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5/02 00:46:45
Name pgr21
Subject [일반] 사과 및 후속 조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1483


위 글과 관련된 사과 및 후속조치입니다.


 



1.
사이트를 개설한 저 역시 pgr 공지하에 있으며,
그를 벗어나는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저는 운영 공지를 위반하였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 높은 눈높이를 가진 사이트에서
스스로 원칙을 무시하였습니다.
사과드립니다.

3.
Timeless님의 운영 권한에 따른 벌점을 달게 받겠습니다.

4.
2개월동안 글쓰기 자숙기간을 갖겠습니다.
            
5.
다시 웃는 낯으로 볼 수 있도록
자숙기간동안 pgr글들을 많이 읽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중년의 럴커
14/05/02 00:48
수정 아이콘
??
14/05/02 00:50
수정 아이콘
?;;
마빠이
14/05/02 00:51
수정 아이콘
두달간의 자숙기간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이번 논란에도 나왔듯이, 운영진이나 일반유저 분들이나 똑같은 권리를 가졌다면 그와 동등한 징계만 받으면 된다고 봅니다.

실제 관련글 댓글화는 잘 지켜지지도 않고 대부분 주의정도 끝납니다.
다만 더 철두철미 해야할 실소유자라면 해당 벌점만 받고 사과로 끝내면 된다고 봅니다.

운영진은 무임금 봉사로 이루어지는데,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운영진에게 더 과한 책임만이 주어진다면 그야말로 의무와 책임만 있고 권리는 없는 식물 운영진이 된다고 봅니다.
롤링스타
14/05/02 00:52
수정 아이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14/05/02 00:5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반성과 사과 하셨으니
자숙시간 말고 많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스테비아
14/05/02 00: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과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14/05/02 00:57
수정 아이콘
회원과 똑같은 대우만 받으면 됩니다.
관련글 댓글화를 안지켰다고 벌점까지 먹는 경우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벌점을 먹었으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一切唯心造
14/05/02 00:59
수정 아이콘
일반유저랑 같은 징계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14/05/02 00:59
수정 아이콘
내가 낳은 자식이 시간이 지나 훌쩍 커버렸을 때... 그래서 변해가는걸 볼 때의 기분이 드실 것 같네요. 오랜 유저들에겐 친구같은 공간이겠지만 pgr21님이 pgr에 가지실 감정은 또 남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공간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pgr21님 뿐만 아니라 유저들 스스로도 현재 pgr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구요.
뼈기혁
14/05/02 00:59
수정 아이콘
가장 합리적인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과한 처벌이라 생각합니다만, 운영진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분들이 많은 상황이니 그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처벌이 필요하겠지요.

다만 많은 분들이 아래 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운영진들이 스스로에게 지나친 족쇄를 채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흑역사가 있다 하더라도, 그 흑역사가 누군가의 전가의 보도가 되어 잘못의 경중에 관계 없이 개인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데 쓰여서는 안 되겠지요.
마빠이
14/05/02 01:06
수정 아이콘
오바 해석이라고 느낄수 있지만 현 피지알 운영진들은 [참여정부]를 보는거 같습니다.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서 공천권,검찰,국정원 등등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으니 결국 자기편은 없고 식물 상태가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난타만 당하는 그런거 같습니다..
새파란달
14/05/02 01:03
수정 아이콘
두달간 자숙기간 저도 반대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댓글 잠금 이후에도 "잠수종과 나비" "언론과 구조 현장의관계" "열정적인,너무도 열정적인 이상호 기자"
의 글도 다이빙벨 관련글입니다.

그리고 쓰신글은 먼저 나온글에 대한 다른 의견의 글이고 글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관련글이라고 제제 받는건
너무하다는 생각되네요. 어차피 비난은 비난대로 받고 사과하고 계시지만

회원이 적용되는 관련글 댓글화 벌점이 있나 모르겠는데 똑같은 기준으로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망이
14/05/02 01:06
수정 아이콘
깔끔한 사과와 처리네요. 다만 저 역시 일반유저만큼의 처리만 받으시길 바랍니다. 원래 관련글 댓글화는 벌점도 없었죠.
14/05/02 01:0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작성되기 전에 운영진 게시판을 통해 pgr21님과 Timeless님을 포함한 운영진들과의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pgr21님께서 본인의 행동을 실수로 인정하셨고 회원과 운영진 모두에게 사과하시며 개선을 약속하셨기에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pgr21님께서 말씀하신 2개월 자숙기간에 대해서는 운영진들과 협의하셨고 동의한 부분입니다.

행동으로 나타내는 사과로 이해하고 받아주시고, pgr21님이 실수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회원분들께서 너그러이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빠이
14/05/02 01:11
수정 아이콘
합의를 했다니 이해하겠지만..
저번 회계관련 운영진 복귀문제도 그렇고 너무 납작 업드린 모양새는 결국 차후에 운영진에게 부담으로 돌아올겁니다..
記憶喪失
14/05/02 01:15
수정 아이콘
[댓글 잠금에 대한 원칙은 운영진마다 다릅니다.
저라면 그 글을 댓글 잠금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경우는 공지가 상충하는 부분이라 timeless님의 댓글잠금과 공지를 취소하는 것이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잠금과 공지를 취소한다는건 무슨소리죠? 다른운영진의 원칙을 깰수있는 원칙은 pgr21님만의 권한인가요??
애초에 운영도안하고 글도 안쓰시는분이 운영자권한 운운하시며 죄없는 다른 운영자들의 권한을 땅바닥에 팽게치게하시는지?

그리고 사과문의 저를 포함한 운영진이라고 표현하지마세요 (운영진 수정)
왜 사고는 혼자쳐놓고 사과문은 피지알운영진의 입장인겁니까??
탐리스님께 벌점 요구하지마세요 그것도 운영진 고유권한입니다 선생이 잘못했으니 학생보고 때리라는꼴인거같네요 보여주기식 벌점 자숙보다 납득이가는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5/02 01:24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한 운영진]에서 [사이트를 개설한 저]로 수정했습니다.
운영진의 의견이 다를 경우, 내부 논의를 거친 후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파란달
14/05/02 01:24
수정 아이콘
운영자분이신가요? 말이 심하시네요?

그럼 이런 사건이 있으면 당연히 timeless 님도 왜 그동안 사용안하든 관련글 댓글 공지를 올렸는지 공평하게 말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관련글 댓글 공지로 함으로서 회원으로서 자유롭게 글쓸수있는 자체 검열에 걸려 글을 못올리고 있습니다.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사람들도 있을거구요?

지난 몇달간 거의 사용안하든(가장 최근에 댓글 관련화가 언제 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원들의 자유로운 글쓰기에 대한 압박은 했다고 생각못하시나요? 적절한 해명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관련글 댓글화는 이번처럼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좀더 회원들의 자정노력을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규제라는게 한번 막 휘두르기 시작하다면 다음부터는 글쓰는 회원입장에선 운영자 눈치를 볼수밖에 없죠.

그 기준부터 명확하게 하시죠
記憶喪失
14/05/02 01:3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사용하던 안하던 운영원칙안에있는 행동입니다 적합한운영원칙에도 눈치를 보신다고하시면서
운영원칙위에 있는 권한으로 자기입맛대로하는걸 냅두면 회원들이 눈치만보는걸로 끝나나요??
퍼플레인독재시절 눈치도 못보고 작두질당한게 이 사이트입니다
새파란달
14/05/02 01:39
수정 아이콘
글세요? 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단지 첫 댓글에 운영자 권한으로 새글 작성한다는게 일부 회원분들에게 눈살을 찌푸린거뿐인데요?
그 외엔 그냥 어제까지 아무탈없이 문제없이 돌아가든 사이트였습니다.

자기 글을 썼을뿐입니다. 거꾸로 엄격하게 관련글 적용해보면 여기 자게에 살아남을글 몇개없습니다.
그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를텐데 어떻게 사람들 입맛에 맛게 다 적용시키죠?

솔직히 관련글 넘쳐서 게시판이 어지럽다고 느껴질 정도였나요? 전혀 그렇게 못느꼈는데
다른 사람글을 새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운영자 권한 함부러 휘둘렀다고 전혀 생각안되네요. 그냥 자기 생각을 표현했을뿐인데
Timeless
14/05/02 01:43
수정 아이콘
이미 관련글 댓글화 공지에 주의 환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1481). 그리고 관련해서 올리신 글(https://pgr21.com/pb/pb.php?id=proposal&no=2929)에도 충분한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해명, 막 휘두르기 시작한다면 등의 표현을 하셨는데 위 두 글에 달아놓은 답변을 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일3똥
14/05/02 01:29
수정 아이콘
원칙을 무시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하는 글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사과문으로 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른 운영진들과도 얘기가 됐다고합니다. 記憶喪失님께서 이렇게 무례한 댓글을 남길정도로 엉망인 상황이 아닌것같습니다.
긴토키
14/05/02 01:33
수정 아이콘
과하신듯
크리스콜먼
14/05/02 01:34
수정 아이콘
운영자는 무슨 실수도 안하는 신인가요 ;;

사이트 운영하는데 회비를 받은것도 아닌데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imeless
14/05/02 01:37
수정 아이콘
아래 제 댓글 참고해주십시오. 운영자 역시 회원과 같은 의무가 있고, 대신 더 큰 책임이 있음을 말씀하셨으므로 추후 이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adagietto
14/05/02 01:39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과하신지 모르겠네요..
실수를 인정하셨고 일반 유저의 일반적인 처리와는 달리 자숙기간을 갖는다 하시고 운영진들끼리 협의까지 끝났다는데 이렇게까지 날을 세우실 필요가 있습니까?
클린에이드
14/05/02 01:4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원칙을 간과했네요. 잘못을 인정합니다. 자숙하고, 더 조심하겠습니다' 했으면 충분히 깔끔한 사과로 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네 사과가 부족해. 잘못했으면 납득할 수 있게 더 해명해봐. 라는 건 결례죠. 까려고만 들지 마시고, 요구할 게 있으면 명시적으로 해주세요.
저는 댓글 읽으면서 바라시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더 어떻게 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요.

운영진이 걸려 있어서 이 댓글로 벌점까지 들어갈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아닌 건 아닌 거고, 예의가 없는 건 없는 거죠.
님 기준으로 보면 굳이 운영자가 실수했다고 이만큼 무례한 댓글까지 마음 넓게 포용해 줄 책임이 있지도 않아요.
...And justice
14/05/02 02:16
수정 아이콘
무슨 댓글을 이리 강압적으로 쓰시나요?
여기가 경찰서 취조실입니까?
14/05/02 02:57
수정 아이콘
바라시는게 정확히 뭡니까? 운영진 내려놓기를 바라시는 건가요? 댓글준수 원칙을 회원들이 뭘 그렇게 철통같이 지켰다고 이정도까지 서슬퍼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운영진들이 규제할때도 모든 글은 무조건 댓글화 이런식으로 기계적으로 적용한적도 없구요. 즉 큰 원칙의 틀입니다. 물론 운영진 권한을 이용해서 댓글 준수를 어긴게 문제가 되었고, 그래서 분명히 잘못했고, 그래서 사과를 한거고, 운영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벌점맞고 끝날 일을 2개월 자숙기간 가지겠다고 합니다. 성의 있는 사과죠.
정말 과하시네요. 남의 사과에 대해서 이렇게 잣대가 엄격하신만큼, 본인 스스로에게도 엄격하신분일지 궁금합니다.
감자해커
14/05/02 10:58
수정 아이콘
이 글조차 불만사항이 그렇게 많으면 직접 운영진 하면 되겠네요.
14/05/02 12:2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쿨 그레이
14/05/02 13:36
수정 아이콘
과하신 건 아닌가 스스로 돌아켜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자기 눈의 대들보부터 빼셔야 할 듯.
14/05/02 01:20
수정 아이콘
충분한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14/05/02 01:26
수정 아이콘
일반회원과 똑같이 벌점만 받아야 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운영진 권한으로 규정을 무시하고 올리겠다 라는 입장이셨기때문에
자칫 사이트 시스템의 틀을 깰수도 있었던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하다고 생각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가장 깔끔한 후속조치였다고 봅니다.
Jealousy
14/05/02 01:28
수정 아이콘
좋은 대처라봅니다
adagietto
14/05/02 01:32
수정 아이콘
일반유저랑 같은 징계만 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운영진간의 협의가 있으셨고 pgr21님 본인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하셨다 하니 이해할만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사과하실만큼 충분한 실수를 하셨고 거기에 대한 비판은 마땅히 받으셔야겠지만 일부 댓글만큼 과도하게 욕먹을 일은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부타
14/05/02 01:33
수정 아이콘
저도 깔끔한 후속조치라는데 한표입니다 적절한것 같아요
Timeless
14/05/02 01:34
수정 아이콘
사과글과 함께 규정대로 벌점 조치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관련글 댓글화는 벌점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1480번 글도 관련글 댓글화 권고와 댓글잠금 외 벌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건은 운영진 권고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10점을 차감하겠습니다. 운영진도 규정에 따를 의무가 있고, 따라서 규정에 맞는 조치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비판을 들었고, 그에 대해 다시 한 번 '원칙 재정립'과 '자숙'을 포함한 사과를 하셨으니 이렇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我無嶋
14/05/02 01:40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해결에 감사드립니다.
꿈꾸는사나이
14/05/02 01:45
수정 아이콘
자숙기간이 필요 한가요? 벌점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운영원칙에 어긋나서 사과하시는 거니 벌칙또한 운영 원칙에 준하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별개로 사이트 실 소유자가 이렇게 욕을 먹고 사과하는 것을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14/05/02 01:51
수정 아이콘
잘못을 하신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그 이후 다행히도 최선에 가까운 형태고 수습된 것 같습니다.
이 일이 피지알러들에게 또 하나의 상처로 남겠지만 다행히도 그 상처가 깊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오히려 피지알의 정체성에 한 획을 덧붙였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이트 설립자조차도 잘못하면 가차없이 매를 맞고, 반면 또 잘못을 제대로 수습한다면 다시 포용하는 아량도 함께 있는 곳으로요.

아. 그래서 그놈의 개인사이트 운운하는 빈정거림은 그만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의 가장 큰 오점 중 하나였으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이젠 너무 지겹습니다. 으악.
스테비아
14/05/02 01:59
수정 아이콘
세상도 힘든데 피지알 너까지 왜 이러니ㅡ.ㅜ
이런 심정입니다. 쉬러 들어왔다가 더 복잡해지네요....
14/05/02 02:07
수정 아이콘
아랫글에서 '개인사이트 운운'한 사람중 하나인데
그게 단순한 빈정거림으로 보였다면 유감이군요.

해당 글에서 pgr21님이 보인 내가 룰보다 우선한다는 태도는 개인사이트의 주인이 보일 수 있는 전형적인 태도였습니다.
단순히 주인이 룰을 어긴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이 룰 위반임을 인지하고도 고의적으로 위반했고 그것을 운영자(주인)의 권한 으로 인식했다는게 문제죠.

이걸 개인사이트라고 표현한게 단순한 빈정거림으로 치부되어야 합니까?
말씀하신대로 피지알의 가장 큰 오점중 하나였는데.
개인이 사이트 전체의 원칙위에 있다는 생각과 행동을 보였는데
그걸 개인사이트라 말함이 부적절한가요?
좋아요
14/05/02 05:28
수정 아이콘
그런 표현을 안하고도 의도한 바를 표현할수도 있었다는 점에선 뭐 빈정거림이라는 해석도 크게 틀리진 않을듯 싶네요.
14/05/02 07:35
수정 아이콘
빈정거리지 않고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더군다나 누군가가 큰 잘못을 했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사과했다면 그 일은 납득하고 넘어가주는 게 매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제가 와이프와 싸울 때마다 와이프가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제 잘못들을 다시 끌어내서 공격한다면 제 잘잘못과는 별개로 질색일 것 같습니다. 사람들 이 대체로 그렇지 않은가요?
14/05/02 08: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클레멘티아
14/05/02 01:53
수정 아이콘
사이트 소유자가 소유자가 임명한(?) 운영진에게 벌점을 받고 자숙시간을 가져야 하며
평소 보다 과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해 비난하는 댓글이 있는 사이트.. 참 흥미로운 사이트입니다.
(전 솔직히 그 놈의 개인사이트가 아니면 안될 이유는 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목적이 pgr21님의 개인사이트로 시작했는데 말이죠
개인사이트가 아니기를 원한다면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사이트를 지어서 키우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14/05/02 01: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위치때문에 일반유저랑 다르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숙기간과 벌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4/05/02 02:21
수정 아이콘
처음 pgr21님 글 올라오고 나서 걱정 많이 됐었는데 이제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사과글 자체도 빠른 시간 내에 올라왔고, 글 내용 면에서도 잘못한 부분 다 인정하시고 고쳐나갈 부분도 다 언급하셨으니
이정도면 되게 깔끔하게 처리해주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까 pgr21님 글을 읽고,
pgr21님 사람 자체가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피지알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시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피지알 눈팅(...)하시면서 분위기 적응하시고, 게시판에서 pgr21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이제 pgr21님 사과글로 '피지알=개인사이트' 논란은 좀 사그라들 것 같아서 기쁘네요.
14/05/02 02:30
수정 아이콘
우리 조금만 릴랙스 하십시다.
14/05/02 02:40
수정 아이콘
개인사이트 드립에 극렬히 반대했고 지금도 피지알 원칙의 느슨함을 바라는 사람입니다만, 운영진의 권위와 특권은 좀 있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특히 pgr21님은 사이트 주인이신데...대통령보다 더 상위의, 건국 시조라 볼 수 있는 분에겐 피지알 규정으로 뭔가 권한이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HOOK간다
14/05/02 03:33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거부감이 일었으나..
이렇게 신속히 행동으로 보여주시니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사이트 운운하시는 분들....참 거북하네요. 사실이긴 하나 운영자분들이 중계권 파동이후 유저들 의견에 귀닫은적이 있었던가요??
지금까지 운영자들께서 운영해온걸 보았다면
개인사이트라고 비꼬실 것까진 없었다고 봅니다.
걸핏하면 개인사이트 개인사이트.. 지겹네요 저도.
가을독백
14/05/02 06:45
수정 아이콘
하여간..트집잡을 건수만 있으면 여태 아무 활동도 안사던 사람들이 튀어나와서 비난하기 바쁘니..
운영진도 사람이고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좀 너그럽게 볼 수는 없습니까.
사과와 그로인한 행동 제재까지 받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은 커녕 평소에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모르던 사람들이 건수생겼다고 튀어나와서 비난하는 꼴 정말 어이가 없네요.

헌재 운영진은 권한은 없고 책임만 더럽게 많은듯합니다.
14/05/02 07:15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pgr21님이야. (pgr분위기를 몰랐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다른 운영진분들에게 의문이 듭니다.

밑에 마지막좀비님글은 올려진지 5분만에 관련글 댓글화 위반으로 잠겼는데 (관련글 댓글화위반의 경우 보통 바로바로 잠기더군요)
pgr님의 글은 2시간30분가까이 지속되면서 댓글이 300개 넘게 달리고 한참 성토가 되어서야 잠기는것은

어떤 이유인건가요?? 바로 잠기고 원칙에 의해 처리되었으면 pgr의 '읍참pgr21'사건이 되어 ,
pgr은 원칙에 의해 운영된다는 이미지가 제고 되었을텐데
전혀 그렇게 돌아간걸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사실 이글 마저도 사과글이야 올릴수 있다고생각하고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왜 '본인이 받는 후속조치'를 규정위반하신분 스스로 올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후속조치마저 규정위반하신분과 토의해서 정한거 같구요

한편 2개월 자숙이라는 원칙에서 벗어난 조치를 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pgr은 공정한 원칙에 의해 돌아간다'정도만 확인시켜주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pgr21님의 규정 위반과는 별개로 그 후로 돌아가는게,
심지어 준법서약(?)을 내용으로 하는 이 글 마저도 별로 그렇게 보이지가 않는다는 위화감이 느꼈습니다.
14/05/02 07:4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오히려 칼 같이 처리했다면 대단한 것이고요. 그러니까 일종의 사이트 창시자에 대한 운영진의 전관예우 느낌이었습니다.
14/05/02 08:00
수정 아이콘
댓글 잠가버렸으면 더 문제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글쓴분에 대한 성토가 이루어지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 시점에서 댓글을 잠그면 더 큰 오해를 불러왔을 겁니다.
Timeless
14/05/02 08:26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래 글에도 이야기했지만 해당 시간에 대학원 수업 중이었고, 다른 운영진도 저랑 비슷한 시간에 인지했습니다. 댓글 중에도 있지만 운영자님 스스로 결자해지 측면이 있습니다. 아쉽다는 말씀은 이해하지만, 다른 방식이었으면 또 그것대로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완전히 이해되지 않더라도 납득할만한 수준의 조치였기를 바랍니다.
14/05/02 08:36
수정 아이콘
답주신 tyro님, 글곰님 잘봤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보는것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운영진이신 timeless님 댓글도 잘봤습니다. 의문점은 이제 내려놓을게요
다소 무례하거나 억울하게 느꼈을수도 있는데, 성실한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4/05/02 08:23
수정 아이콘
일반회원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운영권한을 내세운 글이었기 때문이죠.
운영진의 권위와 특권이 운영을 위한 권위와 특권이어야지 규정보다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일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데에 큰 불만은 없지만
운영진은 그래도 괜찮다는 분들이 계셔서 댓글 답니다.
Zergman[yG]
14/05/02 08:42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정말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PGR21님이 말씀하셨던 일반인 코스프레 하시는분들이
운영진들 뭐하나 실수했다 싶으면 개처럼 달려들어 물어 뜯는 꼴이라니
누가보면 대역죄라도 지은줄 알겠습니다
Zergman[yG]
14/05/02 08:46
수정 아이콘
퍽하면 개인사이트 드립 정말 지겹습니다.
어떻게 보면 퍼모씨 하나가 아직도 운영진 발목 붙잡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거 같네요

개인사이트 아니면 뭐 어쩌라는겁니까
어떨때 보면 누가 운영진이고 누가 회원인지 모르겠네요
운영진은 교육잘받은 훈련견이고 거기에 뭐 하나 말안들으면 혼내는 조교라고 되는듯 싶네요

그렇다고 말 잘들으면 간식이라도 준답니까?
14/05/02 08:47
수정 아이콘
지난 글에서 본문에 대해 공감을 어느정도 하고 댓글방향이 대충 어떻게 가겠다는것까지는 (투입여부 적절성, 다이빙벨 효용성, 고발뉴스같은 언론의 진실여부 등등)을 생각했는데, 본문 마지막줄 보고 무슨 얘기인가 했는데, 그 아래 관련글 댓글화 공지 보고 아차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이야기 잘 들었고, 본문 마지막에 있던 얘기들도 나중에 듣고 싶네요. 저도 그렇고, 이번 세월호 사건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것 같네요.
우주뭐함
14/05/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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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껄
한달살이
14/05/02 09:35
수정 아이콘
벌어진 일도.. 반응들도 이해가 되고..
그에 따른 조치도 수긍이 되고..

제가 왜 다른 사이트보다 pgr21 을 압도적으로 자주 오는지도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지.. 다들 좀 예민하게 날이 서있는 느낌이 있네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저 포함, 저희 부모, 형제, 처자식도 인터넷 활동중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 한달만 이라도..
14/05/02 09:36
수정 아이콘
과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과합니다.' 운영진을 관둬라, 사이트가 폭파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건이다'라는 식의 반응까지 나온걸 보면 적정 수위는 한참을 넘어 섰습니다. 그리고 그런 반응을 하면서 거친 표현들을 함께 쏟아 냅니다. 일단, 이번 일이 저러한 반응을 부를만한 사건인가에도 동의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세상 누구도 맞출 수 없는 기준으로 엄격하게 대하면서 본인에겐 너무 관대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화가 나니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시는건지, 정말 사람을 앞에 두고 할 수 없는 거친 말들을 너무 쉽게 쏟아 냅니다. 물어 뜯을 거리가 생겼다 싶으면 갑자기 나타나 득달같이 물어 뜯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내가 그 말을 듣는 입장이 아닌 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고통스럽고 잔인한 말들을 마구 쏟아냅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을 쓰고, 실수를 하고, 정정을 하고. 결국 이런 일들 모두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글로만 남는 일들이 아닙니다. 서로간에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게 지금까지 말하던 pgr의 모습 아닌가요? 민주적이고 합리적이길 원한다면서 사람 간의 예의 따위는 가져다 버리신 분들이 많이 보여 참 힘듭니다.
人在江湖
14/05/02 10:02
수정 아이콘
논리와 합리에는 예의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죠. :(
Tristana
14/05/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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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은 첫 플 땜에 망했다고 리플 달기도 했었는데

어제 글을 계기로 여기저기서 비꼬고 다니는 분들은 대체 피지알 왜 하는건가 싶네요.
Zergman[yG]
14/05/02 11: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차라리 예전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라나고 할때가 낫네요
제발 맘에 안들면 절간 갈아치울 생각하지말고 딴절으로 가시죠
다른데 가면 이런 절간이 있기는 합니까?
감자해커
14/05/02 11:07
수정 아이콘
몇몇 아이디가 익숙한 네임드라는 분들이 어제 더욱 개인사이트 운운하면서 압박하는게 보이던데요. 어제일은 확실히 pgr님의 독단적인 잘못이였으나, 앞으로는 운영진 분들에게 그정도 특권은 인정해 줘도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사이트 개설자인데요.
운영자분들 하시는 일들에 비해 특권도, 보수도 없고 욕만 먹는데 앞으로 누가 이어받아 가실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광고비 나오는 거라도 조금이나마 운영진분들에게 갔으면 합니다. 저정도 수고해 주시는데 투명하게 나눠진다면 반대할 사람이 있을까요.
14/05/02 11:52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은 권리를 내세우기보단 의무를 지켜라"
물론 마땅한 주장임에 분명하지만, 지금이 뭐 pgr 운영진 분들께서 인권을 유린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5공시절도 아니고
많은 유저분들께서 조금 과한 잣대와 비판을 들이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런 수준의 사과글을 쓰시는 진정성과 신중함을 보이는 운영진분들께는 솔직히 전 사이트의 이용자로서,
제가 드릴 수만 있다면 어떤 권리든지 좀 퍼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메피스토
14/05/02 11: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보자마자 운영진 아이디로 뭔가 개인적인 의견을 올린 것이 불쾌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와 대처를 보고 굉장히 합리적인 대처라 오히려 그렇게 가진 맘이 미안해 질 정도네요.
사람이 직함을 사용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는데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중 한명의 의견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운영진 한명의 의견이 아니라 운영진 전체의 의견으로 보일 수도 있는것이고, 밖에서 보면 PGR21 전체의 의견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사안은 그냥 해프닝 정도인 듯 합니다. 운영진 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Sempre Libera
14/05/02 11:53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셨는데도 트집잡고 넘어지는건 너무 과한 잣대를 들이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도 눈팅족으로 10년정도 피지알에 다녔지만 이런 사건있을때마다 pgr 사람들의 광기(?)에 놀라게 되네요.
14/05/02 12:50
수정 아이콘
정말 광기란 표현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의 현실
14/05/02 13:09
수정 아이콘
음 첫플이문제였군요
더령이
14/05/02 14:57
수정 아이콘
사과도 했고 운영진이 뭐 돈받고 일하는 것도 아닌데 이정도는 해프닝아냐? 그정도 특권 정도는 줄수있지않나? 지독하게 물어뜯는 피지알러들 왜저럴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VS
아무리 개인사이트라고 해도 운영진끼리 정한 원칙을 깨고 자기 마음대로 하다니 이건 사이트 폭발할만한 일이였는데 간단하게 지나가는거 아냐?

저는 사과로서 넘어갈수있을 정도 일이라고 보지만 쉴드쳐줄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 일 되풀이되면 중이 절 떠날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타이밍에 쉴드쳐주시는 분들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정도쯤 사과했으면 됐지않느냐 는 저도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특권 정도는 줘도 되지 않느냐 란 얘기나올 타이밍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스테비아
14/05/02 15:30
수정 아이콘
중이 절 떠나서 절이 아쉬운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피지알은 광고로 먹고 사는 수익성 사이트도 아닌데요.
Zergman[yG]
14/05/02 15:54
수정 아이콘
더령이같은분들께 하는말은 절대 아닙니다.

근데 지금 현재 PGR 운영진 관련 댓글 보면 [특권]이 과연 운영진한테 있는지 회원한테 있는지 모르겠어요
운영진은 몇번의 사태이후 운영 코멘트 하나하나에도 조심조심, 무슨 일 하나만 터져도 빠른 피드백 및 대응해주는 반면에
특정 몇몇 회원은 운영진 사퇴, 사이트 폭파 댓글 하나하나가 과관입니다.
그렇게 댓글다는 회원들이 과연 PGR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 이말입니다.

[책임]은 운영진에게 다 쏠려있고, [씹고 뜯고 맛보는건] 회원이 하는지 이해가 당췌 안됩니다.
현재 지금 운영진은 무보수에 봉사하는 샌드백같아요
더령이
14/05/02 18:1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수익성사이트는 아니지만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현재까지 열심히 노력해주신 운영자님들 뿐만 아니라 글을 적고 댓글 달던 유저들이 함께 피지알을 이끌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유저 몇명정도 떠나는 것은 사이트 운영에 상관없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둘씩 떠나가는 유저가 점점 많아져서 글이 없고 댓글이 없는 사이트가 된다면 절도 아쉬워지지 않을런지 생각합니다만 그런 것도 아쉽지않다면 피지알에 많이 실망할 것 같습니다. 개인사이트고 비상업사이트라서 이용하는 유저들 없어도 상관없어 라는 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중[들]이 떠나도 아쉬워하지않을 피지알21이라면 이렇게 원칙을 정해가며 사이트를 운영해오지 않으셨을거라고 생각되거든요.
콩먹는군락
14/05/02 15:25
수정 아이콘
일반유저랑 같은 징계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파란아게하
14/05/02 15:4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이런 사과, 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뭔가 잘못을 했을 때 그 사람이 보여주는 후속대처가 그 사람의 모습을 나타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 이 건과 별개로, 피지알21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이트 개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05/02 17:55
수정 아이콘
혹시..요즘 상황에서 책임자의 사과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라는 것은 저의 뻘소리고요..

제 생각에는..이 정도의 깔끔한 사과로 충분한 듯 보입니다.
운영자이건 일반 회원이건 '잘못한 만큼만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주의라서..
14/05/02 21:47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많은 바람이 지나가는 PGR21 사이트 이지만,
또 한번의 풍파를 겪고 단단해짐을 느낌니다.
14/05/03 23:27
수정 아이콘
저 없는 동안 쥔장님이 큰 일을 하셨군요.
오랫만에 돌아오셔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불안불안했는데...
쥔장님이 처음 만들었을때 어떤 생각이었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운영진 분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셨는지
저라도 물어봤어야 했는데...
일단 자숙기간동안 신입회원처럼 PGR을 돌아보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__)
The xian
14/05/25 02:18
수정 아이콘
사건 당시 이후 오늘까지 며칠에 한번 이 게시물을 돌아봤습니다. 볼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이제야 화가 좀 가라앉았습니다.

어떤 말로 대신한다 한들, pgr21님이 당시에 한 행동은 다른 운영진들의 권한과 노력으로 일궈 온 많은 의미들을 무너뜨린 행동입니다. 단순히 Timeless님의 공지를 무시해서가 아닙니다. 사이트 자체의 분위기를 놓고 보면 국가적 참사와 그에 뒤따르는 국가의 무능으로 인해 소란이 있었을지는 모르나. 최근 일련의 사태로 사이트의 근간이 흔들리고 신뢰가 손상되는 와중에 '공감'을 표명하며 간담회도 마치고 다시 공감대와 좋은 여건이 생성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힘들게 쌓아 온 것들을 pgr21님 혼자의 독단이 망치고 말았고 개인사이트 운운하는 망령된 말들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만 만들고 말았지요.

문제가 된 글에서 잘못된 말들을 연속으로 늘어놓고 모든 것을 깡그리 무시한 행동을 한 것에 반해 pgr21님의 사과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더 아쉽습니다. 그 당시에 글을 썼다면 더 많은 말을 했을지 모르나 이제 와서 이것 외에 다른 말을 하고 싶지는 않고요. 자숙이 이 사과문만큼이나 긍정적 의미가 있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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