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06 09:34
모르겠습니다. 이미 소모전이 불가능한게 현대 사회라 보니... 전투기 한대에 몇백억이고 구축함 한척이 1조죠. 생산 시간은 흉악하게 걸리구요.
이시기 2만명이면 2개 사단 적은 숫자지만 지금은 강대국도 2만~3만 동원하기 힘든 시대구요.
14/08/06 11:55
현대전의 특성이 속전속결이긴 하지만, 막상 또 경제력이 상당하고, 준비된 전력이 대등한 두 국가가 충돌 시 전선이 교착되고 무제한 소모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14/08/06 09:57
저 당시 징병제가 우리 나라처럼 완벽한 징병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미국이 전쟁을 수행할 때 입영을 거부하게 되면 한국처럼 경찰이 와서 잡아가는 그런 정도까지는 아니었나보네요? 베트남전 때도 미국이 징병제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화 운동가나 히피들이 징집을 거부한다고 해서 옥고를 치룬거 같지는 않아보이거든요.
14/08/06 10:11
제가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아는 선에서 이야기하지만, 징집을 회피했을 때 어떠한 법적 제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하던 분위기여서 대부분이 징집에 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검에서 떨어져 군대를 가지 못한 사람중에 이를 비관하여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이런 식의 징집을 한다면.... 그건 모병제나 다름없어지겠지요.
14/08/06 10:14
1차 대전 영국의 징병 수준은 이렇게 됩니다.
1. 전의 모병보다 낮은 대우로 다량의 지원자만 징병 받는다. 2. 대학교와 직장에 다니는 징집 대상의 남성의 명단을 확보한 후 비공식적으로 자원 입대를 유도한다. 3. 공식집단의 명단을 통해 개별 통보로 자원 입대할 것을 서명 받고 점차 지자체를 중심으로 모든 징병 가능 인력의 명단이 작성되기 시작한다. 4. 대학, 직장 채로 자원입대 형식의 강제 징병이 시작되고, 여기에 속해 있지 않는 대상에게까지 공무원이나 징집관이 와서 필요시 자원입대할 것을 서약 받는다. 5. 모든 성인 남자는 자원 입대를 서약하고 어길 시 감옥에 갇힌다. 지차체와 정부는 모든 징집 대상 인력을 저인망식으로 훝어 명단을 작성한다. 6. 최종적으로 자원 입대 서약 없고 군대 or 감옥 둘만 남는다. 단 필요한 기술자나 이공계 대학생은 필요한 사람은 군 면제 되나 국가의 통제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평시에도 6번 수준이고 영미는 막장만 안가면 2~3번입니다. 특히 베트남 전쟁 같은 경우 같이 국지전 수준은 대학생 징집은 왠만하면 피합니다. 한편 1차 2차 대전 독일은 학교, 사회, 직장 별 란트베어(예비군)이 있고 거기에 맞춘 보직과 특기가 다 있습니다. 전장 나면 그냥 란트베어 째로 동원하면 부대가 편성되죠. 생각보다 당시 현역 복무 기한은 독일마저도 길지는 않았습니다. 단 란트베어로 살 날이 길었을 뿐....
14/08/06 14:15
전국민 군사훈련 6주만 받고 교련을 일주일에 한시간 넣더라도
빨리 모병제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북한이랑 전쟁하면 오래걸리지도 않을텐데 징병 비슷한 월급 많이 주는 모병 잠깐 하면 되고요
14/08/06 16:34
북한의 워협이 현저하니.. 오히려 병역기간을 늘려야겠지요. 뭐 그렇다고 북한처럼 10년씩 하는 것은 심하고.. 우린 딱 잘라서 5년!
14/08/06 19:48
여담으로 키치너 경은 러시아로 배타고 가다가 기뢰에 걸려 배가 침몰 전사 합니다. 그래서 이를 비꼬기 위해
저 포스터 밑에 but I want a boat 라는 포스터도 유행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