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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9 08:43:21
Name 해비
Subject [일반] 박주영이 갑자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
[단독] 박주영, AFC C급 지도자 자격증 땄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52133

무적 신분의 박주영(29)이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계의 한 소식통은 28일 “박주영이 유럽축구 여름 휴식기를 이용해 대한축구협회가 경남 양산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AFC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현역 해외파 선수 중 지도자 교육을 받은 것은 박주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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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이번 여름휴식기 한국에서 C급 지도자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기사입니다. 댓글을 보면 할거없으니 그거라도 해라 라는 조롱섞인 말이 베플로 선정되어 있지만, 내용을 알고보면 단순히 웃어넘길 일은 아닙니다.

박주영은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 획득을 통해 병역혜택을 받았습니다. 2년간의 군복무 대신 4주 군사훈련만 받고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거죠. 하지만 중요한건 박주영이 면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박주영처럼 국가대항전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병역혜택을 받는 선수들은 일종의 공익근무요원처럼 분류되어 있습니다. 3년가량의 기간동안 해당종목에서 활동을 해야 병역혜택이 유지됩니다.

즉, 박주영은 메달을 딴 후 3년가량의 시간동안 [축구활동]에 빠짐이 없어야 그 혜택이 유지된다는 소립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아시다시피 현재 무적신분입니다. 소속팀이 없지요. 거의 3년가량을 허송세월로 보내면서 더이상 유럽에서 박주영을 원하는 팀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진바로는 박주영에게 영입의사를 타진한 아시아팀(중국, 일본)과 중동의 클럽들은 존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주영이 이를 거절했고, 여전히 유럽무대로의 꿈을 꾸는 중입니다.

만약 박주영이 8월 31일에 끝나는 이적시장이 문을 닫을때까지 팀을 찾지 못하면 무적신분으로 연말까지 있어야 합니다. 이행해야 하는 3년간의 축구활동도 지키지 못하게 될 수 있는거죠. 만약 그렇게 되면 병역혜택 역시 취소가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박주영의 데드라인을 이적시장까지 보고있다는 기사도 나왔었죠.


인용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28825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 1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박주영은 올림픽 메달획득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분류돼 있다. 박주영이 올 여름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다면 복무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그렇게 단순한 사람이 아닙니다.

위에 나온 기사인 C급 지도자 자격증이 회피스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3년간의 기간동안 종사해야하는 축구활동이란 선수만 해당되는것이 아닙니다. 지도자로 생활을 해도 그 기간은 유지됩니다.

즉, 선수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지도자생활만 하더라도 병역혜택은 이어진다는 소리죠.

월드컵때 까지만 해도 지도자 라이센스가 없던 박주영은, 갑자기 국내로 들어와 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결국 여름휴식기에 라이센스를 취득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박주영에겐 병역을 피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생겼습니다.

박주영은 자신을 원하는 아시아나 중동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병역혜택을 받기 보단, 선수생활을 포기하더라도 지도자생활을 하며 병역혜택을 이어가겠다는 선택을 하는듯 보입니다. 적어도 8월 31일까지 자신을 원하는 유럽팀이 없을때 말이죠. 이는 만약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유럽팀을 찾지 못하더라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찾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군입대를 해선 안되는 상황이니 저런 꼼수를 쓴 듯 보이네요.


물론 불법은 아닙니다. 박주영은 룰에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죠. 하지만 그런상황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모나코 영주권 신청을 통한 병역회피, 그로 인해 있었던 국민들의 반발. 많은이들이 납득하지 못했던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 발탁. 그로 인한 월드컵 실패. 이후 이어져온 이런 상황들이 박주영에 대한 불신, 비난등으로 이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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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여신
14/08/29 08:47
수정 아이콘
주멘
14/08/29 08:47
수정 아이콘
인생은 박주영처럼!!
14/08/29 08:4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씨, 본인같은 제자 만나서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14/08/29 08:49
수정 아이콘
대단해요!
애미야물좀다오
14/08/29 08:53
수정 아이콘
인생은 박주영처럼!!!!!
R.Oswalt
14/08/29 08:54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무섭네요.
레이드
14/08/29 08:56
수정 아이콘
밉상도 저런 밉상이 없군요... 정말....
신예terran
14/08/29 08:57
수정 아이콘
정말 이분 끝까지 실망시키네요. 최악중의 최악.
건이강이별이
14/08/29 08: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버린 이미지 실속이라도 차려야죠..
14/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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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nELLmOtSiwA
14/08/29 09:0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을 개인적으로는 불호하지만, 뭐 지도자 생활을 한다는거면 괜찮지 않을까요?
본인의 선택으로 은퇴하고 한다면야 비난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휴지기에 코치맡고 다시 선수로 복귀하는 시나리오라면 다르겠지만요.
라이센스 취득한 자체는 꼼수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꼼수로 발전할 수는 있겠지만요.

다만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특히 마지막 문단)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14/08/29 09:03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완전한 지도자 전향보단, 다르겠지만 이라고 가정하신 그 시나리오대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1월 이적시장을 위한 교두보마련 그 이상 이하도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강북스타일
14/08/29 09:01
수정 아이콘
축구는 메날두처럼, 인생은 박주영처럼.
광개토태왕
14/08/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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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자격증을 딴게 다 이유가 있군요
류화영
14/08/29 09:03
수정 아이콘
갓주영
켈로그김
14/08/29 09:03
수정 아이콘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실리를 챙기는 괜찮은 선택인거 같은데..
좀 구차해보이긴 하네요.. -_-;;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8/29 09:03
수정 아이콘
축구 아니더라도 나름 성공했을 거 같아요-O-
블링이
14/08/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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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은 많이 하네요.. 옆에서 누가 조언을 해주나...
14/08/29 09:05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가 해주지요. 개인적으로는 MC몽이 병역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미룬것과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합니다.
14/08/29 09:05
수정 아이콘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찾지 못했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팀을 구할 가능성은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반년이나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겠지요. 아스날 시절까지 합치면 제대로 된 실전을 소화해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그 와중에 초, 중등학교에서 지도자 활동하던 선수에게 유럽팀이 관심을 보일 확률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반년동안 시간 끌면서 겨울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 박주영의 의중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들을 고려하면......이번 라이센스 취득은 정말 은퇴를 염두에 둔 행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14/08/29 09:08
수정 아이콘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시장은 성향이 약간 다릅니다. 여름이적시장은 완전한 팀을 구성하기 위해 모든걸 마련해야 하는 저녁밥상 같은 시즌이라면,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개막부터 12월 31일까지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부상, 국가대항전 등으로 전력 공백이 생긴걸 채우는 새참같은 시간입니다. 박주영같이 Plan A에 속할 수 없는 선수는 오히려 후자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겨울이적시장은 아시아 기준으로 따졌을때 시즌의 시작이 되는 시간입니다. 여전히 박주영은 아시아클럽으로 부턴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만약 유럽에서 박주영을 찾지 않더라도, Plan A를 따져야 하는 아시아의 겨울이적시장은 박주영에게 메리트로 찾아올겁니다. 분명 이번 여름이적시장보단 수가 많아보입니다.
14/08/29 09:12
수정 아이콘
아, 하긴 이번 시즌에는 네이션스컵도 있으니 나름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루카쿠
14/08/29 17: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겨울이적시장이 급하게 선수를 사고 땜빵하는 시기라 하지만

실전 감각이 아예 없고 90분 소화하기도 버거운 선수를 영입할 유럽의 유명구단이 있을진 진짜 모르겠습니다.
스테비아
14/08/29 09:06
수정 아이콘
대신 군대 가는 분이 있... 근데 이미 병역특례 받은 거 아닌가요?
탑갱좀요
14/08/29 09:08
수정 아이콘
2년인가 3년간 축구 활동을 해야하는데 아직 못 채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14/08/29 09:1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근데 그 조건은 국내에서 채울 수도 있지 않나요?
탑갱좀요
14/08/29 09:1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온 것처럼 유럽 아니면 안 간다는 입장이라서 흐흐
14/08/29 09:1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보면 국내 팀 제의를 거절했다고 나와 있.....

근데 k리그 팀들도 관심을 가졌다는 루머를 부인하더군요.
스테비아
14/08/29 09:13
수정 아이콘
법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그동안 꼼수로 이루어진 행적이 영 곱게 보이지 않는거군요 크크
루카쿠
14/08/29 17:12
수정 아이콘
그간 아스날로부터 받던 돈이 진짜 어지간하거든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돈을 따지니 갈 곳이 없는 듯해요.
14/08/29 09:10
수정 아이콘
공대 쪽 병특이 회사 근무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련 업종에서 근무해야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국가대표로 뛸 정도의 선수라면 자연스럽게 충족시키고도 남기에 말썽이 없었죠.
마빠이
14/08/29 09:13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중동에서 하나, 어디 2부리그 가느니 차라리 지도자의 길을 가는게 좋다고 판단할수있고 이게 무슨문제죠?
누구말대로 국가대표까지 뛴 선수가 자리가 없어서 이럴까요?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선택하는겁니다.
이건 꼼수도 뭐도 아니라 봅니다.
14/08/29 09:14
수정 아이콘
괘씸죄지요... 뭐...
14/08/29 09:14
수정 아이콘
모나코 사건때도 문제는 없었어요. 원래 법은 이용하라고 있는거니까요. 단 좋게 보이진 않는거죠. 일련의 행적이 있으니.
마빠이
14/08/29 09:16
수정 아이콘
모나코는 모나코고 이번은 자기인생 자기가 선택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14/08/29 09:19
수정 아이콘
모나코는 모나코가 아니죠.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행위인데. 모나코도 법적으로 위배되는 행동은 아니었어요. 법을 잘 알고 이용했죠.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법은 아니고 잘 이용한겁니다.
마빠이
14/08/29 09:2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선수대신 지도자 한다는데 그게 꼼수라는건가요???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정도로 망가져서 갈때가 없다면 잘찾아 먹은거지만, 이 경우는 선수 생활의 돈까지 포기하며 지도자를 가는겁니다.
중동팀 연봉을 아시면 이런소리 못하실겁니다.
중동이 아니라도 한국 국대면 중국만가도 돈은 얼마든지 벌수있어요
14/08/29 09:26
수정 아이콘
박주영의 저 행위가 지도자로의 완전전향이라 보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님 의견 존중합니다. 전 그렇지 않아보여서 쓴 글입니다.
마빠이
14/08/29 09:30
수정 아이콘
진짜 유럽 아니면 선수생활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면 계속 지도자 코스나 하다가 행정으로도 갈수있다고 봅니다.
루카쿠
14/08/29 17: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알기로 거의 주급이 7000만원 정도였다고 아는데..(틀릴 수도 있지만)

박주영은 주급 때문에 아스날에서도 이적이 어려웠던 선수입니다.

아무리 중동에서 돈을 많이준다한들, 아사모아 기안정도의 세계적 수준의 선수면 모를까 3년간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선수한테 돈을 많이 줄 가능성은 낮다고 보네요.
이승훈
14/08/29 09: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도 얄미운건 어쩔 수 없지요.
아스날에서 놀면서 주급 도둑질 하던 것도 법적인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다다닥
14/08/29 10:15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까지 뛴 선수가 유럽진출 실패하자 군대가기 싫어 쓴 꼼수로보이니까요. 활발하게 선수로 활동할 시기에 급작스럽게 지도증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구린내가 나잖아요.

미래를 위한 빠른 선택이라고 하신다면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루카쿠
14/08/29 17:13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써 있듯 불법은 아니에요.

그냥 이 선수가 몇년간 한 행동들이 일관성을 보이고 그게 눈꼴사납다 이거죠.
당근매니아
14/08/29 09:15
수정 아이콘
나는 꼼수다
노련한곰탱이
14/08/29 09: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박주영은 축구선수로써의 자존심은 그다지 없는거 같네요. 자존심이 없다고 비난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허허허
14/08/29 09:18
수정 아이콘
토템사커의 창시자 주영 파크
무선마우스
14/08/29 09:18
수정 아이콘
똑똑하네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말이죠.
루카쿠
14/08/29 17:21
수정 아이콘
모나코리언 되려고 한 것부터 비상하다는 생각은 했죠 크크.

근데 이 선수 은퇴 결심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현역 선수가 난데 없이 지도자 자격증이라...

초등학교 선수들 가르치며 쉬는 선수를 어떤 팀에서 영입하려 할까요.

그렇다고 박주영이 뭐 델피에로 형님 정도의 명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BetterSuweet
14/08/29 09:19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는 걍 그럴수있지 싶으면서도 좀 괘씸하단 느낌은 드네요.
위원장
14/08/29 09: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냥 미래보고 딴거겠죠. 너무 모든 일을 그쪽으로 보는거 같네요.
마스터충달
14/08/29 09:27
수정 아이콘
법을 지킨다는 것이 윤리적 정당성을 보장하지 않는것을 몸소 증명중이심
MUFC_Valencia
14/08/29 09:28
수정 아이콘
주멘...
데프톤스
14/08/29 09:33
수정 아이콘
85년생 축구선수가 노후 대비차원에 하위레벨 코치라이선스를 따두는건 이상한건 아닌데... 이상해보이는건... 어쩔수 없는건가요...
좀 더 두고 보고 까도 늦지 않을꺼 같네요
㈜스틸야드
14/08/29 11:12
수정 아이콘
30도 안넘은 선수가 라이센스 따는건 조기 은퇴가 아닌 이상 거의 없는 일이죠.
요즘은 은퇴 시기도 30대 후반인지라 보통 32살은 넘어야 라이센스 준비 하구요.
엘롯기
14/08/29 09:39
수정 아이콘
역시 아이큐 150이 넘는 천재 맞네요.
주멘...
은수저
14/08/29 09:43
수정 아이콘
그 동안의 행적 특히 계약 관련해서 단돈 1원도 손해보는거 싫어하고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익숙한 그 분이 떠오릅니다.

주멘...
꽃보다할배
14/08/29 09:4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좋아할 사람 별로 없겠지만 모나코 건으로 이미 군대하고 상관없지 않나요 올림픽은 숟가락 얹을뿐
그아탱
14/08/29 09: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FA 상태의 선수도 이적 기간 내에만 영입가능한가요?
14/08/29 10:21
수정 아이콘
영입은 가능하되 로스터 등록이 힘듭니다. 있던선수 빼고 넣는건 불가하고 로스터 자리를 비워둔 팀만이 등록이 가능한데, 그 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거의 가능성이 없는 방법이고, 그렇기 때문에 문체부에서도 박주영에 대한 데드라인을 여름이적시장 끝나는 시기로 잡은 것 같습니다.
껀후이
14/08/29 09:49
수정 아이콘
한결같은 사람이군요 하하
타이밍승부
14/08/29 09:49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는 느낌인데요.

여러모로 굉장한 사람입니다.
하늘하늘
14/08/29 09:5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뭘 어떻게 해야한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기껏해야 호불호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도의 사안 같은데 그건 각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이들이 납득하지 못했던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 발탁. 그로 인한 월드컵 실패' 이부분도 좀 납득이 되지 않네요.
박주영이 월드컵에서 잘한건 없다지만 그렇다고 월드컵 실패를 박주영발탁 때문이라고 말하는건 좀 지나친것 같습니다.
14/08/29 09:55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좋게 봐줄수가 없다는...
꼼수 대마왕이네요.
불법은 아니지만 한창 선수로 뛸 나이에 지도자 자격증을 따는게 정상으로 보이지 않네요.
wish buRn
14/08/29 09:57
수정 아이콘
인생이 꼼수네요. 룰의 허점을 이용하는데 천부적인듯
14/08/29 09:59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 좋네요. 항상 대중의 예상 따위는 뛰어넘는 클라스.
Gorekawa
14/08/29 10:0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욕을 먹고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스웨트
14/08/29 10:11
수정 아이콘
괘씸죄죠
사실 진짜 은퇴하려고 지도자를 딴건지 이 글처럼 병역회피를 위해 딴건지는 알수 없지만
모나코때 했던 전적이 있었으니까 "이xx 또 꼼수쓰네"의 연장이 되는거구요

... 뭐 잘못한거는 없죠.. 얄미울뿐
14/08/29 10:4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의 경우 하나 하나는 누구라도 그럴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런걸 다 함께 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요. 모나코, 릴, 스폰서, 포항 뒤통수... 이것들에다가 이번 사건까지 생각하면 인성이 덜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기에 까이는 것 같네요. 저도 이번 사건은 이런 처지라면 누구라도 그럴 만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광개토태왕
14/08/29 11:2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문제 없지만 도덕적으로는 충분히 문제가 되죠..
루카쿠
14/08/29 17:26
수정 아이콘
계속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시듯 법적으론 정말 아무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광개토대왕님 멘트처럼 도덕성에 문제가 있죠.

그런데 그 도덕성이라는게 박주영이 수년간 한국을 대표한 선수고 연예인만큼 유명인 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불법에 상응하는 파장을 일으킬 만한 것이라고 봅니다.
루카쿠
14/08/29 17:3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의 그간 행적을 아신다면 이런 댓글은 못다셨을 것 같네요.
쭈구리
14/08/29 10:03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상황에서 자진해서 현역 입대를 선택할 사람은 한 명도 없겠죠. 그렇다고 얄미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비밀....
14/08/29 11:05
수정 아이콘
자진해서 현역 입대를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박주영한테 선택지가 지도자or입대밖에 없는게 아니죠. 보통 사람이라면 대부분 몸값을 낮춰서라도 자기 수준에 맞는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방법을 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쭈구리
14/08/29 11:26
수정 아이콘
본인 몸값이 그 정도라고 생각을 안하는 거겠죠. 얼마 전까지 고액 연봉을 받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팍 깎여서 가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본인이 그 연봉에 맞는 실력을 증명 못하면 결국 본인 수준에 맞는 팀으로 가게 되겠죠.
비밀....
14/08/29 12:13
수정 아이콘
그걸 위해 다른 사람들은 애초에 필요성도 못 느낄 상황에서도 기가 막힌 꼼수를 짜내니 욕을 먹는거겠죠.
루카쿠
14/08/29 17:27
수정 아이콘
최소 다섯 배는 깎이죠 크크.
14/08/29 10:04
수정 아이콘
이게 불법 아니니 아무 문제 없는거면 10년 넘도록 까이는 이현도가 억울하죠. 저는 둘다 얄미운 진상 정도로 봅니다만 그정도 불호는 나타낼 수 있다고 봅니다
스웨트
14/08/29 10:13
수정 아이콘
이러다 나중에 국대 감동님 되는건 아닐까 두근대네요 허허허허허
그리고또한
14/08/29 10:18
수정 아이콘
박주영 군얘기 하면서 딱 법에 걸리냐 마냐 하는 부분만 얘기하는 것도 좀 웃기지요.
잠적해서 논란 일으키고 홍명보 군대 대신 가게 만들고...관련해서 일어난 트러블은 법적인 부분이 아니니 얘기하지 않겠다 이런 건지.

확실히 법적인 문제는 없지요. 네에.
통기타
14/08/29 10:21
수정 아이콘
법을 잘 이용했다는 생각밖엔..
바다로
14/08/29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딱히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누구라도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4/08/29 10: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박주영은 그렇게 단순한 사람이 아닙니다."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크크
14/08/29 10:30
수정 아이콘
역시 갓주영.
14/08/29 10:30
수정 아이콘
이 얘기 이러다 이적못할때가 된다면 혹시 박주영이?! 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중동이나 K리그에 박주영하나 챙겨줄 구단 없겠냐 했었는데. 역시 박주영이네요 크크크크 상상 그이상
게임왕김공부
14/08/29 10:32
수정 아이콘
축구는 메시처럼 인생은 박주영처럼
톼르키
14/08/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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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주영 축구 잘한다 잘한다 할때부터 인상이 별로라서 관심이 없었는데
이지경까지 오는군요-_-;;
흑태자
14/08/29 10:39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를 보면 참 한국사회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연, 인맥, 종교, 편법, 뒷통수,일종의 황금만능주의까지

한국사회의 대부분의 부조리를 적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참 대단한 인물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례를 보며 단지 법을 어긴것이 아니므로 괜찮다, 심지어 영리한거다 라고 하는 의견들을 보며 참 이 사회에 도덕적해이가 만연했다는 생각이듭니다.

비꼬기 위한 말이지만 '인생은 박주영같이'라는 말도 전 위험하다고 봅니다. 비꼬기 위한 말이 어느순간 그 의미그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되기 시작하는경우가 있거든요.
실제로 박주영선수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 분포된 사회에서 정말 그런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되면 큰 문제입니다
人在江湖
14/08/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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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스케일이 큰 MB가 먼저 선례를 만들었죠...
다리기
14/08/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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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또 그렇게까지. 그런 가치관으로 살아야 한다, 가 아니라 나도 실리 챙기고 이득 보고 싶다는 말이죠 뭐..
그런 부조리를 타고 누릴 수 있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봤자, 실제 그런 식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딱 정해져있어서 지금보다 더 나빠질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루카쿠
14/08/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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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크 박수가 나오는 댓글입니다.
단지날드
14/08/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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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인적으로 모나코 당시 영주권 취득은 젊은 나이 그리고 그 재능을 가지고 군대를 가야하는 안타까움이 공감이 되서 꽤나 이해가 갔는데(전 운동선수들의 경우는 특례가 아니더라도 복무기간과 형식은 일반인들과 같되 병역 시기를 좀 늦춰준다던지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이라..) 이 행보는 좀 까고 싶네요 그냥 말 그대로 군대만 안가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본인이 그 재능과 그 젊음을 가지고 축구를 원하지 않는건 그동안의 기간에서 너무 잘 알게 되었고 말이죠 -_-;;
꽃보다할배
14/08/29 10:44
수정 아이콘
박주영과 비는 정말 공통점이 많은듯
14/08/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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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얄미울 정도로 일처리 잘하네요.
꼼꼼하셨던 그 분이 떠오릅니다.
돼지불고기
14/08/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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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알아서 해라... 국대에서만 안 보이면 되니. 그 실력에 인맥으로 뽑혔으면 이제 안 볼 법도 하지-_-
14/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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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던 저하고는 관계 없으니 관심 없습니다. 대표팀에서만 안 보면 되요.
한화99스
14/08/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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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아 이래야 주멘이지!!
밥줘 축구교실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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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Hill
14/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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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서 은퇴를 앞두고 있다던가 최근에 은퇴가능성을 시사한적이 있던것도 아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몇없는 오퍼들을 거절하면서 유럽행을 고집하던 사람이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을까요. 모나코때를 비롯한 일련의 과정들을 비추어볼때 이건 그냥 군면제를 위한 꼼수네요. 돈 좀 덜 받고 중동이나 아시아쪽 팀에서 1~2년 뛰어도 충분하겠지만 꼴에 자존심과 돈욕심은 있어서 그건 죽어도 못하겠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죠
양지원
14/08/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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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생의 승부사!
14/08/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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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해가 안가는게.....
왜 꼭 유럽일까요? 이미 유럽에서 통할 상태가 아닌 것 같은데...
자존심 때문일까요?
루카쿠
14/08/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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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존심입니다. 말씀하신게 다 맞아요. 보시다시피 폼이 죽은게 모자라 이제 아예 다른 선수가 되버렸거든요.

지도자 자격증은 유럽 아니면 은퇴하겠다! 로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솔직히.
페마나도
14/08/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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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보기에 안 좋거나 괘씸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합법적으로 군대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썼는데
왜 그렇게 까시는지 전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에서 박주영 까는 분들은 그 방법이 본인에게 가능하다면 과연 안 쓰실지 궁금하네요.

공인이라서 더 처신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위에 댓글 보면 어떤 분들은 꼭 자신은 그런 짓 절대 안 할 것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이 보여서요.

과연 군대를 대외적으로 안 좋게 보여도 합법적으로 피할 방법이 있으면 여러분들은 안 쓰실 것인가요?
비밀....
14/08/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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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라면 자기 수준에 맞는 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생각을 하지 저런 식의 편법으로 피해가진 않을거 같네요.
빤히 정문이 활짝 열려있는데 일부러 개구멍으로 들어가는 걸 고르니까 문제죠.
페마나도
14/08/29 11:36
수정 아이콘
박주영의 입장에서 보지 마시고
비밀님의 입장에서 보세요.
만약 비밀님의 인생에서 악질이든 아니든 편법으로 군대를 면제 받거나 장기간 연기해서 결국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안 하실 것인가 그것이 궁금한 거죠.
14/08/29 12:06
수정 아이콘
목적달성을 위해 남들의 눈을 찌뿌리게 하는길과 조금 돌아가더라도 남들보기에도 떳떳한길이 있다면 떳떳한 느린길을 택합니다
당연한것 아닌가요?
페마나도
14/08/29 12:17
수정 아이콘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것은 님의 가치 기준이지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요?
14/08/29 12:29
수정 아이콘
법은 지켜야할 최소한이고 그거보다 우선해서 지키고 살아야할 것들이 많다고 배워서 당연하다 말했는데 요즘에 세상돌아가는것 보니 제가 잘못살았나 보네요 떳떳하지 못해도 도덕적이지 못해도 남한테 조금 피해주더라도 불법만 아니면 문제없다는 사회분위기니 뭐...
다음달 태어나는 아기에게 어떻게살아라고 가르칠지 고민되는 요즘입니다

왜 당연하냐고 물으시니 당황스럽네요
다리기
14/08/29 12:45
수정 아이콘
도덕적으로 문제 없고 남한테 피해 안주고 불법도 아닌데 뭐가 문제죠? 심지어 본인은 떳떳할 수도 있는데요..
아기한테도 그렇게 가르치시면 됩니다. 떳떳함이야 자의적인 해석의 영역이니까 재쳐두더라도 이번건에 다른 문제는 없어요.
자기 이득 못챙기면서 떳떳하니까 하고 자기 위로하는 걸 더 가치있게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건 아니고 개인 가치관 따라 다른거죠.
14/08/29 13:08
수정 아이콘
메달 취득후 동종목 종사에 지도자생활도 포함한것은 나이 부상등으로 3년이라는 선수생활을 하기 힘든 선수를 위해서 들어간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주영처럼 자기 기호에 맞게 선수생활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수생활을 쉬게된사람을 위한 규칙은 아닐거라는건 바보가 아닌이상 누구나 알수있죠.
규칙의 의도와 다른경우인데 거기에 조건을 의도적으로 끼워맞춰서 법을 이용하는일은 도덕적이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한 행동입니다.박주영 본인이 그러고도 떳떳하다면 그건 떳떳한게 아니라 뻔뻔한것입니다
자기이득을 못챙기는것이 아니라 취해야할 이득과 취하지 말아야할 이득을 구분하자는것입니다 개인가치관이 아니라 사회 통념상 도덕이라는 개념에 들어가야할 문제인데 이게 전부 무너져버린 사회에서 제가 꼰대소리나 늘어놓고 있네요

제아이는 제가 알아서 가르치겠습니다
다리기
14/08/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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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취득후 동종목 종사에 지도자생활도 포함한것은 나이 부상등으로 3년이라는 선수생활을 하기 힘든 선수를 위해서 들어간 조건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이상, 자의적인 해석으로 남을 비난하는 꼴이죠. 그 또한 도덕적이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선수 생활이든 지도자 생활이든 본인이 선택하는 거지 그걸 도덕적이네 마네 따질 경우가 아닙니다. 지킬 건 지킨다의 문제랑 상관 없어요.

도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내 앞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게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행동인 거지, 길가에 있는 쓰레기 안줍고 지나간 사람한테 욕하는 게 도덕적인 일은 아니죠. 쓰레기 버리는 사람한테 욕하는 행동도 옳은 행동은 아닌 게 당연하고요.
14/08/29 13:39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크크 저걸 자의적 표현으로 생각하시네요.
병역 면제의 권리를 받은이상 그대신 주어진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박주영이 선수생활 하지않고 지도자의 꿈을 펼쳐나간다면 여기 비난한 모든이들이 박주영을 오해한것이겠지요.
박주영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을 교묘히 빠져나간것으로 생각되서 비난하는것인데 다리기님의 생각엔 이것도 자의적인 해석으로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테니 앞으로 박주영 행보를 보고 까도록 해야겠네요.
쓰레기 버리는사람은 충분히 도덕적이지 못한것이고 욕은 아니어도 비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것은 할수있는행동입니다.
지겹네요 박주영. "뽑아서 평가전 하는것 보고 까라" "승부사니까 실전에 강하다 월드컵 성적보고 까라" 이제는 지도자 생활 잘하는지 보고 까야되게 생겼네요
비밀....
14/08/29 12:11
수정 아이콘
모나코 영주권 건이면 페마나도 님 논리를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 건은 그냥 누굴 갖다놔도 99%는 선수생활 이어가는 식으로 해결하고 말지 저런 식으로 치사하게 개구멍으로 들어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네요. 편법 안 써도 선수생활만 이어가면 면제인데 거기서 희안한 꼼수를 생각해내는건 박주영 같은 사람들이나 할법한 짓이죠.
그리고또한
14/08/29 11:19
수정 아이콘
합법이 아니고 편법입니다.

불법이 아니라고 둘을 같은 범주에 넣는 건 옳지 못하죠.
페마나도
14/08/29 11:30
수정 아이콘
편법도 합법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합법이든 편법이든
불법이 아닌 방법이 있으면
몇 분이나 안 하실지 물어본 겁니다.
14/08/29 13:12
수정 아이콘
그러라고 만든법이 아닌데 의도적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가는 행동이 편법입니다
편법이면 무조건 발담구고 본다는 생각 그래서 이득을 취하고 말겠다는 생각...좀 무섭네요
일단 전 안할겁니다 저상황에서 일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면 뛸수있는 팀을 찾겠죠 그러지 않았으니 비난하는거고요
저렇게 행동할사람 모나코박 외에 누가있겠습니까 아! 한분 더계시군요 페마나도님...
루카쿠
14/08/29 17:38
수정 아이콘
님. 사람들이 다 님처럼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충분히 다를 수 있어요.

몇 분이나 안 하실지를 어떻게 알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박주영이라면 똑같이 할거라는 전제를 까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흑태자
14/08/29 11:23
수정 아이콘
세상을 성인군자와 악인으로 이분할 수 있는게 아니죠.

합법의 층위도 여러가지고 편법과 위법의 수준도 다양한 수준으로 있을수 있는겁니다.

위법으로 보자면 절도를 해도
1.떨어져 있길래 줏었다.
2.빈집에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가서 훔쳤다.
3.주인이 자는틈을 타 몰래 훔쳤다.
4.흉기로 위협해 뺐었다.
다 다른종류의 남의 물건을 뺐는 행위입니다.

병역을 기피하는 편법또한 합법이라도 1-4번에 해당하는 적극성과 악의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죠.

박주영의 행보는 절도로 치면 3-4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질문은 범위설정을 다시 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떨어진 남의 물건을 줍는다고 강도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죠.
병역기피를 할수 있다면 누구나 하겠지만 박주영처럼 하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페마나도
14/08/29 11:33
수정 아이콘
너무 복잡하게 가지 마시고
악질인 편법이지만
불법이 아닌 방법이라고 치죠.
편법이라 불르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

일단 불법이 아니란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그 방법이 본인 앞에 있을 때 선택을 안 하실지가 궁금하다는 거죠.
단지날드
14/08/29 11:45
수정 아이콘
박주영 모나코 시절이었으면 진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박주영처럼 했을거같습니다만 지금은 안하겠네요 아시아나 k리그로 이적해서 뛰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페마나도
14/08/29 11:59
수정 아이콘
그것을 단지날드님이 결정할 수 없죠.
박주영과 가치기준도 다르고 생각도 다를테니까요.
님에게는 아시아나 K리그로 뛰는 것이 옵션일 수도 있지만
박주영에게는 옵션이 어떤 이유에서든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전 그저 악질이더라도 불법이 아닌 편법으로 군대를 안 갈 수 있으면
여기서 박주영 까대는 몇 분이나 안 하실지 궁금하다는 거죠.
제가 생각이 삐뚤어졌는지 몰라도 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자가 그 편법 사용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단지날드
14/08/29 12: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 답변해드렸을뿐입니다. 말씀대로 전 박주영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가 박주영이 아니고 그의 입장과 생각에 동의하지 못하기 떄문에 이렇게 비난을 하는거겠죠 그리고 박주영은 지금 군대를 가니마니 하는 상황자체가 아니구요 군대는 안갈수있죠 이미 병역특례를 받았는데요 그의 행보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거죠 일정이상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에게 군대를 면제해준다는건 병역을 필하는 대신에 그 실력과 명성을 가지고 국가에 도움이 되는일을 해달라는건데 이게 국가에 도움이 되는 행보인가요 전혀 아니고 오히려 지금 조소만 사고있잖아요 세상 모든게 불법이 아니라고 다 용인되는건 아닙니다 이건 기본적인 책임감 문제에요. 지금 박주영에게 지금 2년 군대가라고 합니까? 박주영이 지금부터 당장 선수생활도 못하고 2년 군대에서 썩는다면 그거 피하려고 하는건 이해할겁니다. 저도 그렇게 할거구요 모나코시절 상황이 이와 유사했죠 그런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박주영이 지금 해야할일은 정상적인 선수생활해서 폼 끌어올리고 진짜 인맥이 아닌 실력으로 국대에 승선해서 자신의 명예회복하는것 그리고 우리나라 국대의 좋은 성적에 이바지하는것 설사 국대에 승선할 실력이 안되더라도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해뛰는것이 자신이 받은 병역특례에 대한 합당한 행동이고 이게 본인을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한때 그를 응원했지만 지금은 비판하고 나아가서 조소하고 비난 조롱까지하는 사람들에게도 엿을 먹이는것과 동시에 박주영 그리고 우리나라에게도 좋은일이죠
페마나도
14/08/29 12: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인터넷의 비난과 대중의 비난이 자기 자신의 가치기준과 다르다고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대부분 그냥 상대적 박탈감등 자기 자신이 못했던 것을 하니까 부럽거나 얄미워서 비난을 하죠.

여기 댓글 보세요. 거의 인신공격이나 조롱으로 가는 댓글들도 보입니다.

객관적으로 정말로 자신의 가치기준과 도덕성이 달라서 비난을 하는 것이라면 저도 할 말 없습니다만
인터넷과 대중의 비난의 특성이 그런 것이 아니라고 전 알고 있기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14/08/29 12:31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 일어나든 쉴드를 치고 보는 것이 또한 팬덤의 특성이기도 하지요.
안녕하세요!
14/08/29 12:49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 일어나든 쉴드를 치고 보는 것이 또한 팬덤의 특성이기도 하지요. (2)
흑태자
14/08/29 11:54
수정 아이콘
이미 말씀드린거 같은데요.
일단 박주영은 방법이 본인앞에 있는 정도가 아니죠.

국가대표선수가 이중국적을 취득해서 병역을 빠져나가는것부터 시작해서 그간 행보는 그런 선례도 없을뿐더러
그냥 그런 방법이 있길래 한게 아니라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병역기피를 하고자 연구를 거듭한거죠.

이건 길가에 병역기피방법이 떨어져있는걸 주운게 아니라는 겁니다. 자꾸 위의 절도예시에 1번같은 행위를 한것같은 뉘앙스로 물으시는데 그게 잘못된걸 알아도 떨어진물건은 주을 수 있듯이 병역기피방법이 있다면 대부분 병역기피할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박주영의 경우는 그게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없던 방법을 만들어서 절도로 따지면 3-4번의 예시같은 병역기피입니다. 질이 안좋은 편법입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 사람은 거의없을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페마나도
14/08/29 12:0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제 댓글 다시 보세요.
제가 언제 1번이라고 했어요.

4번이라고 하세요.
최고 악질인 편법인데
불법이 아닌 방법이라고 정의 하세요.

그런데 님은 3-4번을 불법이라는 암시를 하시네요.

어찌되었든 그런 방법이 눈 앞에 뻔히 있을 때 님은 안 하신다고 자신하신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다른 분들도 그럴지 정말 궁금합니다. 님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전 법적인 후폭풍 없으면 대다수가 할 것이라고 봅니다.

님과 저와의 관점의 차이는 이 점이지
얼마나 악질이냐 아니냐가 아니에요.
흑태자
14/08/29 13:42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다시 봤는데 님의 표현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눈앞에 뻔히있는'이라는 표현은 박주영선수의 경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편법을 쓰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하는 편법이지요.

대부분이라 하셨는데 대부분의 해외파 운동선수들이 다 박주영같은 방법들을 동원해가며 병역기피했던가요? 박주영선수정도로 갖은 노력을 다하면 해외파 미필선수들 다 빠져나갈수있습니다. 국적까지 바꾸는 수단을 동원하면 말이죠. 누가 그러던가요? 대부분 안그럽니다. 대부분 박주영선수처럼 적극적으로 편법을 동원할 생각자체를 못하죠

대부분 법적인 후폭풍이없어도 박주영선수처럼 노골적이고 적극적으로 편법을 쓰진 않는다니까요
14/08/29 13:18
수정 아이콘
불법이 아니면 해도된다고 생각하시는 자체가 좀 위험합니다
합법 불법 편법 이것들의 차이에대해서 다시 생각한번 해보심이 좋겠습니다
14/08/29 12:01
수정 아이콘
안합니다
실제로 편법 있는데도 그냥 현역으로 갔다왔고요
그럼 전 깔 자격이 생기는건가요??
페마나도
14/08/29 12:06
수정 아이콘
그럼 대단하신 겁니다.
전 DSlayer님 같은 분들은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박주영이 이런 비난을 받을 짓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08/29 12:17
수정 아이콘
합법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편법이 정당화되는건 아닙니다. 법이 모든 예외를 다 거를 수도 없는거고 꼼수를 찾는 사람의 특성상 언제나 합법을 가장한 편법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 합법이라고 옳다는건 너무 기계적인 판단이죠. 시위를 막으려고 사전에 반대하는 쪽에서 시위를 등록해놓는다던지 하는 [합법적인 편법]이 있을 때 합법이라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끊임없이 환기시키고 지적을 해야 이런 편법들이 지양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거죠
물론 이번 한 건만 놓고 보면 그렇게까지 욕먹을 일이 아닐 수 있겠지만 모나코 병역기피에서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봤을 때 박주영은 합법적인 편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 이런 선택은 결코 옹호받을 수는 없다는게 제 입장이네요. 특히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사람한테는요
거기에 개인적으로 지금 이런 처사가 납득이 안되는게 몸으로 먹고사는 운동선수 입장에서의 2년과 지도자 단계의 2년을 같이 평가한다는것도 의문이네요.
페마나도
14/08/29 12:23
수정 아이콘
DSlayer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합법적인 편법이라고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고 그것이 악질적이라면 막아야 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법의 특성상 꼼수는 어디나 있고요. 특히 세금 쪽이 심하죠.

하지만 전 만약 이런 행동을 하는 선수나 사람이나 대기업을 비난하려면
그 본인도 합법적이지만 악질적인 편법을 안 쓴다고 장담할 수 있을 때 비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그것은 위선이죠.

그래서 물어본 것입니다. 여기서 비난 하시는 분들 중에서 몇 분이나
자신의 실생활에서 굳이 병역이 아니더라 절세법이나 여러 법에서
합법적이지만 악질적인 편법을 안 할 분이 몇 분이나 되시는지...
왜냐하면 자신도 하거나 할 가능성이 높은데 비난하는 것이면
그것은 위선이거든요.
안녕하세요!
14/08/29 12:50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너도 잘못한 일 있을 거니까 아무도 까지 말라는 얘기군요?
14/08/29 13:19
수정 아이콘
비난받을짓 맞습니다
이런사람들이 법을 악용하면 이득볼수있다는것을 여러사람에게 가르칩니다
눈팅중
14/08/29 12:01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해서 그게 무조건 잘못이 아닌 건 아니죠.
페마나도
14/08/29 12:03
수정 아이콘
잘못과 불법은 다른 겁니다.
눈팅중
14/08/29 12:13
수정 아이콘
물론 다릅니다. 하지만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페마나도
14/08/29 12:15
수정 아이콘
비난 하려면 본인도 그런 상황에서 안 한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나 해야지
안 그러면 그것은 위선입니다.
14/08/29 13:21
수정 아이콘
여기 누구를 저상황에 가져다놔도 대부분 뛸수있는팀을 찾지요
이제 비난해도 되겠습니까?
아저게안죽네
14/08/29 17:21
수정 아이콘
아니죠. 자신감이 있어도 막상 닥치면 모를 일인데요. 그걸 누가 장담합니까.
적어도 현재 하지 않았고 그게 편법이라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다면 비판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하지도 않은 일로 남의 행동을 제한하려고 하시는지 좀 그렇네요.
14/08/29 12:09
수정 아이콘
너라면 안 그러겠냐는 이야기는 그닥 적합한 반론이 아닙니다.
페마나도
14/08/29 12:16
수정 아이콘
충분히 적합하다고 보는데요?
누군가를 비난한다는 것은 보통 자신은 안 그렇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아니라면 위선이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묻겠다는데 왜 적합하지 않은 반론이죠?
14/08/29 12:30
수정 아이콘
페마나도님 주장이 죄 없는 사람만 돌을 던지라는 말이랑 뭐가 다릅니까.
다다다닥
14/08/29 12:4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최고의 감정적인 대응논리입니다. 사실 논리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안녕하세요!
14/08/29 12:50
수정 아이콘
논점 일탈이죠
세계구조
14/08/29 12:36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하셨는데 정작 입장 바꿔 얘기하니까 그건 님의 입장일 뿐이고요라고 답변하시는 것처럼 보여요
단지날드
14/08/29 12:42
수정 아이콘
저한테 달린 답변이 딱 그랬죠;;
14/08/29 15:55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박주영을 까지는 않는데...
솔직히 이 댓글은 좀 -_-;;
옵드라
14/08/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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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인생 지가 사는거고 국대에서는 더이상 안봤으면 합니다
루카쿠
14/08/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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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모 감독이 다시 오지 않는 한 아무도 안 뽑을 겁니다.
14/08/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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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본인이 선수생활을 마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거나..추후 지도자로써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이다 등등의 코멘트가 있었으면 이번 라이선스 취득이 전혀 문제가 안되겠죠. 아..그냥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하는구나.

그런데 아무 언급도 없이 당장 이적에 실패하게 되자 허겁지겁 라이선스를 딴 것은 충분히 본문처럼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지도자로써의 꿈이나 비전에 대해서 아무 말도 없었으면서 갑자기 이렇게 나오면 병역 이외에 다른 건 생각하기 힘들죠;
멀면 벙커링
14/08/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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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례란 게 무서운 겁니다.
이런 케이스가 또 나오면 앞으로 스포츠 선수 병역특혜 법령에 대해서 계속 손을 보겠죠.
포프의대모험
14/08/29 11:08
수정 아이콘
주멘 크크
14/08/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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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문제 없으나 도의적으로는 욕먹는 케이스군요.

주영팍 케이리그에서 부활하라!
14/08/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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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팍 : 케이리그 거절함. 어디 감히 프리미어리거인 나한테....
14/08/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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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안 좋아하지만 케클와서 케클 씹어먹는다고 가정해도 서울은 아니었음 좋겠네요..
사실상 씹어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크크
14/08/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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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오면 모를까 클래식에서는 힘들죠.
이천수 설기현 둘 합친 정도의 공격 포인트 정도는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만.
Smile all the time
14/08/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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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자존심이 있지 국내파가 될순없죠.
14/08/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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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저프
최종병기캐리어
14/08/29 12:01
수정 아이콘
형, 저 프리미어 리거에요
루카쿠
14/08/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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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리그에서도 안 받아준다!!
HOOK간다
14/08/29 11:13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이 남자에 대해 뭐라 말하기가 싫네요.
잔머리만 굴리고 진정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이 사람은 그냥 이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렵니다.
국대에서 선수로든 감독으로든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의 궤적
14/08/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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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제는 없지만 밉상이긴 하네요
사상최악
14/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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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의적으로도 비난 받을 여지가 없는 사안인데 너무 무리해서 억지 비난하는 격이네요.

누구나 당연히 할 선택 아닙니까.

이걸로 비난한다면 병역면제된 선수들도 면제 취소를 회피하기위해 4주 입소 훈련을 받는 꼼수를 부렸다는 말 같지 않은 소리도 할 수 있죠.
14/08/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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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도자 생활을 해야 병력특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걸 따놓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세계구조
14/08/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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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어린이 축구교실 열면 되겠네요.
엔하위키
14/08/29 11:25
수정 아이콘
호골메드루축인박?!
미라레솔시미
14/08/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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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딴거보다 굳이 왜 유럽리그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유럽쪽에선 기량이하로 판단해서 오라는 팀이 없을텐데요...
아시아쪽은 페이가 안맞나....
14/08/29 11:32
수정 아이콘
중동쪽 거절하는 걸 보면 페이보다는 쫀심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미라레솔시미
14/08/29 12:01
수정 아이콘
중동쪽에서 확실히 오퍼가 들어왔는지 모르겠네요.
박주영이 이제껏 행동했던 패턴을 보면 쫀심보다는 무조건 실리를 찾아 다녔죠.
주위의 눈치, 명분 이런거 생각하고 행동하던 선수가 아니라서 자격증딴거도 꼼수로 보이나봐요
엔하위키
14/08/29 12: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주영선수 아내분이 런던에서 유학중이라 안가려고 한다는 루머를 접한 적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베르시스
14/08/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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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내용으로 삭제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8/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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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따지면 유승준도 합법적인 행동이었죠.
페마나도
14/08/29 12:11
수정 아이콘
유승준은 불법이죠.
원래 입영 날짜가 코 앞이라서 출국이 안되는데
사정사정해서 병무청직원의 보증까지 받아서 출국 후
병역기피를 한 것인데요.
14/08/29 13:23
수정 아이콘
출국시켜준 직원잘못이지 어떻게 유승준이 불법입니까?
불법이었으면 인터폴 통해서 벌써 잡아와서 수감시켰죠
베르시스
14/08/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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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내용으로 삭제합니다
안녕하세요!
14/08/29 12:51
수정 아이콘
유승준은 합법적인 행동이 아니었던 걸로 압니다.
光あれ
14/08/29 11:41
수정 아이콘
되게 얍삽해 보이기는 한데 기간 동안 지도자 활동을 한다면 뭐.. 병특 규정이 선수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실제로 메달 따고 은퇴해서 지도자로 병특 자격 유지하는 케이스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뭐 내가 보호자라면 박주영이 지도자하는 곳에 애들 보내고 싶지는 않지만요.
Around30
14/08/29 11:42
수정 아이콘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선수로서 자신감 및 실력을 완전히 잃고 재기하는 것보다 지도자로써의 길을 택할 가능성도 있기야 있겠죠.
다만 아직 더 뛸수있는 나이의 선수임에도 그러한 길을 택한다는건 선수로서의 열정 ,승부욕 이러한것이 결핍되어있다는 점에서 한때나마 그의 축구로 환호하든 열이받든 함께 뜨거웠던 한국축구 팬의 입장에서 아쉬움을 토로할순있다고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독기 및 승부욕이 강한 선수였다면 훨씬 더 클수있었을텐데.. 재능을 찬사받던 선수가 그저그런 선수가 되어버렸으니..
월드컵 16강 탈락후 뜨거운 눈물을 흘린 손흥민선수와 대조되는 그림입니다.
연아동생
14/08/29 11:48
수정 아이콘
박지성과 박주영을 보면.. 극과 극을 보는듯해요. 한명은 어떠한 주목도 못받았으나 선수로서 이룰수 있는건 다 이루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한명은 엄청난 주목을 받고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점점 몰락해가며 추한 모습만 보이고 있고..
14/08/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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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밉긴 하네요.
라스트오브어스
14/08/29 12:08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이미 전과가 화려해서
그냥 태생이 욕먹을려고 태어난거같음
포도씨
14/08/29 12:32
수정 아이콘
이게 욕먹을일이 아니면 범법자빼고는 욕먹을 사람 아무도 없죠.
무슨 박주영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축구를 한 순간이라도 떠날 수 없기에 지도자라도 되고싶어 발버둥치는건가요?
베르시스
14/08/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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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내용으로 삭제합니다
포도씨
14/08/29 12:37
수정 아이콘
무슨의미신지요? 박주영이 지도자자격을 취득하지 않아도 병특은 유지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베르시스
14/08/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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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내용으로 삭제합니다
포도씨
14/08/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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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건 다른문제로군요.
이제와서 박주영을 욕할 만큼의 애정도 없긴하지만 말이죠.
그냥 잊고싶은 이름이에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애증의 이름이었는데...
iAndroid
14/08/29 12:54
수정 아이콘
5배 연장하여 해당 분야에 복무하는 건 8일 미만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8일 이상 정당한 사유 없이 해당 분야에 복무하지 않으면 종사기간이 연장되지 않고 현역 복무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론은 8일 이상이라는 조건에 걸리면 병특을 유지할 수 없다는 거죠.
베르시스
14/08/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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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완전히 잘못된 지식이었네요 자삭하겠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정보로 많은 분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89조2항을 읽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네요..절말 죄송합니다
박초롱
14/08/29 12:42
수정 아이콘
왜들 까는지 모르겠네요.
벤치에 앉아있을 때 팀이 잘 이기니까 아예 벤치에 앉아있겠다는 거 아닌가요?
14/08/29 12:48
수정 아이콘
청와대 전지현트레이너 자리에 박주영을 앉힌다면......?!
14/08/29 13:34
수정 아이콘
촌철살인이네요 크크 님의 센스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감자튀김
14/08/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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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기능 없나요 크크크크크크
Fanatic[Jin]
14/08/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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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박주영처럼....
다리기
14/08/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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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이에요 보면. 청소년 때부터 특출난 활약을 보이고 국가대표로도 손색 없었고, 수준급 유럽리그에서 활약도 했었고..
이제는 별짓을 다 하면서 어그로를 끌고 욕을 먹고 그러면서 실리란 실리는 다 챙기네요 크크크 인생 참 버라이어티 합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이번 건은 그냥 얄미운 정도지, 악질적인 편법이고 도덕적으로 잘못이고 그런거 전혀 아니지 않나요?
벤치에서 허송세월하면서 돈 받아먹더니 유럽에서 팀 못구하니까 지도자 자격증으로 때우겠다는 심뽀에 어이가 없을 순 있어도
지가 중동, 중국에서 뛰기 싫다는데 그래도 그게 옳은거고 나라면 그렇게 할거야 같은 논리로 비난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다다다닥
14/08/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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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바이건으로 해석하면 다리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은 박주영 선수가 그간 보여준 행적들은 도덕과 의리랑은 거리가 먼 행보였으니까요.

이건도 좋지 않은 여론의 연장선쯤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리기
14/08/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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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행적들과 연관 지어도 두 배로 얄미울 뿐, 지도자 자격 이수한 게 하자있는 행동은 아니죠. 그것도 도덕, 법 어쩌고 하면서 비난하는 건 영..
그냥 괘씸죄로 까는거야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이건 절대적으로 잘못한 일이니 까야 된다 하는 경우가 보여서 희한하다 싶어 댓글 써봤습니다 흐흐
레지엔
14/08/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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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병역을 수행하지 않은게 잘못인가 생각해봤는데, 아닌 것 같군요.
14/08/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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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월드컵 직후, 유럽에서 팀 못 구할게 뻔히 보일때 이렇게 하지 않겠느냐...하면서 논의가 되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말이 나왔었죠.
"박주영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지도자 자격증 취득하고, 막말로 요즘 유행하는 축구교실 같은데에 이름만 올린 다음에 계속 팀 구하는 시도를 할 것." 이라고.
선후배들이 운영하는 축구교실에 일주일에 한시간 정도만 나가는 계약을 하고서 애들 가르쳐도 병역혜택은 유지가 됩니다.
그러면서 새 팀 구하려는 시도를 계속 하겠죠. 불법은 아닙니다. 그 의도가 빤히 들여다 보여서 그렇지.

여하튼, 박주영이 벌써 은퇴는 안할거라고 보는게 축구팬들 중론입니다.
유럽은 그에게 흥미가 없고 K리그 팀들과는 돈이 안맞아서, 중동쪽은 종교 문제 때문에 안간다는데 결국에 어디건 선택하게 될 것이고.
지금까지 보여줘 왔던 행보를 보면 돈 분명히 더 벌 수 있는데 포기할 사람이 아니니.
최종병기캐리어
14/08/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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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향 대구에 '박주영 축구장'에 '박주영 유소년 축구교실'이 운영중에 있죠....
14/08/29 13:10
수정 아이콘
아, 자기 이름 딴 축구교실이 이미 있었군요.
그럼 눈치볼일 없이 피치 나가서 애들 가르치는 일을 적게 하고,
조용히 개인훈련 하다가 에이전트랑 대화하고 와도 될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꽤나 높다고 봅니다.
국방부에서 조사 나와도 아이들 지도하느라 출근 계속 했다고 그러면 될테니.
사악군
14/08/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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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편법인지도 모르겠는데요.
원시제
14/08/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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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욕먹을 일도 아닌것 같고,
심지어 아직 제대로 벌어진 일도 아니네요. 라이센스만 취득했지 뭐 어디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것도 아니죠.

그러니까, 실제로 벌어졌어도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 아닌지 견해가 갈리는 사안을
실제로 벌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욕하고 계시는겁니다. 벌어지고 나서 욕해도 늦지 않습니다.
탱구와레오
14/08/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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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유계약선수라 이적시장기간이랑 상관없지 않나요??
azurespace
14/08/29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편법이라는 개념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불법이 아니라면 합법이고 그건 해도 되는 행위입니다. 법에 문제가 있다면 법을 고쳐서 해결해야 할 것이고 입법자들을 까야 맞지요. 도덕에는 강제력도 없고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14/08/29 21:58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으로 법의 헛점을 이용하거나 심지어 법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서 거하게 돈챙겨가신 모 대통령이 계시죠 ^^
14/08/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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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괘씸죄라는게 얼마나 무섭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론 바람직 하지 못 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대중에게 공정한 잣대란걸 요구하는것도 무리긴 하죠.
Friday13
14/08/29 14:09
수정 아이콘
연예인 병역문제에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런 말이 안 나와야지 싶네요.
14/08/29 13:5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꼼꼼하기가 그분급이네요
14/08/29 14:25
수정 아이콘
역시 승부사네요.

박주영의 평소 행실을 보면 놀랄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8/29 14:25
수정 아이콘
괜히 양치기소년 얘기가 있는게 아니죠. 전적이 있으니 뭘해도 안좋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네버스탑
14/08/29 14:51
수정 아이콘
선택은 절묘하나.. 비난은 피할 수 없겠네요..
물론 법적인 비난이 아닌 도덕적 비난 말입니다..
14/08/29 14:52
수정 아이콘
사실 논리놀음을 극단적으로 하면 세상에 비난받을 일은 단 하나도 없죠. 불법이 아니면 불법이 아니니까, 불법이면 법의 처벌을 받을 테니까. 그런 이유로 모든 비난을 부정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자신이 없네요.. 물론 제가 누군가를 비난할 때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제가 비난받더라도 그건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밥밥바
14/08/29 14:53
수정 아이콘
지도자의 길을 가겠다보다는
노는동안에 어디 이름 올려놓고 지도자생활인거처럼 뻥치겠다로 보이는데요
그냥 축구부있는 어디 학교가서 코치에 이름 올려놓고 일주일에 한번 공차는거 알려줘도
지도자 생활은 지도자생활일테니까요
오색형광펜
14/08/29 15:00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하고 있는 일은 '불법'이 아니므로, '욕'을 하면 안되고 '비난'을 해선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동의합니다.
이에 저는 위법을 저지르지 않은 박주영 선수를 '칭찬'하기로 했습니다.

'이야~ 박주영 정말 대~단~하~네~. 포항에서도 영~리하게 굴고, 릴 대신 간 아스날 벤치에도 따뜻~하게 앉고, 국대감독 잘 만나서, K리그에서 잘 뛰는 동료들 다 제끼고 월드컵에서도 마음껏 따~봉하는 기회도 얻더니, 어디든 새 팀을 구해서 경기감각을 살려 그라운드에 다시 서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속좁은 바램같은건 간단히 뛰어넘어, 한국으로 들어와 지도자 자격증을 따서 어떻게든 군대만큼은 회피해보려는 그 자세가 정말 놀~라워. 그 의지와 정신력이 정말, 왕년의 축구천재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 대~단해!'

이러면, 서로가 해피한거 맞죠?
14/08/29 15:54
수정 아이콘
영어로 칭찬해주시죠

국내리그는 돌아보지도 않으신다는데 영어로 해줘야 EPL팬의 칭찬인가 싶어서 기뻐하실듯 크크
사상최악
14/08/29 23:57
수정 아이콘
이야~ 댓글 수준 대~단~하~네~

라고 누가 말할 때 오색형광펜님이 해피하시다면 맞을 거 같아요.
낭만토스
14/08/29 15:22
수정 아이콘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고 하죠. 법을 지켰다고 도덕적 비난까지 피할 수는 없는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8/29 16:03
수정 아이콘
아직 정확한 의도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3일을 기다려보고 9월1일 어떻게 흘러가는지보고 판단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은퇴'하여 지도자 생활을 하거나,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한 준비가 된다면 비난받을 이유는 없겠지만, 병역회피용 편법이라면 법의 취지 '문화창달과 국위선양 및 개인특기 계발기회를 부여'를 훼손하는 것으로써 비난받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를 문화예술체육요원으로 선정한 것은 그가 축구선수로서 국위선양 및 개인특기를 계발하라는 의미이지, 축구선수로서의 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지도자'를 하라는 것은 아니니까요.
루카쿠
14/08/29 17:46
수정 아이콘
전례가 혹시 있나요? 아무도 안 그랬던 짓같습니다. 이걸 비난하는게 이해가 안 간다는 사람들 저의가 뭔지 모르겠어요.
황금사과
14/08/29 16:21
수정 아이콘
불법이면 처벌받을 일이고, 불법이 아니라 편법이니 비난으로 끝나는 거죠.
Untamed Heart
14/08/29 17:25
수정 아이콘
일단 팩트는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이고, 나머지는 글쓴분의 주관적인 추측성 글이네요. 좀 기다린 뒤에 논의해도 되는문제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더이상 축구선수로의 욕심은 없어보여서요. 뭐 지도자로써도 언론이나 대인관계보면 그닥일거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냥 와이프 공부 마치면 같이 조용히 축구교실이나 하면서 살거 같습니다.
이제 축구에 미련없어 보여요. 미련이 있었으면 지금까지 무적선수로 지내지 않았을거란게 제 추측입니다.
폭주유모차
14/08/29 17:34
수정 아이콘
진정한 멘탈갑.... 쵝오다!!!!
노던라이츠
14/08/29 17:35
수정 아이콘
불법이 아니므로 문제없음vs 불법이 아니어도 도의적책임이 있음
14/08/29 17:47
수정 아이콘
불법아니어도 얄미운건 얄미운거고
욕도아니고 험담할수 있는거죠

이미 박주영 축구교실에 유소년코치로 등록했다는말이 있던데
사실이라면 선수그만둬도 이미면제확정이네요
루카쿠
14/08/29 18:00
수정 아이콘
과연 이런 선수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4/08/29 18:35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 에펨이 기대되는군요.
이제까지 나왔던대로 박주영 능력치는 쓸 만 할 것이고
스탭 능력치 달려있는 85년생이라...크크크

12에서의 비제처럼 팀들이 달라붙겠죠? 현실과는 달리?
뒷짐진강아지
14/08/29 20:13
수정 아이콘
뭐가 됬던 형태상 합법이니...

앞으로 저렇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singlemind
14/08/29 21:19
수정 아이콘
아우 정말대단하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이사람과 홍땅보씨는 대역죄인이라 생각하는데
사상최악
14/08/30 00:0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를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이 박주영 선수가 선수생활을 안한다고 또 욕을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나는 네가 선수로 뛰는 게 싫지만, 나는 네가 선수로 뛰지 않는 게 싫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억지 비난을 봐왔지만 이번 건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네요.
흑태자
14/08/30 00:54
수정 아이콘
전 왜 어처구니가 없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어려운 얘기가 아닌데요.
결국 다 똑같이 '스스로 자격이 되는 일을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국가대표는 경기경험도 없는 자격미달이면 뛰지 않으면 되고
병역면제는 조건도 채우지 못하고 편법이나 쓸거면 포기하면 되고
유럽진출은 불러주는 팀도 없고 할 자격이 없으면 안하면 됩니다
선수로 맘껏뛰세요 뛸 자격이 되는 팀에서

왜 무자격자가 자꾸 편법으로 자격도 없는 자리에 욕심을 내나요
뚜루뚜빠라빠라
14/08/30 01:09
수정 아이콘
지금 박주영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그렇게 보이시는게 더 신기하네요... 어떻게 봐야 그렇게 보이실수가 있지...
14/08/30 18:00
수정 아이콘
실력이 안되는데 국대로 뛰는게 싫은거지 어디가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게 싫은게 아니죠.

그리고 저는 선수로 뛰지 않아서 비난은 하지 않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한때 한국축구의 구세주 취급도 받았던 스트라이커가 자기 재능을 저렇게 썩히고 있다는게요.

유럽을 고집하지만 않으면 불러주는 팀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직 선수생활을 접을 나이는 아니고 팀에 소속되어서 축구활동을 계속하면 좋으련만
입대를 피하고자 지도자자격증을 따서 그걸로 축구활동을 하겠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14/08/30 02:09
수정 아이콘
박주영처럼 아무말 안하고 욕먹는 선수도 드물겁니다, 주변에서만 떠벌떠벌...
치토스
14/08/30 03:13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떠나서 유럽말고 다른 하위리그 에서도 콜이 오는데 그걸 거부하는거 보면 축구선수로서 자존감도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축구선수라면 우선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 하면서 다른길을 모색해 볼것 같은데
박주영은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것 같지도 않고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아요. 여태껏 그냥 돈벌고, 군대 안가려고 축구 하는것 처럼 보여요 그래서 싫어요.
미하라
14/08/30 07:14
수정 아이콘
"너같으면 안하겠냐" 라는 댓글은 참 뜬금없기도 하고 굉장히 어이없는 이야기네요.

아예 직업윤리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말이죠.
LikeDaniel
14/08/30 08:56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나라에서 군대는 멍청하고 돈없는 사람만 가는곳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자식 20살 될 동안 능력되면 절대 군대 안보낼랍니다.
14/08/30 12:08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메달을 딴 후 3년가량의 시간동안 [축구활동]에 빠짐이 없어야 그 혜택이 유지된다는 소립니다.

이 문장에서 의문점이 있는데요. 올림픽이 끝난 후 항상 벤치였지만 소속팀은 있었고 임대도 가 있었죠. 벤치였지만요. 그리고 월드컵에서도 뛰었습니다. 근데 축구활동이 빠졌다고 법은 보고 있는 건가요? 소속팀에 있었어도 벤치라면? 그리고 국가대표신분으로 월드컵에서 뛰었는데도요?
레모네이드
14/08/30 13:16
수정 아이콘
아직 기간이 다 안 찼다는 애기 아닐까요? 한 1년정도 남은거같네요
14/08/30 13:22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올림픽 후의 3년 동안 축구활동에 약간이라도 빠짐이 있으면 안된다는 얘기인 건데 제가 잘못 알아들었나보네요. 3년의 시간동안 연속적으로 축구활동을 해야하나봐요. 아닌가......
공안9과
14/08/30 13:36
수정 아이콘
올림픽 동메달 딴게 12년 여름이니까, 아직 1년 남은거죠.
난나무가될꺼야
14/08/30 19:39
수정 아이콘
3년이 안되지않나요? 2012올림픽 메달 후 받은 혜택이니까 올림픽이 보통 8월쯤이고.. 이제 막 2년 겨우 된 것 같은데요
난나무가될꺼야
14/08/30 19: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까는글도 꾸준하고 깔 소스도 계속 제시하고 그냥 아예 박주영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고싶네요 기사에 자주 보이는 세월호 피로도 라는 단어가있는데 세월호에 대한 기사나 관련글은 전혀 피로하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박주영 관련글은 클릭하기도 전에 수많은 댓글을보면 피로해짐이 느껴지네요 피로한 이유는 궁금해서 결국 댓글을 다 보기 때문인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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