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4/24 19:11:58
Name 동지
Subject '특혜수색' 언딘..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24190003599

침몰한 세월호의 수색작업에서 특혜를 받는다는 의혹이 일던 민간 구조업체가 사고 책임 해운사의 계약업체인 사실이 2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드러났다..는 뉴스입니다.

사실 저는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의 사용에 대해서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지만, 언딘社 에서 대학 다이빙벨을 빌려서 투입한다는 뉴스 이후로 굉장히 미심쩍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일은 정치적이라지만, 이번 사고만큼은 그런 가치판단의 영역에서 조금 달랐으면 하고 기대했었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모든 일은 정치적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것이, 청해진해운은 사고업체고, 이번 사건에서는 가해자입니다. 모든 것 하나 투명하게 조사하고 공개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이해 당사자가 계약한 업체가 민간 단독으로 잠수를 한다..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게 아닌가..싶습니다. 회원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4 19:14
수정 아이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대한민국!!! 파이팅 코리아다!
shadowtaki
14/04/24 19:16
수정 아이콘
이러면 뭔가 숨기려 한다는 냄새가 진동하는데요..
14/04/24 19:16
수정 아이콘
풍년이로구나
14/04/24 19: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업체선정이 좋지 않았다 싶긴 합니다만,
청해진의 과실 은폐를 돕기 위해 언딘이 선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애초에 관련하여 선정할 만한 업체가 손에 꼽을 만큼 몇개 없는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14/04/24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보험사와 피해자가 용역업체를 지정한다고 하는데요, 청해진해운의 경우 "사고시 용역업체로 언딘이 지정되어 있었다."이정도라고 봅니다.
앨런페이지
14/04/24 19:1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염증나네요 -_-
14/04/24 19:18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디스패치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어제까지는 구조당국이 지정한 업체인 줄 알았는데요 제가 본 내용입니다.

4 그럼 실제 작업에 투입되는 민간 잠수사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자원 봉사자가 아니라 사설 용역업체가 많다고 들었다.

사고가 나면 보험사와 피해자 측이 용역업체를 지정한다. 국내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라는 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국내 유일한 ISU(국제수중공사협의회기구) 멤버다. 엄밀히 따지면 이들도 민간 잠수사에 속한다.
이처럼 산업 잠수사로 활동한 경험자를 우선 투입한다. 그리고 특수부대 출신들은 오랜 기간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손짓 하나로 통하는 선후배들이다. 그들이 호흡을 맞춰 들어간다. 그렇다보니 일반 자원 봉사자에게 기회가 안돌아가는 건 사실이다.

디스패치 기사 링크입니다.
http://dispatch.co.kr/r.dp?idx=100870&category=5&subcategory=14
영원이란
14/04/24 19:21
수정 아이콘
어쨌든 해경측이 지정한 업체는 아니라는 얘기고.. 특정 업체 위주로 돌아간다게 사실인가 보네요.
14/04/24 19:23
수정 아이콘
예 그렇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보험사가 얽히는 문제 같습니다. 교통사고랑 비슷하다고 봐야할까요
하루빨리
14/04/24 19:22
수정 아이콘
저 피해자 측이란게 우리가 알고있는 피해자 측이 아니겠죠? 피보험인을 뜻하는거겠죠? 여기서 피보험인은 청해진일테고요.
14/04/24 19:24
수정 아이콘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배에 탑승할 때 보험에 가입하는데, 이때 보험 약관에 "사고시 용역업체는 언딘으로 지정한다."등의 내용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14/04/24 19:24
수정 아이콘
'CBS의 단독 취재결과 언딘 측은 정부 측이 아닌, 침몰된 세월호의 선주이자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라는 부분과, '사고가 나면 보험사와 피해자 측이 용역업체를 지정한다'라는 부분이 일치한다는 점을 봤을때 저 점은 맞는것 같은데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가 표현됬는지 혹은 표현될 여지가 있었는지도 논할 필요가 있겠네요.
피해자가 용역업체를 선정해서 그들이 주가 되어 활동한다고 보았을때, 청해진해운만이 피해자는 아니니까요.
14/04/24 19:25
수정 아이콘
약관에서 의사가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시 사고수습 용역업체로 언딘을 지정한다는 식으로요.
14/04/24 19:47
수정 아이콘
약관에 동의한건 실종자들이고, 실종자 가족들도 피해자인데 용역업체나 다른 민간 잠수사들을 동원할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14/04/24 19:5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제 약관의 문제가 되는데요.... 독점적으로 사고 처리를 담당할 수 있게끔 약관이 구성되어 있다면 다른 업체를 동원하는 것이 곤란해집니다.
14/04/24 20:14
수정 아이콘
약관에 동의하지 않은 실종자의 가족들을
약관에 근거한 독점적 사고처리 규정을 근거로 동원을 막을수 없지 않을까요...?
14/04/24 20:21
수정 아이콘
사고 피해자들이 사망하면 법적지위가 일부분 유가족들에게 승계되지요...
14/04/24 20:30
수정 아이콘
생존가능성이 희박해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실종자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저분들이 사망자 가족으로 계신게 아니라 실종자 가족으로 계신건데...
14/04/24 20:33
수정 아이콘
사실 법률관계 따지고 할 힘도 없으실 겁니다...
14/04/24 20:39
수정 아이콘
찬솔 님// 음? 말하시고자 하는 바가 정리가 안되는데요.
찬솔님은 보험사 약관을 근거(실제로 독점적 사고수습권을 가진다는 규정이 존재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지만)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는 다른 민간 잠수사를 투입을 막는 것이 정당하다고 보는 입장 아니였나요?
그래서, 실종자의 가족들이 약관에 동의했다고 보아 언딘이 독점적으로 민간잠수사로 활동하는게 옳다고 보시는거에요?
14/04/24 19:2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새로운 뉴스는 아니네요. 아래 링크 뉴스에 이미 언급은 있었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619217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지난 17일 오후 민간 인양업체 `언딘`과 계약을 마친 상태다.

대책본부 지원팀 인양반장인 박준권 해양수산부 국장은 "인양 스케줄은 유족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논의될 것"이라며 "인양 방법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뉴스에선 '구조' 가 아니라 '인양' 전문업체고 인양을 목표로 한 계약이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14/04/24 19:30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의 기사에 관해 의문인점은, "침몰한 세월호의 수색작업에서 특혜를 받는다는 의혹이 일던 민간 구조업체가 사고 책임 해운사의 계약업체인 사실이 2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드러났다."라는 문장에서 계약의 종류가 무엇인지가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본문의 기사는 "언딘과 청해진이 (어떠한) 계약을 맺었다."라는 단독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기존에 있던 사실을 그럴듯하게 포장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14/04/24 19:18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가 허언증 환자면 저 언딘이란 업체는 뭔가요?

우리모두 다 놀아났네요. 허허허....
14/04/24 19:18
수정 아이콘
제목에 [단독]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14/04/24 19:19
수정 아이콘
기사를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헤드라인을 가져왔습니다. 삭제할까요? 기사 제목에 손을 대면 안될 것 같아서...일단 수정했습니다.
14/04/24 19:20
수정 아이콘
CBS단독 보도라는 의미니까 단독만 지우면 될 것 같아요.
14/04/24 19:25
수정 아이콘
네. 게시판에서 까지 제목을 그대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가장 잘 전달하는 제목이면 되겠지요.
이쥴레이
14/04/24 19:18
수정 아이콘
양파죠.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도 기자회견하고 유병언씨가 사재 100억등 전재산 내 놓겠다고 하는데...

전부 털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학재단처럼 자금세탁이나 부동산놀이 하고 있는 환경단체나 해외법인이나
사진등 문화사업으로 돈 벌었다는 이야기등등..

그냥 이번에 다 조사해서 털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똘이아버지
14/04/24 19:20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반대하던 전문가들도 언딘쪽 관계자란 말도 나오더군요.
하지만 실제로는 언딘에서 강원도에서 다이빙벨 빌려온건 대체......
하심군
14/04/24 19:21
수정 아이콘
일단 언딘 외에 적법한 민간 단체가 있는지 부터 알아봐야겠네요.
14/04/24 19:23
수정 아이콘
또 사고선의 구조, 인양작업은 크레인선만 가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전문 구난업체가 선정되고 크레인선이 포함된 작업팀이 구성돼야 하므로 사고선사에서 당일 ‘언딘’을 구난업체로 선정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298&aid=0000131240
인양 비용에 대해 대책본부는 일단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과 보험사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보험사 부담 한계를 넘어서면 일단 국가가 부담한 후 선사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186718

며칠 전에 이미 뻔히 밝힌건데 딱히 단독으로 기사를 낼만한 것도 아닌거 같네요...당연히 수색작업은 해경이 지휘하는거고...
14/04/24 19:27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는 재료에 몇가지 양념을 가하면 훌륭한 불판으로 변하는 과정을 우리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14/04/24 19:44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기사가 나오는데 기자가 그것도 안했던건지 모를 일입니다...
영원이란
14/04/24 19:30
수정 아이콘
합동구조단이라는 것도 본거 같은데 말이죠.. 또 특정 업체 위주로 돌아간다라.. 인양작업이야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맞지만 구조작업은 다소 다르다고 보는데요.
14/04/24 19:44
수정 아이콘
뭐, 가설을 세우는거야 각자의 자유니까 뭐라 못하겠는데, 적어도 본문의 기사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겠죠.
영원이란
14/04/24 19:47
수정 아이콘
뭐 밑에 바지선 교체 얘기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로는 큰 의미는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14/04/24 19:24
수정 아이콘
정말 총공깽이네요...
14/04/24 19:26
수정 아이콘
위에 올려주신 디스패치 기사대로라면
"국내 유일한 ISU(국제수중공사협의회기구) 멤버다" 라는 걸로 일단 자격은 있는 것 같은데요...
영원이란
14/04/24 19:28
수정 아이콘
자격은 있는데 전국민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업체 위주로 돌아간다... 라는건 흠...
14/04/24 19:32
수정 아이콘
정말 특정업체 위주로 돌아가는지 저 업체만한 다른 단체가 있느냐가 문제겠죠.
국내에 상업적으로 활동하는 해난전문구조단체가 얼마나 있나, 규모나 경력을 봤을때 언딘의 선정이 충분히 불합리한가 등등
다 생각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자격없는 단체라면 지금 당장 까도 되지만 아직까지는 좀 지켜보려고합니다.
영원이란
14/04/24 19:34
수정 아이콘
구조 작업에서는 업체를 가릴게 아니라 해경에 지휘 아래 능력이 되는 잠수사들은 다 투입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디스패치 기사도 있고 하니 일단은 판단을 보류해야겠군요.
하루빨리
14/04/24 19:29
수정 아이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647702

국제기구가 아닌 그냥 조합같은거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14/04/24 19:40
수정 아이콘
글 마지막에 국제기구는 아니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정회원으로 받아준다는 결론이 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가입된 업체가 실무상 선호된다는 문구도 있구요.

글 마지막 부분에 보면 목포해양대 교수가 썼다는 논문에도 나온다고 했죠.
"우리나라는 금호 살베지가 가입되어 있었으나 2010년 탈퇴하였다. 동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하여 해양구난 계약에 있어 불이익 발생하지는 않지만, 실무상 주요 보험회사는 동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국내에 발생하는 대형 사고의 경우는 주로 동 협회에 가입된 외국 업체가 구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딱히 비리가 있다기 보다는 저기 가입된 업체를 보험회사가 선호하는데 국내에는 언딘 밖에 없어서 계약했다고 보입니다만...
하루빨리
14/04/24 19:45
수정 아이콘
어쟀든 ISU멤버자격의 유무가 구난 작업 자격 유무는 아니란거죠. 언딘이 된다면 이종인씨도 가능했던거고 UDT동지회 사람들도 가능했단 겁니다. 다만 지원을 못받아 손가락만 빨고 있었단 셈이 되는거죠.
14/04/24 19: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필수는 아니지만 보험회사에서 선호한다지 않습니까. 링크된 클리앙 글에 인용된 논문에 따르면 언딘이 없었으면 외국업체가 맡았겠죠.
이거가지고 해경이나 해군이 이종인씨나 다른 민간잠수사를 고의로 배제했다는 결론을 내리기엔 설득력이 부족해 보이네요.
하루빨리
14/04/24 19:55
수정 아이콘
실제 UDT동지회 사람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부족하단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보험사에서 어느 업체를 선정하든 상관없습니다. 근데 그것때문에 다른 잠수사들은 지원 못했다란 소리 나오면 문제 있는거죠.
14/04/24 19:57
수정 아이콘
아 혹시 구조에 드는 비용때문에 보험회사에 부담하는 언딘은 허용하고 민간잠수사들은 막았다는 주장을 하고 계신건가요?
글쎄요. 인양도 아니고 구조에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그걸 부담스러워한다는 게...저는 납득하기 힘드네요.
하루빨리
14/04/24 19:59
수정 아이콘
납득하긴 힘들지만 UDT동지회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하잖아요. 전례가 없던 일도 아니고요. 태안 기름유출 사건때도 대통령 앞에서 보험사 비용 운운했었으니깐요.
14/04/24 20:04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이 주장하는 건 우리한테 지원을 안해줬다이고 (돈 때문에) 안해줬다는 아니잖아요. 돈이 아니라 다른 문제일 수도 있는거라.. 이를테면 지휘계통이 복잡해진다거나 현장 상황상 투입하기 어렵다거나..
구조비용은 침몰원인에 청해진 해운의 불법행위가 있었다면(실제로 속속드러나고 있고) 우선 세금으로 처리하고 나중에 청해진 해운에 청구하는 것도 가능할텐데요. (이건 제가 법을 몰라서 확신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수백명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 돈때문에 최선의 구조작업을 못했다는 건 너무 억측같은데요. 차라리 해경이 무능력해서 그랬다면 몰라도....
하루빨리
14/04/24 20:08
수정 아이콘
whynot 님// 좋아요. 가능성은 열어둡시다. 근데 진짜 돈때문에 이 잡음이 일어난거라면... 하...

구상권 청구 가능합니다. 민간에서 거부할 수도 있고요. 그러면 재판가는거죠.
Around30
14/04/24 19:31
수정 아이콘
왜 언딘이 이종인씨 다이빙벨 거절하고 그 먼 강원도에서부터 빌려왔는지 슬슬 수수께끼가 풀리려하네요.
14/04/24 19:37
수정 아이콘
그 수수께끼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제 판단에서 신빙성 있는 사실은..
1.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은 사고해역까지 갔었다.
2.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은 바지선의 충돌문제로 사용되지 않았다.
3. 언딘은 강원도에서 다이빙벨을 대여했다.
4. 언딘의 다이빙벨은 사고현장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5. 언딘은 청해진과 인양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사실을 끼워맞추면... 3,4,5,를 조합해서 인양에서 사용하기 위해 다이빙벨을 대여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인양하려면 선저작업에 유용한 다이빙벨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Around30
14/04/24 19:58
수정 아이콘
뭐 아직은 가설이니까 길게 설명해도 반대측에게 매몰차게 까일것 같아요...
아무튼 전 다이빙벨이 전설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활용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 포인트는 이종인씨같은 민간업체가 아닌 강원도 어느 대학에서 설비를 빌린것이죠. 정말 활용가치가 거의 없음에 가까웠다면 강원도에까지 가서 들고오진않았겠죠. 그것도 이종인씨 것보다 훨씬 허접한걸...모르긴몰라도 이종인씨는 장비만 대여하는 것이 아닌 적어도 자신이 갖고온 설비는 자신의 잠수부들과 운용하려했을겁니다. 반면 대학에선 장비만 빌려왔죠. 이러한 흐름은 민간업체가 독자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극도로 견제해왔던 초기의 대응과 일맥상통합니다.
물론 언딘입장에선 안전때문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비틀어보면 다른이유가 있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하나로 언딘은 해운사와도 해경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죠. 해경과는 다르게 그들의 일함은 바로 기업의 수입이 됩니다.
14/04/24 20:03
수정 아이콘
이거 저랑 어제 한참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14/04/24 20:07
수정 아이콘
아....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우선 오해의 빌미를 제공한 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의견전달에 실패한 것 같은데 저도 다이빙벨에 관해서는 공격할 것만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아직까지 까기 위한 사실들은 다 밝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사실만 추리고자 했습니다.
14/04/24 20:1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어쨌든 어제 제가 남긴 글을 보시면 찬솔님께서 갖고 계신 의문점 대해서 조금은 해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종인의 다이빙벨을 배제한것은 아무리 선저수색이라고 해도 딱히 합리적이 못합니다
그 미싱링크가 언딘이라면 좀 더 확실한 설명이 되는거 같습니다.
14/04/24 20: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pgr회원끼리 싸우면 벌받습니다. 제가 인터넷 상의 정보를 많이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
14/04/24 19:38
수정 아이콘
이런데서 밥그릇 싸움이라니 더러워서 진짜...
하루빨리
14/04/24 19: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민간잠수사들이 자원봉사자라고 하지만 저들을 지원할 바지선, 감압챔버, 산소통등은 보험사 비용으로 빠져나가는 거니깐요.
http://www.youtube.com/watch?v=o9s59-VSjhA&list=PL3996EDD55CA4F2B5&feature=share&index=1
지금은 유명한 이 영상만 봐도 해경청장이 날씨탓하다가 그게 막히니 '보험사 비용 문제'를 듭니다. 그만큼 해경에서 보험사와 그와 연관된 업체에 얼마나 신경쓰는지 보입니다.
아래 UDT동지회 사람들도 바지선만 지원되었더라면 지금쯤 구조활동에 매달릴 분들이죠. 근데 그 바지선 댈 돈이 보험사에서 나오니깐 해경에서 나서서 막은게 되네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결국엔 안전보다, 구원의 손길보단 돈이네요.
14/04/24 19:5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의문이 해소되네요..

돈이 문제였군요
14/04/24 19:51
수정 아이콘
그럼 본문에 나와 있는 기존의 바지선을 언딘쪽 바지선으로 교체한다고 시간을 보냈고, 해양과학 기술원에서 추천한 다른 바지선은 대기 시키다가 돌려 보낸 부분도 비용문제로 보면 될려나요. 느긋하게 작업한 것 같이 보여서 좋게는 안보이네요.
14/04/24 20:00
수정 아이콘
하하 그렇군요..
무슨 대단한게 아니라 결국 돈문제일 가능성이 상당히 큰거군요...
소독용 에탄올
14/04/24 20:42
수정 아이콘
사실 운영사 및 감독기관에서 돈이 인명에 상당하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면 최소한 '현재 발생한 것과 같은' 사고는 없었을거라는 것이......
영원이란
14/04/24 19:45
수정 아이콘
이 글이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어제 청와대 측에서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는 발언이 있었는데,
http://news1.kr/articles/1648548 그 내용을 반박하는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14/04/24 19:4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사고에 대하여 재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경찰학 사전에서는 재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서 태풍(颱風)·홍수(洪水)·호우(豪雨)·폭풍(暴風)·폭설(暴雪)·가뭄·지진(地震)·황사(黃砂) 등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환경오염사고 등 이와 유사한 사고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규모 이상의 피해 등 국가기반체계의 마비와 전염병 확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말한다. (경찰학사전, 2012.11.20, 법문사)

이번 사고는 자연현상으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보기에 재난이라는 용어보다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등으로 명명함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14/04/24 19:51
수정 아이콘
http://www.snskorea.go.kr/intro/nation_03.view
이건 그럼 말장난인가요? 쉴드 좀 적당히 쳤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재해는 소방방재청, 인재는 안정행정부, 근데 지금와선 인재는 재난이 아니다라...
14/04/24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재난안전관리법의 내용을 잘 몰랐습니다. 좋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쉴드 치려는 의도 전혀 없고, 그냥 사실이 뭔지 알고 싶을 따름입니다. 정부가 대대적인 병크를 저질렀다는 것은 인정하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영원이란
14/04/24 19:53
수정 아이콘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환경오염사고 도 재난에 포함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위 사고는 인재죠. 즉 재난이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지 않습니다.
14/04/24 20:0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옛날 지식을 가지고 있었네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똘이아버지
14/04/24 19:57
수정 아이콘
경찰이신가요?
14/04/24 20:01
수정 아이콘
아뇨.. 경찰 아닙니다. 제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4/04/24 19:5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에요?
14/04/24 20:02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진 지식이 잘못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4/04/24 19:57
수정 아이콘
개판이군요..
저 기사상으로 주목할 만한점은 언딘의 장비 이외에는 모두 배척당했는것과
피같은 시간을 언딘의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서 날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돈 문제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군요...그것을 해경은 날씨나 뭐 이따위걸로 쉴드를 친거고..

앞으로 기사의 추이를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14/04/24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지켜볼렵니다. 지금 추측으로는 언딘이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려고 했고, 해경이 이를 막지 못한 것 처럼 생각됩니다. 대대적인 병크네요..
14/04/24 20:05
수정 아이콘
아직은 큰 증거가 없어서 뭐라 까긴 그렇지만..언딘이란 업체가 상당히 구려 보입니다.
성장 과정도 그렇고 지금 나온 정보대로 청해진의 보험업체라는 것도 그렇고..
14/04/24 20:07
수정 아이콘
사실 익숙한 그분의 향기가 좀 나긴 합니다. 물과 관련되면 인연이 안좋은..
14/04/24 20:08
수정 아이콘
왠지... 언딘 하드디스크에 남은 용량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4/04/24 20:09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 엄격하게 안따지고 현재까지 상황만 놓고보면
전국에 카센터가 하나밖에 없나봐요. (주)언딘
사고나면 다 언딘한테...
14/04/24 20:02
수정 아이콘
정말 어디까지 가련지. 이런게 현실이라는 사실만 재확인하네요.
14/04/24 20:04
수정 아이콘
계속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맞지만

당초에 '계약'이라는 용어가 나오면
계약의 당사자, 계약이 체결된 시기, 그 계약의 내용 등이 기술되어야 하는데
그냥 계약이 있다는 것이니

민간 회사가 움직이는데 계약서 한장없이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에러이고
그 계약의 당사자가 국가이냐 아니면 사고를 친 해운사인가 인데
해운사가 계약을 맺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같네요.(물론 이 부분은 다른 사고의 계약관계가 어떤 식인가를 봐야 합니다.)

계약을 맺은 민간회사가 다른 민간회사 내지는 민간인을 배척했는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14/04/24 20:09
수정 아이콘
차사고를 생각해보면 가해자 보험회사와 피해자 보험회사가 협상을 하겠죠..
즉 가해자 보험회사와 피해자의 보험회가사 부딪혀야 할거 같은데..

현재처럼 피해자의 보험회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국가(해경)가 그 역할을 대신 하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관례상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저 뉴스를 보면 해경이 그 역할을 했는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무언가 언딘의 편의를 봐주는 모습이 강하게 들거든요..
영원이란
14/04/24 20:13
수정 아이콘
계약을 맺은 민간회사가 다른 민간회사나 민간인을 배척했다는 애기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배척을 당한 쪽은 우리는 능력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배제 당했다 주장하고 있고,
해경에서는 능력이 없는 잠수사라 배제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모릅니다.
Cafe Street
14/04/24 20:0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추측대로 안전때문이 아닌 돈 때문이라면..
13년만에 pgr에 대놓고 욕을 쓰겠군요.
14/04/24 20:09
수정 아이콘
돈문제도 실제 현장이 돌아가기 위해선 중요하긴 한대..

이 경우 현직대통령은 큰소리만 칠줄 알지. 실질적으로 뭘 해결하는게 없다는 인상을 받기도 합니다.
14/04/24 20:10
수정 아이콘
좀 웃긴게, 예전 노대통령 시절에는 돈이 문제가 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는 그런거 상관말고 바다살리는거에 주력해라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이 정부는 그런거 없나요?
14/04/24 20:12
수정 아이콘
아직 확실한 건 아닌거 같습니다.
조금더 기사의 추이를 보고 비판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14/04/24 20:10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이렇게 자꾸 부모글이 삭제가 되는 겁니까?
14/04/24 20:20
수정 아이콘
결국 돈...
설마 진짜 설마
초기 대응 실패에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했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그간 작업을 한건 아니겠죠...?
끊이지 않는 잡음에 소름이 돋을정도인데
어찌됐건 현장에선 최소한 진심으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라고 믿고 싶네요
제발..
HalfDead
14/04/24 20:20
수정 아이콘
음 개차반이군요.
언딘의 사고현장에서의 행동들을 볼때 권한도 상당한걸로 보이고 해경이 존중하는 모습도 좀 보였는데,
해경이 갑이 아니었다니 좀 충격입니다.

뭐 요 이틀 정보를 분석해보면 천안함 이후로는 다들 알고 지내면서 자기들끼리 협회도 만들어서 서로 높은자리 앉고 해피아 비슷하게 굴려왔고 해경도 나름 용인해주면서 가는것같던데 그게 키우는게 아니었다니,,,,
사건 끝나면 최소 청문회라도 해서 구석구석 뒤벼봐야겠습니다. 꼭
스웨트
14/04/24 20:20
수정 아이콘
돈문제때문에 안전을 버린거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게 아닌거네요..
대통령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옷벗을 각오 해야할거랬는데?
몽키.D.루피
14/04/24 20:21
수정 아이콘
그 놈의 유들이는 배 띄울때는 좋게좋게 설렁설렁 하더니만 구조하려니까 계약 딱딱 지키는 건가요? 뭔 유들이가 일관성이 없어..
마프리프
14/04/24 20:23
수정 아이콘
만약 사실이고 대통령이 내려왔다 갔는대 이딴 수작을 부렸다면... 이놈들은 무서운게 없나보내요
14/04/24 20:27
수정 아이콘
구조에 필요한 비용 때문에 구조활동에 지장이 있었다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14/04/24 20:28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확정..
대체 뭐가 뭔지....지금까지 뭘 어떻게 하다가 이제와서 다시 허가를 내는건지...
내일부터는 다시 조류가 세져서 다이빙벨이고 뭐고 적용이 힘들텐데요....
일단 비난이고 뭐고 어떻게든 수색 작업이 잘 되어서 시신 1구라도 더 찾아내주길 바랍니다.
영원이란
14/04/24 20:3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10~11시 쯤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안된다 했다가 결국 허가하고 오락가락.......... 온라인에서 키보드 질 하고 있는 제가 이 정도인데 만약 실종자 가족이었다면 정말...
14/04/24 20:34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내일부터 조류가 세져서 다이빙벨이 제대로 사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경이 큰 결정을 내려줘서 어쨌든 고맙군요...제발 1구라도 더 구해내주길.....
14/04/24 20:38
수정 아이콘
뉴스 시간을 보니 지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저러고 나서 허가가 막판에 안난 걸로...
14/04/24 20:41
수정 아이콘
제가 링크를 잘못걸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삭제 해야겠습니다. 어쨌든 투입한다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14/04/24 20:42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뉴스 링크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영원이란
14/04/24 20:42
수정 아이콘
일단 팩트 티비에서는 그리한다는거 같습니다. 기사로는 나온게 없네요 아직.
하루빨리
14/04/24 20:53
수정 아이콘
팩트 티비 보고 있는데 지금 이거 무슨 상황인가요? 해경청장과 해수부장관처럼 보이시는 분이 실종자 가족들 중심에서 인터뷰하는것 같긴 한데...
영원이란
14/04/24 20:54
수정 아이콘
저도 모르겠어요. 불펜발 정보인데 너무 신뢰는 하지 마시고요..
하루빨리
14/04/24 20:56
수정 아이콘
아뇨. 다이빙벨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펙트티비가 중계하는 상황을 물어본건데요.
영원이란
14/04/24 20:56
수정 아이콘
저도 모르겠어요. 불펜 한번 찾아보세요.... 지금 안 보고 저도 불펜 보고 전달한거라서...
14/04/24 20:43
수정 아이콘
뉴스로는 못봤고, 불펜에서 봤습니다.
14/04/24 21:12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40424n34902

뉴스 올라왔네요. 내일 투입한답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빨리
14/04/24 20:31
수정 아이콘
아까 답답해서 TV틀었는데(답답하다는데 TV트는 저도 한심합니다. TV틀어도 뉴스들인데...) 검찰에서 해양선급을 압수수색했더군요. 배를 안전검사하고 보험금 지급등을 담당하는 업체인데 여기서 리베이트 정황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검찰은 향후 해수부랑 해경에도 수사 범위를 넓힌다고 하니 이 조사로 인해 지금까지 여기 댓글로 논의했던 추측들의 사실여부가 나올 듯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똘이아버지
14/04/24 20:39
수정 아이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4192508103

해경 다이빙벨 해명ㅡ 마침 빌린 바지선에 다이빙벨이 있었을 뿐.

다이빙벨 다들 배에 하나씩은 있잖아요?
하루빨리
14/04/24 20:45
수정 아이콘
언딘 소속 바지선이니깐 언딘이 보유했단(사실은 대학교에서 빌린) 다이빙벨이 있었겠죠. 상황설명해주네요.
14/04/24 20:47
수정 아이콘
진짜 잘 봐줘서...언딘만 알고 해경은 몰랐다? 그렇게 포장이 가능하군요..
adagietto
14/04/24 20:58
수정 아이콘
실소가 터져나오네요
어제 어떤분 말씀으로는 선저 수색하는데에는 다이빙벨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고 한번도 다이빙벨을 사용하지 않을거라는 말을 해경측은 한 적이 없다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다이빙벨 소리만 나와도 왤케 경기하면서 부정하려들까요?
그냥 이제는 유용하게 쓸 조건이 됐으니(21일보다 환경이 크게 달라진것도 없어보이지만)쓰겠다 하면 될걸 다이빙벨 쓴다하면 욕먹을까바 사리는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영원이란
14/04/24 20:45
수정 아이콘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40424/63024905/1

정동남씨 조차도 해경이 민간잠수부 참여에 미온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이란
14/04/24 20:56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다시 살펴보니 홍가혜가 말한거중 거짓말인건 배안에서 아이소리 들었다 정도 밖에 없을 정도네요.
물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하루빨리
14/04/24 20:58
수정 아이콘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잡은 격이죠. 물론 홍가혜씨는 순수한 의도로 인터뷰했다고 볼 수 없는 정황증거들이 넘쳐나니깐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 쳐도 법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영원이란
14/04/24 20:59
수정 아이콘
네 그건 당연하죠. 그런데 이렇게 총체적으로 막장일줄이야.. 에이 아니겠죠..
겨울나기
14/04/24 21:43
수정 아이콘
홍가혜 카산드라설.
영원이란
14/04/24 21: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사람은 처벌 받아야죠.
영원이란
14/04/24 21:12
수정 아이콘
JTBC 보고 있는데 해경 구조 최적기 날에 바지선 교체하느라 시간 낭비.... 이글 기사랑 동일한 내용을 말하네요.
adagietto
14/04/24 21:19
수정 아이콘
언딘도 어디까지나 특별할게 없는 민간 업체일뿐이고 다른 업체랑 비교해도 장비나 경력등 특출나다고 볼것이 딱히 없어보이는데 계약이 되어있다는 이유로 다른 업체나 잠수부들이 다른 루트,방법으로 시도해볼 기회조차 주지않고 작업에서 배제시킨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어제부터 드네요.
드라고나
14/04/24 21:25
수정 아이콘
JTBC 뉴스 보는데 해경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한데요. 전국에서 몰려온 소방헬기들을 구조는 커녕 수색에도 동원 안 하고 대기시키다 돌려보내고, 비상연락 안 하고 문서로 소식 전하느라 신고 후 10분을 날려먹고. 와 이거 참. 아무리 잘 봐주려 해도 해경이 구조보다 이른바 나와바리를 우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원이란
14/04/24 21:27
수정 아이콘
진짜 헬기는 사고위험 때문에 막았다고 쳐도 수색에는 쓸수 있었을텐데..
상황 전파할 문서 작성하느라 10분낭비는 할 말을 잃을 정도네요..
마프리프
14/04/24 21:27
수정 아이콘
해경에서 민간 잠수사 다시 투입한다내요... 뭐하자는 건대요?
14/04/24 21:27
수정 아이콘
하..지금 jtbc 뉴스 보니 해경도 가루가 되게 까여야겠네요.
보도가 사실이면 사고 이후 대처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은 후 초기 대처도 개판이군요.
한시가 급한 시기에 문서로 사고를 통보하면서 10분을 낭비했다니.. 이건 뭐...

그리고 수많은 댓글로 치고받은 해경/해군과 민간잠수사 갈등도 해경 잘못이 더 큰 분위기로 가네요. 해경이 민간잠수사를 막은 건 실력을 못믿어서라는데 말이 앞뒤도 안맞고 계속 바뀌는 게 슬슬 믿음이 없어지네요.
스타카토
14/04/24 21:31
수정 아이콘
JTBC뉴스 보고있자니 열받아서 죽겠네요....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11분간 문서작성을 하질 않나...
공용채널을 쓰지 않아서 뺑 돌아 상황전파가 되질 않나...
소방핼기 날아왔다가 사용도 못하고 헛탕만 치고 가질 않나...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그리고또한
14/04/24 21:32
수정 아이콘
JTBC 보고 있는데 해경 신나게 까주고 있네요.

이러니 방통위가 싫어하지...
영원이란
14/04/24 21:33
수정 아이콘
근데 내용이 하나같이 충격적이네요.. 하..
마샬.D.티치
14/04/24 21:33
수정 아이콘
전쟁은 늙은이가 일으켜서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고
사고도 늙은이가 일으켜서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네요.
영원이란
14/04/24 21:40
수정 아이콘
해경 민간잠수사 투입하라 긴급 지시 - JTBC

물살 약할때 다 지나가고?.........
14/04/24 21: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아까 뉴스에서 조류가 늦어지는 게 오늘까지라고 했는데 민간잠수사들 엿먹으라는 조치인건가요...
이때까지 해경을 믿으면서 민간잠수사들 막는 게 안전을 위해서다. 혹은 구조작업에 혼란을 줄 수 있어서 막는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SwordDancer
14/04/24 22:10
수정 아이콘
가급적 말을 아끼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지켜보고 이야기하자 생각하면서 감정적인 충동을 억누르고 있었는데 이젠 한계에 달했습니다.
정말 해경의 진정한 관심사는 뭐였을까요? 구조였을까요? 아니면 체면보전이었을까요? 나이 먹으면서 감성이 많이 메말랐구나 생각했는데
말 그대로 순수한 분노를 느낍니다.
김망아지
14/04/24 22:07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짠가요? 차라리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아 진짜 막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기분입니다 요즘은 매일매일이...
마프리프
14/04/24 22:07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투입 요청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또한
14/04/24 22:09
수정 아이콘
전화연결해서 밝히는데...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요청이라니 흐
오늘 해경 진짜 바닥을 칩니다.
스타카토
14/04/24 22: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게 무슨 코미디인지....
물살 다 지나가고....이제야 청장으로 부터 투입요청이라니....

그거보다 더 대단한건...30분전에 전화받고 바로 JTBC에 연락해서 바로 전화 인터뷰라니....
마프리프
14/04/24 22:11
수정 아이콘
한5일동안 있었던 논란은 모두 뭔가요 허탈함조차도 안느껴져요
SnowHoLic
14/04/24 22:13
수정 아이콘
허허 다른글에서 해경에 대해 실드아닌실드(?)를 쳤었는데.. 이것들도 뭐 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었군요.
급한 상황이라 어느정도 수준의 삽질은 감안해야할듯 했는데, 이거 뭐 이랬다가 저랬다가 오락가락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SwordDancer
14/04/24 22:15
수정 아이콘
물살 양호할 땐 쌩까더니 좋을 때 다 지나가자 다이빙벨 투입결정이라니... 이걸 순수한 의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가 악의적인걸까요? 아니면 상식적인 반응일까요?
14/04/24 22:16
수정 아이콘
이번사고에 티비보도는 정황정도만챙기고 다른사이트나 인터넷뉴스는 최대한안보면서 피쟐에 올라온 소식에 많은분들 의견만 봐가면서 감정적이지 않을수없는문제라 덧글도 최대한자제했는데
지금의 이 상황에 어이없게 가버린생명들과 그 가족분들 생각하니 머리가 아플정도로 짜증나네요
대통령님 국민의 한사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후속조치가 어찌되는지...
영원이란
14/04/24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화도 안납니다. 스노우홀릭님 말씀따마 오락가락하는것도 정도가 있죠...
스타카토
14/04/24 22:21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이제 남은건 분노인가요,,,...
하루빨리
14/04/24 22:26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 보는데 상황이 웃프네요. 해수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강제 인터뷰입니다.;;;
르크르크
14/04/24 22:38
수정 아이콘
참 장관님 고생하십니다. 바뀐진 얼마 안되는데 이런 큰 재난이 날 줄....윤진숙 전 장관은 이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가질까요?
샨티엔아메이
14/04/24 22: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그 다이빙벨이 제대로 검증 안됐다느니
민간인은 믿지못해서 그랬을수 있다느니
그래도 해경이 다른 제대로된 계획이 있다느니
이리저리 열심히 쉴드쳐주시던분들은

해경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으셨네요.
SwordDancer
14/04/24 22:41
수정 아이콘
그분들의 이야기가 잘못된 건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인데 오늘 해경의 결정으로 그리 되버렸네요. 뒷골이 다 당깁니다 지금.
그리고또한
14/04/24 22:43
수정 아이콘
해경이...조용히 있다가 뭐같은 꼴을 한번에 다 보여줬죠. 진짜 한방에..
Psychedelic Moon
14/04/24 22:45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이 이야기 한건 오늘 아침까지는 어느정도 얘기할수 있는 얘기였지만 해경이 오늘 하루사이에 꼴에 꼴은 다 보여주었죠.

하 진짜 뭐하는거냐...
14/04/25 07:27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이 다이빙벨 투입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거죠.
가족이고 언론이고 합심해서 밀어붙이는데 방법이 있나요. 끝까지 안하면 국민의견 무시한다 독단적 태도다 이렇게 나올텐데.
우주모함
14/04/24 22:42
수정 아이콘
결국 해경이 민간잠수사를 투입하지않은건 안전이니 뭐니가 아니라 그냥 아집과 자만이었다는걸로
정리되는 분위기네요. 허허허.
14/04/24 22:51
수정 아이콘
돈이죠
caladnei
14/04/25 15:48
수정 아이콘
해경은 돈 없어서요. 정확히 말하면 청해진과 싸우기 싫은거죠. 청해진 허락없이 쓰고 청구하면 돈 주면 다행인데 안주면 소송가야 됩니다. 소송하게 되면 국가가 대신해줄테니 맘대로 써라라고 하면 돈 상관 안할텐데 현 상황은 그런 상황은 아닌가 보죠.
르크르크
14/04/24 22:43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어떻게 상황이 참나....휴
스타카토
14/04/24 22:43
수정 아이콘
각종 커뮤니티에 팩트티비링크가 많이 있길래 뭔가 난리가 났나 싶어서.....지금 보고있는데...
이상호 기자가 마이크잡고 장관과 청장에게 그동안 불만을 이야기하고있는데...
저게 사실이라면....말그대로 충격과 공포네요......
우주모함
14/04/24 22:43
수정 아이콘
그러게 사고 당일부터 잠수부들 대거모집하고 자격검증하고 해서 진작에 투입할것이지...쩝..
adagietto
14/04/24 22:44
수정 아이콘
팩트tv 처음으로 틀어놓고 보는데 네이버 탑기사였던 연합뉴스 사상최대의 구조 작전이라는 기사를 쌍욕과 함께 비판하네요
실종자 가족 증언에 따르면 어제 밤 작업안했다고요.
기자도 아니라고 하면서요..
정말 현장에서 일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jtbc가 그나마 믿음이 가서 그 뉴스만 보고 있는데 팩트 tv를 보니 또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영원이란
14/04/24 22:4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오늘 이런 기사도 있었죠.

[연합뉴스]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78416
르크르크
14/04/24 22:4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공중파 언론들은 정말 믿어야 할지 의문스럽네요.
우주모함
14/04/24 22:46
수정 아이콘
바지선얘기하네요.
Psychedelic Moon
14/04/24 22:51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 보는데 뒤에서 어떤분이 소리지는데 실종자 가족분들이 하는말 "가지마요, 속지마요.작전이야..."

하... 도대체 얼마나 저런 일들이 빈번했으면 바로 저런 얘기가...
adagietto
14/04/24 22:52
수정 아이콘
쉴새없이 잠수하느라 잠수사들이 피로해서 건강이 위험하다는 기사는 많이 봤는데 경험많은 민간잠수부들은 허가가 나지 않아 계속 대기하고 있었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자격검증 운운하기에는 사건 발생후 9일이 지났는데 자격검증은 10번은 더 하고도 남을 시간 아닌가요?
활용을 못한걸까요?안한걸까요?
스타카토
14/04/24 22:52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하네요....팩트티비에 이상호기자 발언하고 있는 와중에..
뒤쪽에 아주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고있는데...
안쪽에 학부모님들의 말씀이 굉장하네요..
"속지마 속지마....이제 저런거에 속으면 안되...."
도대체 무슨상황인지....참.....
너무나도 혼란스럽네요.....
우주모함
14/04/24 22:55
수정 아이콘
불판 비슷한 글을 열었습니다.
팩트tv에 관한주제는 저기서 하는게 어떨까요..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1302
Psychedelic Moon
14/04/24 23:02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의자 세우니까 자기들은 방송때문에 나온거 아니라고 하면서 나갈려고 하네요.,. 크크

왜 방송 시작한줄 모르나??
Psychedelic Moon
14/04/24 23:09
수정 아이콘
왜 철수 했는지 모른다네요. 크크크 말이 되나...
될대로되라
14/04/25 01:44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4233005543
이번 구조작업은 이명박식 민영화의 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국가적 재난을 만나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인명 구조 작업에 해경이나 소방방재청 같은 국가조직이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고
언딘같은 사설업체가 독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말로 하면 민영화죠.
청해진해운과 언딘이 맺은 계약내용도 비밀에 쌓여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라도 제대로 파해치지 않으면 정말 안 좋은 선례를 남길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5777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184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406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336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464 3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4] Fig.11330 24/04/17 1330 4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26] SAS Tony Parker 3396 24/04/16 3396 1
101286 방금 잠깐 1400찍고 내려온것 [71] 따루라라랑7226 24/04/16 7226 0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351 24/04/16 2351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0] 한국화약주식회사6426 24/04/16 6426 42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25] Kaestro5999 24/04/15 5999 7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292] 라이언 덕후18168 24/04/15 18168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1432 24/04/14 11432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7] 14년째도피중7870 24/04/14 7870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4913 24/04/14 14913 3
101275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4752 24/04/14 4752 2
101274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2791 24/04/14 2791 0
101273 위대해지지 못해서 불행한 한국인 [24] 고무닦이6884 24/04/13 6884 8
101272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카시다 암각문 채우기 meson2654 24/04/13 2654 4
101270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7171 24/04/12 7171 4
101268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9478 24/04/12 9478 3
101267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345 24/04/12 7345 4
101266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1530 24/04/12 1153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