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7/03 20:46:27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오성홍기에 절하는 보수단체 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엉덩이 무겁기로 소문난 중국의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한것이 이례적이고 박근혜 정부들어 일본을 배제한 친중국노선의 화답의 형식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런데.. 
 사진에 나온 이분들의 행동이 이치와 사리에 맞지 않는것이 한두번이 아닌줄은 압니다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와 한국전쟁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게으른 민족성을 질책하던 문창극을 쉴드쳐줄때만 하더라도 현정권의 보위를 위해서라면 똥도 퍼다먹겠구나 싶었지만 

오성홍기에 절을하다니.. 드라마 정도전이 히트하더니 복고에 심취하야 군신의 예를다하기 위하야 대국에 사대하자는것인지, 아니 보수라는 작자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야 이 강토에 무수히 많은 피를 뿌린 과거를 지닌 나라를 섬기다니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아직도 평양의 교외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햇다 전사한 마오쩌둥의 장자 마오안잉의 무덤이 있습니다. 




피로써 맺어진 관계, 혈맹이라하여 국제사회에서 북쪽 독재국가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있으며, 무슨 조선시대 세자책봉하는것처럼 김정은으로 3대 관력이양을 사실상 윤허해주고 남북교류가 소원해진틈을타 북한의 대외무역의 90%이상, 연 12만명에 이르는 노동력 수입으로 북한에 현금과 외화를 가져다주고 자원의 매점으로 국제통상가격의 40%로 후려쳐 자원을 수탈하다 싶이하는 이런 나라에 절을한다라.. 한국전쟁때 중공군의 총에 맞아 순국한 호국영령의 혼이 지하에서 통곡할 노릇입니다. 


保守 보전할 보에 지킬 수, 대체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보전한다는 말입니까
반대하는사람 죽이고 고문하고 잡아가뒀던 유신의 망령을 보존한다는겁니까 
구한말 외세에 주권을 유린당했던 비참한현실을 다시되돌리자는 겁니까 
대국에 사대의 예를다해 신하와 자식의 도리로 섬겼던 조선시대로 가자는겁니까 

하시모토 도오루 현 오사카 시장과 함께 일본유신회를 구성하여 위안부 할머니들께 온갖나쁜말은 다하고 과거를 부정하고 반성할줄 모르는
일본의 극우파 전 도쿄도지사 이사하라 신타로는 독자적 핵개발을 주장하며 미국에 그늘에 벗어나 자주국방을 역설했습니다.
꼴통짓을 하려면 민족혼이나 국뽕이나 자극하던가 미국대통령온다고 성조기 흔들고 중국주석 온다고 오성홍기 앞에서 절하는 모습보며 
똥물이나 한바가지 뿌리고 싶은마음을 겨우참으며 한글자 적어봅니다. 



박근혜 정부하에 아베정권이 바뀌거나 관계가 개선되어 일본의 최고지도자가 방한한다면 이 양반들 일장기 흔들어 댈꺼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염치도 없고, 역사인식도 없고, 오직 현정권의 보위와 관계된 일이면 무슨일이든 할듯보이니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네기시 미나미
14/07/03 20:51
수정 아이콘
그냥 저사람들은 새누리당 꼬붕 이런 느낌이네요.
이별배달부~*
14/07/03 20:53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어쩔수 없겠거니 생각하렵니다..
5000년역사의 산물이죠.. 친일, 친미 세력보다 친중세력이 훨씬많을겁니다.
우리 선조들이 벨이 없어서 그리 빌붙어 지냈겠습니까.. 약소국으로 살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앞으로 험한꼴 더보시게될겁니다.. 지금 절정도로 흥분하시면 견디기 힘들어지실수도 ;;
opxdwwnoaqewu
14/07/03 20:55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 친중일리가...
이별배달부~*
14/07/03 20:57
수정 아이콘
엇.. 글고보니 제가 너무 높게평가했네요;;
자칭 애국보수외치는 이상한애들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급수정)
윤가람
14/07/03 20:56
수정 아이콘
설마 어버이연합인가요.......... ㅡ,.ㅡ;;;
어강됴리
14/07/03 20:58
수정 아이콘
사진 현수막에 뚜렷이 나와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
김치남
14/07/03 21:00
수정 아이콘
미개해서 중국이 빨갱이인거 몰랐겠죠
정지연
14/07/03 21:00
수정 아이콘
이나라 보수는 강국에 빌붙는다는 의미니까요
요정 칼괴기
14/07/03 21:03
수정 아이콘
정말 원칙 없는 그 천박함에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7/03 21:04
수정 아이콘
어..빨갱이다.
스웨트
14/07/03 21:07
수정 아이콘
빨갱이 잡자던 분들이 왜 빨갱이 국기에 절을..
멀면 벙커링
14/07/03 21:26
수정 아이콘
국보법으로 다스려야 할듯 싶습니다.
눈시BBv3
14/07/03 21:07
수정 아이콘
멸공통일이 안 된 게 누구 때문이더라...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7/03 21:11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zelgadiss
14/07/03 21:12
수정 아이콘
입금됐나...
어강됴리
14/07/03 21:16
수정 아이콘
정말 믿기 힘들겠지만 저분들은 너무나 순수한 마음에서 저러는겁니다.
저분들을 지지하는 모종의 단체에서 교통비에 식대는 지원해주겠지만 적어도 '노동'은 아니라는거죠

다만 박근혜 대통령을 위하는 마음이 너무앞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안되는겁니다.
페리페
14/07/03 21:12
수정 아이콘
캬하
정말로 역겹네요. -_-
석신국자
14/07/03 21:15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면 반대 시위 했을 사람들이...
루크레티아
14/07/03 21:16
수정 아이콘
조흔 빨갱이다 크크크크
좋아요
14/07/03 21:20
수정 아이콘
진보에서도 안할짓을......ㅡㅡa
어강됴리
14/07/03 21:40
수정 아이콘
그동네 사람들은 국기흔들어대고 절하고 그런거 딱 질색입니다.
국기는 국가와 정부를 상징하고 더나아가 권력을
절은 권력에 대한 복종을 의미합니다.

입만 열었다하면 국가권력으로 부터의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는데 그럴리가..
몽키.D.루피
14/07/03 21:32
수정 아이콘
돈 주니까 나오는 거죠. 일당 안주면 저 할아버지들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당장 반대시위 할 걸요 크크
14/07/03 21:34
수정 아이콘
보수 = 새누리, 박근혜.
이런 등식을 가지고 있으니 가능한 일이죠. 그들이 하는건 무조건 잘한 일이고.
좀 웃기긴 합니다. 살다보니 저런 코메디를 보게 되는군요 크크크.
zelgadiss
14/07/03 21:44
수정 아이콘
저분들 단체로 치매걸리셨답니다.

http://imgnews.naver.net/image/008/2012/03/06/2012030617208232885_2.jpg
콩먹는군락
14/07/03 21: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4/07/03 22:06
수정 아이콘
취한다..
FastVulture
14/07/03 22:17
수정 아이콘
... 정말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_-;;
14/07/03 22:18
수정 아이콘
아니 저기 아직 공산당인데????

누구때문에 통일 못하고 다시 후퇴해서 분단된건지 까먹으신듯.. 단체로 치매걸리셨네
14/07/03 22:36
수정 아이콘
중국에 쓴소리한 문창극 재평가설 들어가야할지도?
tannenbaum
14/07/03 22:37
수정 아이콘
화가 난다기 보다 그냥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누가 저분들을 저리 만들었을까요
행복한남자
14/07/03 22:47
수정 아이콘
자기 인생이 없나봐요 ? 왜 저러고 살지
허니콤보
14/07/03 23:52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조차 저사람들 왜저래 하겠네요
14/07/03 23:53
수정 아이콘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차마 담기는 힘드니 쓰진 못하겠군요
Gorekawa
14/07/04 00:23
수정 아이콘
머리 속에 무슨 생각이 있나 싶습니다. 저도 20대 이후로 심각하게 보수의 의미를 고민해왔던 사람인데 저런 인간들 보면 그냥 한숨뿐이 나오네요. 이 나라에 보수를 자처하는 자들의 수준이 저 모양 저 꼴밖에 안된다니...
2막3장
14/07/04 01:06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생각하실지 대충 감이 오지만,
저분들의 기준은 (단순하게)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냐 마냐의 여부일 것 같습니다.
중국 국가 주석이 국빈방문했으니까요. 어버이연합에 더 이상의 의미부여는 조금 어렵지 않겠나 싶구요.
우리가 작은나라고, 발전이 더뎠던 나라임을 절절하게 느꼈던 (적어도 요즘 세대보다는) 세대였을 테니까요.
그리고 누가 봐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더 강국이라고 주장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누구나 예상되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 것 같기도 하구요.

전 도움이 된다면 꼭 일관성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절하는 것에 꼭 대단한 의미부여를 해야겠다면 모르겠지만요.
14/07/04 01:48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 입니다 그렇다면 오바마가 왔을때도 저리 했어야죠
아니다 아베한테도 저리 해야죠 누가 봐도 일본은 강대국이고 우리의 큰 무역 상대니까
그냥 새누리 = 보수 = 정의 = 입금 인겁니다 저들에게 정의 자존심따윈없습니다
2막3장
14/07/04 01:49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의 제1의 수출대상국은 중국입니다. 제2의 수출대상국은 미국이구요.
일본은 저 멀리 있죠.
14/07/04 01: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미국이 중국보다 더강대국이죠? 일본은 배제하더라도
그럼 미국 대통령이 왔을때는 왜안하느냐 이말이죠 그리고 대략 10년쯤 됬을텐데
중국이 일본 제낀지 그전엔 왜 안했느냐 하는말이죠 님말이성립 될려면 슈퍼 파워급엔
저리 한 전례가 있어었야죠
2막3장
14/07/04 01:53
수정 아이콘
그들이 일관성을 지키든 말든 저는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다만 이번엔 그렇게 느꼈을 거라고 제가 생각하는 거죠.
그렇다면 감자님은 새누리 = 보수 = 정의 = 입금이 어버이 연합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말씀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4/07/04 01:57
수정 아이콘
일관성이 없으니 님논리는 성립되기 어렵다 이거죠 혹은인정해줄수 없다 이거죠
그때 그때 달라요 이므로
어버이 연합에 일당주는건 이미 여러번 기사 났습니다만?? 물런 이번에도 입금됬느냐 하면 그건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만 저들의 논리는 새누리가 보수고 정의란 말입니다 같은 사안으로
민주당 노무현이 했을떄는 반대 새누리가 하면 찬성 이미 여러번 나왔죠 이런일이
2막3장
14/07/04 02:01
수정 아이콘
저는 저들의 행동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제 논리에 일관성이 없는 것과는 별개의 것이죠.
저들의 정치적 스탠스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아닌가요?
다만, 근거 없이 까는 건 옳지 않다 생각하여 리플 단겁니다.
Abrasax_ :D
14/07/04 02:21
수정 아이콘
10년 전으로 갈 필요 없이 그 시기동안 국제적인 위상이 급격하게 달라졌죠. 그러니까 절을 하는가봅니다.
정의랑 자존심이 왜 없나요? 새누리당이 정의이고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저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사대주의라는 측면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2막3장님의 논리인 것 같고요.
영원한초보
14/07/04 09:02
수정 아이콘
이건 일관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들이 빨갱이 포비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신념수준으로 노출해 왔었는데
신념에 위반되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게 아니면 빨갱이 규탄했던게 겉과는 다른 이유였다는 것이고
이번 환영도 표면적인것과 다른 의미가 있겠죠.
2막3장
14/07/04 11:25
수정 아이콘
중국이랑 빨갱이 포비아의 관계를 먼저 말씀해주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추측컨대 제 관점은 조금 다른 것 같구요
제가 보기에, 중국에 대한 감정은 저 분들이라 할지라도 여러가지가 혼재되어 있을 수 있거든요

라고 적고보니 제 생각과 비슷한 의도의 글을 아래 다른분 대댓글에 남기셨군요
저도 일관성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위에 적힌 상당수의 댓글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적은것 뿐입니다
영원한초보
14/07/04 11:57
수정 아이콘
보수단체들이 항상 외치는 좌빨은 공산주의이념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중국이 경제는 자본주의지만 정치는 아직 공산주의입니다.
2막3장
14/07/04 12:55
수정 아이콘
넵 그렇죠
그러나 할배들에게 그것만이 행동하게 하는 원인은 아닌것 같네요
돈이나 이념에 사로잡혀서 단순무식하게 행동한다라는 가정이 틀린 것 같습니다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7/04 13:29
수정 아이콘
'정권, 정부=국가'는 아닙니다.
쓰신 댓글에서 짚어보자면, '대한민국에 도움이 마냐'가 아니라, '현 정권 및 박근혜에 도움이 되냐 마냐'가 맞는 표현이겠지요.
2막3장
14/07/04 14:1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때도 행동해주었다면 멋있는 할배들로 기억됐을텐데...
그것이 한계겠죠
14/07/04 01: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약소국이며 따라서 강대국에게 사대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 이걸 대 전제로 깔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 싶습니다. 저것이 옳은 전제냐는 별도 문제지만요.
방구차야
14/07/04 04:42
수정 아이콘
보수의 기준을 반 김일성 세력이라고 본다면 좀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요. 현재 세습국가 북한의 막장짓과 핵문제는 주변국에 큰 문제고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이상 북한정권을 무너뜨리기는 힘들겠죠.

중국이 북한정권이 이뻐서 유지시켜준다기 보다는 북한정권이 무너졌을때 고스란히 친미국가에 노출된다는 순망치한 논리가 적용되 있습니다. 우리로선 중국을 경계는 하되 일본처럼 반목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해 통일한국이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줄 필요는 있습니다. 중국역시 경제가 성장하며 민도도 같이 성장하고 과거와 같은 혈맹으로 묶여있어 북한정권의 난동질을 마냥 감수해야 한다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가 방한한다면 저 단체가 일장기를 흔들거라는 상상은 잘못집은 것이라 봅니다. 한국보수의 가장 큰 적은 북한정권이라 할때 미국과 베트남이 과거에는 피튀기게 싸웠지만 지금은 협력하듯이, 중국과 한국역시 북한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면 625때의 원한을 숙이고 더 중요한 문제를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만일 그 문제가 북한문제가 아닌 서해나 이어도 문제로 불궈질 경우엔 다시 두나라가 반목하는 관계가 되겠지만 지금은 북한세습정권,핵문제가 가장큰 관심사인거죠.

같은 의미로 일본정권역시 과거와 같이 조용히 경제성장만 신경쓰면 모르겠으나 현재와 같이 군국주의적 성향으로 치닫고 독도,위안부 문제를 계속 이슈화 시키는 이상 갈등이 있을수 밖에 없는것이겠고요.

한국과 같이 중간에 끼어있는 나라에서는 항상 외부의 적군과 아군이 손바닥 뒤집듯이 바뀔수 있고, 중국과 일본 모두에게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2014년 현재는 중국에 좀더 유화적인 모습을, 일본에겐 더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겠죠. 몇년이 지나면 또 바뀔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저 피켓에도 살짝 보이지만 탈북자 문제나 북한인권 문제에서 중국의 협조가 절실하고, 마냥 중국에게 우리가 원하는데로 하라가 아닌 통일한국이 중국에 우호적일것이라는 것을 피력하는건 중요하다고 봅니다.
2막3장
14/07/04 07: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싫든 좋든 지금 중국의 힘이 없다면 북한문제에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현실화 되기 어렵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저 할배들도 그걸 느끼지 않았을까 싶고요
영원한초보
14/07/04 10: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반공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리가 중요한거죠.
보수단체가 앞으로도 이념만 내세울게 아니라 실질적 효과있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측면에서 일본과 중단된 대화도 재개하려고 노력해야지요.
일본이 대북봉쇄를 풀면 북한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은 지금도 미미한데 앞으로 현미경으로 찾아야 할겁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이념만 내세우지 말고 실효성 있는 행동을 해야 하고요.
방구차야
14/07/04 11:18
수정 아이콘
북한정권에 대해선 유화정책이냐 강경정책이냐 그동안 말도 많고 여러 시도도 많았지만, 수십년간 이어왔던 냉전의 끝에서 나온 햇볕정책이 실패한 마당에 현재의 진정성 요구만큼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해답은 없다고 볼수있습니다. 북한은 최대 우방국인 중국과의 경제협력에도 실패했습니다. 요새 일본과 무슨 작당을 하는듯 보이지만 김정일-고이즈미때도 실패했고 그저 중국외에 다른 출구를 마련해 놓으려는 몸부림 정도뿐이라고 봅니다.
영원한초보
14/07/04 11:54
수정 아이콘
강경책과 유화책 실질적 성과에를 따져보면
강경책은 아무런 성과가 없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이 북한과 대화성과도 있고
개성공단도 건설했죠.
보수단체들이 이념에 눈이 멀어 실질을 보지 못하는 걸 안타까워할 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DMZ평화공원은 강경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화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방구차야
14/07/04 17:34
수정 아이콘
북한이 고립되면서 세습 정권이 멀지않았다고 봅니다. 햇볕정책 자체를 반대하진 않고 그 시작의 의의에 대해선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계속 진정성을 요구해야할 시점입니다. 뭐든게 시기가 있는거죠
어강됴리
14/07/04 14:03
수정 아이콘
이병박 정부이후 북한이 자신들이 저지른 무력도발에 사과나 유감표명을 한적이 있던가요
코앞에 병력을 두고있는 나라를 상대로 군대를뒤로 물리고 상대국의 물자가 오도록 허락한적이 대화이전에 있던가요

비가올때 방구를 꼈다고해서 방구를 끼면 비가 오는게 아닙니다.
MD세일즈의 일환으로 악의축 운운하며 대북압박의 강도를 높였던 미국에 그 원인이 있는거지
교류와 협력을 통한 긴장완화 정책에 그책임이 있는겁니까

북한의 입장에서 미국과 직접대화 하기가 껄끄럽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과 미국의 사이에서 북한에 대해 한국은 말이통하는 같은 민족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고
미국에 대해 우방국이자 북한의 서방세계의 통로로써 한국은 한반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고 또 그래야 하는겁니다.
이걸 한반도 주도권, 레버리지라고 하는데 이걸 이명박 정부들어 포기하고 대북문제에 대해 호전적인것이 애국적인것마냥 포장되어
한반도에 우리의 자주성을 스스로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렸습니다..

"북한이 나라냐" 라는 국방부 대변인의 호연지기가 빛나는 이런상황에서 한국정부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못합니다.
북한문제에대해 사실상 오바마 정부는 손놓고있고 북한은 미국의 관심을 받기위해 로드맨도 초대하고 미국인들 억류도 합니다.
우리가 충분히 비집고들어가 북미간에 파이프라인이 될수있는데 통일대박만 외칠줄 알았지 실제로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아무것도

우리의 역할을 방기한 이상황에서 그쪽사람들은 우리에게는 원래 주도권이 없었다. 당장이라도 잡아먹을것 같이 으르렁 거리고 비난해야 애국자 취급을 받는 상황을 보며 갑갑합니다. 교류없으면 통일 못합니다. 조갑제 말대로 주석궁에 대한민국 구군의 탱크가 늠름하게 자리해봤자 IRA가 수시로 테러를 일으키는 유럽의 또 다른 화약고 북아일랜드꼴납니다. 경제적으로 약한 북한의 주민들이 대거 사회적 약자로 편입되어 사회가 지역 출신별로 분화되어 불만 여론이 높아지고 내전에 가까운 긴장상황이 벌어질게 눈에 빤히 보이는데
거지들 안고가는 통일하기 싫다고 대놓고 말을하던가 통일은 대박입네 말잔치만 벌였지 어떻게 무엇을 할지 디테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은 의지가 없고 미국눈치만 보고 있는거 아닙니까,

나쁜놈을 더 나쁜놈으로 몰아세우고 갈구고 무시하면 쾌감은 들겠죠 그런데 그게 우리가 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에 무슨도움이 됩니까
방구차야
14/07/04 17:42
수정 아이콘
햇졑정책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최소화하면서 미국과 한국보수정권에 대해서 모든 원인을 돌리는건 현상황을 잘못 인식한것이거나 호도하는거라고 봅니다. 세습정권은 주도권을 갖는게 남북교류 와중에서도 일순위 목표였고 핵실험의 이유도 그때문이죠. 북한과 교류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세습정권이 상호진정성을 갖지못한다면 무너뜨리는 방법 이후에 새러운 정권과 진행하는게 더 낫습니다. 단순한 정의감이 아니라 그게 실리라고 봅니다
14/07/04 04:50
수정 아이콘
원조 가카께서 관뚜껑 박차고 튀어나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크크
내일은
14/07/04 07:34
수정 아이콘
미개하다.
14/07/04 08:12
수정 아이콘
이름좀 바꾸지...
왜 저런사람들이 나의 어버이를 대표하는지 기분나쁜 1인
No52.Bendtner
14/07/04 10:12
수정 아이콘
보수 측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갖는 것 중 하나가 반공, 반북인데 (그와 별개로 색깔 프레임은 극도로 싫어합니다) 러시아와 함께 공산주의의 쌍두마차를 달리는 중국 국기에 절이라니...아득하네요..
우소미
14/07/04 10:27
수정 아이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자칭 보수진보들보면 토나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4/07/04 10:43
수정 아이콘
저거 다 간첩인가요. 일단 남산으로 끌고가서 거짓말 탐지기 앉혀보죠. 아 패치 붙였는지부터 확인을..
14/07/04 10:45
수정 아이콘
꺼삐딴리잼
Korea_Republic
14/07/04 11:27
수정 아이콘
반공반공 하더니 크크크크크
인간실격
14/07/04 12:22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사상이고 뭐고 그냥 저러고 노는게 취미생활이 아닌가 싶은 수준인데요.
켈로그김
14/07/04 12:36
수정 아이콘
내가 나서서 이 나라의 외교와 안보에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이죠 어버이연합.
보수도 진보도 아닌, 나댐주의자일 뿐입니다.
14/07/04 13:25
수정 아이콘
깊게 생각할게 아니라 그냥 돈에 절하는거라고 봅니다. 돈이 성조기도 되고 오성홍기도 되고 태극기도 되는거죠. 언젠가는 인공기도 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69 24/11/22 2369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1] a-ha18311 24/11/22 18311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316 24/11/22 4316 32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415 24/11/22 3415 5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939 24/11/22 3939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6] 디에아스타6127 24/11/22 6127 41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819 24/11/22 1819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2398 24/11/22 2398 7
102718 [일반] 영어 컨텐츠와 ChatGPT 번역의 특이점 그리고 한국의 미래 [15] 번개맞은씨앗2628 24/11/22 2628 8
102717 [정치]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도와준 수행원 자살" [116] 물러나라Y10540 24/11/22 10540 0
102716 [일반] 요즘 근황 [42] 공기청정기7894 24/11/21 7894 16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16] 망각2394 24/11/21 2394 3
102714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135] 물러나라Y10611 24/11/21 10611 0
102713 [일반] 아니, 국과수도 모르겠다는데... 설마 대법원까지 보내려고 할까요? [37] 烏鳳8761 24/11/21 8761 31
102712 [정치]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이 군검찰로부터 징역3년을 구형받았습니다. [91] 꽃이나까잡숴8196 24/11/21 8196 0
102711 [일반] 4년간 미국 물가는 얼마나 심각하게 올랐는가 [62] 예루리5441 24/11/21 5441 2
102710 [정치] 메르스 이후 처음으로 주요 그룹 사장단 긴급성명 발표 [69] 깃털달린뱀7001 24/11/21 7001 0
102709 [일반] 트럼프 2기 정부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시작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트럼프 공약) [73] 시드라4755 24/11/21 4755 1
102708 [일반] 페이커 "실패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나…청년들 도전하세요" [47] 덴드로븀4232 24/11/21 4232 15
102707 [일반]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보여지는 역사왜곡 문제 [29] 뭉땡쓰3255 24/11/21 3255 13
102706 [일반] (수정)백종원표 더본코리아의 오늘까지의 주가추이 및 개인적인 의견 [45] 독서상품권4943 24/11/21 4943 1
102705 [일반] 피지알 회원들의 AI 포럼 참가 후기 [19] 최애의AI5715 24/11/20 5715 36
102704 [일반] AI 시대, 사교육 방향이 근본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이유 [25] 스폰지뚱5510 24/11/20 5510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