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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2 00:26:02
Name 바밥밥바
Subject [일반] 肉덕의 최고봉에 도전한다 - KFC 징거더블다운킹 버거 리뷰(+ 본격 KFC 홍보글)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징거버거 패티를 번으로 만든 버거가 있다는 사진들이 돌며
고기덕후(줄여서 육덕)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뒤에 그냥 전설일뿐이라며 사라져가던 어느날
2012년 12월 겨울, 차가운 바람 사이로 치덕들의 광명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니



치느님 가라사대 버거에서 숨어있는 나를 찾기위해 애썼느냐,
헐벗은 모습으로 나타날때니 언제든지 나를 쉽게 찾으라 하시며
혜성같이 등장한 징거더블다운버거!

버거덕후이자 치킨덕후인 저는 KFC 관양점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성은을 맞이하고
(맥도날드는 상하이치킨버거/더블쿼터파운드, 버거킹은 더블치즈와퍼만 먹습니다. 네 인정해주시죠)
눈물을 흘리다 못해 목이 매이는 것을 제로콜라와 함께 씻어내며 만났던 기억이 나네요
이윽고 이런 아름다움은 메뉴판에 고이 간직되어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믿음과 함께
정규메뉴화 되어 오랜친구 KT멤버쉽 할인으로 매일매일 영접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대기중이었으나



굿바이라니... 굿바이라니!!!!!!!!!!
청천벽력과 같은 메뉴 삭제신공을 맞이하며 꿈과같던 징거더블다운버거를
그렇게 보내야만 했습니다......만??



돌아 오셨습니다. 그분은 가지 아니하셨습니다.
심지어 메뉴에 있으면 먹지만 절대 직접 만들어 먹을일 없는 저 짭쪼름한 해쉬브라운 감자
불량한 맛으로 치느님의 중독성을 한층 배가시킨 징거더블다운 맥스버거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메뉴가 아닌 정식메뉴로 당당히 메뉴판에 등재되시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데 차로 20분이 걸리는(저희집은 군포입니다. 제가 차려버릴까 싶네요)
KFC 관양점에 다시들려 이분을 영접하지 아니아니할수가 없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는 버거의 천국 학동역(KFC, 맥도날드, 버거킹이 걸어서 5분거리에 모여있습니다.)
에서 악기를 배우는 중이라 매일 들려서 점심은 아무 가게의 버거로 때우며 행복한 날은 맞이하는 요새입니다
어느날 강남역 길을 지나가는데, KFC에서 뭔가 좌판을 깔고 사은품 같은걸 나눠줍니다
근데 뭔가 괴상한 사진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응? 내 눈을 믿지 못하겠네요
저 이벤트가 사실인건가? 내가 본것은 꿈인가 현실인가?



네 잊겠습니다. 쇠고기에 팔려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전전하던 저를 벌하여 주십시요.
치느님께서 친히 타 종교에 까지 손을 내밀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하심이
내 어찌 영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기꺼이 가겠습니다. 늦은 저를 용서하십시요

.
.
.
.

사설이 길었습니다
그냥 리뷰글입니다...... KFC 징거더블다운킹! 버거

버거의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징거버거에 쓰이는 패티 2장에 구운 베이컨이 들어가고
그 사이에 쇠고기 패티와 함께 바베큐 소스와 페퍼드레싱이 들어갑니다.
기존의 징거더블다운, 더블다운맥스와의 차이점을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 재료 징거패티 * 2, 베이컨

징거더블다운 : 체다치즈, 페퍼마요
징거더블다운맥스 :  체다치즈, 살사소스, 해시브라운
징거더블다운킹 : 쇠고기 패티, 페퍼드레싱, 바베큐소스

이런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정말 못찍은 실사 사진입니다.

사진이 안나오면 수정하겠습니다.



아니..... 드레싱이 없다...?


먹는 도중에 알았네요... 알바 이자식 가만두지 않겠다...

슬픈마음을 애써 억누르고 시식에 들어갑니다.


일단 놀라운점은 쇠고기 패티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두껍습니다.

대충 두께로 봐선 맥도날드 쿼터파운드보다 조금 작은정도? 입니다. 맥도날드 쇠고기패티가 창렬없기로 유명하긴 하지만

닭고기로 먹고사는 KFC의 쇠고기 패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퍽퍽한정도로 보니 지방도 많이 안쓴것 같습니다.

한입 배어물고 맛을 느껴봅니다. 흠 일단 짜지않아서 좋습니다.

징거더블다운은 닭과 베이컨뿐이라 좀 느끼한 감이 있고 맥스는 해시브라운과 살사때문인지 조금 짠 느낌이었습니다만

이녀석은 소스가 꽤나 있는데도 짜다는 맛 보다는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쇠고기 패티의 위력인것 같습니다.

다만 메인을 차지하는 닭고기에 비해 양은 훨씬 적음에도 존재감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반 징거더블다운이나 더블다운맥스의 경우 우왕 닭이당! 이런 느낌인데

이녀석은 그런느낌보다는 닭고기 씹는데 쇠고기 등장! 이런 느낌입니다. 아얘 다른 느낌이라는게 맞는거 같네요


다 먹고나서 부담되거나 짜서 입이 얼얼한 느낌이 없이 끝나서 조금 놀랬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게다가 패티가 하나 더 들어가서 포만감도 괜찮습니다. 기분상 버거 3개를 먹은 느낌?

다만 단점은 일단 페퍼드레싱이 없었던것(학동역 KFC 담엔 두고보지 않겠다!!!!!)과

치느님의 맛을 오묘하게 음미하기에는 쇠고기패티의 존재감이 꽤나 컸다는것을 들고 싶네요.


사실 최근에 징거더블다운과 더블다운맥스를 먹어보지 못해 직접 비교는 못해봤습니다만

그저그런 비슷한 메뉴같은 느낌(버거킹 제발 신메뉴좀 그만내라!!)이라기 보다는

버거 3종류의 개성이 확실히 다르게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느낌이 듭니다.

맥도날드가서 빅맥 vs 상하이 vs 베토디 vs 쿼터파운드 의 선택의 고민만큼은 아니더라도

와퍼주니어 -> 와퍼 -> 치즈와퍼의 테크트리보다는 선택의 즐거움이 있을법한 메뉴 구성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격은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블다운킹 : 6900원

더블다운맥스 : 6100원

콤보는 400원 추가






사실 이보다 아래 글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연유인지 KFC가 더블다운킹 출시같은 아주 아름다운 행보 말고도

최근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맥도날드 런치메뉴 뺨치듯 적절하게 빠방 터져주고 있습니다.

그 프로모션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여러분께도 KFC와 함께하는 치킨라이프를 즐겨보고자 소개합니다.


일단 위의 글에 이은 더블다운킹 관련 프로모션입니다.


- 더블다운킹 버거 주문시 콤보로 업그레이드

: 이런 프로모션은 신메뉴 출시마다 하던거니 새삼스러울것은 없긴 합니다.



- 더블다운킹 + 치킨 * 2 + 코울슬로 + 음료(M) * 2 = 12000원

: 치덕이라면 시도해볼만한 최고의 조합입니다.(물론 혼자 먹으라는 이야기입니다.)

더블다운 킹으로 고기의 만족을 채우고, 모자란 치킨욕구를 추가로 채운 후에 느끼함은 진리의 코울슬로로 마무으리!

오늘 더블다운킹 먹고 나오면서 제일 아쉬웠던게 이거 못먹은겁니다... 담엔 꼭 시켜서 당당히 혼자 먹을랍니다.



그리고 구메뉴를 잊고 사셨던 여러 치덕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날려주는

아름다운 프로모션이 두개나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징거버거(갈릭치킨버거) + 치킨 + 콜라 : 4900원

5천원이 안되는 가격????? 놀랍디 놀랍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원래 KFC 후렌치후라이는 안먹는거라 들었습니다. 그대신 치킨을 주면서 가격까지 할인이라니요.

지난번에는 진리의 징거버거로 프로모션했었는데 이번주부터 갈릭치킨버거로 변경되었습니다만

뭔상관입니다. 치킨버거인건 변함이 없는데요. 쌉니다. 정말싸요 매일 드셔도 무방한 조건입니다.



(뒤에건 뭐 있으나 마나....)


- 치킨 Buy 2 Get 1 (2+1) 행사

요거 알짜입니다. 치킨 한조각(이라 부르고 한덩어리)에 2300원입니다.

4600원이면 치킨 세덩어리가 나옵니다. 6덩이사면 9덩이줍니다. 이거 한마리입니다.

13800원이면 교촌이나 굽네같은 삐쩍골은 영계 치킨이 아닌 배터지는 KFC 치킨으로 한마리가 됩니다.

조만간 기회되면 혼자서 6조각 사다가 꾸역꾸역 먹을 계획입니다. 아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맥도날드가 딱히 신메뉴 계획이 없고, 버거킹은 이상한 메뉴로 혼란을 주는 사이에

KFC의 프로모션이 제맘에 쏙 들어 광고인듯 광고아닌 광고같은 글을 올려봤습니다.

조만간 딜리버리 서비스도 한다죠?????? 혼자서 치킨버켓들고 영화보는 짓 많이 하게될거 같네요

다같이 치느님의 세계에 흠뻑 빠져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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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2 00:30
수정 아이콘
내일부터 한시적으로 맥도날드가 새우버거를 부활시킨다고 하더군요

매우매우 기대중입니다 ... 제발 왕창 팔아먹고 메뉴에 고정시켜주길 ㅠㅠ..
14/10/22 03:56
수정 아이콘
전 맥날 피쉬버거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초딩때 집에서 한참 먼 맥도날드까지 걸어가서 사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ㅠ
에프케이
14/10/22 09:1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피쉬버거 진짜 좋아했습니다.
저번에 신혼여행으로 로마에 갔다가 배고파서 맥도날드를 들렸는데 거기에는 팔길래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14/10/22 07:59
수정 아이콘
어제 맥도날드에서 시식회할때 먹어봤는데 오늘 크게 실망하실지도... 저도 예전의 맥도날드 새우버거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나온버거는 먹자마자 화가나서 롯데리아가서 명태버거 다시 사먹을거 같은 맛입니다.
뭔가 칵테일새우도 아닌것이 이상한 알맹이만 있더군요.
14/10/22 09:25
수정 아이콘
순수한 고객의 관점으로
먹을만 하던데요. 쫀독쫀독 씹히는맛이, 롯데리아 감자 으깨놓은거 같은 패티같은거하고 비교가 안되던데...
맞춤법지적봇
14/10/22 00:31
수정 아이콘
치킨, 소, 돼지가 다 있어서 브레멘버거라고도 불리우는 징거더블버거킹이군요.
14/10/22 09:01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크크 브레멘버거;
14/10/22 00:33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 따위 무릎을 꿇어라. 백맥따위 하찮은 것!
14/10/22 00: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본인'께서 이러시면 제가 내일 맥도날드 새우버거 먹어보고 찬양글로 맞불놉니다?
14/10/22 01:13
수정 아이콘
당사자 부르세요. PGR 닉도 없는 인지도의 프렌차이즈는 상대하지 않습니다!
14/10/22 01:50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에 새우버거가 있었나요;;?
14/10/22 03:36
수정 아이콘
오늘 출시됩니다.
14/10/22 05:10
수정 아이콘
딱 아프리카에서 광고가 떳네요 호... 가봐야겠네요
태연­
14/10/22 00:36
수정 아이콘
동네 맥도날드에서 걸어서 15초 거리에 KFC가 있는데
새우버거랑 둘다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츄릅
14/10/22 00:36
수정 아이콘
여기는 집 근처에 없고 회사 근처에 있는데 퇴근하고 집까지 갈 때 1시간 타는 버스에서 냄새날까봐.. 못 사서 아쉬워요
14/10/22 00:36
수정 아이콘
지점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먹어보니 말씀하신데로 더블다운킹은 치킨보다는 가운데 패티 맛이 강하게 다가오더군요. 개인적으로 KFC버거를 좋아라 하지만 더블다운킹만은 비추입니다. 너무 맛없었어요. 한솥도시락 햄버거 스테이크 소스없이 먹는 맛이랄까...아직 제 입맛에는 타워 or 징거이네요. 그리고 딜리버리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딜리버리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배달가능지역인지 얘기해주더군요.
맥새우타워와퍼
14/10/22 00:38
수정 아이콘
오늘 맥도날드에서 네시에 새우버거를 백개씩 공짜로 뿌렷죠. 근처학교 학생들 덕에 줄 설 생각도 못한건 함정...
근데 케엡씨 버거는 타워버거 아닙니까?
하심군
14/10/22 00: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겉으로 보이는 무지막지한 기름기에 비해 먹으면 생각보다 느끼하진 않습니다. 대신 KFC 특유의 싼맛나는 소고기 패티가 닭고기 맛까지 몽땅 지워버리는 건 있죠. 기존의 더블다운의 닭맛이 맘에 드셨다면 기존의 것을, 더블다운이 너무 느끼하다면 더블다운킹을 추천합니다.
swordfish-72만세
14/10/22 00:41
수정 아이콘
새로운 맥주용 버거등장했네요. 징거더블 쪽은 맥주용이죠. 크
티란데
14/10/22 00:52
수정 아이콘
매장에서 드시면 콜라 리필하면 되니 더 이득이여
아이유
14/10/22 00:59
수정 아이콘
롯데랴, 맥날은 물론이오, 버거킹까지 있는 햄세권...에 살고있지만(목X역) KFC가 없어 불만이었던 차에 그 롯데랴와 맥날 사이에 KFC가 들어왔습니다.
두근두근하며 치킨 두조각과 행사중이던 저가 버거 두개를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망했어요.


지점차가 클거라 생각하지만 저희 동네 KFC. 목X역 부근 지점은 정말 망...대망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두근두근하던 징거더블다운킹도 이주 뒤 다시 방문하여 주문했지만.... 역시나 대망입니다.
지점도 망이고 바로 집 근처에 정말 싸고 맛있는 동네 치킨집(신X역 번개치킨)도 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 없었어요.
가운데 패티는 고기노린내 쩔어서 두껍기만 하지 빅맥패티 하나보다 못한 수준이고,
닭고기는 그냥 염지가 되다 말고 껍데기와 밀가루가 덕지덕지 붙은 느끼한 튀김 조각일 뿐이었습니다...
전에 다른 지점(개X역)에서 먹었던건 단지 추억보정이었는지 심각하게 고민했었고, 결론은 저 목X점에선 안 먹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ㅠ.ㅠ

ps. 사온날 고기와 치킨 윗쪽 패티, 베이컨은 맥주와 여차저차 먹고 아래쪽 닭 패티를 어쩌나 싶다가 GS2X에서 사온 홍모형님의 매온 컵라면과 함께 먹을 예정입니다. 껍데기는 그냥 다 벗기고 먹을래요...
바위처럼
14/10/22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더블다운킹 먹어봤는데 패티맛 몹쓸맛이던데.. 징거더블다운이나 맥스가 훨씬나았어요..
노던라이츠
14/10/22 01:07
수정 아이콘
야밤에 이글보니까 너무 배고파요ㅠ 징거버거랑 갈릭치킨버거 차이가 뭔가요? 징고버거에다가 갈릭소스뿌린건아요? 햄버거 먹을생각하니까 설레서 잠이 안와요...
지나가다...
14/10/22 01:09
수정 아이콘
KFC의 문제는 만들어 놓고 팔기 때문에 말라 비틀어진 놈을 먹을 확률이 꽤 높다는 겁니다. 전에 더블다운 먹을 때 두 번이나 그런 식으로 욕 나오는 놈이 걸리고 나니 이젠 먹을 생각이 안 드네요.
14/10/22 01:23
수정 아이콘
자칭 kfc 치킨 덕후의 시식기 - 징거더블다운 징거더블다운맥스 징거더블다운킹 세개 다 먹어본 결과 원탑은 징거더블다운맥스 로 땅땅땅...

다 필요없고 중간에 낑긴 패티를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나온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밍밍한 맛 투성인 최악의 버거입니다. 특제 소스고 뭐고 닭고기 사이에 낀 소고기가 아무런 존재감이 없습니다. 타 브랜드에서 흉내도 못 낼 압도적인 크기의 거대 치킨통살 '번' 의 위엄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고 씹는 질감도 맛도 어정쩡한 최악의 소고기 패티가 막타를 날려줍니다.

차라리 매콤한 소스에 파삭한 해시브라운 패티가 낑귀진 징거더블다운맥스가 제 입맛에는 훨 맞았네요.

고기 사이에 고기를 넣을 생각이었다면 소스나 좀 신경을 써주던지..
14/10/22 01:38
수정 아이콘
더블다운 오리지널 잠깐 팔 때가 최고였던 거 같아요.
국내 마지막 판매 세일 때 엄청 사 먹었는데...
이태원 KFC는 대오각성을 해야합니다.
알바도 불친절하고 닭도 말라 비틀어지고 ㅠㅠ
이럴바에야 파파이스를 가지!
14/10/22 01:51
수정 아이콘
울산입니다.
콤보사도 후렌치 후라이 안주는게 제외매장인지 붙여 놓지도 않네요.
그리고... 어..음...... 맛을 못느낄정도로 충격적이었는데 평가가 다들 저랑 좀 다르시군요 (..
Hwantastic
14/10/22 09:21
수정 아이콘
콤보랑 세트메뉴랑 다르지 않나요?크크크
콤보는 후렌치 후라이 안주는걸로...
14/10/22 01:57
수정 아이콘
누구 못지 않은 치덕인데, 요즘은 BBQ보다 KFC가 더 좋더군요.
오리지널 보다는 크리스피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메뉴 선택은 언제나 다음 중 하나로...

1. 스마트초이스(크리스피) + 칠리소스
2. 스마트초이스(크리스피) + 코울슬로 + 칠리소스
3. 스마트초이스(크리스피) + 크리스피 한조각 추가 + 칠리소스
4. 스마트초이스(크리스피) + 크리스피 한조각 추가 + 코울슬로 + 칠리소스

가끔 코울슬로 대신 콘샐러드 먹을 때도 있습니다.

버거류는 별로더군요. KFC는 치킨이죠.
14/10/22 02:24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시작한 날에 이 글을 읽다니

영접하고 싶은 마음을 추천으로 갈음하였습니다.

완료하고 나서 먹고 싶네요 꼭
육체적고민
14/10/22 03:45
수정 아이콘
저 가운데 쇠고기 패티가 정말 최악의 맛입니다... 오리지널 때가 참 좋있는데 ㅠㅠ
Chasingthegoals
14/10/22 06: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징거더블다운킹은 과유불급이었습니다. 너무 과했어요.
너무 느끼했고, 페티랑 조합이 영....
징거더블다운 1절, 맥스는 2절....
그래도 2절까지는 괜찮았지만...3절, 4절은 더 이상 안 됩니다. 흑흑
Outstanding
14/10/22 08:01
수정 아이콘
이 녀석 나트륨 함량이 얼마나 되나요.. 예전에 먹었을때 엄청 짰던 느낌이었는데
파란발바닥
14/10/22 08:34
수정 아이콘
아우 전 이놈 너무 짜서; 반도 못 먹구 버렸네요
14/10/22 09:02
수정 아이콘
자신있게 말합니다. 이 버거는 최악이에요. 역대급입니다.
싸구려 냉동햄맛나는 패티에 바베큐소스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베이컨은 버거 자체의 짠맛을 더욱 짜게 만들어줍니다.

결정적으로 치킨맛 실종입니다. 놀랍게도 치킨맛이 하나도 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비싸죠.

행여 호기심에라도 드시는거 비추드립니다. 먹지마세요. 두번먹지마세요.
소원을말해봐
14/10/22 11:16
수정 아이콘
징거더블다운의 화룡정점은 치킨과 베이컨사이에 있는 치즈 한조각이었는데 그게 없는게 정말 아쉬웠어요.

바베큐소스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2)
14/10/22 12:01
수정 아이콘
왜 글만 읽는데 입이 짜죠? 크크크
치킨도 좋고 소느님도 좋은데 저렇게 먹는건 뭔가 거부감이...
근데 뭔가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비쥬얼이네요.
낭만토스
14/10/22 12:30
수정 아이콘
어 감량중인데
땡기네요

왕삼구
14/10/22 13:00
수정 아이콘
피쉬버거나 새우버거만 먹는 사람이라 얼마전 맥도날드 갔더니 없어져서 슬펐어요. 할 수 없이 롯데리아나 파파이스만 이용합니다.
Steve Jobs
14/10/22 13:50
수정 아이콘
글을 보고 KFC 다녀 왔습니다.
<더블다운킹 + 치킨2조각 + 코울슬로 + 콜라> 콤보 "혼자" 먹고 왔습니다. (배 안불렀어요.)
칼로리의 죄책감에 코울슬로와 콜라는 거의 먹지 못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블다운맥스가 좀 더 나았다고 느꼈습니다.
쇠고기 패티는 얇고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허겁지겁 해치웠습니다.

이따가 엄청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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