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입니다,

다른곳은 모르겠다만, 제가 일하는 곳은
어제부터 미칠듯한 더위가 습격중이군요.

오늘도 집에서 나서자마자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게
아 오늘도 장난 아니겠구다 싶더니,
지금은 그야말로 폭염이 온 도시를 폭격중인 느낌이네요.

이런 날 만큼은 그나마 사무실에서 일하는게 다행이다 라고 생각되서,

이런 숨이 턱턱 막히는 날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수고하신다고 밖에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일하는 곳도 공사팀이 따로 있어서 형님들도
1.5리터 물통을 냉동칸에 얼려서 2,3개씩 들고 나가는데,
그저 힘내시라는 말 밖에..음;;)

여름이든 겨울이든 그나마 낫다는 부산이 이 정도인데,
다른곳들은 어떠할지..
(특히, 대구는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으려나 하는 생각만-_-;;)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3,4일 동안 내린다는 얘기가 있던데 조금 식혀줬으면 하는 바람이군요.
(내일부터 휴가신 분들은 그저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