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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4 07:07:58
Name 랜덤여신
Subject [일반] 우분투 리눅스 14.10 출시 - 10주년 달성!
우분투는 리눅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포판 중 하나입니다. 오늘, 우분투 14.10가 출시되었습니다.

<span class='bd'>[우분투 로고]</span>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4년 10월 20일, 최초의 우분투 버전인 '우분투 4.10 (Warty Warthog)'이 나왔습니다. 최초의 버전인데 왜 1로 시작하지 않냐고요? 그건 4.10이라는 버전이 '4년 10월'에 나왔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나온 14.10은 2014년 10월에 출시되었다는 뜻이죠.

그 이후로 우분투는 6개월마다 꼬박꼬박 새 버전을 출시해 왔습니다. 이것도 꽤나 이례적이었는데,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이렇게까지 출시 일정을 잘 지키는 프로젝트는 흔치 않죠. 보통 개발자한테 '너 언제까지 끝낼 수 있니?'라고 물으면 'when things are done'이라는 답변이 돌아오니까요.

4.10 (Warty Warthog)
5.04 (Hoary Hedgehog)
5.10 (Breezy Badger)
6.06 (Dapper Drake)
6.10 (Edgy Eft)
7.04 (Feisty Fawn)
7.10 (Gutsy Gibbon)
8.04 (Hardy Heron)
8.10 (Intrepid Ibex)
9.04 (Jaunty Jackalope)
9.10 (Karmic Koala)
10.04 (Lucid Lynx)
10.10 (Maverick Meerkat)
11.04 (Natty Narwhal)
11.10 (Oneiric Ocelot)
12.04 (Precise Pangolin)
12.10 (Quantal Quetzal)
13.04 (Raring Ringtail)
13.10 (Saucy Salamander)
14.04 (Trusty Tahr)
14.10 (Utopic Unicorn) <-- [New!]

헥헥... 겁나게 기네요. 이 버전 번호들에는 한 가지 규칙이 더 있습니다. Dapper Drake, Edgey Eft, Feisty Fawn, ... 바로 첫 글자가 알파벳순이라는 거죠. 오늘 나온 버전이 Utopic Unicorn이니까, 이대로라면 3년 내에 Z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과연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우분투 초창기에는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무리수를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전 세계에 무료 우분투 시디 배포하기... 주소만 입력하면 택배로 시디를 무료로(!) 보내 주는 시스템이었죠. 이게 가능했던 것은 우분투를 만드는 '캐노니컬'이라는 회사가, 우주 여행까지 다녀 온 백만장자 '마크 셔틀워스'라는 사람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이 양반 재산이 5000억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저도 시디를 3번 정도 받았었는데... 확실히 편하긴 했지만, 욕심 내서 여러 장 신청했다가 (이론상으로는 친구들한테 돌리려는 거였는데) 뜯어보지도 않고 버리게 되는 시디도 있었습니다. 죄송해요, 마크 셔틀워스.


우분투의 성공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빵빵한 재단도 그 중 하나겠고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택지를 줄였다'는 것입니다.

리눅스 및 오픈 소스 진영은 '커스텀'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뭐든지 사용자 입맛대로 할 수 있어야 하죠. 심지어 창 최소화/최대화/닫기 버튼의 순서조차도 조정할 수 있는 게 리눅스죠. 숙련자에게는 무척 훌륭한 방식이지만, 가뜩이나 낯선 환경에서 배워야 할 게 많은 초보에는 진입 장벽만 높이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분투는 합리적인 기본값(sane defaults)을 들고 나온 배포판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선택을 사용자에게 강요했죠. 이런 정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우분투의 독단적인 행동이 비판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분투의 선택지를 줄이려는 노력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서 결과적으로 우분투의 성공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표는 우분투의 슬로건으로 요약되죠. "사람을 위한 리눅스".(Linux for human beings) '우분투'라는 말 자체가 남아프리카어로 '인류애'를 뜻한다고 하죠. (마크 셔틀워스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입니다.)


캐노니컬의 집계에 따르면, 우분투는 전 세계에 25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윈도와 OS X 바로 다음이죠. 또한 리눅스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우분투를 쓰고 있고요.

지난 10년 동안 리눅스 데스크톱에는 대단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도 잘 해 나가길 바랍니다.

ps: 우분투에 첫 번째로 보고된 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입니다. https://bugs.launchpad.net/ubuntu/+bug/1 이들이 과연 이 '버그'를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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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4 07:55
수정 아이콘
올려주시는 글 어렵지만 항상 잘 읽고 있어요
오픈 소스 사람들 보면 유쾌한 것 같아서 좋아요
Je ne sais quoi
14/10/24 08:11
수정 아이콘
저도 맥쓰기 전까진 우분투 썼죠. 요즘엔 너무 무거워서 제 옛날 노트북들은 버거워서 아예 쓰기가 좀 힘들어요. 대신 원조(?)인 데비안 쓰는데 데비안도 이젠 무거워서 crunch bang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10년, 8년된 노트북들이라 애들이 뭐만 하면 헥헥대서..
랜덤여신
14/10/24 08:26
수정 아이콘
아... 이것도 공감합니다. 요즘 리눅스 데스크톱이 주춤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맥이 인기를 누리면서 리눅스에서 맥으로 전환하신 분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리눅스 쓰시던 분들도 요즘은 거의 맥 쓰시더군요... GUI 되는 유닉스라면서요. (그럼 리눅스는 GUI가 안 된다는 거냐!! ㅠㅠ)

윈도를 이기기 전에 OS X한테 먼저 발목이 잡힐 줄은 몰랐죠. 하하.
14/10/24 08:40
수정 아이콘
일단 리눅스에서 볼 수 없는 미려함이 있으니..
14/10/26 13:42
수정 아이콘
그놈3 넘어오기 전만 해도 리눅스의 ui가 더 나았습니다. 알고 쓰는 사람이 매우 적었죠.
14/10/26 13:48
수정 아이콘
헐.. 그런가요; 제가 9.04때부터 써오고 있었는데 영.. 아니어서 이걸 쓰느니 그냥 미려함을 포기한 공돌이 마인드로 sl을 썼었거든요 -_- 그러다 요즘은 민트가 뜨길래 민트로 갈아탔구요.. 랩탑은 맥으로..
14/10/26 14:03
수정 아이콘
기본 설치된 건 아름답지 않았죠. 이름은 잊었는데, 맥 테마를 한 번에 깔아주던 dock 프로그램, 컴피즈 퓨전, 비디오 바탕 화면, 등등 편하고 예쁜 ui가 많았었는데, 그놈 3 오면서 호환이 안 되더군요. 지금은 저도 맥을 쓰는데 맥의 모든 기능은 제가 아는 한 리눅스에 다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리눅스가 수퍼셋이었어요.
우리아들뭐하니
14/10/24 11:36
수정 아이콘
크런치뱅은 가볍기는 한데 사용하기가 너무 귀찮아요. 다 스크립트짜서 넣어야되서..
GreeNSmufF
14/10/24 08:32
수정 아이콘
유분투는 윈도우에 익숙하신 사람들에게는 생소해서 배우기도 힙들지만 우선 느리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오픈소스 좋아하는 입장에서 잘되면 좋겠네요.
14/10/24 08:39
수정 아이콘
바로 앞 버전인 14.04가 LTS라 기존버전에서 많이 넘어갈 지는 모르겠네요. 거기다 우분투의 고질적인 문제인 한글 지원 문제도 있고 하니..
14/10/24 09:05
수정 아이콘
컴알못인 입장에서 우분투랑 우분투 기반의 리눅스 민트랑은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한가지 아는건 둘다 한글지원이 좀 이상하다...정도? 흐...
스타슈터
14/10/24 09:31
수정 아이콘
민트와 우분투의 차이는 순정 안드로이드와 삼성 터치위즈 안드로이드의 차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어 프로그램 코드는 같지만 인터페이스랑 스킨 디자인만 다른...

물론 우분투에 비해 민트에 추가적으로 깔리는 어플이 있다는 점도 같고요.

항상 이런 이유로 민트는 우분투 보다 한달 혹은 두달정도 늦게 출시됩니다.
스타슈터
14/10/24 09:25
수정 아이콘
저는 12.04 까지 우분투 사용자였다가 그뒤로는 재설치시 삽질이 상대적으로 적은 민트를 쓰고 있네요. 딴건 모르겠고 CLI환경, 간단한 스크립트 개발, 그리고 네트워크 디버깅이 주 업무인 저에겐 리눅스가 짱인듯 해요. 흐흐흐

일반 사용자들에겐 아직도 생소하고 어려울수 있겠지만 이정도면 엄청난 발전이네요. 7-8번 버전때는 영상 하나 보기도 사치였던걸 생각하면 ㅠㅠ
14/10/24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 개발PC는 우분투를 쓰고 있습니다.

코딩(어차피 IntelliJ를 쓰기에 굳이 리눅스 일 필요는 없지만)과 빌드 및 테스트하는 데는 강력한 터미널이 있는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편한 점이 많죠.

다만 거기까지라고 할까, 문서 작성만 들어가도 윈도우를 쓰게 됩니다.(MS오피스는 대체 불가능)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는 애초에 비교도 안되구요.

리눅스가 점유율을 올리는데는 한계가 명확하지 싶습니다.
14/10/24 10:41
수정 아이콘
리눅스가 점유를 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MS의 무차별적인 저작권 침해 소송이라고 봅니다. (근데 뜨문뜨문해서 그다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에서 게임은 맥이 윈도우의 뒤를 따라가주기는 하는데 결국 대부분의 게임을 하기 위해서 윈도우는 깔아야하는 상황이 아쉽네요.
그래도 윈도우는 쓰기 싫고 어찌저찌 버티면서 맥을 쓰다보면 강제 블빠가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크크
곧내려갈게요
14/10/24 10:46
수정 아이콘
우분투 11.10부터 12.10까지 썼었는데,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여기저기서 버그가 펑펑 터져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쭉 쓰던 맥으로 돌아왔는데 이번 요세미티도 업그레이드 했더니 버그들이 튀어나와서 당황스럽네요.
BravelyDefault
14/10/24 15:04
수정 아이콘
6.10 시디를 신청했더니 한무더기가 와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유리한
14/10/24 15:49
수정 아이콘
최근에 많이 보이셔서 항상 궁급했던건데..
barosl.com 의 렌덤여신과 동일인물이신거 맞나요?
start_kernel
14/10/24 16:05
수정 아이콘
ubuntu를 써보았습니다만,
결국 Fedora -> CentOS로 넘어 왔네요.
리눅스 처음 공부를 RedHat 기반으로 하다 보니, ubuntu는 영 불편하더라구요.
지금이야 사실 비슷비슷합니다만, 예전에는 root로 로그인을 할 수 없는게 너무 싫어서 ubuntu를 결국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유리한
14/10/24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root 계정이 싫어서 우분투로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요새는 다른 리눅스돌도 root 없는게 대세이긴 하지만..
뭐 결론은 다른 리눅스도 root 없엘수 있고 우분투도 root 만들수 있긴 하지만요 크크
start_kernel
14/10/24 16:28
수정 아이콘
그쵸 흐흐 전 커널 컴파일을 자주 하다 보니, root 권한이 항상 필요 했어요. 아직도 sudo 는 어색하네요. 요새는 다 똑같은듯 싶습니다.
유리한
14/10/24 16:57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솔직히 apt-get 때문에..
패키지 저장소가 잘 관리된다는 장점이 우분투를 버리지 못하게 하죠.
역시 캐노니컬 재단의 돈빨..
14/10/24 16:45
수정 아이콘
sudo -i 하고 passwd로 못바꾸나요?
14/10/24 16:39
수정 아이콘
요새는 Kingsoft Office, hwp viewer등으로 인해서 문서작업도 우분투에서 하기 좋습니다.
그래픽작업도 GIMP, Blender까지는 좋지만 벡터작업인 Inkscape는 좀 버그가 있구요.
게임도 와우나 DOTA2까지는 잘 되구요. 메신저도 텔레그램은 지원이 되고.
기타 다른 작업은 virtualbox로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무엇보다 개발환경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창배열과 열고닫기를 모두 단축키로 예쁘게 정돈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분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네요.
14/10/24 16:45
수정 아이콘
apt-get이 관리가 잘되서 터미널만 쓰는 개발자한테도 좋은듯..
14/10/24 17:02
수정 아이콘
연구용으로 우분투 서버와 RHEL를 사용했고 우분투 데스크탑으로 좀 더 친근해졌습니다.
우분투 서버는 좋은데 반해 우분투 데스크탑의 경우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서, 현재는 좀더 안정된 보이는(뿌리가 RedHat이라) Fedora를 쓰고 있습니다.
fortran, latex, matlab 정도의 몇가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함은 없네요. (Rhythmbox에서 노래제목 한글로 안나오는거 빼고...)
그래서 이젠 맥북프로레티나 사려구요~(?)
14/10/24 17:40
수정 아이콘
12.04를 잠시 써본 적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익스랑 한국의 인터넷사정으로 인해 못쓰겠더군요;
대체방법 하나하나 찾는게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14/10/24 19:21
수정 아이콘
대학때 잠깐 써본 리알못이긴 합니다만
Feisty Fawn부터 hardy heron까지 짧게 써봤지만 새삼 윈도우가 대단한 물건이구나를 느꼈었습니다.
개발자/연구자도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써본거엿는데 디테일한데서 느껴지더군요. 결론은 현재는 맥입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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