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9/23 18:27:45
Name 요정 칼괴기
Subject [일반] 인문계 졸업생 홀대 이유 아직도 모르나-한경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92212211&meun=&nid=realtime
인문계 졸업생 홀대 이유 아직도 모르나

우리는 이 모두 잘못된 인문학 교육이 빚어낸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인문학적 상상력은 고사하고 지독한 반기업 정서에 물든 인문계 졸업생들에게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한다. 반시장주의, 반자본주의를 인문학으로 위장하는 강남좌파식 교수들이 판을 치니 당연한 결과다.

---------------------

진지하게 기자는 인문학 지식이 있는 애들을 뽑아야 할 거 아니우? 한국 경제 인사과.

이걸 유게와 더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저 반시장적 이데올로기 나누기는 정말 병이네요.
아니 진정한 자본주의는 직원들 색체가 반시장이든 뭐든 자본을 증가 시키는거 아닙니까? 다른 나라는 반자본주의적 산물을
잘 덧칠해서 수익을 창출하는데우리나라는 쓸데없는 좌우 나누기부터 해서 창의력이란 존재하지 않는 애들이
가장 인문학 지식이 필요한 기자직 부터 앉아 있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theral Wolf
14/09/23 18:28
수정 아이콘
헐.....기자이름 볼라고 했는데 사설 .........
니네는 일단 불쌍한 문과 취준생들 등쳐먹는 경제테스튼가뭐시기나 없애고 말해라...고이야기해주고싶네요
당근매니아
14/09/23 18:28
수정 아이콘
흠 건전한 기업인의 요건이 많네요. 배임 횡령 탈세 근로기준법위반 노조탄압 산재인정거부 기타 등등.
카서스
14/09/23 18: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문학이 저런거 하라는 학문인데요...
칸트도 당시에 기준으로는 급진적 사상가였구요
단지날드
14/09/23 18:32
수정 아이콘
한경이 쓰레기 기사 내는게 한두개도 아니고 그러려니 합니다.
로마네콩티
14/09/23 18:34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시장주의와 자본주의를 옹호하는게 인문학이군요! 이게 뭔 개소리야!!!
설탕가루인형형
14/09/23 18:34
수정 아이콘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이 우대받는 나라니까 그런거지 무슨 인문학적 소양이 어쩌고...
관광이나 컨텐츠가 중심이 되는 기업에서는 공대생 안뽑죠.
14/09/23 18:35
수정 아이콘
한국경제잖아요.. ;;
멀면 벙커링
14/09/23 18:37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쉴드를 치다니...기업 팬덤들 역시 무섭습니다.
14/09/23 18:38
수정 아이콘
한국경제야 한 두번도 아니고..
노던라이츠
14/09/23 18:39
수정 아이콘
인문학전공생을 안뽑는 이유를 대도 저걸 이유라고 기사를 쓰나크크
신문에서 하도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애플에서 인문학을 중요시 한다니까 한번 찾아봤는데 공대전공이 대다수이고 가끔 경제경영 보이고, 마케팅담당 필립쉴러도 생물학 전공이던데요. 애플에서도 인문학전공자 안뽑아요. 기자님들이나 검색좀 하고 기사좀 쓰시길. 저런 이상한 이유 대지말고
영원한초보
14/09/23 18:41
수정 아이콘
정규재씨 아직도 논설 위원인가요?
토쁜이
14/09/23 18:41
수정 아이콘
뭔 개소리야.............
어강됴리
14/09/23 18:4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한국경제가 변듣보 빅뉴스보다 효용성의 측면에서 뭐가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경제뉴스라면서 들어가보면 오른쪽 귀퉁이에 여자아이돌 레이싱모델 고기도 아니고 부위별로 나눠서 관음증 충족시키고
뉴스 키워드만 바꿔서 열심히 자기복제, 어뷰징 일삼는자들 아닙니까 기업들 홍보자료를 기사랍시고 지면에 실어주고
광고는 부동산 받아 열심히 뽐뿌질하고 1년내내 1면보면 죽는소리만 해대고
협찬이라는 이름하에 기사팔아먹고, 기자들 면접보면서 1년에 광고 얼마 받아올수있냐고 개소리나 해대고
결정적으로 대주주가 전경련이죠

대체 이런신문을 돈주고 사보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요정 칼괴기
14/09/23 18:43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경제지 치곤 참 깊이는 더럽게 없죠. 정치 팜플렛이라고 하면 믿겠지만요.
사실 한경, 매경이 조중동, 한,오마이 보다 더 대놓고 정치적이죠. 여기에 원론 수준의 경제학적 지식을 가진 제가 웃기다고
느낄 정도의 경제학적 지식이나 사용하고 있구요.
벨로티
14/09/23 18:54
수정 아이콘
경제학적 지식도 사실 없죠. 기사에 깊이가 없어요.
경제면 조차 조선이 훨씬 볼만합니다.
FIAT PAX
14/09/23 18:43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야 기업강연으로 버는 돈이 적잖아서 바짝 기는거죠. 쓰면서도 헷갈렸을겁니다. 이게 사설인지 페북똥인지
석신국자
14/09/23 18:45
수정 아이콘
멍멍...
클레멘티아
14/09/23 18:5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진지하게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엇고
(페북으로만이지만요;;)
이 기사 나오자 마자 링크 세워서 자기 말이 맞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반시장주의, 반자본주의를 인문학으로 위장하는 교수가 있다 해도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면접으로 그런걸 걸러서
시장주의,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인문학도를 뽑으면 되지 않습니까?
누가 보면 미국은 반시장주의의 대표적인 국가겠네요;;
14/09/23 19:07
수정 아이콘
한국 경제의 논조 :
사람이길 포기하고 대기업을 위해 돈 버는 기계가 되세요.
레지엔
14/09/23 19:08
수정 아이콘
어디부터 까야될지 손을 댈 수가 없다... 뻘소리가 암이라면 이건 전신 전이네요.
노올자
14/09/23 19:11
수정 아이콘
기승전결이 참 뚜렷해서 좋네요. 크...
어강됴리
14/09/23 19:13
수정 아이콘
한경의 전설적인 네이버 가판대 구경들 하시죠
https://pgr21.com/?b=10&n=163129
부기나이트
14/09/23 19:16
수정 아이콘
리먼사태이전에 아이슬란드 본받자고 짓어대던 정박아들이 또 헛소리를 했군요.
14/09/23 19:18
수정 아이콘
문과 애들은 빨간물이 들어가지고 안된다 이러던 아는 노답형님이 생각나네요 흐흐
王天君
14/09/23 19:48
수정 아이콘
너네는 자본주의를 뒤에서 까기만 하는 인문학도들이니까 안 뽑겠다!!
교수 탓 학생 탓 참 쉽게 세상 이해하는 기자네요. 반자본주의면 그게 뭐 나쁩니까. 아주 노예정신을 가지라고 대놓고 윽박지르네요.
하기사, 이런 상황에선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낫겠다 제가 푸념하니 그러다 잡혀간다고 제 동기가 진지하게 충고하는 세상이니..
루카쿠
14/09/23 20:01
수정 아이콘
뭔 개소리야(2)
원시제
14/09/23 20:09
수정 아이콘
인문계 졸업생 홀대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인문계 졸업생 홀대 결과는 이 기사 보고 좀 알겠네요.
하심군
14/09/23 20:16
수정 아이콘
경제신문이 우리시대 최고존엄노예들인데 그 친구들이 국민들한테 사랑받는 노예가 되는 법을 가르치고 있군요. 하긴 요즘세상에 밥 세끼 먹고 아랫목에서 배 두드리며 살기 힘들긴 하죠.
endogeneity
14/09/23 20:30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도 사설 저자 이름이 없는데도 누가 썼는지를 능히 알수 있을 법한 내용이네요
14/09/23 20:34
수정 아이콘
에이 한경이잖아요.
신세계에서
14/09/23 20:56
수정 아이콘
인문학적 소양이 척박하니까 이런 사설이 나오는 게 아닐까 마 그래 생각합니더....
14/09/23 21:03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이런 트윗을 달더군요.
이 사설의 최대 피해자는 칸트라고 ...
언제나영화처럼
14/09/23 21:11
수정 아이콘
인문학적 소양이 없으면 견디기 조차 힘든 천박한 세상이네요...
한들바람
14/09/23 21:18
수정 아이콘
지들이 왜 신문이 아니라 찌라시 취급 받는지부터 알았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크크
라울리스타
14/09/23 22:44
수정 아이콘
제조업 기반 국가라서 이공계 학생들이 취업이 잘되는 것뿐이죠. 그 이상 이하도 아닌 현상입니다.
14/09/23 23:00
수정 아이콘
똥이 익는다면 아마 이런 소리를 냈겠죠
아스미타
14/09/23 23:02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야 방구야...
Tristana
14/09/23 23:20
수정 아이콘
요새 한경앱으로 신문보는데
좀 심하게 친정부, 친기업 적이더군요
무료 쿠폰있어서 한 달만 보려고요.. 크크
애인루니
14/09/24 12:25
수정 아이콘
요새 기업들 채용전형에서 역사 강조하는 흐름인데
한경에서 사설로 그 기업들 한방에 까버리네요-_-?

단순히 수요가 적어서 그런거죠-_-.;;;;
저 논리면 시위가 심했던 80년대 문과생들은 아예 취업 못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9574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82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878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807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0252 3
101429 [일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5] 겨울삼각형1417 24/05/08 1417 12
101427 [정치]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하겠다" [158] EnergyFlow4816 24/05/08 4816 0
101426 [정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11] 유리한954 24/05/08 954 0
101420 [일반] 풀체인지 아이패드 프로 신형 발표 [106] Leeka9668 24/05/07 9668 0
101419 [일반] 올해 보도사진 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로이터 사진들 [73] 우주전쟁11415 24/05/07 11415 20
101418 [일반] Udio로 노래 만들어보기 [3] 닉언급금지3534 24/05/07 3534 2
101417 [일반] 비트코인 - 이분법적 사고, 피아식별, 건전한 투자 투기 [45] lexial6050 24/05/07 6050 3
101416 [일반] 독일에서 아이의 척추측만증 치료를 시작했어요 [19] Traumer5179 24/05/07 5179 11
101415 [일반] 정리를 통해 잠만 자는 공간에서 나로써 존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15] Kaestro4949 24/05/07 4949 5
101414 [일반] 비트코인이 갑자기 새롭게 보인 은행원 이야기 [59] 유랑9141 24/05/07 9141 7
101413 [일반]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야간운전 [42] Regentag5396 24/05/07 5396 0
101412 [일반] [방산] 인도네시아는 KF-21사업에 분담금 3분의1만 지급할 예정 [31] 어강됴리6044 24/05/06 6044 0
101411 [정치] 양보한 권리는 돌아오지 않는다? [5] 니드호그3809 24/05/06 3809 0
101410 [일반] [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1] 김치찌개3554 24/05/06 3554 1
101408 [일반] 장안의 화제(?) ILLIT의 'Magnetic'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13] 메존일각5862 24/05/05 5862 11
101407 [일반] [글쓰기] 아니 나사가 왜 남아? [9] 한국외대5570 24/05/05 5570 2
101406 [일반] [만화 추천]그리고 또 그리고 [12] 그때가언제라도5106 24/05/05 5106 3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시흥의 막내딸, 금천 [6] 계층방정2998 24/05/05 2998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