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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4 10:33:23
Name 라덱
Subject [일반] 출근길에 음악을 듣다가
어느 순간부터 최신 유행음악을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어떤 것들이 인기인지, 어떤 것들의 최근의 흐름인지
찾아서 들어보기도 하고, 나이를 먹은 탓일까요, 쉽게 귀가 열리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결국 늘 그래왔듯이 본인의 젊었던 시절의 음악을 다시 찾아 듣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외국에 살고 있다보니 학창시절과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데에 아주 좋은 약이 되어 주고 있지요.

그로 인한 편향적인 음악 취향으로부터 기인한 일일지는 몰라도
커뮤니티 등의 여러 코멘트 들에는 (물론 그중에는 개념이 부족한 악플도 다수 있지만)
현 세대의 대중음악과 전 세대의 대중음악에 대한 비교, 그 비교는 단순 비교를 뛰어넘어
현 세대 음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의 내용들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현 세대 / 전 세대의 명확한 기준이 모호합니다만, 어느 정도 느낌으로만 구분이 가능하네요. 불과 10여년전을 기점으로..)

물론 창작이라 하는 것은 당연히 고통이 따르는 것이고,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그 노력은
어떤 것에 비유할 수 없는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것은 두번 말해 입아픈 얘기입니다만,
저 역시도 최근의 대중음악과 전 세대(제가 즐기던 90년대~2000년대 초반)를 비교해보았을 때
개인적인 기준과 판단으로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것은 전 세대의 것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전 세대의 그것은 "가수"는 남지 않아도 "노래"는 남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가수도 남고, 노래도 남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만,

저와 같은 세대를 사신 분이라면(전 99학번입니다.) 공감을 그래도 조금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데요,
다시 한번 개인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열거해보자면
1024, 뿌요뿌요 등 수많은 노래들을 히트시킨 UP, 지금은 그들은 온데간데 없지만 음악만큼은
명곡이었다라고 하는 이들이 많지요.
위와 같은 사례의 음악들이 저에게는 참 많습니다. 비단 댄스음악뿐만이 아니라
발라드음악에 있어서는 제겐 강우진, 오츠, 레드플러스 의 음악들이 아직까지도 즐겨듣는 음악들이지요.
순간 생각이 나는 것들을 위주로 적었지만 그 외에도 너무 많습니다. 가수는 잊혀졌지만
음악만은 아직까지도 가슴속에 뜨겁게 남아있는 것.
물론 그 시절을 뜨겁게 보낸 개인사가 있기에 더욱 남아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노래"는 남지 않아도 "가수"만 남는 현상들이 제겐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특정 누구를 비판하기 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비"가 그러네요.
그의 음악들은 저에게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 했습니다.
다만 그의 멋진 퍼포먼스와 가쉽거리들,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모습들만이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그러한 예로 대입을 해보았을 때,
현 세대의 많은 "가수"들은 노래보다는 가수 자신을 어필하고 남기려 하는 성향이 강하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연예 엔터테인먼트에 있어서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밖에 될 수 없었던가 라는 아쉬움만을 자아내게 하는 대목이네요.
물론 모든 이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도 "노래"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계시는 것 잘 알고 있고, 문화컨텐츠의 소비자로서도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괜히 이런 얘기를 하는 제가 너무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네요.
뭐 사실 저는 이미 그러한 문화컨텐츠의 "주"소비층을 벗어나고 있으니 그에 따른 푸념과 잡담이겠지만요.

그냥 잡담입니다. 뭐 논쟁을 일으키고 싶은 건 아니구요.
PGR여러분의 추억에 담긴 노래 이야기도 듣고 싶구요.

참고로 전 이등병 때 들었던 POSITION의 "I LOVE YOU"는 지금 들어도 취사반 앞 짬통이 떠오릅니다. 소름끼치게요.

그러고 보면 지금의 세대들도 자신의 세대에 맞춘 같은 추억이 분명 있을거니까요,
제 취향은 단지 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예전의 음악들은
"이렇게 좋은 노래를 하는 가수가 있으니 좀 봐주세요."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렇게 멋진 가수가 하는 노래가 있으니 좀 들어주세요."
라는 느낌입니다.

제 취향의 판단, 존중 안 받아도 됩니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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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4 10:37
수정 아이콘
이별의 시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땡기는 UP의 1024.. 기분탓일지 모르지만 몇번 그렇게 되고 나니 그 노래가 땡기면 무섭습니다.. 후...
레지엔
14/04/24 10:39
수정 아이콘
비슷한 공감을 하긴 하는데 세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그 90년대의 음악이 '컨템포러리 팝 뮤직'이던 시절, 80년대를 회고하던 사람들은 '아티스트는 없고 소비적 상품만 남았다'고 90년대를 비판했습니다. 80년대에도 70년대를 회고하는 사람들은 그랬고... 그래서 지금 시대의 평가는, 지금 시대가 끝나봐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똑같은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보장도 없고.
종이사진
14/04/24 10:42
수정 아이콘
98학번입니다. 레드 플러스를 아시다니 참 반갑네요(그녀는 야이야이야~)
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틀어놓고 제설작업을 해서(뮤직비디오에도 눈이 많이 나오죠),
그 노래만 들으면 제설작업이 생각나네요...;
14/04/24 10: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예전에 비해 한 가수의 곡이 너무 많아요....디지털싱글 피쳐링 ost등등

이렇다보니 특정 가수의 특정 노래가 떠오르는게 아니고 가수의 특징만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예를들면 저에게는 다비치가 있겠네요.
14/04/24 10:45
수정 아이콘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명곡이 있죠.. 남들에겐 별 의미 없는 노래지만.. 나에겐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남들이 들으면 그냥 노래인 어떤 노래는 아련한 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또 어떤 노래는 파리의 근사한 야경을 머릿속에 그려주기도 하고..
14/04/24 11:02
수정 아이콘
옛날에 듣던 노래가 좋은 이유는 노래 그 자체가 좋아서 일수도 있지만
그 노래를 듣던 그 시절 혹은 그 시절에 내 모습의 향수를 느끼기 때문이겠죠.

익숙하기 때문에 더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14/04/24 11:03
수정 아이콘
음악은 타임머신이라는 말도 있죠.
그 시절의 감수성을 가장 빨리 도달하게 해주는 데는 음악만한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 시절 노래들의 '기능'적인 부분들도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라덱님의 생각은 혼자만 하고 계신게 아닐껄요?
카페알파
14/04/24 11:08
수정 아이콘
요사이는 이전에 비해 비디오의 비중이 커져 가다보니 상대적으로 오디오 쪽이 조금은 중요성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는 지금처럼 영상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오디오의 부분이 좀 더 중요했죠. 그리고 음악이 발전하고 기존의 방식으로는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없으니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들이 나오고 대다수의 대중들이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도 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도 설사 지금으로 부터 몇 십년 뒤가 되더라도 남을 '음악' 은 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시대를 관통하여 몇 세대에 걸쳐 불러지고 연주되는 곡은 항상 있어왔으니까요.

다만, 이전에는 현재에 비해 오디오의 비중이 좀 더 컸고, 또, 음악도 지금보다는 상대적으로 멜로디나 가사가 좀 단순한 면이 있어 오히려 쉽게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목로주점', '나 어떡해', '모모', 'J에게', '꿈에', '나의 옛날 이야기', '모닥불', '사랑하게 되면' 등등의 곡들은 비록 1970~90년대에 만들어진 곡들이지만, 지금 들어도 요사이 곡에 못지 않는 감흥을 줍니다.
14/04/24 11:10
수정 아이콘
주변 나이또래가 god에 열광할 때 김동률 1집인가 2집인가에 홀릭한 기억이 나네요. 최근엔 거꾸로 아이돌과 인디뮤직, 싱어송라이터를 챙겨듣습니다. 아이돌로는 빅스가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엠블랙과 비스트와 샤이니는 진리구요. 가슴이 두준두준 하네요. 싱어송라이터로는 요즘 강아솔과 페이퍼컷프로젝트와 인메이에 푹 빠져 있습니다. 흐흐
메모박스
14/04/24 11:15
수정 아이콘
요즘 드는 생각은 나보다 어린 아티스트를 좋아할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좋은 음악은 언제나 좋지만 과연 그들을 진정으로 따르고 지지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느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이승열이랑 가리온인데 저한테 이들은 뭔가 형들의 음악이거든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씬의 중심에 있던 사람들이면서 현재도 최고수준의 음악을 하는 그런 형들말이죠 나보다 어린 아티스트의 음악을 따르고 위로받고 기댈수 있을까 생각하면 현재로선 전 안될거 같아요. 90년생의 성찰엔 열등감 때문에라도 잘 감동받진 못할거 같아요.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는걸까 싶기도 하고..그래서 아직 현역인 형들한테 고맙고 뭐 그렇습니다
14/04/24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하네요 UP의 뿌요뿌요랑 바다는 아직도 휴대폰에 담아서 듣고 있습니다. 포지션 노래도 마찬가지고, 요샌 김상민의 you가 많이 좋더라구요. 연습만 했어도 꽤나 인기 많았을텐데..
catharsis
14/04/24 12:05
수정 아이콘
강우진 얘기도 나오는군요. 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꽤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화제도 됐었는데...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는 좋은 취지가 과도한 집착이 되어, 역으로 별 맛도 없는 음식에 과도한 조미료를 퍼붓는 상황처럼 되어 버린... 전 가끔 사람들이 조미료 맛에 너무 익숙해져 미각을 일부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을 하곤 합니다.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아도 상관없는, 오히려 더 유익하기까지 한 것들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는 요즘이네요.
재미는 재미대로 느끼면서 살되, 본연의 감각을 잃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글이네요.
불량공돌이
14/04/24 12:51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대중문화가 소비적 상품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나왔던 이야기지요.
대중음악이 기억과 경험-추억과 맞물려서 사람마다 깊이가 있는 혹은 강렬한 기억을 동반하는 음악으로 남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개개인의 기억과 경험이 다르므로 사춘기-청년기에 들었든 음악들이 그때의 기억와 뒤섞여 추억을 남기듯, 현재의 음악에서도 현재 사춘기-청년기들은 동일한 경험을 갖게 될겁니다. 그리고 사람의 취향이 제각각인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고, 여전히 인디가수의 음악을 찾아듣거나 락-힙합 등에서 나름의 통찰을 가지고 음미하는 사람은 꾸준히 있어왔고 지속될겁니다.
다만 최근의 새로운 변화의 요인은, 가수들의 소속사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덩치가 커지면서 수익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캐릭터의 중요성에도 눈을 돌린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보니 노래보다 가수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는 곳이 생긴거죠. 이렇게 만들어진 인지도는 음악 외적인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등의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있구요.
당근매니아
14/04/24 15:46
수정 아이콘
결국은 가사의 문제라고 봅니다.
Darwin4078
14/04/24 16:03
수정 아이콘
70년대 하드락은 60년대 블루스, 재즈 애호가들한테 블루스 리듬을 얄팍하게 흉내낸 음악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쌍팔년도 LA메탈은 70년대 하드락 매니아들한테 영혼의 울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여자랑 잘 생각만 하는 족속들의 노래라는 평을 들었고,
90년대 얼터너티브 락은 쌍팔년도 메탈돼지들한테 연주의 기본도 안되어있는 스쿨밴드만도 못한 음악이라고 욕을 먹었고...

다 그렇게 돌고 도는 거죠.

현재 저의 최고의 밴드는 비밥입니다.
옆집백수총각
14/04/24 16: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찾았던 음악 다시 찾아 들으면 또 새롭더라구요 허허
14/04/24 16:40
수정 아이콘
제가 듣고있는 노래가 최소 남들이 1년전에 듣던 유행가들이고..
최대는......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의 노래들도..허허허허...
인생 나이로는 24년차지만.. 강산에씨 노래와 김광석씨 노래.. 너무 좋아합니다.
저글링아빠
14/04/24 17:0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양질의 노래는 많이 나오고 있고 예전에도 히트곡 중에도 쓰레기같은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예전의 쓰레기같은 노래들은 시간의 심판을 받고 이제는 거의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이겨낸 예전 곡들 vs 현재 유행하는 노래가 되다보니 요즘 노래가 별로같이 들리는 거죠.
특정 곡을 언급하긴 그런데, 버스커버스커의 벛꽃엔딩 정도만 되어도 up의 1024보다 가슴에 날아들지 않는다고 단정하긴 힘들어요.

게다가 추억보정도 만만치 않은게..
핑클의 영원한 사랑은 저한테 당시 만나던 아가씨의 기억과 함께 묘한 감흥을 일으키지만,
요즘 걸그룹 노래보다 낫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습니다..
vlncentz
14/04/24 17:05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이야기지만, 비슷한 감정을 만화보면서도 느끼는 중입니다. 예전엔 훌륭한 만화와 개성있는 캐릭터였다면 요즘은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를 억지로 맞춰서...
14/04/24 18:4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인디음악쪽이 그렇게 좋더라구요.가을방학 브로콜리너마저 국카스텐 옥상달빛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등등
인디쪽에서 노래 한번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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