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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1 00:12:13
Name Dj KOZE
Subject [일반] 고3이 신은미 콘서트에 황산테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210214906615&RIGHT_REPLY=R2

"종북논란"이 있었던 재미동포 신은미씨의 토크 콘서트가 어떤 고3 학생이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투척하는 바람에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댓글을 보니까 "잘 한 행동"이라고 격려하는 댓글도 보이고 그러는데,

테러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고 3 학생의 어떤 "똘기"로 저런 짓을 했는지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뭐 일제시대에도 고딩 열사는 있었으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이긴 하지만)
근데 철없는 관심병 고딩의 짓이라고 하기에는 좀 광기스럽다고 보여집니다.... 

뭐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려가 되는건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 입니다. 
(이미 그러고 있다고 보여지구요...)
뭐 "자체검열"이라고 하나요 ???

한국전쟁 이후 역대 정권에서 반공이라는 논리로 많은 사람들을 종북몰이로 죽였는데, 
왜 그 짓을 2014년에 되풀이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서부터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면, 종북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김부자 정권을 옹호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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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14/12/11 00:1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범행 계획한 글을 올렸더군요. 관심병에서 나온 우행인 것 같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0:18
수정 아이콘
지금이 미군정도 아니고 이런 백색테러가 21세기에 벌어지니 참담할 따름입니다. 아무쪼록 엄벌해서 미리 싹을 잘라야죠. 안 그럼 이제 사상때문에 백주대낮에 린치로 사람 죽이는 일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14/12/11 00:21
수정 아이콘
폭력테러집단인 서북청년단이 2014년에 다시 부활했고, 국가가 제재하지 않는 곳에서 테러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죠. 안타깝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0:23
수정 아이콘
서북청년단이 이름만 따온게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갑자기 겁나네요. 저는 빼도박도 못하고 종북빨갱이 일텐데.. 어느날 황산테러라도 당하는게 아닐까... 덜덜..
14/12/11 00:19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벌어져서 너무 안타깝네요.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라는 말에 제대로 부합되는 예죠.
Otherwise
14/12/11 00:21
수정 아이콘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듯
파랑파랑
14/12/11 00:23
수정 아이콘
이제 인생은 실전이야 를 맛 볼 차례
피즈더쿠
14/12/11 00:2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생각쟁이
14/12/11 00:26
수정 아이콘
애국은 마음이 아니라 황산으로 표현됩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0:26
수정 아이콘
황산테러를 하는건 잘못이지만 신은미씨는 종북이고 정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보가 신은미씨 같은 사람을 옹호하니까 종북몰이가 가능한거라고 보구요. 종북이나 빨갱이 프레임이 지겨워도 먹히니까 그 프레임을 사용하는겁니다. 신은미씨 같은 사람은 진보쪽에서 먼저 종북이라고 말해야 진보도 발전하겠죠
Glenfiddich
14/12/11 00:30
수정 아이콘
강간하는건 잘못이지만 강간당한 사람도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등 위험한 상황을 자초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0:32
수정 아이콘
저는 신은미씨가 황산테러 당하는걸 옹호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황산테러와는 별개로 신은미씨는 종북이라는 거구요
王天君
14/12/11 00:35
수정 아이콘
그런 논점이 어긋난 글은 여기에 달지 마세요. 당해도 싸다 라는 댓글로 읽힐 수 있습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0:40
수정 아이콘
논점 안벗어났는데요. 이글에서 부당한 정북몰이에 대한 내용이 있고 신은미씨는 거기 해당안된다는 걸 쓴거뿐입니다
14/12/11 09:16
수정 아이콘
아이디부터 북괴의빛 이신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일베 인증용 이벤트 벌인 어린 친구가 가치관이 비뚤어진 불쌍한 놈인 것과는 별개로, 진보 진영의 일부 세력이 북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과잉 친근감이 정치적으로 진보 진영 전체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도 사실이죠.
노던라이츠
14/12/11 15:56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는 오로라를 말하는거구요. 아이디 비아냥으로 신고했습니다.
14/12/11 17:23
수정 아이콘
엌.. 님이 얘기하신 내용에 공감이 가서 위로 차원에서 던진 농담인데.. 역시 글이 어렵군요.
원하시면 수정할게요.
상처받지 않으셨기를 바라겠습니다.
王天君
14/12/11 00:42
수정 아이콘
이건 종북몰이와 종북에 대한 개념, 그리고 종북을 허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관점 차이니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죠.
그리고 문장 서두에 무얼 붙인다 한들 종북몰이로 황산을 뿌렸다 는 글에 저 사람은 종북이다~ 라는 요지의 글은 충분히 그렇게 읽힐 수 있습니다.
Senioritis
14/12/11 00:37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완전 관계없죠;
지금 종북이라서 테러당했다가 아니라 그냥 그사람이 종북이다 가 논점인거 같은데
14/12/11 00:48
수정 아이콘
바로 이 위에 적은,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라는 말에 제대로 부합되는 예죠.
14/12/11 00:35
수정 아이콘
좌우 종북 이념노릇 하기 전에 이념에 치우쳐 극단적인 행동을 하던 놈들을 가장 먼저 배격해야죠.
게다가 솔직히 정상회담 2번하고, 개성공단에 금강산 관광하고, 소 떼 보내고 하다못해 보수라 카는 애들은 총풍에 더 거슬러가면 무능해서 경수로에 돈만 퍼부어주고... 국가와 정부는 환경과 정략에 따라 돈 퍼부어주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개개인 생각가지고 이념놀이 하는거 아랫글도 그렇고 그냥 지긋지긋하네요
종이사진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왕따는 잘못이지만 당하는 쪽에 이유가 있을 거라는 말과 비슷해보이는건 기분 탓이겠죠.

종북이 아니라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방문했다고 해도 황산 테러는 정당성을 얻을 수 없습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0:40
수정 아이콘
황산테러 정당하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종이사진
14/12/11 00:45
수정 아이콘
정당성을 얻기 어려울 정도로 신은미씨가 종북인사라면 국정원에 신고하면 될 일입니다. 진보측에서 옹호한다고 손가락질 하는 것보다 그게 더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옹호를 하는 사람들이 진보를 표방하는지, 혹은 진보를 가장한 종북주의자들인지 구분도 않고 일단 프레임으로 몰아넣는 것이 황산테러보다 나을게 없지 않나요?
노던라이츠
14/12/11 00:49
수정 아이콘
이미 국정원에서 조사 하는걸로 압니다. 오히려 종이사진님같이 누가봐도 명백히 종북힌 사람을 프레임으로 몬다고 하니 엄한 사람을 빨갱이 모는 종북몰이가 가능한겁니다
14/12/11 00:52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서 신은미씨를 조사하고 있다고요?
종이사진
14/12/11 00:54
수정 아이콘
신은미씨가 대놓고 종북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엄한 사람을 빨갱이로 모는 사람이 잘못이지 옹호하는 사람들이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장하는 바가 옳지 않을 수는 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주장할 수 있는 권리조차 박탈한다면 사회주의와 무엇이 다를까요.
소독용 에탄올
14/12/11 00:56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가 아니라 '권위주의'나 '독재'쪽이 더 정확한 표현인듯 합니다.
사회주의의 하위범주에는 '사회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의 사회주의적 유형'들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ㅠㅠ
종이사진
14/12/11 00:57
수정 아이콘
적확한 표현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0:51
수정 아이콘
아니라고 주장하시지만 이런게 테러에 대한 비호입니다. 문맥상 '테러는 나쁘지만 00은 테러를 당할 만큼 나쁜인간'으로 읽힙니다. 그게 아니라면 문장을 고쳐 쓰시구요. 그리고 정신이 올바른지 아닌지는 정신과 의사가 진단할 일이지 님이 왈가왈부 할 게 아닙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1:1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신은미씨 정신이 올바른지 아닌지 알수는 없죠. 정윤회,조현아 이런사람들도 나름대로정신상태가 올바를껍니다.정신과 의사도 아닌데 저 사람들보고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니 이런 비판을 할구 있는것도 아니구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1:23
수정 아이콘
네. 잘못 말하셨으면 인정하시고 가타부타 마세요. 정윤회랑 조현아를 정신병자라서 비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되네요.
노던라이츠
14/12/11 01:2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그런의도로 쓴거 아니라고 댓글로 제 의견 밝혔는데 인정을 안하다니요? 그리고 저도 신은미씨가 정신이 이상해서 비판하는거 아닙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1:34
수정 아이콘
'신은미씨는 종북이고 정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쓰신 문장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그렇게 읽히고 싶지 않으시면 문장을 고쳐쓰세요.
노던라이츠
14/12/11 01:47
수정 아이콘
북한 찬양은 인정해도 신은미씨 정신이.이상하다는건 용납못하시는가보네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1:55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북한 찬양을 인정했는지 정확한 근거를 들어 제시하십시오. 아니라면 신고하겠습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2:02
수정 아이콘
신은미씨가 북한찬양을 하는것은 묵인하면서 제가 처음 댓글을 곡해하며 신은미씨가 제 정신이아닌것에대한 지적하시니까 한말입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2:20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 님// 아무말 안하면 인정하는게 되는군요!! 하하하하 이거 원 7~80년대 공안요원들이나 할 법한 화법을 21세기의 그것도 PGR에서 들으니 여러 감정이 솟구칩니다.

이보세요. 댁이 뭔데 저에 대한 사상검증을 하려고 하는지 일단 그거 부터가 일단 저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이건 뭐 '김정일 개X끼해봐'도 아니고, 최소한 상식을 갖춘 대화의 장에서 나올법한 대화가 아닌겁니다. 아시겠어요? 저는 신은미씨가 부당한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것에 반대할 뿐이고, 그 이외의 것에 대해 언급할 필요도 의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제가 아는 우리말에 '제 정신이 아니다'라는 관용구는 사용되도 '정신이 올바르지 않다'라는 관용구는 사용되질 않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몇차례에 걸쳐 문장이 오독되는게 싫으시다면 '고쳐쓰시라'고 언급드렸음에도 그런 노력은 없이 타인에 대한 사상검증의 잣대만 들이대다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솔로10년차
14/12/11 00:54
수정 아이콘
의도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이런 걸 물타기라고 합니다.
'물을 탄다'라는 건 해당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함으로서 희석시키는 것을 말하죠.
이 문제는 사상을 이유로 백색테러를 감행한 것에 있고, 백색테러를 당한 사람이 사회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는 다른 주제입니다.

주제와 상관있는 내용도 있는데, 진보에서 먼저 종북이라 말해야 진보가 발전한다는 말인데요. 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게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졌을 때 유리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게 '진보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는 진보가 어떠냐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문제입니다.
좋아요
14/12/11 00:58
수정 아이콘
황산테러가 잘못인걸 옹호한적이 없다고는 하시는데 댓글이 주는 인상상 [종북이라서] 황산테러를 당했다는 뉘앙스로 읽히니 이걸 어찌받아들여야 하나 싶네요. 잘못이긴 해도 저 사람이 종북이라는게, 진보가 저런 사람 옹호하는게 ['황산테러를 당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럴리야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게 맞으시다면 황산테러옹호나 그런류의 생각이 뭐 별로 크게 시각차이가 안나는거 같네요-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노던라이츠
14/12/11 01:12
수정 아이콘
신은미의 남편은 ‘우리 민족 끼리’라는 북한의 대남매체의 정회원
신은미는 북한여행을 여섯번 했으며 28000명의 탈북자들중 80~90%는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주장

신은미씨가 발언한것만 봐도 종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분 댓글에 분명히 테러행위는 잘못된행위라고 밝혔는데 몇몇분들은 처음 댓글을 계속 지적하며 종북주위자들은 테러당해도 되는 거라거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히려 제가 처음 댓글 잘못단거는 계속 곡해하시면서 저를 극과극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몰고가시면서 신은미씨의 과거발언으로 명백히 모이는 성향은 묵인하시는군요. 메시지를 깔수 없으니 메신저를 까라구요? 저 사람은 메시지 자체로도 깔만한게 수두룩한 사람입니다
14/12/11 01:37
수정 아이콘
북한에서 제왕절개한 사람이 황선씨 아닌가요?
노던라이츠
14/12/11 01:51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이번에 신은미씨랑 같이 토크쇼진행한 황선씨 사례네요. 수정하겠습니다
바위처럼
14/12/11 01:29
수정 아이콘
헌법에 양심의 자유 학문의자유가 괜히 근본적 법원이자 기본권으로 여겨지는게 아닙니다. 진짜 종북이라고해도 종북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는게 바로 자유민주주의 입니다. 지금 국내에서 일어나는 파쇼적이고 극단적 반응들은 과거 나치나 일제랑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런게 시민들 대중 전반에 퍼져있으니 근대화가 없단 소리나 들어야하는거죠. 근대적 기본권 헌법이념이자 법원으로 채택했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바밥밥바
14/12/11 01:34
수정 아이콘
종북이 뭔데요 그거부터 정의내려주시겠습니까?
저는 국가 체제에 위협을 끼칠만한 반란수준이 아니라면 '종북'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없다고 봅니다.
그 단어의 정의가 각자 다름에 따라 저 종북딱지가 상당한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자각을 한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그 딱지를 붙이고 말고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노던라이츠
14/12/11 01:53
수정 아이콘
종북한 사람에게 이리거 말해서 안된다면 친일은요? 친일의 정의가 뭐고 어느선부터 친일파라고 딱지를 붙여아하는건가요
바밥밥바
14/12/11 09:46
수정 아이콘
친일도 아무나붙이면 딱지죠 그래서 사회적 합의하애 친일인명사전을 만들고 관련자분들이 꾸준히 논의하고있죠
그걸 싫어하는 무리들도 있습니다만
노던라이츠
14/12/11 15:54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김무성 아버지도 친일이라고 댓글다는것미다 족족 신고해야겠네요. 친일인명사전에 오른것도 아닌데 친일로 규정할 이유도없죠
독거노인
14/12/11 01:42
수정 아이콘
종북몰이가 가능한 것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종북몰이가 진보의 문제라고 탓하며 한 사람을 쉽게 종북으로 몰아가는 행동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으셨는지요?

한 사람에게 종북이라는 낙인을 찍는 것만으로 엄청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신은미씨는 종북이기 때문에 황산태러를 당해도 된다는 사고를 가진 학생의 행동이 잘 보여주지 않습니까?

노던라이츠님은 '나는 황산태러를 옹호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지만 황산태러를 불러일으키는 폭력의 핵심에 있는 '신은미씨는 종북이다'라는 폭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학생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나치의 행동에는 반대하지만 나치즘은 옹호합니다와 무엇이 다릅니까?
이혜리
14/12/11 09:38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 님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냥 쓰신 글을 읽어보면,
~만 뒤에 나오는 내용을 보통 글의 요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정신이 올바르지 않다는 부분이 주요 논점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때문에 황산테러는 나쁘지만 신은미가 종북이고 정신이 올바르지 않다보니 그런짓을 초래한 면이 있다 정도로 보이게 되거든요?
다른 분들도 그걸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14/12/11 00:27
수정 아이콘
또 일베쪽 사람은 아니겠죠;;
14/12/11 00:28
수정 아이콘
맞는걸로
FastVulture
14/12/11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럴 거 같(...)네요
14/12/11 00:36
수정 아이콘
맞다에 500원 겁니다
14/12/11 00:50
수정 아이콘
이게 걱정되는게 그쪽 세계에선 아마도 영웅취급을 받을테니...
동네형
14/12/11 01: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일베죠
14/12/11 09:04
수정 아이콘
일베라네요
소라의날개
14/12/11 00:27
수정 아이콘
이런것들도 있으니 이분 다시 본국가시면 한국 입국 막았으면
Senioritis
14/12/11 00:28
수정 아이콘
테러는 잘못이지만 종북은 맞죠
뭐 정신 올바르지 않은 사람인거같으니..
Mephisto
14/12/11 00:34
수정 아이콘
뭔가 우선순위를 잘못잡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은미 같은 뭔가 엇나간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테러행위를 하는 XXXX가 있다니"인겁니다.
왜 우리 사회는 이 우선 순위를 바꾸고 있는거죠?
"강간하는건 잘못이지만 강간당한 사람도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등 위험한 상황을 자초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직 우리나라는 이 말이 통하는 나라 인겁니까?
노던라이츠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황산테러한 고3은 당연히 범죄자고 응당 처벌을 받겠죠. 그거와 별개로 신은미씨는 종북맞고 이 글에서도 부당한 종북몰이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신은미씨는 그 부당한 종북몰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거 쓴겁니다.

오히려 도둑범이 강간당한 상황으로 강간한사람은 당연히 처벌받는거랑 별개로 도둑질한 벌도 받아야겠죠.
아저게안죽네
14/12/11 00:41
수정 아이콘
종북이면 무슨 벌을 받아야 하죠? 사이코패스면 죄도 안 저질렀는데 벌을 받아야 하나요?
노던라이츠
14/12/11 00:43
수정 아이콘
신은미씨가 종북활동을 힌건 사실이고 그에 따라 종북이라고 낙인찍는것도 맞는거죠. 신은미씨가 종북활동을 안한상태에서 종북이라고 낙인찍는것도 아니구요
소독용 에탄올
14/12/11 00:53
수정 아이콘
신은미씨의 활동이 '종북'인지 '친북'인지는 '논쟁할만 한 사안'입니다.
하지만 '수행된' 테러활동은 '논쟁할 만 한 사안'이 아니죠.
생각쟁이
14/12/11 01:14
수정 아이콘
종북은 맞아도 싸지만 황산은 좀 심했다?
노던라이츠
14/12/11 01:18
수정 아이콘
관심법있으신가 보군요. 맞아도 싸다고 한적없거 종북에.대한 처벌은 따로 받아야겠죠
생각쟁이
14/12/11 01:20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네요. 종북에 대한 처벌은 무엇이 되어야 하나요?
노던라이츠
14/12/11 01:20
수정 아이콘
그건 국가가 알아서 하겠죠. 개인의 보복같은 범죄말구요
생각쟁이
14/12/11 01: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종북이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그 종북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요?
노던라이츠
14/12/11 01:24
수정 아이콘
종북이 정확이 뭔지를 모른다니요? 신은미씨가 한국국적이 있었으면 국가보안법제7조 찬양 고무에 대한 처벌을 받았겠죠.
생각쟁이
14/12/11 01:28
수정 아이콘
예, 그러니까 노던 라이츠님이 생각하시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가 맛있었고 대동강의 물이 깨끗했다." "북한 주민들은 새로운 지도자에게서 희망을 보고 있고 김정은의 밑에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반응이었다." 같은 '종북' 발언의 적절한 처벌 수위를 말씀해주세요.
노던라이츠
14/12/11 01:30
수정 아이콘
생각쟁이 님// 그 정도 종북발언은 문제가 안되죠. 신은미씨와 그 남편은 그 위를 넘어섰으니까 언론에서 비판하는거구요. 그리고 제가 왜 처벌 수위를 말해야 하는거죠? 제가 판사입니까?
생각쟁이
14/12/11 01:33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 님// 그럼 어떻게 넘어섰다는 거죠? 제가 모르는 새에 적화통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라도 했나요? 처벌을 해야 한다시길래 어떤 처벌 정도를 생각하시나 물어보는 겁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1:37
수정 아이콘
생각쟁이 님/
신은미의 남편은 ‘우리 민족 끼리’라는 북한의 대남매체의 정회원
신은미는 북한여행을 여섯번 했으며 28000명의 탈북자들중 80~90%는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주장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모두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는데, 신은미씨는 방북기(訪北記) 부문에 '재미교포 아줌마, 또 북에 가다'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수상
신씨는 또 2012년 김일성 100회 생일을 맞아 열린 '세계 친선 예술 축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름

이게 설마 대동강맥주가 맛있다 정도로 느껴지시요? 그리고 처벌수위를 저한테 묻는 이유를모르겠네요. 저는 처벌수위가 어찌되었던 벌금형으로 끝나도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밥밥바
14/12/11 01:38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 님// 넘어서고 말고는 왜 노던라이츠님이 규정하십니까? 판사입니까?
이러다 박근혜 XXX 욕하기 시작하면 잡아가도 되겠다 말하실 기세입니다.
생각쟁이
14/12/11 01:45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 님// 하...사실 관계부터 잘못되었네요.
노던라이츠
14/12/11 01:46
수정 아이콘
바밥밥바 님// 종북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친일도 마찬가지겠네요. 김무성 네 집안이 친일에 협력했지민 친일파라고 누가 규정짓는답니까
노련한곰탱이
14/12/11 01:54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 님// 05년에 북에서 출산한건 신은미씨가 아닙니다. 일단 거짓정보네요
노던라이츠
14/12/11 01:59
수정 아이콘
노련한곰탱이 님// 이번에 같이 토크쇼를 진행한 황선씨랑착각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14/12/11 02:22
수정 아이콘
생각쟁이 님// 너무 공격적으로 노던라이츠님을 몰아붙이시는것 같네요

종북이면 우리나라에서 위협적인 존재 맞습니다.

명백히 우리나라와 전쟁한 적국인데요
BessaR3a
14/12/11 09:2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명백한 종북행각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14/12/11 01:43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님이 가진 신은미씨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2011년부터 총 6차례 북한 땅을 밟았구요, 2005년 노동절참가 및 제왕절개 출산은 황선 씨의 기록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총 53편의 방북기를 연재했고, 그로 인하여 한국PD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0회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출처:
http://www.ytn.co.kr/_ln/0101_201411251409239964
14/12/11 09:06
수정 아이콘
덧글을 제대로 이해했을때
고3의 황산테러는 당연히 확실한 범죄가 맞다
종북 또한 국가에서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다.
라고 읽혀집니다.
그러나 두 종북들의 궤변 또한 다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말하는거라 실제로 처벌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바위처럼
14/12/11 01:30
수정 아이콘
종북몰이 자체가 이미 부당한겁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1:38
수정 아이콘
종북이 아닐때 종북몰이 하믄데 부당한겁니다
바위처럼
14/12/11 01:39
수정 아이콘
아뇨 종북'몰이'자체가 부당한겁니다. 앞에 뭐가들어갔든지요. 양심,사상,교육,학문의자유 부정하세요? 그럼 헌법부정하시는거네요. 종북보다 위험하군요.
14/12/11 01:44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님이 가진 신은미씨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2011년부터 총 6차례 북한 땅을 밟았구요, 2005년 노동절참가 및 제왕절개 출산은 황선 씨의 기록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총 53편의 방북기를 연재했고, 그로 인하여 한국PD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0회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출처:
http://www.ytn.co.kr/_ln/0101_201411251409239964
노던라이츠
14/12/11 01:55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황선씨랑 신은미씨가 같이 토크쇼를 진행해서 착각했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밥밥바
14/12/11 01:36
수정 아이콘
종북 낙인은 누가찍나요?
제가 노던라이츠님을 종북딱찌나 붙이는 파시스트로 규정지어도 되겠습니까?
노던라이츠
14/12/11 01:39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행동을 했으면 종북이 되는거겠죠
바밥밥바
14/12/11 01:43
수정 아이콘
저런행동을 종북이라 정의할 수 있으면
노던라이츠님은 파시스트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같은 논리를 적용해봤습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1:57
수정 아이콘
이제 제가 파시스트로 행동한 행적을 보여주세요
바밥밥바
14/12/11 09:48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임도 보여주시지 않은걸요
리플단거만으로 충분히 파시스트 기질이 다분해보이십니다만
노던라이츠
14/12/11 15:30
수정 아이콘
신은미씨 발언과 행동을 보고 확실한건 없으니 더 지켜보자→그러면 제가 이 글에서 단 댓글을 가지고 저를 반박하시면 안되죠. 저보고 성향이 어떻느니 어디서 왔냐니... 제 생각이 고작 몇개의 댓글로 표현이 되겠습니까? 신은미씨의 성향이 뭔지 더 지켜보는 판에요.


그럼 제가 댓글단것만 가지고 저를 파시스트라고 주장하시려면 신은미씨 행적을 보고도 종북이라고 인정해야죠
저랑 신은미를 보려면 같은 선상에서 봐야죠. 신은미는 왜 더 판단해야 하고 저는 첫댓글로 제 성향을 판단받아야 하는건데요? 그리고 제가 그런 성향인거 같으면 제 행적을 증명해주세요.

그리고 종북과거가 있어서 종북이라고 칭한건데 님께서 저를 증거도 없이 파시스트 냐고 묻는건 수구세력에서 엄한 사람 잡아서 종북이라고 하는 행동이라 같은건데요.
바밥밥바
14/12/11 19: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거 싫습니다 그니까 해선안된다는 예를 들어본겁니다.
님의논리대로 님을 평가해본것이죠. 종북이건 파시스트건 딱지붙이는것 자체가 잘못됀일이라는걸 역지사지로 이해하시길 바라는 맘입니다.
14/12/11 00:49
수정 아이콘
같은 댓글을 계속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바로 위에 적었던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라는 말에 제대로 부합되는 예죠.
forangel
14/12/11 00:34
수정 아이콘
근데 황산은 인화성이 없는 물질이라 엥간해선 불이 안붙을텐데요.
14/12/11 01:14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보시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인 뒤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됐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길바닥
14/12/11 00:35
수정 아이콘
네오아니메? 어디 홈페이지에서 글 올라온걸 복붙해서 올렸네요
http://www.ilbe.com/4835140767
일베가아닌 어디 애니메이션 홈페이지에다가 쓴거네요
아저게안죽네
14/12/11 00:38
수정 아이콘
역겹네요. 윤봉길 의사를 이런 데다 갖다 쓰다니..
솔로10년차
14/12/11 00:55
수정 아이콘
본인을 의사들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또라이짓이라고 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할 수 없고, 웬만해선 할 수 없는 짓을 하니까 또라이인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0:35
수정 아이콘
저사람은 우리가 쓸데없이 몰아가지 마라 요새 그런 사람이 어딨냐고 했던 바로 그 '종북'이 맞긴하죠.
그런데 종북이든 말든 저런 테러행위가 3억배정도 우리 사회에 해롭습니다.
저런걸 보고 정의라고 부르짖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뻐꾸기둘
14/12/11 00:35
수정 아이콘
서북청년단이 부활하더니 이젠 백색테러라... 다음은 뭐 비밀결사라도 나오려나.
14/12/11 00: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북한과 전쟁할 거 아니면 나이브한 수준의 친북은 생기는 거고
북한의 주체사상과 독재체제를 옹호하는 종북은 자연도태(정신감정?) 시키고,
그들이 아예 그 체제를 대한민국에 뿌리박기 위해 내란 같은거 꾸미면 체포하면 되는거고

이념논쟁이나 종교논쟁(무신론 포함)에서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대상'(이념의 대상이건 종교의 대상이건)은 별로 중요하지 않거든요
중요한 건 '행위'를 보고 극단적이며 불통적인 행위를 보고 잘라내는 거고
이 선후관계를 망각하는 사람이 그래도 대상이 중요하다며 극단적인 행위를 무릎쓰려고 할 때
새로운 비극이 생기는 거죠 -_-
王天君
14/12/11 00:4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명쾌하게 써주셨네요
14/12/11 00:49
수정 아이콘
추천/좋아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0: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극과 극은 통한다 같은 말이 나오는거죠.
에바 그린
14/12/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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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교수라는 사람이 황산테러를 했더니 그걸 또 그새 따라하네요. 참...
좋아요
14/12/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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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저분이 종북빨갱이가 맞다쳐봐야 힘은 별로 없지만 유명은 한 꼴보기 싫은 한 사람일 뿐인거고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정도의 행동력이 가능하게하는 사상적 기반과 그에 지지하는 세력은 실재하는 비상식적 폭력인데도
그래도 저사람이 종북이긴 하다는 말이 나오는거보면 내 꼴보기 싫은거랑 황산테러의 간극간에 뭐 크게 대단한 차이는 없나봐요.
황산을 쓰는 정도 선만 안갔으면 피지알에서도 옹호댓글 봤으려나.
14/12/11 00:49
수정 아이콘
테러가 비교도 못하게 더 잘못한거죠. 적어도 일단 아직까지는 법으로 처벌될정도의 발언과 행동을 한게 아닌데요. 종북이 맞냐 아니냐는 합법의 범위에서 따져야 할 문제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00:50
수정 아이콘
자생적 테러리스트에 의한 '연성목표물'을 대상으로한 테러가 발생했네요.
사상자 숫자는 적지만 과연 어떻게 처벌할지 관심을 기울일 일입니다.

이제까지 발생한 '백색테러'에 대한 낮은 처벌수위가 이번에도 유지되련지...
14/12/11 00:53
수정 아이콘
1. 테러한 고등학생은 해선 안될 범죄 행위를 저지름
2. 그와 별개로 신은미씨는 종북과 친북사이를 넘나듬
3. 종북이라고 테러하는 것은 해선 안되는 일이지만
4. 신은미씨가 종북도 아닌데 테러당했다는 말은 틀린말

인가요?
14/12/11 01:06
수정 아이콘
1. 종북이던 종북 할애비던 간에 테러는 범법행위이기 때문에 금지되어야 합니다.
2. 이번 테러의 배경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경화(극우화) 라고 생각되구요.
3. 더불어 저는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와 앞으로의 벌어질 수도 있는 테러를 우려합니다.
14/12/11 01:11
수정 아이콘
1.동의합니다
2.동의합니다
3.동의합니다. 다만 신은미씨는 종북몰이라고 하기에 이미 의혹이 많은지라.... 하지만 애꿎은 사람들이 종북으로 몰릴 수 있다는 문제는 저도 동감합니다
14/12/11 02:24
수정 아이콘
하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오히려 저여자를 종북아니라고 하는사람들 때문에

진짜 종북아닌 사람들까지 종북인데 종북아닌척한다고 그럴까봐 짜증나네요
원달라
14/12/11 00:55
수정 아이콘
본문과 리플의 신은미가 종북이니 어쩌니는 그닥 안 중요한 것 같고, 문제는 저런 괴생물이 왜 태어났냐는거...
'개인적 일탈'이니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14/12/11 00:59
수정 아이콘
저런 테러면 그냥 웃어넘길일이 아니라 처벌도 중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다른가...
솔로10년차
14/12/11 01:0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저 학생이 홀로 또라이지만, 나중에는 저 학생이 추앙받음으로서 집단 또라이가 형성될까 걱정이 됩니다.
서로가 격해지면, 저런 또라이 짓도 영웅이 되고, 또라이짓에 피해를 입은 사람도 영웅이 되어 더 많은 또라이와 사이비영웅을 양산하게 됩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아직 단발 사건일 때 사법처리가 잘 이뤄져서 사회정의가 실현됐으면 합니다.
14/12/11 01:03
수정 아이콘
말의 성찬이자 종편의 공격 도구에 불과했던 신은미 껀이 이렇게 실체를 얻었네요. 우선은 한심할 따름입니다.
아직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기에(황산이라던가 범행동기라던가) 여러 얘기 붙이긴 약간 이를 수도 있지만,
이거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한낱 추종자에 불과했던 개인에게 이렇게 테러를 가할 수 있게까지 만든.
이 범행의 책임에 종편 및 보수신문이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어디 보죠. 과연 오늘 종편에서 어떤 헛소리들이 나올지요.

개인일탈이라고 지나가면 안되요.
사회 및 언론문제, 특히 종편의 보도 선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어야지 다음을 막을 수, 아니 최소한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14/12/11 01:30
수정 아이콘
실체를 얻었다는 표현이 정말 좋군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1:06
수정 아이콘
저런게 단체가 되면 알카에다고 국가적 단위가 되면 IS인겁니다. 어물쩍 넘어가면 이제 이 나라에 피바람이 부는거죠.
14/12/11 01:11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확실한 처벌 전례를 남겨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교육 자료로 삼았으면 합니다.
분리수거
14/12/11 01:19
수정 아이콘
처벌 이야기가 나오는데 왠지 학생에 대한 처벌이 구렁이 담넘듯 어물쩡 넘어갈꺼같다는 생각이 잠깐 드네요.
형을 약간 살고 나오면 한가한 오후 3시쯤 종편에 목소리 큰 아나운서와 함께 인터뷰어로 나오지 않을까..

저 일베 링크를 들어가보니 이미 영웅화되고 있군요. 이미 1단계는 통과했네요.
바람모리
14/12/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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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요걸보고 괜찮다하면 앞으로 단계가 점점 올라가서 엄한사람 종북씌우고 황산붓는데까지 얼마 안걸릴겁니다.
물론 가진자들이 없는자들에게 씌워댈거구요.
상상을 더 진행해보면.. 감히 땅콩을 봉지채로? 너 종북! 옛다 황산! 도..
음.. 이건 너무 나갔나요..
14/12/11 01:25
수정 아이콘
모방범죄라는 말이 있듯이 당연히 비슷한 일들이 생기겠져....
소독용 에탄올
14/12/11 01:29
수정 아이콘
사실 백색테러는 이미 이전부터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작년에 '어선용신호기'로 사람을 위협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오히려 이 건이 '모방범죄'일지도 모릅니다...
바람모리
14/12/11 01:51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라 제대로 처벌할지는 의문이구요.
사진에 연기가 꽤 심한게 황산은 아니지 싶은데..
혹시나 학생이 황선어쩌구 하는걸 잘못 들은게 아닐지요.
물론 인화물질투척도 무섭지만 황산투척은 급이 더 높게 들리는지라..
소독용 에탄올
14/12/11 02:02
수정 아이콘
현재 만 18세라 1심판결나기 이전에 만19세에 도달할 듯 해서 '미성년자' 감경이 얼마나 적용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갱갱갱갱갱갱갱갱
14/12/11 01:19
수정 아이콘
이러다 서로 황산 뿌려대겠네요
1종보통
14/12/11 01:34
수정 아이콘
일단 신은미 씨가 종북인지 아닌지는 사실 이 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설령 명확한 종북이자 거의 간첩수준이라 치더라도 법의 처벌을 받아야지 황산을 뒤집어써야하는건 아니거든요. 6.25때라면 모를까 21세기 한국인데요.
이런 일이 참 끔찍한게 저 학생은 정의감에 불타올라서 했을거 아닙니까. 어이구....

이런게 계속되면 종편에서 "xx는 이래이래 해서 종북이다."란 말이 나오면 그 사람들한테 테러가 가해지는거구요. (얼마전 이 토크콘서트를 종편에서 심각하게 다루더군요.)
14/12/11 07: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게 종북몰이의 가장 큰 위험성입니다. 기준이 되어버리는 거에요.

"오케이 여기까지가 종북이다" 라고 선을 긋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냐면, 선이라는 것은 절대적이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가 그것이 사회적 기준이 된다면 얼마든지 악용될 수 있죠. 성문법 조차도적용과 해석에 따라 다른 재판결과가 나오는 와중에, 국민법 혹은 국민 정서라고 하는 추상적인 기준이 하나의 "선"이 되어버린다면 그게 누구에게는 테러조차도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는 거죠.

차라리 "저여자의 사상은 싫다"라고 감정적으로 이야기해버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은 사상과 감정의 자유가 있기때문이죠. 만약 여기서 단체로 단위가 확대된다면 다른 사안이 되는 것이구요. 따라서 이 이야기에 이석기가 적용될 수 없는 이유가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동네형
14/12/11 01:3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11 01:45
수정 아이콘
이런게 허위사실 유포일 수도 있겠는데, 사실 노던라이츠님이 "신은미가 종북"이라고 드시는 근거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입니다.

2011년부터 총 6차례 북한 땅을 밟았구요, 2005년 노동절참가 및 제왕절개 출산은 황선 씨의 기록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총 53편의 방북기를 연재했고, 그로 인하여 한국PD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0회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출처:
http://www.ytn.co.kr/_ln/0101_201411251409239964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1: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특정인물 저격해도 되는건지 말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생각에 1번 난독증이던 2번 물타기던 무슨 문제인가 싶습니다.
누군가 황산테러를 당했다면 당연히 당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죠.
게다가 신은미씨가 종북이라서 응징했다가 저 테러를 저지른 학생의 주장인데
그렇다면 신은미씨가 종북인지 아닌지, 종북은 대체 뭔지 등등에 대한것도 당연히 이 글에서 파생되는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저 "테러범 나쁜놈"만 얘기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댓글 전체가 그 내용만으로 흐른다면 글쓴분의 수고가 무색해지니 안되겠지만, 여러 대화중에서 그런 주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건 그냥 참고사항으로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5220&divpage=10&ss=on&sc=on&keyword=%EC%8B%A0%EC%9D%80%EB%AF%B8
에서 신은미씨 종북논란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도 볼 수 있습니다.
14/12/11 01:57
수정 아이콘
그게 본인이 어떤 태도를 취하냐에 있죠. 그 분이 취하는 태도 를 보면 종북이라는것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그 분에 대한 행적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느데요?

그리고 당한 사람의 잘잘못을 여기서 이야기하면 당연히 간접적으로 피의자를 옹호하는 꼴이고 그것은 염산테러를 옹호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머 본인은 이야기 하겠죠. 그럴 의도 없엇다고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현대 언론들이 자신들은 쏙 빠지면서 물타기 하는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하죠. 그럴 의도 없엇다고요.
동네형
14/12/11 02:31
수정 아이콘
저도 신은미씨 정도면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논의 대상이 아니고.

노던라이츠님은 지금 주제와 다른 얘기를 하면서 물타기를 하고 있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시니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것입니다.

물타기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더이상 할 말이 없고.
저 얘기는 연관되어서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말씀하시면 더 말이 안되죠.

황산테러에 정당한 사유란게 존재하는건가요? 종북이면 황산 던져도 되나요?
종북은 뭔지 종북인지 아닌지는 그로 인해 황산테러가 정당성을 얻을 수 있을때 논의의 필요성과 가치를 가집니다.
위에서 한 질문을 다시 드릴께요 [황산테러에 정당한 사유란게 존재하는건가요? 종북이면 황산 던져도 되나요?]

종북이면 황산을 던져도 된다. 라고 주장하시면 역시나 할말이 없고
황산을 던지는 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와서는 안될 행위다 라면 종북이 어쩌니 하는건 이 글에서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53
수정 아이콘
종북이면 황산을 던져도 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요 .

이 글이 황산을 던지는 행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아니요. 이 글은 그 행위와 더불어 보수들의 '종북몰이'가 우려된다라고 말하고 있죠.
어찌보면 황산테러는 하나의 현상을 제시한 것이고 정말 말하고 싶으셨던건 무분별한 '종북몰이'일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신은미씨가 종북인지 아닌지가 당연히 연관되어 나오는거 아닙니까??
신은미씨 정도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신은미씨는 '종북몰이'의 희생양입니까 아닙니까??
종북몰이에 대한 우려를 하기에 앞서 이번 현상이 종북몰이의 폐해가 맞는지 아닌지 부터 이야기 나눠야 할거 아닙니까.
동네형
14/12/11 03:04
수정 아이콘
-_-? 이 글은 황산을 던지는 행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신은미씨를 종북으로 몰고 가고 하는 내용이 본문에 있나요? 글의 제목을 보세요 '고3이 신은미 콘서트에 황산테러'
누군가가 종북이다 아니다 종북으로 몰고간다 아니다 라는건 글에 있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황산테러가 있었다. 종북몰이 같은 사회가 무섭다.
여기다가 신은미는 종북이다. 이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난독증이거나 물타기 이외에 해석 방법이 있습니까?

이번현상이 종북몰이의 폐해가 맞는지 아닌지를 얘기하자는건 지금 황산테러의 목적자체도 의심한다는건데
황산테러한 학생이 일베에 종북 빨갱이 척결하러 간다고 인증까지 해놓은 상태인데요?

질문에 대답드립니다.
[그렇다면 신은미씨가 종북인지 아닌지가 당연히 연관되어 나오는거 아닙니까?? ]
아니요. 이건 나올 필요 없습니다. 본문에선 그에 대한 의견제시가 없습니다.

[신은미씨 정도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신은미씨는 '종북몰이'의 희생양입니까 아닙니까?? ]
역시나 본문에서 판단할 내용이 아닙니다. 개인의견으로는 종북몰이의 희생양이 아니였다가 이번 일베발 황산테러를 통해 희생양이 되었다 봅니다.

[종북몰이에 대한 우려를 하기에 앞서 이번 현상이 종북몰이의 폐해가 맞는지 아닌지 부터 이야기 나눠야 할거 아닙니까.]
테러범이 일베에 인증했습니다.
프로아갤러
14/12/11 01:42
수정 아이콘
종북은 맞는데 그렇다고 황산 붓는건 미친거죠
바밥밥바
14/12/11 01:4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황산부은거면 살인미수 아닌가요?
특수폭행이 되려나요?
14/12/11 01:44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님 답답하시겠네요

종북은 맞는데 황산은 미친짓이다

이게 왜 욕먹을 의견인가요
소독용 에탄올
14/12/11 01:55
수정 아이콘
'종북'이라는단어의 의미에 대한 '이견'과 그에 따른 '종북이 맞다'라는 견해에 대한 부동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죠.
'종북'임을 주장하시기위해 사용한 증거중 일부의 문제도 있긴 하고요.
(다만 이 쪽은 부분적인 수정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할테지만요)

더 중요한 부분으로 연성목표에 대한 '백색테러리즘'을 다루는 글에서, '종북'관련 내용은 부차적인 부분이기도 하고요.
14/12/11 02:00
수정 아이콘
수정합니다. 제가 잘못안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14/12/11 02:11
수정 아이콘
첫댓글 전혀 문제없어보이는데요

황산테러와 종북 두가지 다에 대해 비판을 하셨고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14/12/11 02:12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윗 댓글은 제가 잘못안 부분이니 수정 하겠습니다.
14/12/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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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는 너무 다른 주제이고, 이전 글에서 제가 "종북이냐 아니냐가 지금 중요한 것인지"에 대하여 말한 것처럼 종북의 가치는 각자의 마음에 달린 것이라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만, 일단 "신은미는 종북"이라고 하는 근거로 드신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것도 문제지 싶습니다. 노던라이츠님이 적으신 글을 보면 그렇죠.

신은미씨가 2005년 방북해 노동당 창당일인 10월 10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
-> 아닙니다. 이건 황선씨의 기록입니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신은미의 남편은 ‘우리 민족 끼리’라는 북한의 대남매체의 정회원
->근거가 부족합니다. 조선일보와 대구신문, 그리고 지만원씨의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근거는 우리민족끼리에서의 언급. 그리고 "카더라"라고하는 근거가 부족하며 확인불가능한 내용이 많습니다.

(https://pgr21.com/?b=8&n=55370&c=2066260)

다른 지적하신 점은 제가 계속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세계 친선 예술 축전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습니다만, 탈북자 90%와 같은 발언은 단순히 원 출처(혹은 녹취)는 생략된체 논란성 기사들이 재생산되고 있는 중이라서 신뢰가 아직 확실히 들지 못하는군요.

물론, 방북과 예술축전무대의 건으로 종북으로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종북인지 나이브한 친북인지를 생각하는 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겠네요.
14/12/1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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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무슨 나이브한 친북입니까

명백히 적국 찬양이라고 보여지는데요
14/12/1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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줙님의 말씀이 맞다고 가정하면 (틀렸다고 절대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질문이 하나있습니다.
마치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는과 같이, 적국 (즉 북한) 찬양은 종북이다라는 말씀이 되는 것인가요?
14/12/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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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티모
14/12/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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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니 황산은 아니고 성냥 적린이랑 질산칼륨 섞어서 만든 사제폭탄이라더군요.
조만간 자기가 제 2의 야마구치 오토야가 될거라는 놈도 나올 거 같은 분위깁니다. 폭탄이 나왔으니 다음엔 더 쎈걸로 가야 관심을 받을거거든요.
14/12/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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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새 모르겠네요. 이 글을 보면서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상당히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글의 댓글에서 노던라이츠님의 발언이 잘못된건지 모르겠고(테러는 나쁘지만 신은미씨는 종북이다 이 말이 물타기인지 모르겠고)

박원순시장 건도 그렇고 요새 이슈들에 대해 제가 점점 보수화 되는 것 같아서 싫네요
14/12/1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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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메시지를 없앨려면 메신져를 까야한다는 말이 있죠. 더군다나 이 사한은 종북문제가 아니고 황산테러사건인데 여기서 종북이 나올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댓글의 내용 자체가 올바르지가 않아서가 아니고 하지 않아도 될 사한에서 피해자의 잘못을 들어서 피의자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꼴이니까요. 본인은 분명히 의도가 없다고 했지만 애초에 이런 이야기에 저너 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간접적인 의도를 가진것과 마찬가지죠. 실제로도 저런식으로 피의자를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전략은 언론에서도 자주 취하는 수법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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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언론이 가진 영향력때문에 문제인거지 개인의 입장에선 충분히 말할수 있는 거죠.
하지 않아도 될 사안이지만 반드시 하면 안되는 사항은 아니고, 노던라이츠님은 그냥 하고싶은 얘기를 한거죠.
14/12/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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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자신에게 돌아올 비판에도 충분히 대처 했어야죠. 저러한 사한을 남기면 당연히 비판이 날라올게 뻔하죠. 숱하게 보아온거니까요.
근데 그 분께서 대처하시는 이야기 보면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네요.

그리고 여기서 가진 영향력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방법이 중요할뿐이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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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리고 이 글의 주제는
1. 우리나라에서 저런 말도 안되는 테러가 일어났다.
2. 종북몰이가 우려가 된다.
잖아요. 2번에 덧붙인게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이고요.

그럼 신은미씨를 종북이라 한 것이 과연 종북'몰이'인지 아니면 그녀가 진짜 종북인지.
이것도 당연히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14/12/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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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착각하시는데 2번은 1번 주제의 부수적인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2번은 새로운 주제로 생각하시는데 2번의 진짜 내용은 모방범죄의 우려입니다.

당장 우리역사만 보더라도 빨갱이로 찍혀서 자본주의 돼지로 찍혀서 죄없이 죽어나간 분들이 적게는 수만명 최대 수십만명에 육박합니다. 이와같은 행동으로 인해 억울한 사람도 모방범죄에 당할 가능성이 잇다는 이야기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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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오히려 1번이 2번의 부수적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종편이나 새누리당 에서 지속적으로 펼치는 '종북'프레임에 대한
비판 혹은 우려시겠죠 아마.

어찌됐던 뭐 여기가 지문 읽는 시간은 아니니까요.
주제를 찾고 이에 대해 논하시오. 해야되는거 아니잖아요 우리.
14/12/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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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주제파악 아닌가요? 유머글도 아니고 정치 사회 관련글인데 주제 찾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댓글을 다는데 당연히 주제파악은 필수적입니다.

뭐... 그렇다고 이 글의 주제가 뭔지 대화하는것도 웃기긴하죠. 저는 이 글을 백색테러리즘과 모방범죄의 위험성 그리고 낙인찍기의 우려의 글로 봤습니다.

종북이든 뭐든 백색테러리즘은 용납되지 않는 가치이고 그에대한 모방범죄와 낙인찍기에 대한 우려를 표방하고 잇고 댓글의 내용을 보더라도 많은분들이 동조하는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 종북 이야기는 곁다리에 불과 한데 와 자꾸들 종북에 메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종북이야기가 나올 사한이 아닙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41
수정 아이콘
종북에 메달리는 사람 거의 업어요. 한두명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논쟁이 일어나니 그냥 말이 길어졌을 뿐이죠.

백색테러리즘과 모방범죄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여기 있는 모두가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일이니 따로 말이 길어질게 없어서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 낙인찍기에 대해서만 논쟁이 있는거죠. 그것도 낙인찍기 자체에 대한 논쟁이라기 보다는
신은미씨를 종북이라고 하는게 과연 낙인찍기인가. 하는 점에 대한 것이죠.
어떤 분들은 그래도 신은미씨 정도면 종북이라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거고
다른 분들은 종북 낙인찍기의 희생양이다 라는 입장인거고요.

어찌되었건 명치님이 말씀하신 문제의식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링크타고 일베 들어가봤더니 소름이 돋더군요. 무슨 열사로 추앙하고 있던데요.
14/12/11 02:45
수정 아이콘
피지알중재위원장 님// 제가 우려하는것이 우리가 종북이라는 가치 하나로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극우라고 하는 세력이 종북이라는 정의 되지 않는 것을 정의 된마냥 타인에게 적용시키면서 그것을 오프라인에서 힘을 행사하는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당장 중요한것은 종복인사를 찾는것이 아니라 극우세력이 종북이란 키워드를 사용해 하는 행동을 막는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던 그들이 오프라인에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십년전 망령인 서북청년단이 부활했습니다. 종북이라고 해서 콘서트 도중에 백색테러가 일어 났습니다.

지금은 종북이라는 단어 하나보다 백색테러리즘과 모방범죄 그리고 낙인찍기의 위험성에 더 초점을 두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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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님// 저도 동의합니다만, 피지알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움직이는 단체가 아니니까요.
뭐 사회의 큰 대의보다 눈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는게 더 싫은 소인배적 마인드의 한계인거 같습니다.
14/12/11 03:01
수정 아이콘
피지알중재위원장 님//뭐 눈앞에서 보기 싫은건 저도 사실이니까요.

문제는 그런것 까지는 좋은데 제발 자기 합리화는 하지말앗으면 좋겠는게 제 생각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위원장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인이 그렇는건 이해할수 있겟는데 자기 합리화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요. 뭐때문에 그런다, 세상이 힘들어서 그렇다 등등,,, 자기가 소인배인걸 합리화 할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쩔수 없었다... 제 3자 앞에서는 변명따위는 통하지 않는데...
사악군
14/12/11 04:12
수정 아이콘
저는 1을 소재로 2를 주제로 쓴 글로 읽히는군요. 노던라이츠님의 댓글이 본문주제와 관계없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14/12/11 02:01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저도 아는데요 저는 본문에 이부분이 좀 걸려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려가 되는건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 입니다.
(이미 그러고 있다고 보여지구요...)
뭐 "자체검열"이라고 하나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석기라는 엄연한 종북세력이 있고 (뭐 정신병자라 치죠)

저는 종북의심을 받는자가 테러를 당한게 사실 종북몰이가 두렵다는 걸로 귀결되는게 머릿속에 바로 안들어와서요.

차라리 우리나라에 이런 테러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라고하면 수긍이 바로될것같은데

종북몰이가 두렵다는건 신은미씨가 종북이 아니라는 뉘앙스로 들릴 여지도 있어서..
14/12/1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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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직 신은미씨가 진짜 종북인지 확실하게 밝혀진것은 아니니까요. 허위 사실도 있고요. 그리고 종북몰이가 두렵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종북에 대한 정의 자체도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세력이 못크는 이유중 가장 큰것이 북한의 존재. 즉 종북딱지 때문이죠. 종북몰이는 현실입니다.
14/12/11 02:05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저는 맘속으로 종북이라고 단정을 내린 상태로 댓글을 써서 이견차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의견을 존중합니다
14/12/1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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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종북에 대한 가치는 사람 마다 다르니까요.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만 이 내용은 종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백색테러리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종북에 대한 이야기는 논점에 맞지 않죠.
소독용 에탄올
14/12/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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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씨가 '종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당장 저만해도 신은미씨는 '친북'인사지 '종북'은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쟁이
14/1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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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은미씨가 종북주의자라는 생각은 개인의 자유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선 북한에 대해 욕하지 않으면 종북이라고 부르는 게 현실이니까요.
2. 사상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은 자유민주주의와 입헌주의을 벗어난 발언이고 파시즘에 가깝습니다. 가까운 예로 북한에서 행하는 짓이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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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에 대해서 처벌해야 한다는건 파시즘이지만 표현에 대해서 처벌하는 것은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죠.
그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일 뿐인것이지.
14/12/11 02:04
수정 아이콘
그 기준이 개개인마다 차가 너무 큽니다.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일뿐이 아니라 그 기준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14/12/11 02:04
수정 아이콘
1.저는 신은미씨가 기고한 글을 읽고 종북이라 느꼈습니다.

2.사상에 대해 처벌하는건 반민주적이나 적국에대한 옹호사상을 자유로이 내두어야하는가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부정적입니다
생각쟁이
14/12/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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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김수영이 김일성 만세를 쓴지 50년이 지났는데 상황은 많이 변하지 않았네요.
14/12/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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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으니 적국을 찬양하는것이 금기시되는건 당연히 변하지 않겠지요

북한이 변화하지 않았는데 무슨 변화를 바라십니까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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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심심하면 관광객도 쏘고 배도 침몰시키고 대포도 쏴주고 하는데 쉽게 변하는게 이상하죠. 안타깝습니다만.
14/12/1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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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을 어떻게든 바꾸려는 노력을 한 자주국방을 외쳤던 대통령과 그 세력을 종북친X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도 모자라 거기에 동조하는 언론과 대다수의 국민이 있는 나라가 한국이죠.
14/1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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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새누리당 싫어합니다.

자칭 보수라고 하면 국방을 하는 척이라도해야지 이건뭐 원나라말 몽고한테 붙은 권문세족도 아니고
좋아요
14/12/11 02:03
수정 아이콘
위에 덧글에도 썼지만 '저런 행동을 할수 있는' 사상적 기반이 제공되고 있고, 그게 이나라에서 강자의 축에 속하는 부류가 조장한다는 것이
위험하다면 훨씬 위험한 것임에도 이번사건에선 피해자지만 '그깟' 힘없는 일개 종북 따위가 백퍼센트 리얼 종북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떤 저의'를 느낍니다. 똑같이 안느끼셔도 어쩔수는 없지만 말이죠.
노련한곰탱이
14/12/11 02:07
수정 아이콘
싫으시면 그러지 마시던지 아니면 스스로를 긍정하시던지... 죠. 잘못된지 모르시겠으면 잘못이란걸 아시던지 아니면 잘못이 아니라고 하시던지 입니다. 최소한 진보주의자라고 이야기하려면 누군가가 사상에 의해 폭력을 당하는 곳 혹은 그것을 성토하는 곳에서 '그래도 그 사상은 잘못되었어'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비판은 그 폭력이 제거된 토론의 장에서 이루어져야죠.
초코타르트
14/12/11 02:17
수정 아이콘
분야마다 자신의 생각이 다 다른데 보수적,진보적 두단어로 모든걸 나타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12/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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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저게 종북이 아니면 뭐가 종북인가요?

이석기정도 해야 종북인가요?

어느정도까지해야 종북이라고 확신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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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이 글이 신은미 종북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글인가요? 그거나 답 해보세요. 사상검증하러 오셨습니까?
14/12/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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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라고 검증합니까

저런여자도 종북아니라고 하는판에

정말 종북아닌 박원순같은 정치인이 종북으로 도매금으로 묶일까 염려될뿐입니다.

저여자도 종북아니고 박원순도 종북아니라고하면 다 종북인데 종북아니라고 하는것같으니까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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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도저히 이해도 안되는 글을 쓰시는군요.
갑자기 신은미 씨와 하등 일말의 아무런 접점도 없는 박원순 시장이 뜬금없이 왜 등장하는건지...
신은미 씨가 종북이 아니라 북한이 파견한 간첩이라고 해도 박원순과는 아무 상관도 문제도 없습니다.

검증할게 아니라면 '뭐가 종북인가요'라고 물으실 필요도 없구요.
14/12/1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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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시지 못하는것 같에요

한마디로 저걸 종북이라고 선긋기를 못한다면

종북프레임에 가둬진다고 생각해서 대표적으로 까스통할배들이 걸고넘어가는 박시장 예를 든것뿐이에요

유사정치인으로 문재인 의원도 있죠

당연히 저여자랑 야권유력주자랑 아무상관도 없죠

하지만 지지하는 세력들이 무분별하게 포용하면 그 프레임이 갖히게 되니 선긋기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종북인가요'는 저여자가 기준점이 안된다면 종북의 최소기준은 누군지 궁금해서 여쭤본겁니다.
Aneurysm
14/12/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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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참 피곤해서 왠만하면 덧글 안달고 했는데, 오랜만에 몇자 남기게 되네요.

글에 관해서 몇자 적자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그에 비견할만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특히 요즘같이 온라인에 지배당하는 삷에서 이런 자극적인 이슈들은 굉장히 크게 영향을 끼칠것 같은데,
다음 같이 커다란 포털에서도 잘했다고 칭찬하는 덧글들이 정말 많다니...
감정적으로 다소 쉽게 동요하고 움직이는 젊은층이 행동했고( 옳은일이든 그렇지 않은일이든)
+ 실제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줄수있는 큰 테러가 우리나라에서 근래들어 처음으로 나왔다는것에서 ( 시발점이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 잘한사람이 많다고 하는점에서
참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룰지 걱정되네요.
14/12/1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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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이 글의 골자는 백색테러리즘과 모방범죄의 위험성 그리고 낙인찍기에 대한 우려일텐데요.

왜 자꾸 종북이야기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의 본질이 그게 아닌데요... 참 아쉬워요.
초코타르트
14/12/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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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는 이미 중범죄라는 생각이 댓글을 작성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유되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논의거리가 되지 못하는 테러보다 논란이 될수 있고 자극적인 종북이야기로 몰리는것 아닐가요.
14/12/11 02: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인터넷 토론 수준에서는 보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어그로가 끌리는게 사실이죠.

테러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지도 않겟죠. 근데 웃긴건 그건 이미 저번 댓글에서 굉장히 많이 달리지 않았나요?

새로운 사실이 나온것도 아니고 테러리즘과 낙인찍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댓글에 종북이야기를 하는건 좀 유머죠.
생각쟁이
14/12/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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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 포인트가 아닌데도 그걸 지적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요. 이주민 상대로 저지른 일이었으면 테러는 잘못됐지만 외노자인 건 맞지 않냐 같은 말이 나왔을까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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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 포인트가 아닌거 다들 알죠.
포인트는 아니지만 충분히 말할수 있는 범위내에 있는 이야기고, 그래서 나온것 뿐입니다.
나와봐야 뭐 몇개 나왔나요. 한두개 나왔나... 그에대해 이거저거 논쟁이 붙으니 글이 그쪽으로 흐르는것 뿐이죠 뭐.
생각쟁이
14/12/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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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댓글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에 강간은 잘못됐지만 피해자가 야하게 입고 다닌 건 사실 아니냐와 똑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아무런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죠.
14/12/1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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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어떤 주장을 하던지 결국에는 한가지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키워력!!!
저도 댓글보고 깨달았습니다만 결국 어그로력의 차이가 이 상황을 만든것 같네요. 백색테러리즘과 모방범죄 그리고 낙인찍기에 대한 반감과 우려는 거의 보편적이라서 키배하기 힘든 주제이지요. 좀 더 깊게 들어가자면 끝도 없이 나오겠지만요. 그러니까 글의 부수적인 요소지만 키배를 맘껏 펼칠수 있는 종북에 눈길이 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쟁이
14/12/1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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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가 재미있긴 하죠. 피곤하기도 하지만.
14/12/1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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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짜피 인터넷 토론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직접참여 하는것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가끔 이렇게 부수적인 의견만 이야기 하곤 합니다.

뭐 결국 키배라고 해봤자 실제 오프라인에서 펼처지는 토론만 하겠습니까? 흐흐흐
사악군
14/1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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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키배를 오프라인 토론보다 좋아하는게.. 일단 말하는 것보다 쓰는게 생각을 정리할 틈이 있고
뱉은 말은 녹음 안하면 뒤집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우길 수 있지만 댓글은 남아있어서 좋아합니다.
14/12/1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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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테러가 잘했다는 사람은 없으니까

종북유무가지고 싸워야 키워가 성립되니까 그런거겠죠
생각쟁이
14/12/11 02:29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싸워야 하나요? 설령 그런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이 글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윤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피해자가 종북이라고 해도 가해자의 죄가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없는 일인데. 다른 글에서 이야기하면 몰라도요.
14/12/1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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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토론하고 그런맛이죠

의견이 합치되면 이렇게 파이어도 안됩니다. 크크

그런데 생각쟁이님 말대로 저여자가 종북이든 아니든 지금 다친사람을 놓고 종북여부에 대해 토론하는것은 윤리적이지 않아보이네요

종북이라해도 황산테러는 나쁜짓이죠

여기서 저여자가 종북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중에서도 저 테러를 지지하시는분은 없을겝니다.
생각쟁이
14/12/11 02:36
수정 아이콘
평소 같으면 저도 피곤해서 댓글 안 달고 넘어갔을 일이긴 한데 술을 마셔서 그런지 조금 감정적이었네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2:34
수정 아이콘
이 글타래에서 키워를 원하는 사람은 딱 두 명 보이네요.
14/12/11 02:35
수정 아이콘
종북유무를 따지시는데 목적이신가 보군요.
14/12/11 02:37
수정 아이콘
아뇨 피지알에 무슨 목적가지고 들어옵니까
Aneurysm
14/12/1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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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생각해요. 이해가 안되는 일중 어떤것들은 어쩌면 언제까지고 이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서로가 가진 생각과 시각이 정말 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아무리 애를써봐도 내겐 나의 관점밖에 보이지 않고,
그렇게 상대방의 생각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죠.
물론, 모든걸 상대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덧없이 옳고 그름 자체의 무의미를 얘기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꽤나 뜬금없는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이런것이거든요.
그렇게 마음과 생각에 쌓아두고 쌓아둔게 이런거라서 덧글에 항상 이딴말들이 적히곤 합니다 -_ㅠ
어쨌든 사람은 각자가 다르게 바라보고 해석하며
그렇게 자신이 보기에 작은 연결고리라도 있다면 평소에 가지던 자신의 생각이 튀어나오는건 아닐까,
그리고 또 상대방에겐 뜬금없이 들리는건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나 위에 논란이 있는 덧글에 대해서 생각쟁이님처럼 생각합니다.
그치만 음...글쎄요. 뭐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마무리도 안되고.
어쨌든...-_ - 좀 심각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덧글 남기는거에 대해선, 남길땐 심각하게 열을 쏟지만,
어떤 이슈에 대해서 정말로 심각하게 생각하는걸까? 싶기도 해서요 ( 제가 그런것 같아서요 -_ㅠ )
생각쟁이
14/12/11 02:46
수정 아이콘
기적을 바라고 쓰는 것 같아요. 내 생각을 상대방도 이해할 수 있다는 기적.
그래서 시인과 같은 사람들이 대단한 건지도 모르죠.
Aneurysm
14/12/11 02:51
수정 아이콘
'기적'. 이란말.
그런것 같네요.
간결하지만 정확한, 좋은 표현인것 같습니다.
전 이상하게 쓸데없이 글을 늘어지게 쓰는 습관이 생겨서...( 부럽네요.)

그리고 위의 논란이 되는 덧글이 아닌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인데,
많은 이들과 다른 생각을 남기며 자신의 생각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는것,
어쩌면 기적이 아닌 자신만의 이기심인것 같기도 하고...
역시 자게는 어렵네요.
14/12/11 02:53
수정 아이콘
뭐 기적은 맞죠. 기적을 바라는것도 웃기지만 더 웃긴건 기적을 바라는데 댓가를 치룰 생각도 안한다는것입니다. 기적에 큰 댓가가 필요하다는것 다들 잊어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pgr자게가 타 주요 커뮤니티들보다 어렵긴한데 그렇다고 해서 거기랑 비속어 빼고는 그다지 차이점도 있지는 않습니다.

커뮤니티는 보통 사람이 다른게 아니라 사람들이 거기에 맞게 룰을 지키는것이라고 생각해서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2:57
수정 아이콘
크크 예전에 잠깐 피지알 터져서 익명게시판 열렸을때 보면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14/12/11 03:02
수정 아이콘
뭐 그때는 정말 난장판이였죠...

웹툰 송곳에서도 이런 대사가 있죠.
"풍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는 법이야"

커뮤니티에도 100%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쟁이
14/12/11 02:53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닉네임과는 달리 생각하는 게 어렵네요.
14/12/11 02:21
수정 아이콘
일베 폭식투쟁부터 해서

우리나라에서 네트워크상으로 갈라져있는 온라인 진보보수 균열이

오프라인으로 번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서 안타깝네요

어쩌면 다가오는 세대가 지역감정,사상갈등이 더 심해질 수 있을것 같아 염려됩니다.
Aneurysm
14/12/11 02:29
수정 아이콘
글과 관련없는 ( 덧글과 관련된) 말을 적자면.

덧글이란게 그런것 같아요.
때로는 글보다도, 어떤 덧글이 또 다른 덧글을 부를때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덧글 다는 많은 분들이 다른 누군가가 남긴 덧글이 이해가 안되어서 자신의 의견을 남기고.

근데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각자 눈에는 다르게 보이는것 같아요.
평소에 좀 이해가안되서 답답했던일들이 쌓여있었다면, 그러다 마침 그것과 다소나마 연결고리가 있는 글들이 올라오거나 하면,
위의 논란이 되는 덧글처럼 어쩌면 자연스럽게 평소에 가지던 생각을, 의문을 남기게 되는것 같아요.
그치만 반대로 또 다른 많은분들에겐 그런 의견이 꽤나 엉뚱해보이고 무관해보이며,
무엇보다 굉장히 불편함을 불러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호충돌이 필연적인걸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상대방이 하는말을 서로 이해할수 있을것 같은데
항상 느끼지만 우린 언젠가부터 감정적으로 너무 날이 서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14/12/11 02:35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온라인상에서도 이정도도 날이 서잇지 않으면 실제에서도 이야기 하기는 힘들겁니다. 온라인 상이 오프라인보다 실제 감정 훨씬 잘표출한다고 생각하나다면 이정도의 날선것은 어떻게 보면 좋을수도 있겠죠.

제 입장은 정반합의 기치로 상호충돌이 일어나야만 그 사이에서 그래도 합의가 이루워 진다고 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취향 존중이 재미 없는것이 한참 잘 싸울수 있는것이 취향 존중 한마디로 멈쳐버립니다. 솔직히 관객입장에서는 재미 없어요.

감정에 의한 무자별적인 공격이 단점이겠습니다만 솔직히 그렇게 서로서로 타협해 나가는 범위가 저는 너무 넓다고 생각해요. 저는 치열한 토론에서 뭔가가 나온다고 생각 하거든요.

다만 분명히 이야기 하는것은 토론 주제에 맞게 해야하는겁니다. 지금의 이 글의 주제와 다른 주제로 토론하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죠.
Aneurysm
14/12/11 02:4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오히려 온라인상이니 이렇게 얘기할수 있는것이고,
그리고 그게 꼭 나쁜건 아닌것 같네요.
+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는데,
전 그래서 온라인에서의 일탈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만 생각안하거든요.
( 감정 표출이라는 면에서 말이죠. + 물론 정도를 지켜야 하겠습니다만.)

정말 그렇게 정반합이 잘 일어났으면 합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한것 같기도 하네요.
14/12/11 02:47
수정 아이콘
뭐 비관적으로 생각한다면 정반합에서 정과반이 올바른주제와 근거를 가지고 싸우지 않으면 합이 도출되지 않죠. 그러한 우려는 저도 됩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2:32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댓글을 애매하게 달았던거 같습니다. 이댓글을 마지막으로 그만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저보고 어디서 왔냐고 댓글다시분 . 제 성향이 의심되신다구요? 다 봤습니다. 신고할려다가 보니 그새 수정이 되었네요. 신은미를 종북으로 몰면 안된다면서 저를 준쓰레기급으로 몰고가시는군요.

신은미씨가 친일이든 종북이든 IS든 테러당하는 행위 절대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 적힌 종북몰이가 걱정된다는 내용에 더해서 저는 종북몰이에 신은미씨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단겁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2:36
수정 아이콘
상대를 종북으로 모는 것은 아무렇지 않으면서 비슷한 언급에는 화가 나시나 보네요? 최소한 저는 너무 나갔다 싶어서 수정이라도 했습니다. 님은 무슨 노력이라도 하셨나요?
14/12/11 02:39
수정 아이콘
신은미는 자기가 콘서트하면서 종북질하고 다녔고

노던라이츠님은 그냥 그것에 대해 리플하나 남긴 네티즌인데 무슨 노력운운하시고 노던라이츠님을 공격하시나요...

그만좀하세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2:45
수정 아이콘
그만좀하세요...(2)
노던라이츠
14/12/11 02:40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처음부터 대댓글을 달면서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고 계속 말해왔고 님은 계속 그걸 곡해하신거죠. 저보고 성향이 어디요? 어이가 없네요. 종북이란 말 꺼내면 정치나 성향이 의심스럽습니까
노련한곰탱이
14/12/11 02:42
수정 아이콘
그러면 테러에 반대하면 종북됩니까?

무슨 꼬투리라도 잡은 듯 이미 캔슬한 어휘에 물고 늘어지시는데
'신은미의 북한 찬양에 대해서는 왜 언급하지 않느냐'는 여전히 남아있는 님의 사상검증이나 다름없는 코멘트에 대해서는 아무런 느끼는 바가 없습니까?
14/12/11 02: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테러에 찬성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2:53
수정 아이콘
'테러리즘에 대한 비판글'에 달린 '테러의 대상이 된 사람의 사상'을 걸고 넘어진 댓글에 대해서. 사상과 무관한 테러리즘 반대의 여론을 물리치고 기어코 주제를 '사상의 문제'로 끌어들이는 태도에 대해 지적한 것을, 그대로 '사상검증'으로 되받아치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겁니다. 얼렁뚱땅 키배식으로 넘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아니 애초에 노던라이츠님께 제기한 문제니 본인의 답을 원할 뿐입니다.
14/12/11 02:55
수정 아이콘
누군가 황산테러를 당했다면 당연히 당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죠.
게다가 신은미씨가 종북이라서 응징했다가 저 테러를 저지른 학생의 주장인데
그렇다면 신은미씨가 종북인지 아닌지, 종북은 대체 뭔지 등등에 대한것도 당연히 이 글에서 파생되는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저 "테러범 나쁜놈"만 얘기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댓글 전체가 그 내용만으로 흐른다면 글쓴분의 수고가 무색해지니 안되겠지만, 여러 대화중에서 그런 주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위 피지알중재위원장님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14/12/11 02:58
수정 아이콘
댓글 전체가 충분히 그 내용만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글의 골자는 잊쳐지고 별국 종북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네요.

저는 누누히 이 글이 백색테러리즘과 모방범죄 그리고 낙인찍기에 대한 우려의 글임을 수없이 주장했지만 결국 종북이야기가 주제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그렇다면 본인이 말한것처럼 본인은 글쓴분의 수고를 무색하게 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3:03
수정 아이콘
IS가 알라의 뜻에 따라 무차별 학살을 저질러도 IS가 말하는 알라의 뜻을 살펴서 이해해봐야 한다고 할 분이군요.

사상에 의한 테러가 불가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분이 테러 피해자의 사상에 대해 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니 이건 무슨 논법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노던라이츠
14/12/11 02:54
수정 아이콘
말꼬리 잡는게 누군대요?처음부터 댓글단거 안읽으셨어요? 테러행위는 잘못된거라고 누누히 밀했습니다. 오히려 종북이면 테러를 당해도 되는거 아니냐고 계속 곡해하시는게 누군대요. 그리고 신은미의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밝혀진게 없으니 (다른분들이)신중해야 한다면서 왜 저는 첫댓글을 애매모호하게 달았는 이유만으로 일베취급을 당해야 하나요
14/12/11 02:56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그냥 주무세요 저도 이제 잘라고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03:05
수정 아이콘
예의는 지키시죠?
14/12/11 10:51
수정 아이콘
노던라이츠님께 한말인데 왜 노련한곰탱이님이 예의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노련한곰탱이
14/12/11 11:53
수정 아이콘
본인의 코멘트가 그것을 읽는 이에게 어떻게 느껴지지를 고려하지 않는 걸 예의 없다고 하는겁니다. 논쟁중에 토픽에 관련한 코멘트도 아니고 그냥 주무시라? 이게 '무시해라'라는 걸로 안 읽힌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면 본인의 언어습관을 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노련한곰탱이
14/12/11 03:02
수정 아이콘
이거 보세요. 곡해는 님이 하고 계신겁니다. 제가 언제 님이 종북이면 테러를 당해도 된다라고 그랬다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혹시나 해서 다시 살펴봐도 그런 비슷한 언급이라도 한 적 도 없네요. 어디서 그런 [상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비판하는 부분은 왜 테러리즘을 비판하는 글에 테러 피해자의 사상을 언급하느냐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테러행위에 대한 비호가 된다는거구요.

어떤 학생이 학교폭력의 대상자가 되었다고 봅시다. 가해가는 '피해자가 맞을 짓을 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옆에다 대고 '피해자가 밉상짓을 한 것은 사실'라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요? '학교폭력은 나쁜것이지만 피해자가 밉상짓을 한 것 또한 사실'이 그 논의에서 무슨 발전된 결론을 도출할거라고 보시는지? 님이 제기한 것 또한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여기에 문제제기를 한 게 저 한명 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님은 '종북인건 맞지 않느냐'는 식으로 얘기할 뿐이라는거죠.

더구나 님께서는 그 과정에서 분명히 저에대한 사상검증을 드러냈습니다. '왜 신은미의 사상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이죠. 이거에 대한 문제점을 정말 전혀 느끼지 못하시겠다느건지?
14/12/11 02:36
수정 아이콘
종북타령 하는 인간들중에 '종북'을 분명하게 정의(definition) 내리는 것을 본적이 없네요.
소독용 에탄올
14/12/11 03:04
수정 아이콘
의미가 '불분명'해야 정치적 수사로서 더 유용하고, '종북'같은 경우 애초에 분명한 정의가 존재하기 어려운 수사입니다.
어제보다
14/12/11 02:46
수정 아이콘
정말 진심으로 너무너무 무섭네요........
인터넷에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정신승리하며 낄낄대고 말것이지 이런 끔찍한 일까지...
고등학생이 테러까지 하면서 그것도 자랑이라고 인증하며 낄낄대는 모습을 보니..참......
이런게 그들이 생각하는 애국인가요?

그것도 그렇고 봉길센세라니.......역겹고 소름돋네요.
Aneurysm
14/12/11 02:58
수정 아이콘
'재미, 즐거움' 이라는 요소에 끝없이 길들여지고,
그리고 그러한 달콤함을 맛보기 위해서 점점 더 비정상적인 행동에 빠져들게되고
무감각해지는것 같아요.
게다가 이러한 경향은 정말 브레이크가 없는것 같아서,
이젠 정말 국가적으로 심각하게 다룰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14/12/12 03:1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즐거움이란 것을 건전하게 누리는 법을 배우지 못한 어린아이들의 서투른 해소법으로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수단을 강구하는 것은 집단 내에서의 부각과 인정을 통한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지...
Aneurysm
14/12/16 14:51
수정 아이콘
네. 뭐 정말 그런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집단 내에서의 인정과 소속감이
어쩌면 가장, 가장 큰 원인은 아닐까 라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자라오면서 우린 소외되고 배척되며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할때가 많았기 때문에
그래서 정말로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렇게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고 그런건 아닐까 싶습니다.
솔로10년차
14/12/11 02:57
수정 아이콘
사항에 대해서 똑같이 거리를 두고 보고 있는데 정반대네요.

무슨 일이든 간에 테러는 나쁜 일이다. - 양 쪽이 다 동의하고 있는거죠?
이걸 토대로, 한 쪽은 테러는 나쁜 일인 건 기정사실인데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 쪽은, 테러 한 건만으로도 나쁜 일인데, 이게 확산될 것이 두렵다. 라는 말을 하고 있구요.

전 기본적으로 후자인 사람입니다. 많이요. 저 사람이 종북이 확실하더라도 어떠한 위해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 뭐하면 강제추방에 입국금지정도? 종북이 왜 문제입니까? 북한이 적국이라서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북한에서 남한을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니 위해를 당해도 쌀까요? 북한이 사상의 자유가 없으니까 그게 허락되지 않는거고, 우리가 북한에 대해 민주주의를 내세울 거라면 사상의 자유는 지켜줘야하는 겁니다. 간첩행위가 있을 경우 간첩을 잡으면 되는 거죠.

이런 제 말조차 물타기입니다. 저 사람이 종북이더라도 상관없지 않느냐는 말은 종북임을 기정사실로하고 말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거든요. 마찬가지죠. 사람이 테러를 당했는데 테러는 이견의 여지 없이 나쁜 일이니 접어두고 저 사람은 종북이다를 주장하는 건 오해를 살 수 밖에 없죠. 장례식장에 가서 사람이 죽었는데, 사람이 죽은 건 슬픈게 당연한 거니 기정사실이라 접어두고, 죽은 사람이 내 돈을 안 갚아서 짜증난다는 말을 하면 누가 그 사람이 슬퍼한다고 생각하겠습니까?
피지알중재위원장
14/12/11 03:04
수정 아이콘
테러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글에 언급된 종북몰이에 대한 논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말씀하신 것에 대해 예를 들어보면, 얼마전 대처수상 죽었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보다 대처의 행적과 그에대한 비판이 더 많았었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여기가 장례식장이 아니니 당연한거다 싶습니다.
솔로10년차
14/12/11 03:05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은 비유인거죠. 대처같은 경우 그런 말을 한 사람들은 대처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은 사람들이니 오해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단 관점의 차이인 것 같은데, 지금 테러문제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테러가 발생한 '한국사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현장인 거지 외부가 아니라는 거죠.
게임이최고야
14/12/11 03:00
수정 아이콘
이제 우리나라 정치병이 이수준까지 왔네요
강용석 말대로 진흙속에서 연꽃을 피우는게 정치라지만
이건 진흙이 아니라 설사같네요
여야는 계속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만들겁니까? 아니면 이제부터라도 진짜 나라를위해서 경쟁과 논쟁은 하되 건전한 정치를 할겁니까?
자기편 들어준다고 흐뭇하게 웃어주고 박수 짝짝 쳐준결과 이제는 테러도 시작하네요
14/12/11 03: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말씀드리면 사람을 극단을 만드는 것은 "여"죠. "야"를 종북프레임으로 묶고 그 설사판을 만드는 전술/프레이밍을 사용해 온 것은 이승만 이래로 항상 새누리-한나라-신한국-민정당-민주공화당-자유당 세력입니다.
14/12/11 09:22
수정 아이콘
40여년간 여당하다가 10년 야당되었다가 다시 7년간 여당노릇 하고 있는 세력을 지칭하려면, 여야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맞습니다?
14/12/11 10:09
수정 아이콘
새정연은 통진당 해산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놨으니까 여야에서 야는 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HOOK간다.
14/12/11 03:01
수정 아이콘
전 이거보면서..
미성년자 법처벌이 약하니까 고딩이 저딴 짓을 벌이는구나 싶었습니다.
테러라뇨...
일어나선 안될일이 자꾸 일어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Aneurysm
14/12/11 03: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런 모든 것들을 다 계산에 넣고 행동하게되더라구요.

위의 테러행위도 그렇고,
제발! 여러 심각한 범죄행위에 있어서 좀 더 무거운 처벌을 내리길.
제발 바라네요 정말 ㅠㅠ
14/12/11 03: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본문에서 종북이 아니라고 주장한데서 신은미씨가 종북이냐 아니냐가 이 글의 주 논점중 하나가 될수밖에 없죠. 본문에서 테러에만 집중했으면 모를까
[뭐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려가 되는건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 입니다. ]


[그리고 언제서부터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면, 종북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김부자 정권을 옹호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런 본문을 봐놓고도 신은미씨가 종북이냐 아니냐에 관한 댓글을 물타기라고 주장하는건 그냥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죠. 애초부터 본문에서 종북이냐 아니냐를 건드는데 댓글에 그 관련 내용이 없는게 말이 되나요?
솔로10년차
14/12/11 03:09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는 시점에서 '종북몰이'는 실제 종북이냐와 상관없이 폭력적이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 안했는데,
이 댓글을 읽어보니 물타기를 운운한 건 제 실수인 것 같네요.
노던라이츠님께 사과드립니다.
14/12/11 03:11
수정 아이콘
저만 글내용을 이렇게 해석한게 아닌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4/12/11 03:4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종북몰이"의 극단에 서있는아니니 테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이 글의 메인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글 어디에서도 "신은미는 종북이 아니니까 그만하자"라는 말이 없듯 말이죠.

애초에 <"종북몰이"를 경계하자>와 <테러에 비판적이다>는 같은 결의 말이죠. 따라서 그 점에 대한 논의는 이 글에 대한 논의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은미가 종북이다"라는 것은 앞에서 제가 말했던 메세지를 공격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라는 말에 정확히 부합되는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따라서 극단적으로 (정말 죄송합니다만) 생각한다면 "신은미는 종북?"이라는 논의 자체가 물타기로서 생각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주 단적인 두가지 근거로서,
1. 제가 적은 글과 이 글을 제외하고, "신은미는 종북주의자인데 이런 사람이 콘서트를 해서 걱정이다"라고 하는 메인 글(댓글말고)을 아직 여기 pgr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 혹은, "종북주의자가 문제다"라는 꼭지의 글(댓글제외)이 적힌 적은 이석희건을 제외하고는 직접 수면위 양지로 나선적은 보지 못했습니다.
2. 또한, 제가 이전에 적은 글 (https://pgr21.com/?b=8&n=55220)에서도 똑같은 반응의 댓글흐름이 나온다는 것이죠. 분명히 댓글에 적었듯이 "신은미가 종북이다 아니다는 판단하는 글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덕분에 저는 "너님 답정너"라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14/12/11 03:09
수정 아이콘
글쎄...
글내용은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 행위이다' 보다는
'종북몰이를 경계해야 한다 - 신은미는 종북이 아니다 라는 내용의 뉘앙스인 - 라는 내용' 이 더 주된 논조를 이루고 있는 것 같이 읽혀지네요 저는.
그래서 위에 몇몇분들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 같네요..
~~좀 광기스럽다고 보여집니다. 에서 끝이었다면 이렇게 파이어가 날만한 건 아닌거 같은데
14/12/11 03:31
수정 아이콘
제 글이 많은 분의 오해를 사는건 어쩌면 본문에 명확하게 쓰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전 신은미씨가 종북인지 아닌지는 중요하게 않게 생각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

1. 종북이던 종북 할애비던 간에 테러는 범법행위이기 때문에 금지되어야 한다.
2. 이번 테러의 배경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경화(극우화) 라는 생각.
3. 더불어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와 앞으로의 벌어질 수도 있는 테러를 우려.

본문에 "뭐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이 글 요지와 동떨어진 감을 들긴 하지만, 그건 제가 신은미씨가 종북보다는 친북에 가까울 것이다.
라는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한 문단때문에 혼란스러워 진 것 같네요.
14/12/11 03: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그 글에 화가날 사람은 "종북"인 사람들 일 듯 한데요?
"종북인 사람은 정신이 올바르지 않다."
카서스
14/12/11 03:13
수정 아이콘
웃기신분 많네요
종북은 싫어하면서 그들과 비슷한 행동을 하면서 자기자신의 주장은 합리화하고...
종북이라는 단어는 집단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마법의 단어인가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뜻이 무엇인지 교과서부터 정독해 오기를 권해드립니다.
상상력사전
14/12/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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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권은 존중하지만 동성애자는 싫다 뭐 이런 분들도 많죠
류세라
14/12/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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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애라고 봐주면서 형량 적게 나올듯
넷우익을 넘어서서 탈레반같은 행동도 나올겠죠.
하정우
14/12/1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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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 안가는데 종북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더라도 당연히 처벌받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1. 테러행위는 일단 엄벌하고, 다른 모방범죄 라던가 유사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조치가 필요하긴 할것이고,
2. 정말 종북이라고 한다면 그 분도 처벌받아야 하는것 아닌가 한데.
여기서는 2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분위기 인것 같아서 좀 의아스럽긴 하네요.
WeakandPowerless
14/12/1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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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 비하면 2는 덜하다 뭐 그런 분위기 같습니다. 살인미수보다는 선동(? 종북 자체가 죄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이거 때문이겠죠?)이 당연히 수위가 덜한 죄일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종북이라는 선동은 더 이상 한국사회에서 먹히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아직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종북 무서워서 난리인지 이해가 안가지만요 크크 그지 멍청이 국가 북한이 뭐가 무섭죠 크크
하정우
14/12/1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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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테러는 말할 건덕지가 없어서 더이상 할 말이 없지만, 2에대해서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우리가 보기에 그지 깽깽이 망나니 집단 IS도 자기들이 올바른 사상이다 라는 어이없는 광고를 보고 현혹되서 동참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요.
북한이 주적이고, 북한에 때문에 우리 젊은 20대 들이 군대가서 고생하고, 목숨바쳐 지키는데 북한을 찬양하는 늬앙스가 풍기는 발언들이 있다면 처벌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WeakandPowerless
14/12/1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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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비유가 참 와닿네요. (IS 지지도 국보법에 넣어야 형평성에 맞겠군요) 주적에 대해선 전 생각은 좀 다릅니다만요 흐흐. (주적 없는 나라도 징병하기도 하죠. 주적설정 안해도 군대는 대부분 있고요)
근데 진짜 그지 깽깽이 같은 IS나 북한 빠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사이비 종교 빠지듯 빠지나...?
소독용 에탄올
14/12/1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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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실천적 행위 특히 '사상의 표현'에 대해선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경우"로 한정해서 보는 사람들이 있고, 이보다 더 제한적인 '해당목적하의 단순언사가 아닌 계획, 모의, 실천행위'가 확인되어야 해당하는 정의에 포괄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하는 양반의 현재 행위가 여기 '미달'하니까요...
하정우
14/12/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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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종북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어떠한 행동과 언행까지 종북으로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기준도 모호하겠죠.
하지만 그래도 기사에 포함된 내용처럼 정말 북한을 낙원이라고 표현하거나 하는 행위가 있다면 종북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제 기준에서는 비판받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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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종북'에 대해선 '다양한 정의'가 사회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국가전복 혹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전복을 획책하고 그 실천을 모의, 실행'하는 경우나 직접적인 '북한'과의 커넥션을 통해 '지시'를 받는 경우 에 제한된다는 의견에서부터 '목적성'만으로 충분하다는 견해, 북한에대한 왜곡된 찬양을 포괄하는 견해와 같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형태의 정의들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회의 각 개인들은 자신의 '양심'과 '자유의지(사회적으로 구성되는)'에 따라 이 범주들을 포괄하는 '평면'상의 다양한 '영역'을 종북의 범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북한을 '나보다 덜 까면'이나 나랑 의견이 다르면 같은 극단적인 형태의 '정의'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시'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정우
14/12/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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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보다 덜 까면, 나랑 의견이 다르면 종북이다 라는건, 극소수 극우파들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제외해야겠죠.
14/12/1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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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의 기준이 뭐냐는 논리는 친일의 기준이 뭐냐는 것과 일치하지 않나요?
저는 북한학을 배우고 있고, 북한 관련해서 나름대로는 평균 이상의 지식과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북이 실제로 국가전복까지 할 세력을 갖추고 있지는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현 북한 상황을 알고서도, 혹은 알지도 못하면서 맹목적인 찬양을 하는 건 엄연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법이 정당한지의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현행법 위반인 것도 사실이구요.
수령님이 정말 축지법 쓴다고 믿을까봐 수령님 축지법 쓰신다 차단하겠습니까.

더불어 위에서도 여러번 언급되었지만, 이 글에서 종북 논란이 나오는건, 테러리즘에 대해서는 다들 잘못된 행위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종북주의자던 친일파던, 그 사람에게 맹목적인 폭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피지알러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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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고무관련한 '국가보안법'은 엄연히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한 행동에 제한된 처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목적성이 없다면 현행법 위반이 안되죠.
14/12/1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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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신은미씨는 외국인인데다 기소조차 안 됐군요.
소독용 에탄올
14/12/1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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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상실 이후 '미국'->'중국'->'북한'->'중국'->'미국' 경로로 방문한 것이라면 잠입 탈출은 해당이 안되니,
위에 언급된 조사한다는 부분은 '찬양고무'관련해서 내사나 수사중이지 않을 까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목적성'부분을 증명하기가 어려워서 '출국후' 법무부가 판단하는 '입국금지' 같은 조치가 나올 공산이 현 시점에선 가장 높다고 판단됩니다.
하정우
14/12/1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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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4/12/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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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자 정권을 옹호하면 종북은 맞나요?

유엔에서 인권조사위원회설립 할 정도로 평판이 안좋은 국가를
살기 좋은나라, 가고싶은 나라라고 선전하는건 어떤걸까요.

유엔의 평가가 잘못됐을까요?

절대로 테러범을 옹호하는 글이 아니라, 이 글의 리플들을 읽고 종북이 뭔가하는 생각에 적은 글입니다.
뻐꾸기시계
14/12/1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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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3이 황산 부은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한 것도 아니고 지 생각하기에 종북주의인 사람에게 뿌린거라면, 테러사건만으로 볼 문제가 아닌듯 싶은데... 댓글들 가만 읽고 보면 다들 맞는 말씀... 본인 이야기들만 주구장창들 하시니..
서로 뭔 말 하는지 전혀 안들음
14/12/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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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점이 위에서 치열하게 이야기된 왜 이글이 종북주의자라는 것을 판단해야마느냐라는 글이죠. 말씀하신 [저 고3이 황산 부은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한 것도 아니고 지 생각하기에 종북주의인 사람에게 뿌린거라면, 테러사건만으로 볼 문제가 아닌듯 싶은데]라는 말씀의 근본적인 질문은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까?]라는 것이고 글을 쓰신분은 [종북주의라는 낙인이 테러라는 극단적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원래의 글 주제에서 [신은미는 종북이냐 아니냐]로 흘러버린 것은 신기하게도 지난번 제가 적었던 글의 댓글들의 흐름과 똑같은 흐름을 보여줍니다. (https://pgr21.com/?b=8&n=55370&c=2066260). 오히려 "그녀가 종북이다 아니다" 보다 더 핵심적인 주제는 "종북이라는 기준이 사회구성원들을 평가할 만한 합당한 기준이 되는가?"라는 것이 제글도 그렇고 이글의 핵심이죠.

저 역시도 이글과 비슷한 글을 썼었기 때문에 편견에 가득찬 시선으로 극단적인 말씀을 드려보자면, 종북몰이는 물타기라고 밖에 생각안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14/12/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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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검열이"이 맞는 단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백색테러에 대한 문제인식" 보다 "신은미 종북" 으로
흘러간다면 이것도 우리 사회가 검열화 된 반증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테러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종북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식으로요...
다행이도 피지알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14/12/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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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떤분과 이야기하는데, 원인과 결과를 멋대로 바꾸는 것도 모자라 상관관계를 끌어오는 것으로 아예 그냥 논리고 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한국을 망치는 빨갱이라고 하더이다. 그래서 그냥 녹음해서 타이핑해서 전해줬습니다. 아무래도 구두보다 문서가 좀더 냉정해지니까요.

찢어버리더군요. 내가 이런이야기를 할 리가 없다라구요. 그래서 녹음한 것을 들려줬죠. 그러니까 도청죄로 내가 고소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둘 사이의 대화는 도청죄가 성립이 안된다고 했죠. 그러니까 우리관계에 이런 쪼잔한 짓을 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관계건 우리관계 할아버지건 제대로된 대화를 못하고 나를 그렇게 모는데 어떻게 해야겠냐라고 하는 말도 끝나기 전에 그냥 가버리더군요.

요즘 이런일이 너무 많아요. 가족하고 까지도 이것 때문에 관계가 틀어진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저 또한 그렇게 관계의 단절때문에 마음이 너무 많이 아프구요. 그래서 이렇게 프레이밍을 잡는 세력이 싫고 증오스럽습니다.

그렇다고 테러는 하면 안되죠.
사악군
14/12/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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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죠. 저 고3이 황산 부은게 이석기라도, 전두환이라도 테러는 테러고 잘못입니다.
댓글 파이어는 본문 하단 부분에 대해서 일어난거지 댓글 중에 테러가 아니라거나 잘했다는 의견은 하나도 없어요.
14/12/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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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테러는 미친짓이죠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부정하시는 분도 없는거 같은데

북한 여행다니면서(그것도 북한에서 보여주고 싶은거만 보여주는) 책내고
북한 체제 나쁘지 않다/인간미가 느껴진다 이런 강연하러 다니는 신은미,
그냥 설명이 필요없는 이석기가 종북이 아니면 뭡니까

이해하기 힘든게 진짜 종북인 애들은 종북으로 보고 넘어가야지
얘는 이래서 아니고 쟤는 그냥 정신병자나 뭐 이런걸로 넘기면
다른 엄한 사람들까지 종북타령에 말려들어가는거죠

시도때도 없이 아무한테나 붙이는 종북타령이 지겨운것도 사실인데
누가봐도 종북쪽인 사람들한테 종북이라고 얘기하는것도 기겁하는거 같네요
14/12/1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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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이 종북 친일파던 친중파던 말던 저 고3 갓나아이는 지가 뭔데 지가 심판을 처 하시나요

인실X 시전 되야 정신차리죠

무슨 조폭인가요? '마 니가 이그만 하믄 뒤는 행님이 잘 봐줄께' 뭐 이런것도 아니고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것 같네요 진짜
감자해커
14/12/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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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하는 저런사람보다 저는 테러까지 간 우경화에 대한 모습이 더 큰 문제라고 보네요.
나중엔 일본처럼 될거 같아요. 저들이 커서 더 크게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날이 분명 올거라고 봐요. 그런 사상이 모이고 힘이 생기면 막기 힘들겠죠.
순규하라민아쑥
14/12/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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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렇게 가다간 아마도 몇년 후엔 일베같은데서는 전라도 전체에 농약 살포용 비행기로 황산을 뿌리자는 미친 소리도 나올 법 하겠네요.
14/12/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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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논란의 피해자가 된 노던라이츠님 힘내시길.
왜 계속 종북관련 글을 보면
종북관련얘기만하면 물타기얘기로 오히려
물타기하는 일이 더 많은것같네요
음란파괴왕
14/12/1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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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이 이렇게 무섭네요.
WeakandPowerless
14/12/1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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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좀 안 맞지만... 황산이나 염산(종종 염산테러얘기 나오죠..) 구하는게 저리 쉽나요? 고딩도 구할정도면... 이거 원 세상 무서워서 살겠나요...
forangel
14/12/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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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는 쉽습니다만.. 대부분 농도가 낮은 것이라 묻으면 그냥 씻으면 됩니다.
웬만한 농도의 황산이나 염산은 따끔하고 간지러운 정도에 물로 씻으면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닿으면 피부가 탈만큼 농도가 높은(90프로이상) 황산이나 염산을 구하기는 어렵고 원칙상으로는 개인정보및 용도를
밝히고 구매를 해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99프로 정도의 원액은 정말 겁나는 물질이구요.
묻는순간 피부가 타버리니... 나무나 플라스틱도 새카맣게 변하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4/12/1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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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은 그 자체로는 죄가 아니죠. 종북이나 종미나 종중이나... 마찬가지인겁니다. 게다가 한국국적인도 아닌 사람인데...

로드맨에게 테러해 보라고 전하고 싶네요. 미국이 종북주의자 로드맨을 테러했으니 잘했다고 표창을 줄지, 현상금을 걸지...
14/12/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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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못하죠.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게 미덕인데요.
14/12/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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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죠 우리나라한테 포쏘고 교전중에 우리나라군인들이 순국한적도 있는 나라랑 미국이랑 같습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4/12/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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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은 6월 10일 초지진(草芝鎭) 상륙작전을 단행하였다. 상륙 군 부대를 10개 중대로 편성하고, 포병대·공병대·의무대, 그리고 사진촬영반 등이 동원되었다. 수륙 양면공격을 개시하여, 역사상 최초로 조·미전쟁(朝美戰爭)이 발생하였다.

미군은 함상 함포사격으로 초지진을 완전 초토화시키고 점거하였다. 미군은 6월 11일에는 덕진진(德津鎭)을 무혈 점거하였다. 마지막으로 광성보(廣城堡) 작전을 수행하였다. 광성보에는 진무중군 어재연(魚在淵)이 이끄는 조선 수비병 600여 명이 배치되어 있었다.

미군은 수륙 양면포격을 한 시간 벌인 끝에 광성보를 함락하였다. 이 전투에서 미군은 전사자 3명, 부상자 10명이었고, 조선군은 전사자 350명, 부상자 20명이었다. 미군은 광성보를 점거하고 수자기(帥字旗)를 탈환하고 성조기를 게양, 전승을 자축하였다.

미국이라고 우리나라를 침략 안한줄 아시나 본데....
14/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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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지금이 중요하죠 지금이

지금은 동맹국이고 북한과는 전쟁중이잖아요 왠 어재연을 가지고 오십니까

신미양요랑 육이오전쟁이랑 같습니까?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우길걸 우기세요 지금은 북한이 주적이고 우리나라와 휴전으로 대치중인나라 아닙니까
14/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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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라이트닝
14/12/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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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잘못됐다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이 인터뷰 보니 토크 콘서트 싫어하는 사람들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http://youtu.be/QxOkH1Mj8DY
14/12/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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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라는 용어도 너무 전가의 보도가 된거같아요. 게시판 토론이 논문쓰기도 아니고 어떻게 딱 한가지 주제 한가지 관점에 대해서만 얘기합니까?
무슨 그말싫도 아니고..
루스터스
14/12/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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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논란이 있어서 미리 말하겠습니다.
일단 신은미씨 종북 논란이 본문에도 있고, 댓글에도 있어서 언급하지만 개인적으론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북한 정귄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있다면 종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외교적 상황에서 현실적 이유로 교섭 상대방으로 인정하는것과 우호적 접근을 탓하지는 않지만 일반인이 북한 정권에 호의적 태도를 가지는게 이해가 안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종북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가들이 일반인을 판단하고 구속하는건 위험합니다.
일반인이 일반인을 자기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건 편협합니다.

그걸 알지만 북한 정권은 미친놈들의 소굴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도저히 관용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적국의 문제가 아니라 제정신이 아닌놈들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건 그 사람들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 본문에는 종북 몰이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황산 테러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용납할수 없는 일입니다.

굳이 종북논란에 대해서 물타기 언급이 나오고, 신은미씨에 대한 평가를 거부하는 댓글 흐름 전 이해가 안갑니다.
강용석
14/12/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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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질을하던 뭔짓을하던 요즘세상에 개인이 개인을 심판한다는것 자체가 미친거죠.
저는 극우수꼴입니다만 저 미친녀석은 이번기회에 세상 무서운걸 좀 알아야 겠네요.
한들바람
14/12/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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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주로 종북에 대한거네요. 뭐 누가 종북이라 느끼는 건 자기 마음이죠.
하지만 남들한테까지 종북이란 말을 쓰고 낙인을 찍으려면 종북의 정의와 그 정의에 의해 왜 종북행위가 왜 범죄행위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있어야죠. 종북의 정의가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에 의한 적화통일을 지지하고 이걸 추구하는거라 하면 여기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까지 갈일도 아니고 그냥 형법의 반란죄로도 다스릴수있을정도의 범죄니 논할 가치도 없죠. 그런 인간들은 그냥 간첩내지 이적인물이라 하면서 비판/비난하면 되지 않나요? 지금 우리나라에서 쓰는 종북이란 단어는 어느선이 종북인지 어느선이 친북인지 어느 선까지 허용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논의도 없고 그 논의를 할생각도 없고 그냥 낙인용으로 쓰이는 용어가 종북이죠. 그러다 보니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에 호감도 없지만 국내외 정세에 의해 국익을 위해서 북한과 대화를 하자고 하는 사람들도 특정진영에서는 그 인간 종북이다하고 종북낙인이 찍히는 곳이죠. 그래서 종북인사라 낙인 찍힌 사람들의 스펙트럼을 보면 그런 용어 자체가 얼마나 특정진영의 이익을 위해 남발되고 있는 용어란걸 뻔히 아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죠. 그리고 PGR에도 그 아무 생각없는 단어를 아무 생각없이 쓰고 쓸수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이렇게 많네요. 저는 우리나라 헌법에서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은 분명 사상의 자유, 집회의 자유, 언론의 자유등등이라서 지지하고 있고 저기 위쪽의 북한은 이런 근간을 전혀 인정 안 하는 정치제체이고 그들의 목표가 아직도 자신들의 체제로의 통일이기 때문에 적국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내에 위치하고 있고 그 북쪽과 적대적인 제스춰나 발언만 한다고 그 인간들을 우리 편 즉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인간들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네요. 똑같이 반민주적이면 어차피 저한테는 북한하고 똑같이 이적단체로 생각되는 곳인데 그곳에서 주로 쓰고 이익을 보는 단어가 종북인데 그런 단어를 당연한듯이 같이 사용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루스터스
14/1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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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반민주적 단체이고 똑같이 이적단체라고 생각되는 곳이 어디죠?
한들바람
14/12/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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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썼듯이 종북명칭 사용으로 이익보는 집단들이죠. 그런곳들이 또 민주주의 정치제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 이익여부에 따라서는 반민주적인 행위로 당당히 한다고 느껴져서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곳들을 다 이적단체로 여기고 있죠.
루스터스
14/12/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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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굳이 정확한 이적단체를 물어본것은 제가 그 이적단체에 소속되지도 않았고, 그 이익을 보지도 않는데 종북이란 단어를 사용하는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시는것 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이적단체들이 그 단어를 쓴다고 종북이라는 특정 단어를 사용하면 안됩니까?
저는 종북이란 단어 자체는 빨갱이와 같이 정치적색이 짙다고 보지 않는데 종북이라는 단어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많이 포함된 단어로 보시는 겁니까?
한들바람
14/12/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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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란 단어 자체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실로 보면 정치적 의도로 사용되고 있지않습니까? 전 현재 종북이란 단어가 특정 정치권이나 그 정치권에 빌붙어 사는 집단에서 자신들의 상대편에 무차별적으로 색깔 입히는데 잘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북이란 단어가 상당히 주의깊게 사용되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현재 북한이 적국이니 종북이란 단어는 말 그대로 적국의 추종내지 복종하는 반역자의 의미를 가진 굉장히 심각한 단어죠. 그런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냥 자기들 보기에 조금 북한에 유화적인 모습만 보였다 내지 '북한 개새끼'라고 직접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도 특정 사람에 대해 저런 단어를 공공연하게 사용하고 있고 그 사용 목적도 단지 자신들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꺼리낌없이 쓰고 있는 단어 아닌가요? 그런데 그걸 그렇게 남용하는 인간들이 보면 또 민주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은 전혀 안보이고요.
루스터스님이 그 단어에서 정치적색깔을 못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완전 정치적의도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네요. 저같으면 종북이란 말을 쓸 바엔 의도적으로라도 간첩같은 아예 다른 단어를 쓰겠습니다.
최강한화
14/12/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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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고 그리고 이 사람이 북한을 찬양하고 선동한다면 왜 개인이 심판하고 개인이 처벌하나요.
국가가 심판하고 국가가 나서서 힘쓰면 되는겁니다. 우리는 이러한 종북행위를 하고 사회적 위협이 된다는 사람을 잡아가는 "111"이란 국정원 111 콜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다 신고하면 되죠. 물론 오함마로 자기손을 찍을지 신고한 사람의 손을 찍을지는 가봐야 아는거고요.

각각 사람마다의 가치판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분단국가에서 극우로 극좌로 가서 사회의 기강을 헤칠 수 있는 이적행위를 하는 사람 있으면 국가기관의 손을 빌려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학생이 저 콘서트를 이적행위로 생각하고 111에 신고를 하고 기관이 출동했다면 종북에 논의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저 학생의 테러 행위는 불법이고 범죄이고 처벌해야할 대상입니다. 쉴드칠 껀적지가 단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라이드슈타인
14/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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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러 표현하니까 댓글이 화이어되는거죠
종북이란 타이틀을 붙이냐 아니냐로 이미 그행위의 정당성은 관계없이
면죄부가 부여된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역대 정권중 상당수가 불법 탈법을 공권력으로 자행하고
지금도 자행하고 있으면서도 그면피용으로 명분으로 활용되고
지금도 활용되는게 종북프레임입니다
저학생의 테러에 대한 정당성은 건전한 사고만 할줄아는 사람이면 누구도
옹호하지 않는다는거 누가모를까요
문제는 피해자에게 종북을 씀으로써 이미 저행동에 면죄성 암시를
주고있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종북이 쓰여지는 가치관,목적을 배제하고
테러는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상대가 종북주의자라도 하면
죄는 죄이나 그죄를 처벌하지 않아도 된다는 뉘앙스를 가진게 대한민국의
현상황이란걸 애써 무시하려는걸로 보이죠
실재 역대정권들의 만행이 또 지금도 저렇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북을 아무렇게나 가져다 붙이면 그게 더위험하다는게
이때문인걸 알면서 쓰니 파이어되는거죠
루스터스
14/12/11 09:02
수정 아이콘
종북이란 타이틀 하나로 면죄부가 부여되면 저 학생은 처벌을 안받나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종북이면 사람 아닌가요?
사람에게 폭력, 테러 행위를 하는게 면죄부를 받을수 있나요?
제가 저 학생에게 테러 하면 면죄부를 받을 수 있나요?

종북 프레임으로 권력층이 이득을 보고 불법을 자행한건 맞지만 종북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면죄성 암시를 준다는게 어떤 뜻인가요?
황산 테러라는 미친 행동 또한 지지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일인데 종북이라는 단어를 쓰면 그걸 지지하고 면책 해주기 위해 사용하는거라구요?
두캉카
14/12/11 09:07
수정 아이콘
천천히 읽어보시면 댓글들에서 자꾸 얘기되는 종북이라면 면죄부가 된다는 말은 위에서 님이 쓰신것 - 종북을 때려잡는건 정당하다 - 과 다르게 쓰이고 있어요.
종북이라는 딱지만 붙이면 정권이 남들을 탄압하는 데 면죄부가 된다.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자들중 일부에서 다수는 종북이라면 어쨌든 때려죽일 천인공노할 나쁜놈이니 정부/극우층이 불법-탈법적으로 종북세력을 때려잡는데 면죄부를 준다.

이런 뜻입니다. 종북사냥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극우를 반어적으로 비꼬고 있는거죠.
루스터스
14/12/11 09:14
수정 아이콘
두캉카님이 말하신것의 의미는 이해합니다.
하도 그 종북의 의미를 부정적 용도로 이용하다 보니 단어 자체에 대한 혐오감과 자기 적에 대한 적의적 설정으로 종북 단어 사용에 대한 불안감 또한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같이 종북에 대한 단어를 북한 정권에 대한 지지자들에 대해 사용하는 입장에서 종북이란 단어가 정의되지 않았으니 사용하지 말라 해버리면 반감이 드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빨갱이란 단어가 가지는 정치색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나, 종북이라는 단어를 언급조차 하지말라는 반응이 개인적으론 납득이 안됩니다.
노던라이츠님의 초반 댓글에선 종북의 경계를 확실히 하자는 의도를 보았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본문에도 있는 내용이 있고, 첫 댓글에 대한 반응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라이드슈타인
14/12/11 09:59
수정 아이콘
그럼 아닙니까
종북이란 단어가 =빨갱이=타도의 대상
이건 대한민국에서 은연중 깔려있다 못해 묵인되고 여전히 통용되는게 현실인데
그걸 굳이 평가절하할 이유가 없어요
학생이 테러를 한거 불법이고 죄악이라는거 누가 모릅니까
헌데 피해자를 종북주의자로 자리매김 시키면
이게 웃겨지는게 대한민국이잖아요
너무도 허다한 사례를 댈필요도 없죠
종북이란 말이 사실상 전가의 보도인 대한민국에서 님이 어떤판정을 내리든
안타까운건 그것이 오히려 소수에 가깝고 여전히 다수의 사람들은 종북에
저런 초법적 의미를 두고있습니다
그러니 논란이 되는겁니다
이말쓰기가 그래서 어려운거예요
두캉카
14/12/11 09:03
수정 아이콘
파시즘의 시작도 똑같았지요. 빨갱이는 안된다.

그리고 몇몇 분처럼 테러는 잘못했지만 종북은 그럴만 하지 않냐...라는 댓글이 가장 위험합니다.

그 논리에 따르면 사람을 죽이는건 잘못했지만 저 놈은 죽을만 하지 않냐/죽여버리고 싶다 라는 논리와 똑같네요.
Sydney_Coleman
14/12/11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후 처벌이 어떻게 나올지 참 관심이 가네요. 검찰이 구형하는 것도, 판결문도 전부요. 미성년자, 초범, 깊은 반성,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따위들로 집행유예같은 게 내려지진 않으리라 믿고싶습니다만.

덧붙여, 종북이건 뭐건 아무상관 없습니다. 이 사건은 공공장소 사제폭탄테러예요, 황산테러 미수에.
어느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는 김구에 윤봉길을 가져다 대고 있다던데 참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16:18
수정 아이콘
아마 1심재판중에 '미성년자'가 아니게 될 듯 하고, 인터넷상에 친절하게 '계획된 범죄'임을 광고해주신 양반이라 법원이 어느쪽에 무게를 두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이야기를3분만
14/12/11 09:08
수정 아이콘
북한 '정권' 에 우호적인건 종북도 아닌 그냥 정신병이라고 생각해서, (뭣같지만 어쩔수 없이 협력해야지... 하고는 다른 내용입니다.)
오히려 차별 금지법에 의해 보호시켜줘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바킨
14/12/11 09: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북한에 대한 우호적 태도는 혐오하여 마땅하다

혐오하여 마땅한 사람에겐 물리적 피해를 줘도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된다 더 나아가 잘한짓이다

이 두가지 생각이 있는 분들이 많네요

전자의 생각은 대놓고 말하고 있고
후자의 생각은 차마 직접적으로 하진 못하고 돌려서 말하고 있군요

둘다 정상적인 사고 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14/12/11 09:11
수정 아이콘
신은경씨의 종북논란과는 별개로 일베를 위시한 몇몇 자칭애국보수단체들의 극단성은 매우 위험하다는게 또 증명된셈입니다
송파사랑
14/12/11 09:11
수정 아이콘
종북이란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을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장군님으로 절대적으로 모시고 존경하며 북한의 1인독재체제에 의한 한반도 적화통일 및 자본주의를 배격하는 자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종북주의자들이 실재한다면 이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우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늑대처럼 노리는 자로 언젠가는 우리의 가슴에 총을 겨눌 주적들이죠. 이런 자들에게는 우리 사회가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신은미가 종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가 한 발언들을 잘 살펴보면 종북까지는 아닙니다.
삼공파일
14/12/11 09:11
수정 아이콘
신은미가 뭐하는 사람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지르콘
14/12/11 09:1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종북으로 논점 이탈 한번 제대로 했군요.
llAnotherll
14/12/11 09: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법으로는 심판할 순 없으나 우리가 기꺼이 싫어해야만 하는 종북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그것은 북한에 대한 옹호발언을 하는 것만으로 모두가 공통된 인식으로 쉽사리 확정지을 수 있다는거죠?
IS에 참여하는 애들마냥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일조할 것 같으니까요.
요새 나라 돌아가는 꼴 보면 국가에 대한 신뢰가 -를 돌파하니 뭐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네요.
TV조선 애청자이신 어떤분이 이석기는 종북인데 그를 가석방시킨 문재인이 권력을 잡으면 나라가 망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참 종북이 무섭기는 해요. 언제 나라를 망하게 할 지 모르고...
공포정치라고 해야하나, 잘 짜여진 틀에 들어있으니 이 나라에서 종북논란이 없어질 날은 쉽게 오지 않겠네요.
레지엔
14/12/11 09:15
수정 아이콘
종북이건 아니건 별 상관없는 문제에서 종북인가 아닌가를 따지니까 물타기 논란이 나죠. 종북이건 인종차별주의자건 백색테러리스트건 대한민국의 국민인 이상(사실 넓게 보면 사람인 이상) 테러를 당해야 할 당위성같은 건 없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건 테러 피해자와 테러 사실의 문제지, 테러리스트의 동기와 그 동기의 정당성 문제, 혹은 정당성과 무관한 테러 피해자에 대한 또다른 비판 요소가 아니죠. 글과 완전히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이번 피해자의 이전 행적은 종북주의자의 그것이다'라는 의견과 비판은 당연히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이 글에 리플로 달린 이상 글과 완전히 무관하게 독립적일 수가 없고, 그렇게 보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심각한 오류죠.
사악군
14/12/11 14:36
수정 아이콘
종북이건 아니건 별 상관없는 문제에서 '종북몰이가 문제고 피해자는 종북도 아니다'라고 쓴게 본문 아닌가요?
본문의 주제는 '테러가 문제다'가 아니라 '종북몰이 테러, 종북몰이가 문제다'가 주제입니다.
자꾸 그얘기가 본문과는 상관없다는 얘기들이 오히려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보입니다만.
llAnotherll
14/12/11 09:24
수정 아이콘
댓글들과는 별개로

"일부에서는 마치 내가 북한의 좋은 것만 찬양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가 쓴 책 서문을 통해 '아름답고 슬픈 여행'이었다고 표현한 것처럼 북한의 어려운 상황들을 책 곳곳에 밝혔다. 그리고 마치 내가 지상낙원이라고 묘사한 것처럼 왜곡하는데, 어느 곳에서도 북한을 지상낙원을 표현하지 않았으며, 남과 북 모두 현재는 지상낙원이 아니다.
북한의 힘겨운 모습을 말하는 것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한 것이 되나? 만약 아프리카에 가서 힘든 상황들을 살피고, 사람들의 순박한 모습을 말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말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래도 내게 아프리카에 가서 살라고 할 수 있나? 왜 유독 북한에 대한 말을 하면 그러나?"

신은미씨의 이 말이 끝나자 A군은 ["지금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했나?"]라고 따지듯 물었고, 신은미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A군이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하면서 말을 이어가려 하자 주변 사람들이 그를 제지했고, A군은 자신이 준비한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

이건 웃기네요.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았다.' '어? 지금 지상낙원이라고 말했어.' 하고 던지다니.
뭐 저런짓을 하는 애가 올바른 판단을 할 리는 없겠지만서도. 근데 이런 사람을 열사라고 칭송하다니
뭐 칭송하는 사람들도 제정신은 아니니까 상관없겟지만요.
14/12/11 09:28
수정 아이콘
이석기급이네요
이석기를 옹호하는 사람과 A군을 옹호하는 사람은 설마 없겠죠?
하지만 불행히도 인터넷에서 A군 옹호글은 눈에 많이 보여 걱정입니다
Helix Fossil
14/12/11 09:34
수정 아이콘
난청증??
겨울삼각형
14/12/11 09:25
수정 아이콘
who watches the watchmen.
도바킨
14/12/11 09:36
수정 아이콘
신씨가 종북인지 아닌지는 일단 차치하고

1. 테러는 나쁜짓이지만 저 사람은 종북이다
2. 저 사람은 종북이지만 테러는 나쁜짓이다

포함된 내용은 똑같지만
말하고자하는 의도는 사뭇 다른 두 문장이죠

이 차이가 댓글 파이어를 부른거 같네요
의도가 다름이 느껴지니까요
보라빛깔 빗방울
14/12/11 09:39
수정 아이콘
짧지만 강한 요약이네요.
RedDragon
14/12/11 10:18
수정 아이콘
댓글 쭉 봤는데 "2" 로 말했는데, 너왜 "1" 로 말해!? 하며 파이어 된 느낌이 좀....
결론이 안나죠 이런 파이어는.... 크크;;;
14/12/11 10:52
수정 아이콘
크크 정확하십니다
14/12/11 10:01
수정 아이콘
당초에 본문의 마지막 부분이 테러와는 상관없는 다른 의견을 담고 있고

그것에 대한 다른 생각을 표현했다고 그것이 물타기라고 하면 본문의 마지막 부분도 신은미 씨와 황선 씨의 평가에 대한 테러사건에 끼워 맞춘 물타기입니다.
14/12/11 10:02
수정 아이콘
사실: [A가 B의 행동 X를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테러를 했다]

1. A는 B의 행동과 관계없이 무조건 잘못했다.
2. B의 행동 X는 잘못되었다.

사실에 관한 의논 중 2가 제대로 된 주제로 성립되나요?

X가 종북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파이아 됐을까 싶습니다.
14/12/11 10:29
수정 아이콘
다음 카페에서 어느 분이 콘서트에 갔다오셨는데,
이 게시글 좀 보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cafe.daum.net/cs11sz/LG19/204871?q=%BD%C5%C0%BA%B9%CC+%C5%E4%C5%A9%C4%DC%BC%AD%C6%AE&re=1
14/12/11 10: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파이아 되는 이유가 터무니 없다는 말입니다
내용에서 [종북]만 빼놓고 생각해보자는 거죠

사실 1번과 2번 중 올바른 태도를 고르시오 이런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올바른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생략했더니 오해의 여지가 생겼군요 크크크

카페 글은 해당 콘서트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어서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원딜절대자
14/12/11 10:10
수정 아이콘
일베는 그냥 단순히 정신나간 찌질이들의 커뮤니티라고 방관한 결과가 슬슬 나타나고 있네요. 사리분별 못하는 어린애들이 대거 일베로 몰리고 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데오늬
14/12/11 11:1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쓰레기를 한군데 모아 놓으면 지들이 정상인줄 알고 점점 확대재생산을 하죠. 진작에 흩어 놨어야 했어요.
14/12/12 03:55
수정 아이콘
말로 해산해야 한다고 해서 해산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강제 해산이 최선의 해결책도 아니죠. 어찌됐건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베와 같은 부작용들의 목격과 고찰없이 시간만 지난다고 해서 우리 사회가 절로 성숙해지는 것은 아닐 거라 봅니다. 다른 서구 사회에서 민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치뤘던 많은 피와 고통들이 없이 사상을 수입, 바로 적용한다고 해서 우리 사회가 똑같은 깊이의 민주사회가 되는 것도 아닐테구요. 그래서 일베의 부작용들을 민주적으로(법대로) 정화해나가는 것을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 중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일베의 부작용이 우리 사회에 유일한 심각한 결함도 아니거니와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여 흩어놓는다고 해서 더 나아질런지 어떨지는 모를 일이죠. 앞으로 다가올 훨씬 더 깊고 깊은 사회적 고민들에 앞서 백신을 맞는 정도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일베보다 실제로 우리 사회의 건전한 존속에 위협이 되는 사안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데오늬
14/12/12 09:53
수정 아이콘
사상의 자유가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범죄집단 결성의 자유 따위는 없습니다.
어떤 개인이 히틀러를 찬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건 막을 수 없지만 나치당 재결성 따위는 막아야 하는 거죠.
독일은 선진국이지만 누군가 독일에서 사상의 자유를 주장하면서 나치당 재결성해서 사람 모으고 다니면 그 정당은 해산할 겁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도 위헌정당해산제도가 있습니다. 사상의 자유가 절대적인데 통진당은 왜 해산되어야 하는 집단인가요?
'집단'이 되면 힘이 생깁니다. 정당도 마찬가지도 다른 모든 것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노조가 있는 거죠.
사상의 자유와 집단이 뭘 하겠다는 자유는 전혀 다른 겁니다. 사상의 자유는 개인의 자유예요. 개인 머릿속의 자유.
흩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 방법은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이건 정당이 아니라 사이트일 뿐이니 사이트 밴하면 끝이었어요.
그렇게 흩어서 넓은 인터넷 세상 여기저기에 뿌려버리면 그래 멍청이도 사상의 자유는 있지 하고 무시해도 됐을 겁니다.
저치들이 모여 있어서 문제인 거예요.
다른 일이 더 중요하니까 이건 제껴도 된다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네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14/12/12 10:02
수정 아이콘
일베에 거의 안들어가봐서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사이트 밴 하기 위해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음란물 사이트이므로 차단했다 뭐 이런 말을 하려면요. 범죄조직이라고 하기엔 조직적 범죄라기보단 개인적 범죄로 보기가 쉬울 것 같은데 이번 사건에서 배후의 어떤 무리가 있다고 하면 말이 달라지겠지만요.
곁말이지만 통진당은 왜 해산되어야 하죠? 그건 또 그것대로 따로 논의되어야 할 사안같네요.
데오늬
14/12/12 10:29
수정 아이콘
망법을 꼼꼼하게 찾아보면 요건 맞는게 있을 겁니다.
일베 따위에 아깝고 비싸고 귀중한 내 시간 할애하고 싶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직접적인 수단이 애매하다면 운영자를 압박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하루가 멀다하고 쓰레기 게시물이 올라오는 곳인데 저라면 운영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걸로 계속 압박하고 손배청구+가처분신청해서 닫게 했을 겁니다.
통진당이 해산되어야 하는지 마는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죠. 논의야 헌재에서 실컷 하고 있을 테고. 그러나 통진당을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그 주장이 전혀 일리가 없는 것도 아니며, 해산시킬 수 있는 제도도 분명히 있고 헌법상 인정됩니다. 사상의 자유가 절대적이라면 왜 그런 제도를 두고 인정해 주냐는 말이예요. 단체가 행동을 하고 있으면 이미 사상의 자유 운운할 단계는 넘어갔다고 보기 때문인 겁니다. 사상의 자유는 전가의 보도가 아니에요.
마빠이
14/12/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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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도 참 문제지만 저런 KKK단을 연상시키는 극우 테러범들이 날뛰는것도
엄청난 문제죠.
극단적인 두 부류가 나라를 미쳐 날뛰게 하고있네요
14/12/11 10:50
수정 아이콘
종북, 종북, 종북, 종북, 종북, 종북, 종북, 종북, 종북, 종북!!!!!!!!!!!!!!
그 놈의 종북이 뭔지!!!!!!
종북 하던지 말던지, 지겨워 죽겠네요.
14/12/11 12:35
수정 아이콘
하던지 말던지 하고 넘어가기에는 이석기가 너무 큰 똥을 싸 놔서...
어쩔 수 없이 향후에도 이 똥냄새는 오래오래 날 거 같습니다.
그래프
14/12/11 11:13
수정 아이콘
글에대해서는 두가지 의도로 읽힙니다 다만 문제는 두가지다 중점적으로 테러에 대한 관점보다는 종북 몰이 혹은 종북에 관한것에 대해 읽혀집니다
글을 좀 풀어보자면 테러에대해서 서론으로 시작을해 결론은 종북몰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있으니 오히려 테러에대한 내용이 주라기보다는 사회의 종북몰이 그리고 되풀이되는 빨갱이낙인을 통한 검열을 우려하는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고봅니다 다만

중의적으로 느낀부분은 신씨가 종북이지만 이를통해 종북몰이에대한 우려를 표하고있는지 혹은 종북이 아닌자에대해서 종북몰이를 우려하고있는지가 좀불분명하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신씨는 북한주민의 80~90퍼 발언이라던가 황선씨 이외의 부분이 사실이라면 종북으로 봐야된다고보는지라 다만 그렇다고 테러에대해서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그들의 잘못은 법안에서 처벌받아야하지 그것이 개인적인 테러행위로 나타난다는것은 심각한 사회붕괴 우려가 됩니다



글의 내용은 그렇고 우선 종북에 관해서는 종북은 개인적으로 행동뿐만아니라 사상을 주장하는것또한 배척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적국이라서? 아뇨 이 이유로는 종북을 배척해야되는 이유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종북이 사상까지 배척받아야되는이유는 북한의 체제 자체가 반민주주의적이고 개인의 사상과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체제 이기때문입니다. 사실 민주주의도 용인하지 않는 사상이 있는데 다른사상의 자유를 용납하지않는 즉 파시즘 같은 사상은 민주주의 안에서도 용인되지않는 사상입니다 문제는 북한의체제가 겉으론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을지언정 내부를 들여다보면 왕정 독재국가 그자체입니다 이에대한 사상을 용납하는것은 우리가 사회에서 보장하는 다양성 개인의 사상과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협적인 사상이기때문에 그사상마저도 제한하는게 옳다고봅니다 그래서 종북이 문제가된다고봅니다. 사실 진보와 북한은 같은 프레임을 묶일필요가없습니다. 애초에 진보에서 배척하는 박정희 이승만 전두환 노태우 전부다 북한정권이 가지고있는 문제와 동일합니다 그런 그들이 이전 독재정부에대해서는 강도높은 비판을 하면서 북한 정권에대해서는 비판을 가하지 못하는것 즉 간단하게 북한 개xx해봐를 못하는 이중적인 잣대와 태도가 문제가되는것이죠 이것은 여당에서 씌운 종북 프레임이아닌 야당에서 스스로쓴 프레임입니다 이런 프레임을 쓰기 싫으면 한국의 독재정부와 이를 가지고 박근혜와 여당에게 비판을 가하지 말던가 아님 둘다 비판을 가하면됩니다 그럼 여당에서씌우려고 해도 못씌웁니다

종북은 적국이라서가 아닙니다 적국이라도 그체제가 현 대한민국의 체제보다 좋고 옳다면 받아들여야 합니다 설사 그로인해 국가가 전복된다하더라도 그국가가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이지 사상을 받아들여야 하지 못하는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종북의 배척해야되는건 종북(북한) 자체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기때문입니다
LingTone
14/12/11 11:22
수정 아이콘
종북은 절대로 받아들여져선 안 되고 무관심하게, 쿨하게 넘어가서도 안 될 사상입니다.
신은미 씨는 제가 볼 때 종북이 맞는 것 같구요.
근데 저렇게 직접 나가서 테러를 할 정도면 저 고등학생도 북한마냥 단단히 세뇌교육을 받은 것 같네요.
어니닷
14/12/11 11:28
수정 아이콘
그놈의 종북타령은 정말 지겹지도 않나보네요.
인구가 4천만이 넘는 나라에서 온갖 사상과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혼재되어 사는게 당연하거늘..
법의 테투리에서 벗어나 있다면 응당 거기에 맞는 처벌을 받을것인데..
도대체 자기가 머라고 심판자의 위치에 올라서려고 하나요..
14/12/11 11:58
수정 아이콘
종북과 수꼴이 중요한게 아니라 반민주주의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거죠
종북이라는 자기 멋대로 붙여대는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반민주주의 성격을 강하게 보이는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지가 제재하는 근거가 되는거죠.
또한 수꼴 또한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한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반민주주의를 옹호하는걸 보이는순간 제재해야될 대상인겁니다..
그런면에서 이석기및통진당일부와 일베는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제재해야할 대상인겁니다
14/12/11 11:59
수정 아이콘
우국기사단 보고있나? 자네들의 경쟁자가 여기 있다.
14/12/11 12:20
수정 아이콘
황산이 아니라 사제폭탄 테러입니다. 이건 진짜로 감옥에 10년 20년 가둬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9168&s_no=189168&page=2

저런 사람이 풀려나서 제 주변에 돌아다닐 거라는 생각만 해도 섬뜩하네요.
수지느
14/12/11 12:28
수정 아이콘
일단 최소 7년형 이더군요. 사제폭탄을 제작해서 피해를 입힌것만으로
소독용 에탄올
14/12/11 16:27
수정 아이콘
형법
제119조(폭발물사용) ① 폭발물을 사용하여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해하거나 기타 공안을 문란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120조(예비, 음모, 선동) ① 전조제1항, 제2항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단, 그 목적한 죄의 실행에 이르기 전에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한다.
예비된 폭발물 사용 신체&재산피해 시행이니 감경해도 실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4/12/11 12:22
수정 아이콘
본문은 신은미 콘서트라고 쓰여져 있는데(기사의 제목 때문이기는 한데)
그 콘서트의 명칭이 신은미 콘서트가 아니라 신은미, 황선 토크 문화콘서트인가 그럴 겁니다.

황선이라는 명칭이 들어가면 종북논란에서 좀 밀릴 것 같죠.

신은미 씨만 내세우는 것도 나름 물타기입니다.
누가 기획자인데, 댓글에서도 황선은 쭉빠지는 경향이 있네요.
수지느
14/12/11 12: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여자는 미국인인데 남한인 사고방식으로 판단하니 문제가 더 큰것 아닌가요?

이름이 신은미라 그런가 아예 실버롸이스같은걸로 표기해주면 종북종북 거리는것도 줄어들까요

로드먼이 우리나라와서 토크콘서트했다고 저런일 일어났을까요?

정부에서 저 여자 못건드는 이유가 합법과 불법사이를 교묘하게 줄타기 하니까 못건드는거거나

나중에 써먹으려고 안건드는거거나 둘중의 하나일텐데.

지금 종북싫어하시는분들은 공통적인 것은

'합법과 불법사이를 교묘하게 줄타기하면서 종북하는게 꼴보기 싫다. '

일테고 저 학생은

'그래서 자력구제를 한다.' 로 나온것이고

다른분들은 어떤 결과를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위법이며 명백한 적대행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알고도 안건드리는 정부 욕을 하시면되겠고요.

이석기야 남한인에 나라의 녹을 먹는놈이 그런짓을 했으니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저 여자는 미국인이잖아요 대놓고 범법행위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북한찬양하는게 꼴보기 싫으니 어떻게 해야한다

라는 식의 의견전개는 결국 제2의 '내가 총대맨다' 라는 행동을 불러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석기랑 같은 종북취급하기엔 사안이 매우 다릅니다.
14/12/11 16:23
수정 아이콘
실버라이스.. 크크크
성까지 실버 라이스 뉴로 해야 해야죠 크크크
Fanatic[Jin]
14/12/11 12:35
수정 아이콘
영리한 학생이네요.

취업이 어려운 시대니...

국정원 특채를 노린다!!
14/1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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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진짜로 자기 일 열심히 하시는 국정원 직원들께 너무 무례한 발언 아닌가요.
테러범이랑 국가공무원을 동일 수준으로 놓으시다니...
기생수
14/12/11 12:54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국민한테 한짓이 더 무례해서요..
14/12/11 13:22
수정 아이콘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국정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테러 유경험자와 동일하다는 논리가 성립하고 그걸 옹호하는 분이 계시다는 게 저한테는 더 무섭네요.
14/12/11 13:16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국민한테 한짓이 더 무례해서요..(2)
좋아요
14/12/11 14:24
수정 아이콘
그 열심히한 자기일 중에 하나가 대선 선거개입이었으니......
14/12/11 14:38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종북좌파는 나쁜 놈들이니까 황산 맞아도 싸다는 소리도 가능할텐데...
무섭네요.
좋아요
14/12/11 14:47
수정 아이콘
글쎄 뭐 그게 그런식으로 연결되는지는 잘모르겠네요. 혹시나 파나틱님 말씀이 리얼 진심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애초에
블랙유머로 하신 얘기니까요. 블랙유머를 한쪽과 블랙유머의 소재를 창출한 쪽(일개개인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국정원은 엄연히 국민세금먹는 국가기관이니) 중에 누가 더 잘못했냐고 하면 저는 후자쪽을 꼽으려 한다-는 입장입니다.
14/12/11 16:30
수정 아이콘
그 논리라도 나쁜 놈들이니까 황산 맞아도 싸다는 소리가 불가능합니다.
14/12/12 03:59
수정 아이콘
국정원 직원도 그냥 씁슬해 할 것 같네요... 나름대로 자부심 갖고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누가 이런 말 하기 전부터 자기들 스스로도 이미 너덜너덜해졌을겁니다.
부기나이트
14/12/12 07:48
수정 아이콘
자부심이란게 있는 인간이라면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겠죠.
14/12/11 12:59
수정 아이콘
형님을 위해 큰집좀 다녀와서 간부직을 얻는 흔한 조폭영화의 스토리가 생각나버렸...
14/12/11 12:50
수정 아이콘
나라가 망조가 들었네요. 테러라...
시글드
14/12/11 13:32
수정 아이콘
극단을 향해 치닫고 있는데
반대세력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테러를 자행할 수 있음을 모르는 건가요
열사니 뭐니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른 정신나간 인간이 폭탄 제작 후 보수집회에 터트리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빛돌군
14/12/11 13:38
수정 아이콘
일베는 사상에 비해서 행동력은 부족한 집단입니다. 다들 넷상에서만 존재하는 쫄보들이라 그런지도 모르죠.
다만 요즘 사회 갈등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극보수를 자칭하는 무력집단이 등장 할 법하기도 한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리고 그에 대한 일부 지지 여론을 보고있자니 조만간 극우 무력활동이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해봅니다.
종북 세력에 대한 범죄나, 외노자 혐오 범죄같은......
수지느
14/12/11 14:36
수정 아이콘
일베 성향을 보면 그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나 '여성'에 대한 테러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어서 문제죠

저 행위에 대해 당위성을 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발언은 안하는게 좋다고봐요

테러는 잘못이지만 저 여자는 종북이다 같은식의..

조금의 당위성이라도 확보하면 지들끼리 축제벌이면서 더 심해질텐데

보수랍시고 저 짓을 옹호하는 사람들보면 입이 벌어질뿐..(그나마 피쟐은 옹호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4/12/11 17:17
수정 아이콘
'테러행위는 잘못이지만 저 사람은 종북이다'가 왜 테러에 당위성을 주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종북이면 테러 행위가 당위성을 가지나요?
전 신은미씨가 종북인사라 말하는 것이 저 학생의 사적제재를 정당화시키진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지느
14/12/11 17:22
수정 아이콘
테러는 잘못이지만 이라는 말자체가 뒤의 문장과 따로 쓰이는게 아니죠..
테러는 잘못이다. 저 여자는 종북이다. 랑

테러는 잘못이다. 하지만 저 여자는 종북이다. 는 천지차이입니다. 하지만, 그러나 등등이 사용되는게

보통 앞문장을 쉴드?쳐줄때 쓰는 접속사니까요.

국문전공이 계실지 모르니 국알못인 저는 튀튀
대패삼겹두루치기
14/12/11 17:30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께서 지적하셨듯이 본문에

[뭐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려가 되는건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 입니다.
(이미 그러고 있다고 보여지구요...)
뭐 "자체검열"이라고 하나요 ???]


이런 문장이 있으니까 하는 말이죠.

'테러 행위는 끔직한 범죄고 옹호받으면 안된다. 하지만 본문에 나온 신은미씨는 종북인사라고 생각한다.'와 ''테러행위는 잘못이지만 저 사람은 종북이다'는 같은 말이라고 생각되는데 뒷 문장이 앞 문장을 부정하고 테러행위를 옹호한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4/12/11 17:33
수정 아이콘
'황산테러를 하는건 잘못이지만 신은미씨는 종북이고 정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문장이 지금 댓글논쟁의 시발점인데 뒷 문장이 앞 문장을 쉴드치는 것 같진 않아요.
수지느
14/12/11 19:35
수정 아이콘
하지만 , 그러나의 속성자체가 앞문장의 일반적인 생각을 반전시킬때 사용하기때문에 파이어가 된거라는 뜻이었습니다.

뭐 글쓴분이야 전혀 테러에대해서 옹호하려는 생각이 없었겠지만

'테러행위는 나쁜것이다. 하지만' 이라고 쓰는순간 일반적인 사용에선 테러가 나쁘다는것을 반전시키는 뉘앙스가 충분히 있다는거죠..

예를 들면 '유영철은 살인을 저질렀다. 하지만 ---- ' 같은 경우 역시 옹호하는 내용이 들어가야 자연스럽습니다.

A문장이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A 하지만' 을 사용하는경우 부정적이긴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를 강조할때 사용하는것이거든요

긍정일때는 반대구요.. 그렇기때문에 테러는 나쁘지만 저 여자는 종북이다는 테러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해버린 셈이 됩니다.

국알못이라 설명하기가 참 힘드네요 ㅠㅠ 제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대패삼겹두루치기
14/12/11 20:28
수정 아이콘
저 댓글 쓰신 분이 후에 설명하는거나 댓글 논쟁으로 볼 땐 그런 의도가 아님을 알 수 있지만 원 댓글만 보고 님 말을 들으니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애매하군요.
소독용 에탄올
14/12/11 16:44
수정 아이콘
이미 역사와 전통의 '서북청년단'이 재건된지라...
샨티엔아메이
14/12/11 14:00
수정 아이콘
반동분자라며 죽창으로 부모를 찔러죽이는 홍위병도 아닌데
일베를 무슨 테러집단 취급하느냐고 옹호하시던 피지알 네임드가 생각나네요.
황산테러로는 아직 부족하려나요?
사악군
14/12/11 14: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이석기가 있으니 통진당이 해산되어야 한다는 논리보다도 빈약한 근거죠.
이석기는 통진당 수뇌부이기라도 했지 저 고3이 일베 수뇌부는 아니니까요.
여전히 일베는 인터넷 찌질이 집합소일뿐 테러집단인건 아닙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16:33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일베는 혐오범죄집단일 수는 있어도, 테러집단은 아니죠...
비밀번호1111
14/12/11 15:0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우리나라같이 이념/사상대립각을 세우는데도 불구하고 조용한게 이상했죠 터질일이 터졌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쪽다 혐오해서 하나씩 껴안고 자멸했으면 좋겠는데 엉뚱한 피해가 일어날까봐 무섭네요

그리고 얼마전까지 여당 지지자였지만 여당 까로 돌아선 입장에서
도대체 '종북' 을 프레임 씌우기로만 생각하고 심지어 존재 자체도 인정안하시는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그런 신념 갖고 계신거 이해하는데 '국민정서법' 이 최상위 법인 이 나라에서 절대다수까진 아니더라도 확실한 다수가
저정도면 '종북' 이라고 인식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간절하게 정권교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입장에서 아래 박원순 관련 사태와 더불어 깝깝함만 느껴집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16:35
수정 아이콘
백색테러는 '관심'을 못받아서 그렇지 꾸준히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당장 작년에도 '어선용신호기'로 쏘겠다고 위협하는 일 등이 있었죠.

'종북'이 지칭하는 대상은 (설사 종북의 정의를 국가전복 및 자유민주적 질서파괴를 위한 행위를 시행하는 집단으로 잡아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치적 수사로서 '종북'에 정치적 프레임으로서의 속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도 사실이지요.
14/12/11 15:25
수정 아이콘
어우 진짜 혐오스럽네요 이 나라
14/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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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싫어도 저러는건 곤란해요.
노던라이츠
14/12/11 16:04
수정 아이콘
뭐 대한민국에 정신 올바른 사람이라면 "종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려가 되는건 우리 사회의 "종북몰이" 입니다.
(이미 그러고 있다고 보여지구요...)
뭐 "자체검열"이라고 하나요 ???
한국전쟁 이후 역대 정권에서 반공이라는 논리로 많은 사람들을 종북몰이로 죽였는데,
왜 그 짓을 2014년에 되풀이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서부터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면, 종북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김부자 정권을 옹호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 글 내용에서 신은미씨랑 황선씨가 억울하게 종북몰이를 당하고 있다는 뜻으로 느껴서 신은미씨랑 황선씨는 종북이라고 한겁니다.
변희재가 헛소리는 하느걸 못참아서 누군가 홧김에 변희재한테 테러를 가했습니다. 그렇다고 변희재가 과거에 한 헛소리가 없어지나요?
한 사람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강의하고 과거 일제시대를 옹호하며 일왕생일날에 가서 도쿄한복판에 가서 생일축하한다고 노래를 불러요. 일제시대는 생각하는거와 달리 일반인들도 살만했었다고 주장하면서요. 이 사람도 테러를 당하게 되면 이 사람이 과거에 일본을 찬양했던 과거가 없어지나요? 북한을 추종해서 종북이라 부르고, 일제시대를 미화해서 친일이라고 부르면 안되는건가요?
14/12/11 16:37
수정 아이콘
변희재에게 황산을 끼얹었다는 소식이 만약 나왔다고 했을 때,
그 게시글에서
'변희재가 아무리 병맛나지만 황산은 좀 아닌듯요..' 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변희재는 근데 진짜 병맛아닌가요?' 라고 하면 물타기 (혹은 맞아도 싸다) 라고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본문에서 만약
'변희재와 같은 본인만의 특이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사람들은 병맛이라는 이름으로 규탄하고, 탄압한다.'
라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면, '근데 변희재는 진짜 병맛 아닌가요?' 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1 16:40
수정 아이콘
종일이 아니라 '친일'인것처럼, '종북'이 아니라 '친북'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종북'에 대한 정의는 사회구성원 각각이 서로 다를 수 있고,
'나보다 북한을 덜 까면'이나 '나랑 다른 생각을 하면' 같은 급진적인 정의가 아니라면 각 시민이 구성해낸 '종북'에 대한 정의들은 각각의 정당성을 가집니다.

현재 '노던라이츠'님의 종북에 대한 '정의'와 '논쟁의 상대방'(여기엔 저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의 종북에 대한 정의는 상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王天君
14/12/11 16:54
수정 아이콘
지금 노던라이츠님의 문제는 종북을 종북이라 부르고 싶은 고집을 엉뚱한 글에서 부리고 계시기 때문이죠.
신은미가 종북인가 아닌가 하는 주제의 글에서 이런 의견을 내시면 격렬할 지언정 정상적인 흐름의 키배가 벌어질 겁니다.
그러나 이 본문의 흐름 상 테러와 종북, 종북몰이 이 세가지 키워드는 떨어져서 생각할 수가 없어요.

종북이 아니다 ->종북몰이를 당했다 -> 사제폭탄 테러했다 -> 종북몰이가 걱정된다 라는 글에서 계속 종북이 맞긴 맞다 라는 글은 저 논리의 흐름에서 나머지 결과들을 긍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사람들이 짧은 치마와 성폭행의 연관성을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짧은 치마를 입지 않았다 -> 성욕의 표출로 보았다 -> 성폭행 당했다 -> 성폭력의 합리화가 걱정된다 라는 글이 있는데 여기서 누군가가 계속 치마가 짧긴 짧았죠... 라는 글을 단다고 칩시다. 그럼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겠어요?
지엽적인 사실에 계속 주관적 기준으로 맞냐 아니냐 (혹은 종북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행위 자체가 맞는지 안맞는지 자체에 대해서도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를 따지면 누가 봐도 노던라이츠님은 테러보다는 종북의 확인이 중요한 사람이고, 이 사람은 종북이냐 아니냐가 이어지는 사건들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구나 를 따지겠지요. 보편적인 공감대를 다른 부분에 먼저 적용하니 당연히 아 그렇군요 하고 넘어갈 수가 없는 겁니다.

변희재씨의 헛소리는 참아줄 만 했다 -> 누군가가 이걸 테러를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봤다 -> 테러했다 -> 이런 테러가 걱정이 된다 라는 글에 변희재씨의 헛소리는 참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라고 댓글달면 거기에 대고 누가 아 사실정정을 똑바로 해야지 하고 동조를 할 수 있을까요.

여기 계신 적지 않은 피지알러들은 종북 프레임의 기준을 어디로 볼 것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는 행위 자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댓글에서 종북은 종북이라고 인정하자 (그것도 진보라는 특정 집단을 향해) 고 말을 한다면 노던 라이츠 님의 주관심사는 테러보다는 종북에 가있군 하고 찬성하기 어려울 겁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12/11 17:53
수정 아이콘
치마가 짧다, 짧지 않다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개개인별로 다르죠. 근데 그게 성욕의 표출이 아니다는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이 동의합니다.
그것처럼 신은미씨가 종북이라 생각된다는 개개인의 판단에 따르지만 신은미씨가 종북이라 생각하는게 테러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님을 아실껍니다.
만약 제가 평소에 변희재씨께서 하시는 행동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했는데 그분께 안좋은 일이 발생했을때 때마침 글이 올라와 변희재씨는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 슬프다고 한다면 저는 변희재씨께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유감스럽네요. 하지만 변희재씨가 괜찮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댓글 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용인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4/12/12 04:20
수정 아이콘
물타기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그냥 자기 생각 밝힐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본문에도 종북몰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종북으로 여긴다고 해서 나머지 결과들을 긍정하는 것으로 치환된다면 그 정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잘못인 것 같은데요...
노던라이츠님이 왜 이리 까이는 지 모르겠네요. 만약 종북이냐 아니냐가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자리를 옮겨서 좀 더 심도있게 새 글로 다루어졌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물타기니 어쩌니... 더군다나 이미 본문에 종북몰이에 대한 내용이 버젓이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본문까지 가서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개인적 판단을 끼워넣은 죄를 물어야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저희는 자게에서 단순히 일어난 사건에 대한 객관적 진술만을 글로 올리고 리플에서는 모두의 다 함께 그 죄에 대한 공감 "잘못했네", "잘못했네 (2)"... "잘못했네(N)" ... 자율적으로 자유를 제한한 무의미한 자유게시판 사용을 지속하면 되겠군요.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물타기라고 벌점을 주고요. 자유게시판이 왜 자유게시판이죠 엄청 웃기네요. 한 글 내에서는 글쓴이가 수령이니 동무들은 다른 이야기는 일체 말라우! 이게 자유게시판?

무슨 초등학생 말싸움 하는 것도 아니고 종북이냐 아니냐를 말하는 게 왜 테러의 정당성을 인정/불인정하는 걸로 연결이 된다는 건지 납득불가합니다. 누가 그렇게 생각을 하나요? 예비군 유머에서는 속이는 사람만 있지 속는 사람은 없다더니 여기서도 그런 추론을 걱정하는 사람만 있지 실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 누가 있다고 이렇게 까는 건지 이해불가하네요. 이 글에서 테러가 정당했다고 말 한 사람 누가 있습니까? 오히려 쓸모없는 논쟁만 만드는 기우 아닌가요? 종북 논의를 꺼내지도 못하게 하는 이상한 이 비난들이 물타기라면 물타기죠. 노던라이츠님이 문제라는 진술에 전 반대합니다.

오히려, 노던라이츠님의 종북 언급의 정당성을 박탈하려는 사람들이 물타기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북 프레임이 맘에 안들면 그에 대해 말하면 될 것이고, 신은미씨가 종북인사가 아니라 생각되면 그렇게 말하면 됩니다. 왜 말도 안되는 논리 가져와서 신은미씨의 종북여부에 대한 공론화 자체를 부정하려고 하는지, 물타기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10년째학부생
14/12/11 17: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종북이야기가 버젓히 적혀있는데 종북이야기 했다고 물타기라느니, 논점이탈이라느니 하는건 이해가 안가는군요. 노던라이츠님은 충분히 자기 입장을 밝히신 것 같은데요.
꽃보다할배
14/12/11 17:21
수정 아이콘
왠 리플이 이리 많나 했더니
고교생은 살인미수 신은미는 국보법으로 처벌 받음 됩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개인이 폭탄투척해도 된다는 법도 없고 진보가 신은미를 감싼다는 사실은 주제와 부합하지 않으니 물타기입니다
종북이니 아니니 하는 주제는 다른글로 가야할듯
유니크한닉네임
14/12/12 07:32
수정 아이콘
본문 종북 내용만 수정하면 더이상 파이어될 이유가 없어뵈는데....관련 덧글이 나와선 안될이유도 딱히 없고요,본문관련 내용을 수정하는 덧글일 뿐인데;
신용운
14/12/13 20:20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찌질대는 놈들보단 낫지라는 말을 하고싶은데 요샌 좀 과한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Sydney_Coleman
14/12/20 20:35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사제폭탄테러에 더해서 황산끼얹기는 미수'인 사건인데 언론매체에는 '황산테러'로 나오네요.
폭탄테러입니다. 폭탄테러.
폭탄테러.
폭.탄.테.러.

공공장소 폭탄테러에요. 우리나라 테러범 관련 법 항목이 어찌되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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