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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4 10:47
음..예를들어 1976년생이면 한국나이로는 39살인데, 1976-2014를 빼면 생일 지나기전에는 38세인거..뭐 그런 계산입니다;
생년이 아니라 생월기준이라고 해야겠네요; 제가 표현을 제대로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14/09/24 10:54
한국은 주로 연 나이를 쓰고 가끔 만 나이를 쓰는데 그중 만 나이가 외국에서 쓰이는 나이와 같은 게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한국식 '만'나이와 외국에서 쓰는 만 나이 사이에 뭔가 차이가 있나요?
14/09/24 10:56
한국에서 쓰는 만나이가 보통 1살 플러스 개념이 되는거겠죠; 엄마 뱃속에 들어있을때부터 계산하니까요;
저기 캐나다 이민국에서 서류 받을때는 만나이를 쓰지 않는다 정도? 의 의미로 쓸려고 했던 글이었습니다.
14/09/24 11:15
아..제가 한국말을 잘못 해석했네요 ;;; 감탱님이랑 선비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게 만 (늦을 만자였죠?) 나이가 아니라 연나이 였네요;; 나이가 먹어가니 한국말을 잊어가나요..에효 ...;=-_=;'
14/09/24 10:45
1년 이상 장기 어학연수라도 가서 그곳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면 모를까. 며칠 다녀온 것만으로 이민에 도전한다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14/09/24 10:54
저는 딱히 다미안 님께 얘기한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 쓴 댓글입니다. 국내에서 약사할 정도면 해외 어딜가도 잘 살수 있으실 거에요.
단지 제가 있을 때 주변에서 이민하겠다고 와서 돈만 쓰다가 다시 돌아간 사람들이 반절이 넘어서 노파심에 한 말입니다.
14/09/24 10:55
네..저도 그런분들 너무 많이 뵈어서 ...
그 이민이라는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먹고 살만한 정도 능력되는 (그게 재산이든 직업이든 학력이든) 사람이라야 받아주는 거더라고요. 그 얘기를 주변에도 늘 하고 있긴 합니다.
14/09/24 11:07
그런데 사실 제도가 다양해서 젊고(20~30대) 영어만 어느 정도 한다면 영주권 따는 것은 아주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먹고 사는 거죠. 현재 한국인 유학생이 많이 줄어서 한인 대상으로 먹고 살던 1세대~1.5세대 들이 타격이 좀 있는데 그나마 이 분들은 이제 곧 연금나올 시기라(부부합산 125세 이상이면 연금 수급대상) 어찌어찌 버티겠지만 이제 이민 준비하는 분들은 현지인 대상으로 먹고 살 생각해야 하는데 부족한 영어가 여기서 발목을 잡죠. 기존의 세탁소나 편의점은 이제 파키스탄이나 인도, 베트남 쪽에서 다 점령했고 남은 건 전문직과 3D(현지 기준)네요. 아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캐나다 이민이 아직 블루오션이네요.
14/09/24 11:11
네. 저도 현지에서 보니 유학이후에 1년 경력만 되면 독립이민에 바로 20점 플러스라 별 문제없이 영주권들은 받더라고요..
약사들 경우도 워킹홀리데이 되는 시절에 인턴해놓고 한국와서 영어랑 나머지 시험 준비해 점수 만들어 가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정작 건너가서 부족한 커뮤니케이션 실력 (영어문제가 아니라 말하기 실력 자체의 문제) 때문에 적응못하고 리턴하는 분도 꽤 많이 봐서 걱정은 되네요. 연수시절에도 니 영어가 딱히 전문직에 맞는 수준 아니라는 소리는 하두 많이 들어서 ...
14/09/24 11:23
크리스티 역이나 핀치 역 근처에는 이미 한인 약사들이 있으니 오로라 지역으로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긴한데
그 외 지역에서는 확실히 영어가 문제겠네요.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도 30대에 왔음에도 2년 만에 영어가 엄청 늘었던 사람들이 많으니 damian님도 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꼭 성공적으로 정착하시길 빕니다.
14/09/24 11:27
저는 아무래도 병원경력뿐이 없고 전문약사 취득자라...
건너가서 임상학위 마저하고 병원 매니저로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그것때문에 한국에서 원격교육과정이나마 MBA코스도 시작을 했구요..(뭐 딱히 좋은 대학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더 걱정인거죠. 영어와 불어 두가지 말을 하기는 하는데 그쪽 나라에서 연수중 커뮤니케이션 수업들으며 받은 평가로는 학부 1학년생수준이고, 불어는 고교생 수준...이라 하더라구요..하지만 전문직에게 요구하는건 그 수준을 훨씬 넘어가니 사실 문제는 문제네요; 뭐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요;
14/09/24 11:37
사실 그 정도도 영어랑 불어 잘하시는 거죠. 학부 1학년이 local 1학년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단지 캐나다 취업은 거의 대부분이 인맥이라.. 다시 college다니면 좋긴 한데 학비랑 시간낭비가 너무 크죠. 교회 같은 종교활동이나 사교활동을 계속 하면 영어 공부도 취업도 잘될 가능성이 높으니 추천드립니다. 특히 얼굴 두꺼우시면 한인교회보다 캐나다 교회 가서 예배후 모임이나 bible study에 자주 참여하시길 권장합니다.
14/09/24 11:43
Amor fati 님// 네 그래서 저도 일단은 유학먼저 생각중이구요. 그 인맥 만들기 때문에요;
토론토 대학이나 UBC중에 받아주는데를 생각중인데 2년반정도 전문학위 코스 들은다음에 병원취업 생각중이긴 해요; 저는 아이디에서도 보이듯 원래 카톨릭 신자라..거기서 연수할때도 카톨릭 성당에 갔었습니다. 카톨릭 미사는 전세계 공통인지라 되레 적응은 편하긴 했었는데 ;-) 에고 뭐 그것도 다 건너가서 얘기고 일단은 뭐 준비나 열심히 잘하고 진인사대천명인게죠;;;
14/09/24 11:2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토론토는 ;-) 지금 아내와 함께 말하고 있는 지역은 에드먼턴이나 캘거리 아니면. 아예 시골입니다..(이를테면 노바스코샤나 유콘....)
14/09/24 11:31
#34 님// 캘거리 살기 좋나요?? 여행갔을 때 캘거리 풍경은 정말 맘에 들었는데, 직장을 구할수 있을지 걱정은 되네요. 거기 종합병원 많나요? ^^;
14/09/24 11:38
damianhwang 님//
저는 벤쿠버 토론토만 살았고.. 부모님이 그동네 사시는데... 훨씬 좋다고 하시네요. 저는 몇번 방문한 정돈데.. 캐나다 한 십오년 살고 보니 제가 생각해도 앞으로 메리트는 무조건 캘거리 에드먼턴이 있다고 보는데.. 인구유입도 커지고 시장도 커지고.... 그쪽 계통으로 잡잡는건 어렵지 않다고... 거기 약대나온 친구한테 들었었는데, 자세히는 저도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 딴 계통 전문대학원 과정인데, 졸업 후 알버타가 1순위에요. 온타리오나 BC보다는 잡잡기가 쉬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캘거리서 뵙죠
14/09/24 11:42
에드먼튼 이나 캘거리도 좋지만
아예 시골이라면 빠가머리 앤의 PEI나 중간 규모의 도시라면 VICTORIA도 좋아요! VICTORIA는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대부분 은퇴한 나이 많은 부자 분들이 많아서 의료관련 업종이 괜찮을 겁니다. 단, 제가 관련업종은 잘 모르니 제 의견은 참고만 해주세요. 흐흐.
14/09/24 11:49
Amor fati 님// 네..그래서 연방정부 이민 진행하면서 별도로 노바스코샤 주정부 이민도 같이 서류 넣었어요;
프린스 에드워즈 섬 말씀하시는거죠? PEI ;-) 빅토리아..는...은퇴한 나이 많은 부자분들 사는 동네는 가는거 아니라고;; 제가 유학갔다 리턴한 이유도 플로리다 생활비를 감당못해서였기 때문에 ;-)
14/09/24 12:11
damianhwang 님// 돈벌기에는 좋지요... 근데 9월초에 눈이 왔답니다. 이쪽으로는 밴쿠버가 갑이죠. 근데 먹고살기가 힘든단점이있습니다.
14/09/24 12:15
시로~ 님// 네 그래서 저도 일단은 BC주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
눈은 제가 워낙 좋아하니...;-) 빌드 어 스노우맨이나 하면서 ;;^^;
14/09/24 11:34
회사원도 경력쌓아서 매니저 직군 (그러니까 과장이나 팀장)되고 그 경력 인정받으면 충분히 가능하겠던데요;
직군 리스트에 보면 유통이나 재무관리같은 일반회사에서의 매니저 경력으로도 뽑더라고요;
14/09/24 10:50
그래서 그 침구사 자격증 공부를 했지요. 엑소더스 준비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당시 취득한 자격이 실제로 캐나다에서는 쓸 수 없는 휴지조각임을 알고는 분노+좌절이 휘몰아치기도 했지만 그냥.. 모의고사 쳤다고 생각하고 있고, 어차피 영어가 안돼서 못나가니 필요도 없고요. 나가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얼굴에 똥칠을 할 수 없게되어 아쉽긴 합니다 -_-;
14/09/24 10:55
이민 가기도 어렵지만 가서 정착하는건 더더욱 힘들지요.
8년전 IT 이민 끝물에 호주로 이민가서 잘 살고 있는 친구가 자꾸 넘어오라고 꼬시는데... 고민만 2년째네요..크크..
14/09/24 10:57
철저하게 이방인으로 살고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 산다면 모를까;
거기가서 메인스트림에 어울리기는 힘들거라고는 저도 생각은 해요;
14/09/24 10:58
전 계산해 보니까 직업도 있는거 같고 나머지 점수도 경력 8년이상에 학사고 나이도 35세 이하라서 점수는 잘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근데 영어 점수가 절반도 안나올거 같은데...? 아마 안될꺼야 나는...
14/09/24 11:01
캐나다 면허 시험 난이도가 약사계에서는 최강이라 그런데, 뭐 한국식으로 가르켜주는 학원들이 한국에도 있으니 이래저래 시험자체는 통과하더라고요; 다만 영어점수 못받고 영주권이나 취업비자 없어서 인턴을 못해 최종 면허를 못 받아 문제죠;
호주는 영어점수대신에 호주약사회 인터뷰를 한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더 힘들대나 머래나..(저도 자세히는...) 일본은 알려진 정보가 없어서...
14/09/24 11:00
굳이 아웃사이더를 자청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지 않겠습니까...하핫... 분명한점은 한국에서보단 훠~~~얼 씬 더 가정적으로 변하고 변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거지요.
14/09/24 11:02
네..저도 그게 맘에 들어서 ..지금 아내님과도 협의를 한 사항이고.
아내도 그래서 아엘츠 시험도 봤고, 이거저거 기술도 배우고 있고 (요리나 이발, 재봉 같은...) 같이 준비하는 중이네요; 올초에 결혼했는데 애기는 캐나다 건너가면 낳자라고 말이죠;;^^;
14/09/24 11:12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몇몇 사람들이 이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는걸 보기는 하는데 결국 사람 사는곳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요.
다만, 옆집 누구 윗집 누구 엄마친구 누구 사촌 누구 이야기 듣거나 지인들 만나서 요즘은 뭐가 좋네 연봉이 어떻네 차가 어떻네 이런 이야기 들을일 없어서 편하기는 합니다. 신경 쓰는 사람도 거의 없고 그냥 사는 만큼 살고 좀 더 마음이 여유로워지구요. 그런 반면에 동문수학하던 친구들이 뿔뿔히 흩어지고 그나마도 먹고 살려고 타지에서 아둥바둥하느냐 만나기 어려울때 외롭기도 합니다. 가끔 불러내서 소주한잔 하면서 시끌벅적하게 놀고 싶어도 그런게 가능하지 않다보니..하하.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날때도 있구요. 뭐, 그냥 그렇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
14/09/24 11:16
삶에서 그 여유라는게 제 가치관상 더 중요했기 때문에 결정한거긴 했죠;
다만 결과는 저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세계적으로 사는게 팍팍한 시기인듯 해서 말입져;
14/09/24 11:19
옛 말입니다. 요새 외국 거주 경험이 있거나 준비가 되고, 고학력 직종 준비하거나 종사하는데 생활 환경의 짜증으로 인한 이민 준비자 매우 많아요. 능력도 있고 이유도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한국이 개판이라는 증거죠.
14/09/24 11:39
적당한 돈있으면 여기 계속 사는게 낫지 않나요?
저임금자들의 서비스 노동이 굉장히 저평가 받는 구조라 적당한 돈 여유 있으면 외국보다 더 누리고 사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 직업확실하고 자산 안정적인데 떠날만큼 외국생활이 메리트있나요? 외국서 안살아봐서 잘모르는건가..
14/09/24 11:57
뭐 외국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제 개인적인 경우에는 캐나다에서 약사로 일을 할수 있으면 한국에서만큼의 생활수준은 가능하고 거기에 시간여유가 더 많이 생기니 원래 하고 싶었던 사진찍는것과 글쓰는것을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아 생각한거죠 오늘도 월차낸 날이라 여유롭게 댓글이나 달고 있지 평소 일할땐 숨쉬는것도 헉헉대니까요...
14/09/24 12:01
나이와 직업에 따라 많이 달라지죠. 예컨대 의사의 경우 기대 수익, 일자리 숫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거니와 보험제도를 통해서 직업적 아이덴티티와 독립성을 크게 훼손당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의사의 학력 수준과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치는 높은 편이죠. 그리고 한국에서 의사의 지식은 인위적으로 매우 싸게 가격을 형성하려고 합니다만 다른 나라는 꼭 그렇지도 않고, 어디 가도 쓸모는 있는 직종이죠. 이러니까 외국으로 나가려는 신규 의사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고요.
이미 재산이 충분히 형성됐고 금융자산만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 한국은 괜찮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저임금으로 일해주니까 상대적으로 싼 서비스를 하이퀄리티로 받을 수 있고, 유흥 문화도 발달해있으니까요. 그러나 가진 능력을 돈으로 바꿔야 하는 사람들한테 한국은 정말 메리트 없는 나라입니다.
14/09/24 12:05
레지엔님 말씀이 정확하죠;
한국은 자본가에겐 살기 좋은 나라겠지만, 노동자에게는 아니죠. 전문직도 결국 그네들끼리 하는 말로 몸팔아 돈버는 거라...(가진 능력을 시간당 임금으로 ).. 소위 "사"자 직업이라는 사람도 먼저 자리잡고 종자돈을 모아 자본가로 거듭난 사람들이면 모를까. 월급쟁이는 그냥 월급쟁이일 뿐이거든요;;;
14/09/24 14:05
한국에서의 인건비 개념은 정말 살인적으로 노동자에게 불리하죠;
애초에 의사같은 최고난이도 전문직과 상담하는 진료비가 만원, 만오천원 한다는것부터가....
14/09/24 11:18
저도 요새 이민 알아보고 있는데... 솔직히 가는 건 어렵지 않은데 직장 문제가 좀 걸리더군요. 뭐 눈높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14/09/24 11:21
레지엔님 직업은..어디서나 환영하는 직업이쟈나요 ;-) 다만 그쪽 건너가서 계속 하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후배 한명도 USMLE본 다음에 인턴 자리를 못구해서 아주 고생하더라고요; 그나마 남편이 미국사람이라 시민권 취득을 빨리 할 수 있을거 같으니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 처지이기도 했구요;
14/09/24 11:23
미국은 요새 문턱이 좀 많이 높아졌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하도 많이들 USMLE 보러 가니 뭐-_-;; 더군다나 뭐 직종 특성 자체가 이민자로서 어려운 부분도 크고 딴 거 보다 트레이닝을 새로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어느 규모의 병원을 노릴 것인가에서 상당히 현실적인 문제가 얽히더라고요. 이미 교포 대상 GP는 큰 메리트가 없고, 그나마 메리트 있어보이는건 임상-연구 겸직 아니면 외과의 정도...
14/09/24 11:32
네. 저도 후배통해 얘기만 들었는데 인도나 중동쪽 전문의들이 와서 수련의생활부터 다시 한다 하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워크인 클리닉 (그러니까 그게 GP겠죠;) 가거나 미국의사 직종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크게 요구되다보니 상대적으로 그게 덜한 외과나 연구직.. 레지엔님 말씀대로네요 ; 캐나다는 의사로 건너갔다는 한국인 얘기를 아예 못 들어봐서...
14/09/24 11:34
캐나다는 아예 퍼실리티 특정하고 가더군요 제 주변에서 보면. 미국 갈 게 아니라면 차라리 호주를 노리지 캐나다를 간다는 좀 드물어보이긴 합니다.
14/09/24 11:36
그렇죠 아무래도 캐나다도 국가보험이 강력한 체제이다 보니. 개인으로 개업하기엔 한국이랑 뭐 딱히 다를바가 없;
호주같은 경우도 예전에 해외근무할때 헤드로 오신분이 호주이민 도전중인 분이었는데 스텝이 굉장히 복잡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결국 하시는 말씀이 본인은 GS전문의인데 영어점수까지 해서 호주면허 받고 나면 워크인클리닉 하실거라고;;;;;
14/09/24 11:36
아는 선배부부 가 토론토 대학에 계시긴 합니다.. 정작 본인은 귀국을 바란다는게 함정.. 애들 때문에 눌러 있더군요. 일반적으론 캐나다 쪽이 대우가 미국보다 좋지 않아서 선택하는 편은 아니긴 하고요. 요즘은 UAE를 뚫어서 두바이/아부다비에 관심이 높아지긴 하는데.. 이쪽은 또 생활 환경 자체가 안좋아서.
14/09/24 11:38
그쪽은 연구소 단위로 이전 추진하거나 해서 가 있는 선배들이 좀 있는데, 장기적으로 뿌리박는 건 무리라고 하더군요. 차라리 거기서 바짝 땡긴 후에 유럽으로 은퇴를 하는게 더 현실적일 거라고...
14/09/24 11:40
예 투잡/쓰리잡 잘 디자인해서 한 10년 땡기면 세상 어딜가도 안부러울꺼다..라고 이야긴 하던데. 그런 이야길 들으니 갈 생각이 사라진다는..
14/09/24 11:40
캐나다를 의료직종이 뚫을수 있었던것도 사실 캐나다 애들이 대우가 더 좋은 미국으로 자꾸 건너들 가서 그만큼 자리가 비니까 다른 외국인들이 그 자리로 들어올 수 있어서 그나마 가기가 괜찮았던건데
그 건너갔던 애들이 미국 경기 나빠지니 캐나다로 자꾸 돌아와버려서 점점 자리가 줄어드는거더라고요; 그런데 캐나다도 요새 힘든게 함정...;; 두바이나 아부다비도 ..음 그쪽은 일단 자본력이 좀 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그냥 개인이 페이로 건너가서 살기에 살만한 나라는 아닌걸로;;;
14/09/24 11:50
UAE이번에 뚫렸는데 tier1이 되어서 펠로우 3년하면 가능해서(이전엔 8년이었나. 실질적으로 교수만 받는다는 거였는데.) 아마 영어되는 의사들은 짧은 기간동안 떙기기 위해서 가는 사람들이 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얼만큼 수요가 있을런지는 좀 지나보야 알겠죠.
14/09/24 11:44
문턱이 많이 높아졌죠... 오바마 케어로 primary physician이 많이 필요들 할꺼라고 말은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많이들 생긴 의과대학의 여파로 IMG가 실질적으로 matching이 될수 있는 USMLE score가 훨씬 높아졌구요.(usmlekorea들어가보면 제가 클럭쉽 준비하고 했을때 보다 대충 20점은 더 맞아야 갈수 있을거 같은데......) 저도 준비중이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고난의 길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열두번씩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나 이런 생각을 하니. 게다가 저의 목표는 IM/PM combined programe이라 더 고득점이 필요한게 머리털을 빠지게 하구요. MPH를 할 돈이 없으니 이렇게 사서 고생하는 수밖에.. 크크크크
14/09/24 11:30
현재는
http://www.cic.gc.ca/english/immigrate/skilled/complete-applications.asp 요기 링크에 있는 직군만 받고 있더라고요; heavy equipment관련 직종은 없었던 듯요;;; 다만 경력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경력증명서로 받아낼수 있는 경력요;
14/09/24 13:10
중장비는 아니지만 장거리 화물 운전자를 호주였나? 캐나다였나? 받아주는 걸로 봤었는데 예전 기억이라 확실치가 않네요 ㅜㅜ
아 피지알에서 본 댓글로는 호주군에서 3년 복무하면 영주권인가 시민권이 나온단 내용도 봤...;;
14/09/24 11:39
생활환경의 짜증 때문에 이런저런 이민사이트 기웃 거리는 중입니다.
만 문과는 답이 없네요 ㅠㅠ 지인 중에 작년쯤에 캐나다로 이민간 약사 부부가 있어서 역시 전문직은 다르구나 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네요;; 아무튼.. 이민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저는 주로 유학원, 이민공사 통해서 알아보고 있긴 한데 아직도 잘 감이 안오네요... 아 그리고 캐나다 내에서 취업경험을 가산점으로 받으려면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학생비자나 관광비자로도 가능한가요? 불가능 아닌가요?;;; (어느 이민 사이트에서 학생비자 관광비자로 가능하다는 답변을 어제 받아서 안그래도 여기 사기 아닌가 의심하던 중이었어요)
14/09/24 11:46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안되구요.
약사의 경우는 무급인턴을 할라해도 취업비자 있어야 합니다.. 다만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취업비자에 준하니까 그건 가능하죠; 아니면 산학연계 비자 같은게 있어서 대학에서 연수듣고난후에 인턴기간까지 보장해 주는건 있어요; 이민관련정보는 현지에 있는 후배들 통해 듣다가 제가 서류 낼 무렵부터 이민공사 한군데 계약해서 거기 통해 하구 있네요; 약사부부같은 경우는 본인이 개업한 약사였다면 헬쓰케어 매니저로 분류가 되니 영어점수 커트라인만 만들면 그나마 쉬운데 제 경우처럼 월급쟁이 약사는 원천봉쇄되어 있던 상황이었어요 ;-) 캐나다 약사면허 따는거야 한국식 학원들이 워낙에 성황리에 영업중이라 1-2년정도만 투자하면 시험은 합격하지요; (이미 한국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어도 1-2년정도 투자해서 공부해줘야 그나라 면허시험 합격할 수 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지만요;;)
14/09/24 12:06
그런데 워홀비자는 나이 제한이 있지 않나요?
만 30세에 게다가 캐나다는 워홀비자 인원수 제한까지 있던데;;; 이게아님 점수제로 해야하는데 F부분이 캐나다내에서 취업경험은 비자가 없으니 불가능하고 결혼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은데다 일가친지가 모두 서울에만 살아서 빵점 나올것 같아서.. 점수가 간당간당... ㅠㅠ 아 예전에 도시전설 급으로 캐나다는 사람 없는 오지 마을 가서 2~3년을 살면 영주권이 그냥 나온다더라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이런건 역시 도시전설이겠죠? 크크크
14/09/24 12:10
도시전설이야 뭐 도시전설인것이고요;;-)
풀타임 잡은 1년해야 영주권 나오는 걸로... (1년해야 추가점수 주니까요;) 그래서 약사하는 친구들도 워홀만 갖구는 영주권을 못따요. (워홀로 인턴쉽은 하는데 인턴쉽이 3-6개월이니까.) 그거 말고도 1년경력 만들라면 취업비자가 있어야 하고 취업비자는 누군가가 스폰을 해줘야 하는데 .. 그 직군이 모잘라야 스폰을 해주죠... 예전에는 어학특기..그러니까 한국인을 상대하는 한국약사가 필요해 이걸로 스폰이 잘 되었다던데 요샌 그것도 막혀서... 제가 점수제로 결혼생각도 없고 친지도 모두 한국에서만 살아 점수가 간당간당 했었고. IELTS 점수 each 7이상으로 끌어올려 커트라인 넘겼더니 4년동안 제 직군을 안받았죠 ....-_-;; 그런데 그걸 다 내려놓으니 아내님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
14/09/24 12:19
제가 알아본 직군은
사스퀘츄완에서 6개월 풀타임만 있어도 경험이민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의 유학원을 통해서 본거라 사실인 것 같긴 헌데... 아무튼 영주권 스폰은 워낙 사기가 많다고 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구요... 현지인 스폰도 요즘은 스폰하는데 광고비용? 암튼 그런게 올라가서 복잡해지고 잘 안한다고.. 퓨.. 그냥 이래저래 생각만 많은 요즘이네요 ㅜㅜ 암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D
14/09/24 12:21
주정부 이민과 연방정부 이민은 기준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사스카츄완 같은 곳은 사람 구경이 정말 힘든걸로 ....; 아무래도 연방정부 이민이 여러모로 운신의 폭이 넓긴 하죠;
14/09/24 13:08
네 주정부이민이요.. 유학원 등지에서는 주정부 이민으로 주로 진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주정부 이민이 연방정부 보다 쉬운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영주권에도 주정부에서 발급한 것과 연방정부에서 발급한 것의 차이가 큰 가요? 전 그냥 영주권만 받고 나서 다른 주로 옮겨가면 되지 않나 했었는데 덜덜;;
14/09/24 13:10
해당 주마다 필요로 하는 직군이 틀린데 전문직은 잘 없더라고요;
사업이민아나 투자이민은 잘 받아줘도 뭐..독립이민은 거의 연방정부 쪽만 가능한 수준으로; 요새 연방정부 이민이 힘들어져서 주정부쪽으로 프로그램 뚫는건데 케이스가 잘 없어서 쉽지 않아요; 그리고 해당 주에 몇년인가 거주주소를 둬야 하는 제한도 주마다 다르지만 있는걸로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주정부 이민이니 그 주에 살 사람을 받는거겠죠; 뭐 주소만 두고 다른 주가서 살기도 하긴 하지만요;
14/09/24 13:22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같습니다.
워홀로 이도시 저도시 돌아댕기다 마지막 반년 사스카츄완에 있었는데, 간간이 만난 한인중 3년째 비자 안나와서 고생하던분 봐왔습니다. 웃긴건 같은 일하는 사람인데 법 개정직후 딱 보낸 사람은 8개월만에 비자가 나오기도.. 이런게 도시전설로 퍼지는거겠죠
14/09/24 14:00
같은 일이 지금 연방정부 이민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법 개정한답시고 한 3년인가를 신청서 받아놓고는 처리를 안해주고 있다가 룰을 개정한 후에 기존 신청자 서류를 일괄 반송처리 해버렸지요; 전문직종으로 6개월만에 받은 사람도 있는 반면에 몇년째 시간만 날리는 사람도 있고요;
14/09/24 17:21
비자 신청해놓으면 체류와 취업은 됩니다. 대신 기간에 비례해 세금이나 기타 여비등이 계속 들어간다더군요. 상태는 대기대기대기 혹은 연장연장연장으로 들었어요. 중간 브로커도 있는걸로 들었는데, 그네들 문젠지 행정이 문젠지..
14/09/24 12:34
저기 어디 노는 땅을 왕창 사서 PGR국을 세우고 피지알러 분들만 이민 받고 싶네요...
공돌이와 모태솔로와 게이머의 천국... 인데 인구가 안늘어서 망하려나 -_-
14/09/24 13:08
젊은 사람만 오라는거죠;;;;저것도 몇년전까지는 45세까지 동일점수였던걸 급간별로 깎아서 사실상 오지 말라 하는 선고입니다요 ㅠ.
14/09/24 14:07
약사선배시군요! 저는 미국에서 dds전공 박사중인데 해가 지날수록 그냥 여기서 눌러살까하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4/09/24 14:08
미국에서 박사하면야 phD stream으로 쉽게 비자 나오쟎아요;-) 한국에 교수로 돌아올거 아니면야 그냥 거기 계심이;;
그나저나 DDS라고 하니 예전 어느 교수님 농담이 생각나네요; 공항에서 입국 심사하는데 Drug Delivery System 연구하는 professor라고 하니까 너 일로 와바요..집중 심사했다는 농담같은 도시전설이.. (그러니까 마약 딜리버리 시스템 연구하는 ...쿨럭;;)
14/09/24 14:09
실지로는 IELTS 점수 받기가 제일 힘들지요...
나머지 점수야 학교 다니기, 경력직 일하기 등등으로 메꾸면 되는데 영어 점수가 안나오면 답이 없음 ㅠㅠ. 친구 한놈이 IELTS 를 1년 넘게 계속 치고 있는데 오버올 7점이 안나와서...
14/09/24 14:11
아엘츠 점수야 오버올보다는 각 영역별 점수로 실제 집계하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받기 꽤 힘듭니다. 토플 110점 돌파했을 때도 아엘츠 아카데믹 7.0 받는게 간당간당했었더래서 말입져; 예전엔 그나마 아카데믹보단 제너럴이 쉽기라도 했는데 . 요샌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14/09/24 14:16
아 그렇죠. 이치밴드인데 잘못 썼습니다;;
토플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저는 근데 아이엘츠 제너럴보다 아카데믹이 더 쉽더라구요. 실제 점수도 아카데믹이 더 잘나왔다능...
14/09/24 14:21
대단하시네요-_-;; 제너럴은 일반적인 항목이 많아서 저처럼 아카데믹 수준 단어들 모르는 사람은 제너럴이 더 쉬운듯 한데..;;
14/09/24 14:25
모르는 단어는 무시하고 다 넘어갑니답;;
이름/년도/날짜/어떤 문제에 대한 이유 or 해결책 등등에 다 체크해 두고 본문 쑥 읽어버린 다음에 답을 끼워맞추는 방식으로 했습죠... 문제를 먼저 읽고 본문 중 그에 관련된 사항에 체크체크 하면서 읽으면 단어를 몰라도 풀리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14/09/24 14:31
토플도 그랬고 아엘츠 아카데믹도 그랬지만, 얘네는 애초에 절대 알 수 없는 어려운 단어 쓰는게 기정사실화 되어 있어서
그 단어 그냥 무시하고 앞뒤 문맥으로 유추해서 끼워맞춰넣기가 되는데 제너럴은 어휘 자체는 도저히 모를수가 없는 쉬운 어휘인데 실제 사용될 때 다른 식으로 사용되는 것들이 꽤 있어서 되레 더 어려웠습니다;
14/09/24 14:16
이민 관련글은 역시나 인기가 대단하네요.. 저도 호주 케나다 이민 가려고 생각도 하고 실제로 호주에서 job뚫으면서 스폰 제의도 받고 해서 한국온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다시 이민가려고 머리싸매고 있는것도-_-;;;
케나다 예전에 배관공이 부족직업군에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 없나봐요. 경력 4년 쌓아서 도전해보려고 했더니.. 호주쪽은 아직 남아있기는 한데 앞으로 갈수록 독립이민은 답이 없어지고 반드지 job을 찾아야만 갈수 있게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어서 457이나 독립이민이나 차이가 없어지고 있기도 해서 케나다라도 알아볼까 했는데.. 케나다는 물건너 갔네요.. plumber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네요.-_-;; 사실 한국에서 집도 있고 집있으면 월수 250만 찍어도 큰 무리없이 3인 가족 사는데 문제가 없어서 고민도 되고.. 자영업중에서 절대 안 망한다 생각하는 직업군이긴 하니(사실 망해도 일 할곳은 널렸...;;) 3d업종이고 대우 못받는거 빼면 불만은 없는데 호주 배관공 연봉 10만 찍고 여유있게 사는거 생각하면 어떻게든 다시 호주로 넘어가고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영어는 제너럴은 6.0은 찍는데 7.0이상 찍어야 독립이민 자격조건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요즘 하는게 하도 많아서 못 알아보기도 하고 4년동안은 딴 생각 하지말고 경력채우면서 자리잡자란 생각에 이민쪽 관련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얼마전에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 사장이 스폰 해줄수 있다고 그래서 이게 진짠지 가짠지도 구분이 안가고 그렇습니다.. 예전에도 연봉땜에 틀어진거라.. 이민조건 연봉에 준하는 세금을 내가 부담하며 버티고 있기 싫어서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보통 그렇게들 많이 합니다. 연봉 낮추고 세금만 등록하는걸로 해서 기준 연봉 5.3이면 4.4 이런식으로 받고 세금만 내는식..) 복잡하네요.. 이민이란게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 더 어렵다는건 확실한 거 같아요.. 혼자였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호주로 고고씽 했을듯... 배관설비 직장 선택한것도 아직 부족직업군에 걸려있어서 경력쌓아 가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이것도 갈수록 힘들어지고요..^^:; 이민 준비 잘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4/09/24 14:22
457 비자는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고용주랑 고용인 사이에 싸움을 유발하는 제도죠... 정말.
현재 457 비자 줄려면 연봉이 $52,000.00 이상 줘야 하는데, 여기다 연금 불입도 해 주려면 실지로 나가야 되는 돈은 $60,000.00 이상. 거기다가 Plumber 시면 마켓 레이트 맞춰 줘야 하면 더 나가야 겠네요. 이중장부 만들어서 나가는 돈 줄여서 나가게 되면 실제로 버는 돈은 오만불이 안되는데 세금은 만불씩 꼬박꼬박 내야 되니... 최근에는 영주권도 돈 이라는 개념으로 돈 12 ~13만불 이상 받고 457 비자 해 주는 분들도 많다는 소문이...
14/09/24 14:38
그래서 한국인 사장 밑에서는 일 안하려고 합니다. 절대요.. 호주 사장 밑에서 일하는거랑 대우가 달라요.. 일은 똑같이 하는데 호주 사장은 너무 일 잘한다고 최고라고 하고 한국 사장은 왜 이거밖에 못하냐고 짜증내면서 월급도 덜 주죠..
예전에 호주에서 일하던 곳은 컴퓨터 회사고 호주 사장 밑이었는데 457비자 연봉이 메니저 연봉이었어요..;; 전 직원-_-;; 1년정도 더 일해서 메니저 일 배우면 연봉을 맞춰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는 친구가 그 사장이랑 친해서 이야기하다 제 이야기 하면서 스폰 줄수 있다고 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네요.. 근데 그 뒤에 한국와서 배관으로 직장을 바꿔서 잡 커리어를 전혀 못 쌓아놔서 답이 안나옵니다.. 경력 세탁이라도 해야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흐흐.. 근데 이민변호사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좝 커리어보다 중요한게 연봉이랑 사장 의지라네요.. 그 연봉 주며 데리고 있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어떻게든 비자는 나온답니다. 근데 이 망할 사장이 연금 내주고 세금 내주고 비자 비용 내주고 연봉까지 맞춰주고 1년에 한번씩 불심검문 오는 거도 감수하면서 저를 데리고 있고 싶을까? 하는게 제일 의문이예요.. 크크크 그정도면 호주 사람 쓰고 말거 같긴 합니다.. 근데 또 따지고 보면 한달 작업량이 저랑 호주 직원들이랑 두배차이였었는데.... 심지어 나는 신입-_-;;; 모르겠어요.. 사장이 얼마나 스폰해줄 의지가 있는지.. 해줄라면 그 때 그냥 베이직웨이지 맞춰줬을거 같기도 해서.. 그래도 준다하면 가고 안그럼 배관 설비 하면서 경력 쌓고 자격증 따고 천천히 알아보려구요.. 그리고 한국인 사장들은 90% 개xx들입죠.. 진짜 노동자 착취해서 호의호식하는.. 개에 비하기도 힘든 나쁜x들 정말 깔렸죠.. 457미끼로 개처럼 부려먹고 팽 시키는 사장들도 많구요.. 참 같은 민족이란 말 다 치워버리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14/09/24 14:54
같이 민족이니까 등처먹는거죠. 호주애들 등처먹기에는 영어가 안되니까요. 90%면 후하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대체 언제였길래 매니저 연봉이 그렇게 낮나요?
14/09/24 15:14
3년 전인데 원래 그 회사가 박봉이었어요. 크크크크. 매니저 위에 애들도 6만 넘는애들이 없었던듯.. 그래서 토요일 근무 많이들 했습니다. 저는 하기싫어서 안 했지만. 그래도 한국 사장들보다야 훨씬 많이 주는거라(제 기준) 한국 사장들은 진심 노답이었죠.
14/09/24 17:27
나이에서 점수가 깎인다면 캐나다 기준으로 고령이 됐을때 복지혜택이 많이 돌아가기 때문일까요?
'젊어서 와서 일해라' 고만 하기에는 나이에 따른 경력과 전문성도 무시할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
14/09/24 17:49
전문인력이민의 직군 리스트와 기준을 보니 결국 의도가 한창 기술과 경력이 물 올랐을 매니저급들이 캐나다 와서 일좀 해달라 영주권 주겠다.로 보이더라구요. 한창 일할 때 사람이 와서 연금수령할수 있을만큼 (거기도 몇년인진 모르곘는데 연금 수급할려면 불입해야 하는 년차가 있는걸로;) 일해주세요 캐나다 경제 발전을 위해...이런 개념이겠죠;
디렉터 이상급인 분들은 보통 투자이민이나 사업이민, 내지 창업이민 이쪽을 노리시지 않을까요? 요즘은 독립기술이민 확 줄이고 창업이민을 활성화하려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지원을 해줄테니 와서 창업을 해달라! 영주권도 주겠다..이런거 말이죠;
14/09/24 20:23
흠 그렇군요.. damianhwang 님의 댓글로 이해가 됐습니다
이민자를 받는 목적 자체가 그런 것이기도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살만한 사람들이 굳이 영어를 죽어라 배우면서 이민 가려는 마음을 갖기는 쉽지 않겠죠
14/09/24 17:46
어제 삼성전자 이사하시다가 퇴직하시고, 학교앞 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을 뵜었는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행복이 제일 중요하죠. 하지만 아직 야망이 더 중요하죠 지금은.
14/09/25 12:55
혹시, 뉴질랜드나 호주쪽에 웹디자이너로 직업이민 가는건 어떨까요..
안그래도 저도 요즘 이민알아보고있는데, 현지에서 어떠한 대우를 받는지, 취직자리는 많은지.. 정보를 알수가없네요.유유
14/09/26 11:50
아무래도 그쪽은 이민공사를 알아보심이 ;-)
그나마 영어쓰는 나라니까 현지 커뮤니티 조회도 가능하긴 하겠네요; 음...craiglist 뉴질랜드나 호주판에서 구인/구직란을 한번 살펴보는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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