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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31 18:01:44
Name Leeka
Subject 수능 역사상 첫 대입결과 변경… 피해자 전원구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214&sid1=102&aid=0000430210&mid=shm&mode=LSD&nh=20141031153038

작년 세계지리 8번 문제.

평가원에서 억지란 억지를 다 부려가면서 비싼 변호사로 1차 소송에서 이겼으나

결국 상고 끝에 학생측이 이겼으며. 모두 정답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교육부에서 아래와 같이 처리된다고 합니다.


'해당 처리로 인해 등급이 변하는 학생이 이거때문에 떨어진게 확인 될 경우'
'올해 정원외 입학을 통해서 추가합격 시켜주겠다'
(만약에 다른 대학교에 이미 입학한 학생이라면, 편입시켜주겠다. 라고 하네요)



대학교들은 OK는 했으나.. 작년에 그냥 인정했으면 문제 없었을껄
억지부리다가 올해 이 사단을 만든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않고 있고
피해자들의 경우에도 결국 1년의 시간이 공중에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한국 수능 역사상 처음으로 피해자들이 1년뒤에 등급이 변경되면서 대학교 정원외 입학이라는 엄청난 일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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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14/10/31 18:06
수정 아이콘
제발 그냥 넘어가길 바라면서 악을 쓰고 버텼는데.. 결국, 이긴 사람은 없고 패배자만 남았네요.
어쨌든 억울한 패배를 당한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최소한의 보상은 해준다니 다행입니다.

이 학생들을 밀어내고 입학했던 현 대학생들이 잘리는 것도 아니고... 불행 중 다행 정도인 걸로..
14/10/31 18:14
수정 아이콘
뭐 굳이 이긴 사람 하나 뽑자면 임기 끝나기 전 터지니까 어거지로 우기면서 8천만원으로 대형 로펌 고용해 막고 정상적으로 임기 마치고 이미 퇴직해버린 전 평가원장 한 명 계시네요.
다리기
14/10/31 18:15
수정 아이콘
그런 놈이 있었다니..! 부들부들
레지엔
14/10/31 18:06
수정 아이콘
1년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할지 궁금한데 안하겠죠. 아 저런 것들이 학생 평가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옛날 수험생 시절 생각나면서 빡이 확...
하카세
14/10/31 18:07
수정 아이콘
진짜 그 1년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무무반자르반
14/10/31 18:09
수정 아이콘
편입이라 그렇게 손해는 아니겠네요 크크
하카세
14/10/31 18:11
수정 아이콘
근데 또 편입은 편입대로 적응 문제나 차별, 과가 변경되는 경우도 존재 할것 같아서요. -_-;
14/10/31 18:07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저 한문제 때문에 대학이 갈리거나 붙지 못한 학생이 있을까요?
14/10/31 18:09
수정 아이콘
당연히있죠
한문제로 등급이변하면 엄청난차이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31 18:10
수정 아이콘
일단 수시 최저 등급에 걸린 친구들이 있죠.
등급이 바뀌는 경우라고 이야기하는거 보면 정시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14/10/31 18:12
수정 아이콘
포만한(입시 커뮤니티) 가니까 어떤 분한테 상담받았던 학생이 고대 예비번호 받았었는데
그 학생이 뒤집힐만한 점수대였다고 하시더라고요.(정확히 뒤집히는 점수대였다고 하셨는지 아님 가능성이 있는 점수대였다고 하셨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정시에서 사탐 3점짜리로 예비라인에서 붙고 안 붙고 결정되는 경우는 좀 있을 거에요.
수시에서도 저거 틀리면 등급 바뀌는 경우가 많은지라.. 최저 충족여부 바뀌는 경우 많을 거고
14/10/31 18:14
수정 아이콘
한 해 수능 응시인원이 60만명정도 되니 꽤 될거라고 봅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요즘 수능이 쉬워서 후배만 봐도 수능 다합쳐서 한개 틀리고 이런 애들이 있던데..
ChojjAReacH
14/10/31 19:11
수정 아이콘
상위권으로 가면 갈수록 500점중에 2점이 것도 사회탐구에서 2점이 가져다주는 표준점수라든가 백분위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겠죠.
14/10/31 18:1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냥 대강 재수할 때의 비용을 계산해보니 적게 잡아 1억 가까이 들던데, 만약에 이걸로 대학에 떨어져 재수한 학생이 있다면 손해배상청구소송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가원 자신들의 잘못에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죠. 수험생이 질 게 아니라요. 재수 안하고 낮춰 간 학생들이야 편입으로 넣어주면 손해 볼 게 적지만 재수한 사람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손해를 본 겁니다. 게다가 대형로펌 올스타 변호인을 꾸려 8천만원이 든 소송비용은 올해 수능치는 비용을 당겨 썼다더군요. 사고쳐도 국민이 책임져야 하고, 사고치는거 막는 비용도 국민이 져야하고 이 무슨 말같지도 않은 이야깁니까.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31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했었는데 1억은 어떻게 산정된건가요?? 학원다니면서 과외도 하긴 했는데 절대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종합재수학원 다니면서 이것저것 합치면 그냥 대학 등록금정도랑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14/10/31 18:18
수정 아이콘
일단 대학을 1년 늦게 들어간다면 입사가 1년 늦습니다. 그렇다면 주로 연차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한국 직장문화상 정년퇴직 할 때 1년을 덜 벌게 되는데 이 기준을 급여가 낮다고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9급 공무원 시작으로 잡아도 퇴직 직전 1년이 대략 6천만원 근처로 잡힐 겁니다. 1년 늦게 대학가고 1년 늦게 직장 잡으면 이만큼 금액 손해보는거죠. 여기에 재수비용 추가하구요. 만약에 대기업 입사이후 정년퇴직하면 금액은 억단위는 그냥 넘을 겁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31 18:20
수정 아이콘
이런 계산은 너무 나간거 같은데... 실제로 민사에서 이런식으로 계산해서 보상해주는 경우도 있나요??
문득 재수하고 취업못하고 있는 제가 2~3억을 날렸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14/10/31 18:23
수정 아이콘
뭐 민사에서는 어떻게 배상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직장에 1년 늦게 들어가면 직장생활에 손해보는 건 엄청나게 크죠 사실... 그래서 저도 임용 준비생들, 특히 영교과애들이 해외 유학 가고 싶은데 갈까요 라고 물어보면 유학 1년 가서 임용이 1년 늦어지면 니가 가는 비용이 1억 정도 되는 걸 분명히 알고 그만한 가치가 있으면 가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뭐 의사같은 전문직은 더 크겠죠.
rectum aqua
14/10/31 19:09
수정 아이콘
호봉하나빠른게 평생 누적되니깐요 충분히 가능성은 있죠
14/10/31 18:27
수정 아이콘
재수했으면 재수비용을 보상해줘야지 몇십년후의 정년 때의 급여를 왜... 그리고 애초에 대학 1년 늦음 = 입사 1년 늦음이 성립하는지도 의문이고, 제대로 대학 들어갔어도 입사를 바로 못할 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오히려 늦게 들어가서 더 좋은 회사 들어가면?? 좀 억지같은데요..ㅠ
14/10/31 18:31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표본을 가지고 평균을 내면 늦게 들어갈수록 입사가 분명히 늦을 겁니다. 예외적인 상황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는 없죠. 만약에 근거자료가 필요하다면 그 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의 취업현황에 대한 자료로 충분히 근거자료로 삼을 수 있다고 보구요. 게다가 정확하게 금액을 산정할려면 정년이 분명히 존재하는 사회 환경상 그 대학 학과 졸업자의 정년 전 평균소득을 보상해 줘야 하는 부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든 대학 1년 늦게 들어가는 사람 본인은 기회비용 측면에서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는 겁니다. 안해도 될 수능공부를 1년 더 했으니까요. 사실 오히려 대학을 1년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나이를 특히 중요시하는 한국 기업문화상 더 대우가 좋지 않은 곳에 취업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31 18:36
수정 아이콘
아마 그만큼 큰일이다 라는 표현으로 쓰신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런식으로 배상하다가는 헬게이트 열리겠죠.
너때문에 군입대가 2개월 늦춰지는 바람에 졸업이 한학기 밀렸다 오천만원 내놔라
이런 소송도 가능해진다는 건데. 그렇게 미래의 기회비용까지 책임지긴 힘들거라 봅니다.
최소한 재수비용이랑 정신적 피해보상 정도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14/10/31 19: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기회비용 측면에서 큰 피해를 보는 건 사실이죠. 그런데 Realise님 말씀처럼 미래의 기회비용까지 따져서 책임지긴 어려운게 아닌가라는 말입니다. 쓰다보니 피지알중재위원장님 말씀과 동일하네요. 아래 의견이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ㅠ
14/10/31 19:2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제가 한 말은 수험생 개인이 피해본 비용이고, 법적으로 보상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뭐...잘 모르겠네요. 보상이 제대로 될런지도 사실 모르겠고...
레지엔
14/10/31 19:09
수정 아이콘
기회비용 전체를 다 갚아주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과잉 보상의 우려가 있기도 하고 전례로 남아도 사실 문제고... 뭐 손배 자체는 더 받아내야 한다고 보긴 하고 말씀하신 기회비용 계산법에는 저도 동의하긴 합니다만.
14/10/31 19:20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 나올리는 없고 사실 재수 비용이라도 배상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a, 결국 평가원은 자기 자리 한자리 지키기 위해 수험생들의 수많은 비용을 날렸는데 참 손해를 수험생이 봐야 하는 게 좀 그렇네요. 수많은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은 좀 자기 위치에 대한 책임과 자각이 있어야 하고 잘못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수험생이 그 책임을 져야 하니깐요. 법적으로 보상이 얼마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손배소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에바 그린
14/10/31 18:11
수정 아이콘
왜 대체 인정안하고 질질 끌었을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틀린게 확실했는데...
여자같은이름이군
14/10/31 18:15
수정 아이콘
구제해준다고는 하는데 수시는 몰라도 정시는 복잡하게 따질게 많지 않나요? 원서를 쓴 대학만 따질것이냐, 원서 외 대학도 커트라인으로 볼 것이냐로 해서 등등.. 과연 제대로 작년 수험자들이 원하는 조치를 해줄지 의문이 드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31 18: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정시는 진짜 애매하죠. 원서를 쓴 대학만 따지는게 그나마 맞을거 같긴한데...
그게 아니면 헬게이트 오픈일거 같아요.
입학 최저 커트라인보다 높아진 학생들은 입학시켜준다 하기에는... 원래 그 문제가 정답처리됐었다면 그 학생들의 점수가 올라간 만큼 최저 커트라인이 올라갔을 확률도 크고, 이래저래 좀 복잡하네요.
Arya Stark
14/10/31 18:16
수정 아이콘
이건 뭔 똥뽈 차는 소리인지 그냥 잘못했으면 싸게싸게 인정해야지 어휴
손오공
14/10/31 18:1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선택과목이라 다행이네요.
공통과목이었으면 정말 대책이 없죠.

다른대학이라도 간사람은 그나마 나을텐데
재수나 다른진로 택한사람은 ...
14/10/31 18:18
수정 아이콘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네요.
교과서 내용에 근거하면 틀린 내용이라도 정답으로 인정한다는 체계를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아니 그거 떠나서 애초에 교과서에 해당내용이 제대로 진술된 것도 아니었죠. 진작에 인정했으면 모양새라도 좋지, 뻔히 틀린 거 맞다고 우기다가  1년이나 지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뒤엎게 만드네요.

관련자들 다 죽여야죠.
지네 출제 오류난 거 덮으려고
몇 천 명의 학생들 1년 입시를 판돈으로 걸었던 건데
판돈 걸고 졌으면 관련자들이 다 보상해야 하는 건데-_-..
어휴 진짜 역대급 트롤링.
피지알중재위원장
14/10/31 18:37
수정 아이콘
진작에 인정했으면 이렇게 큰일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정말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금이라도 학생들이 보상받을수 있게 되서요.
이번에 선례가 생겼으니 앞으로는 이번처럼 막무가내식 도박은 못하겠죠 평가원이.
14/10/31 18:18
수정 아이콘
평가원 자신들의 잘못에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죠.(2) 보상을 해주던 담당자 모가지가 날아가던 제발 책임좀 졌으면 좋겠습니다.
14/10/31 18:1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명백한걸 우기더니... 지금이라도 이렇게 되서 다행이네요. 이게 만약 대법원 가서 평가원쪽이 이겼으면 엄청 나쁜 선례를 남겼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로또 1등
14/10/31 18:19
수정 아이콘
관련자들 전부 15년동안 군만두만 줬으면 좋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31 18:41
수정 아이콘
이분들 파스타만 드시는 분들입니다... 8억을 파스타집에 쓰는분들
몽키.D.루피
14/10/31 18:31
수정 아이콘
등급이 바뀌고 점수가 바뀌어서 애초에 하행지원을 했다면 이게 젤 억울할 듯..
14/10/31 18:32
수정 아이콘
성태제 당시 평가원장은 이미 퇴임해서 책임을 묻기가 어려우며,
이화여대 교수인데 담당 게시판에는 글도 맘대로 못올리게 막아놨네요.
비겁한 양반들 참 많습니다.
FastVulture
14/10/31 18:39
수정 아이콘
아 성태제 교수가 그때 평가원장이었군요...(...)
1학기에 그 분 책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_- 에휴
14/10/31 19:24
수정 아이콘
이미 퇴임했다해도 대려다 책임 묻고싶네요
14/10/31 18:38
수정 아이콘
이 결과가 나오기 까지 박대훈 지리강사분이 엄청 고생하신걸로 압니다...
평가원이야 출제오류로 피해를 보니 끝까지 우겨본거라고 하지만, 엄연히 출제오류 문제를 어차피 평가원에서 우길거니까 변할일 없을테니
그냥 잊으라고 만류하던 교사나 강사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입니다.
또한 수능오류 논란이 처음 일어났을때 지리교사분들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상없다고 하신분이 10%정도 됐던걸로 아는데...

항소심 승리후 박대훈 강사분이 쓰신 글에서 앞으로 할일을 올리신건데
추후 진행 상황을 궁금해 하실까봐 그 부분만 공유해봅니다.

1. 소송에 참여한 22명 이외에 추가로 행정소송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시한이 지나갔습니다.
2. 대학을 상대로 민사소송은 가능합니다. 불합격 취소 소송 등
3. 손해배상청구 가능합니다. 임윤태 변호사님께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세계지리 8번을 틀린 학생이 총 1만 9천명이니 가급적 많은 학생이 참여해야 위력이 생깁니다. 최대 천만원에서 최소 40만원까지 손해배상을 인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임윤태 변호사님이 비용없이 진행해주실테니 변호사 사무실로 전화해서 인적 사항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주변에 이미 대학을 다니거나 재수를 하는 친구들에게 알려주시고 특히 각종 입시커뮤니티에 이 글을 많이 퍼뜨려 주시면 보다 효과적일 듯 합니다.
칠리콩까르네
14/10/31 20:56
수정 아이콘
실무자로써 소극적 손해를 청구한다면 무엇을 근거로 할것인지 궁금하네요.
14/10/31 18:56
수정 아이콘
최악보다는 나은 결과가 나왔지만 어차피 이렇게 될게 뻔했는데 그걸 왜 1년이나 질질 끌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 나이대에 1년이 얼마나 큰데...
비둘기야 먹자
14/10/31 19: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서울대 가봤자 현실은 취준생...
14/10/31 19: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졸업장은평생가죠
꽃보다할배
14/10/31 19:33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취준하는거야 국책이나 공기업 혹은 고시등 자발적 비취업자고 일반 10대그룹 공채를 취준하는 경우가 있나요? 3.0미만 제외하고
Glenfiddich
14/10/31 21:46
수정 아이콘
지금 현실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비상경계 문과 기준으로 일반 10대기준 공채 우수수 떨어집니다. 제 선배들 중에 학점 3.6 이상, 토익스피킹 7~8, 토익 900+, 인턴 경험 다수인 사람들도 서류에서 갈려나가는게 지금 문과 취업 시장인데요.
꽃보다할배
14/10/31 23:12
수정 아이콘
10대라고 해봐야 삼성 엘지 현기 롯데 한진 포스코 한화 케이티 현중 정도일텐데 여기 중 아무데도 못간다구요?
꽃보다할배
14/10/31 23:13
수정 아이콘
스크 빠졌네요 계열사 다 포함해서요 어짜피 공채니
Glenfiddich
14/10/31 23:47
수정 아이콘
한샘도 서류에서 떨어집니다.. 예전에야 서울대 이름으로 아무리 망해도 롯동금은 깔앗다지만 지금은 롯동금도 떨어집니다..
할머니
14/11/01 08: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가는 데요. 서류에서 와자창 떨어진다는것도 맞는말이긴한데 3.6/4.3이 10대기업 서류 전부를 떨어진다는게 믿기는 어렵네요. 그보다 한단계 낮은 대학 상경계를 다니는데 같은 반 동기들 취직하는거 보면 '원하는 기업'을 가려면 엄청나게 어렵지만 '일정 이상'기업을 가는건 결국 다 가거든요. 대기업계열사로 서류 40개쯤 써서 최종합격 1,2개 하는식으로요. 같은 반 동기 40명중에 로스쿨, 회계사, 행시나 한은,산은,금감원,거래소,수출입은행등 금융권 공기업으로 빠진인원 제외하면 결국 다 대기업 갔습니다.
Glenfiddich
14/11/01 09:34
수정 아이콘
상경계가 아니니까요. 비상경계 문과는 진짜 암울합니다.
14/10/31 20:22
수정 아이콘
걱정없는 취준생이라고 볼 수 있죠.
하얀마녀
14/10/31 20:33
수정 아이콘
저희집에 전업주부 한 명 추가요...
불판배달러
14/10/31 19: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지금 현역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의자 빼앗기 싸움으로 가진 않을테고.
14/10/31 19:42
수정 아이콘
정원외 입학이라서 현재 현역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을것같습니다.
잡학사전
14/10/31 21:31
수정 아이콘
"정원외"라서 의자빼앗기는 아닙니다
Shandris
14/10/31 19:38
수정 아이콘
대학들이야 정원외로 받는거니 돈 더 벌 기회를 마다할 리가 없을테고...
그나저나 앞으로 무슨 시험이고 출제자가 갑질하는 건 좀 줄어들라나요...
14/10/31 19:42
수정 아이콘
일단 저 문제자체가 3점짜리여서 1등급이냐 2등급이냐 혹은 그 이하여도 수시넣고 최저등급 맞추느냐 안맞추느냐 갈리는 경우도 있고...
위에언급한대로 예비문제도 있으니까 꽤 사단이 날거같네요 크크크 되도록이면 수험생들에게 유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문항자체는 애초에 처음부터 말이안되던걸 억지로 우겨가면서 시간질질끌더니
어짜피 인정할거 쿨하게 인정하고 했으면 꼬이는일도 없었을텐데 왜이렇게 된건진 잘모르겠네요 에휴...
쿠페라
14/10/31 20:43
수정 아이콘
올해 학사편입으로 이공계 가려고 하는데 타격이 있는건가요? 흠...
14/11/01 01:34
수정 아이콘
편입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겠네요 이거;; 근데 정원외라고 해도 그렇게 안 많을 수도 있으니 가능성은 반반 둬도 될 것 같아요.
14/10/31 21:45
수정 아이콘
선지 몰아가기로 답을 내는데 지장은 없었으니 그 당시에 바로 실수인정하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대응 참 이상하게 하고 질질끌더니 이렇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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