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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1 13:33:08
Name 바밥밥바
Subject SK, 제 5대 사령탑에 김용희 감독 선임 '2년 총액 9억원'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1021130405525

역시 소문났던대로 가네요

리플들 반응보니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습니다

이만수감독체제 하에서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변화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뭇 궁금하네요



p.s 김성근 감독이 제일 가지 않을것 같던 자리였긴 했어서 그의 행보와는

크게 관계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어쨌건 경우의수가 하나 줄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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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13:34
수정 아이콘
점점 성큰옹의 자리가 없어지고 있지요~
전 피지알 이벤트에 6번 아무곳도 못간다에 걸었습니다. 흐흐
신이주신기쁨
14/10/21 13:36
수정 아이콘
sk는 예상대로죠..
14/10/21 13:38
수정 아이콘
만수 강점기가 끝났다는것만 해도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 겠지만 fa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팀 전력이 약화될게 뻔한 팀이라 앞으로 sk의 모습이 어떨지에 대해선 걱정이 앞서네요. 1군감독 하신지 10년도 넘은 분이고 감독하실때도 운영형 감독에 가까웠던 분으로 기억되서 말이죠.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목화씨내놔
14/10/21 13:43
수정 아이콘
김용희 감독이 선수시절도 야구를 잘했고, 감독도 말년에 꼴찌를 하면서 좀 엉망이 되기는 했지만
인상적인 자율야구를 표방하며 초반에는 성적도 잘 나왔었고요.

야구 관계자 분들이 하는 얘기로는 사람을 굉장히 잘챙기고 인품이 정말 훌륭한 상남자라고 합니다. 뭐 야구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다만 감독 실력만 검증이 안되었는데. 뭐 재임기간이 짧기도 하고 우승을 목전에 두고 놓친 이후에 2년 연속 꼴찌라니 ㅠㅠ

어쨌든 모난 성격의 감독이 아닌 건 확실하니 SK의 내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지나가는회원1
14/10/21 13:47
수정 아이콘
유다강점기 끝! 그거에 의미를 둡니다.
어차피 순위야... 한동안 기대가 안되니까요 ㅠㅜ
미네기시 미나미
14/10/21 13:50
수정 아이콘
만수만 아니면 자벌레가 와도 상관없는거죠. 일단은 그냥 만수 사라진거만 기쁘네요.
이치죠 호타루
14/10/21 13:52
수정 아이콘
지원 잘 해 주면 성적을 내볼 만한 감독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SK측에서 지원을 잘 해줄지는 좀 의문이구요. 감독 실력으로 보자면 SK 2군 감독으로 있으면서 12, 13시즌 SK 2군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은 기록이 있다고 하니까 능력이 없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다만 1군과 2군이 다르고, 또 1군 감독 맡은 지 거진 10년이 넘었다니까, 전력을 감안해 보면 이 감독 체제 하에서는 대략 중상위권 싸움(3~5위 싸움)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처럼 막판에 부스터 다는 게 아니라 꾸준히 시즌 전체적으로 그럴 것 같습니다.
14/10/21 14:04
수정 아이콘
스크 팬인 제 친구는 슼복절이라고. 크크..
OnlyJustForYou
14/10/21 14:06
수정 아이콘
처음에 봤던 지피셜이 하나하나 맞아가곤 있네요.
남은 건 롯데 - 공필성, 한화 - 이정훈이었는데...... 휴......
치즈맛도리토스
14/10/21 14:09
수정 아이콘
엠팍을 좀 둘러 봤는데 지나온 팀들의 팬(롯데, 삼성)들 평이 좋네요...
특징으로는 전형적인 미국식 야구를 구사하는 감독이고, 혹사는 절대 안하는 스타일인것 같네요...
일례로 팀이 꼴지임에도 손민한 선수 어깨 부상시에 절대 안땡겨쓰기도 했고 임창용선수도 삼성 활동시 유일하게 100이닝 이하로 관리해준 전력이 있네요
sk 전력 누수가 제법 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CatchTheRainbow
14/10/21 14:18
수정 아이콘
몇년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故최동원 선수 조문갔다가 김용희 감독이 기자들이랑 인터뷰 하는거 봤는데요,
생각보다 키가 크고, 얼굴이 작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흐흐

이번 SK 감독 인선이야 박경완 차기 감독을 위한 징검다리 성격이 짙은데,
그래도 소신껏 팀 한번 잘 운영해서 사람 좋다는 소리보다 지도력이 좋다 라는 소리를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스터 올스타 화이팅!
14/10/21 14:27
수정 아이콘
SK팬분들은 이만수 감독 나간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분위기아니었나요??
python3.x
14/10/21 14:28
수정 아이콘
드디어 몇년만에 야구 볼맛좀 날만한 소식이네요
14/10/21 14:42
수정 아이콘
SK는 이제 자팀 FA 잡는일만 남았는데 어떻게 될지 무지 궁금하네요.
사와시로미유키
14/10/21 14:53
수정 아이콘
SK팬들이야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김응룡감독이던 선동렬감독이던 이만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최악만 아니면 차악도 감수할수있다는 생각이었는데 김용희감독님이면 차선은 된다고봅니다

그리고 또하나 최정은 풀어줘도 김강민만 잡으면 됩니다
광현이 포스팅비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김강민한테는 최소 이용규이상의 금액제시해서 꼭 잡아야죠
I 초아 U
14/10/21 15:08
수정 아이콘
엠팍을 잠깐 훑어보니 전두환이 물러나고 노태우가 집권한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분도 계시고 괜찮게 평가하는 분도 계시는 걸 보니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스타일인 모양입니다.

이제 SK는 자팀 FA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것인가 하는, 어찌보면 가장 큰 과제가 남았네요.
치즈맛도리토스
14/10/21 15:27
수정 아이콘
SK팬 입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만 하다고 봅니다.
일단 김성근 감독의 야구와 극단적인 반대 방향에 있는 야구를 추구하고 덕분에 해설자할때 김성근호를 엄청 까기도 했죠.
또한 민경삼 단장이 미는 인물이라 더더욱 불만이 있을수 있죠...
개인적인 평으로는 최선은 아녀도 차선은 되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알려진 바로는 적이 없고 사람이 매우 좋으며 자율야구를 추구하고 혹사가 없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전력을 쥐어 짜거나 작전 같은데는 약해서 좀 답답할수 있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내일은
14/10/21 17:41
수정 아이콘
원조 미스터 쓰리런의 복귀네요.
SK팬중 일부는 해설 때 김성근 감독 디스한걸로 안좋게 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감에서 그랬다기보다 야구관이 정반대라 그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품좋고 미국 연수후 롯데 등 거치면서 선수 혹사 한다는 이야기는 안나온 분이니까요.
불편한 댓글
14/10/21 17:44
수정 아이콘
소문대로 갔군요....김경기 코치를 내정하고 있었는데 선수단 반응이나 분위기가 영 별로라 소통에서 점수가 높은 김용희로 간다는 얘기대로.... 우려반 기대반 이지만 김용희 감독 스타일상 이만수 감독이 처럼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것이란점은 만족합니다... 솔직히 성적은 기대 안함니다 그저 안정적으로 순리대로 차분하게 팀을 이끌어만 주세요....SK에게 지금 필요한 감독은 당장 성적을 내는 감독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해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21 18:41
수정 아이콘
만수강점기에서 벗어난 걸로 만족해야죠~
물론 SK의 내년 성적은 FA를 얼마나 잡는지에 달렸지만... SK가 FA는 잘 안 잡는 편이라서;;
지니팅커벨여행
14/10/21 18:44
수정 아이콘
현장감도 좀 부족하지 않나 싶고, 전력 유출도 우려되고..
내년 SK도 참 쉽지 않겠네요.
이만수보다 나은 감독이 될 수는 있겠지만 올해보다 성적이 잘 나올지는 의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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