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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6 15:48:12
Name Leeka
Subject 차승원이 차노아의 친부가 아니였네요..
- 관련 공식 보도 전문 -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차후 차승원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드립니다.




IM 롤팀에 소속되서 더 이슈가 되었던 차승원의 아들인 차노아가. 친부가 아닌걸로 밝혀졌네요.

20년전에 결혼하면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한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당시 사회적 인식(20년전 애 있는 이혼녀라면....) 을 감안해서 차승원이 다 짊어진거 + 자기 아들로 살 수 있게 해준거 같네요..

20년 넘게. 고등학교때 사고쳐서 결혼한거다. (결혼 당시 아이가 3살이였으니까) 라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진실이 이럴줄이야.
정말 또 하나의 살아있는 보살이 아닌지..


차노아는 저런 아버지 만났으면 정말 잘해도 모자랄판에.. 사고만 뻥뻥 치고..
이제와서 피해자라고 1억을 요구하는 친부라는 사람은.. 재정신이긴 한건지 싶은 생각도 같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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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14/10/06 15:49
수정 아이콘
이분 장보리 아니면 흰수염
BetterTogether
14/10/06 15:50
수정 아이콘
차승원 대단하네요...
14/10/06 15:5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임신해서 그걸로 결혼한줄 알았더니 더한 대인배였네요....
14/10/06 15:51
수정 아이콘
덜덜 차승원씨 엄청 일찍 결혼했길래 사고쳐서 한줄알았는데..

아버지에 비해 외모가 부족?해보여도 잘생겼다 생각했는데 친부가아니라니
14/10/06 15:51
수정 아이콘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사실상 저 친부라고 하는 분의 돈 요구로 인해서, 차노아만 더 구렁텅이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하는건지...
14/10/06 15:54
수정 아이콘
목적은 1억일테니까요. 차승원이나 차노아가 구렁텅이에 빠지던지 말던지....
wish buRn
14/10/06 16:29
수정 아이콘
관심없을껄요? 그냥 1억만 생각나겠죠.
그동안 들어간 양육비 생각은 못하는건가..
지니쏠
14/10/06 15:5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정말 저 친부는...
태연­
14/10/06 15:52
수정 아이콘
차승원 흰수염설 덜덜..
Mr.prostate
14/10/06 15:52
수정 아이콘
차승원 멋있네요.
두부과자
14/10/06 15:52
수정 아이콘
최소 흰수염..
거의 평생 까방권 획득한듯..
혼자라도
14/10/06 15:52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차보리...
정지연
14/10/06 15:52
수정 아이콘
포털 사이트 댓글에 보면 씨는 못 속인다는 말도 있고 그런 말 믿고 싶지 않았는데,
소송을 건 친부라는 사람과 사고치고 다니는 차노아를 보면 맞는 얘긴거 같아 씁쓸합니다...
스웨트
14/10/06 17:02
수정 아이콘
긱스 예도 있죠. 씨는 못속임..
거믄별
14/10/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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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동안 자신이 '고등학생때 사고쳐서 일찍 결혼했다' 라는 이미지를 오직 가족을 위해서 가져오고 있었다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14/10/06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이 들면서 뭔가 뭉클해지드라구요
14/10/06 16:37
수정 아이콘
정말이에요. 대단합니다. 저같은 범인은 ... 흉내도 못낼듯.
王天君
14/10/06 16: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거 진즉에 해명하긴 했어요. 데뷔 때부터 사고쳐서 결혼한 거 아니라고 차승원씨 본인과 부인도 이야기했습니다
14/10/06 20:42
수정 아이콘
해명은 했는데 모두들 그냥 대외용으로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죠. 양자도 아닌데 그 나이의 애가 있는건 빼도박도 못할 사실이니 아무도 안믿는 상황....
반짝반짝방민아
14/10/06 15:53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부처...생불...
14/10/06 15:53
수정 아이콘
차노아가 비뚤어진건 이 사실을 전부 알게되어서..?
우주뭐함
14/10/06 15:54
수정 아이콘
차승원니뮤 ㅠㅠ
14/10/06 15:54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긴 한데..
차노아 데뷔할 때 잘생겼다고 차승원 닮아서 그런건가 뭐 이런 얘기들이 나왔는데... 허허;;

친부의 명예가 훼손되긴 한건가요?? 양자를 양자라고 안하고 키우는게...?
하늘빛
14/10/06 15:54
수정 아이콘
차승원.. 멋지네요..
14/10/06 15:54
수정 아이콘
아. 기사 보고 관련글 써볼까 하는 중이었는데 먼저 글이 올라왔네요.
애아빠 입장으로 말하자면 차승원은 보살입니다. 앞으로 진심 존경하겠습니다.

제 자식인데도, 고작 2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제 딸 때문에 가끔씩 속이 뒤집히곤 합니다. (물론 저를 웃게 만드는 일이 200배쯤 더 많긴 합니다만) 그런데 차승원씨는 남의 자식을, 나이가 아주 적은 것도 아닌 남의 자식을 데려다 키웠습니다. 게다가 그 자식이 종종 사고를 쳤습니다. 아버지로서 종종 욱했을 겁니다. 내 자식이 아닌데! 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아들이라고 감싸주고 있습니다. 상남자든, 보살이든, 신선이든 간에 갖가지 찬사를 다 가져다붙여도 오히려 모자랄 지경입니다.
크리슈나
14/10/06 16:38
수정 아이콘
사고도 적당하면 모르겠는데...여태 친 사고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아 진짜 대단하네요...생불이죠
단약선인
14/10/06 16:5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자식을 키워보니 저런 태도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와이프는 나중에 입양을 하고 싶다 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하여간 차승원씨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빨간당근
14/10/06 15:55
수정 아이콘
대단한 사람이네요... 차승원;
멋집니다! 진짜...
탱크로리
14/10/06 15:56
수정 아이콘
개간차! 개간지 차승원 덜덜
달달한고양이
14/10/06 15:56
수정 아이콘
진심 소름 돋았습니다. 그간 이른 결혼+ 아들 일로 욕 얻어먹은 거 생각하면...진짜....어휴....ㅠㅠ.....정말로 대단하시네요...어휴...ㅠㅠ...


근데 이게 소송건이 성립하기는 하는건가요 -_-;;?? 말이 되는 얘긴가요 -_-;;?? 그럴 법하다면 좀 짜증날듯요 ㅠㅠ
심창민
14/10/06 15:56
수정 아이콘
차승원 대단하네요 와
14/10/06 15:56
수정 아이콘
와 차승원 멋있네요
14/10/06 15:56
수정 아이콘
입장발표를 하자마자 인터넷에 달린 댓글이 전부 "차승원 존경합니다. 보살님이 여기 계셨군요."로 바꼈더군요.
개망이
14/10/06 15:57
수정 아이콘
차승원 진짜 멋있네요. 평생 까방권 획득!
푸른꿈
14/10/06 15:57
수정 아이콘
현실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 하다고 하더니.. 차승원씨 앞으로 좋은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14/10/06 15:57
수정 아이콘
멋지다..
14/10/06 15:57
수정 아이콘
왔다 차보리니뮤ㅠㅠ
14/10/06 15:57
수정 아이콘
와... 차승원 인생까방권 획득...
14/10/06 15:57
수정 아이콘
남자네요. 진짜 간지.
대패삼겹두루치기
14/10/06 16:24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네요!
현실감각
14/10/06 16:24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차보살로 등극하셨더군요...
물맛이좋아요
14/10/06 16:24
수정 아이콘
앞으로 형님이라 부르겠습니다.
14/10/06 16:24
수정 아이콘
캬.....이분 최소 흰수염...
No52.Bendtner
14/10/06 16:25
수정 아이콘
차승원씨의 호감도가 하늘을 찌를듯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말 철저하게 농담이지만

차노아 군의 친부는 다크나이트가 아니었을까요
세계구조
14/10/06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차승원 부인은 뭣 때문에 책도 쓰고 아침방송에도 나오고 하면서 거짓을 알렸을까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걸 방송인도 아닌데.
레지엔
14/10/06 16:26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 사람이죠. 자꾸 가족으로 불미스러운 구설수에 오르는데 그거때문에 배우 커리어에 손상갈까봐 안타깝습니다... 본인 잘못도 아닌데...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6 16:26
수정 아이콘
다시태어나면 차승원
14/10/06 16:27
수정 아이콘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딱 이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정우성을 보며 와 저 형 대인배다 라고 했는데 x10배쯤 더 대인배인것 같습니다.

덧. 재정신이 아니고 제정신 같습니다. 수정 부탁드려요 (...)
14/10/06 16:28
수정 아이콘
가족을 지키기위해 22년동안 본인의 불명예쯤은 아무것도 아니란듯이 견뎌왔다니...
정말 보살이 따로없네요...
14/10/06 16:28
수정 아이콘
캬... 차승원 당신은 영웅입니다.

그런데 흰수염이 누구죠?
열혈둥이
14/10/06 16:33
수정 아이콘
원피스에 나오는 해적입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거의 탑급 해적이구요.
수하의 모든 해적들이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는데
부하에게 배신당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데 그마저 너도 내 아들이다! 라고 감싸고
다른 해적들을 탈출 시키기 위해 싸우다 사망합니다.
14/10/06 16: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차승원씨 당신을 존경합니다.
노네임
14/10/06 16:28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도 임신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론 더 멋진 사람이었네요. 차노아도 정신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JISOOBOY
14/10/06 16:28
수정 아이콘
19살에 빠른 결혼도 실상은 나이가 안맞는 자식때문에 일부러 자기가 속도위반한 것처럼.....

여기 생불이...
목화씨내놔
14/10/06 16:28
수정 아이콘
저희 큰외삼촌이 항상 저보고 차승원 쏙 빼닮았다고 얘기하셨죠.
참 듣기 싫었는데. 오늘은 좀 자랑스럽네요.
세계구조
14/10/06 16:31
수정 아이콘
일찍 결혼하셨어요?
14/10/06 16:31
수정 아이콘
인증 좀...
14/10/06 17:04
수정 아이콘
네? 듣기 싫었다구요??
illmatic
14/10/06 16:29
수정 아이콘
왔다! 차보리!!

진짜 멋진형 ㅠㅠ
개망이
14/10/06 16:29
수정 아이콘
친부 요정설이네요. 차노아 때문에 욕 먹는 차승원 보고 마음이 아팠던 모양입니다.
가을독백
14/10/06 16:29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14/10/06 16:30
수정 아이콘
우와... 전에 아들관리 못한다고 까고 그랬는데 그러면 안되겠네요...

진짜 보살인듯...
LG twins
14/10/06 16:30
수정 아이콘
차승원+문희준+정우성
14/10/06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보고 정말로 소송이 가능한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궁금합니다.
문제 삼는게 예전에 발간된 부인의 에세이 집인거 같던데..
에세이 집에서 친부가 했던 일을 양부가 했다는 거짓말 또는 없던일을 과장되게 묘사했다 하더라도 이게 명예 훼손 감이 되는건지 싶습니다.
14/10/06 16:31
수정 아이콘
현실은 드라마보다 잔인하다고 하더니 .... 차노아의 친부는 무슨 생각으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소송을 했을까요. 1억원 남짓한 돈을 얻기위해서?
아니면 이렇게 밝혀진 후 각종 잡지사등에 자기 이야기를 팔려고? 차승원씨는 아들때문에 험한 일 많이 당하시네요.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14/10/06 16: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슨 드라마였나 그런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 기억이...비가 주연이었었는데...그러고보면 양자 때문에 욕먹고 그 친부 때문에 이런게 밝혀지고...이런게 유전이라면 유전일지...
14/10/06 16:48
수정 아이콘
상두야 학교가자인 듯 하네요
14/10/06 17:21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 드라마의 상두의 성은 '차'씨 였고(차상두), 자기자식도 아닌데 거두어 키우던 딸 (정확히는 홍수현의 딸)의 이름이 바로...
차보리!!!! 였습니다.

왔다 차보리!!!!!
태연­
14/10/06 17:30
수정 아이콘
외국에선 보리차겠네요..
14/10/06 17:33
수정 아이콘
흐흐 실제 그 드라마에서 애칭이 보리차였습니다. 엄청 연기잘하고 귀여운 아역이었는데 지금은 뭘하는지..
눈바람
14/10/06 16:31
수정 아이콘
친부의 선천적 기질을 아들이 이어받은건지 사실을 알게된 아들이 홧김에 비행하게 된건지도 궁금하긴합니다.
아무튼 차승원씨는 대인배네요.
심창민
14/10/06 16:32
수정 아이콘
연예인 보살 3대장

차승원 정우성 문희준
마스터충달
14/10/06 16:35
수정 아이콘
문보살, 차보살

하지만 정호구 ㅠ,ㅠ
OnlyJustForYou
14/10/06 16: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차노아의 그 일도 무죄판결이던가요? 그렇게 나긴 한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문제아인 거 같긴 한데..

여하튼 차승원씨 진짜 존경스럽고 그 친부에게 이렇게 된거 그동안 양육비 청구라도 하면 안 되나요? 아오 열받아서..
세계구조
14/10/06 16:3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합의같았는데
14/10/06 16:36
수정 아이콘
합의 없이 무혐의 처리 되었다는 기사도 있고 합의를 하고 고소취하를 했기 때문에 무혐의 처리가 됐다는 기사도 있어서 먼지 모르겠습니다.
KrystalJung
14/10/06 22:36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 본 댓글로는 성폭력은 친고죄가 없어져서 합의해도 무혐의처리가 안된다더군요.
결론은 그냥 합의여부 상관없이 무혐의라서 무혐의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14/10/06 22:40
수정 아이콘
친고죄가 아닌건 맞는데 고소인이 고소 취하를 했으니 성폭행 관련 증명을 검찰이 해야할 상황이 된거예요.
근데 두사람이 연인 사이였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스킨쉽 사진등은 증거도 안될꺼고 고소인이 고소 취하를 하면서 오해였다고 증언을 거부하면 검찰로서는 실질적으로 성폭행 증거도 없고 혐의 자체도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무혐의가 되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14/10/06 16:37
수정 아이콘
성추행건은 불기소로 끝났는데 대마초건은 징역 6월에 집유 2년...
노틸러스
14/10/06 16:34
수정 아이콘
차노아씨에게 어릴적 당한게 좀 있는데..
그래서 차승원 되게 싫어했는데 이렇게 되면 이미지를 바꿔야 하나요 허허
MagnaDea
14/10/06 16:41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러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차승원씨가 대인배였던 것과, 노틸러스님이 개인적으로 피해받은 건 별개의 일이니까요.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해야겠죠.
노틸러스
14/10/06 16:46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도 뭔가 알았으니 어릴적에 장난 (?) 이 좀 심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ㅜ
가을독백
14/10/06 16:46
수정 아이콘
아버지의 행동과 아들의 행동은 구분하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요.
아버지가 대인배라고 아들이 대인배라는 보장은 없고, 지금처럼 친부가 아닐수도 있으니..
Siriuslee
14/10/06 16:59
수정 아이콘
황희 정승과 그 아들..
세종대왕과 그 둘째아들..
14/10/06 17:51
수정 아이콘
세종 둘째아들... 부들부들
저 신경쓰여요
14/10/06 16:57
수정 아이콘
차노아 씨는 아버지가 누구건 간에 노틸러스님이 싫어하시더라도 그게 맞는 거고, 차승원 씨는... 음... 리플을 쓰다 보니 그 부분도 개인의 영역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에게 뭔가 해를 끼친 사람의 아버지는, 설령 그게 빌게이츠고 아버지가 잘못한 일은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싫어할 수 있는 거니까요.

개인의 감정 정리의 영역이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정리 잘 하시길 빕니다 흐흐
14/10/06 16:34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차승원 씨 이미지가 더 좋아질 것 같군요.
이지스
14/10/06 16:34
수정 아이콘
인간됨이 정말 대단하네요. 와..
14/10/06 16:34
수정 아이콘
차승원은 3일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차노아 성추행 사건 당시 차승원씨 사과문인데 진짜 생불이 따로 없네요 ㅠㅠ
존경스럽습니다.
RedDragon
14/10/06 17:14
수정 아이콘
사과할게 없는데 사과한 거였네요.. 심지어 사과문도 너무 깔끔...
Otherwise
14/10/06 16:3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차승원 갓승원이라 불려도 될 정도로 보살이네요.
14/10/06 16:35
수정 아이콘
전 과연 이런 돈 요구가 처음일까...싶은 생각도 좀 드네요..돈을 위해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소송을 걸 수 있는 사람인거 같은데 소송 이전에 직접적으로 돈요구를 하지 않았을까요..
Rainymood
14/10/06 16:36
수정 아이콘
아들 사고칠때 그 욕을 다 먹더니 허허허
진정 보살이었네요.
14/10/06 16:37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젊은 나이에 그런 결심을 하고 결혼한 것도 그렇고, 아들 때문에 그렇게 자기 이미지에 피해를 보면서도 계속 가족 지키던 모습도 그렇고.
라이트닝
14/10/06 16:39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을 결정하는건 환경보다 유전자..
차승원씨의 피다른 아들이 차승원씨 반만 닮았더라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겠죠.
14/10/06 16:4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보살이네요. 어떻게 저렇게 키크고 잘생기고 멋진 사람이 됨됨이도 좋을 수가 있는거죠?! 반칙인거 같은데?
스트릭랜드
14/10/06 16:40
수정 아이콘
전 이와중에 제 욕심만 부려서 부끄럽네요.

차승원씨 연기 참 좋아하는데 작품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일 먼저 들었거든요...

완전 팬이에요~ 아프지 마세요~ㅠ.ㅠ
파란아게하
14/10/06 16:43
수정 아이콘
연예인 인품에 감탄한건 처음이네요.
대단합니다. 멋있습니다.
14/10/06 16:43
수정 아이콘
대단한 사람이네요..
정말 보살이 따로 없다는..
근데 아들인 차노아씨는 참 멘붕이겠네요..
친아들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있었어도 자신의 친부라는 사람이 저딴 요구를 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알게 되어서 멘붕..
만약 몰랐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멘붕..
一切唯心造
14/10/06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네요 남의 자식인데, 자기가 욕 다 먹으면서 그걸 다 감싸다니...
asdqwe123
14/10/06 16:44
수정 아이콘
남자네요 남자!!!!! 문보살과 더불어 차보살님!! 존경합니다!!
크리슈나
14/10/06 16:4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욕먹은거 생각하면...
그래 미워도 내 자식이니까 저렇게 감싸안을 수 밖에 없지 했는데...
이건 생불이네요 생불
비상의꿈
14/10/06 16:45
수정 아이콘
와...보살이 여기 있었네요
데보라
14/10/06 16:46
수정 아이콘
차승원씨 대단하네요. 이런 아버지가 어디있나 싶습니다.
14/10/06 16:48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꽤나 예전부터 협박을 하지 않았을지...
14/10/06 16:4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 건은 아마 명예훼손 구성요건을 맞추기 불가능할 겁니다. 구체성이 없어 보이는데요. 저 친부가 소송을 건 건 아마도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함->차보살이 거부함->에이 너 한번 엿되어봐라 이게 시끄러워지면 너도 돈주고 빨리 끝내려고 하겠지?] 순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뇌내망상으로 추측 중입니다.
일간베스트
14/10/06 16:50
수정 아이콘
허... 차승원씨 존경합니다.
다리기
14/10/06 16:51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죠.. 진짜 멋있네요. 영화 배우가 영화를 찍어야지 영화를 실화로 보여주는 패기..
이러면 고자에 대머리 정돈 되야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 외모와 목소리와 능력에 대인배스러움까지.. .ㅡ.ㅡ
14/10/06 16:51
수정 아이콘
갓승원 칭송장이 열렸다고해서 왔습니다. 진짜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존경합니다.
선형대수세이지
14/10/06 16:52
수정 아이콘
세인트 차...
해먹이필요해
14/10/06 16:53
수정 아이콘
speechless
14/10/06 16:53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를 보면...

조씨는 소장을 통해 "차승원 부부의 거짓말에 화가 나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과 결혼 생활 중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수진 씨가 1999년 출간한 에세이집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 등에서 '차승원이 옆에서 지켜보며 도왔다'고 하면서 아이가 뒤집기 등을 하는 모습을 묘사해 가증스러웠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 "아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매우 괴로워했다"고 주장했다.

라고 하는데... 그냥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일간베스트
14/10/06 16:55
수정 아이콘
그게 어떻게 가증스러울 수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14/10/06 16: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느 부분에서 자기 명예가 훼손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저런것도 친아버지라고....
바스테트
14/10/06 17:00
수정 아이콘
자신이 미친놈(1억을 갖고 싶어하는놈)인 걸 모르고 남들(차승원과 가족들)을 미친놈이라고 치부하는 미친놈인거죠...
후 진짜 어떻게 저런 미친놈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다리기
14/10/06 17:14
수정 아이콘
차승원은 진짜 사나이, 친부라는 작자는 진짜 미친놈...
야광충
14/10/06 16:53
수정 아이콘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보통 마인드가 아니네요.
오늘의유머
14/10/06 16:53
수정 아이콘
멘탈이 정말... 대단하네요
14/10/06 16:54
수정 아이콘
저 쓰레기(처럼 보이는 놈)는 차승원의 이미지를 높여주기 위해서 요정짓을 하려고 나타난건가요?
14/10/06 16:54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이런 글 잘 안쓰는데 정말 사람이 멋있네요
Fanatic[Jin]
14/10/06 16:54
수정 아이콘
왔다 차보리....
Manchester United
14/10/06 16:57
수정 아이콘
한 명의 남자이자 인간으로써 너무 존경스럽네요.
쎌라비
14/10/06 16:57
수정 아이콘
정우성급. 아니 그 이상
하카세
14/10/06 16:58
수정 아이콘
현실판 장보리..
바스테트
14/10/06 16:58
수정 아이콘
왔다 차보리..22

진짜 성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였네요;;;;와 진짜 차승원 존경스럽습니다;; 사람이 너무 멋지고 존경스럽네요 ㅠㅠㅠㅠ
王天君
14/10/06 17:00
수정 아이콘
제가 장보리를 안봐서 모르는데 왜 장보리인거에요?
14/10/06 17:20
수정 아이콘
자기 자녀 아닌데 품고 아들이라고 길렀으니.. (.....)
그리고또한
14/10/06 18:52
수정 아이콘
극중 장보리의 딸이 친딸이 아닙니다. 장보리는 그걸 알면서도 애정을 쏟아부어서 기른다는 설정이고요.
찌질한대인배
14/10/06 17:00
수정 아이콘
허....... 진짜 보살이 여기 있었네요.
네오크로우
14/10/06 17:01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스웨트
14/10/06 17:01
수정 아이콘
역대급 보살.. 차승원.. 진짜 .. 말이 안나오네요..
물만난고기
14/10/06 17:02
수정 아이콘
씨만 남의 것이지 차승원이 키웠으니 차승원씨 자식이죠.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할 건 없고 또한 차승원이 어떻게 자식교육시켰는지 알 수 없음으로 게다가 사고친 것도 성인이 된 차노아 본인의 잘못이니 아버지 차승원 어쩌고 할 것도 1차적으로는 없습니다.
그런데 친부란 사람은 이제와서 이걸 걸고 넘어지는게 뭔 생각으로 저러는 것인지...
王天君
14/10/06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새삼스럽긴 합니다. 차승원에 대한 감탄보다 친부의 찌질함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14/10/06 17:38
수정 아이콘
노아와 누리는 오타의 범위를 아마득히 벗어난...
물만난고기
14/10/06 18:1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14/10/06 17:05
수정 아이콘
이야... 사람됨에 감탄하게 되네요..
14/10/06 17:05
수정 아이콘
부처님 예수님 차승원님..
피즈더쿠
14/10/06 17:06
수정 아이콘
끙......
감전주의
14/10/06 17:08
수정 아이콘
차승원 칭송할려면 이리 가라고 해서 왔습니다..
외쳐~ 차보살~~
14/10/06 17:09
수정 아이콘
겨우 돈 1억에 자기가 인간 말종이라는 걸 당당하게 인정할 수 있다니, 돈이 좋기는 좋은 모양입니다
14/10/06 17:12
수정 아이콘
남자지만...아니 남자라서....더 멋있어....ㅠㅠ
지나가다...
14/10/06 17:13
수정 아이콘
차보살님 찬양하러 왔습니다. (__)
크리슈나
14/10/06 17:14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친부가 요정인가 싶기도 하네요;;;
갑자기 다섯살 훈이형 생각이 문득...
두부과자
14/10/06 17:16
수정 아이콘
차보살니뮤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일단 보게될듯
14/10/06 17:16
수정 아이콘
남자로써 아버지로써 존경스럽네요
일본의 윤아
14/10/06 17:17
수정 아이콘
김순옥 극사실주의 작가행..
그러지말자
14/10/06 17:17
수정 아이콘
부전자전인가요... 어쨌든 차승원씨 정말 남자도 이런 남자가 없네요.
지은이아영이
14/10/06 17:19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네요. 대인배에 상남자네요.
14/10/06 17:1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진심 괜찮은 사람이네요~
저 신경쓰여요
14/10/06 17:27
수정 아이콘
차승원 씨 진짜 멋있어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10/06 17:28
수정 아이콘
기사로도 읽었지만 요즘 세상에 보기힘든 사례같습니다.
잘생긴게 마음씨도 장난 아냐...
정육점쿠폰
14/10/06 17:29
수정 아이콘
차렐루야
14/10/06 17:30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보살 아니 성자 아니 성인.
14/10/06 17:3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차보살 차대인 차성인 뭐 다함께 차차차네요

근데 왜 전 남편(?)이 씅질을 냈을까요? 양육비를 계속 줬나?
바스테트
14/10/06 17:34
수정 아이콘
저런놈이 양육비를 줬을 거라곤 생각하기 힘들죠...크크
콩알홀릭
14/10/06 17:33
수정 아이콘
차느님
문재인
14/10/06 17:37
수정 아이콘
차승원씨를 코미디영화 배우로 정말 좋아하는데
재평가 재조명 받으시니 기분이 좋네요.
아이지스
14/10/06 17:38
수정 아이콘
남자로서 존경합니다
토쁜이
14/10/06 17:39
수정 아이콘
차갓.......
내일은
14/10/06 17:43
수정 아이콘
상남자 갓승원.
생긴 것도 멋지지만 사람은 더 멋집니다.
안산드레아스
14/10/06 18:00
수정 아이콘
차..차수염, 차버지!
양지원
14/10/06 18:00
수정 아이콘
갓승원님.. 하이힐 패스 했는데 꼭 보겠습니다
스트릭랜드
14/10/06 18:23
수정 아이콘
하이힐 좋았어요~
14/10/06 18:0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셨네요. 차승원씨 정말 멋있습니다.
뜨와에므와
14/10/06 18:05
수정 아이콘
문보살, 정호구, 차성인...

이분은 진짜 성인의 반열에 올라야...
Neandertal
14/10/06 18:38
수정 아이콘
사실 차승원씨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었는데 저런 면은 멋있네요...
14/10/06 18:45
수정 아이콘
차노아 사고친거 어떻게 결말났나요 강간 감금은 무혐의 났다고하던데 대마말고 또사고친거 있나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10/06 18:46
수정 아이콘
이제 앞으로 차성인께서 강림하시는 영화는 무조건 다 챙겨볼 겁니다.
핸드레이크
14/10/06 19:00
수정 아이콘
단대부고 선배로 고3때 4살차이 교생을 꼬셔서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학교에 레전설이었는데..
졸업하고 바로 결혼한건 아니고 그 사이에 많은 일이있었나 보네요..
클레멘티아
14/10/06 19:21
수정 아이콘
차노아때문에 차승원이 명예를 얼마나 훼손 당했는데.. 친부는 생각이 없나요? 보통의 경우였으면 오히려 역고소 당했을텐데 허허..
절름발이이리
14/10/06 20:0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역고소가 가능하진 않죠.
빡인유케이
14/10/06 19:3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아들이 알았을때 충격이 더 컸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음.. 멋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고,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숨겼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차노아씨가 사고를 치고 다닌데에는 이런 배경이 영향을 끼쳤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제가 아직 아이를 키워보지 않아서 얼마나 대단한지 이해를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아직 어려서 아이의 입장이 더 와닿는건가..
14/10/06 19:57
수정 아이콘
연예인 입장에서 속도위반에 미성년자 시절 임신이라는 이미지를 업고 가는 건데,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에서는 사실 엄청 큰 거죠.
빡인유케이
14/10/06 19: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애딸린 이혼녀랑 그나이에 결혼했다는 이미지와도 비슷해보여서요..
버스커버스커
14/10/06 20: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연예인인데;; 비슷한 수준은 너무 비약인거 같은데요
빡인유케이
14/10/06 20:3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전자에 조금 관대하고 후자에 조금 부정적인 시각을 가져가 그런가봅니다.
마스터충달
14/10/06 20:45
수정 아이콘
애딸린 이혼녀랑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는 윤리적인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빡인유케이
14/10/06 20:46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대신할게요. 흐흐.. 그냥 저만의 생각인가봅니다.
14/10/07 13:45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은 전혀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_-;
자기 이미지 생각하면 절대 속도위반에 미성년자 시절 임신 이미지를 안고 가지않죠
빡인유케이
14/10/07 16:33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보기엔 애딸린 이혼녀와 그나이에 결혼하는 것과, 말씀해주신 것이 비슷해보였기에 말씀드린 겁니다. 법이나 윤리적인 문제를 차치하고, 연예인의 이미지라는 측면에서요.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 걸 이번 기회에 알았구요...
지니팅커벨여행
14/10/06 20:15
수정 아이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ㅠㅠ
느티나무
14/10/06 20:22
수정 아이콘
어린나이에 자기 핏줄도 아닌 아이를 거두기 힘들었을텐데 새삼 대단해보입니다.
루크레티아
14/10/06 20:38
수정 아이콘
인간도 동물입니다.
씨만 다른 사람의 씨지 길렀으니 내 자식이라는 소리는 인간의 본성을 대놓고 무시하는 소리입니다. 특히나 내 몸으로 낳은 어머니가 아닌 생판 남이나 다름 없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죠. 그걸 안고 가면서 저렇게까지 자기 의붓자식을 챙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맞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10/06 22:57
수정 아이콘
동물 중에도 남의 새끼(심지어 다른 종의 새끼)를 잘 키우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이 항상 같게 작동하는 것도 아닙니다. 훌륭한 건 맞지만, 본성을 거스른다라고 까지 말할 건 아니라고 보네요.
14/10/06 22:56
수정 아이콘
세상 참 모를 일입니다.
그나저나 차승원씨는 덜덜..
절름발이이리
14/10/06 23:05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혈육에 대해 의미부여 하는게 제로라,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는데 그녀에게 자식이 있다면 똑같이 할 것 같습니다. 제 부모님이 알고보니 친부모님이 아니었다? 딱히 신경쓰일 것 같지도 않고, 친부모가 누군지 궁금하지도 않을 것 같군요. 제겐 내가 키우면 내 새끼고, 날 키워줬으면 내 어버이로 땡인데..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건 알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혼 가정에서 다른 이의 자녀를 자기 자식처럼 키우는 많은 새엄마, 새아빠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일부의 쓰레기들을 제외하면, 그 큰 결심과 용기와 애정이 존경스럽습니다.
14/10/06 23:19
수정 아이콘
양육한 아이가 그냥저냥 자라주면 괜찮을 법 하지만, 마약에 강간 혐의가 다발로 걸리는 수준으로 빗나가 버리면 별별 생각 다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절름발이이리
14/10/06 23:23
수정 아이콘
친자식이 친자식이 아닌 자식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더라도, 경우에 따라는 친자식이 그러는 게 더 견디기 힘들 수도 있겠죠. 사실 똑같은 친자식이더라도 부모의 자식사랑이 완전히 똑같기는 힘든 것이 현실인데, 이런 거 세세히 따져봐야 무엇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친자식이냐 아니냐를 따질 필요 없이, 엇나간 자식을 품는 건 그냥 부모로써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07 10:27
수정 아이콘
제가 의붓어머니 아래에서 컸는데 '날 낳은 사람이 누군가'라는게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너무너무 궁금해서 전 몰래 찾아보기까지 했어요. 입양통해 외국에서 오래자라 한국인이 아니게 되었음에도 찾아보겠다고 한국와서 친부모 보고 싶다고 방송 나오고 하는거 보면 이게 본능의 영역인건지 싶더군요.
절름발이이리
14/10/07 11:11
수정 아이콘
음. 사실 해외로 입양된 경우는 부모와 인종이 다르거나 주변과 인종이 다른 관계로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본능적으로 다르다라는 걸 느끼게 되는거니까요. 물론 말씀처럼 어느 정도 본능적인 이유도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치킨피자햄버거
14/10/07 01:10
수정 아이콘
이분 채소 흰수염...... 차수염 김치수염
14/10/07 05:50
수정 아이콘
차승원 부인이 pc통신 시절부터 양육일기 써왔다는거 있지 않았나요?
그럼 그때부터의 일기가 내내 거짓말이었다는건데;

그시절부터 어린 남자 꼬셔서 사귀었는데 어쩌다 어렵지만 이렇게까지 왔다 뭐 이런 전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음..
14/10/07 10:53
수정 아이콘
God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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