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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8 12:27:19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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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슬램덩크 - 김수겸은 과연 3점슛에 능한가




김수겸에 대해서 슬램덩크 사이트나 블로그 카페를 보면 김수겸 특기 3점슛은 거의 공식화되었더군요.
김수겸의 장점중 하나가 3점슛이라는건데
과연 원작에서 김수겸은 3점슛을 성공한적이 있을까요?

답은 없다 입니다.

사람들이 김수겸은 3점도 잘 쏴라고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김수겸은 원작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적이 없습니다.

딱 한번 시도는 했는데 송태섭에게 블락당해서 실패로 끝났죠.

3점슛시도야 신현철도 해보는거고 한번 시도했다고 신현철보고 3점슛이 특기라고는 하지 않죠.

그외 자유투라인에서 빠른 모션으로 슛을 쏴서 성공시키고 강백호의 반칙을 유도해서 자유투를 성공시킨게 다입니다.

2학년때 전국대회에서의 모습을 보면 전반에만 20점을 넣던 스코어러로 묘사되는데 이때 묘사된걸 보면 드리블로 돌파해서 득점을 넣는 스타일로 나오죠. 이정환과의 1대1에서도 드리블돌파로 골을 넣으려다가 이정환에게 블락당하구요. 모습을 보면 외곽슈터이기보다는 돌파형 선수로 보입니다. 공격시에는 레지밀러보단 드웨인 웨이드같은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결국 김수겸 3점슈터라는건 원작에는 없는 팬들에게 의해 나중에 만들어진 창작된 이야기입니다.

그럼 왜 김수겸 3점슈터라는 설정이 팬들에게 진리인것마냥 돌았을까요?


1. 라이벌 이정환과의 대비를 위해서

김수겸이 이정환과 라이벌이라고 하긴 하는데 사실 원작에 묘사되는걸로 보면 상당히 딸리는 편이죠. 작가가 상양에 대해서 묘사를 대충해서 인지 몰라도 이정환이 가지는 능력에 비하면 김수겸은 라이벌로 보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정환과 다른 장점을 팬들이 부여한게 3점슛이죠. 이정환이 돌파에 강하면 그래도 김수겸은 3점슛이 강해야 라이벌 급이 되지 않을까 뭐 그런거죠

2. 3점슛을 잘 쏘게생긴 외모

슬램덩크에서는 이상하게 외모가 훤칠한 애들이 주로 3점슛을 잘쏘는걸로 나옵니다. 대표적인 3점슈터 신준섭은 깔끔한 미소년이고 정대만, 윤대협, 서태웅, 정우성등 3점슛 좀 쏜다는 선수들도 다 외모가 뛰어나지요. 남훈도 외모는 풍전중에서 제일 잘생긴 편이며 권준호도 미남입니다.
그 외 반례로는 나대룡정도가 있는데 나대룡도 작품에서 '저런 외모로 3점슛도 잘쏘다니' 라는 말이 나옵니다. 마치 슬램덩크 세계에선 외모와 3점슛이 비례하는 가 봅니다. 슬램덩크 공인 최고의 미소년 김수겸도 외모만 보면 3점슛 잘쏘겠구나 라는 인식이 퍼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3. 상양의 팀밸런스를 위해서

상양은 네명이 190으로 최고의 장신군단이지만 네명다 외곽은 취약합니다. 다들 골밑에서 골을 넣는 스타일이고 성현준정도가 레인지가 길지만  센터인이상 3점슛을 담당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팀밸런스를 생각하면 김수겸이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려주는게 가장 적당합니다. 그래서 김수겸을 3점슛에 뛰어나다라고 팬들끼리 정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4. 슈퍼슬램에서 김수겸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슈퍼슬램에서 상양은 김수겸만이 3점슛을 쏠수있고 또 정확도도 뛰어납니다. 슈퍼슬램으로 상양을 하면서 김수겸은 3점슈터야 라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은

원작에서 김수겸이 3점슛을 성공한적이 없다. 오히려 드리블로 돌파해서 골을 넣는 스타일만 묘사되었을뿐이다.
김수겸이 3점슛에 강하다라는 건 팬들이 뒤에 만들어낸 이미지일뿐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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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4/07/28 12:29
수정 아이콘
+ 애니메이션. 제 기억에 애니 이벤트성 경기인 상양능남연합군 vs 북산경기에서 3점슛을 넣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4/07/28 12:30
수정 아이콘
오락실 슬램덩크 게임에서는 3점슛 성공율 괜찮았던것같은데....
알킬칼켈콜
14/07/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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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왕. 엄청 포스 뿜는데 막상 하는 건 별로 없는... 감독 대신 앉아 있다고 하지만 대체 앉아서 무얼 했는가..
낭만토스
14/07/28 12:46
수정 아이콘
군도에서 강동원이 애기 들고 싸우는 것 처럼
밸런스 패치죠

감독을 안하는 김수겸의 능력에 대한 봉인...
그리고또한
14/07/28 12:49
수정 아이콘
메...멘탈 관리?
14/07/28 13:18
수정 아이콘
존디 패턴 짜고 성현준 중앙에 박고 모션 오펜스 돌리는 동선도 김수겸이 짰을 텐데, 충분히 괴물입니다.
14/07/28 13:44
수정 아이콘
실제로 김수겸 뿐만 아니라, 농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농구할 때 감독이 뭐하는 사람인가 싶죠.
저도 그랬던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감독의 조율이 실제 경기에서는 엄청 중요합니다.
그건 선수가 경기를 뛰면서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
이지스
14/07/28 12:39
수정 아이콘
3점슛에 능하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 자체를 여기서 처음 알고 가네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14/07/28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이야기를 처음 보네요.
그나저나 3점슛이 나쁘면 안 되긴 합니다. 설명으로는 좋은 선수라고 돼있는데 그 몸으로 그 급이 되려면 슛은 필수일 것 같으니...
내쉬나 이상민 같은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14/07/28 12:43
수정 아이콘
1. 진지먹자면 3점슛을 많이 시도할 이유가 없는 포지션이죠. 장신 네명을 살리기 위한 안정적인 볼 공급이 중요하니

2. 풍전 대 상양의 회상컷에서 39:36으로 앞선 상황에 한골을 추가하는 시점에서 김수겸의 개인득점이 20점이었습니다
3점슛이 없다면 포인트가드가 올리기엔 지나치게 높은 점수죠.
14/07/28 12:49
수정 아이콘
음 반대로 장신 네명을 활용하기 위한 공격으로 3점슛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지 않나요. 제공권 싸움에서 유리할테니 말이죠.
SSoLaRiON
14/07/28 13:00
수정 아이콘
장신 4명이 주전으로 올라온건 3학년으로 올라온 해 아니던가요?
전년 풍산전때 장신 4명이 주전이었는지 알 수가 없죠.
한화99스
14/07/28 13:15
수정 아이콘
아마 아니었을겁니다. 북산 대 상양 경기전에 '작년에 벤치에 키 큰선수가 많았다. 올해는 그들이 주전이다.' 라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4/07/28 13:47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 NBA에선 3점 없이 매경기 평득 30점씩 찍는 선수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제 아이디 주인공인 Dwyane Wade가 그랬고, Allen Iverson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선수였죠. 물론 3점을 아예 안던지는 건 아닌데, 그 비중이 극히 낮은 선수들이죠.
RuleTheGame
14/07/28 14:05
수정 아이콘
+ 마이클 조던
14/07/28 16:18
수정 아이콘
웨이드는 피지컬이 있고, 아이버슨은 3점에 능한 편이죠. 아니 사실 웨이드가 파이널에서 전설 찍을 땐 3점 잘 쐈잖아요?
까리워냐
14/07/28 16:22
수정 아이콘
소인배 왈

'한 쿼터에 점프슛 3개만 성공시켜도 평득이 24입니다'
아는남자
14/07/28 12:44
수정 아이콘
빈약한 피지컬에 드리블돌파 후 득점하니
울엄마의 찰머스가 떠오르네요
14/07/28 13:19
수정 아이콘
찰머스는 급이 너무... 내쉬 정도면 어떨까요.
긴토키
14/07/28 12:46
수정 아이콘
슬덩 최고의 미소년이자 거품이죠 ㅜㅜ 감독으로 벤치앉을때보다 경기 뛸때 득점 더 못하는 상양 ㅜㅜ
14/07/28 12:46
수정 아이콘
오오. 이건 진짜 처음 아는 사실인데요.

어느 팀을 가도 에이스인 최동오, 디펜스에 정평이 나있는 허태환, 전국 4강 주전멤버 김동식에 이은 3점 슛에 능한 김수겸!
14/07/28 12:47
수정 아이콘
이정환 외모가 김수겸이었다면 슬램덩크의 역사는 바뀌었을 겁니다..
구밀복검
14/07/28 12:48
수정 아이콘
3점슛에 능하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 자체를 여기서 처음 알고 가네요. (2)
14/07/28 12:52
수정 아이콘
왠지 3점슛에 강할 것 같았던 김수겸!
Backdraft
14/07/28 12:54
수정 아이콘
선수겸 감독이라서 이름이 김수겸으로 셋팅되었을까요?
하늘하늘
14/07/28 13: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전왜 이런데 약할까요. 빵터졌습니다 ㅠㅠ
14/07/28 13: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레알 아닌가요?
엔하위키에는 선수겸 감독이라 김수겸으로 했다고...
하늘하늘
14/07/28 14:38
수정 아이콘
모르겠어요. 별 생각도 않고 있던건데 갑자기 봐서 그런지 빵터지네요.
구밀복검
14/07/28 12:57
수정 아이콘
김수겸이 출장한 시간 동안 양팀의 페이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긴 했습니다. 김수겸 출장 시점인 후반 5분 58초까지 25분 58초 동안 상양 35-36 북산 (분당 2.73득점), 김수겸 출장 후 상양 60-62 북산이니까 14분 2초 동안 25-26(분당 3.64득점)...

사실 후반 4분 30초 즈음까지 58-46으로 상양 압승 분위기긴 했으니 김수겸 투입이 실패는 아닐 겁니다. 문제는 장권혁의 트롤링과 오창석의 프리드로우 2연 실패..
14/07/28 13:14
수정 아이콘
김수겸에 대해서는 책에선 가드역할을 하다가 김수겸의 진짜 모습은 엄청난 스코어러이다. 이정도였던거 같은데요. 3점슛 얘기는 책에서 본기억이 왜 없을까요...훔
14/07/28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3번쪽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게 5명이 다 장신군단이다가, 김수겸이 나오면서 경기스타일이 바뀌니 3점에도 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R.Oswalt
14/07/28 13:19
수정 아이콘
크리스 폴도 스테판 커리마냥 3점슛이 강점이다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타입이니 아미 그 정도의 슈팅이 아닐까 싶네요. 드리블링 좋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장면도 꽤나 나오죠.
성현준이 하이포스트로 나오면서 미들샷을 때리거나, 로우포스트로 연결해서 덩크, 아니면 거기서 김수겸이 킥아웃 패스 받아서 3할 중후반의 3점슛으로 간간히 때려넣는? 크크
14/07/28 13:27
수정 아이콘
점퍼도 안 쏘고 자유투도 못 넣는 멍청이 포워드들 데리고 있으면 3점 없이는 도저히 스페이스가 안 날 것 같은데요.
14/07/28 13:53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멍청이 포워드들 데리고 지역예선 아예 첫 경기 아니었던가요?
그렇다면 팀 자체가 작년에는 강했을지 몰라도 올해는 원래 스페이싱 안되고 원래 약한걸수도... ;;
(로스터가 김수겸, 성현준 빼고 전부 다운그레이드 됐다거나...)
14/07/28 14:08
수정 아이콘
론도+빅베베*3+z맨...?
14/07/28 13:21
수정 아이콘
3점 성공률이 낮다면 관중들이 우왓 김수겸의 3점슛이다 라고 쫄지 않았겠죠?
14/07/28 13:27
수정 아이콘
신현철도 3점슛을 쏘니 관중들도 "3점슛!" 이라고 외친걸로...
14/07/28 13:33
수정 아이콘
가드랑 센터가 같은 의미일 수 있나요?
14/07/28 13:35
수정 아이콘
단순히 3점슛이다 라고 해서 3점성공률이 높다라고 유추하는건 논리의 비약이라는거죠

가드가 3점슛쏴서 3점슛이다 라고 하면 쫄은거고
센터가 3점슛쏴서 3점슛이다 라고 하면 안쫀거고 그건 좀 근거없는 논리의 비약같은데요
14/07/28 13:38
수정 아이콘
우왓! 김수겸의 3점슛이다!
....3점슛?!
아예 대사가 다른데, 이 반응이 정말 같은 건가요?
14/07/28 13:39
수정 아이콘
3점슛?! 이 아니라

산왕의 팬들이 두손을 들어 환호하며 3점슛! 이라고 합니다. 물음표는 없구요. 별 다를건 없어보입니다만...
14/07/28 13:49
수정 아이콘
1. 선출 가드 노마크 3점은 100퍼센트에 수렴하죠. 개성 때문에 어느 정도 잘라냈어도 피지컬 없는 가드가 톱 수준으로 군림하려면 슛이 약할 리 없다고 봅니다. 선수 중에선 어빙, 내쉬, 프라이스가 대표적이고. 김수겸한테 3점이 없으면 사실상 선수로서 가진 게 거의 없다고도 봅니다.
2. 3점 없이 운동량하고 볼 배급만 갖고 스타가 된 포가는 거의 없는데, 이 선수들도 한 피지컬 하죠. 키드, 론도.
3. 제 기억이 잘못 되었을지 모르나, 신현철 3점의 객석 반응은 올림픽에서 앤써니 데이비스가 3점 넣었을 때랑 많이 비슷했습니다. 바르고 있을 때 신나고 의아한 플레이를 했다, 정도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14/07/28 13:51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런 이유로라면 김수겸이 3점슛이 뛰어날수도있다는 이유가 될수있다고 봅니다.

단 관중의 반응은 이게 쫄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3점슛쏘니까 환호해서 3점슛! 이라고 외친건지 알수는 없다고보네요
14/07/28 13:58
수정 아이콘
3점이 평타 이하면 Wade on three...가 되는 게 보통이거든요. 아직 볼이 죽지도 않았고 하프 넘고 탑에서 공도 안 돌렸는데 3점 던지는 건 어지간히 미친 짓입니다.
보통 이거 한 방이면... 이란 느낌으로 지고 있는 팀에서 어쩌다 시도하는 패턴이고, 이 플레이로 사람들이 기대해주는 선수는 한 명 밖에 없습니다. 내쉬.
(코비는 그냥 서 있으면 환호성 나오고, 12년 멜로는 국대였으니까 예외로 칩니다. 커리는 의외로 샷클락을 쓰는 편이고요.)
14/07/28 13:59
수정 아이콘
3. 객석에서의 3점슛 반응은
놀라는 표정이 아니라 그냥 관객들이 환호하며 3점슛! 이라는 반응입니다.

관객들이 모두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죠. 3점슛! 이라고 하면서요
14/07/28 14:08
수정 아이콘
2. 김수겸이 단순히 볼배급만 가지고 스타가 된건 아니고 돌파 닥돌로 득점을 올리는 듀얼가드의 모습을 보이죠.
풍전 전 전반에만 20점을 넣었으니...

그런데 득점하는 모습이 돌파 드리블뿐이고 외곽슈터로서의 모습은 없었다는게...

2년차까지 3점슛이 약점이었던 데릭로즈가 연상되기도 하네요
14/07/28 14:10
수정 아이콘
돌파라는 게 되려면 슛 혹은 피지컬 둘 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어빙과 론도의 이지선다죠. 김수겸이 로즈 스타일의 피지컬을 보유했으면 약점이라고 꼽혔을리가...
14/07/28 14:15
수정 아이콘
고교농구에서는 그런 엄청난 피지컬이 꼭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그리고 시야를 갖춘다면 돌파후 동료들에게 패스하면서 찬스를 만들다가 그걸 역이용해 본인이 득점하고 그럴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14/07/28 14:24
수정 아이콘
좋은 가드가 못되지는 않겠지만, 전국구는 도저히...
사실 그 정도로 개인기랑 드리블이 좋아지도록 연습하면 슛이 느는 것도 당연한지라.
치토스
14/07/28 18:4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평가는 김수겸이 3점능력이 아예 없다는게 아니라 극중에 나오는 신준섭이나 정대만 정도의
3점슛터는 아니다 정도 같네요.
14/07/29 00:18
수정 아이콘
포지션마다 기대 성공률 차이가 있습니다.
치토스
14/07/29 20:22
수정 아이콘
Nate 님// 당연하죠. 4번이나 5번 보다는 3번이나 1번이, 2번이 더 기대치가 있겠죠.
그런데 글쓴분이 올리신 첫번째 짤방들을 보면 김수겸을 완전 3점슛터의 이미지로 생각하는걸로 나와있잖아요. 그러니까 글쓴분이 이런글을 올린거구요.
14/08/03 03:40
수정 아이콘
3할 중반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가진 선수는 포지션을 안 가리고 유능한 3점슛터가 맞습니다. 신준섭은 일단 림으로 날아간 공은 100퍼센트였고 정대만은 산왕전 7할을 때려박은 인외괴수니까요.
14/07/28 13:22
수정 아이콘
슈퍼슬램에서 가장 사기 팀이 상양이죠
제가 동네에서 1인자였는데 김수겸 빼고 장신이라 상대방 큰덩치가 와도 다 블락이 가능하고
약점이 없는 팀입니다.
김수겸은 왼손잡이입니다?
14/07/28 13:27
수정 아이콘
약점은 다들 너무 장신이라 홍익현의 3점슛을 막기에는 이상하게 타이밍이 잘 안맞는다는거
블루 워커
14/07/28 13:47
수정 아이콘
홍익현 3점은 쏘고 뒤로 블락해야지 타이밍 맞더라고요..크크크
14/07/28 13:47
수정 아이콘
홍익현이 약간 타이밍이 다른데 그건 몇판만 하면 극복가능하죠.
홍익현 나오면 무조건 땡큐죠. 3점슛만 던집니다. 블럭 못하는 불쌍한 아이 ㅠㅠ
14/07/28 14:27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페이더웨이가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도 쏠 수 있는 이지선다가 가능하죠
14/07/28 15: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무적이예요. 앨리웁도 가장 최적화 되어있고...
북산- 강백호, 서태웅라인은 상양덩치들이 덩크하면 니킥으로 날라가고,
능남- 윤대협이 가장 큰약점이라봅니다. 덩크하라고 오더 내리면 이상한 이중 클러치 슛해서 쉽게 블럭하고 마찬가지로 황태산 윤대협 라인이 니킥으로 날라감.
해남- 홍익현이라는 희대의 구멍이 3점슛은 그냥 내주구요. 역시나 전호장, 신준현(?) 라인이 니킥으로 날라감.

상양은 약점이 없어요. 서태웅, 윤대협, 이정환과 비등비등 혹은 더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장권혁!
성현준의 페이더 웨이~!
모든 장신들은 블럭해내는 상양의 멤버!!
최고의 팀이죠.
단, 게임에서만..
꽃보다할배
14/07/28 14:59
수정 아이콘
사실 슬램덩크 내에서는 북산 제외 주 득점이 나오질 않아서..게다 김수겸은 상양전도 벤치 히터?라 보여준게 얼마 없죠.
풍전 전 묘사에서 보면 2학년 시절 작은 키에도 서태웅급 슈퍼 에이스로 나오는걸 봐서는 덩크 빼곤 다 하는 걸로 나옵니다. 키가 작으니 3점슛을 잘 쏘리라고 추정이 되죠.
아무렴 나대룡 보단 잘할꺼 아닙니까?
14/07/28 17:51
수정 아이콘
크크 3점을잘쏘는 이미지 분명히있죠
겨울나기
14/07/28 21:31
수정 아이콘
상양 상대로는 2점 주고 3점 넣는 플레이를 해야죠.

채치수 변덕규로도 3점 들어가긴 하대요.
닭쵸혼
14/07/29 03:28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14/07/29 10:45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선수들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진짜 잘만들었다는생각 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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