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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6 15:34:13
Name endogeneity
Link #1 http://news.donga.com/DKBNEWS/3/all/20140916/66437766/3
Subject 배설 장군 후손들 ‘명량’ 김한민 감독 고소
과거에 은진 송씨문중에서 KBS 'TV조선왕조실록'이 송시열을 반북벌론의 수괴로 몰았다는 이유로
KBS를 상대로 반론보도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대법원까지 가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반론보도청구는 민사상의 청구권으로서 해당 보도 때문에 실제로 법익 침해를 받은 자가 권리자로서 주장하여야 하는 것인데
우암 송시열과 관련된 보도내용이 후손인 송씨 문중과 연관성도 없고 법익침해가 있었다고 볼 수도 없다는 것이 판시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배씨 문중은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형사고소를 한 것인데
사자명예훼손의 보호법익은 '죽은 자의 명예' 그 자체라는 것이 우리나라 법원의 입장인 이상은
결국 명량의 내용이 배설 장군의 명예를 훼손하는지 자체가 쟁점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서울 1945란 드라마 내용이 국부 이승만 각하의 명예를 훼손하는가가 쟁점이 된 사건은 있었는데(민사사건이지만 '그때 그 사람들' 영화가 박정희 및 아들인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및 상영및 배포금지를 청구해서 법원이 위자료 부분만 인정한 사건은 있었습니다.)
무려 500년전 인물의 명예법익 침해를 직접 판단한 사안은 우리나라에선 전례가 없는 것 같습니다.(위 송시열 사건에선 '법익침해 존부' 판단을 함에 있어 간접적으로는 송시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된것인지도 상당히 판단하긴 했습니다만)



한편 사자명예훼손은 법문상 '허위의 사실을 적시'라고 하므로
이 사안에서 영화 명량의 배설장군 묘사가 허위사실 적시라고까지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이건 기본적으론 역사학의 과제라고 생각되는데, 법원은 특히 영화나 드라마 같은 상업적 매체가 역사물을 다룰 경우



1) 역사적 사실은 당대에 있어서도 그 객관적 평가가 쉽지 아니한 데다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실체적 진실의 확인이 더욱 어려워지는 관계로 이를 소재로 드라마를 창작, 연출함에 있어서는 명백하여 다툼이 없거나 객관적 자료로 뒷받침되는 단편적 사실만을 묶어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전개해 가기에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할 것이어서,
2) 그 필연적 현상으로 연출자 등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작가적 해석 및 평가와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하여 허구적 묘사를 통해서 객관적 사실들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마련이라 할 것이고,
3) 합리적인 시청자라면 역사적 사실의 서술을 주로 하는 기록물이 아닌 허구적 성격의 역사드라마의 경우 이를 당연한 전제로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상


"위 허구적 묘사가 역사적 개연성을 잃지 않고 있는 한
그 부분만 따로 떼어 역사적 진실성에 대한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허위라거나
연출자에게 그 허위의 점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여서는 아니될 것이다."


라고 하여 약간의 허구가 섞인 정도론 명예훼손을 쉽게 인정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합니다.



이상의 것들은 소위 '추상적 법리' 문제라고 것이고
실질적으론 배설이 영화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승만 사건에선 이승만이 드라마에 그리 자주 등장하지 않았단 점이 명예훼손이 부정되는 한 이유가 됬습니다)이나 영화의 묘사방식이 얼마나 악의적인가 같은 문제들이 아주 큰 영향을 줄 것이고
배설 장군에 대한 사료 및 역사학계의 일반적 평가 같은 것들도 중요하게 작용할 텐데(송시열 사건에선 KBS가 사료를 임의로 취사선택했다는 점을 원고 측이 주장하였으나 법원은 무시했습니다)

어떻게 흘러갈지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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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09/16 15:35
수정 아이콘
역사적인물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 자체는 뭐라 할 수 없는데 그걸 공공연하게 인정해달라는 건 좀 그래요.
요정 칼괴기
14/09/16 15:37
수정 아이콘
정말 악의적인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고인드립이 너무 하더군요
불멸의 이순신급의 비겁한 인간 수준이면 모르지만요
하늘빛
14/09/16 15:40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보면서 난중일기에 "배설이 도망갔다"라고 짤막히 서술되어 있는 부분이 다소 좀 크게 다루어지는 것을 보고 (구선 방화, 이순신 암살 시도 등) 조금 문제가 될 수 도 있겠다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endogeneity
14/09/16 15:43
수정 아이콘
저 송시열 사건의 경우 사료에선 송시열이 북벌을 서두르라는 상소를 올렸단 기록도 있는데 그런건 깡그리 무시한게 문제됬는데
법원은 그 정도는 '기획의도에 따른' 것이라 문제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근데 이런 건 정도의 차이 문제다보니 배설 사건에서도 같게 판단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신하 입장에서 북벌 신중론을 펼치는 거랑, 전쟁터에서 상관 통수를 치고 배에 불을 지르는 건 좀 차원이 다른 행태니...
iAndroid
14/09/16 15:43
수정 아이콘
"실제 인물, 단체, 기관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이 문구를 방영 앞부분에 보여줬는지 보여주지 않았는지가 현재와 이후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군요.
endogeneity
14/09/16 15:51
수정 아이콘
'그때 그 사람들 사건'에선 영화 도입부에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세부사항과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는 모두 픽션입니다'

라는 자막이 흘러갔는데도 박정희와 그 아들 박지만에 대한 인격권 침해를 인정했던 것을 보면
실제 영화에서 무슨 내용을 방영하는지가 중요한 판단자료가 되는 것 같습니다.(그때 그 사람들 같은 경우는 저 자막이 나오자마자 바로 부마항쟁 실제 영상 등을 보여준 것 때문에 오히려 관객들에게 이 영화 주인공이 박정희임을 강하게 각인시켰다고 봤습니다.)
요정 칼괴기
14/09/16 16: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그 작품은 고증이 잘된 작품 아니었나요?
endogeneity
14/09/16 16:09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민사 불법행위 손해배상 사건이다보니 박정희의 사자 인격권을 인정하고도 형법 조문에 딸린 '허위사실 한정'이란 제한 없이 위법성을 인정했습니다.

판결을 보면 '김부장 또 쏠기가?'라는 박정희의 대사나 '다까끼 마사오. 누구든 죽으면...'이라는 김재규 대사 등이 그 자체로 사자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거였죠.
14/09/16 20:39
수정 아이콘
아뇨, 그때 그 사람들은 고증과는 거리가 상당히 있던 작품입니다. 물론 전 그 영화를 매우 즐겁게 보긴 했습니다만...
14/09/16 15: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불멸의 이순신에서 원균 미화나 명량에서 배설 깍아내리기나 역사왜곡이건 매한가지죠..
하늘빛
14/09/16 15:48
수정 아이콘
불멸의 이순신에서 원균은...에효. 말을 말겠습니다 ㅡㅡ^.. 아 참.. 구선(귀선? 거북선?.. 거북선이 젤 친근한데 ㅡ ㅡ)도 가라 앉혔었죠..
멀면 벙커링
14/09/16 18:48
수정 아이콘
불멸의 이순신 보면 젊은 이순신은 찌질이고 원균은 상남자에 가깝게 그린 거 같더군요;;;
치토스
14/09/16 22:06
수정 아이콘
하물며 죽는 모습도 영웅처럼 멋있게 죽죠 부하들을 살리고 혼자 모든걸 감당한채 충무공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품으며;;
14/09/16 15: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렇게 왜곡을 할거면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서 거북선 불태우려는 롤을 부여하는게 나을뻔했습니다.
14/09/16 15:5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조선 왕의 얼굴을 복원 못하는 이유랄까요.
확실히 유교사상에 입각해 우리 조상이란 개념이 너무 뚜렷하다보니,
수백년전 인물도 우리 할아버지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죠. 게다가 그런 문화가 대중들에게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고요.

조선을 보면 역대 세계 모든 왕조중에서 왕릉이 이정도로 도굴이 안 되고 완벽히 보존된 경우가 있을까 싶음에도...
다시 말하면 능만 열면 유골이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있다는 말인데도... 유골을 토대로 하는 인물 복원이 불가능한 안타까운 상황 ㅡ.ㅜ
민머리요정
14/09/16 16:06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알기로, 후에 배설이라는 인물은 권율 장군한테 붙잡혀서 죽는다고 들은거 같은데........
14/09/16 16:08
수정 아이콘
어젠가 그저께 케이블에서 관상을 해주기에 봤더니 수양대군이 천하의 인간 말종으로 나오더군요
전주이씨 문중에서는 뭐라고 안하나...
요정 칼괴기
14/09/16 16:13
수정 아이콘
수양대군쪽 후손들은 왕가 사람들인데 전주 이씨 중 비중이 크지 않죠. 그래서 안나올지도... 효령대군을 까면 또 모르겠네요.
Siriuslee
14/09/16 16:51
수정 아이콘
용의눈물 이후에 양녕대군파쪽에서 이민우씨를 엄청 좋아 했다고 하죠. 크크크크크
영원한초보
14/09/16 16:21
수정 아이콘
구선을 불태우고 이순신 암살까지 시도했다는 이야기는 매국노 이상 수준으로 느껴지니
그럴만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죽은 사람에 대한 픽션에 대해 법적인 책임이 있느냐는 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노무현이 빨갱이라는 소설을 누군가 쓴다면 저는 그 사람을 혹독하게 비판하겠지만
그걸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 '그때 그 사람들'같은 경우 박지만씨 같은 경우는 살아 있으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박정희에 대한 서술에 유죄를 때린건 잘못됐다는 생각을 합니다.
'명량' 같은 경우에는 겁쟁이에서 매국노로 서술했으니 후손들의 항의를 당연히 받을 수 있으니
이름을 바꿔서 등장시켰으면 문제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말그림
14/09/16 16:30
수정 아이콘
팩션이라고 말하면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ndogeneity
14/09/16 16:59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세부사항과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는 모두 픽션입니다'

라는 자막만으론 면책이 안되었던 사례를 보건대
'저희 작품은 그저 팩션입니다 껄껄'이라는 말만으로는 면책이 어려울 것입니다.
Love&Hate
14/09/16 16:41
수정 아이콘
문중에 돈좀 쓰신분의 아들로서 말씀드리자면..
문중이란 곳에서는 저런걸 해야합니다. 결국 실질적 가치없는 명예라는 것으로 돌아가는 곳이 문중인데
명예가 떨어지는것은 상품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입니다.
천만국민이 본 영화에서 비겁자, 매국노, 도망자로 나온 조상이 있는 문중의 족보, 누가 파려고 하겠습니까..
저도 저희 문중 족보에 이름 올라있지만 실질적으로야 아무짝에도 쓸모없거든요.
오로지 조상의 명예라는것이 중요한집단입니다
금전적인 이득은 부차적인 것이고 일단 소송을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소하더라도 명예회복과 관련된 판결문 한줄이 소중한 쪽이구요.
법적으로야 별일 없겠죠. 패소하더라도 그쪽에서는 이슈화 될수록 환영할 일이구요.

그와는 별론으로 사서와 창작물은 다른것이니 사람들이 좀 넓게 포용하면 좋겠네요
착한 왜곡, 나쁜 왜곡이라는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역사적 왜곡없는 자료를 원하면 사극 영화 이런거 보지말고, 사서를 읽거나 공부를 해야지요.
마음에 안드는 등장인물을 미화시킨다고, 왜 그역할을 맡냐고 등장배우 욕하고 이런 것도 큰 그림에서는 비슷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endogeneity
14/09/16 17:0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소송은 그 성질상 승패가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소송이라는 이벤트를 계기로 배씨 문중 입장에서 하고싶은 말을 쏟아내는게 핵심이겠죠.
그렇다면 최종적으로는 패소하더라도 결국 배설에 관해 사회적으로 조금은 더 나은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테고요.

그런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사실 이런 류의 사건은 정도가 심하지 않은 한
형사보다는 민사문제로 처리하는 쪽이 법정책적으로 옳은 것 같습니다.(그런 방향으로의 형법 개정 같은 것으로..)
피해자 측에서야 형사사건으로 만들어서 이 사건이 '단죄'로서의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을 수는 있어도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심한 경우가 아니면 토론의 자유를 보호하되 잘못된 언설은 교정한다는 식의 접근이 더 타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azurespace
14/09/16 16:46
수정 아이콘
전쟁터에서 적전도망한 놈이나 아군 찌르고 불지르고 도망하다 죽은 놈이나... 물론 후자가 더 나쁜 놈이지만 어쨌든 죽일 놈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 무슨 훼손씩이나 당할 명예가 있다고 명예훼손 운운하는지 기가 찰 노릇이네요..
Siriuslee
14/09/16 16:58
수정 아이콘
선조때 이미 참수 당하신 분이긴 하지만,
광해군때 바로 복권되어 공신으로 인정 받았으니까요.
눈시BBv3
14/09/16 17:07
수정 아이콘
배설이 졸장으로 나온 게 어디 하루이틀이 아닌데 (명량에선 좀 많이 심하긴 했지만) 그냥 명량 흐름 타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14/09/16 17:18
수정 아이콘
wish buRn
14/09/16 17:28
수정 아이콘
문중입장에선 소송자체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에서 묘사될 정도로 막장이 아니었다는 건 알릴 수 있으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9/16 17:52
수정 아이콘
사실 조상하고 내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리고 왜 조상중 아주 특정한 '일부'와의 관계만을 고려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때,
전자에서 4대 이상 올라가면 한번도 못본 '대상'이 되고, 10대 쯤 올라가면 1024명이나 있는 양반들이라서......
해당하는 취향을 가질수야 있다고 봅니다만, 법적으로 해당하는 취향을 어떤수준까지 '보호'해 줘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더 큰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족보'와 '가문'이라는 추상적인 상품을 생업으로 삼거나 해당부분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경우는 또 조금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endogeneity
14/09/16 19:16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이고 사실상 '인격권'이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권리들에 관한 법률문제의 대종은
결국 "어떤수준까지 '보호'해 줘야 하는가" 문제입니다.
다른 말로 '이익형량 문제'라고도 합니다.

근데 이 사건의 경우 우리 법원은 사자명예훼손의 보호법익은 그냥 '죽은 자의 명예' 그 자체라고만 하고 있어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일제시대 사람들 정도까진 이 규정의 적용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조선시대 사람이 끌려들어온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니...

근데 아무리 '죽은 자의 인격권'을 인정하잔 주장이 최근 힘을 얻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죽은 자를 권리주체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의 권리를 전제로 해야 적절히 처리 가능한 현재의 법률관계가 있다'는 식이 되는데
수백년전 죽은 배설장군의 명예법익이 형사처벌까지 해야 할 정도의 보호가치를 갖는가에 대해선 좀 갸우뚱하죠.

결론이 어떻게 나든 아마 1심 판결만 나와줘도 리딩케이스로서의 위치를 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꽃보다할배
14/09/16 19:15
수정 아이콘
눈시님 소환해야겠지만 배설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군대 수장으로 어울리지 않을뿐이죠
명량도 배설없었으면 없을 전투입니다 그나마 철천량에서 그거가지고 도망왔으니 써먹은것이고 배설 자신도 우수사 전까진 전공도 많았습니다
원균이 싼 똥에 죽을 뻔 했고 해골같은 남자가 12척으로 300척을 들이박자는데 제정신일리가 없죠 당시 이순신 빼면 가장 높은 서열였고 이순신도 휴가를 허락했습니다 어짜피 전투외 인원였는데 권율에 걸려 죽었을 뿐이죠
꽃보다할배
14/09/16 19:18
수정 아이콘
영회에서의 배설 묘사는 배설 개인의 악의보다는 극적 장치를 위한 희생인데 암살 불태움까지 나와 천하역적 만들면 저라도 소송걸겁니다 그리고 이건 상당한 승소가 예상되네요
ArcanumToss
14/09/16 20:28
수정 아이콘
흠.. 패소하지 않을까요?
14/09/17 00:53
수정 아이콘
승소하기 힘들겠지만 문중입장에서는 나설만한 일이죠.
사실 이런 일에도 나서지 않는다면 문중의 존재의미 자체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영화는 안봐서 어느 정도로 묘사한지는 모르겠지만 소송이 이해가 됩니다.
14/09/17 01:01
수정 아이콘
현재 배설 후손들에게 배설 유전자가 몇%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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