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8/01 23:20:28
Name 풍림화산특
File #1 drZGqvq.jpg (106.5 KB), Download : 46
Subject [일반] 세기의 라이벌 sg워너비 vs 버즈 2집 대결


2005년 당시 노래방에서 남성들의 80%이상의 지분을 차지하던 sg워너비와 버즈.

노래방가면 오른쪽에선 민경훈이 왼쪽에선 김진호가 있다고 할 정도로 항상 애창곡순위 탑텐에 들어가던 가수들인데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했고 거기다 한쪽은 록발라드로 대표되는 그룹이고 한쪽은 소몰이창법으로 대표되는 그룹이라 라이벌이 형성되었는데

특히 2005년에는 서로 2집을 들고 정면대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버즈 2집은 진짜 버릴곡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2집에 그냥 랜덤으로 고른 곡을 다른 앨범 타이틀로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다 좋고 특히나 겁쟁이 - 가시 는 2005년 애창곡 1, 2위였으며 가시 같은 경우는 역대로 따져도 5위에 기록.

반면 sg워너비는 앨범 전체적으로 보면 버즈에 비해 떨어지지만 살다가 - 광 - 죄와 벌 이라는 3개의 곡이 정말 명곡이고
특히 살다가는 교과서에 실릴 정도였습니다.

음반 성적으로 보자면 sg워너비의 음반판매량은 약 48만8천장 버즈는 약 25만장이지만
방송에서의 성적은 버즈는 겁쟁이로 1위 11회, 가시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각각 1회씩을 해서 총 13회를 수상했지만
sg워너비는 많이 저조합니다.

그 외 수상으로 보자면 sg워너비는 kbs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멜론에서 올해의 앨범상,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고
버즈는 kbs에서 최고인기가수상과 각종 방송에서 본상 등을 수상합니다.

사실 2집만을 놓고보면 버즈가 2집은 너무나 역대급 명반이라 버즈의 승리로 저는 보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01 23:23
수정 아이콘
버즈 2집에서는 내가 아니죠, SG워너비 2집에서는 Tenderness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선호도로 보자면 버즈였는데 듣기는 둘다 많이 들은 것 같아요.
14/08/01 23:24
수정 아이콘
벌, funny rock, 내가 아니죠, 비망록은 거의 뭐 타이틀 곡 급으로 좋죠.
개인적으로 버즈2집을 더 좋아했지만 앨범 자체의 인기는 sg워너비2집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2집 연타석 홈런이 대단했죠.
태연­
14/08/01 23:25
수정 아이콘
버즈2집 장난아니네요 덜덜
아스날
14/08/01 23:29
수정 아이콘
대학교 1학년땐데 추억돋네요~ 둘다 씨디 샀었던 기억이..
14/08/01 23:36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고1때 월드컵 보신분? 크크
괴물테란
14/08/01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고1때 단축수업...하하

박지성 전 선수가 포르투갈전 걸 넣은걸 직접 본것은 자랑인가요 하하라
클레멘티아
14/08/01 23:29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본 댓글이지만
한 앨범 수록곡중 5곡 이상이
떼창이 가능한 앨범은 버즈 2집밖에 없을껍니다..
14/08/01 23:39
수정 아이콘
음.. 제 친구들의 경우 sg 워너비 2집도 5곡은 떼(?) 창은 하는것 같네요.
죄와 벌, 광, 살다가, 내하루를, tenderness 그래도 대중적인 떼창은 버즈 승~
제 선호도는 sg 승
14/08/01 23:36
수정 아이콘
여기선 버즈 2집 이네요

sg 워너비 는 개인적으로 1집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지금만나러갑니다
14/08/01 23:42
수정 아이콘
sg워너비 2집 이별의계절을 좋아하시는분 없나요?? 도입부가 너무 좋아요
자유형다람쥐
14/08/01 23:44
수정 아이콘
저는 SG워너비 앨범을 훨씬 많이 들었지만 참 버즈2집 라인업은 후덜덜하네요...
김기만
14/08/01 23:57
수정 아이콘
캬.. 군대시절의 추억과 희망과 고통을 함께한 음악들... 근데 요즘 어린것들은 이걸 모른다구요? 부들부들... 강제로 듣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걸음
14/08/02 00:0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버즈 2집이 늦게 나왔군요. 하도 많이 들어서 중학교 때 나온줄 알았는데 고2때 나온 앨범이군요. 얼마나 많이 들었으면;;
14/08/02 00:01
수정 아이콘
버즈요 크크크
컴백 기대합니다.
14/08/02 00:14
수정 아이콘
저는 sg워너비 한표
싸구려신사
14/08/02 00:22
수정 아이콘
버즈한표요.
王天君
14/08/02 00:27
수정 아이콘
버즈 한표 줍니다.
에스지 워너비는 진짜 너무 싫었어요. 나슬퍼서 죽을 것 같아 하고 감정을 막 우격다짐으로 자극하는 것 같아서요.
버즈는 고등학생 밴드같은 풋풋함이라도 있었는데 워너비는 김진호가 정말 소를 너무 잘 몰아서.
14/08/02 00:28
수정 아이콘
사실 SG는 1집이 정말 센세이셔널 했던 것 같아요. 물론 2, 3집도 잘 나가긴 했지만 Timeless와 이어지는 두 개의 후속곡들이 정말 엄청났던 기억이 있네요. 밖에 나가면 모든 매장에서 타임리스만 틀어댔던 것 같아요.. 크크
반대로 버즈는 1집보다는 위에 있는 2집이 대박이었죠. 고로 버즈 2집 승!
밸런스를 위해서는 SG 워너비 1집과 버즈 2집을 비교해야 된다고 봅니다.

정말 고딩 때 1주일에 2~3번씩 노래방 다니면서 버즈와 SG워너비와 MC the max 노래만 주구장창 불러댔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딱 중고딩들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이죠.. 이 시기 이들의 노래들을 요즘 아이들이 들어도 꽤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95년과 2005년의 대중음악은 정말 엄청난 갭이 있지만, 2005년과 2014년의 대중음악은 그다지 큰 차이는 없으니까요. 장르적인 차이야 있겠지만, 이 시기의 노래들은 지금 들어도 '옛날' 노래 같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人在江湖
14/08/02 00:37
수정 아이콘
재미로 다는 리플입니다만, 1995년 유행곡들이 그다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별표한 건 개인적으로 히트곡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1월

김건모-잘못된 만남 (*)
김건모-아름다운 이별
김정은-프로포즈

3월
솔리드-이 밤의 끝을 잡고 (*)
R.ef-이별공식 (*)
R.ef-고요속의 외침
룰라-날개잃은 천사

4월
듀스-3집 FORCE DEUX
듀스-굴레를 벗어나
터보-검은 고양이 (*)
윤종신-부디
윤종신-내사랑 못난이

5월
DJ DOC-머피의 법칙 (*)
노이즈-상상속의 너 (*)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6월
이승환-천일동안 (*)
이승환-다만
이승환-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7월
박미경-이브의 경고 (*)

9월
박진영-청혼가
박진영-엘리베이터 (*)
녹색지대-끝없는 사랑
녹색지대-준비 없는 이별 (*)
화이트-7년간의 사랑

10월
서태지와 아이들-Come Back Home (*)
서태지와 아이들-필승 (*)
서태지와 아이들-시대유감 (*)
패닉 - 달팽이 (*)
패닉 - 왼손잡이
패닉 - 기다리다
육각수-흥보가 기가막혀 (*)
김정민-슬픈 언약식 (*)
김종서-플라스틱 신드롬
쿨-작은 기다림 (*)
쿨-슬퍼지려 하기전에 (*)

11월
조관우-겨울이야기 (*)
조관우-꽃밭에서 (*)
조관우-님은 먼곳에
김현철-왜그래
김현철-나를
더 클래식-여우야
김성재-말하자면

12월
이소라-난 행복해 (*)
DJ DOC-겨울이야기 (*)
DJ DOC-미녀와 야수

출처는 http://joogunking.tistory.com/284 입니다.
14/08/02 00:52
수정 아이콘
추억돋네요.
딱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노래방에서 부르거나 듣던 노래들이네요.
옆방에 까대기치던 추억도;;;;
스타카토
14/08/02 00:35
수정 아이콘
둘다 대박이네요....와우...
그래도...저는 버즈에게 한표 줍니다...
모든곡이 정말...대단하네요
여우비
14/08/02 00:35
수정 아이콘
2집으로 보면 버즈의 승리라고 봅니다.
무무반자르반
14/08/02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버즈2집 한표

거의 다 좋아하는 노래네요
Abrasax_ :D
14/08/02 01:07
수정 아이콘
저도 버즈 2집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곡이 다 기억나네요.
그리고 버즈는 3집도 대단한 앨범이었죠.
14/08/02 01:07
수정 아이콘
저 해에 둘이 치고박고 싸우는 사이에
김종국이 예능(X맨, 슛돌이)에서의 호감이미지를 바탕으로
3집이 대박치고 연말대상 3개 다 먹고
그 다음해부터 대상은 사라지고 축제 분위기로 바뀌어버렸다는
류세라
14/08/02 01:10
수정 아이콘
저때 남자중고딩들의 로망 버즈 SG워너비 엠씨더맥스였죠.
그리고 하석진이 SG워너비 뮤직비디오에 나왔을때 저 배우 참 잘생겼고 공중파에서도 불러줄만 한데
왜 안불러주지 하는 의문도 많았었습니다.
RookieKid
14/08/02 01:12
수정 아이콘
SG워너비 팬인데, 개인적으로 SG워너비 최고의 음반으로 2집을 꼽습니다.
고로 SG워너비에 한표....

방송 수상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당시 SG워너비는 KBS와 MBC에서는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와는 소속사가 사이가 좋지 않았고, KBS는...왜인지 모르겠지만 뮤직뱅크는 안나오고 윤도현의러브레터만 나왔죠.
4집부터 MBC와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방송3사 음악프로에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2집 활동 당시 방송출연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1회, 인기가요 5회(살다가&죄와벌 3회, 죄와벌 1회, 광 1회)가 전부일겁니다.

버즈도 재결합한다고 하던데, 다시 한번 두 팀이 맞붙는걸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istana
14/08/02 01:14
수정 아이콘
버즈 2집은 노래방에서 가수 앨범 수록곡 중에 아무거나 골라서 틀면 같이 간 사람 대부분이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앨범이지 않을까요
바스테트
14/08/02 01:38
수정 아이콘
버즈 2집은 역대급이죠.
이때 고2때였는데 반에 있는 애들 전부 이거에 미쳐있던 크크
블랙호빵
14/08/02 01:50
수정 아이콘
버즈 2집 수록곡 전부 제목만 봐도 멜로디가 기억날 정도네요.. 저의 선택은 버즈!!
사랑한순간의Fire
14/08/02 08:09
수정 아이콘
역시 버즈입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4/08/02 08:15
수정 아이콘
헐.. 버즈 2집에 저 노래가 다있었나요?
2007년 이후로는 잘 기억이안나지만
제가 고1때부터 2006월드컵까지는 확실히
버즈가 엠씨더맥스, sg워너비랑 함께 남고딩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가수였는데 그 기간동안 꾸준히 나왔던 노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게 한 앨범이였다니..

일기랑 투모로우빼곤 정말 노래방에서 10번 이상씩 불러본 노래들이네요
14/08/02 08:55
수정 아이콘
SG 한표
14/08/02 09:4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버즈 2집 이랑 먼데이 키즈 CD를 사서

가져갔는데 버즈2집. CD가 제대하기 직전에 없어진 기적. 제가 정말 잘 뽑혔다고 생각하는게 바이브 3집 리필이랑

버즈 2집 , SG 워너비 2. 3집입니다. 그리고 제가 샀는데 저 CD가 없다는게 함정 ㅡㅜ ..

( SG 워너비 3집까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소속사의 삽질.)

저 2개중 하나를 선택하자면 버즈2집입니다. 하지만 SG 워너비의 3곡은 임팩트가 장난아님..

겁쟁이는 듣자마자 1위할줄알았어요
14/08/02 11:22
수정 아이콘
버즈죠.
대한민국질럿
14/08/02 11:51
수정 아이콘
버즈 2집 3집은 진짜 레전설이죠
Ace of Base
14/08/02 17: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sg워너비 3집이 발표되는데...
14/08/03 20:47
수정 아이콘
sg워너비 2집 최고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732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84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85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91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216 3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18] 허스키1231 24/04/25 1231 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29] 라이언 덕후2782 24/04/25 2782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5255 24/04/17 15255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4332 24/04/24 4332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319 24/04/24 2319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49] 사부작3593 24/04/24 3593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8792 24/04/24 8792 3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5] *alchemist*4703 24/04/24 4703 11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1] 네오짱6591 24/04/24 6591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035 24/04/24 6035 16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2] EnergyFlow4165 24/04/24 4165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492 24/04/24 3492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897 24/04/23 2897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768 24/04/23 9768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211 24/04/23 4211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3008 24/04/23 3008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60] 회개한가인3828 24/04/23 3828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6306 24/04/23 63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