입장에선 어렵지 않게 합의보기엔 충분한 금액 같네요.
편의점 점주도 괜히 현역 국회의원과 부정적으로 엮여서 치고받고 하고 싶지도 않을테고..
오히려 처음에 관련기사가 많이 났던게 약간 신기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소독용 에탄올
15/03/05 12:49
수정 아이콘
언론이 클릭을 먹고사는 양반들이기도 해서...
사실 가끔은 실시간 급상승검색어에 대응해서 클릭유도용 기사를 돌리는 '봇'이 있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3/05 12:5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있습니다. 사람이 개입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15/03/05 12:53
수정 아이콘
외국쪽 봇을보면 나름 '모냥새'는 갖추어서 기사를 쓰는데, 한국쪽 봇은 아직 그정도 수준이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봇은 모양새 갖추어서 기사를 쓰는데 사람이...)
절름발이이리
15/03/05 12:57
수정 아이콘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 '영어'라는 언어가 소프트웨어적으로 더 연구가 많이 되어있고
2. '영어 뉴스 저작' 소프트웨어의 시장이 더 크고
3. '영어권 국가'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더 발달해 있고
4. '구글 검색'에 최적화하는 것과 '네이버 검색'에 최적화하는 것의 양태가 다릅니다.
물론 그럼에도 가장 큰 변인은 결국 운용하는 인간의 가치관과 역량이겠지요.
15/03/05 12:43
수정 아이콘
재고조사 기간이 2월말인데 1년 사이에 총 1200여 갑(기사 상에는 11~12월에 200갑)이 로스가 났다라...
<- 수정: 손실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pos상 취소된 수치가 1200여갑이라고 합니다.

저건 점장-점주-FC가 모두 재고관리를 개판으로 한거죠 -_-;;;
다만 11~12월에 이주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의 아들이 그 점포에 일했을 뿐이구요.
그리고 다른 기사에서는 이 의원의 아들이 평소 지각을 자주 하고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급여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점포 측과 갈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http://www.koreaobserver.com/jasmine-lee-son-falsely-accused-of-stealing-cigarettes-26770
이걸 국내 거주 외국인과 연결짓는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점포 관리를 거지같이 한 세븐일레븐이, 그리고 (CCTV와 전산기록 등 확실한 증거도 없이) 절도 혐의를 붙이려는 점포 측이 까여야겠지요.
15/03/05 12:56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아들인 걸 모르고 동남아인 알바한테 덮어씌울려고 한 걸까요 --a 그러다 알고보니 국회의원 아들! 기자들이 냄새맡고 찌라시 기사를 딱!
15/03/05 13:31
수정 아이콘
빅터님 개인적으로 코멘트를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인데 '1200여갑의 로스'라는 부분은 어디서 읽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링크해주신 기사는 어제 저도 읽은 건데, 여기에서 언급된 건 "The internal probe, however, found that the cancellation rate was not abnormal given that the purchases of 1,246 packs were cancelled in the store during Nov. 18 in 2014 through Feb. 12 in 2015.", 즉, 내부조사에 의하면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취소된 담배가 1245갑이라, 10여일간 일하면서 200갑을 취소한 아르바이트생의 취소율이 특별한 게 아니라는 내용이었는데요. 혹시나 1년 간의 담배 손실양에 대한 부분이 언급된 기사를 아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15/03/05 14:3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_-;;; 제가 기사를 오독한 것 같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제공하여 죄송합니다.
9th_avenue
15/03/05 12:46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아들도 편돌이를 하는구나..
근데 200갑을 이자스민 의원 아들이 훔쳤다는 증거가 나왔나요? 의혹가지고 저렇게 언론에 불어버리는 건 좀 모양새도 그렇고 문제 소지가 있네요. 재고관리 문제 같은데..
훔쳤다고 해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 그뿐인데 피의사실이 이렇게 막 터지네요? 가면 갈수록 찌라시만 남아있는 한국언론이네요
Jon Snow
15/03/05 12:4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아들도 편돌이를 하는구나..(2)
15/03/05 12:56
수정 아이콘
대략 댓글들을 읽어보니
재고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경찰의 시각에서는 절도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는 것으로 보이고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찜찜한 구석이 있는 것은
재고관리가 안 되었던 책임은 전체가 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알바가 뒤집어 쓰는 모양새가 벌어 질뻔한 것도 생각해 볼만 한 구조네요.
하필이면 그 알바의 부모가 국회의원이라서 공적으로 처리되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15/03/05 12:57
수정 아이콘
""B씨가 근무한 기간에 담배가 없어진 것은 맞지만 폐쇄회로(CC)TV 등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해당 점포의 점주 역시 자신이 고용한 젊은 친구를 의심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경찰에 별도로 수사를 의뢰할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점장이 확실한 근거도 없이 아르바이트생을 의심했고, 그 의심을 본사나 경찰에 알려 수사를 한 게 아니라 미디어에 먼저 알렸다는 거죠.
만약 이자스민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도 아니고, 이주민이 아니었다면 과연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셨을까요. 제가 보기엔 이자스민 의원이나 아들이 사과를 받아야 할 입장인 것 같은데요.
발롱도르
15/03/05 13:05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50303233605260

이 의원실 보좌관이 2일 "편의점 점주가 재고표와 창고를 확인해 다른 사물함에서 (사라진) 담배를 찾았다"면서 절취 의혹을 부인하자, 편의점 본사는 3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실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편의점에서 사라진담배는 모두 250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자스민 위원실 보좌관이 난데없이 담배를 찾았다라고 언플하지 않았다면 이런 의혹은 생기지 않았겠죠..


이군이 근무했던 지난해 12월6일 수십건의 결제 취소가 이뤄진 데 대해 의원실 측은 "승인 취소가 일반적"이라고 주장했지만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이 정도의 승인 취소가 일어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반박했었기도 했구요.



거기에 담배가 분실된건 사실인데 수사의뢰는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설령 이자스민 아들이 절도한게 아니더라도 분실된게 사실이면 수사의뢰는 해야 하는건데 그건 안하겠다니 더 의혹이 생기는거죠
15/03/05 13:16
수정 아이콘
위에 빅터님이 올려주신 코멘트와 기사 내용을 다시 보시고, 왜 다른 한국 매체들이 전부 글과 방송을 삭제해 가고 있는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리베가스
15/03/05 13:03
수정 아이콘
편의점 점포 한개 단위에서 20보루면 꽤 큰일이긴 한데
알바 경험이 얼마 안되면 실수할 수도 있죠.
보통 담배 재고 확인은 매번 교대 때 마다 인수인계하면서 두명이 하는데 미처 확인 못하고 언론 탈 정도로 일이 커진건 좀 이상하네요.
삼공파일
15/03/05 13:0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 이민자 + 여성...
소위 오유 성향의 네티즌들의 혐오 대상 총집합이네요 ;;
발롱도르
15/03/05 13:05
수정 아이콘
오유가 여성을 혐오한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5/03/05 13:13
수정 아이콘
일베처럼 극단적인 형태(테러를 하거나, 밑도끝도 없이 욕하거나, 모욕하거나)는 아니긴 한데, 걍 남초사이트에 횡행하는 여성혐오적 성향이 꽤 잘 드러나는 커뮤니티긴 합니다. 남녀 대립 이슈나, 유관 이슈에 대한 정치적 포지션은 아주 일관된 편.
발롱도르
15/03/05 13:19
수정 아이콘
그런경향이 있더라고 하더라도 그건 남성들이 많은 커뮤니티의 특성 정도로 엠팍 스르륵 클리앙들과 별 다를바 없는 수준이지
오유의 특성이라고 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오유가 특별히 여성혐오를 대놓고 드러낸 사건이 있는것도 아니고
절름발이이리
15/03/05 13:20
수정 아이콘
아뇨, 그 중에서도 유독 심합니다. 뭐 전체 인적구성은 비슷비슷할 수도 있는데, 추천시스템으로 말미암아 쏠림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다 보니..
발롱도르
15/03/05 13:22
수정 아이콘
그게 유독 심하게 드러난 게시물같은걸 확인할수 있을까요?

여성이 잘못이없는데 그저 여성이라고 극도로 혐오감을 나타내는 게시물을?
절름발이이리
15/03/05 13:23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딱 떠오르는 건 없네요.
15/03/05 13:32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아시는것같은데 오유베스트기준으로는 오히려 여성향에 가깝다고 보는데.. 어디서 어떤게시물에서 그런정보를 얻으신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5/03/05 13:33
수정 아이콘
대체적인 정치사고관이 그렇단 거지, 여성향의 소재나 콘텐츠가 배척받는 곳이란 의미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문제를 연결하시네요. 말씀하신 내용은, 약간 비약하자면 커뮤니티 인기글이 일본AV인거 보면 친일 커뮤니티 아니냐 같은 얘기입니다.
15/03/05 13:36
수정 아이콘
정치사고관이라고 해도 전혀 이해가 안되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보수적인 나이드신분들에 대한 과격한 발언들이나 외노자에 대한부분이라면 이해하겠지만 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3/05 13:39
수정 아이콘
그냥 제가 지금껏 본 남녀관련 이슈에 대한 태도가 언제나 늘 꾸준히 항상 일관되어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런 주장이 더 인기를 얻고 부각받는 구조란거죠. 아래 덧글에 스카리 빌파님에게 단 덧글을 보시면 어떤 양태인지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다거나 여자들은 때려아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남녀 역차별이 심하다 라거나 솔까말 요즘 여성이 차별받는게 뭐 별거 있냐 같은 주장은 크게 호응받는 곳인거죠.
15/03/05 13:44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스카리 빌파님의 댓글의 내용은 저도 많이 보아오던것이지만 그것이 여성혐오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남녀역차별에 대한내용이 오유에서 호응을 받는점이라면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이 여성혐오인지, 다른 사이트보다 특별히 심한건지에대해선 잘모르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5/03/05 13:47
수정 아이콘
엠팍 클리앙등에 비하면 유독 심하단거구요. 물론 일베 같은 곳과는 비교가 안되죠. 저는 (일베조차도) 구성원의 평균적 편향성은 엄청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의 구성이 어떤 형태의 쏠림현상을 유도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오유는 댓글 찬반 문제 때문에 그런 경우들이 더 두드러지게 유도 되는 것 같습니다.
15/03/05 13:54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저도 오유 베스트는 그래도 가끔가끔보는 편인데 찬반 시스템때문에 한쪽으로 의견이 확몰리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근데 저는 오유 일반적인 성향이라기보다는 그게시물에서 댓글흐름이라고 보고있거든요. 정반대대는 내용이 반대되는 방향으로 베스트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쏠림현상이 있는게시물이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반대되는 방향의글도 베스트로 올라오는만큼 오유를 여성혐오적 성향 아주 심한싸이트라고 단정하기는 많이 무리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됩니다.
절름발이이리
15/03/05 13:56
수정 아이콘
물론 단적으로는 그 게시물에서의 댓글 흐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제게는 그 패턴이 반복적이라고 여겨진거죠.
불판배달러
15/03/05 18:23
수정 아이콘
그중에서도 유독 심합니다??? 당장 웃대만 꺼내와도 넘사일텐데 그중에서 유독 심하다니요. 말씀하신 추천시스템으로 보시죠. http://duruwa.com/view_web.aspx?seq=217437&page=18
오유 스토커 일간베스트의 평가도 한번 봅시다. http://www.ilbe.com/index.php?mid=jjal&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fta&m=1&division=-99858152&document_srl=5170582531
전자오락수호대
15/03/05 13:07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damianhwang
15/03/05 13:07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껴넣기인가요?
유리한
15/03/05 13:0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을 빼면 일베겠네요.
스카리 빌파
15/03/05 13:11
수정 아이콘
일베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5/03/05 13:1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오유가 이렇습니다. 여성혐오가 일베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서 실제로 이자스민은 오유의 공공의 적쯤 되는 듯한 인상을 몇번 받았지요.
스카리 빌파
15/03/05 13:16
수정 아이콘
이민자 혐오 관련글은 저도 종종 보기는 했습니다만... 주로 이민자 범죄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글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유 베오베는 저도 자주 방문합니다만 딱히 여성혐오가 심한 사이트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네요.
절름발이이리
15/03/05 13:19
수정 아이콘
일단, 일베만큼 극단적인 형태의 표출방식은 아니다란 건 당연히 깔고 가야겠습니다.
하지만 외노자나 여성에 대한 정치적 포지션은 오유에서 대부분 일관됩니다. 일베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가부장이라면, 오유는 폭력을 휘두르진 않지만 유교꼰대적 사고는 충만한 가부장 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외노자는 모두 꺼져"라고 말하진 않지만, "외노자의 인권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 있잖아?"같은 주장은 박수를 받는 곳이란거죠.
칼라미티
16/03/20 00:59
수정 아이콘
공감하고 갑니다. 종종 불편하더라구요. 이 댓글을 보고 그간의 느낌이 정리되는 기분...
15/03/05 13:41
수정 아이콘
이자스민이 욕을 먹는 이유는 여성혐오와는 상관없습니다. 외노자보호법과 의료보험관련한 내용이 다수죠.
절름발이이리
15/03/05 13:41
수정 아이콘
이자스민이 오유에서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새누리당이라서고, 그 다음이 외노자 관련 정서 때문이고, 마지막이 여성이겠죠.
15/03/05 13:4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외노자까지는 저도 동의하자만.. 여성이여서 욕을먹는다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절름발이이리
15/03/05 13:48
수정 아이콘
음.. 이자스민이 여자여서 욕을 먹는다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네요. 좀 더 쉽게 반감을 사기 쉬워진다 정도로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돌이켜보니 오유의 여성에 대한 태도가 어떻건 간에 앞의 두개만으로 충분한 것도 같네요.
삼공파일
15/03/05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절름발이이리님이랑 99% 가량 동일한 인상입니다. 대신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개인적으로 이민자에 여성이라는 점만으로도 이자스민의 비례 공천은 선진적인 정치였다고 보는데 인터넷 상에서 공격 당하는 데 혐오 정서가 깔려 있어서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유에서 나오는 게시물이 아주 많더군요.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로 도덕적 우월성까지 갖춰서요.

민주당도 본받아서 소수자에 대한 공천을 늘렸으면 합니다.
불판배달러
15/03/05 18:21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에게 평소에 경의를 표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오유가 외노자 관련해서 굉장히 싫어하는거야 누구나 알고 아무도 그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다들 오유가 여성혐오를 가지고 있다라는 이야기는 어디에서 나왔는지만 지적해서 묻고있는데 그 답글에 "오유가 외노자를 싫어하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하면서 물타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정말 제가 알던 이리님 맞나 생각이 듭니다. 대상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훈수두시던 거였나요. 이리님이 오유 싫어하는건 아는데 싫어하기 위해 이유를 만드시네요. 누가 일베 라이벌이 오유라 하니 정말 정치적성향만 다른 같은사이트로 아시고 있었나 보네요. http://m.pann.nate.com/talk/318917664 일주일만 구경가봐도 알수 있는 사실을 모르시면서 비판하시니, 솔직히 근거를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리님이 말씀하신건 웃대에 더 포함이 되죠.
삼공파일
15/03/05 18:43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이 다른 사람의 쉴드가 필요한 분도 아니고 저랑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한데, 여튼 제 댓글에서 출발했으니 쉴드 아닌 쉴드를 쳐보겠습니다.

일베나 오유 이야기는 일단 나왔다 하면 너무 소모적이어서 의도적으로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자스민 의원의 연관 검색어 수준으로 오유에서 공격을 많이 하다 보니 짧게 이야기를 한 건데 다른 뇌관을 건드린 것 같네요. 일베와 오유가 똑같은 사이트라고 물타기를 해봤자 PGR에서는 절대 안 먹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그런 의도는 절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 재밌는 건, 이민자에 대한 혐오 정서는 있다고 쉽게 인정하면서 여성 혐오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여성 혐오 정서는 일베의 특성이며 오유도 여성 혐오 정서가 있다는 것은 일베와 동급으로 여기는 것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베가 여성 혐오를 하든 안 하든, 오유에 이민자 혐오 정서가 있다는 자체로 오유는 다르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더불어 이민자 혐오 정서가 있는 사이트에서 여성 혐오에 대해서는 없다고 확신하듯이 말할 수 있는 것도 일베에 대한 도덕적 우월감으로부터 나오는 자신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직장 생활해보시면 알겠지만 여자 직원은 ~", "결혼 비용에서 부당하게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내는 이유는 ~", "데이트 비용을 남자에게 다 떠넘기는 여자는 ~" 이런 식의 댓글이나 글이 오유에서 공감을 얻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정도로만 해도 인권 감수성적인 측면에서 여성 혐오 정서가 깔려 있다고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른 사이트보다 심하냐 심하지 않느냐를 따지고 오유가 일베보다 낫냐 낫지 않느냐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사이트도 다 그정도는 있는데 왜 오유만 갖고 물고 늘어지냐는 식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댓글을 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거꾸로 오유는 왜 자꾸 이자스민 의원을 갖고 물고 늘어지냐고 제가 지적한 것이고 그 밑에 혐오 정서가 깔려 있다고 말한 겁니다. 이민자 혐오 정서만 깔려 있지, 여성 혐오 정서는 없으니까 여성 혐오 정서는 취소해라, 우리는 일베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드는 게, 반론 치고는 상당히 부조리하지 않습니까?

댓글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니 이자스민 의원은 여성보다 이민자라는 아이덴티티가 약간 더 강한 상황인데 이민자 혐오 정서는 쿨하게 받아들이고 여성 혐오 정서는 "우리가 일베냐!"라고 발끈하는 이런 수준의 감수성이 오유의 진짜 문제처럼 보입니다.
불판배달러
15/03/05 19:0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오유에 외노자 혐오감정이 있다는건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고, 외노자 문제에선 오유 웃대 일베등 모두 할말이 없는 외노자 혐오 사이트지요. 하지만 저는 여성혐오만 타겟으로 잡고 말하는 겁니다.
오유가 '외노자혐오는 인정하면서 여성혐오는 인정안한다~ 이것은 일베에 대한 도덕적 우월감 때문' 이라 하셨는데 아닙니다. 왜 외노자 문제는 인정하면서 여성문제는 인정 안하느냐? 그냥 전자는 맞고 후자는 틀렸기 때문입니다. 이게 더 간결하고 합리적인 해석이지요. 부인하는데 왜 일베가 나옵니까? 제가 말씀드린건 '오유가 일베보다 여혐이 심하지 않다'가 아닙니다. "오유를 여혐사이트라 볼수는 없다"라는 거지요. 절대로 전자가 아닙니다.
세번째 문단에서 어찌됐건 이자스민의원을 혐오하는건 맞는데 여성을 혐오하는지 안하는지는 뭔상관이냐! 그냥 넘어가지 이러는데, 처음다신 댓글을 다시 읽으십시오. 정답은 그런건 넘어가자가 아니라 틀렸다 취소한다가 맞는 말입니다.
마지막 문단역시 논제랑 다르고요. 다시 쓰지만 이 문제에서 일베는 언급도 안했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이건 정말 간단한 문제입니다. 그냥 삼공님께서 입증할만한 근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반대측은 근거가 있는데 찬성측은 주관적인 판단만 고집하시니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근거를 보길 요청하는데 왜 결론은 '오유가 이자스민을 싫어하는건 사실'로 귀결되나요? 첫 댓글의 유지는 그게 아니잖아요. 창조론자들이 항상 욕먹는 이유가 뭡니까? http://duruwa.com/view_web.aspx?seq=217437&page=18 이건 평화로운 여성혐오사이트의 일상인가요.
삼공파일
15/03/05 19:28
수정 아이콘
오유가 얼마나 여성 혐오적인지 입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진 않은데 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댓글 쓰겠습니다. 오유와 결혼 비용, 군대, 군가산점, 직장 여성 등을 검색하니 제가 이야기한 뉘앙스의 게시물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유 여초를 쳐보니까 더 잘 알겠더군요. 여초라는 말이 나오는 원인 자체가 남성 역차별이라는 생각으로부터 나온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글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15341

오유에서 올라오는 게시물 중에서 여성 위주의 이야기가 나오는 글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오유가 여초 사이트가 되었다는 식의 반응 자체가 여성 혐오 정서에 기반한 것이더군요. 이런 문제로 다른 진짜 여성 사이트와 싸운 적도 있고요.

이 주제로 자꾸 제가 입증하려는 식으로 나가면 오유에 여성 혐오의 틀을 씌워서 오명을 남기려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러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편향성을 가지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만 여성 혐오 정서를 찾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구글에 검색했을 때 찾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혐오 정서에 대해 선택적으로 반응하면서 집착적 태도를 보이는 것부터가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오유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여성 혐오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은 잘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제가 쓴 원래 댓글에서 여성을 뺐다고 해서 오유에 대한 입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으니 더이상 논의가 무익한 것 같습니다.
삼공파일
15/03/05 19:46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 할까, 제 입장에서 이민자와 여성에 대해서 이렇게 다르게 반응하는 건 "날 돼지라고 부르는 건 괜찮아, 하지만 뚱뚱하다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어! 체중과 비만 수치를 대봐라!" 수준으로 보입니다 ;;

인종 혐오가 있는데서 이미 사이트를 충분히 욕보였는데 여성 혐오에서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는 걸 팩트 문제로 바꾸면서 대응하는 게 당황스럽네요.
불판배달러
15/03/05 20:04
수정 아이콘
일단 비유자체가 이상한데요. 님이 말씀하신 돼지-뚱뚱이는 결국 한가지를 이야기 하는거고요. 여성혐오-외노자 혐오는 엄연히 봐도 두 객체입니다.

"저놈은 포르노도 보는데 더군다나 스너프 필름까지 본대!" 라는 말을 들었을때 "야, 포르노를 보는건 맞는데 스너프 필름까지 보면서 히히대진 않는다" 라고 나오는 반응이 이상한건가요?
삼공파일
15/03/05 20:41
수정 아이콘
비유는 혐오 정서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하나는 아주 쉽게 인정하고 다른 하나는 극렬하게 거부하는 모순적인 모습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포르노처럼 보든 말든 정치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는 문제도 아니고 이민자 혐오보다 여성 혐오가 더 나쁘다는 식의 비유도 아니었습니다. 안 와닿는 비유라면 제 표현이 모자른 것이죠.

그건 별로 문제가 아니고 여성 혐오 정서에 대해서 원하시는 종류의 답변을 드렸으니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불판배달러
15/03/05 22:40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늦어서 죄송하긴 한데 외노자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여성문제는 인정하지 않는것은 여성문제는 허용할수 없는 마지노선이지만 외노자야 어쩌피 중요한거 아니니 인정 크크 이런 의미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외노자 문제는 인정하면서 여성 문제를 부인하는 이유는, 간단히 전자는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니 시도도 안하는거지만 후자는 유언비어니 당연히 반박하는 겁니다. 둘이 연결되 있지 않은 별개의 문제기에, 한개만 인정하더라도 모순이 아닙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수 있는지는 각자 몫이니 좀더 간결히 말하자면, 형사가 범인을 잡고 "야, 니가 피해자를 치고 가방을 훔쳐 달아났지!" 라고 했을때 범인이 "아뇨. 뺑소니는 사실이지만 가방은 안 훔쳤습니다"라고 진술하는게 이상한일은 아니잖아요. 벌금형 받을거 징역까지 받을수도 있거든요. 물론 뺑소니하면 그냥 징역이겠지만.. 한개는 인정하지만 한개는 부인하는게 모순은 아니죠. 사실입증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삼공파일
15/03/05 22:43
수정 아이콘
비유 문제는 무슨 뜻인지 알겠고, 근거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나름대로 찾아서 이야기를 했으니 근거로 합당하다고 생각하는지 피드백을 부탁한 것입니다.
불판배달러
15/03/05 23:11
수정 아이콘
밑에 절름발이 이리님처럼 사이트 내부에 남성우위적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정도면 공감할수 있겠지만 그것이 여성혐오인가 라는 질문에는 놉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5/03/05 19:09
수정 아이콘
위의 이리님과 삼공파일님의 댓글을 읽어봤지만 오유가 여성혐오적이라는 것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유는 요즘에 오히려 여초사이트라는 말까지 듣는데 거기서 어떻게 여성혐오적이라는 판단을 할 수가 있었는지요 ?
한 예로 명절날 시즌만 되면 차례상때문에 시댁하고 갈등이 있었다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곳인데 말입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오유는 왠만큼은 그 사안에서 만큼은 상식적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삼공파일
15/03/05 19:33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논의가 전혀 기대하지 않은 방향으로 소모적으로 흘러가서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오유가 여성 혐오 정서가 심하지는 않다" 정도까지는 받아 들이겠습니다. 다만, 저와 다른 분들이 지적하는 핀트가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5/03/05 20:45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말을 좀더 엄밀히 얘기해야 오해가 없겠습니다. 읽어보시고, 이견이 있으시면 반론 부탁드립니다.

일단, 오유랑 일베가 동급이란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오유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일베조차도 크게 감정적으로는 안 싫어하는 제 성향상, 오유를 안 좋아해봤자 그 감정은 정말로 특별할게 없습니다. 감정적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기대치가 높은 편인 클리앙 같은 사이트가 더 싫어질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여성혐오'라는 표현이 상당한 오해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여성혐오는 일베식의 모욕적 표현이나 거친 행동, 테러리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특히 오유는 이 측면에서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제가 언급한 것은 좀 더 넓은 범주인데, 인터넷 하류문화에 횡행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정치적 현안들에서 쏠린 의견들과 반응 전반을 의미합니다. '남녀 차별적 시선'이라거나 '가부장적 시각' 정도로 바꾸었으면 아마 일베와 비교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 삼공파일님이 언급한 콘센서스 하에서 대화를 하다보니 그냥 혐오라는 단어로 퉁쳐서 얘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런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은 비단 오유 뿐이 아니라 여러 사이트, 심지어 pgr 조차도 간간히 엿보이는 조류고, 클리앙이나 엠팍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개념없는 ~녀가 ~남보다 훨씬 더 손 쉽게 유행하고, 여성의 외모가 넘성의 외모보다 더 손쉽게 대상화되며, 남성적 기득권을 상식적인 것으로 포장하거나, 여성 인권의 현실을 타자화 하는 모습들과 같은 것들 말입니다. 다만 제가 오유가 유독 심하다고 말한 건, 그 감정의 폭이나 행태 자체가 심하다기보다, 덧글 찬반시스템으로 인한 쏠림을 뜻 합니다. 요컨대 더 선호받는 주장들로의 쏠림이 두드러진다는 거죠. 단순하게 커뮤니티 구성원의 평균적 사고관으로만 따지면야, 오유나 pgr이나 거기서 거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더불어 여초냐 남초냐 라는 건 구성원의 쏠림이고, 그 자체가 여성혐오적 시각의 유무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예컨대 가부장제하의 옛 여성들은 여성임에도 여성착취나 여성에 대한 차별에 수긍하거나 찬성하는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오유에서 여성적 콘텐츠의 인기가 많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만 해도 오유를 자주 갑니다. 하지만 그것과, 오유 전반에 흐르는 사상적 기류는 별개란 거죠.

결론적으로 저는 오유가, 여느 커뮤니티들이 그렇듯이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꽤 잘 드러내는 커뮤니티로 여깁니다. 물론 이 차별적 시선이란 게 극단적으로 폭력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고, 어떤 면에선 상식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오유의 게시판 시스템상 자극적인 내용들이 더 부각되기 좋다보니 더 쏠림이 발생하는 면이 있고, 그런 점 때문에 다른 여느 커뮤니티보다 그런 특징이 증폭되어서 드러나는 것으로 봅니다.
삼공파일
15/03/05 22:46
수정 아이콘
댓글에 뭐라고 쓰던 어차피 여기 달린 댓글들은 오유와 일베를 물타기하는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네요.
불판배달러
15/03/05 23:08
수정 아이콘
쭉 읽어봤는데 맞는 말씀이시네요. 특히 "~녀를 붙이는것을 쉽게하고" << 이부분을 들을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사실 가부장적 사고관에서 벗어나느냐 아니냐로 나누면 빼도박도 못하죠. 그런 의미에서 더운더 여성관련 문제는 첨담하지 않은가.. 여성분들조차 남녀차별적인 문제에 동조하기 때문에.. 라는 생각도 합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오유가 타사이트에 비해 여성혐오적 시각에서 심하다, 하는것은 받아드리기 어려운 내용이여서(더욱이 오유는 윗링크에서처럼 여성문제는 반대핵폭탄을 투하해서 묻어버리는 반면에 남성문제는 귀신같이 띄워준다고 욕먹을 정도니) 당혹스러웠던거 같습니다. 당장 저는 오유의 태생적 재미없음에 웃대를 하는데 여기를 하면서 틈만나면 드는 생각이 '얘네는 말끝에 "고로 삼일한이다 이기야~"만 붙이면 일베인들 아닌가?' 이거거든요. 근데 상대적으로 오유가 타사이트들보다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제는 별개 다나오는구나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뭐 아는 커뮤니티가 몇개 없어서 제가 모르는 사이에선 심할수도 있겠구나 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타사이트에 비하면 여성문제에선 (상대적으로) 좀 엄격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자기보호적 브레이크는 달려있으니까,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위엣 글을 보니 이부분은 이미 공감하시는쪽으로 하시는거 같아 저랑 이견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사실 윗댓글 보고 그만 썼어야 되는건데 다른거 쓰는김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삼공파일
15/03/05 23:22
수정 아이콘
타 사이트와 비교한 적도 없고, 비교할 의도도 없었으며, 비교하는 것처럼 오인될 댓글을 달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차별과 여성 혐오 사이에 워딩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반응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문제라고 받아들여지진 않네요.

"새누리당 + 이민자 + 여성...
소위 오유 성향의 네티즌들의 혐오 대상 총집합이네요 ;;"

제가 처음에 단 댓글인데 혐오 대신에 차별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비슷한 문제가 제기됐을 상황이고, 여성 혐오라는 말을 지칭했을 때 어떤 분위기를 일컫는지 오인되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일베 같은 극단적인 여성 혐오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여성 차별적 시각이라고 직접 설명하고 예시까지 여러 가지를 들었는데요. 단순히 이민자, 여성 문제라고만 이야기해도 무슨 말인지 다 통하는 상황이었고요.

끝까지 증거를 대라고 많은 분들이 요구하시다가 원하는시는대로 몇 개 간단한 근거를 가지고 와서 이야기하니까 이제 와서 워딩 문제였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절름발이이리님의 댓글에는 오유가 자기 브레이크가 있다는 공감 같은 건 없었습니다.
불판배달러
15/03/05 23:32
수정 아이콘
사실 주신 링크도 근거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평행선이라 아예 이야기가 안될거 같습니다. 다만 오유 하다가 때려친 여러명의 사람을 두고 그사이트 완전 여성혐오 아니냐?? 라고 했을때 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못할까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브레이크가 아니라 자기'보호'적 브레이크고요. 혐오랑 보호도 그렇고 단어에 따른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데.. 더 길게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도 오유에 대해 다 아는건 아니니 여성을 혐오하는 사이트일수도 있죠.
삼공파일
15/03/06 00:20
수정 아이콘
링크가 근거가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왜 그런지 답변해달라는 것이었죠. 완전 여성 혐오다 그런 뜻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꼭 여성 혐오라고 몰아붙일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신 적도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여성 혐오 정서가 깔려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절름발이이리님이 설명한 것과 거의 유사한 예까지 들어가면서 이야기했는데도, 끝까지 증거를 내놔라 증거도 없으면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기에 어느 정도 검색 결과와 구체적인 예와 생각을 덧붙여서 답변했습니다. 굳이 검색결과를 들이 밀고 링크까지 걸어서 "이것 봐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고 밝혔을 때도 근거를 내놓으면 간단한 일이 아니냐는 식으로 이야기하시고 근거라고 생각해서 내놓으니까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평행선이라서 이야기하기 싫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단어의 뉘앙스 차이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어서 이야기가 진행될 수 없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태랑ap
15/03/05 16:39
수정 아이콘
오유 베오베중에는 여성향의 게시물도 많고 흔한 bl드립 백합드립에 상당히 자유로운데
여성에대한 혐오가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입으로만 이야기하지 말고
자료를 제시하고 주장해주세요
삼공파일
15/03/05 18:21
수정 아이콘
이자스민 의원에 대한 오유의 집착적 비판에 혐오 정서가 깔려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유에 여성향 게시물이 얼마나 자주 올라오는지는 별로 관련 있는 이야긴 아닌 것 같고, 오유의 여성 혐오 정서가 어느 정도이며 객관적으로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산으로 가겠네요.

위에 절름발이이리님이 대신 설명해주신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병역 문제나 결혼 비용 문제 등 게시물에서 전반적으로 다른 게시판에 볼 수 있는 수준의 여성 혐오 정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걸로 압니다. 이 부분에서 이곳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인권 감수성"적인 기준으로는 못 미친다는 건 객관적 자료가 필요할 정도로 애매하진 않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PGR에서 오유와 일베가 똑같다는 물타기를 시도할 정도로 한심하진 않습니다.

일개 편의점에서 알바가 담배 뽀린 수준의 사건에 시민 감시가 철저하게 이뤄질 필요성이나 형평성에 비췄을 때 이자스민 의원에 대한 집착에 복합적 혐오 정서가 없다고 보기 힘들죠.
불판배달러
15/03/05 18:41
수정 아이콘
산으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 '오유 + 여초'로만 검색해도 웃대, 일베, 개드립등 다양한 사이트의 총체적인 평가를 들을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제가 쏴주신 링크를 읽어주시고,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삼공파일님께서 이보다 더 좋은 근거로 주장을 입증해주시면 되고요. 솔직히 여초사이트라 불리는 오유가 여혐이면 pgr은 뭐가되나요.. 눈물
삼공파일
15/03/05 18:44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태랑ap
15/03/05 18:45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는데 납득할만한 "오유에서 여혐의 근거가되는 게시물"을 부탁드립니다만?

글로만 "비판적 혐오 정서가 깔려있다" 라는걸로는 납득할수가 없습니다
삼공파일
15/03/05 18:4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 썼는데,

"직장 생활해보시면 알겠지만 여자 직원은 ~", "결혼 비용에서 부당하게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내는 이유는 ~", "데이트 비용을 남자에게 다 떠넘기는 여자는 ~" 이런 식의 댓글이나 글이 오유에서 공감을 얻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정도로만 해도 인권 감수성적인 측면에서 여성 혐오 정서가 깔려 있다고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정도로 답하겠습니다.
태랑ap
15/03/05 18: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걸로 해당사이트가 여혐이라면
관련글로 베오베 정도는 쭈욱 올라와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런댓글이 어느사이트든 분명 없진 않을텐데요
특정 인원의 댓글로 해당 사이트를 여혐사이트라고 주장한다면
pgr도 어떤부분에서든 자유롭지못하고 그건 어느 사이트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이트의 성향을 주장하려면 적어도
대다수가 그 의견에 동조하여 많은글들이 작성되고 공감댓글과 추천을 받고
자정작용이 되고있지 않는사이트 정도여야할겁니다

그리고 자꾸 의견은 무시하시면서 "민감한 몇몇발언의 댓글"만 복사해와서 말씀하시는데
[여혐 관련 오유유저들이 많은 공감을 나타냈던 게시물]같은걸 제시해주세요
삼공파일
15/03/05 18:59
수정 아이콘
오유를 "이민자 혐오" 사이트라고 하는 건 괜찮은가요? 여성 혐오에 대해서만 이런 식으로 엄밀하게 증거를 제출하라는 태도를 보이는데 일베 컴플렉스가 작용하는 것 같아서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네요.

아래쪽에 단 댓글로 답변 더 추가하겠습니다.
https://pgr21.com/?b=8&n=56859&c=2140550
태랑ap
15/03/05 20:12
수정 아이콘
답변할 생각이없으신거같은데 그만두겠습니다
삼공파일
15/03/05 20:37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종류의 답변 위에 추가하였습니다

https://pgr21.com/?b=8&n=56859&c=2140589
불판배달러
15/03/05 18:31
수정 아이콘
삼공파일님 요즘 많이 빗나가시네요..
당장 구글신께 오유 + 여초 로만 여쭤보셔도 답을 알수 있을텐데요. 진짜 오유 불쌍하긴 하네요. 준 갓베급으로 까이니.
솔로10년차
15/03/05 13:06
수정 아이콘
담배가 사라진 건 사실인건가요? 그럼 범인을 특정하지 않아도 수사는 의뢰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절도사건이 일어난건데.
발롱도르
15/03/05 13:08
수정 아이콘
네 담배 분실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이 바뀌어 수사를 의뢰하지않는다고 하니 이상한거죠.
15/03/05 13:2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점포관리를 못했고
이 책임은 알바에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상위 책임자에 있는 것이니까요.
즉 결국은 점포관리자의 책임에 가깝습니다.

Victor님의 댓글을 보면 일정하게 누락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경우에 답은 일년간 대부분의 알바들이 담배를 빼 돌렸다 이거나 단순한 전산상의 누락이거나 위쪽에서 담배를 가지고 전산상으로 조작해서 이득을 취했거나 인데

CCTV 같은 증거가 없는 이상에 더 이상 알바의 책임을 묻는 것은 의미가 없죠. 경찰 수사를 하면 뒤쪽도 볼 것 같은데 편의점은 이쪽에 자신이 있는가 의문입니다.
솔로10년차
15/03/05 13:33
수정 아이콘
점포관리자의 책임이 아니라, 책임자니까 수사의뢰를 하는 것이 맞다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뭔가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있어서 가게를 조사받기 싫은 것이 아니면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신고하지 않을 이유는 없죠. 증거가 있건 없던 증거를 찾기 위해 신고해야하니까요.
저도 그걸 이야기 한 거였습니다.
솔로10년차
15/03/05 13:17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국회의원 아들이 편의점 알바를 하는 건 별로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고 다 부자가 아니고, 특히나 국회의원 자녀라고 다 용돈이 풍족한 건 아니죠.
포켓토이
15/03/05 13:23
수정 아이콘
혹시 다른 사례를 아시나요?
제 생각에도 굉장히 특이한 경우 같은데...
특히나 무슨 진보당 이런 곳도 아니고 새누리당에선 말입니다.
솔로10년차
15/03/05 13:29
수정 아이콘
제가 새누리당 의원과 같은 건물에 살았습니다. 총 18세대가 사는 연립주택이었구요. 우리집보다 넓은 평수의 호수이긴 했습니다만 따로 엄청난 재산을 숨긴 것이 아니면 알바같은 건 절대 안한다고 할 수준은 아니었죠.
제가 중학생일 때 당선되어서, 제가 재수할 때 낙선했는데요. 낙선하고 나서 그 집 형이 바로 군대갔습니다. 당장 학비가 부족했다기보다는 부담을 줄이겠다 정도이겠고, 군대 갈 나이이기도 했습니다만.
그 형은 편의점 알바는 안하고 과외알바만 했습니다만, 편의점 알바를 했다고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만큼 편의점이 많던 때도 아니구요.
자세하게 아는 사례는 단 하나 뿐입니다만, 그 외에도 제가 직접 본 몇 안되는 국회의원들은 전부 직업이 국회의원인 사람들이었습니다. 도리어 직장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편이었죠. 전부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할 정도로 재산이 재산을 버는 수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살던 분을 제외하면 전부 야당의원이지만요. 공통점은 이미 자녀들이 결혼해서 출가했다거나 맞벌이라거나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아도 되는 분들이긴 했죠.
정지연
15/03/05 13:3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의원이라고 해도 이자스민 의원은 정치적 활동을 꾸준히 해왔거나 정치에 발을 들일 준비를 하고 있던게 아니라 일종의 이민자 대표로 비례대표가 된 케이스라서 의원이 된지 이제 3년 정도라 갑자기 집안 살림이 확 나아졌거나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지지는 않았을겁니다.
15/03/05 13:25
수정 아이콘
이건 이자스민 의원이 피해자 아닌가요.
이게 무슨 의원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러서 생긴 권력형비리도 아닌데 의혹단계에서 실명이 공개되는 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과거기사로 덮어버리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조차 의문이구요. 아무리 여당의원이지만 이민자 출신 초선 비례대표인데 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나 다른 언론을 막을 수 있을까요?
지금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아들 편의점 절도 의혹 기사도 다 뜨구요. 글쓰신 분이 링크하신 과거 의대생기사는 오히려 학력조작의혹 기사가 줄줄이 링크되어 있는데요. 게다가 위안부 기념비 건립에 찬성하지 않았다는 기사도 뜨네요. 이런 걸로 아들 기사를 막았다는 건가요?
그 것보다는 클릭으로 먹고사는 저질언론들이 이자스민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과거기사를 다시 재탕한다고 보는 편이 훨씬 합리적인 설명으로 보입니다.
발롱도르
15/03/05 13:3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클릭으로 먹고사는 저질언론들이 이자스민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과거기사를 다시 재탕한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그덕분에 이자스민 아들 절도기사가 묻히고 전혀 쓸데없는 이자스민 과거기사가 첫페이지를 장식했다라는 걸 비판하는 겁니다.
제가 다른 의도로 기사가 올라갔다고 말한적이 있었나요?

제가 본문에 쓴내용이라고는

[그 와중에 기자들은 난데없이 이자스민의 옛날 기사들을 대거 올려서 이자스민으로 뉴스 검색시 첫페이지에 올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이자스민 아들 절도 사건이 첫페이지에 많이 나오는데 어제만 해도 저런 기사들이 첫페이지를 덮고 있었죠...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네요.]


이게 답니다.


그리고 지금이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아들 편의점 절도 의혹 기사도 다 뜨고 그건 이미 본문에도 밝혔는데요.

[지금은 그래도 이자스민 아들 절도 사건이 첫페이지에 많이 나오는데 어제만 해도 저런 기사들이 첫페이지를 덮고 있었죠...]

어제만 해도 저런 기사들이 첫페이지를 덮고 있었다라는겁니다.
15/03/05 13:49
수정 아이콘
엠비엔에서 전화연결한 기사나 위안부 기념비 관련 기사같은 불리한 기사들은 어제 날짜로도 다 뜹니다. 캡처를 누가한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악의적으로 한거죠.
그리고 위에 국회의원자녀라서 언플도 한다거나 현지화했다는 댓글이 있네요. 저처럼 이 글이 이자스민측에서 언플로 불리한 기사를 덮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고 이해하신 분도 있다는거죠.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하시니 섣불리 추측한 제가 성급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발롱도르
15/03/05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캡쳐한것은 아니지만 진짜 어제 첫페이지에 저런기사들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이자스민에 불리한 기사던 유리한기사던 당장 지금과 상관없는 아주 예전 기사들이 첫페이지를 도배하고 있었다구요...

지금 예전 전혀 뜬금없는 기사를 올리는 기자들을 비판하는건데 제가 잘못된 비판을 하는건가요?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다른사람이 이해한것에 대해서 제가 책임을 질수는 없습니다. 언플로 불리한 기사를 덮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에게 그건 아니라고 지적하시면 될일입니다. 국회의원자녀라서 언플도 한다거나 현지화했다는 댓글을 다신분이 있으면 그분에게 반박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은 저에게 뭐라고 하실일이 아니구요.
15/03/05 14:10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섣불리 추측한 부분은 확실히 잘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현지화라거나, 언플이라는 댓글은 누가봐도 과거기사를 재탕하는 기자가 아니라 이자스민의원을 비판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자신의 글로 엉뚱한 대상이 욕을 먹고 있는데 그 오해는 발롱도르님이 해결해야지 왜 제가 해야되나요?
저한테는 직접 오해라고 댓글을 다셨으니 제가 잘못이해했다고 사과도 하지 않습니까.
발롱도르
15/03/05 14:13
수정 아이콘
남의 글을 잘못해석해 엉뚱한 대상을 욕한다면 글쓴이가 다 일일이 그거 책임져야 합니까?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님이 다른 사람의 댓글을 가지고 저에게 문제를 제기하시니까 그분에게 직접 알아서 반박댓글을 달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은 저에게

[과거기사로 덮어버리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조차 의문이구요. 아무리 여당의원이지만 이민자 출신 초선 비례대표인데 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나 다른 언론을 막을 수 있을까요? ]

라는 말을 하지 마시구요.

이 댓글을 저에게 하지마시고 님이 문제로 생각하는 그 댓글에다가 다시라는 말입니다.
왜 제가 제 스스로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합니까? 제가 한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엉뚱한 사람을 비난한다면 제가 책임을 져야겠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왜 제가 타박을 받고 책임을 져야하냐구요.
15/03/05 14:36
수정 아이콘
발롱로드님이 이 글로 비판하려는 대상은 절도사건이 흐지부지 된다는 사실과 예전기사로 재탕하는 기자들이었겠지만 댓글을 보면 비판의 대상을 이자스민 의원으로 오독한 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몇 명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 피드백하는 게 그렇게까지 힘든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현지화했다. 이건 누가봐도 이자스민의원과 새누리당의 행태를 연관지은 비판이잖아요. 여기에 내 글의 의도와 다르다는 짧은 피드백 한 줄이면 오해의 소지를 아예 없앨 수 있잖습니까. 이게 무슨 큰 수고를 필요하는 일도 아니구요.
당장 이렇게 댓글에 대댓글까지 달렸는데도 아직도 이자스민의원 쪽에서 언플로 덮었다고 오해하고 댓글을 다시는 분이 나오네요.
발롱도르
15/03/05 14:41
수정 아이콘
그럼 피드백을 부탁한다고 라고 정중히 말을 하시던가 하면 되는거지

뜬금없이 저에게
[과거기사로 덮어버리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조차 의문이구요. 아무리 여당의원이지만 이민자 출신 초선 비례대표인데 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나 다른 언론을 막을 수 있을까요? ]
라고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비판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 비판글 직접 그 댓글을 쓴 사람에게 달라라는 겁니다.

그리고 큰 수고를 필요하는 일도 아니라고 해서 그건 꼭 제가 해야 할 의무도 아니죠. 그리고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제가 하고 싶겠습니까? 힘들던 안 힘들건 그건 둘째치구요.
남의 말을 잘못 이해해서 잘못된 비판을 단 사람이 그럼 그게 아니라고 피드백해라, 그게 뭐 어려운 일이냐? 한줄 다는게 라고 말하면 그게 내키겠나요?
15/03/05 15: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내 글을 오독해서 이자스민을 욕하는 건 내 알 바가 아니고, 내 글을 오독해서 나를 욕하는 건 기분 나쁘시다는 거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성급했다는 생각에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좀.. 그냥 그렇습니다.
발롱도르
15/03/05 15:05
수정 아이콘
글을 잘못 오독하셔서 저에게 뭐라고 하신것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면 되었지
마치 저때문에 그런 오독이 생겼다는듯이 글을 쓰셨으니까요.

오독을 하시면 오독했다는것에 대해 사과만 하시면 되었지

[그리고 위에 국회의원자녀라서 언플도 한다거나 현지화했다는 댓글이 있네요. 저처럼 이 글이 이자스민측에서 언플로 불리한 기사를 덮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고 이해하신 분도 있다는거죠. ]

대체 이런 사족은 왜 붙이십니까... 마치 본인이 오독한건 글쓴이 책임이라는 뉘앙스잖아요... 남이 하지도 않은말 가지고 비판을 하셨다면 그에대한 사과로 그쳐야지...

그래서 그런 댓글이 있으면 그게 맘에 안드시면 거기에 직접 반박댓글 다시라는 말입니다. 괜히 pgr에 계층형 댓글 시스템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15/03/05 16:03
수정 아이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건 사실아닌가요? 비판하는 글은 칼입니다. 댓글에서 칼끝의 방향이 틀어졌음에도 방관하고 있으면 뒤에 읽는 사람은 오해할 수 있잖아요.
인터넷에서 책임감 찾는 게 우습지만 신변잡기류 글이 아니라면 피자알에서 요구하는 피드백은 일반적인 기준보다 좀 높은 것 같거든요.
발롱도르
15/03/05 16: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자스민이 감추려고 그랬다라고 하신 분들은 제가 나열한 기사들을 보고 그런일이 있을것이다라고 추측을 한겁니다. 딱히 제글을 오해하거나 오독한게 아니구요.

아마 그랬을것이다 라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에 제가 일일이 다 반박해야 하나요? 왜 다른 사람이 한 추측이나 상상을 가지고 마치 제가 그랬다는 듯이 저에게 반박을 하십니까? 이 수많은 분들중 저보고

[과거기사로 덮어버리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조차 의문이구요. 아무리 여당의원이지만 이민자 출신 초선 비례대표인데 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나 다른 언론을 막을 수 있을까요? ]

라는 비판을 하신건 whynot 님 혼자 뿐입니다.


제가 [러시아 야당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피격 사망] 이라는 기사만 썼다고 할때 누군가가 이건 푸틴 대통령이 대놓고 정치살인을 자행했군요 라고 댓글을 달면 제가 그렇게 오해하게 만든 책임을 지고 피드백을 꼭 달아야 합니까... 다른 분들이 그런 사실이 나온것에 대해 자기나름대로 추측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걸 제가 일일이 다 챙겨야 하나요?



다시말하지만 그런 추측이 잘못되고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면 그 잘못되었다는 댓글을 단 분에게 직접 반박댓글을 다세요. 왜 그런말을 하지 않은 저에게 뭐라고 반박댓글을 답니까

여자혐오가 심한 오유에서 좋아할만한 내용이네요 라는것도 제가 일일이 다 챙겨서 본문에 피드백을 달아줘야 합니까? 그게 잘못되었으면 그 댓글에다 반박댓글 달면 되는거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십니다.

pgr 계층 댓글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15/03/05 17:06
수정 아이콘
오유얘기는 글의 논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되는거니 피드백 할 필요가 없으시죠. 제가 글에 달린 모든 댓글에 피드백을 하라고 요구했던가요? 그리고 러시아 야당 지도자가 총맞고 죽었다고만 쓰신 게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푸틴의 정적들이 과거에도 의심스러운 죽음을 당한 전례가 있다는 얘기까지 쓰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자꾸 저한테 직접 반박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애초부터 이 글을 이자스민의 언플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했으니 본문에 대해서 반박을 해야죠 왜 남의 댓글에 반박을 하겠습니까. 이부분은 아니라고 하시니 제가 잘못했다고 사과한거고, 왜 사과만하지 남탓으로 돌리냐고 하셔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씀드린 거 아닙니까. 근데 이제와서 기사의 나열일 뿐이라고 하시면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어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 읽은 제 잘못이겠죠.
발롱도르
15/03/05 17: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디에 푸틴의 정적들이 과거에도 의심스러운 죽음을 당한 전례가 있다는 예기까지 썼다는겁니까?

제가 쓴건 옛날 과거 이자스민의 이야기들이 뜬금없이 최신기사로 올라온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이게 다아닙니까 이걸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아 이건 이자스민이 의도적으로 한거다라고 추측한다고 해서 왜 제가 그거에 대해 일일이 피드백을 해야하죠?

님이 [그리고 위에 국회의원자녀라서 언플도 한다거나 현지화했다는 댓글이 있네요. 저처럼 이 글이 이자스민측에서 언플로 불리한 기사를 덮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고 이해하신 분도 있다는거죠. ]

라고 하니 그 댓글들이 맘에 안들면 그 댓글에 반박댓글 다시라는거에요. 그런말 하지 않은 저에게 뭐라고 하지마시고

그리고 본문 그냥 기사의 나열일뿐이고 기자가 이게 지금 뭐하는짓이냐고 까는거 아닙니까.. 본문에 제가 이자스민이 의도적으로 기사를 위에 올리라고 했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나요?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데 무슨 오해의 소지라는 말입니까?

[국회의원자녀라서 언플도 한다거나 현지화했다는 댓글이 있네요]

라는건 제가 올린 기사들을 보고 이자스민이 언플하는거라고 추측하시는거고 제글을 오해하거나 왜곡한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 분들에게 왜 남의 글 왜곡하냐라고 뭐라고 해야하나요? 이자스민도 현지화했네요 라는 댓글에 제가 왜 남의 글 왜곡해서 씁니까라고 해야 합니까? 저분들이 딱히 제글을 왜곡한게 없는데..?

제 글을 오해하고 왜곡한건 님 혼자뿐이에요.
15/03/05 18:15
수정 아이콘
제가 읽기에도 새누리당 혹은 이자스민 측에서 언플한다 라고 들리네요.

[갑자기 상관없는 기사가 마구 올라와 편의점 사건이 뒤로 밀린다. 뭐 하는 짓거리지?]

물론 주어는 없네요. 기자 혹은 이자스민 둘 다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고, 바로 위에서 의혹이 안 생길수가 없습니다.. 라고 쓴 탓에 저는 이자스민으로 읽힙니다.

실제로 위에 그렇게 이해한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의도와 다르게 이해한 사람이 많다면 글의 표현을 애매하지 않게 바꾸셔야죠.
발롱도르
15/03/05 18:30
수정 아이콘
위에 제글을 그렇게 이해한게 어떤 건가요

[완벽한 현지화가 되었군요 크크] 이걸 가지고 이자스민이 기자들 의도적으로 조작한다고 제글을 이해했다라고 해석하는건 무리수고
[국회의원 자녀니까 언플도 하고 편의점에서 알아서 기네요] 은 기사나온걸 보고 이자스민이 언플했다라고 생각하신거 아닙니까... 이게 글쓴이가 이자스민이 언플했다라고 말했다라고 해석할수 있나요?

그외 또 다른 댓글이 뭐가 있습니까.. 부지기수라는데 대체 제글을 그렇게 이해한 댓글이 뭐가 부지기수인데요?
whynot님이 댓글 달기전 그 부지기수라는 댓글 좀 찾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왜 제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과거기사로 덮어버리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조차 의문이구요. 아무리 여당의원이지만 이민자 출신 초선 비례대표인데 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나 다른 언론을 막을 수 있을까요? ]

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까..

이건 뭐 너는 글을 잘못쓴건 아니지만 내가 잘못 오해했으니 나를 오해하게 만든 너가 잘못이야 뭐 이런건가요...
無識論者
15/03/05 14:55
수정 아이콘
명쾌한 댓글이군요. 동의합니다.
목화씨내놔
15/03/05 14: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헛웃음만 나오네요. 에라이 미X놈들
王天君
15/03/05 14:25
수정 아이콘
이자스민 의원도 남의 나라에서 참 고생하면서 의원일 하네요. 희안한걸로 들볶이는 순위 따지면 꽤나 높을 겁니다.
솔로10년차
15/03/05 14:58
수정 아이콘
이자스민이 외국에서도 일하나요?
삼공파일
15/03/05 15:20
수정 아이콘
무슨 뜻으로 쓰신 지는 아는데 엄연한 한국 사람이죠. 이자스민 의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나라가 한국이라는 정도의 인지는 있기를 바랍니다.

종편에서 자꾸 자극적으로 보도하고 집착하는 게 혐오 정서를 건드려서 이슈화시키는 건데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대한 정당한 견제라고 생각하면서 편승하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진 않네요.

아들 기사가 나가고 보좌관들이 바이럴로 기사를 뿌릴 수 있지만 보도 통제도 아니고 그정도 대응으로 국회의원 권력 남용이라고 보기도 뭐하고요.
王天君
15/03/05 15:36
수정 아이콘
솔로10년차님// 삼공파일님//

타민족의 나라라는 뜻이었습니다. 제가 잘못 썼네요.
15/03/05 16:09
수정 아이콘
인종주의 심하시네요..

우리나라사람이면 다 우리나라 사람인거지 뭐 민족드립을 치시면서 남의나라라고 하십니까..

네오나치가 러시아는 슬라브족의 나라니 다른민족은 꺼지라고 하는논리와 같네요
1종보통
15/03/05 14: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담배를 누가 훔쳐갔는지, 혹은 관리실수로 오해가 있는건지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죠. 이자스민 의원 아들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근데 이렇게 이슈가 되니 예전에 있었던 이자스민 의원에 대한 비판(혹은 비난)이 다시 튀어나오고 그걸 덮을라고 언플을 한거죠 뭐. 단 언플을 너무 무식하게 해서....... 아니 몇년전 기사를 밑도끝도없이 위로 올려버리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언플이야 정치인 입장에서 많이들하고 그러지만 개인적으로 이 상황만 가지고 보면 참 요령없이 언플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글링아빠
15/03/05 15:00
수정 아이콘
설사 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이 담배를 훔쳐갔다고 하더라도,
이자스민 의원이 어쩌고 저쩌고 하려면 바로 아래 세월호 유가족 폭행으로도 유가족 집단을 싸잡아 왈가왈부해야됩니다. 그냥 같은 사안.

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이 담배를 훔친 것조차 사실이 아니라거나 불확실하다면
저는 솔직히 이런 글은 적지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삼공파일
15/03/05 15:2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새누리당 혐오 정서만 있으면 다행인데 이민자 혐오 정서가 더 지배적인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민주당 지지자들도 본인들이 가치 중심적으로 지지한다고 생각하면 이런 모습은 "감수성"을 발휘해서 자기 반성할 필요가 있겠네요.
Dear Again
15/03/05 15:25
수정 아이콘
진실이 궁금하긴 하네요.....
근데 진짜 편의점 사장이(점주나 점장) 원인을 알 수 없어서 다문화 자녀 알바생에게 덮으려고 했다는 시나리오면 정말 화날 듯...
15/03/05 16:15
수정 아이콘
이 게 꽤나 흔한 시나리오긴 하죠. 원인 모르면 일단 하급자 물고 늘어지는 행태가 이 사회에서 흔한 거야 말 하면 입 아프고 -.-. 다문화도 아닌 저도 편돌이 알바 할 때 한 번 당한 적 있는데 다문화에 대해선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 것 같네요.
페르세포네
15/03/05 17:08
수정 아이콘
뭐... 기사는 잘 모르겠고...
이자스민은.. 워낙에 거짓말이 많아서..
솔찍히 저런사람을 국회의원에넣어준 것 자체가..
보면 한국인인지 필리피나인지 모르겠어요...
학력사기에... 과거도 확실치 않고...
쩝... 차라리 다른 좋은 귀화한 사람을 전국구로 했었으면..
솔로10년차
15/03/05 17:16
수정 아이콘
학력은 사기라고 볼 수 없을 것 같고, 한국인인건 확실히 한국인이죠.
페르세포네
15/03/06 00:37
수정 아이콘
학력 사기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뻥은 엄청 쳤습니다.
이자스민이 나온 대학이 필리핀에서 그정도 명문 아닙니다.
나온 대학을 예전에 본적이 있는데..
아테네오가 명문은 맞습니다만... 마닐라에 있는 아테네오가 명문이죠..
다바오에 있다는 아테네오는 100위권도 안될겁니다..
랭킹 1~10위는 거의다 마닐라+세부에 있습니다.
거기에 생물학과가 전부다 의대를 가는것도 아니구요.
필리핀도 의대는 대학원 형식이라서 바로 대학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근데 본인이 한말은 자기가 10위권 안에 대학에 들어갔었고, 의대에 들어갔다고 했었죠.
이시코기
15/03/05 21:04
수정 아이콘
저도 학력과 과거가 명백히 깨끗하다고 볼 수 없어서 좀 그렇네요. 흠.. 비난보다는 우선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고있습니다.
너무 새누리에서 키워준것도 그렇고요.. 자스민씨 입장에서는 땡큐겠지만..
페르세포네
15/03/06 00:38
수정 아이콘
네.. 전 이번일이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 자격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공파일
15/03/05 18:56
수정 아이콘
"오유는 이민자는 혐오하지만 여성은 혐오하지 않으니 여성 혐오는 증거를 대봐라"라는 식의 반응이 과연 정상적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제가 "근거도 없이 여성을 혐오한다고 말했네요, 여성 혐오는 취소하고 이민자 혐오만 남기겠습니다"라고 접고 들어가면 "것봐라, 오유는 역시 여성은 혐오하지 않고 이민자만 혐오하니, 일베와 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이실 건가요? 정말 오유가 좋은 사이트라면 이민자 혐오 정서부터 발끈해야 하는 게 아닌지요. 이민자 혐오 정서가 있다고 이렇게 쉽게 인정하는 사이트가 일베보다 도덕적 우월성을 주장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데 이해가 안 갑니다.

PGR에서도 군가산점 문제나 결혼 비용 문제, 직장 내 여성 문제 등에서 여성 혐오 정서를 찾아보긴 어렵진 않지만, 그런 게시물마다 꼭 이런 건 여성 혐오 정서에서 나오는 말이니 틀린 말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고 키배가 벌어집니다. 오유에서는 그런 키배는 찾기 어렵고 대부분 사실이 그렇다면서 공감하는 걸로 알고 위에 절름발이리님이 지적하셨듯이 투표 시스템 때문에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제가 간단하게 언급한 수준의 여성 혐오 정서가 있다는 발언은 철회할 생각이 없으나 여성 혐오 측면에서 일베가 훨씬 악질적이고 일베와 같은 사이트라고 물타기할 의도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지 않은 제 둔감함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15/03/05 19:1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국회의원 아들이 편의점 알바를 한것도 기특하고 담배 200갑 구설수라니 오히려 소박하게 느껴지네요.
새누리 국회의원 자식 정도면 사과박스가 왔다거릴것 같은데 말입니다.
삼공파일
15/03/05 19:36
수정 아이콘
상식 수준에서 엄정한 경찰 수사를 촉구해야 할 범죄 행위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 이자스민 의원에 대한 인터넷 공격 수준을 감안했을 때 의원실 측에서 했으리라고 추정되는 스포츠신문 등을 통한 물타기 기사 풀기를 과도한 권력 남용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15/03/05 19:56
수정 아이콘
이글이랑 밑에 세월호 관련글이랑 차이를 알려주실분?
yangjyess
15/03/05 19:57
수정 아이콘
오유 킄
작은곰
15/03/05 20:29
수정 아이콘
흠... 일베가 그렇게도 일베나 오유나 별차이 없다를 질러대고 그게 나름 먹혀들고 있는지 이유를 알거 같은 댓글흐름이네요.
이시코기
15/03/05 21:07
수정 아이콘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무시무시하네요
Sydney_Coleman
15/03/05 21:53
수정 아이콘
'도찐개찐'을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주장하는 사람은 실상 비교열위에 놓인 대상을 옹호하는 것이죠.
일베나 **나, 혹은 일베의 특성을 다른 사이트 또한 가지고 있다는마냥 하나둘쯤 예시를 드는 행위 또한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일이 인구에 회자되는 것을 보면 담배값이 근래 가장 큰 이슈였긴 한가 봅니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일인 건 분명합니다만. 크크
15/03/06 12:16
수정 아이콘
설사 자식이 도둑질을 했다고 해서 그게 국회의원 자녀라는 특권을 이용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큰 문제가 되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과도한 관심인듯
임시닉네임
15/03/08 19:44
수정 아이콘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의혹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아들의 절도 의혹에 대해 해당 의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연결돼 있다”

<-- 그럼 해당방송에서 이자스민이 직접 의견을 밝혔다는건가요 아니라는 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8925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46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574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491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878 3
101394 [일반]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9] Kaestro730 24/05/04 730 2
101393 [정치] 국민연금 재추계 고갈시점 비공개 검토 [13] mvww1341658 24/05/03 1658 0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4124 24/05/01 4124 0
101392 [일반] 수학은 커녕 산수도 헷갈리는 나, 정상인가요? [66] 만렙법사5957 24/05/03 5957 4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8] 피알엘4903 24/05/03 4903 4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4] 及時雨4324 24/05/02 4324 4
101389 [일반] 당신을 응원하는 날 김삼관2864 24/05/02 2864 0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9] PENTAX2886 24/05/02 2886 1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15] 머스테인3512 24/05/02 3512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98] 최적화9307 24/05/02 9307 9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43] lexial7408 24/05/02 7408 7
101384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2] Kaestro2259 24/05/02 2259 3
101383 [일반] 최근 읽은 책 이야기(교양서 셋, 소설 둘) [6] 수금지화목토천해2497 24/05/02 2497 3
101382 [정치] 오늘(2024.5.1.)부터 온라인상에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쓰면 형사처벌 [21] Regentag2713 24/05/01 2713 0
101380 [일반] 떡락하는 4차 산업혁명 [134] 차은우12205 24/05/01 12205 2
101378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21] Kaestro3947 24/05/01 3947 7
101377 [정치] 매우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 회장 [20] 매번같은4878 24/05/01 4878 0
101376 [일반] 뉴욕타임스 4.21. 일자 기사 번역(사기가 급증한 디지털 시대) [5] 오후2시5151 24/04/30 515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