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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6 12:37:18
Name 어강됴리
Subject 朴대통령, 세월호 유족의 '수사-기소권' 요구 거부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043

오전 대통령이 주제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2차 합의안이 특검추천권에 대해 여당의 권리를 포기한것이니 만큼 양보할수 없다.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하는것은 삼권분립과 사법체계를 흔드는일이다.

최근 문제가된 새정연 설훈의원의 '연애'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에 대한 모독 이라고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결국 대통령이 칼을 빼들었습니다.기존 새누리당의 특별법 입장에 1mm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것 처럼 딱 들어 맞게 나왔습니다.
당청의 협력관계에 대해서 칭찬이라도 해야 하는걸까요 당의 의견을 받아 대통령이 입장을 세운건지 아니면 대통령의 의중이
지지부진하자 직접 언급을 한건지 전후관계에 대해서는 알수없지만 이제 특별법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입장은 명확해졌습니다.

협상의 대상은 여당이 아니라 청와대입니다.

이와더불어 야당의 의회복귀에 대한 명분도 사라졌습니다. 기존입장에 대한 재확인을 굳이 대통령 입으로 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여당을 위한 자신의 지지기반 심지어 자신의 이해득실을 떠나야 하는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소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때 대북송금 특검 실행으로 박지원 의원 구속시키고, 사학법 개정도 물리고, 지지자들이 극렬 반대했던 FTA와 이라크 파병도 통과 하는것을 상기하자면 정말 박대통령은 원하는대로 할수 있는 높은 지지율에 기반한 정말 우호적인 환경이지 않나 싶습니다.




대체 눈물은 왜 흘린겁니까, 하품하다 나왔나요 
유가족이 참여하는 납득할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겠다. 
이거 누가한말입니까 

당 대표시절부터 불통으로 유명하신분이라 혹여 이리 언론이 호들갑이어도 그 진의가 전달되지 않았을까 일말의 기대는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이 되었습니다. 



'연애' 안하셨으면 7시간 동안 뭐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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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6 12:40
수정 아이콘
혹시나가 역시나군요. 유가족들 불쌍해서 어쩌죠...
어리버리
14/09/16 12:40
수정 아이콘
결국 7시간의 미스테리에 대해서는 본인 입으로 한번도 얘기 꺼낸 적이 없군요. 최고존엄이라는 사람이 그런 얘기 꺼내면 입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이런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하게 한번 말하고 지나가야 반대편 사람들도 이해를 할텐데 이 사람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꺼내는걸 볼 수가 없네요.
단지날드
14/09/16 12:43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는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고 의회의 기능과 그 역할을 중요시 해줄 때 지켜지는 것' 이걸 아는사람의 행동과 생각과 언행이?????
14/09/16 12:44
수정 아이콘
기소권 수사권 요구 거부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나머지 행보에 대해서는 -_-....
가만히 손을 잡으
14/09/16 12:44
수정 아이콘
정책을 수행할 탄탄한 지지율이 있으니까 강력하게 나갈수 있죠. 전임대통령보다 더 강력한 힘의 원천이구요.
그런데 대통령 모독? 연극하던 때는 다 잊었나 어디서 이런 파렴치한 소리를 하죠?
14/09/16 12:46
수정 아이콘
저 탄탄한 지지율을 부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어강됴리
14/09/16 12:52
수정 아이콘
IMF사태하고 박지만이나 박근령씨가 추문으로 구속되면 됩니다.
박근령씨 남편이 하는 기행을 보아하니 뭔가 터져도 터질거 같기는 한데 아직 집권 초반기라 흐..

그런데 대통령 하나 곤란케 하자고 나라가 위태로워 지면 안되겠죠..
어찌되었건 정권은 성공을 해야합니다.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그런데 작금을 보아하니 이건 파국으로 가는게 빤하게 보이네요
맹목적인 딸랑딸랑은 권력의 중심부부터 썩어나가기 마련인데
어리버리
14/09/16 12:55
수정 아이콘
측근이나 가족이 추문으로 구속되더라도 박근혜 본인의 지지율이 떨어질 뿐이지 다음 대권 주자에 대한 지지율이나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죠. 에휴.
크리슈나
14/09/16 13:20
수정 아이콘
추문으로 구속된다한들 안 떨어질거에요.
보나마나 또 불쌍한 대통령이 가족들때문에 고생한다는 얘기가 나올테고...
오히려 지지층은 더 결집할지도 모르죠.
단지날드
14/09/16 13:26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일종의 정치아이돌로 생각하시는 어른들은 정말 이러실거같네요;
14/09/16 13:53
수정 아이콘
+1
으으 소름...
가만히 손을 잡으
14/09/16 13: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이게 완화될거라 말해왔는데 여와 야 모두 콘크리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한번 조금 변동이 있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죠. 그나마 그 근간이던 지역감정은 많이 희석된거 같이 보여졌는데 일베 보니까 여전하던데요.
도리어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어리버리
14/09/16 12:45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사진은 보면 볼수록 혐오군요.
절름발이이리
14/09/16 12:47
수정 아이콘
본인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는 발언이 참. 훗.
어리버리
14/09/16 12:47
수정 아이콘
어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해산을 외쳤고, 오늘 대통령은 본인에 대한 모독에 대해서 대노를 하셨군요. 본인 아버지 때의 발언들과 비스무레한게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건 제 착각만은 아닐거 같네요.
레지엔
14/09/16 12:48
수정 아이콘
아버지 좋아하는 효녀니까 시바스 리갈이라도 드셨나보죠 뭐...
순뎅순뎅
14/09/16 12:54
수정 아이콘
제목에 [혐]일수도 있다는 표시가 필요한듯... 인간적 혐오감은 가카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SSoLaRiON
14/09/16 12:56
수정 아이콘
왕정으로 착각하고 사네요... 노답
14/09/16 12:57
수정 아이콘
환생경제를 박장대소 하며 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크크
영원한초보
14/09/16 12:58
수정 아이콘
아 나도 7시간 연락 끊기면 누가 여자 만난거 아니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ㅜㅜ
참치마요
14/09/16 13:00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랑 PC방에서 롤하다가 나오셨어요?] 라고 여쭤보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4/09/16 13: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잉?
절름발이이리
14/09/16 13:15
수정 아이콘
남자 만난거 아닙니까?
눈물이 주룩주룩
14/09/16 13:32
수정 아이콘
예쁜 사랑하세요..흐흐
마르키아르
14/09/16 12:59
수정 아이콘
법과 원칙이 일정하게 지켜져야지

자기들이 잘못한거 처벌받아야 할때는

그대로 뭉개버리고

국민들 잡아들이고 족칠때는

엄격한 법과, 원칙의 잣대를 들이밀고

정말 갑갑하네요
14/09/16 13:00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고에 대한 진상을 밝히자고 하는건데 뭐가 그리 찔리는걸까요?
어강됴리
14/09/16 13:03
수정 아이콘
유족들이 원하는대로 진상조사위가 꾸려지면 조사기간 2년, 연장1년 최장3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차기 총선 차기 대선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습니다. 구조업무를 민간업체에 팔아먹은 재난자본주의는 분명 국가의 실패니까요
14/09/16 13:00
수정 아이콘
진짜 잃어버린 10년이 되고 있네요
그리고또한
14/09/16 13:01
수정 아이콘
왕가네요. 박씨 왕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수십년만에 딸이 이루었으니 참 지극한 효심입니다.
Siriuslee
14/09/16 13:28
수정 아이콘
딱 저의 어머니 생각.... 이더라구요.

우리집은 서민도 아니고 거의 빈곤한 계층인데..

지금 어머니 아버지 먹고 사실 걱정 하셔야 하는데, 왜 잘먹고 잘 살고 있는 저 누님 걱정하냐고 말씀드리니
나라님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데 야당놈들과.. 세월호 유족들.... 이 발목잡난다고 역성을 내시더군요.

더 이상 대화 하기를 그만 두었습니다.
유로회원
14/09/16 13:06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히 미쳐 돌아가는군요


대통령 모독이 국민모독.....................!!!!!!!!!!!!!!!!!

대통령이 아니 자신을 국민과 동격으로 생각한다니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어떻게 저렇게 무식한 발언을 할수가 있는지!!!!!

정말 경악입니다

그 부친도 속내는 몰라도 이런식의 노골적인 발언을 한적이 없습니다

........... "짐이 곧 국가다" 이건가요

양식이 없든 본색이 그렇든 어느쪽이든 실망을 넘어 혐오입니다
흐르는 물
14/09/16 13:08
수정 아이콘
대통령 모독은 국민 모독 + 국가란 곧 국민입니다. => 대통령은 국가다...
어?

같은 이야기가 되네요...

정말 머리에 무슨생각을 하는지 까보고 싶네요;
유로회원
14/09/16 13:12
수정 아이콘
저사람 정말 대졸자가 맞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아니 학력과 관계없이 최소한의 교양만 갖추어도 지껄일수 없는 망언입니다

저런 대통령이라니 정말 저정도 였다니...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소 무식하지는 않아야 되잖아요
애플보요
14/09/16 13:06
수정 아이콘
직무수행시간대 의혹을 밝히자는 것이 무슨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국가 위상 추락 운운 하다니 ..그리고 자기를 무슨 국가와 동일시? 참 웃기고 자빠졌네요. 진짜 이렇게도 아무생각 없는 사람도 대통령이 될수 있는 나라네요. 자기는 뭔 말인지도 모르면서 상황파악도 안되고 누가 써준 말만 뻥긋뻥긋 읽고 있는것 같습니다.
종이사진
14/09/16 13:07
수정 아이콘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귀여운 꼬마가 그 꼴을 보고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
류세라
14/09/16 13:07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는 이럴줄 알고 뽑았겠죠.
순뎅순뎅
14/09/16 13:09
수정 아이콘
야당이 힘이 쎄면 시끄럽다고 싫어합니다.
14/09/16 13:08
수정 아이콘
짐이 곧 국가로다~~~~
14/09/16 13:10
수정 아이콘
저희 학과에 강의 잘하시길로 소문난 교수님께서 어제 말씀하시길

"저는 평소 모든 대통령을 비판했고 이는 mb뿐만 아니라 ys dj 노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최근에 깨달은 사실이 있다. 이전엔 대통령들을 비판하고 꼬집으면 청중들과 수강생들이 맞아맞아 하면서 웃거나 동조했다면, 지금 박대통령 비판을 하면 나이든 사람 뿐만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도 표정이 굳어지는게 여럿 보인다.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아, 박대통령은 신이구나. 인간이아니구나. 감히 나같은 인간이 어찌 신에게 도전하겠는가?"


이 이야기에 뒤이어

"나는 노인연금이 재정착각으로 온 불행한 정책이라고 믿는다. 최근의 세수확보는 이러한 재정착각에서 뒤늦게 깨어나는것이다. 증세없는 복지가 세상에 어디있냐? 지금이라도 현실로 돌아오고 있다고 본다. 특히 박대통령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은 재정착각에 빠져있던 국민들이 최면에서 깨어나고 있는 것이라 본다"라고 하셨는데 맘에 많이 남더군요
류세라
14/09/16 13:12
수정 아이콘
국민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네요.
아티팩터
14/09/16 13: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통령은 욕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보라는거죠 지금?
자기들이 대통령 욕했던 걸 기억 못하나.

그냥 대통령을 욕하지 말라고 하질 말고
'나를 욕하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하는게 나을 듯. 자기만 다른 대통령과 다르다고 선 긋고 있으니...
요정 칼괴기
14/09/16 13:25
수정 아이콘
신성불가침의 대통령....
신의 대리인도 모욕을 당해도 상관 없는 시대에 사는 우리인데 이건 IS 칼리프 급 발언이네요.
목화씨내놔
14/09/16 13:29
수정 아이콘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시민으로서 생각해보면,
(투표 안 한지도 몇년 됐으니 잠재적 새누리 지지자라고 하는게 옳을지도 모르겠군요.
진보 정당 및 정치인에 환멸을 느껴서 정치에 관심이 없어진거니...)

기소권과 수사권 요구 거부는 이해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세월호가 정치권과 연관된 권력형 비리라고 보기 어려운 사건이고 워낙에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기존 특검만으로도 수사 환경에서 외압이 들어오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유가족이 원하는 인물을 과반수 정도 진상조사 위원회에 참가시키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은데, 그것도 어렵다고 했나보네요. 쩝.

*담당 공무원과 세월호 관계자 등의 일탈로 인해 생긴 인재라고 봅니다. 특별법을 만들어 법적인 예외를 주면서
외부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요구할 만한 사안이 아니고, 그런 요구는 국정원 대선 개입 같은 사건에서 강력하게 해야하지 않았나 싶네요.
국정원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서, 뭐 이미 외부에서 특검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진짜 짜증나고 성질나는 건 어떻게 세월호 유족이 단식을 하면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농성을 하는 데
남의 일인 것처럼 신경을 전혀 안 쓰는 건가요?
사담으로, 이건 정확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친구 놈한테 들은 얘기라서.
전태일 열사가 그렇게 되고 나서 전태일 어머님께서 청와대 앞에 찾아와서 한참을 계셨다고 합니다.
이게 1인 시위인지 아니면 그냥 대통령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한건지는 모르겠찌만
그 때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안으로 모셔서 차를 대접하며 꽤 긴 시간을 이야기했다고 하더군요.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고 박정희를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저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단식 농성장이나 세월호 진상규명 단체 (정확한 명칭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에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하던가.
아무래도 그게 두려울 수도 있고 불편하다면 본인 홈그라운드인 청와대로 초청해서 이야기해볼 수는 있는 거 아닙니까?
너무 많이 와서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우면 대표자 3명만 보내라라고 요구하던가.
와봤자 본인이 도와줄 수 있는게 없거나 도와주고 싶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최소 그 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죄없는 대한민국 국민 몇백명이 수장되었는데. 대통령은 대체 뭐하는 건지.

진짜 성질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9/16 13:36
수정 아이콘
전태일 어머니는, 박정희가 아니라 육영수가 차를 대접했습니다.
wish buRn
14/09/16 13:4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14/09/16 13:52
수정 아이콘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입장차이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먼저 결자해지해야하는 상황이죠.

국정최고책임자란 위치를 빼더라도
유족들에게 분명히 유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유족이 원하면 만나겠다 이런 얘기를 한 장본인이에요.
기본적인 도리를 지킨다음에 법치가 있는거지 도리가 없는데 무슨 법치입니까...

그런데 더 성질나는건, 이런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 최소한 반대하지는 않는 여론이 절반이나 된다는겁니다.
여론조사마다 대통령이 나설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절반은 꼬박꼬박 나오거든요.
하심군
14/09/16 13:31
수정 아이콘
뭐...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에 대한 모독이죠. 자기를 뽑아준 51%국민들요. 욕먹어 마땅한 국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14/09/16 13:34
수정 아이콘
2014년의 대한민국은 제정일치 국가입니다.
iamhelene
14/09/16 13:35
수정 아이콘
보고 배운대로 하는 거죠. 기대할 것이 티끌만큼도 없어서 놀랍거나 실망스럽거나 분노가 차오르지도 않음..
바다코끼리
14/09/16 13:39
수정 아이콘
신뢰의 아이콘?
지은이아영이
14/09/16 13:40
수정 아이콘
짐이 곧 국가다.
압도수
14/09/16 13:44
수정 아이콘
대통령 모독이야기는 참여정부를 떠올리지 않을수가 없게하네요...
태양왕이 요기잉네
Darwin4078
14/09/16 13:51
수정 아이콘
노통때 시정잡배들도 안할 연극하면서 낄낄대던거 다 잊어버렸나 봅니다?
14/09/16 13:56
수정 아이콘
대통령 당선될 때 메모리 포맷하셨답니다...
그리고또한
14/09/16 13:57
수정 아이콘
그보다 주기가 좀 짧지 않던가요?
정지연
14/09/16 13:5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렇게 확실하게 표현하는게 낫네요. 그간은 난 아무것도 모름, 난 아무 책임없음 이러면서 입 씻고 있었는데 이젠 확실히 난 나를 따르는 국민만 내 국민으로 생각할 것이다라고 도장을 찍어 줬으니까요
14/09/16 13:55
수정 아이콘
뭐랄까... 지지율은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데 왜 이렇게 신경질적으로 행동하는지, 혹은 왜 이렇게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이 나서지 않는지 궁금했는데...

그냥 진짜 자기 공격 당한다고 짜증내고 신경질부리는 거였네요. ... 하아. 새누리랑 새정연 하는 꼬라지 보면 답답한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뽑힌 사람마저도 저딴 식이니...
쪼아저씨
14/09/16 14:11
수정 아이콘
근데 노인분들중에 저리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함정..
추석에 집에 갔더니, 70 중반이신 어머니가 딱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대통령한테 욕하고 험담하는걸 아주 큰 잘못인거 처럼 생각하시는데, 생각의 출발점 자체가 달라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때는 그 반대였다는건 또 함정... ㅜㅜ
VinnyDaddy
14/09/16 14:14
수정 아이콘
아니 화가 나는게 아니라 참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합니다.
유가족 불러다가 이건 이래서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 정도로 하자, 나도 여러분 마음 이해한다.. 한번 코스프레만 해줘도 모든 갈등이 쭉쭉 해결될 마당에.
물론 이 정도로 나가도 상관없다고 생각이 되니까 그랬겠죠...
14/09/16 14: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당근매니아
14/09/16 14:28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가 기분 나쁜 걸 왜 국민을 들먹거려요?
14/09/16 14:41
수정 아이콘
애비만한 자식 없다더니.. 쯧쯧..
14/09/16 14:44
수정 아이콘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니... 짐은 곧 국가?
우리아들뭐하니
14/09/16 14:44
수정 아이콘
7시간건은 진짜 큰것 같네요. 세월호 사건이 아니라 만약 북한이 쳐들어왔다면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사라진 7시간동안 대응도 못한다는건데..
세계구조
14/09/16 14:52
수정 아이콘
기존 상설특검법을 통과시킬 때도 결국에 결정권은 대통령과 여당이 쥐고 있기에 유명무실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특히 소수 정당들이 이를 비판하며 반대를 했었고 동의를 해준 민주당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입장은 이나마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변한다였던 것 같은데... 결국 상설특검제도를 이용해야 할 상황이 와서 다시 보니 여당 몫의 2명을 야당에게 줘버린다면 모를까 이 제도는 성역없는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 밖에 나오지 않는겁니다. 내곡동 특검에서 봤듯이 기껏해야 6개월 정도밖에 안되는 수사 기간에 쫓기는데다가 대통령이 거부하면 수사 종료 해야 되고요. 수사권, 기소권을 민간인에게 주는건 잘못됐느니 뭐니 하는데 원래 특검도 변호사에게 주는거고 유가족 측도 이건 마찬가집니다. 따지고 보면 수사기간이 보장 된 특검이에요. 유가족 측이 주장하는 진상조사위대로 해도 적법 절차의 테두리 안에서 수사해야 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조인들이 가득 깔려있는 새누리당에서 하등 상관없는 자력구제 금지원칙을 들먹이고 있더라고요.
14/09/16 14: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수사권/기소권 부여는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분에 대한 대처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네요.
14/09/16 15:02
수정 아이콘
넌센스한 상황에서는 넌센스가 센스일 수도 있겠죠. 다른 부분에 대한 대처 같은 것과 수사권/기소권이 따로 이야기할 될 계재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14/09/16 15:04
수정 아이콘
그말씀도 맞습니다만,
명확히 분리해서 대처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4/09/16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에게 제대로 행동했으면 기소권/수사권 문제도 논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예나 지금이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9/16 15:06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나 그건 이미 지난 일이고... 가정(if)은 가정일 뿐이니까요.
이번 대처 부분에 한정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14/09/16 15:57
수정 아이콘
넌센스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14/09/16 16:01
수정 아이콘
법조인 상당수가 (야권 지지자들도) 수사권/기소권 부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곳의 댓글들만 보더라도 "수사권/기소권 부여 거부는 그렇다 치더라도"라는 식의 글들이 많이 보이죠.
자세한 내용(찬-반 내용 모두)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도 아니고, 부차적인 논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이렇게만 답을 달겠습니다.
14/09/16 16:09
수정 아이콘
"전국 법학자 229명이 28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헌법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은 검찰과 경찰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권한 부여는 국회가 사회적 필요에 따라 결단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법학자 229명이 무려 성명을 냈는데 이런 이야기는 참 허탈하네요.
그냥 반대도 아니고 넌센스라고 이야기할 정도면 논리적 근거는 갖추고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14/09/16 16:15
수정 아이콘
일단 법학자 = 법조인은 아닙니다. (물론 법학자 중에 법조인도 있지만요)
학자들과 실무자들이 대립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논리적인 부분은 이미 찬-반입장이 충분히 정리된 상태이고,
굳이 제가 이 댓글에서 다시 정리해 드릴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14/09/16 16:20
수정 아이콘
그런 태도로 넌센스라고 하시면 안되죠.
그냥 반대라는 얘기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해놓고서는 왜 그런가를 물으니 법조인들이 그렇다더라라고 해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게시판에서 극단적인 주장을 할 때는 그 주장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14/09/16 16:26
수정 아이콘
이미 논거가 충분히 정리되어 있고, 복잡한 내용도 아닌데다 새로운 내용도 없고
다들 알고 있거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므로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셔서 불편하네요. 그만하시죠.
14/09/16 16:32
수정 아이콘
제가 공격적인 게 아니라 님이 애초에 다른 사람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신 겁니다.
찬반의 의견이 있지만 찬성 쪽에도 충분한 논거가 있고 이를 지지하는 법조인도 허다합니다.
반대하는 법조인도 있지만 넌센스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치인 외엔 본 적이 없네요.
그럼에도 넌센스라고 말씀하셨으면 자기 주장에 책임을 지든지 아니면 극단적인 발언을 사과를 하든지 하셔야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시면 곤란하죠
14/09/16 16: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래 미라레솔시미님처럼 첫 댓글을 부드럽게 다셨으면 차분하게 이야기해보고 싶은 생각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끙끙님의 첫 댓글의 말투를 보자마자 "이분과 이야기를 시작했다가는 피곤하기만 하고 평행선을 달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피한 사실입니다.
역시나 연속되는 댓글도 잘 걸렸다 싸우자는 식으로 나오셨고요.

제 첫 댓글이 무슨 극단적인 내용도 아닌데 "넌센스"라는 단어 하나에 집중하셔서 물고 늘어지시는게 눈에 너무 보입니다.
오직 그 단어 하나가 문제였다면 충분히 부드럽게 지적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발전을 위한 논쟁이 아니라 싸우기 위한 논쟁이 될 것 같아서 더 이상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14/09/16 16:42
수정 아이콘
두툼 님//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근거도 없이 다른 사람 의견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놓고선 근거를 물으니 법조인들이 그렇다더라라고 얘길하기나 하고.
특별법 초안 자체를 대한변협이 만들었는데 변협은 법조인이 아니고 도대체 뭡니까? 법학자들이 성명을 내서 지지를 표명하고 변협은 아예 초안을 만들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법조인들이 그러니까 넌센스라는 얘기 밖에 못할 거면서 함부로 그런 표현 하는 거 아닙니다.
게시판은 일기장이 아니에요. 다수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곳입니다. 무책임한 발언을 해놓고 태도를 문제삼으면서 빠져나가면 다가 아닙니다.
14/09/16 16:43
수정 아이콘
끙끙 님// 저도 법조인입니다. 할 말씀은 충분히 하신 것 같은데 여기까지 하시죠.
14/09/16 16:52
수정 아이콘
두툼 님//
웬만하면 그만하려고 했는데 아니 법조인이면서 그렇게 얘기하신 건가요?
그리고또한
14/09/16 17:20
수정 아이콘
두툼 님// 아...이해가 가는 대처군요.
14/09/16 17:54
수정 아이콘
그리고또한 님//
토론에 있어서 가장 무례한 태도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주장만 하는 것입니다.

이 긴글 중에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단 하나도 없어요.
법조인들의 권위를 빌리다가 못해 자신이 법조인이라면서 권위에 의존하려는 모습만 보이는 것보다는 논거를 충실히 제시하는 것이 제 무례함을 꾸짖는 훨씬 나은 방법이 될 겁니다
미라레솔시미
14/09/16 16:21
수정 아이콘
넌센스라고 치부할 건 아니네요.
14/09/16 16:41
수정 아이콘
답변을 하면 미라레솔시미님이 아닌 다른 분과의 논쟁으로 번질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관련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14/09/16 16:24
수정 아이콘
되려 이 사안에서는 좁고 깊게 파는 법학자가 실무자보다 나을 수 있죠.
14/09/16 16:30
수정 아이콘
법학자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분들이고,
그렇기에 항상 그분들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사안사안에만 매몰되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학자와 실무자는 입장과 관점이 다른 것이지 누가 더 낫고 모자란 것은 아니겠지요.
브릿츠
14/09/17 07:32
수정 아이콘
일단 넌센스는 아닌걸로.
iAndroid
14/09/16 17:52
수정 아이콘
법조인이셨군요. 대응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http://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1476
[“수사권과 기소권은 수백명의 억울한 희생자를 낳은 4·16 참사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대안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일 뿐, 유일무이한 방안임을 주장하면서 다른 대안을 배척한 것은 결코 아니다”]

지난달 19일 열린 두 번째 회담에서 재합의한 안의 경우 변협 김영훈 사무총장이 세월호 가족대책위 총회에 참석해 [“수사·기소권 쟁취가 사실상 어려워진만큼 우선 특별검사 병행 실시를 받아들여 조속히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한 후, 진상조사위원회와 특검의 활동이 공정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 및 감시에 주력하자”]고 설득했으나, 유가족 총회 투표에서 부결돼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단원고 유가족 법률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대한변협에서도 굳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올 9월초에 발표했는데 말입니다.
근데 정작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단지날드
14/09/16 18:18
수정 아이콘
수사권 기소권이 법치체계를 흔드는거라고 얘기하진 않았네요 다른 대안이 있다고 얘기한것이고 저도 거기엔 공감합니다. 다만 그 다른 대안들을 받아들이기엔 청와대와 여당의 행동이 너무 개막장이죠. 애초에 국정조사부터 여당과 청와대가 유족을 정적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짓거리 안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iAndroid
14/09/16 18:26
수정 아이콘
박영선이 1차 협상때 그렇게 타격을 입었는데도 2차 협상에서 상설특검법의 큰 틀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협상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 수사권과 기소권 관련한 여당의 반대 이유를 법적 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겠지요.
대한변협의 의견도 이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14/09/16 20:25
수정 아이콘
인용한 내용에 님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님의 막연한 추측을 무슨 근거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iAndroid
14/09/16 21:03
수정 아이콘
남에게 근거를 요구하기 보다, 먼저 근거를 가져와 볼려고 노력이나 해 보시죠.
14/09/16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뭔 소린가요???

"여당의 반대 이유를 법적 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겠지요"라고 이야기하려면 무슨 근거가 있어야죠? 님이 인용하신 부분과 님의 추측 사이엔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iAndroid
14/09/16 21:15
수정 아이콘
예측 차원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없었다고 생각했겠지요' 라고 마무리했는데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없었습니다' 라고 했겠죠?
요즘 게시판에는 주어진 사실을 가지고 이행하는 개인적 분석도 막나 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판단 근거도 있는데요?
http://news.donga.com/rel/3/all/20140901/66138276/1

▲학계에서도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은 형사사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견 대립이 존재하고 있는 점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고 영장주의를 위반한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결정을 받은 '동행명령제도'를 답습하고 있는 점 등을 법안의 문제로 지적했다.

대한변협 역대 협회장이라면 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참 무색하죠.
14/09/16 21:20
수정 아이콘
"대한변협 역대 협회장이라면 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참 무색하죠"
아무도 하지도 않은 말을 미리 이렇게 예단해서 하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대한변협이 초안을 냈는데 역대 협회장이 이의를 제기했다고 해서 그게 "여당의 반대 이유를 법적 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는 근거가 됩니까?

역으로 그러면 여당도 "야당의 지지이유를 법적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군요
iAndroid
14/09/16 21:42
수정 아이콘
끙끙 님//
"대한변협 역대 협회장이라면 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참 무색하죠"
아무도 하지도 않은 말을 미리 이렇게 예단해서 하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뭔가 찔리시나 보네요. 전 그냥 한 말입니다만?
제가 아무도 하지도 않은 말을 미리 이렇게 예단해서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주시죠.
남이 무슨 말 하면 거기에 대한 근거는 어디있느냐고 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근거없이 남의 행동 이유를 짐작하네요.
제가 아무도 하지 않은 말을 미리 이렇게 예단해서 했다는 근거를 내놓으시기 바랍니다.

남이 이러이러한 의견을 내놓았으면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이것이다' 라고 해야 될 텐데, 그런 거 없이 '네 근거는 뭐냐' 라고 묻는 건 도대체 무슨 태도입니까?
14/09/17 10:3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꼬투리만 잡으려고 하지 말고 논지에 집중하세요

여당도 "야당의 지지이유를 법적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란 걸 인정하시나요?
iAndroid
14/09/17 10:48
수정 아이콘
끙끙 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차원을 넘어서 '나를 납득할 수 있게 근거를 대봐', 내가 왜 그래야 하죠?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내 판단기준은 이렇다라고 제시했습니다.
님을 설득해야 하는 당위성도 의무도 나한테는 없습니다만.

'여당도 "야당의 지지이유를 법적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본인 주장이라면, 왜 그런지 근거를 대 보시죠.
마치 머리 위에 앉아있는 상관처럼 자기 의견 없이 남 의견에 평가만 내리지 말고 말입니다.
14/09/17 11:01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왜 맨날 논지외의 부차적인 걸 붙들고 시비를 거시는 지 모르겠네.
전 그런 거에 별로 관심없구요.

'여당도 "야당의 지지이유를 법적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내 주장이 아니라 님의 주장이 성립하려면 이 주장도 성립되어야 된다는 얘깁니다. 님이 제시한 근거로는 둘 중 하나만 성립할 수 없어요.
iAndroid
14/09/17 11:07
수정 아이콘
끙끙 님// 뭐가 부차적이긴 부차적입니까.
이 댓글타래에서 보시죠. 님 스스로 내세우는 주장이 있습니까?
그냥 남의 주장을 평가하는 입장에서만 서 있는 거잖아요.
근거 내놔라부터 시작해서, 근거라고 갖다주면 이건 적절하지 않다, 결론은? 그래서 네 주장은 인정할 수 없음.
내가 왜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의 토론도 아닌, 일방적으로 평가받는 위치에서만 있어야 되는 거죠?
해봤자 나만 손해인 상황에 들어갈 생각은 절대 없으니까, 한번 스스로의 주장을 가지고 와 보시죠.
14/09/17 11:23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도대체 뭔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얼토당토 않은 얘길 하면 도대체 그 얘기의 근거가 뭐냐고 물어보는 게 당연한 거죠.
근거를 대지 못하니까 이러저러해서 당신 얘기는 틀렸다는 얘길 하는거고.
그것에 대해 인정하든지 아니면 오히려 당신의 지적이 이러저러해서 틀렸다라고 하면 되는거지
니 주장이 뭐냐는 얘긴 왜 하나요?

저번부터 느끼는 거지만 시비를 걸고 싶은 걸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iAndroid
14/09/17 11:32
수정 아이콘
끙끙 님//
애시당토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한다'라고 가정을 깔고 들어갑니다. 심리상태가 딱 드러나네요.
[이러저러해서] 틀렸다라는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근거를 대지 못하니까 당신 이야기는 틀렸다' 라는 이야기만 하는 거죠.

-인용한 내용에 님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 님의 막연한 추측을 무슨 근거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제일 첫 댓글인데요. 저기서 스스로의 주장은 하나도 없죠.
'인용한 내용에 님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 라고 판단하는 근거는요?
남의 의견을 막연한 추측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 나타나 있습니까?

남보고는 근거가 없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스스로를 평가자의 위치로만 놓으려고 하는 거.
근데 정작 자기 자신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거.
이게 무슨 토론입니까. 토론같지도 않은 댓글놀이에 맞춰줄 장단은 없거든요.
14/09/17 12:1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제발 태도 평가는 그만 하시고 진도 좀 나가죠. 논지와 관계없는 얘기는 왜 그렇게 붙들고 늘어지시는지.

아무런 근거 없이 "여당의 반대 이유를 법적 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겠지요" 라고 했기에 그 근거를 제시하라 했던 것이고
님이 근거라고 제시한게 역대 변협협회장의 "학계에서도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은 형사사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견 대립이 존재하고 있는 점"이죠.

그런데 이건 근거가 못된다고 제가 지적한 것이고 만약 이것이 근거로 유효하다면
역으로 그러면 여당도 "야당의 지지이유를 법적차원에서 확실하게 반박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어야 한다고 제가 반박한 곳까지 진도나갔습니다.

그러면 저 주장에 동의하는지 반대하는지를 이야기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 많은 댓글이 진행되었지만 태도 얘기 외엔 진행되는 게 없네요. 제 태도를 문제삼고 싶으시면 따로 발제를 하세요
iAndroid
14/09/17 12:45
수정 아이콘
끙끙 님// 괜히 관계없다고 이야기하지 마시구요.
저는 님의 근본적인 태도 자체를 지적하는 겁니다.
[이건 근거가 못된다고 제가 지적한 것] -> 근거가 못된다고 지적하는 근거는 어디 있냐고 묻고 있는데요?

-애시당토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한다'라고 가정을 깔고 들어갑니다. 심리상태가 딱 드러나네요.
- [이러저러해서] 틀렸다라는 이야기가 어디 있습니까?
- '근거를 대지 못하니까 당신 이야기는 틀렸다' 라는 이야기만 하는 거죠.

분명히 이전 댓글에서도 이렇게 써 가면서 지적했는데, 똑같은 이야기를 또 하게 만드네요.
또 다시 한번 이야기 해 볼까요?

-인용한 내용에 님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 님의 막연한 추측을 무슨 근거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가장 첫 댓글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가져와 보세요.
그렇게 남한테 근거 요구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 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대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14/09/18 11:31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라니 하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존재하지 않는 근거를 한번 대 보시죠
님은 계속 토론에 있어서 님이 해야할 의무를 오히려 남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iAndroid
14/09/18 11:35
수정 아이콘
끙끙 님// 자신의 논리가 자신한테 가니 당황하셨쎄요?

저는 계속 이야기할 겁니다.
-인용한 내용에 님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님의 막연한 추측을 무슨 근거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인용한 내용에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는 근거는 뭔지, 남의 의견을 막연한 추측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를 이야기 해 보세요.
자신없으면 그냥 가셔도 됩니다.
스스로의 주장내용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존재한다' 라는 황당한 내용으로 격하하는 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저로선 좋네요 스스로 알아서 무덤을 파 주니까 말이죠.
azurespace
14/09/16 15:10
수정 아이콘
흥선대원군 재평가
건이강이별이
14/09/16 15:11
수정 아이콘
수사권/기소권 거부는 양보해서 뭐 그렇다 치는데..
삼권분립 운운하는게 왜이리 웃기죠.흐흐....
iAndroid
14/09/16 15:11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의사결정을 직권으로 결정했네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새정치연합이 왜 원내대표가 2번이나 합의한 내용을 거부하는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게 안 되고 기존에 내세우던 수사권/기소권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니까 시간이 끌리면 끌릴수록 새정치연합의 힘이 약해질 수 밖에 없죠.
14/09/16 15:14
수정 아이콘
과거에 대통령 씹뜯맛즐했던게 본인 아니신가...
대통령은 원래 그런자리라고 지들이 개념 잡아놓고 왜 이제와서 이제 좀 씹고 뜯지도 못했는데 기분나쁘대...
씹뜯맛즐 당하기 싫었으면 곱게 집에 계시지 그러셨어요.
거믄별
14/09/16 15:2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약속을 하질말던가... 했으면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던가.
모든 국민들 입에 자물쇠라도 채우려고 작정했나...
치킨너겟
14/09/16 15:29
수정 아이콘
수사권, 기소권은 거부하는건 이해한다고 쳐도...다른건 진짜 못 봐주겠네요.
14/09/16 15: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노무현 때가 우리나라 이런저런 황금기 였던거 같다...
행복한남자
14/09/16 15:36
수정 아이콘
TV틀어놓고 자다가 대통령 모독 모독 하길래 꿈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군요;;;
카서스
14/09/16 15:36
수정 아이콘
이제야 알게됬는데 검찰에 대통령 관련 명예훼손 전담반이 설치됬었네요
14/09/16 15:49
수정 아이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할 말은 많은데
한 마디도 안하는 아니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왜?
무서워서. 나는 겁쟁이랍니다.
그래서 갑니다.

버즈 - 겁쟁이
http://youtu.be/7gr7BK7B51g
14/09/16 16:47
수정 아이콘
역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 하나는 잘 뽑아 놨네요. 국민이 주권을 가지기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큰 사치로 보입니다. 잘한다 박통~~~
제레인트
14/09/16 16:56
수정 아이콘
다른 문제는 다 제쳐두고 대통령 비판이 국민 모독이라니...참 멋있네요. 국민은 대통령 혼자이고 나머진 다 국민도 아닌 국노인가 봅니다;
현대엘스
14/09/16 17:07
수정 아이콘
정말 무식하고 뻔뻔한 여자.
14/09/16 18:28
수정 아이콘
동감요
뒷짐진강아지
14/09/16 17:18
수정 아이콘
당현히 거부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뭐라 할말이 없음...

[삼권분립] 드립은 좀 웃겼네요 크크크
켈로그김
14/09/16 18:00
수정 아이콘
명분정치의 강자일 수 있었던 것은,
인내했다가, 여론의 추이를 보고 역공을 하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잘 파악했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건 이미 실제로 벌어진 일이고, 책임을 지고 수습을 해야하는 실물의 영역인데
명분과 권위만으로 정리가 된다고 착각하고 있어요..(사실, 명분이 있다고 여기는 것도 착각일 수 있고..)

자기딴엔 엄청 참았을겁니다. 그리고 그게 잘한건줄 알거에요.
TV만 보고 국민들이 대통령 만세.. 라고 외쳐주길 기대하는건지.. 좀 무섭네요.
14/09/16 18:55
수정 아이콘
전여옥-"박근혜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한국은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바로 '가업'(my family's job)이었다.
14/09/16 20:14
수정 아이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91618211017283&outlink=1
김영오씨가 분양 받은 개 두 마리의 이름을 [수사권][기소권]으로 지었다네요...
꽃보다할배
14/09/16 20:19
수정 아이콘
되고 싶은건 육영수 였는데 하고 있는건 박정희 근데 박정희 재능의 반도 못따라가는건 함정
선거 하나만큼은 재능 인정합니다
Arkhipelag
14/09/16 20:43
수정 아이콘
호부 밑에 견자 없다고 했는데 현실은...
박정희야 호오를 떠나서 호부 소리 들을 만하지만요.
꽃보다할배
14/09/17 13:4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견자는 아니죠 헌정사상 최초의 부녀 대통령인데 단지 능력 자가 크다는것 그리고 박근혜의 장점은 선거에만 특화된것 정도죠
견자라 함은 남경필 정몽준 아들 정도되야죠
요정테란마린
14/09/17 10:32
수정 아이콘
설훈 발언도 다 들어보면 7시간 동안 연애를 했다는 건 억측이지 않느냐인데 그거에 과민반응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 같습니다.
꽃보다할배
14/09/17 13:43
수정 아이콘
의도의 문제니까요 기레기가 흘리는것과 야당 중진이 흘리는것의 차이라 봅니다
요정테란마린
14/09/17 13:53
수정 아이콘
의도에 상관없이 전체적 맥락도 안 보고 '대통령 연애' 만 잘라서 반응하는 게 더 문제지요. 무슨 대통령만 언급하면 모욕입니까. 전제왕정도 아니고 말이죠. 이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반응이 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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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5596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152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369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310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424 3
101286 방금 잠깐 1400찍고 내려온것 [50] 따루라라랑2794 24/04/16 2794 0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1062 24/04/16 1062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31] 한국화약주식회사4646 24/04/16 4646 39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24] Kaestro4792 24/04/15 4792 6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294] 라이언 덕후17031 24/04/15 17031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1169 24/04/14 11169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6] 14년째도피중7714 24/04/14 7714 7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4712 24/04/14 14712 3
101275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4678 24/04/14 4678 2
101274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2754 24/04/14 2754 0
101273 위대해지지 못해서 불행한 한국인 [24] 고무닦이6715 24/04/13 6715 7
101272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카시다 암각문 채우기 meson2619 24/04/13 2619 4
101270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7085 24/04/12 7085 4
101268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9370 24/04/12 937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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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66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1426 24/04/12 11426 3
101265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292 24/04/11 3292 4
101264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5289 24/04/11 528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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