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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1 11:14:43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제작진이 멘붕해버린 어제자 쇼미더머니 (스포 많음)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이 엉망이 되어버리면 전 그걸 컨트롤 못하거나 악마의 편집을 해버린 제작진을 욕합니다.

하지만...어제는 진짜 제작진 욕을 전혀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불쌍해서 위로해주고 싶었습니다.

에피소드 초반부, 각 멘토가 4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을 단체곡 미션을 통해 탈락 시킵니다.
산이, 스윙스. 나름 제작진이 흥행카드로 기대했을거 같은 농부래퍼 성장군이 다른 사람이 랩할 때 끼어들어서 탈락합니다.
타블로, 마스터우. 저한테는 4명 중에 랩을 제일 잘하게 느껴지는 스내키찬을 탈락시켜 버립니다.
(스내키찬을 재끼고 올라간 육지담과 B.I의 무대 공연을 생각해보면...하아...)
YDG. 참가자 정상수가 술에 취해서 주사&꼬장&진상을 피지 않나. 미션 하는 날에 잠수타서 테스트도 못하고 정상수가 탈락합니다.

여기서부터 제작진의 멘붕은 시작되었을겁니다.

12명이 단체곡 미션을 통과해서 관객들 앞으로 찾아왔습니다.
제 눈으로 보기에는 12명 중 반 이상이...기본 실력도 안되는 랩을 보여줍니다...;;
그 중 힙합밀당녀 육지담과 YG 아이돌 B.I의 무대는 정점이죠.
제작진 2차 멘붕.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 되는데
참가자 3명 중 제대로 공연 하지도 못한 멤버가 2명이 있는 타블로, 마스터우 팀이 네 팀 중 2등을 차지합니다.
심지어 가사를 씹어서 랩 절반을 어버버로 채운 B.I가 12명 중 2등을 차지합니다.
기리보이도 그렇게 좋은 공연 보여주지 못했지만 2표밖에 못 얻어서 힙합밀당녀에게 밀렸고요.
관객들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제작진 3차 멘붕.

다 보고 나니 제작진이 이 에피소드 편집을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동정이 가더군요.
이건 시청자에게 화제를 끌기 위해 무리해서 편집한 것도 아니고
진짜 개판 5분 전인 무대 및 단체미션을 어쩔 수 없이 편집한 기분이 확 들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네요.
다음 주부터 계속 관객들의 인기투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뽑을텐데...
어찔될찌 참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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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Man
14/08/01 11:17
수정 아이콘
성신여대 힙합 동아리라고...그리고 처음 팀 선택할때, 다나라는 트웍킹하신 분만 스윙스,산이로 가고 나머지 여성 모두..YG로 갔습니다. 졸리뷔는 잘하는것 같긴했는데 나머지는..잿밥에 관심인거 같아서 좀 그랬고요, 토이라는 분..히든카드인줄 알았는데 낫씽..
어리버리
14/08/01 11:17
수정 아이콘
어제 투표 결과 보면 힙합 동아리에 중심을 둬야 하는게 아니라 "여대"에 중심을 둬야할거 같더군요...
안알랴쥼
14/08/01 11:22
수정 아이콘
왜 졸리V를 선택하지 않았는지, 왜 스내키 챈을 떨궜는지..
아마추어라는 이름도 아까운 수준으로 본선에 당당하게 올라왔네요. 참
피로링
14/08/01 11:17
수정 아이콘
냉정한 관객들아, 인간 스프링쿨러 B.I가 왔다!
14/08/01 11:18
수정 아이콘
관문의 끝을... 보여주는..
까리워냐
14/08/01 11:18
수정 아이콘
죽은 육지담이 산 기리보이를 이겼죠 크크

전체적인 난장판에 관객이 정점을 찍어줬습니다
Smile all the time
14/08/01 11:18
수정 아이콘
b.i는 저프로하면서 제대로 한 무대가 거의없는듯..맨날 가사까먹고 깽판모드
SuiteMan
14/08/01 11:21
수정 아이콘
전 기리보이는 괜찮기는 했는데..출연자들이 전체적으로 하이업 되서..컨트롤들이 안됐습니다. 기리보이...기우제 지냈다고..
어리버리
14/08/01 11:22
수정 아이콘
어제 닉네임이 많이 생성되었군요. 힙합밀당녀 육지담. 인간스프링쿨러 B.I. 기우제 기리보리. 크크.
14/08/01 11:21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쪽에 취미가 없는 편입니다만 어제 우연히 TV 틀다 잠깐 봤는데 B.I라는 분이 솔로곡 미션인가 하시더라구요.
근데 문외한이 보기에도 되게 참 못하시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저 친구가 탈락하겠거니 하고 채널 돌렸는데 이 글 보니 재밌네요 크크..
14/08/01 11:21
수정 아이콘
저는 멘붕했다기 보단 슈스케 초반 편집이 떠오르던데요.. 육지담은 많이 보던 여성 탱커일 뿐이고.. 스내키챈도 많이 보던 노래잘하지만 늙어서 상품성없는 참가자.. 정상수 꼬장 같은거 굳이 방송 내보낼 필요가 없이 뒤에 연습 안온거만 나와도 될텐데 끼워 넣은거라던지. BI 22표, 육지담 7표 같은것도 불쏘시개로는 일류죠. 적당히 잘하지만 큰 임팩트 없는 참가자들은 형평성 따위 상관없이 대거 편집..
여튼 공정하다거나 수준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재미로는 저에겐 지니어스1 이후 역대급이었습니다.
어리버리
14/08/01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에피소드는 보고나니 아주 재미있고 유쾌한 코미디 프로 하나를 본거 같더군요. 힙합 오디션의 형식을 빌린 스탠드 코미디 프로그램.
14/08/01 11:23
수정 아이콘
어제는 진짜 아까 다른 분 말씀처럼 BI가 22표 2등에 본명이 김한'빈'인데 콩드립 칠 생각도 안 들정도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양념반자르반
14/08/01 11:24
수정 아이콘
아니 다 좋은데 엄마아빠를 너무 자주 찾아요 랩을 하는데....정상수 욕하는거 보면서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페스티
14/08/01 11:25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 제작 시간이 부족한걸까요? 여러모로 퀄리티가 수준미달이네요.
손연재
14/08/01 1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티가 계속 아이돌 타깃으로 랩하기에 별로라 생각했는데 BI 보고 깔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마지막에 내 회사보다 돈이 많든가 할 때
채널 돌렸습니다.
roaddogg
14/08/01 11:26
수정 아이콘
와우 힙합밀당녀 밀당녀 밀당녀 나는 밤새워 증명했"찌"
데프톤스
14/08/01 11:38
수정 아이콘
내이름이 뭐라구? (절레절레)...감...감사합니다...
레지엔
14/08/01 11:26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도 달았던 리플인데 전 피디가 리얼 힙합(..) 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도 별 거 없다 이거죠. 힙합쪽도 매니아들의 꼰대화, 코드화가 굉장히 심한 쪽으로 알고 있는데 바꿔말하면 그거 만족시켜봐야 팔리지도 않고 하기는 더럽게 힘든데 그런 거 요구하는게 웃기다는 메시지도 읽을만 했고요. 오히려 피디는 웃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쇼미더머니에서 대한민국을 뒤집을만한 힙합 뮤지션이 반짝하고 나올 가능성도 드물고 그런 걸 기대할 이유도 없고 그런 거 나온다고 시청률 더 나오지도 않을테니까요.
곧내려갈게요
14/08/01 11:35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에 메타형님께서 PD가 힙합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 힘들다... 고 토로했던걸 보면 의도하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PD가 바꼈나.
물론 메타형님은 굳이 따지자면 "꼰대" 쪽으로 좀 더 기운분이긴 하시지만.
레지엔
14/08/01 11:40
수정 아이콘
힙합'음악' 혹은 힙합씬 내의 '코드'는 엄청나게 모르지만, 대중이 겉으로 말하는 것과 실제 지갑 여는게 얼마나 괴리감 있는지는 잘 안다고 봅니다.
14/08/01 11:36
수정 아이콘
역대 CJ계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건대 그런 고상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PD들은 그저 오직 For 시청률입니다. 지니어스도 무슨 현대사회의 반영이네 뭐내 시청자들이 의미를 부여했을 뿐 제작진은 그저 시청률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돌 꼽고 방송인 살려두려고 노력했죠.
레지엔
14/08/01 11: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고상한' 의도는 아닐지라도 결국 맥락이 닿는다는 거죠. '뭐가 됐건 시청률 잘 나오고 흥행 잘되는게 장떙인데, 그러려면 돈안되는 의식들을 다 제거해야돼 그래야 돈벌기가 편해' 이게 베이스로 깔린다고 봅니다.
14/08/01 11:44
수정 아이콘
시청률=돈이기 떄문에 결과야 당연히 똑같고 베이스가 시청률로 깔린 것도 당연한 것이고, 말씀하신 건 피디가 이번 편 자체에서 힙합대중에 대한 풍자를 의도했냐 안 했냐인데 그건 아니라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지니어스의 정치현실 풍자와 마찬가지로 그냥 Only to the 시청률의 길에서 소 뒷걸음으로 쥐잡듯이 얻어걸렸고 또 시청자들이 똑같은 상황에서 그러한 의미를 부여했을 뿐입니다.
레지엔
14/08/01 11:50
수정 아이콘
대중 풍자는 의도했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굳이 예선전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적나라하게 공개할 이유가 없었죠. '니들이 뽑아봐야 별로 납득할 결과 안나오는 건 매한가지'라는 걸 보여준거죠.
14/08/01 12:18
수정 아이콘
보통은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결과를 공개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만약 지금처럼 BI 2등하는 순위를 공개까지 하지 않았다면 안 그래도 의심받는데 더 조작으로 의심받고 그건 결국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직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공개를 안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거죠.
레지엔
14/08/01 12:20
수정 아이콘
기존 엠넷 오디션에서의 논란 대처방식을 볼 때 '다 까발려서 정면 돌파'의 사례가 오히려 드뭅니다. 다 까발려서 얻을게 확실하다고 판단할때 까발리는건데, 이번에 공개해서 쇼미더머니측이 얻은 이득은 '이 실망스러운 결과에 제작진이 뭔 책임이냐. 리스너 귀가 문제지'로 여론을 몰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성공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 여론은 바꿔 말하면 '대중의 선택은 허위고 그게 보편적 만족도를 끌어낸다고 볼 수 없다'라는 명제의 설득력을 올려주는 행동이고, 이건 오디션의 과정에 깊게 개입하고 싶어하는 제작자의 명분이 되기도 하죠. 그 점에서 반대중적 메시지는 의도한 것이라 추정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8/01 12:22
수정 아이콘
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동의합니다.
레지엔
14/08/01 12:23
수정 아이콘
순간 놀랐습니다 윗분이 내려오신 거였구나(..)
14/08/01 12:27
수정 아이콘
기존 엠넷 오디션의 방식을 생각한다면 다 까발려서 정면 돌파 사례뿐만 아니라 반대중적 메시지는 사례가 드문 것도 모자라서 아예 없습니다. 역대 엠넷 오디션은 심사위원 평가는 개나 줘버리고 문자투표라는 완벽하게 대중의 선택과 함께하며 결과를 대중의 책임으로 떠넘겼는데요. 그러한 시스템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죠.

"결과에 우리 책임은 없다."라고 그냥 PD가 손 놓은 편집 정도지 그 이면에 "봐봐! 너네들이 뽑는다고 하더라도 이정도밖에 안된다니까. X까라 대중들아."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다고 생각하는 게 과잉해석이죠. 물론 그러한 과잉해석이 프로그램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긴 합니다만...(지니어스처럼)
레지엔
14/08/01 12:28
수정 아이콘
'니들 손에 붙였으니 니들 책임이야'와 엘리트주의와 'X까라 대중들아'에 큰 괴리감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잉해석이라는 지적에 동의할 수가 없군요.
곧내려갈게요
14/08/01 12:27
수정 아이콘
위에선 뭘 말씀하시는지 아리까리해서... (..)
14/08/01 11:27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는 일리네어 만담듀오 때문에 보는 것 아닌가요?

크크크크 어제도 만담 빵빵 터지더군요

추태, 관객들이 더웠나?
어리버리
14/08/01 11:28
수정 아이콘
어제 개그 만담 빵빵 터지더군요. 프로듀서의 역활이 뭔지 잘 모르겠는 가운데 그나마 일리네어 콤비가 만담과 허세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크.
까리워냐
14/08/01 11:29
수정 아이콘
평안이 가고 평안이 왔어
츄지핱
14/08/01 12:20
수정 아이콘
바비나 먹으러 가자...
14/08/01 13:58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보고 일리네어 팬됬네요 크크
Abrasax_ :D
14/08/02 01:10
수정 아이콘
둘은 정말 제작진의 든든한 구원투수입니다 크크크
14/08/01 11: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지버스 동생이...
인규Roy문
14/08/01 11:29
수정 아이콘
누가 가장 부끄러울까요?

1. 랩안하고 기리보이 이긴 힙합밀당녀
2. 씨잼 이긴다고 해놓고 11등한 기리보이
3. 관객들 생각해서 골고루 물준 꼬부기
4. 꼬부기한테 진 올티
5. 이건 당연히 4등이지...뭐 2등? 1등은 당연히 올....비아이.. - 타블로&마스타우
6. 꼬부기 없어서 진 일리네어...Turn Up!

여담으로 바비가 비아이깔 때는 통쾌하면서도 같은 소속사 친한 사이라서 표현을 절제하더군요.
아이언 우승시킵시다.
안알랴쥼
14/08/01 11:33
수정 아이콘
4,5,6은 전혀 부끄러울게 없다고 생각하고.

1, 3은 진짜 그냥 탈락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답.
류세라
14/08/01 15:10
수정 아이콘
7. 스내키챈 탈락시킨 타블로 마스타우 1표요.
안알랴쥼
14/08/01 11:32
수정 아이콘
바스코, 씨잼은 정말 잘 하더군요.
아이언도 기대 이상을 보여줬는데 편집이 좀 아쉬운 듯. 풀버전을 보면 훨씬 잘 했습니다.
기리보이는 뭔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고.
바비는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준 공연 중 제일 잘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B.I. 때문에 실력없는 아이돌로 같이 묶여버린거 같아서 아쉽네요.
14/08/01 11:32
수정 아이콘
막귀인 제가 듣기엔 어제 바비가 제일 괜찮더군요.

후후 힙합듣는 여자? 팬들은 조금 다를 줄 알았는데... 투표 결과보고 한숨만..

근데 더웃긴건 이게 다중투표면 이해하는데 전체에서 1표주는데 육지담7표는 뭐죠... 친구들불렀나....
데프톤스
14/08/01 11:40
수정 아이콘
스윙스 말대로 동정표죠... 에이 나라도 한표 줘야지.. 어린애가 참... 그런게 모아보니 7표나 된듯
14/08/01 11:33
수정 아이콘
1. 비아이 라임 쩔지 않나요? 나나난나나나난나나나나난난나나나난.... 최소 아에이오우 제리케이 급.
2. 믿을건 도덕 만담 듀오 뿐... 평안이 가고 평안이 오네, 사람들이 많이 더웠나?, 추태에 가깝지 않았나
3. 스내키챈 거르고 힙합 밀당녀
4. 밑천이 드러나요... 타래 재평가

어제 진짜 보면서 멘붕을 몇 번 했는지... 왜 부끄러움은 시청자들의 몫인가 ㅠㅠ
안알랴쥼
14/08/01 11:35
수정 아이콘
밑천이 드러난다는 관심법을 보여줬지만 자기 밑천도 드러내 버린 타래느님!!
BraveGuy
14/08/01 11:39
수정 아이콘
기리보이(붙어볼만함)도 재평가중이죠
안알랴쥼
14/08/01 11: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붙어볼만함 크크크크크 자음연타가 안 되는게 슬프네요
14/08/01 11:34
수정 아이콘
바스코 압도적인 1위부터 인기투표죠.
다 고만고만한 무대에 압도적으로 보기 민망했던 비아이와 육지담..
14/08/01 11:37
수정 아이콘
공연은 관심이 자꾸 사라지고 개그는 정말 재미있네요.
내가 개콘을 보는건지 음악 오디션을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싸구려신사
14/08/01 11:39
수정 아이콘
비아이가 관객 투표를 잘받은건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가사를 잊어버렸지만 밀당녀만큼 전부를 잊어버리진않았고, 어찌됐건 관중들속에서 호응을 이끌어냈으니 관객들은 가사잊은것보다 함께 동일 무대에서 즐겼다는것이 더 임팩트있게 다가왔을겁니다.
데프톤스
14/08/01 11:42
수정 아이콘
즐기고 말고 할께 뭐가 있나요 "도대체 왜 여기서 벗어나질 못해" 허세부리면서 내려간 뒤 쌍욕 몇마디,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허세 몇번 부리다가 물 뿌린게 단데 크크
싸구려신사
14/08/01 11:54
수정 아이콘
관객입장에서는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결과에 맞춰 그럴수도 있지않나 정도의 의견이예요~ 흐흐
14/08/01 11:46
수정 아이콘
그게 진짜 즐기는 것처럼 보였으면 다른 프로듀서들이 그렇게 비웃고 타블로 마스타우가 그렇게 쪽팔려서 죽을려고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가사 틀렸지만 깡이 있어서 널 합격시켜줄 거고 가사 틀렸지만 뻔뻔하게 해서 좋았다고 말한 프로듀서들이 저 때는 반응이 전혀 달랐죠. 그 깡이 더 중요하면 중요했지 덜 중요하지는 않은 라이브 무대인데도요..
14/08/01 11:59
수정 아이콘
bi 팬이란분이 쓴 후기가 가관이라던데... bi가 올티를 압도했다고 bi 완전 무대를 장악했다고 썼다더군요....와우
싸구려신사
14/08/01 12:09
수정 아이콘
요즘가장좋아하는 래퍼인데 님같은분들이 안보이네요ㅜㅜ
14/08/01 12:58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이 자기와 자기 주변만 보기 때문에 자기가 객관적 판단을 한다고 착각하기 쉽지요.
올티가 도발한거에 시원하게 독설을 날려줬다고 만족하는 관객들이 많았기 때문에 22표를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들도 방송본 후에는 평가가 달랐을거에요.
자제좀
14/08/01 11:41
수정 아이콘
도끼 덕화만 믿고 갑니다 크크
14/08/01 11:42
수정 아이콘
바스코가 좀 당황스럽더군요. 랩은 정말 잘했는데 그 후 또 락이라니요.. 다음무대도 그렇던데 산이랑 트러블있는 거 같던데..
그리고 시즌2때 생각해보니 기리보이 바스코 둘다 스윙스 무대에 도와줘러 나왔었네요.
데프톤스
14/08/01 11:43
수정 아이콘
예고편 낚시 특성상... 산이랑 바스코 트러블이 아닐수도 있을듯 싶네요
까리워냐
14/08/01 11:44
수정 아이콘
힙합이란것에 전~혀 선지식 없이(혹은 큰 애정없이) 그냥 하나의 오디션 예능이라고 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제가 어제 가장 크게 웃었던 장면은
스윙스가 "꼰대들은 이제 들어가죠" 라고 하는 바람에 향년 25세에 최연소 꼰대가 되어버린 이준경씨
곧내려갈게요
14/08/01 11:46
수정 아이콘
도끼가 벌써....
14/08/01 11:48
수정 아이콘
꼰대들이 들어간 자리에서 1등한 사람은 힙합14년차 35세 바스코씨 크크크
호랑이네꼬스톤
14/08/01 11:57
수정 아이콘
바스코의 림프비즈킷화는 밸런스를 맞춰주시기 위한 행동이셨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제의 2명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그 화룡정점은 허세에 22표, 밀당에 끌려 7표를 주신 관객분들 이셨구요.
키타무라 코우
14/08/01 11:58
수정 아이콘
2등 22표 비아2
뒤에서 2등 2표 기리보2
몽키.D.루피
14/08/01 12: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밌는 예능으로 보고 있습니다. 힙합 밀당녀에서는 진짜 크게 빵터졌네요 크크. 더콰이어 만담도 재밌구요.
그리고 바스코는 힙합 공연에서 락보컬이 압도적 1등을 해버린 거 자체가 힙합씬 굴욕이죠. 바스코는 벌스 두개가 랩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린킨 파크도 힙합입니다. 밴드 사운드가 들어간 이상 일단 장르 파괴라고 봐야 되죠. 이게 그냥 자기 공연이었으면 음악적인 시도라고 보고 넘어갈 수 있는데 힙합 서바이벌 공연이었으니 꼼수쓴게 된 겁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바스코가 락보컬로 샤우팅하고 헤드벵잉할 때 관객 반응이 제일 좋았죠. 이게 참 뭐라고 해야 될지.. 힙합 서바이벌에서 락보컬로 압도적 1등이라니..
레지엔
14/08/01 12:06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락/메탈 팬 입장에서 볼 때 저게 락/메탈이냐(장르적이라기보다는 문화 코드의 의미에서)라면 선뜻 그렇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힙합 팬은 저거 힙합 아니라고 하고 락/메탈팬은 저거 락/메탈 아니라고 하는 바스코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랩코어로 가야되나...(근데 그 동네가 깐깐하긴 힙합/메탈씬보다 더 할텐데)
몽키.D.루피
14/08/01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장르는 별로 상관없다고 보는데 그게 바스코 개인 음악이면 잘한거죠. 갠적으로 보컬은 좋았습니다. 근데 산이나 스윙스가 프로듀싱을 하려고 치면 갑갑해집니다. 예고편에서 산이가 화를 내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어제는 프로그램 특성상 꼼수를 쓴 거라고 봅니다. 밴드 사운드가 확실히 분위기 띄우기는 좋거든요. 아마추어들이 마이크 하나 들고 랩하는 거랑 밴드 사운드로 헤드벵잉하면서 샤우팅하는 거랑 분위기가 다를 수 밖에 없죠.
레지엔
14/08/01 12:1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저게 직구가 아니라 변화구라서 변칙이라고는 봅니다. 근데 어차피 콜라보레이션, 방법론적 차용은 대중음악에서도 특히 힙합에서 많이 시도하고 많이 써먹고(그래서 힙합씬의 매니아들을 더 코어하게 만들기도 하고) 있는 요소고, 어차피 랩스킬만으로 라이브 잡으라는 요구가 아니라 비트 선택부터 본인이 하는 문제였다면 저런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다른 참가자들의 수준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는 어제 딱 바스코 처음 나왔을때 '라이브에서 잘 먹히긴 하겠는데 다른 스타일로 저거 못 잡으면 그건 걔네가 수준 이하지'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수준 이하여서 문제(..) 그리고 아예 진짜 로큰롤이나 클래식 헤비메탈이 진해버렸으면 두 번은 못 써먹을 거에요. 그래서 랩코어 파생장르 정도로 어레인지 했다고 보기도 하고...
14/08/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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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시쳇말로 선동질이 먹힌거고, 바스코가 그 선을 잘 안거고.. 힙합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들이야.. '아니 우리 문파의 초식을 안쓰고 사파의 초식으로 승리를 취하다니..' 등등으로 생각하는 듯.
14/08/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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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다음공연에는 시작전에 mc라든지 심사위원 중 한명이 타블로라던가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씀이라도 하고 시작해야된다고 생각하네요.
동정표 인기로 뽑지 말고 무대를 보고 힙합을 하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분명 관객들에게도 이런 한마디가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치니 꼭 하기를....
14/08/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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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예고에 산이랑 바스코 트러블 있는 것 처럼 편집 했던데 진짜 인지 궁금하네요.
바스코 게릴라 뮤직 앨범 나올때 산이가 real talk 피쳐링 하면서 같이 인터뷰 했었을 땐 바스코에 대한 리스펙이 상당해 보였는데.

+ 12시간이 지난 지금도 내 회사보다 똔이 많등가!!! xx롬드라!! 가 귀에서 떠나질 않네요... YG인턴 사원의 머니 스웩 ㅠㅠ
iamhelene
14/08/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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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긴게 저번에 타래때 부터 뭔 가능성을 보고 뽑나요?

지금 슈퍼스타K 하나요? 가능성은 무슨.. 그냥 그자리에서 제일 잘한 사람 뽑고 못한 사람 탈락 시켜야죠.

아쉬워서. 가능성을 보고 다 멍소리죠 진짜 패자부활전때부터 망조가 보이더니...
레지엔
14/08/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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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가능성을 보고 뽑는다고 말 돌리긴 하는데, 프로듀서들의 인센티브는 '저거 냅두면 별 거 아닌데 내가 손대니까 대박나잖아 봐봐' 이런 것이거든요. 그리고 그 욕심과 기대가 실패한게 여러 개 얽힌게 이번 화인거고...
iamhelene
14/08/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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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서 인지도 쌓게 하고 싹수보이면 자기 소속사 데려가서 키워야지' 심보인듯...
14/08/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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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떨어뜨렸던 그 분이 진짜 괜찮았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안 보여서 찾아보니 육지담에 밀려서 떨어졌다고 하네요. 허허.
곧내려갈게요
14/08/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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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은 사람들을 거르고 선택한 육지담인데...
14/08/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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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엠넷에서는 끝까지 뽕뽑고 갖다버릴 생각일 겁니다. 박보람 기본에 떄로 고준규, 장문복 정도의 예능감도 있는 도전자이기 때문에...
14/08/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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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마 엠넷에선 끌고 가고 싶을텐데.. 다음 회차에서 프로듀서 선에서 정리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딜러는 많지만 탱커는 드물죠. 특히 오디션에도..
곧내려갈게요
14/08/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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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은 아름다운 탱커였습니다.
14/08/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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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는 끝까지 탱킹하다가, 마지막엔 백스텝도 제대로 찔러 크리낸 최고의 참가자였습니다.
iamhelene
14/08/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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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만한 탱커는 다시 나오기 힘들듯...
14/08/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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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김그림

이정도 탱커를 한번에 보유한 슈스2는 대박이 안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4/08/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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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한사람당 딱 한표씩만 행사할 수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뻔한 결과였죠.
제작진의 예상범위 안에 있는 결과였다고 보여서 특별히 멘붕했을거 같진 않네요.
오히려 더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화제성이 생겨서 재미있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육지담이나 비아이는 죽을맛이겠지만요.
레지엔
14/08/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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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씨는 좀 걱정됩니다. 연습생 등으로 멘탈 준비할 시간없이 바로 뛰어든 어린 여학생인데 좀 심할 정도로 여론에 오르내리고 있고 이미지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14/08/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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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쇼미더머니 꼬리표가 붙어 앞으로의 인생에 큰 마이너스가 될 것 같네요.

본인만 잘 견딜 수 있으면 얻은 인지도를 활용할 수도 있을텐데 여고생에게 그런 멘탈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쏠이형
14/08/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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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랩하는 파트에 끼어들어 자기 랩을 하는 정도의 멘탈이라면.. 이런 욕쯤은 충분히 견딜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4/08/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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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기적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지, 인내력이 강한건 아니죠.

욕을 먹어야 하느냐라고 한다면, 그 모든 것을 본인이 자초했으니 먹는게 마땅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
본인이 견뎌낼 여력이 있느냐라는 면에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방송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고 욕먹는건 실제 인생을 살아내야 하는 한 인간입장에선 쉽게 극복하기 힘든 엄청난 일입니다.
잘못한 사람 선생님이 매질해서 체벌주는 정도의 일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죠.
쏠이형
14/08/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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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조금 다르게 말하면...

개인적으로 욕 먹는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일반적인 18세 여고생이라면 견디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에 충분히 견딜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였고.. 한가지 사건만으로 욕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한번 욕을 먹었을때 견디기 어려웠으면 기권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권을 하지 않고 욕심을 부릴 정도의 멘탈이라면 충분히 견딜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도 무대에 올라올 정도면.. '학생'이라는 신분은 잊어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말 그대로 배우는 입장이지만..
지금 육지담양은 취미나 특기가 아닌 경제활동의 일환에 발 담궜기 때문에 학생이니 봐줍시다의 정도가 이미 지나갔습니다.
Abrasax_ :D
14/08/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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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그건 별로 이슈가 안되더군요. 당시 방송에서도 편집이 됐는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심사평하고요.
쏠이형
14/08/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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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벌써 기권을 했겠죠^^;;
버틸만하니까 계속 참가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면... 스스로 기권하고 욕을 안먹어야죠
쓸데없이 욕심을 부리니 지금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8/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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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을때는 기세 타고 그냥 갑니다만, 끝난 후에 오는 걸 막기가 어렵죠. 그 정도를 컨트롤하기엔 너무 어리고 여론은 너무 안좋고 사건의 규모는 이례적일 정도로 큽니다. 말하자면 '일진돌' 루머 터진 거랑 비슷하고 연습생 거치고 준비된 애들도 그거때문에 멘탈 깨지는 게 자주 보이는데, 하물며 그런 준비도 없는 사람이 감당하기엔 충분히 강합니다. 즉, 육지담씨는 연예인으로 봐도 굉장히 큰 편인 사건을 겪고 있죠.
최종병기캐리어
14/08/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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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시보기로 봤는데....정말 가관이었네요...

1. 바스코 : 린킨팍처럼 락과 랩을 섞은 무대. 락의 강한 비트가 분위기를 띄우고, 샤우팅이 인상에 확 박히면서 표를 쓸어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야매를 쓴건데, 이게 제대로 먹혔다고 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짬밥이 많다보니 '뭐가 먹히는지' 잘 아는 거라고 봐야겠죠...하지만 분명히 '반향'이 있을거고 계속 이 야매가 먹히지는 않을겁니다. 변화구, 직구를 잘 골라가면서 던져야지 변화구만 던지면 언젠간 한대 얻어 맞습니다.
2. B.I : 힙합깡패, 'The Sprinkler' B.I... 이 친구는 매번 까먹습니다. 하지만 인기투표가 살렸습니다. 외모도 경쟁력이다.라는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예. 가장 강력한 탈락후보.
3. 아이언 : 이친구 잘하더군요. 안정적인 랩, 분위기를 띄우는 스킬, 거기에 곱상한 외모까지.. 별일만 없다면 이번 시즌 탑3에 들거 같습니다.
4. 올티 : YG팀에서 YG까기 시전. 공격적인 것에 우호적이고 스웩을 인정하는 힙합이지만, 이런 오디션프로에서 '안티'를 만들면 오래가기 힘든데 어느선까지 이 기조를 유지할지는 의문이네요. 잘하긴 잘하네요.
5. 씨잼 : 분명 잘하는거 같은데, 뭔가 '확!' 끄는 매력을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랩'만 잘해선 오디션에선 안되요. 사람을 잡아 끌어야 하는데...
6. BOBBY : 연습생출신이다보니 여유도 있어보이고 특히 대중에게 잘 먹히는 말랑말랑한 선곡이 적중하고 팬서비스까지 해주면서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7. 한산엽 : 3초밖에 안나와서 할말이...
8. 부현석 : 3초밖에 안나와서 할말이...(2)
9. 육지담 : 총체적 난국. 준비한 곡도 소화못하고, 아카펠라도 망하고. 호응도 전혀없지만, 동정표가 대거나오면서 9위라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아직 이 사회는 밝아.
10. 차정욱 : 5초밖에 안나와서 할말이...
11. 기리보이 : 파워가 너무 떨어지더군요. 후크도 별로였고, 애매하게 YDG를 받아들이면서 이도저도 아닌 무대였습니다.
12. Toy : 5초밖에 안나와서 할말이...(2)
Sherlocks
14/08/0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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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는 뭐가 먹히는지 안다기 보다 원래 락을 좋아하고 기존에 냈던 음악에서도 락스타일의 비트에 랩 얹는걸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원래 했던 스타일.
스타카토
14/08/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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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보기로 다 봤습니다.....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육지담. BI는 정말........할말이 없고....
타블로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참....
정상수는...욕하고 막말하고 내맘대로 하는것이 힙합이다!!!!라고 외치는 전형적인 사람같더군요....다시는 안봤으면 좋겠고...
바스코는 관객이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표를 줄지를 잘 아는 베테랑인것 같고..
아이언과 바비로 그나마 볼만했던것 같네요.....
다음편은 어찌될지......
펀치드렁크피지알
14/08/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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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 음악에 순위를 매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무언의 항의로 공연 당일날 잠수를 탐.(이것이야말로 록 스피릿!)
육지담 - '랩을 하지도 않고 상대를 물리치다' 라는 '손자병법' 랩 스킬로 상대를 넉다운!
B.I - 흑형들과 일리어네어는 상대도 안되는 '인턴 스웨거'를 선보이며 당당히 2위를 차지!
레지엔
14/08/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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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까지마세요... 락팬은 웁니다...ㅠㅠ
곧내려갈게요
14/08/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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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스웨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파쿠만사
14/08/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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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처음에 욕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1,2시즌은 제대로 못봤지만 3시즌은 진따 안좋은 의미로 역대급인것 같습니다.

실력도 연출도 진짜 어떤분 말처럼 그냥 예능프로그램이 된 느낌입니다.

으리상 계속 보고있는데 볼때마다 욕나오는...
현실의 현실
14/08/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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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잘하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던가.
남자라면외길
14/08/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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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남는건 타블로의 일침들 크크
켈로그김
14/08/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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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송 찾아봐야겠네요.. 완전 재미있을듯..;;
possible
14/08/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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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와 도끼 만담때문에 봅니다.

턴 업!!!!
14/08/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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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넙!!!
홍수현.
14/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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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넙!..
뭔가 부릉부릉 차도 타고 제주도도 가고 멋있더군요.
돈 많은 형아들 느낌..
근데 비행기는 저가항공 같았는데..
왠지 귀여웠어요. 저가항공인지는 모르겠지만..
Abrasax_ :D
14/08/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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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니은)업!
14/08/01 14:01
수정 아이콘
PD들 KPI는 시청률과 광고수입이죠.
당근매니아
14/08/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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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심사위원으로 UMC 부르면 좋겠네요.
이 형 앞뒤 안 보고 날 것 그대로 겁나 까줄텐데......
14/08/01 14:08
수정 아이콘
UMC 재밌겠네요. 실제로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요.
까리워냐
14/08/01 14:20
수정 아이콘
UMC/UW랑 Ra.D 크루로 나오면 캬
대정훈신
14/08/01 14:07
수정 아이콘
이미 이프로그램은 신인 개그 콤비 도덕듀오의 만담 보는 맛으로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관중들이 더웠나? 난 시원하던데랑 물튀겨서 짜증낼때 커여워서..
인규Roy문
14/08/01 14:45
수정 아이콘
지난화에선 관객들 눈에서 하트 뿅뿅이던데도 있었죠.
공연말고 만담으로 팬심상승
하정우
14/08/01 14:31
수정 아이콘
B.I.랑 육지담이 스윙스네 팀에 있었어야 불같이 혼날텐데... 하긴.. 타블로같이 쓴소리 잘 못하는 이미지의 사람이 좌절해버리는게 더 큰 충격일수도..

그나저나 J.SLOW같은 사람은 예선에서 거르고, 스내키챈은 본선(?)에서 거르고, 남은건 나나나나와 밀당이라니....
스내키챈이 좀 어그로를 끌긴 했지만 그래도 실력으로는 걔내랑 같이 놀짬빱이 아닌데

이딴식으로 개판으로 만들어 버릴꺼면 차라리 육지담 대신 우리 경기도의 딸 키썸이나 올려주지 실력은 어짜피 그똥이 그똥인데..
한여름
14/08/05 03:53
수정 아이콘
제가 참가자라면 싕스한테 혼나는 것보다 타블로가 좌절하는 걸 보는 게 더 무서울 것 같네요. 으으... 생각만해도 숨고 싶어져요.
인규Roy문
14/08/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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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볼수록 채리나생각이 나네요..물론 마이너버젼.

키썸이 보고싶다..
류세라
14/08/01 15:15
수정 아이콘
육지담같이 가사 까먹는 사례가 나올때 마이크 뺏어서 내가 랩한다고 타블로가 말했었는데
비아이 랩 까먹을때 타블로 나오나 보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없었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타블로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무더니
14/08/01 20:24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공연 끝나고 한걸텐데 그런일은 없겠죠 아마
류세라
14/08/01 20: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다음주에 저런일이 있으면 유심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로랑보두앵
14/08/01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멘붕한제작진이 보이는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끝까지 악마의편집하는 것 보고 아니다 싶기도했구요. 정상수 술판모습을 꼭 내보내야했을까요 너무하다싶네요

그리고 만담듀오의 재발견

바비킴 밥이나 먹으러 가자~
김성수
14/08/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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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스코와 아이언만 눈여겨 두고 있었습니다. 어제 바스코가 락을 섞은 것은 나름 잘 들었는데, 아무래도 힙합이랑 락이 서로 으르렁대는 경향도 있긴 하니, 아주 잘 할 것 아니면 다음부터는 적당히 해야겠죠. 아이언은 생각보다 아쉬웠고요. 새롭게 BOBBY와 올티가 보이더군요.(뭐 기존에도 좋게 보긴 했지만) BOBBY는 밸런스가 좋았고, 반대로 올티는 집중력이 좋았습니다. 둘다 독보적인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공연 루틴이 잘 먹힌거기도 하죠.), 이게 유지가 되면서 질리지 않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B.I와 육지담... 뭐 예견된 상황 아닐까 싶습니다. 백 명 단위 공연장에서 관객 투표로 간다는 것은, 팬덤 투표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있으니 말입니다. 시즌1, 시즌2 때도 마찬가지로 팬덤이 있었다고 보고.. 그냥 일장일단이 있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제작진이 이걸 보완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상수씨의 저번 공연과 가사를 좋게 보긴 했는데(아무래도 제가 가사와 전달력에 뻑가는 국힙 감성힙합 세대다 보니 -_-;;), 준비가 덜 된 느낌이 팍팍느껴지더군요. 그래도 마음 한켠에 작은 기대정도는 있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두부과자
14/08/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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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이 가고 평안이 왔어~
바비나 먹으러 가자
실수하고 물뿌리는건 추태
관객들이 더웠나?

도끼-덕화 만담듀오 개쩝니다. 개그로 프로그램 캐리중
페스티
14/08/01 15:29
수정 아이콘
1인 1표 방식이 아니라 중복투표가 가능했으면 그나마 실력(공연 질) 순으로 줄세우는게 가능했을텐데요. 기껏 추려낸 4명에서 한명 탈락시키는 것도 너무 간단하고 허무했고.. 아무튼 프로그램이 영..
동네형
14/08/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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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피디는 좋아할껄요 크크 기존 어느화보다 다시보기랑 검색어에 많이 뜨던데요. 대신 방
온라인에서 힙합한다 힙합좀 듣는다는 친구들은 족팔려서 어디가서 힙합 좋아한다 그러면 힙찔이가 되겠죠. 아 보다가 웃겨죽을뻔했네요
방구차야
14/08/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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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 이불킥으로 이름 바꿔야 할것 같아요

시즌3 1편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시즌2찾아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지조나 스윙스등 여러 캐릭터들이 치고 올라오는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타래,매드크 같은 인물도 떨어졌지만 계속 여운이 남더군요. 최초 게릴라 콘서트 빼면 모든 인물들의 매 공연도 꽤 멋졌고요. 시즈3도 매주 기대를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번회보고 이제 그만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편에서 그 취권 프리스타일 하시던 분 돌아다니던 클립보고 처음 보기 시작했고, 이번 육지담의 공연은 전신이 오그라드는 기념비적인 충격이었습니다. BI의 나나나나 랩역시 1편에서는 애드립으로 소화해내면서 역시 훈련받은 아이돌은 다른가 생각했다가 이번회에서 또다시 같은 나나랩과 똑같은 가사의 애드립을 치는걸 보고 양사장의 얼굴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상장군이나 정상수씨의 탈락과정을 보여주는건 프로그램의 흥행면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번회에선 딱 그정도만 건진거 같네요.

스내키찬이 떨어진걸 보면서 프로그램의 타겟을 그저 1020에 맞췄구나 싶었고, 초반에 패자부활전이라던지 이번의 투표방식이라던지, 힙합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쓰레기 프로그램이 되버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즌2에서 느껴졌던 듣보잡(?)캐릭터들의 점진적인 성공에 대한 감정이입은 이번 시즌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는, 중구난방 끼워맞추기 난장판이 된것 같습니다.
14/08/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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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이 아직까지 검색어 1위입니다-_-;;;;
낭만양양
14/08/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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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봤네요;
정말 역대 최악의 무대공연아니였나 싶을정도였네요.. 거기에 화룡점정 투표결과까지.. 그나마 탈락자가 없어서 다행이려나요?
4인에서 1명탈락한는거에서 스내키찬 탈락시키는건 어찌보면 이해가 갑니다.. 스내키찬 인터뷰에서도 나온것 처럼 애초에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했죠. 타블로&마스타우가 발전가능성있는쪽을 더 원한거 같기도하고....
무대 다 끝나고 나서 보니 타블로&마스타우 표정이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완전 쪽팔려서 고개도 못드는 느낌;;
다음 무대에서 타블로&마스타우가 어느정도 이들을 끌어 올려줄지..(전혀 기대는 안되지만..)
차라리 다음에 무대 망쳐서 타블로가 마이크 뺏고 랩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폭주유모차
14/08/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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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가능성을 본건지 모르겠습니다. 패자부활로 비아이 살릴때부터 이런 사단이 날꺼같았는데....
육지담은 뭐... 아마 평생 이불킥할꺼같아서 별말안할랍니다... 에휴 타블로 마스터우가 진정한 힙합구조대였네요.
방구차야
14/08/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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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번회 순위정해보자면

1.바비 (제일 잘함)
2.올티 (아이돌 비하하는 가사와 대결구도가 장점)
3.씨잼 (실력 있지만 이전에 하던거 많이 우려먹음)
4.바스코 (최고호응을 얻었지만 락을 차용해서 이 프로그램과는 맞지 않았고 랩파트는 중박)
....중간은 비슷...
10.TOY (흑인feel을 기대했지만 발음이나 랩실력이 그리 좋지 않음)
11.BI (기본 랩실력은 출중하나 가사 까먹고 애드립으로 무마, 그것도 이전에 했던 애드립과 거의 같음)
12.육지담

상장군과 장상수씨가 남아서 초반에 기대치만큼만 해줬다면 바비-올티-씨잼-바스코-상장군-장상수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것 같은데 두명의 인성이 안타깝게도 발목을 잡았네요. 챈도 본인이 팀선택을 잘못한건지 타블로의 편협함인지 아무튼 패착이 돼버렸고요
Abrasax_ :D
14/08/0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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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거의 비슷하게 보셨네요. 아마 다른 분들도 공연 영상 풀버전 보시면 1~3위는 이렇게 나오실거예요.
Abrasax_ :D
14/08/02 01:15
수정 아이콘
올티랑 씨잼이 결승 가는 것이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비도 잘하더군요.
올티의 공연 영상은 아주 인상적인데요. 예전부터 느꼈지만 태도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라임어택을 보는 느낌이에요.
프리스타일을 잘해서 그런지 훅도 없이 4분을 이끌어가는데, 나이를 감안하면 대단한 능력이죠. 분명 우승후보예요.
올티 http://www.youtube.com/watch?v=MBN0HzsIOeE / 씨잼 http://www.youtube.com/watch?v=l1n7cfGLBBQ

씨잼의 일침으로 시청 소감을 대신하고 싶네요. [어디서 관중들을 뽑아 오신 거예요? YG 사옥 앞에서 뽑아 오신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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