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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8 09:21:41
Name GameFictionMovie
File #1 인터스텔라.jpg (79.6 KB), Download : 72
Subject [일반] [약간의 스포일러] 리뷰 글이 되어버린 자랑글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장점...후후후...

전 먼저 갑니다 여러분 후후후...

* 포포리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10-28 10:30)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자유게시판 줄수 규정에 맞게 본문 내용을 수정해주십시오.(벌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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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게시글 이동이 이로써 벌써 두 번째...

여하튼 신세 한탄은 뒤로 해 두고, 짧은 리뷰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하고 긴 리뷰글은 회사를 위해 써야 하므로...그러라고 받는 돈에 그러라고 보여준 영화니까요. ㅡㅜ 죄송합니다.




1. 짧게 본론부터 이야기합시다.


한 줄로 줄인다면, '놀란의 이름을 떼고 보면 괜찮은 영화, 놀란의 이름이 붙는다면 범작' 이라고 평할 수 있겠네요.

자랑질까지 해 놓고 이런 말하면 '쯧쯧 태세 전환 쩌시네요' 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과거에 피지알 영화 관련 글에

'인터스텔라는 기대감이 너무 높아서 뭐가 나와도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 같다' 라는 우려의 댓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좋게 봐주면 50%, 솔직한 마음으로 한 60~70% 사람들이 작은 실망을 겪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우베 볼 영화 급의 망작은 아닙니다만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을 보고 그의 향후 커리어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러블리 본즈를 보고 겪는 당혹감, 그 이후 이어지는 호빗 삼부작을 보며 입맛을 쩝 다시는 수준의 실망감을 느끼게 될 작품이라고 할 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취향에 맞는 감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소소한 곳에서 놀란 특유의 '별 것 아닌 일을 참 긴장감 넘치게 묘사

하는' 연출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제 기준에서도 기대 이하이긴 했고 대중들에게도 어필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2. 난 이런 거 마음에 안 든다

내용적인 면 보다도 감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정보만 적어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하단의 내용 중 하나라도 걸리시면

감상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영화는 단점이 하나라도 걸린다면 안 보는 게 좋을 정도로 범작의 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어서

'단점이 한 두개 있더라고 다른 게 쩔어주니 꼭 보세요' 라고 자신있게 권할 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거기에 아이맥스는 비싸니까요.



- 엄청나게 느린 호흡

사실 '엄청나게 느린' 이란 수식어를 붙일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현대 영화의 추세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느립니다. 다크나이트도, 인셉션도,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배트맨의 진압/코브의 작업/베인의 탈출 등 속도감을 강조하며 시작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시작부터 호흡이 느립니다.

놀란 작품 중에서 비슷하게 느릿한 호흡을 자랑했던 영화는 아마 인썸니아가 유일할 겁니다. 사실 그보다도 훨씬 느리고요.

여기서 호흡이 느리다는 이야기는 동일한 시간 안에 벌어지는 사건의 밀도가 매우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 부담스러울 정도의 인간에 대한 예찬

메멘토, 인썸니아, 프리스티지 등에서는 인간에 대한 다소 염세적인 묘사를 했던 감독이 놀란이지만, 다크나이트부터 그 염세적인 묘사가

일부 남아있을지라도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인간성에 대한, 그리고 인간의 미래에 대한 낙천적인 묘사를 한 놀란의 성향은

인터스텔라에서 극에 달합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놀란은 과학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감정은 아닙니다. 공대에 들어가 공학도의 길을 걷다가 다른 길로 빠진 저는 개인적으로

공학도의 길을 계속 걷는 친구들을 보며 약간의 탈주병같은 감정과 열등감, 선망을 가지고 있는데 묘하게 놀란에게서 비슷한 느낌을 받네요.

하지만 만약 이런 과학에 대한 숭배에 가까울 정도의 신뢰, 찬미,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과한 낙관적인 묘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놀란이 극복하지 못한 단점 : 평면적인 캐릭터

사실 놀란은 입체적인 인물을 묘사하는 데에는 그다지 재주가 없는, 아니 입체적인 인물을 묘사할 생각 자체가 없는 감독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그가 묘사하는 인물의 입체성은 어디까지나 '현대의 영화, 현대의 대중이 요구하는 최저치' 만을 충족하거든요.

브루스 웨인은 트라우마, 애인과의 갈등 등으로 고민하고 번뇌하지만 결국은 인간 의지의 화신이고 인셉션의 코브 역시 자식들을

보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수십년의 시간을 의지 하나로 뚫고 나오는 초인이며 놀란의 출세자인 메멘토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셉션에서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해봐야 아리아드네 정도인데 사실 아리아드네도 그냥 코브의 조력자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죠.

인터스텔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뭐 쪼끔 나아지긴 했는데 위에서 말한 현대의 대중이 요구하는 최저치일 뿐,

모든 등장인물들은 놀란이 쥐어준 성격 그 하나만 붙들고 있습니다. 그게 초인적인 의지든, 사랑이든, 부성이든, 나약함이든 간에요.



- 부자연스러운 데우스 엑스 마키나

디스토피아 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SF 관련 컨텐츠는 당대의 과학 이론이 설명 불가능한 영역을 하나 씩은 끼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파운데이션으로 치면 '심리역사학', 혹은 뮬의 존재 등이죠. 인셉션으로 치면 꿈속으로 보내주는 장치도 그 중 하나고요.

이런 건 매직 박스죠.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나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 결과물로 이런 쩔어주는 전개가 가능하다' 라는 거고요.

사실 매직 박스를 영화나 이야기 속에 삽입할 때 제일 자연스러운 방법은, 인셉션처럼 '사실은 매직 박스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거나, 파운데이션처럼 '난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뭔가 말이 되는 것 같은데?' 같이 처리하는 거고요. 사실 뮬은 별로 와 닿진 않았지만...

어쨌든 인터스텔라의 매직박스는 좀 뜬금없습니다. 솔직히 보면서 -_- 이런 표정을 지을 뻔도 했고요.



- 시방 이게 지금 뭔 소리여...

로튼 토마토의 'Science Report' 라는 한줄 평을 읽고 정말 낄낄대며 웃었네요. 정말 명문이네요.

취향 안 타는 사람에게는 정말 이렇게 느껴질 영화입니다.





3. 난 이런 게 좋다


반면 아래에 나열할 요소가 모두 해당한다면 이 영화를 봐도 만족 하실 거라 조심스레 권해 볼 수 있겠네요. 위의 단점과 달리

이 항목은 '모두' 해당해야 합니다. 크크



- 감동적인 드라마

보고 나서야 이렇게 단점을 지적하지만, 영화가 끝났을 때에 관객들이 모두 한 일분은 가만히 앉아 있더군요. 그만큼 드라마의

몰입력은 강력합니다. 옆에 여자분은 자꾸 쿨쩍이셔서 솔직히 감상에 방해가 되기도 했는데, 아주 이해가 안 가진 않았습니다.

다소 통속적이라 볼 수도 있고, 지나치게 정공법적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감독이라는 칭호 괜히 주어지지 않는 다는 듯

이 정공법적인 드라마를 우직하고 강력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의 힘은 확실히 대단합니다.



-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

블랙홀을 그래픽으로 묘사했을 때 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미를 자랑스럽게 광고하던 영화답게, 스케일이라는 점에서 놓고 본다면

놀란답게 뛰어난 영상미입니다. 목성, 블랙홀, 타 행성의 가혹한 환경 등등...



- 이 모두를 하나로 묶는 뛰어난 연출

역시 현세대 할리우드 상업 영화계 최고의 재능이 보여주는 연출력을 쩔어줍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인셉션에서 팽이도는 장면으로 역대급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놀란답게 '별거 아닌 장면을 긴장감 넘치게 묘사하는' 연출은 건재합니다. 웅장한 영상미와 함께 짐머 공장장 -_- 이

끼얹는 음악도 훌륭하고요. 다만 놀란 특유의 웅장하고 비장하고 호쾌한 연출이나 영상미가 아닌 현대적이고 섬세한 영상 연출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이 점은 장점이 되진 않겠죠.




- 아버지 or 딸 바보

이 영화는 오디세이아의 무대를 우주로 바꾸고 텔레마코스를 딸로 바꾼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튜 매커너히는 가히 초인적인

행동력과 실력으로 온갖 난관을 뚫고 우주 최강의 모범적인 아버지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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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는 길긴 했습니다만, 결론만 놓고 이야기하면 '애매하다' 입니다. 추천은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누가 보러 가는 걸

말릴 정도는 아니에요. 서구권에서 보여주는 한 손을 쫙 펼치고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흔드는 그 제스쳐가 정말 딱 어울립니다.

그래도 감상의 자세를 추천한다면, '에이 그래도 놀란인데 예의상 봐줘야지' 라고 보러 가셔도 좋고,

여자 친구와 함께 있을 때에 '지금은 8 시 반 영화가 끝나면 11 시 반 좋아 딱 킬각이 나온다' 싶을 때도 좋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가장 피해야 할 감상의 자세는 '오오 놀란 사마 당신의 최고 역작이 이것입니까 오오' 라는 자세로 들어가는 겁니다.

아마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신다면 나오실 때에 놀란의 안티가 되어서 나오실 수도...




별개로 앞으로 유머글은 정말 잘 써야 겠군요. 리뷰 글을 뱉어야 하는 운명에 처해 버리다니...흙


ps 1. 이 영화 최고의 캐릭터는 타스입니다. 로봇 짱짱맨!


ps 2. 아역 배우인 맥켄지 포이는 솔직히 요즘 쏟아지는 연기력 짱짱걸인 아역들에 비해 빛나는 연기력은 아니었지만, 미모 포텐이

기대를 할 만 하더군요. 얼핏 줄리앤 무어도 보이고, 제시카 차스테인도 보이고, 엠마 스톤의 상도 비쳐 보였습니다.


ps 3. 아직까지 섣불리 평가할 순 없겠지만, 주피터 어센딩의 트레일러에서는 망삘이 꾸물꾸물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워쇼스키 남매여 더 이상의 흥행 실패는 당신들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메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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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8 09:22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 시사회 가시는건가요??
GameFictionMovie
14/10/28 09:24
수정 아이콘
시작 오분전 입니다 잇힝
14/10/28 09:23
수정 아이콘
보도자료의 위엄
14/10/28 09:24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나중에 스포 없이 대략 어느 수준인지 말씀해 주세요
효연광팬세우실
14/10/28 09:24
수정 아이콘
허거거거..... 이따가 보고 오셔서 간단하게라도 소감을 좀 남겨주세요 ㅠㅠ
보라빛깔 빗방울
14/10/28 09:25
수정 아이콘
자게로 강제이동하고 -4점 받으실지도...
GameFictionMovie
14/10/28 09:25
수정 아이콘
안돼...
14/10/28 09:27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보니 왠지 제 닉네임을 Sungsil Chinjul Vongsa 로 바꾸고 싶군요.
스카리 빌파
14/10/28 09:27
수정 아이콘
여신님도 영자빵 먹어서... 크크크
빠독이
14/10/28 09:39
수정 아이콘
모선핵에 자원을 들여서 모선을 만들듯이
벌점과 강제이동을 들이고 소감을 덧붙여서 글을 완성..?
flowater
14/10/28 09: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시 유게로 이동하면서 -4점
스카리 빌파
14/10/28 09:53
수정 아이콘
합이 8쩜!
14/10/28 09:29
수정 아이콘
배급시사회?
언론시사회를 9시부터 하면 기자들이 욕할거고.. (....)
GameFictionMovie
14/10/28 09:29
수정 아이콘
이제 워프 타겠습니다 하하
언뜻 유재석
14/10/28 09:34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HOOK간다.
14/10/28 09:38
수정 아이콘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14/10/28 09:4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시사회 갑니다 크크크 기대되네요
tannenbaum
14/10/28 09:46
수정 아이콘
아...... 부들부들
하얀마녀
14/10/28 09:50
수정 아이콘
이 분 벌점주세요
14/10/28 09:5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운영진!!!!!
Move Shake Hide
14/10/28 09:5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부럽습니다 ㅠㅠ
접니다
14/10/28 10:16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 운영진님 여기예요 여기!
최종병기캐리어
14/10/28 10:18
수정 아이콘
로튼 평점은 그닥...이던데 시사회평을 듣고 싶네요
The Last of Us
14/10/28 10:30
수정 아이콘
영화랑 이것저것해서 3시간이겠죠??
쪼아저씨
14/10/28 10:3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결국 벌점크리.
The Last of Us
14/10/28 10:32
수정 아이콘
진짜 자게오고 벌점크리 크크크크크크크크
YORDLE ONE
14/10/28 10:35
수정 아이콘
세상에
14/10/28 10:35
수정 아이콘
신난다 벌점크리!
보라빛깔 빗방울
14/10/28 10:35
수정 아이콘
역시.. 제 생각대로 -_-;;
태엽감는새
14/10/28 10:36
수정 아이콘
우린 녀석을 찾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녀석을 찾아내
좋아요
14/10/28 10:36
수정 아이콘
정의의~ 심~~~~~~~판!!
미즈키나나
14/10/28 10:37
수정 아이콘
정의는 승리한다!
14/10/28 10:37
수정 아이콘
아.......... 부럽다부러워..
전 개봉날 24시에 용산으로 갑니다!!!!!! 하악
14/10/28 10:38
수정 아이콘
아......줄수 수정은 최소 1시간 반 이후에.....
작은마음
14/10/28 10:38
수정 아이콘
이제 영화 잘 보고 나오셔서 리뷰를 써주실 일만 남으셨네요... 신난다!!
리아드린
14/10/28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4점 먹고 먼저 볼래요! ㅠㅠ
14/10/28 10:40
수정 아이콘
데마씨아!
14/10/28 10:43
수정 아이콘
정의의 철퇴를 받아라!!
tannenbaum
14/10/28 10:44
수정 아이콘
12시 30분까지는 수정 못하실텐데.... ㅜㅜ
kimbilly
14/10/28 10:49
수정 아이콘
영화 끝나고 어느정도 시간까지는 기다릴 예정입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
14/10/28 10:44
수정 아이콘
Pgr 우승! Pgr우승
이부키
14/10/28 10:44
수정 아이콘
이런 운영은 찬성입니다(진지).
LittleGray
14/10/28 10:45
수정 아이콘
보고 나오셔서 리뷰로 모자란 줄 수 채우시면 되겠네요;;
엑스밴드
14/10/28 10:49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로 벌점
opxdwwnoaqewu
14/10/28 10:51
수정 아이콘
착한벌점 인정합니다
접니다
14/10/28 10:51
수정 아이콘
아놔 어디갔나 했더니 진짜 이동했네요 크크크크크크 진짜로 벌점 크크크크
세계구조
14/10/28 10:51
수정 아이콘
글수정 미이행으로 빨리 벌점 더 먹이면 안돼요?
그리고또한
14/10/28 10:53
수정 아이콘
이것은 리뷰작성에 대한 은근한 압박...?
최종병기캐리어
14/10/28 10:53
수정 아이콘
자랑글 -> 벌점먹고 강제이동 -> 리뷰글로 바뀔듯... 크크크...
14/10/28 10:54
수정 아이콘
벌점을 본 글쓴이는 분노의 스포일러를 날리기 시작하는데...
14/10/28 10:55
수정 아이콘
일단 리뷰 기다려봅니다?
Tristana
14/10/28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된 글을 읽어야 하는 운영진에 대한 분노의 스포일러 리뷰를 기대합니다.
빈즈파덜
14/10/28 10:57
수정 아이콘
너무 부럽습니다~~흐흐흐 올해 최고 기대작~
14/10/28 11:00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느리니 한번더 벌점하고 유게로 다시 이동하면서 강등합시다아아아아
인터스텔라 빨리보는데 그정도는 감수하겠죠(진지)
PoeticWolf
14/10/28 11:04
수정 아이콘
...히오스가 아니라 다행이다...
14/10/28 11:05
수정 아이콘
아 개봉하는 날 첫프로를 보긴하지만. 그래도 1주일이나 먼저보는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워죽겠네요.
으으으으으으으으. 다음주 언제 오지.....
14/10/28 11:1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다 설레네요
스타카토
14/10/28 11:14
수정 아이콘
12시 29분에 끝나니...
12시 30분에 찰떡같은 후기와 별점 부탁드립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14/10/28 11:20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이 글은 해로운 글이니, 12:30 이후에 후기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10분당 벌점 4 점 추가하시죠.
14/10/28 13:52
수정 아이콘
+1
14/10/28 11:31
수정 아이콘
8일 예약했는데 정말 기대중입니다.
리뷰 부탁드려요^^
동네꼬마
14/10/28 11:35
수정 아이콘
170분.. 런닝타임이 길기도 길 뿐더러, 원래는 보통 10시 30분에 진행하는데 오늘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이 있어서,
한시간 일찍 당겨서 진행하는것같군요, 언론-배급 같이합니다-! 욕을 해도 볼건 보겠죠 기자들도 허허
기대가 되는군요, 첫주에 스코어가 어떻게 나올지...
14/10/28 11:47
수정 아이콘
리뷰 거하게 쓰셔야 할 것 같네요 크크
오크의심장
14/10/28 12:00
수정 아이콘
썩토에서 science report 느낌이라던데 크크크
올해의 기대작이 시망작이 될것인가...
랜덤여신
14/10/28 12:19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아도 좀 불안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것을 모른 상태에서 예고편만 봤다면, 저는 뻔하고 뻔한 SF 드라마라고 생각했을 것 같거든요. 거기다 방금 알았는데, 상영 시간이 3시간이군요. 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내용이 엄청나게 흥미로워야 하는데...

너무 기대했다가 실망하지 않도록 기대치를 좀 낮출까 생각 중입니다.
정용현
14/10/28 12:07
수정 아이콘
11월 6일이 공식개봉일인데
11월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자정 첫 상영 시작하더라구요(CGV기준)
심야4D로 예매했습니다..--; 새벽 3시에 끝나는데 그날 아침 출근은 어떻게든 되겠지요..
14/10/28 12:14
수정 아이콘
전 자정에 IMAX 예매해서 ..
뭐 다음날이야 어떻게든 되겠지요. 크크
스타카토
14/10/28 12:29
수정 아이콘
12시 29분입니다.
후기 쏘시지요!!!!!!!!!!!!!
14/10/28 12:35
수정 아이콘
쓰는 시간이 필요하실 겁니다.
아주 긴 글로요. (...)
결혼해도똑같네
14/10/28 12:44
수정 아이콘
저도 아까 예매했는데...
부들부들
담배피는씨
14/10/28 12:47
수정 아이콘
저스티스!!!
14/10/28 12:47
수정 아이콘
영화가 조금 헤비하고, 상업성보다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풀어놓는 데 집중한 느낌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래도 괜찮다능!!
유리한
14/10/28 12:55
수정 아이콘
리플로 인해 유머가 되었으니 다시 유게로 옮기고 벌점 4점 감사합니다
스테비아
14/10/28 13:02
수정 아이콘
이분 벌점 답례로 스포한답니다 덜덜 우리가 손해
14/10/28 13:53
수정 아이콘
개봉도 안한 영화 스포하시면 바로 레벨10!
똥꼬쪼으기
14/10/28 13:32
수정 아이콘
후기 볼려고 12:30분부터 새로고침 시전중... -_-;
PGR에서 이런적 처음 -_-;
14/10/28 13:51
수정 아이콘
자 이제 후기를 내놓으시오!
14/10/28 13:54
수정 아이콘
왓차 직원이신가요
스타카토
14/10/28 14:02
수정 아이콘
왜....아직도 후기가.........!!!!!
유부초밥
14/10/28 14:07
수정 아이콘
자랑만하고 후기가 안올라오다니 ... 어디가셨소~!
은하관제
14/10/28 14:11
수정 아이콘
어서 후기를 올리시지요~!!!
14/10/28 14:14
수정 아이콘
후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크
tannenbaum
14/10/28 14:20
수정 아이콘
후기를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스타카토
14/10/28 14:44
수정 아이콘
후기! 후기! 후기! 후기! 후기! 후기!
스웨이드
14/10/28 14:46
수정 아이콘
음 리뷰글 보고나니 전 보면 안될거 같네요 ㅠ
보다 잠들거같음. . .
스타카토
14/10/28 14:52
수정 아이콘
드디어 리뷰가!!!!!
"오오 놀란 사마 당신의 최고 역작이 이것입니까 오오' 라는 자세로 들어가는 겁니다. " 뜨끔...
이거 마인드컨트롤 하고 들어가야겠군요. 어쨌든 봐야될 영화니.....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tannenbaum
14/10/28 15:02
수정 아이콘
워너, 파라마운트, 레전더리.....
얘네들 우짜죠
물론 저야 보러 갈거지만요
14/10/28 15:05
수정 아이콘
후기 잘 봤습니다. 물론 후기 말곤 볼 수 없어서... T.T
14/10/28 15:07
수정 아이콘
오오 명리뷰입니다. 킬각표현은 최고네요
VinnyDaddy
14/10/28 15:16
수정 아이콘
결국 뇌리에 남는 건 킬각밖에 없네요(응?)
리아드린
14/10/28 15:43
수정 아이콘
역시 중요한건 킬각이죠
매트리스맨
14/10/28 15:49
수정 아이콘
평면적 캐릭터,빈약한 드라마 연출에 대한 문제는 늘상 놀란 영화에 지적되는 부분인데 이번 작품도 그런가 보군요.
반면에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 엄청난 세계관과 그걸 대중적으로 잘 어루어내는 편집과 연출력이 놀란의 가장 큰 장점인데 이번 작품도 딱 놀란스러운 듯하네요.
jagddoga
14/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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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삼보태 성인용 기저귀 차고 가야 하는거 아냐...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치를 살짝 낮춰야 겠네요.
14/10/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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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운영진의 킬각 재는 솜씨가 끝내주내요~
지금처럼 볼거없는 영화관에서는 머스트씨 무비인듯 합니다.
그런데, 인썸니아보다 늘어지는 호흡이라니~
스테비아
14/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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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 재미있을 것 같죠?흐흐 아무튼 감사합니다~!
크림소스파스타
14/10/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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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 인터스텔라 ㅠㅠ
14/10/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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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어쩌다 쓰신 거지만 뭐 좋은게 좋은 거지요(?)
짧은 글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상세히 적어 주셔서 좋네요.
아이맥스 영화를 장르 불문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은 아이맥스 영화라면 오랫만에 왕십리를 찾아가 볼까 했는데(전에는 버스 타고 15분 거리라 자주 갔습니다. 지금은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이상...;;) 일단 보류해야겠네요. '난 이런 거 마음에 안 든다'항목이 마치 제 마음을 읽은 것 같아요 흐흐흐
14/10/28 21:21
수정 아이콘
아아 앙대!!!! 인터스텔라를 더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기대치를 낮춰주시는 걸 꺼야. 나의 놀란 짜응이 이럴 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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