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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3 22:17:27
Name 마지막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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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다이빙벨 현장 투입






이런 모양이라고 합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15

‘세월호’ 수색 작업에 나섰던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가 구조당국의 불허로 끝내 발을 돌린 가운데 해경이 모 대학의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몰래 투입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이상호 기자는 23일 “<속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과 바지선 방해된다’며 돌려보내더니..



해경, A 대학 ‘다이빙벨’ 빌려 오늘 현장에 몰래 투입.. A 대학 담당자 ‘위급하다고 요구해 급히 빌려준 것’.. 자세한 내용 밤10시 생방송”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이 같은 내용은 팩트TV․go발뉴스 합동생방송에서 다뤄진다. 이밖에도 민간잠수부들이 철수한 이유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팩트TV·go발뉴스 합동 생방송은 23일 오후 10시 ‘go발뉴스’ 홈페이지와 ‘팩트TV’ 홈페이지, 유스트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현재 팩트TV 시청중인데 아직 이런 내용의 뉴스는 나오지 않고 있네요..
사실이라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겠네요..

팩트TV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아직은 잘 파악이 안되는데...
다른 곳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서 뭐라 잘 판단은 되지 않습니다.

이상호 기자도 사람에 따라서 평이 너무 다르기도 하고..

조금 더 뉴스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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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미타
14/04/23 22:18
수정 아이콘
아직 확실하지는 않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뭐 이건과 별개로 구조작업에 실망을 많이 한 상태긴 합니다만..
zelgadiss
14/04/23 22:19
수정 아이콘
....... 오보이길 바라봅니다.
adagietto
14/04/23 22:19
수정 아이콘
믿기 힘드네요..설마요;;
당근매니아
14/04/23 22: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발뉴스, jtbc 등에서 왜 저렇게 다이빙벨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네요.
마루가람
14/04/23 22:26
수정 아이콘
실종자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진보 보수 가르는 정신구조가 참 궁금하네요
당근매니아
14/04/23 22:37
수정 아이콘
그냥 편의상 그렇게 지칭했습니다. 관련 자료나 이종인 씨의 이력(뭐 이라크에서 11척을 인양했다느니 NLL을 오갔다느니) 같은 것들을 검토해보면 앞뒤가 안 맞거나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 한둘이 아닌데, 위의 고발뉴스를 비롯해서 많은 이쪽 계열 언론들이 이종인을 '정부에게 배척 당하는 비운의 영웅'으로 만들어가려는 모양새가 계속 보여서 그렇습니다.
똘이아버지
14/04/23 22:49
수정 아이콘
▲1992년 연평도 해상에서 좌초 침몰한 '영신호'의 수중 해체 인양 ▲1996년 인천전화국 영종 청라구간 해저케이블 탐사작업 ▲1997년 2월 태영자스민호 화물선 침몰시 유류 유출 봉쇄작업 ▲1997년 7월 이란 이라크 전쟁 중 침몰선 11척 조사작업 ▲2001년 1월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유류운반선 P-하모니호(5544t급) 폭발사고시 선체 조사 및 사체 수색 ▲2004년 대우건설 사장 한강 투신사고 단독 조사 ▲2007년 피폭으로 침몰된 일본 전함인 '야마시로' 최초 발견 ▲2007년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시 유출구 봉쇄작업 ▲2010년 2010년 천안함 사건때 민간인 구조단 참여

이중에 두어개만 진짜라고 해도 전문가인 것은 맞을 것 같네요.
당근매니아
14/04/23 23:16
수정 아이콘
http://deeptecthailand.com/the-yamashiro-project
예컨대 이런 건데, 이 야마시로 프로젝트의 경우 이종인 씨가 참여했던 적이 있지만 그 양반이 참여했던 2006년 5월에는 결국 찾아내는데에 실패했고, 그 해 여름에 재 시도해서 찾아냈다는 겁니다. 첨부된 유튜브 영상을 봐도 이종인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실제로 다이빙을 한 사람들도 다 타국인들인데 정작 이종인씨 이력에는 직접 최초발견했고 촬영도 한 것처럼 나오죠. 이라크 침몰선의 경우엔 저게 전쟁 중 침몰한 배라고 하는데, 2차 대전 이후로 침몰한 전함은 천안함을 포함해서 손에 꼽습니다. 애초에 그거 다 합쳐도 11척이 안 되요.
거기다가 이종인 씨 사고 당일에 TV 나와서는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고, 이 상황에서 다이버들 들어가면 열이면 열 다 죽는다고 jtbc와 인터뷰했었구요. 그 다다음날부터 갑자기 다이빙벨 투입하면 20시간 연속으로 가능하고, 왜 구조 활동을 안하냐고 스탠스를 정반대로 가져가는데, 전 그 맥락이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네요.
똘이아버지
14/04/23 23:25
수정 아이콘
생존확률이 거의 없는거야 배가 넘어간 상황에서 모두 알고 있는거고 0.1%를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에 지금까지도 선내 수색을 하는거겠죠. 최대한 빠르게 수색하자는 취지로 이해가 됩니다.
위에 10여건 중에 몇개가 온전히 진실인지는 검증해 봐야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이종인씨 업체가 ISO 인증을 받기도 하고, 실적이 있는 업체라는 건 사실이죠. 그런면에서 전문가라고 인정해줄 필요는 있겠죠.
위에 일본 전함은 어찌되었든 참여한 건 사실이고 최초 발견이 아니라는 것도 일방의 주장이거나 간접 증거로 보입니다만.
내일은
14/04/23 22:40
수정 아이콘
어디가 진보언론이죠?
몽유도원
14/04/23 22:54
수정 아이콘
사람살리는 일에 진보 보수 나누는건 무슨 논리죠 ㅡㅡ?
어니닷
14/04/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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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바꾸셨군요.
14/04/23 22:22
수정 아이콘
요즘 기사들은 당최 믿을게 못되어서..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이 먼저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이상호 기자를 좋아하기는 하나...요새들어 부쩍 마음만 앞서 너무 성급한 기사들을 쓰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워낙에 다혈질이고 발로 뛰는 성격이라 혹시나 오보가 나서 또 다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Alan_Baxter
14/04/23 22:23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 안전성과 관련된 글을 써서 그런지, 이글 보고 정말 당황했네요. 그런데, 찾아보니까 해경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내보였더라고요.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구조 수색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는 것은 표면공급식 잠수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23일, 그동안 일부에서 수색 구조활동에 다이빙벨을 이용토록 주장해 왔으나, 합동구조팀에서는 잠수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현장의 수심이나 조류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다이빙 벨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현재의 방식이 신속성이나 효과성 측면에서 더욱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다이빙벨은 수심이 깊어지는 선저부근 작업을 진행할 때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세월호의 현재 잠수수심이 20-30m이고 잠수인력이 500여 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한 곳에서 잠수를 시도해야하는 다이빙벨보다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잠수를 시도할 수 있고, 여러명이 수시로 교대하며 작업하는 현재의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수중 압력이 많이 걸리는 다이빙벨 내 휴식으로 인해 필요 없이 잠수시간이 길어질 경우 잠수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감압절차 수행으로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또, 어느 한 잠수방식이 다른 방식에 비해 우수하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작업 목적과 수중환경, 보유 잠수장비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 방식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4/04/23 22:28
수정 아이콘
만약 진짜 다이빙벨 테스트를 했다면 해경의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겠죠..
저 이유는 딱히 해명이 되지 못한다고 보여집니다.
어떤 다이빙벨은 되고 어떤 다이빙벨은 안되고를 설명하는데 저 설명으로는 논리적으로 아귀가 맞지 않습니다.
jjohny=쿠마
14/04/23 22:24
수정 아이콘
젭라... 사고라도 나지 않길 바랍니다.
장군님 축지법
14/04/23 22:25
수정 아이콘
전설템 다이빙벨 !!
14/04/23 22:27
수정 아이콘
저번 천안함 청문회 때문에 정부로부터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4/23 22:30
수정 아이콘
이건 오보이길 바랍니다...이유야 어찌 됐든 간에요..
하정우
14/04/23 22:33
수정 아이콘
정말 오보이길 바랍니다.
제발요..
14/04/23 22:33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발 뉴스는 한 번 걸러들어야 됩니다.. 이 양반은 엠비시 나온 뒤로 정부와 새누리당 까는 기사는 너무 검증 안하고 올린다는 느낌이...

그리고 다이빙벨 투입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구조활동의 잘못과 곧바로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전문가들이 다이빙벨을 반대한 이유는 조류 때문에 위험하다였습니다. 그런데 21일부터는 조류가 늦어지는 조금 기간이죠. 사고 초기는 조류가 빠른 시기였구요. 외부 상황이 변했으면 구조전략도 달라질 수 있겠죠.
전문분야라서 상식이라는 단어를 쓰기 조심스럽지만... 아무튼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현장에서 직접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알면서 안쓸 이유가 있을까요? 자기 목숨이 걸린 일인데요.
영원이란
14/04/23 22: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조류가 약해지니까 안쓰던걸 쓴다 라는건 조금.. 아귀가 안 맞는듯 한데...
14/04/23 22:41
수정 아이콘
전직 SSU대장이라는 분(아마 KBS인터뷰였던걸로..)과 무슨 산업잠수(?)협회 관계자(아마 조선일보 인터뷰)가 다이빙벨을 반대한 이유가 현장의 빠른 조류 때문에 고정된 모선을 둘 수가 없어서 위험하다였습니다. 그러니 조류가 늦어지면 쓸 수도 있겠죠. 저도 썼는지 안썼는지 실제로 효용이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다만, 이종인씨와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전문가들도 있다는 겁니다.
저 중에 뒤에 분은 인터뷰보고 경력을 검색해봤는데 우리나라에서 역대로 6명 밖에 없는 정부에서 공인한 잠수명장입니다.
영원이란
14/04/23 22:45
수정 아이콘
뭐 정말로 해경이나 정부측에서 실종자 구조 및 수색을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는거라서 그렇게 투입되는 거였으면 좋습니다만.. 사고후에도 해경과 해수부 책임 떠넘기기나 숫자놀음 그런걸 보면 온전히 신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네요 정말.. 어쩌다가 이리된건지..
14/04/23 22:36
수정 아이콘
아직 사실확인이 안되었으니 왈가왈부해봐야 부질없긴 하지만...

어쨌든 21일이면 이종인씨가 결국 허가 못 받고 퇴각하던 날입니다.
지금이나 21일이나 조류가 약해진 시기인 것은 같습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421/62942842/1

이 기사에서처럼 애초에 허가가 안난이유가 조류보다도 감압등에 의한 잠수부의 건강문제 및 현장에서 안전성과 기존 구조작업 방해를 이유로 들었으니..
당근매니아
14/04/23 22:40
수정 아이콘
조류의 세기가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문제죠. 통째로 휩쓸려서 떠내려 가면 그건 정말 대책 없습니다.
첫날에 가이드라인 설치하는 것만 해도 난리가 났었는데, 저걸 내리고 고정하고 하는 건 그것보다 훨씬 더 고난도 작업이겠죠.
14/04/23 22:42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습니다.
조류때문에 안된다면 (아직 확인이 안된거지만..) 해경이 시도했었을지도 모를 다이빙벨도 같은 조건으로 안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안전문제나 구조문제때문에 안된다 할지라도 이종인의 다이빙벨이나 해경이 시도한다는 다이빙벨도 같은 조건으로 안되겠죠..

지금 보니 제가 오해가 가도록 쓰기는 했군요...죄송합니다.
영원이란
14/04/23 22:33
수정 아이콘
오보이길 바래야죠. 이건 진짜 좀 아닌거 같네요..
마스터충달
14/04/23 22:34
수정 아이콘
이게 오보가 아니면 JTBC 징계할려는 게 개그가 될텐데...
14/04/23 22:39
수정 아이콘
진짜라면, 개놈들이죠. 200-300의 아이들의 생명과, 실신직전의 부모님들을 엿먹이고, 정치적 판단을 우선한것이니....
OnlyJustForYou
14/04/23 22:40
수정 아이콘
설마.. 아직은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그래도 설마요..
마지막좀비
14/04/23 22:42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니...
인터뷰상으로만 봐서는 다이빙벨의 투입이 사실인것 같으네요...

그런데 인터뷰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다이빙벨의 크기는 이종인씨의 다이빙벨보다 작은 것이라고 합니다.
14/04/23 22:43
수정 아이콘
이건 고집이고 아집수준이죠
adagietto
14/04/23 22:44
수정 아이콘
그냥 오보라고 생각하렵니다..
해경이 지금 아무리 상태가 안좋다하더라도 그 정도의 삽질은 안했지 싶어요.
14/04/23 22:45
수정 아이콘
자세한 내막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판단할 만한 기사 자체가 없네요. 최근에 조류가 잦아드는 시기에 들었다는 기사를 보긴 했지만 말이죠, 어쨌든 저렇게 만약에 몰래 진행한 게 사실이라면 비난을 면하긴 어려워 보이네요.
똘이아버지
14/04/23 22:46
수정 아이콘
인터뷰 상으로는 해경이 아닌 언딘에서 쓰나보더군요.
14/04/23 22:49
수정 아이콘
언딘도 해경의 통제를 받아야 하니 해경의 허가가 없으면 못써야 하는게 맞을거에요..
결국 언딘이 쓴다는건 해경이 언딘은 허가를 해줬다는 의미로 받아들어야 하겠지요..
아직 확실치는 않으니 조심스럽게 글을 남깁니다.
14/04/23 22:53
수정 아이콘
언딘은 해당 시스템을 이미 보유하고있는데 굳이 빌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똘이아버지
14/04/23 22:46
수정 아이콘
진짜 우습군요. 이종인씨 인터뷰 한걸로 JTBC 징계들어가기는 뻘쭘해 지겠군요.
다이빙 벨이 위험하다는 것 조차도 누군가의 주장이었죠. 쓰자는 것처럼 일방의 주장이었을 뿐이고, 지금와서는 많이 우스워졌군요.
몽키.D.루피
14/04/23 22:48
수정 아이콘
14/04/23 22:53
수정 아이콘
하 나참... 빌린건 추를 달지도 못한다..... 해경이 빌렸다는 저게 사용된다면, 유속때문에 못쓴다라는 말은 국민, 유족 기만용, 말장난 뿐이었네요.

이링크 게시글이 맞다면 말이죠...
14/04/23 22:53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 이게 진짜라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그리고또한
14/04/23 22:49
수정 아이콘
본문만 보고 허참...싶었는데
리플보고 생각해보니 JTBC 징계건까지 걸려있는 사안이군요. 징계건은 안 그래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참인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두고봐야겠습니다.
adagietto
14/04/23 22:53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코메디네요..
이종인씨 인터뷰 징계까지 먹이려고 할 정도로 일고의 가치가 없는 의견 취급할때는 언제고(조류가 세서 위험하고 배안이 좁아서 들어갈수도 없고 실질적으로 구조에 도움도 크지 않다며..)이제와서 '몰래'사용했다라...
조류 약해져서 가능했다고 하기엔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조금 기간이긴 하지만 조류 세서 작업 못했다 하지않았나요?
다이빙벨 조류때메 못넣는다 할때는 언제고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르겠네요 진짜..
사실이 아니었음 차라리 좋겠네요 진심..-_-
왕은아발론섬에..
14/04/23 22:59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이 초반엔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 들어서 탄력이 붙은거 같던데.
설마 다이빙벨이 실재 투입되었고 그게 어느정도 영향을 준거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unluckyboy
14/04/23 23:00
수정 아이콘
며칠전 이야기 나왔을때 반대논리들보고 그러려니 했는데 설마 사용했으면 자폭이죠.
윗분 말대로 전설템 다이빙벨을 쓸 수 있고 써봤다는 사람이 직접 하겠다고 하지만 그건 싫고
나중에~~ 안 써본 내가 빌려서 어떻게 설치하는지 이제 처음이겠지만 한 번 해보겠다는건 이해가 안가죠.
내가 사용하지 않는 장비 설치 사용이 그렇게 쉬울지 의문이네요.
비교 사진보니 조류얘기는 못하겠네요. 크기나 안정성자체가 달라보입니다.
사진이 반대였으면 반대로 대학에서 내가 해볼게 할때 반대하고 이종인씨가 나중에 투입되었다면 조류때문에 전에꺼는 안정성이 부족했다라는 의미로 이해가 갈꺼 같은데 해명이나 할런지 궁금하네요. 그냥 모르쇠할꺼 같습니다.
zelgadiss
14/04/23 23:01
수정 아이콘
고발뉴스 쪽에서 방금 내보낸 사진의 다이빙벨이 혹시 다른 것은 아닐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강릉폴리텍 산업잠수과의 것이 맞나봅니다.

http://blog.naver.com/ik1987?Redirect=Log&logNo=150129484999

만약 현지에서 저것과 같은 모양의 다이빙벨이 찍힌다면... 파장은 어마어마할 듯 싶습니다.
adagietto
14/04/23 23:03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 부부 노후자금 1억 5천 들여서 바지선 구해서 갔고 끝까지 불허하자 울면서 철수했다는 기사도 있던데 -_-
진짜...이뭐..
스타카토
14/04/23 23:04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사실이라고 했을때 저는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A대학교 다이빙벨 대여 실전 투입....
그리고 작전실패...
봐라! 너희 말대로 투입해봤는데....실패했잖아!.......이 책임 누가 질래? 등등등....
14/04/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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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다이빙벨 하길래 무슨 대단한 신기술인지 알았더니 이제보니 위키에도 있는 그냥 평범한 장비 였군요...-.-;
http://en.wikipedia.org/wiki/Diving_bell

위키의 사진들과 설명들을 보니 공학적인 기준으로 볼 때도 잘 만든거 같은데...상대적으로 이종인씨의 장비는 좀 구식으로 보이긴 합니다.
어쩌면 해경에서 다이빙벨을 못쓰게 한게, 다이빙벨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이종인씨의 장비자체가 너무 후져서 못쓰게 한것은 아닐까요?
혹은 저 강릉대의 장비로 몰래 해봤는데 안되더라 해서 이종인씨의 사용을 막았던지요...

어쨌든 이게 사실이라면 뭐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다 있나요? 참....
14/04/23 23: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상호 기자는 전혀 못믿을 기자의 전형으로 보기때문에... 아직은 좀 믿기 어렵네요.
정말이라면 저건 정말 해경의 자폭인데...
정민혁
14/04/23 23:07
수정 아이콘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실이라면 무리한 주장한다고 비판했던 이종인대표님한테 정말 죄송하네요.
몽유도원
14/04/23 23:14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정부는 사람목숨보다 정치적 선택을 한 대가를 확실히 치뤄야겠지요.
그리고 다이빙벨 한번 써보자는 사람들을 정신병자 취급하던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군요
카엘디오드레드
14/04/23 23:17
수정 아이콘
이거 다이빙벨 한번 실제로 가동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현장에서 거부할 테니 비슷한 환경의 다른 곳에서라도요.
jjohny=쿠마
14/04/23 23:18
수정 아이콘
이전 글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네티즌들이 지금까지 이종인씨의 다이빙벨 사용을 문제 삼은 건, 단순히 '다이빙벨'이라서만이 아니라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이라서입니다.
1. 이종인 씨의 허언 이력
2. 현재 활용되는 일반 다이빙벨에 비해 조악한 점
3. 개발 후 아직 기본적인 검증도 안 거친 물건이라는 점

(추가 : 바로 위에 몽유도원님 댓글에 달려던 댓글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14/04/23 23:24
수정 아이콘
음 반박할 거리는 많으나 일단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이 난후에 반박드리겠습니다.
(이상호 기자의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당장에 해경이 test했다는 장비가 훨씬 조악합니다.
adagietto
14/04/23 23: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해경측 구조업체 언딘에서 빌렸다는 다이빙벨이랑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을 비교해봤을때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이 더 조악해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2번에 활용되는 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개발 검증후 현재 쓰이고 있다는 소리 아닌가요?
영원이란
14/04/23 23:26
수정 아이콘
1번은 몰라도 2, 3번은 사실 관계가 확인이 안되신듯 한데요.
jjohny=쿠마
14/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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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도 3번도 전부터 계속 나온 얘기입니다. 검증이 제대로 안되어서 그 자리에서 검증을 거친 다음에 구조작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구요.
영원이란
14/04/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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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 검증이 아닐텐데요. 다이빙벨 전체를 문제 삼은거였죠.
jjohny=쿠마
14/04/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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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해경 측 입장이 그러했다'가 아닙니다.
똘이아버지
14/04/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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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이라는 것도 전 좀 이상하군요. 알파수중공사는 실적이 있는 업체일텐데요.
jjohny=쿠마
14/04/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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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수중공사가 실적이 얼마나 있느냐와는 별개로, 이종인 씨의 허언 이력은 빼도 박도 못하는 것들이 있죠.
똘이아버지
14/04/23 23:39
수정 아이콘
사람이 10을 말하는데 1을 허풍떠는 거랑 10이면 8-9를 허풍떠는 건 구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14/04/23 23: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좀 견해가 다른 것 같군요. 당시에 10을 말했는데 1만 허풍이었던 것 같지는 않아서요.
당장에 이번 건도, 방송에 나와서는 '내 다이빙벨 사용하면 20시간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다'라고 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한 시간 남짓이라지 않습니까?
똘이아버지
14/04/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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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말재주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 아닐까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말을 못하는거죠.
한사람이 20시간을 연속으로 작업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장비를 20시간 세워두고, 잠수부는 1시간씩 일할 수 있다던지,
장비 스펙상 공기 주입이 20시간 연속으로 되고, 그러면 1시간 넘게 사람이 작업할 수도 있다라던지 말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법정근로시간 이상으로 일하는 건 지상에서도 힘든데, 바다에서 20시간이 말그대로 20시간일리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jjohny=쿠마
14/04/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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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상당히 너그럽게 해석해주자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이번 한 번 만이라면 그렇게 너그럽게 해석해줄 용의도 있지만, 이번 한 번만이 아니니 그의 허풍 섞인 말들에 더 이상 신뢰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똘이아버지
14/04/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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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어디서 본거지만 10년째 잘 쓰고 있다는 걸 봤습니다
자기가 들어갈건데, 자기 목숨걸고 장난칠만한 경력의 사람은 아닌걸로 봤습니다.
jjohny=쿠마
14/04/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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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견해의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이 사람의 허언들이 일종의 '근자감'에서 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본인은 정말 그렇게 믿고 있을 수도 있죠. 대표적으로 과거 청문회에서 뽀록난 그의 '폭발에 대한 전문성' 같은 것들처럼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이나 회사, 장비의 실제 역량보다 오버해서 믿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아무튼 이런 디테일한 예상이 크게 중요한 것 같지 않고, 중요한 건, 이 사람이 말하는 데이터/수치들을 곧이곧대로 믿어줄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수치의 차이는 곧 정도의 차이가 되는데,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면 정말 이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다이빙벨이 다른 구조 수단보다 정도의 우위를 점한다고 믿어줄 수 없다는 거니까요. (이와 관련된 논의는 이미 이전글들에서 이루어졌으니 일단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도롱롱롱롱롱이
14/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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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씨의 허언 이력과 함께 참고되어야 할것은 이종인씨의 경력일것 같습니다.
그 경력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요.
이종인씨가 천함함 사건전에 허언관련한 일례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스타카토
14/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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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서 일종의 구세주처럼 나타났던 물건이기에 이런저런 뉴스를 보아왔는데...
1번은 모르겠지만...2번과 3번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보질 못했어요..
특히나 그동안 해경이 여러차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이빙벨 전체를 문제삼았지...'이종인 씨의 다이빙벨'을 문제삼았다고 저는 느끼질 못했었는데....당장 아래에 링크만 봐도 그렇구요....
뭔가 구체적인 사실확인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사실확인이 굉장히 중요하게 보이네요.
jjohny=쿠마
14/04/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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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해경'이 문제 삼은 거 말고 일련의 커뮤니티에서 문제 삼은 것 말씀입니다.^^;
영원이란
14/04/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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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떠드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죠.
jjohny=쿠마
14/04/23 23:34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폰으로 달아서 위치가 제대로 안 달렸는데 (지우고 다시 쓸랬더니 댓글이 많이 달려서 컴으로 왔습니다.)
제 댓글은 바로 위 '몽유도원'님 댓글에 달으려고 했던 댓글이고,
그 댓글의 마지막('다이빙벨 한번 써보자는...')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영원이란
14/04/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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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네티즌들이 왈가왈부하는게 중요할까 싶습니다만...
jjohny=쿠마
14/04/23 23:36
수정 아이콘
몽유도원님께서 네티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으니 저도 네티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거죠.
영원이란
14/04/23 23:36
수정 아이콘
리플에서 일부 가져옵니다.
> 이전 글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이종인씨의 다이빙벨 사용을 문제 삼은 건, 단순히 '다이빙벨'이라서만이 아니라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이라서입니다. <

해경이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을 문제 삼았다는 뉘앙스로 보였습니다. 제가 잘못 판단한거라면 죄송합니다.
jjohny=쿠마
14/04/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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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위치가 그래서 그랬을 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저는 몽유도원님 댓글에 달으려고 쓴 거라서 '네티즌들'이라는 배경을 이미 깔고 썼는데,
위치가 잘못 달렸길래 지우고 다시 쓸랬더니 이미 댓글이 달려서 지우지를 못했네요.^^;
영원이란
14/04/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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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님// 리플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으니 수정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jjohny=쿠마
14/04/23 23:43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카토
14/04/23 23:37
수정 아이콘
지금 중요한 포인트는 커뮤니티에서 문제삼은것은 전혀 의미없죠....그들이 뭐라고 말하던 그것이 무엇이 문제겠어요.
지금 문제의 핵심은 해경은 처음부터 다이빙벨은 위험하다. 조류에 휩쓸린다고 말해왔고 그것으로 인해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을 허가를 안했죠. 그렇게 말한 해경이..다른곳에서 다이빙벨을 대여해서 투입하겠다고 한것에 국민들은 분노한것이구요.
해경은 조류때문에 휩쓸린다고 했는데...비전문가인 제가봐도 A대학의 다이빙벨이 더 가볍고 허접해 보이기 까지 하는데..그걸 투입하려고 하니 진작에 이종인씨것을 투입하지 왜 지금와서 뒷북쳐....가 핵심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온갖 커뮤니티에서 뭐라고 말하든 그건 전혀 문제가 아니죠...뭐라고 한들 어쩌겠어요.
문제의 핵심은 해경의 발언과 행동이 다름에서 오는 사람들의 비판이죠.
jjohny=쿠마
14/04/23 23:38
수정 아이콘
대답은 영원이란님께 쓴 댓글로 갈음합니다.
스타카토
14/04/23 23:4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쿠마님의 리플을 수정하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 본문의 주체는 해경이지 각종 커뮤니티의 구설수들이 아닙니다.
jjohny=쿠마
14/04/23 23:44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님도 같은 조언을 해주셔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카토
14/04/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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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감사합니다~!!!
unluckyboy
14/04/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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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다이빙벨이라서 문제 삼지 않았나요? 해경쪽이나 반대하시는 분들이나 다이빙벨? 거기서 그거 못써. 조류가 쌔서 안전사고 나. 그리고 이종인도 못 믿어였죠.
"다이빙벨 그거 괜찮아. 근데 이종인은 못 믿겠어"가 아닌데요.

1. 이종인씨의 허언 이력
국정감사에서의 실언들때문에 까인다고 하지만 그이전에 경력 없는 사람을 왜 불렀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친 작업하시는 분들중에는 이론은 답답해보여도 실력되시는 분들 많아서
이걸로만 인정못하겠다고 하는건 천안함 논쟁때는 이해가 가도 지금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폭침이냐 아니야? 이론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작업 진행을 하느냐 마느야인데요.

2. 현재 활용되는 일반 다이빙벨에 비해 조악한 점
Rein_11님이 엔하 검색한 것에 비하면 조악해 보이지만 개인이 개발 할 수 있는 장비 차이는 감안해야될꺼 같고
현재 활용되는 일반 다이빙벨을 놔두고 더 조악한걸 빌려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3. 개발 후 아직 기본적인 검증도 안 거친 물건
기본적인 검증을 논하기전에 남의 물건 빌려서 처음 사용해보는 거랑 차이가 클꺼 같습니다.
설치는 어떻게 해야되나? 사용상에 주의 할건 없나 해서요.


미국이나 다른 곳에서 인력과 장비가 지원이 되서 그걸로 활용를 할 계획이라서 반대했다면 이해가 갈꺼 같습니다.
jjohny=쿠마
14/04/23 23:48
수정 아이콘
일단 해경 쪽 얘기가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구요 (자세한 설명은 위에 영원이란님 댓글에 달은 것으로 갈음합니다.)

네티즌들의 입장은 '다이빙벨 정말 써먹을 수 있는 거냐' 못지 않게 (제가 이해하기로는 더욱) '이종인 씨가 하는 말과 일을 과연 믿을 수 있겠느냐'였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논쟁들 찾아보면 '다이빙벨'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토론보다는 (사실 커뮤니티 레벨에서 분석이 힘들기도 하구요) '이종인 씨'와 그의 다이빙벨에 집중된 논의가 더 많았습니다.
어니닷
14/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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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애기하는데 왜 네티즌 애기로 끌고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많이 보던 패턴이긴 하지만요.
jjohny=쿠마
14/04/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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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경 얘기를 네티즌 얘기로 끌고 들어간 게 아니고요,
몽유도원님께서 댓글로 네티즌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고, 저는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겁니다.
이미 위에서 다 설명된 건이구요.
될대로되라
14/04/23 23:21
수정 아이콘
참고로 대책본부에서 "해경이 이종인씨에게 사고현장으로 가도 좋다고 한 건 사실무근"이라고 했습니다.
해경도 기자들 모아놓고 그렇게 발표했죠.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21_0012869991&cID=10201&pID=10200

아래는 출발 전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해경에서 출발을 허락했다는 전언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이 분 실제 정체는 모르겠지만 이종인씨가 독단으로 출항했다는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VrQrNCzmZ0
동영상 앞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전체 내용은 제 사견과는 관계없습니다.
정민혁
14/04/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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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도 있었군요. 그리고 다시한번 지난번 글에서 공격적인 발언한점 사과드립니다. 그 댓글들은 남겨놓기가 부끄러워 삭제하였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될대로되라
14/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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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두 말끔하게 해명된게 아닙니다. 이상호기자가 고발뉴스인지 하며 여러가지로 취재하고 있긴한데 아무래도 메이저가 아니라
조악한 면이 많아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따온건 참조만 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저 역시 비전문가의 입장으로 다이빙 벨이 얼마나 유용할지 전혀 모릅니다. 단지 대책본부와 해경이 이상한 짓만 되풀이 하니
답답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는거지요.
될대로되라
14/04/23 2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장분위기가 해경+언딘 vs 민간잠수사 구도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민간잠수사 100여명이 철수하는 소동을 벌였는데 이 때 황대영씨가 인터뷰한게 있습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384
민간잠수사들 불만이 가이드라인을 해경과 언딘에서 독점하고 민간잠수사들은 배제시킨다는 겁니다.
(심지어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친게 민간잠수사라는 얘기도 들립니다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많은 민간잠수사들을 끌어 모은건 일종의 언플용이고 처음부터 해경과 계약업체인 언딘이 독점적으로
작업할 계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4/04/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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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인가요 '투입 의혹'인가요?
이것저것 찾아봐도 투입했다는 것은 아니고 투입의혹이라는 것 같습니다
14/04/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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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대학교에서 쓰던 교보재를 빌려다 투입한다는거죠. 그럴려면 미리 장비 가져온 사람한테 빌려다 쓰던가...
영원이란
14/04/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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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대로되라 님과 같은 리플이긴 합니다.
또한 뉴스타파산이라 걸러들어야 하지만, http://newstapa.tistory.com/854 에 보시면 특정 업체 잠수사만 작업을 허용한다는 루머가 돌아다닙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길 빌지만, 실종자 수색 구조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이런 잡음이 있다는거 자체가 조금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말 소위 진보 언론이 정부를 까기 위해서 없는 사실을 지어내거나 과장하는 거일까요..
치킨너겟
14/04/23 23:56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14/04/24 00:00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보면 사고를 막기 위해서 막은거다 .. 라고는 생각이 드는데.. 잡음이 갈수록 많으니 참 골치 아프네요..
14/04/24 00:00
수정 아이콘
수난구호법 제2조의 내용입니다.
10. "민간해양구조대원"이란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 등 해양경찰관서에 등록되어 해양경찰의 해상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등록되지 않은 민간잠수사가 해양경찰관서(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잡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죠.
물론 급박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절차 생략하고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경청 입장에서도 무작정 많은 인원을 투입할 수도 없을테고, 투입 가능한 인원을 산출하면 그에 맞춰서 최소비용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04/24 00:04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긴한데.. 급박한 상황에서 절차를 따지는건 좀 아닌거 같고, 안전 문제로 막은거라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특정 업체만 허용한다는 얘기라던지 현장에서 잡음이 나오는건 좀 우려스럽긴 하네요.
14/04/24 00:10
수정 아이콘
안전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나 장비로 인해 사고를 키울 수 있죠. 잡음이 나오는건 워낙 갈등이 첨예한 사안이다 보니...
영원이란
14/04/24 00:13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안전문제 때문만이었으면 좋겠네요.
14/04/23 23:55
수정 아이콘
사실인지 확실해지면 까야겠네요
이종인씨장비 까고 대학장비 빌려온거 사실이면 실험해보려했건 실험해봤더니 역시 실패했건 이종인씨꺼까고 나서 조류약해져서 빌려왔건 할말없이 대차게 까여야죠 300명목숨걸린일에 밥그릇 싸움이라뇨 ㅠㅠ
HalfDead
14/04/23 23:59
수정 아이콘
언딘인가 이 회사 국내 제일이라는데 슬쩍 찾아 보니 생긴진 얼마 안되었고 천안함 이후 금양호 수색 인양작업 참여 이후로 빛의 속도로 성장했네요.

청문회 만약 한다면 유착 한 번 조사해보는게 좋겠네요. 열심히 해서 성장했을수도 있겠지만, 익숙한 뭔 냄새가 좀 납니다.
컹컹으르렁
14/04/24 00:02
수정 아이콘
꼼꼼하신 그분의 향기인가요..
영원한초보
14/04/24 00:06
수정 아이콘
헐 그 정도까지는 의심 못해봤는데;;
adagietto
14/04/24 00: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해경측에서 다이빙벨 문제로 브리핑할당시 이종인씨가 해경측에 전화로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을 끌고 사고 해역으로 가도 되겠냐고 하자 해경측에선 바지선같은 큰 배는 현장 투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잠수부들만 보내달라고 했고 이종인씨가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을 끌고 현장에 도착하자 해경측이 다이빙벨은 현재같은 조류상황에선 어렵다 안정성이 보장될 수 없다며 불허하고 이종인씨는 수긍후 철수한걸로 브리핑을 했습니다.
제가 직접 본거라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잠수부 투입은 막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보내달라 했었죠.
문제는 이종인씨가 아니라 다이빙벨이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요.
그런데 다른 다이빙벨을 빌려서 투입했다?
이건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바닷속에 아이들이 있는데 더 이른 시간에 시도해볼 수 있었는데 다 날리고 이제와서....
14/04/24 00:06
수정 아이콘
병원에 응급환자가 이송되었을 때 살려보겠다고 이것저것 하지는 않죠. 조금 부실하더라도 정해진 매뉴얼이 있을 것이고, 평소에 그 매뉴얼로 연습했다면 그대로 하는 것이 그 상황에서는 최선입니다. 해경청 입장에서도 평소에 알지 못했던 민간잠수사나 다이빙벨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곤란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은... 오히려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잠수사를 대거 투입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그 사고도 수습해야 하죠.
영원이란
14/04/24 00: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건 2일차에 민간잠수사 500명 투입이라던지 이런 식으로 언론에 기사 보도한 적도 있고 정말로 순수하게 안전을 위해서 막았다라고 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도 있네요..
14/04/24 00:13
수정 아이콘
절차도 따지기 힘든 급박한 상황에서 이해타산 등 다른 요인을 따진다는 것은 이상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민간잠수사 500명 투입도 대기인원까지 다 포함해서 투입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영원이란
14/04/24 00:15
수정 아이콘
네 그렇긴한데, 민간잠수사를 500명 투입 시켜놓고 안전문제 때문에 대기 시켰다고 하는 얘기라던지.. 여러가지로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좀 있어요. 정말로 안전이 문제면 돌려보냈어야 할텐데요.
14/04/24 00: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어떤 부분에서 앞뒤가 안맞다고 하시는 것인지 여쭤봐도 좋을까요. 또한 안전 문제 이외에 다른 어떤 문제가 있을지도..
영원이란
14/04/24 00:28
수정 아이콘
민간 잠수사 500명이 모두 실제로 안전 문제가 없어서 투입 가능한 인원이었는지 의문이 남네요. 해수부가 민간잠수사 총 동원 요청을 했는데, 안전에 문제가 있는 인원을 돌려보내고 남은 인원이 500명인지, 아니면 그냥 모인 인원이 500명이고 실제로는 소수만 작업하고 있었다던지. 물론 동시에 그 인원은 기상 문제 때문에 투입할 수 없었다 치더라도, 정예인원 500명을 모아놓고 현장에서 안전 문제로 250개 조를 편성해서 한건지, 아니면 그냥 500명 모아놓고 실제 조는 20개 정도만 운영하고 나머지는 안전 문제 때문에 발표만 해놓고 작업 하는 인원은 따로 있었던건 아닌지 라는 의문이 듭니다.
14/04/24 00:33
수정 아이콘
그건 저희가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 상황에 대해서 여러가지 가설을 제기하는 것은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 제가 이해했던 것은 잠수사 다 모아보니 500명 정도였고, 일단 500명으로 발표했고, 즉시 투입해야 할 인원은 투입시켰겠죠. 장비의 제한이 있었을 테니 전부다 투입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후 투입되지 않은 대기인원에 대해서 장비상황 등 여러가지 점검을 했을 것이고, 부적절한 인원은 돌려보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추측일 뿐입니다.
영원이란
14/04/24 00:35
수정 아이콘
네 추측이죠. 허나 500명 모였다고 그리 발표한거라면 500명이라고 발표한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adagietto
14/04/24 00:14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 업체도 다이빙벨을 몇년째 사용해서 실제로 현장에 투입해온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고 심지어 유가족들의 아이디어까지 쓸 정도로 구조 당국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하물며 경험 많은 전문가의 의견이었습니다.
기사대로 다이빙벨을 다른곳에서 빌려와 실제로 투입한게 사실이라면 이종인씨땐 구조작업에 방해가 될거라 판단했던 방법을 갑자기 몰래 시도한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언딘이라는 업체도 결국은 민간업체입니다.이종인씨 업체와 숙련도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4/04/24 00:22
수정 아이콘
네 갑자기 몰래 시도해서 다이빙벨이 현장에 투입되었다는 것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투입의 의혹이 제기될 뿐 아닌가요. 설령 투입되었다한들 언딘에도, 해군에도 다이빙벨이 있는 상황에서 모 대학의 다이빙벨, 그것도 강원도에 위치한 대학의 다이빙벨을 투입해서 사용했을까요.
또한 숙련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현장에서 사람이나 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검토해야 하는데, 만약 언딘이나 이종인씨 양자 모두 비슷한 숙련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당장 그 신뢰도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이 누구였을까요. 기존에 계약을 맺었던 언딘이었을까요 아니면 불쑥 나타난 이종인씨였을까요.
adagietto
14/04/24 00:32
수정 아이콘
물론 다이빙벨 몰래 투입이 사실이라면을 전제로 한 얘기들입니다.
기사가 오보라면 지금 하는 말들은 아무 의미 없는 소리죠.
그런데 숙련도가 문제가 아니고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투입할거였다면 조금 더 이른 시간에 이종인씨가 다이빙벨을 싣고 왔을때 그 장비로 언딘이건 알파건 어디에서건 그걸로 작업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때는 다이빙벨 자체를 불허했으면서 왜 뒤늦게 다른곳에서 빌려 몰래 투입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말이죠.
14/04/24 00:40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이 사전이 검증되었는지 여부를 묻고 싶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디서도 사실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정황상으로만 추측컨대,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은 이종인씨를 비롯한 알파잠수기술에서만 검증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장비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없었겠지요. 또한 구조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다이빙벨 사용이 구조작업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사용을 불허했다고 합니다.
또한 왜 뒤늦게 다른곳에서 빌려 몰래 투입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윗 댓글과 같은 입장입니다. 현재 다이빙벨을 빌려서 투입했다고 의혹이 제기 되는 곳은 강원도의 폴리텍3대학입니다. 해군이나 언딘에도 있는 장비를 강원도에서 빌렸다는 것은 현재 구조작업이 진도에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납득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해경에서 발표한 부분은 선저 즉 배 밑바닥을 수색하는 데에 다이빙벨을 사용한다는 의견입니다. 이종인씨가 다이빙벨을 가져와서 투입하려고 했을 당시에는 선저수색의 단계가 아니었고, 수색작업을 마무리하려면 언젠가는 선저수색도 해야하니, 뒤늦게 다이빙벨 투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4/04/24 00:41
수정 아이콘
해군에 있는 다이빙벨은 심해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번 사건에는 못 사용한다고 합니다.

[구조장비 '다이빙 벨' 주목…투입 부적합 지적도<뉴시스>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4/20/20140420002098.html

[기사 발췌]
고도의 잠수기술을 보유한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다이빙 벨과 비슷한 장비인 '포화잠수 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화잠수 벨'은 수심 100m 이상의 심해 잠수에 사용되는 장비로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금 저 기사가 확실하게 보증된 사실은 아니지만..일단 저 기사를 기반으로 이야기하자면 [네 사용되었답니다.]
언딘은 제대로 된 다이빙벨을 보유하지 못했는데 그 장비에 대한 숙련도를 이야기하는 거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언딘이 가지고 있다는 다이빙벨의 모형도입니다.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1971631&applicationNumber=1020060025712&dir_id=0&ndsCategoryId=30100&page=0&query=%EB%8C%80%EC%8B%AC%EB%8F%84%20%EB%8B%A4%EC%9D%B4%EB%B2%84%20%EC%9D%B4%EC%86%A1%20%EC%8B%9C%EC%8A%A4%ED%85%9C%20%EB%B0%8F%20%EC%9D%B4%EC%97%90%20%EC%82%AC%EC%9A%A9%EB%90%98%EB%8A%94%20%EC%9E%A0%EC%88%98%EC%A2%85

그리고 자꾸 문제를 꼬시는데 지금 문제는 누구의 다이빙벨은 되고 누구의 다이빙벨은 안되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즉, 해군의 다이빙벨 test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더군다나 사진상에 보이는 것이 진짜 test를 해본게 맞다면 누가봐도 이종인씨의 장비가 좋아 보입니다.
말자마면 적어도 한두번이라도 제대로 써본 더 좋은 다이빙벨이 있는데 더 안좋은 다이빙벨을 왜 test를 해야 합니까?
더군다나 만약 언딘이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면 왜 저런 강원도의 대학에게까지 가서 test를 해야 하는지 더더욱 설명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14/04/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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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누구의 다이빙벨이 더 좋고 나쁘다를 논의하는 것은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사진상으로 좋아보인다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어느 장비가 더 좋은가? 에 대한 부분은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제가 계속 논의를 풀어가고자 하는 방식은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제라도 다이빙벨이 투입될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14/04/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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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이해하는거 같은데 제가 물어봤던것은 누구의 장비가 더 좋은지가 아닙니다.
누구의 다이빙벨은 되고 누구의 다이빙벨은 안되는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14/04/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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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가 다이빙벨의 소유자로 접근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빙벨을 투입하는 시점으로 접근한다면 '누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이종인의 다이빙벨이냐 팩트tv가 제기한 의혹의 다이빙벨이냐를 떠나서, 이종인씨가 다이빙벨을 가져왔던 시기에, 장비의 도입이 적절했는가의 문제와 앞으로 변화해 나갈 수색상황에서 다이빙벨을 도입하는 것이 적절했는가의 문제로 치환해 보심이 어떨지 생각합니다.
시점의 문제로 전환한다면 누구의 것이 좋을지는 중요하지 않겠지요...
1) 해경의 검토 결과 다이빙벨 도입은 차후 수색에도 실용성이 없다. -> 누구의 것이라도 사용하지 않음.
2) 검토결과 다이빙벨 도입에 실용성이 있다. -> 누구의 것이 더 좋은지 판단하여 사용.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지요.
14/04/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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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의 문제를 조류의 문제와 선체 탐색으로 나누어서 봅시다..

조류의 문제라면 이종인의 장비가 철수했던 21일은 이미 조류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해졌을때 입니다.
지금이나 21일이나 조류가 약해진 시기인 것은 같다는 의미입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421/62942842/1
따라서 조류의 문제는 당연히 의미가 없을 거고..

선체 수색범위의 문제라면...그걸 그때는 몰랐다가 지금 알아서 test를 해본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이종인이 철수한게 고작 2일전입니다
더우기 이번 주말에는 다시 조류가 세집니다..조류와 감압으로 인한 잠수사의 안전 때문에 다이빙벨의 사용을 불허했는데..
그게 지금와서 사용이 가능할거 라는게 말이 안되지요..

찬솔님이 말씀하신 것중 1)의 문제라면 누구도 제기를 안했을거고..
지금 2)의 문제에서 이종인의 다이빙벨이 배제를 당하는게 문제입니다.
14/04/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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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_11 님// 2)의 문제에서 이종인씨의 장비가 배제를 당한다는 것은 어떤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지요?
결국 팩트tv의 신뢰성 문제로 귀결되는데... 1. 저정도 크기의 장비가 사용되는 것을 오직 팩트tv만이 포착했을리도 없고, 2. 강원도에서 진도까지 장비를 가져올 이유가 없고, 3. 대학생 실습용 장비를 구조에 사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팩트tv가 저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해경이 다이빙벨 사용을 '검토'했기에 발생한 것이라 생각하고
검토중이라면 아직까지도 1)이냐 2)이냐의 문제에 머물러 있게 되겠습니다.
검토가 끝나고 2)의 문제임이 밝혀졌을 때, 이종인씨의 장비가 배제된다면 구조당국에서 입장을 표명하겠지요. 어느 장비가 더 적절했고, 어느 장비를 사용했다. 이런 식으로요.
14/04/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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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 님//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이런 이야기를 나눌 이유도 없습니다. 그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님이 하신 말에 답이 들어있습니다.
저역시 대학생 실습용 장비를 구조에 사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이종인씨의 장비도 같이 test에서 배제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21일날 철수 이후 다시 이종인씨의 장비를 test했다는 이야기는 다시 듣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줄에서 그 부분이 설명이 되면 이 이야기는 필요없습니다.
이종인이 꺼하고 다른 test해 본거하고 둘이 비교했더니 다른게 월등히 좋아서 안썼다 그러면 군말이 없겠죠..
한시가 빠쁜 상황에서 왜 가져온 사람의 장비는 외면을 당해야만 하는지 찬솔님은 설명이 가능하신지요?
김망아지
14/04/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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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이제와서 뭐하는 건지.........
영원한초보
14/04/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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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군이 언딘과 유착되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해경, 해군은 자신들의 권위가 깍이는 걸 무엇보다 싫어합니다.
이종인씨와의 협업은 자신들의 권위를 깍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협업을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언딘은 해경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 같네요.
영원이란
14/04/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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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가 급한 구조 작업하는데 권위를 내세운다라...
MC_윤선생
14/04/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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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한 표...
그 권위..이미 바닥까지 떨어진 마당이지만 ,
마지막 자존심이랄까? 이상한 근성들이 분명히 작용중일거라고 봅니다.
왠지 현장 분위기가 그럴 느낌이에요.
14/04/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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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첫날의 여러가지 병크로 권위는 땅에 떨어질 만큼 떨어지지 않았나요
그리고 해경이 언딘에게 수난구호를 지원할 것을 하명하면 철저하게 그 지시에 따라야 할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맞습니다... 지시를 따르는 것이 잘못 된 것은 아니죠
영원이란
14/04/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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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경 해수부가 교신 문제나 그런거 가지고 책임 떠넘기기 하고 있는거 보면.. 믿음이 별로 안 갑니다.
또한 모든 가용한 방법 동원한다 해놓고 늦장 부리는 것도 있었고, 너무 장비라던지 그런게 늦게 투입된 감이 없지 않죠.
그리고 무엇보다 지휘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데, 현장 해경 간부가 가용한 수단 다 동원해서 구조작업을 하겠다! 라는 마인드 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작업하는 요원 만고 지휘부 간부요.
14/04/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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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잃을 만한 여러가지 행동이 있었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하고, 그 점에 대해서는 신랄하게 비판하고 싶습니다.
다만 늦장 부리는 것이 1. 능력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2.능력이 있더라도 상황이 어려워서인지 아니면 3. 능력이 있는데 없는 척 하는 것인지의 여부가 중요할텐데요. 3. 이라고 생각하시면 저는 할말이 없구요... 정부당국이 일부러 구호작업을 안한다는 것은...
1. 또는 2.의 문제를 제기하신다면
1에 대해서 능력이 없어서 구호작업을 잘 못했다면 정말 큰 문제죠. 늦장대응의 이유가 능력부족이라면 구조당국은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2에 대해서 능력이 있지만 상황이 어려워서라면, 구조당국이 책임을 일정부분 피할 수 있겠죠. 불가항력이었으니까요.
영원이란
14/04/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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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이 불만을 터뜨렸다던가, 바지선 늦장 투입 이라던지 하는걸 보면 3이 전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의심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2가 가장 크겠죠. 허나 3이 전혀 없냐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전혀 없어야겠죠. 그래야 하는데...
14/04/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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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구조작업을 안했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쉽게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제 상식수준에서는 구조당국이 일부러 구조를 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영원이란
14/04/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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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안했다는게 아니라, 최선을 다하지 않은게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현장요원이 아니라 현장지휘부가요.
14/04/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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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최선의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서로 다른 두가지를 혼용하고 계십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의 문제는 반드시 의도의 문제로 연결됩니다.
다만 최선의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문제는 좀 더 복잡한 문제가 되죠.
영원이란
14/04/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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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찬솔님의 주장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를 일부러 안한거다라고 동의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요..
영원한초보
14/04/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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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지시를 따르는게 맞긴한데요.
다이빙벨 같은 경우는 해경이 사용 경험이 없기때문에
사용경험이 있는 사람 방식에 맞춰주는게 맞는데 그렇게 잘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14/04/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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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 언딘도 다이빙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언딘은 다이빙벨 사용 경험이 있죠.
될대로되라
14/04/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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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에서 보유하고 있다는 다이빙 벨 정보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http://www.umiltd.net/sub/sub02_05_3.php
홈페이지에 소개가 없을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가장 비슷한게 LARS라고 다이버이송장치가 있군요.
설마 이걸 다이빙 벨이라고 한건 아니겠죠?
구글에서 LARS diving system으로 검색해보면 언딘 홈페이지 나와 있는 LARS와 비슷한 다양한 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상어 다큐멘터리 찍을 때 보았던 철망달린 장비 비슷한겁니다.
이종인씨의 다이빙 벨에는 있는 감압챔버 같은건 없어 보입니다.
중요한 장비라 홈페이지에 싣지 않았을 수 있으나 정말 저 LARS를 다이빙 벨이라고 얘기 했던 거면
대학교에서 다른 다이빙 벨 빌린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14/04/24 00:44
수정 아이콘
예 그게 다이빙벨입니다. 다이버이송장치 = 다이버벨 = 잠수종입니다. 모양만 다를 뿐 이종인씨의 다이빙벨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http://blog.naver.com/cronbach?Redirect=Log&logNo=90084330988
14/04/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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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홈페이지에가서 찾아봤는데 제대로 된 장비는 없어보입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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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Rein_11님이 언딘에서 낸 다이빙 벨 특허실용 문서를 올려 주셨네요. 그림으로 보아 언딘 홈페이지에 있는 LARS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언딘의 다이빙 벨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사진만으로는 크기 가늠이 잘 안되는데 느낌 상 좀 작아 보입니다.
황대식씨가 이종인씨 다이빙 벨 보고 뜬금없이 선내에 들어가기 너무 크다고 한 이유가 언딘의 LARS와 비교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4/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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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에 있는 LARS는 사진상으로 찾아보기가 힘들군요..
일단 사진상으로 보면 spec등을 좀 따져 볼 수 있을거 같은데..
기사를 찾아보니 금양98호때 언딘의 다이빙벨을 사용햇다는 말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감압장비는 붙어 있을거 같습니다.
저 구조도로 봐서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청구항 4항을 읽어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다만 실제 만들어진 것을 본적이 없으니 실제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수가 없네요..
혹은 언딘이 연구비를 줘서 강원대에서 만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궁금한건 만약 언딘에 있는 LARS가 쓸만한 것이었다면 왜 그것을 안 썼을까요? 하긴 이미 test를 했을수도 있구요..
아니면 그것을 쓰기 위해서 이종인의 다이빙의 벨을 배척한 걸 까요?
아니면 저 실험실 수준의 장비보다도 안좋아서 언딘의 장비를 안쓴걸까요?
참 이해하기 힘들군요..
치킨너겟
14/04/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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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에도 있으면서 왜 대여를 한걸까요
14/04/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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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잠수기술공사 사업 실적

1. 1991.1 MV' SANTA WAY' / 선박간 충돌/ 인천항/제7번 좌현 측판 파공(수면 하 직경 8미터) 수중용접/2개월 소요.
2. 1992.6-1994.4 MV' YOUNGSHIN' /좌초 침몰/ 연평도/수중 해체 인양.
3. 1993.7 MV' HUA CHUN' / 암초 충돌/ 인천항/ 선체바닥판 최대폭 1.2미터, 길이70미터 파공, / 수중용접/2개월 소요.
4. 1995.1. PUMP DREDGER' SP-1' /3,000톤급/ 인천 북항/ 침수 전복 침몰/ 인양 / 2개월 소요.
4-1. 1996. 인천전화국 영종 청라구간 해저케이블 탐사 작업.
5. 1997.2 MV' TAIYOUNG JASMIN' / 선박간 충돌 침몰/ 수심59M/유류 유출 봉쇄작업.
6. 1997.4. PUMP DREDGER' DWPD3' /3,000톤급/ 침수로 침몰/ 군산/인양/ 5개월 소요.
7. 1997.7. AL BASRA , IRAQ. /이란 이라크 전쟁중 침몰선 28척중 11척 조사작업/ 구조가능성 검사/이라크 정부 초청.
8. 1998.5 MV' DAEBO' KAGOSHIMA, JAPAN/ 국내 선사의 선박 구입전 검사.
8-1.1998.2. MT' JURONG'/ 방어진 해안 좌초 기름유출/ 구조가능성 조사, 일본 니뽄 쌀베지와 공동 조사 후 단독 선체 절단 예언/ 한달 후 절단.
9. 1998.10 MV' GREEN TIGER' , VANINO, RUSSIA/돌풍 좌초 선박의 구조가능성 및 피해조사/우크라이나 선주 의뢰.
10. 200.5 MT' YOUNG CHEMI' / 전복 후 침몰/부산 형제섬부근/수심84미터, 선체조사 및 잔존화물 조사.
11. 2000.12 프랑스 해저케이블 설치회사, AL CATEL, WANDO CABLE/완도/제주간 절단송전선 검사.
12. 2001.1 MT' P HARMONY/선체 폭발 침몰/거제도, 수심89미터/선체조사, 사체수색.
13. 2001.7 MV' SEGERO', PLOW/해운대, 수심100미터/연결작업.
14. 2001.11.6 세계 신기록 스쿠버 혼합기체 잠수/308미터 John Bennett / Puerto Gallera, Philippines/ video카메라, 조명, housing 제작 촬영/
재압챔버 담당/ 6hrs 보조잠수/ NGC 다큐멘타리 촬영 보존.
15. 2003.4.-8. 영화‘ 실미도’/ 국내 최초 1000만 관객 동원/ 해양촬영 지원 및 감독 .
16. 2003.11 북한 부선 삼부-B(1,200톤급) 좌초선박구조/대청도 해안 암초 /통일부 주관.
16-1. 2004.3.대우건설 사장 한강투신사고 단독 조사/ (주)대우 의뢰.
16-2. 2004.3 MV' DURY‘ / 선박간 충돌 침몰/수심63미터/유류 유출구 봉쇄 및 선체조사.
17. 2005.2 부선 통일호(320톤급) 수심 20미터/선체부식 침몰/인양/평택항.
17-1. 2005. 5. 미국 구축함 ‘USS COOPER' (1944. 10. 일본 해안부대에서 발사한 어뢰에 피격, 두동강 침몰, 192명 실종, 필리핀
Ormoc만, 수심 220m)
미국 심해 잠수사 Rob Lalumere, 8명의 보조 잠수와 기술감독으로 참여, 당해 침선 및 부근 침몰선 탐사/ Big Foot Entertainment, Inc., U.S.A. 다큐멘타리 촬영 보존.
18. 2006.8 MV' SINHAI NO.7 / 선박간 충돌 침몰/ 영흥도 해상, 수심38미터/유류유출 봉쇄작업/ 화물 인양.
19. 2007.2 MV' JIN YING‘ / 암초 좌초후 침몰/ 수심35미터/유류유출 봉쇄작업.
19-1. 2007.8.21. 일본 전함 ‘YAMASHIRO'/ 1944년 10월 미 전함의 피폭으로 침몰, 필리핀 수리가오 해협, 수심 200m, 실종 3000명/ 세계
최초로 발견, 선체 함교등 일부분 수중 촬영 성공.
20. 2007.12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선박 허베이 스피리트호/ 선박간 충돌 파공/ 유출구 봉쇄 작업.
21. 2008.10 영화‘ 박쥐’ 수상 수중촬영 지원 및 감수.
21-1. 2009. 10 LPG 저장 시설, E1/ 인천 LNG인수기지/ 수심 89m/ 누수부위 밀봉 작업.
22. 2010. 5. MV 'XING GUANG 7', 중국화물선 2400톤/ 선박간 충돌 침몰/ 인천항 갑문 앞 해상/ 초기 유류 유출구 봉쇄 및 실종자 수색/ 화물
인양 및 선체 인양.

허언증으로 몰고 가기에 앞서 이런저런 검색만 해도 대략 나오긴 하네요. 이 경력중에 반만 사실이라 하더라도 아무 실력도 경험도 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될대로되라
14/04/24 00:30
수정 아이콘
참고로 국내 1등 기업 언딘의 살베지사업(해양구난,인양,방제분야) 실적입니다. (홈페이지 참조)
1. 대양505호, 좌초선 인양을 위한 검사, 2008.12 ~ 2009.01
2. 금양98호 선체수색, 선체수색 및 페인트 샘플 채취, 2010.04
3. 화물수송기 기체잔해 인양, 추락 화물수송기 기체잔해 인양 및 블랙박스 회수작업, 2011.09 ~ 2011.10
4. Kenos Athena호 케미컬 이적, 황산(7,000ton) 및 벙커 잔존유(150ton) 회수, 침몰선 인양, 2012.04 ~ 2012.06
5. Pacific Carrier호 Bow Section 인양, Bow Section Salvage & Towing 67,000DWT Bulk Carrier, 2012.09 ~ 2012.10
SwordDancer
14/04/24 00:32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는 거짓말을 한다거나 없는 사실을 꾸민다기보다는 그냥 말재주가 많이 없는 사람인 느낌입니다. 며칠전 JTBC에서 인터뷰한 전 항해사라는 분도 그렇고 주로 바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소 그런 경향이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저 두 분만을 예시로 들어 이야기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만.
14/04/24 01:01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이종인씨가 거짓말 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천안함 당시도 기억나고, 다른분들이 제시하는 결과물을 놓고보면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사기꾼이나 선동꾼은 절대 아니겠지요. 다만 일부에서는 구도를 '이종인 vs 해경'으로 몰고가는 것 같습니다.
14/04/24 00:49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에 대해서 처음 얘기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계속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몇가지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1. 사고가 16일, 이종인씨가 다이빙벨을 처음 주장한 게 18일 jtbc인터뷰. 왜 사고당일부터 다이빙벨 사용을 주장하지 않았을까요. 언론에서는 사고 당일부터 전문가로 계속 나왔는데요. 특히 17일에도 jtbc, kbs와 인터뷰를 했거든요.
2. 다이빙벨은 이종인씨의 독자적인 개발품은 아니고 우리나라 안에도 몇 대가 있다고 하죠. 해경과 계약해서 지금 구조활동에 참여한 민간업체 언딘에도 있구요. 설사 자기들한테 없더라도 다이빙벨이 실제로 안전하고 작업 효율이 좋다면 실제로 물어 들어가서 구조작업을 하는 잠수사들이 가장 쓰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그 분들이 가장 위험한 일을 하니까요.
3. 다른 전문가들은 적어도 21일(조류가 약해지는 조금 시작) 이전까지는 다이빙벨 사용을 반대했습니다.
4. 현재 조선일보부터 한겨레까지 국내 모든 언론은 사고 이후 우왕좌왕한 정부의 재난 대응시스템을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이빙벨을 안쓰는 구조활동을 비판하는 언론은 아직까지는 소규모 독립언론 뿐 입니다. 이들 언론은 대체로 정치색이 강한 편입니다.

덧붙여 저는 난관에 빠진 일에 만능 해결책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은 일단 믿지 않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1:07
수정 아이콘
1. 당국에서 부르지 않았다더군요.
일반 잠수사들이라면 자격증만 들고가면 되지만 알파 같은 업체는 장비가 많아서 이동에도 많은 금액이 듭니다.
이번에 이종인씨가 사비를 들여 갔는데 1.5억 들었다는군요.
반면 언딘은 사고 당일 바로 해경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 언딘이 보유한 다이빙 벨은 언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LARS라고 합니다만 좀... 부실한 것 같습니다.
3. 어제 해경과 반목 후 철수했던 황대영씨(한국수중환경협회) 인터뷰에서 보면 민간잠수사들은 다이빙 벨 사용을 찬성한 것 같습니다.
반대한건 해경과 언딘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bD5FknrsNyY
4. 해경과 황대식본부장에게 힘을 실어 준거죠.그런데 해경에서 다이빙 벨을 빌린게 드러나면서 조금씩 메이저 언론에서도
기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뭐 소스가 아직은 이상호기자의 고발뉴스 정도지만요.
14/04/24 01:20
수정 아이콘
1. 왜 구조하러 안갔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왜 쓰자는 인터뷰조차 안했냐는 겁니다. 당국이 부르거나 말거나 이런 장비가 있으니 써보자는 얘기는 할 수 있으니까요. 뒤에 나오는 1.5억 얘기는 본인의 주장일뿐 이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죠.
2. 장비의 성능 문제는 여기서 검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3. 민간잠수사들끼리도 의견이 갈리겠죠. 여러 단체가 와있으니까요. 당장 그제 jtbc에 나와서 인터뷰했던(바다속 영상을 보여준) 민간잠수사는 다이빙벨에 대한 얘기를 전혀 안했습니다. 물론 손석희 앵커가 묻지도 않았습니다.
4. 날이 밝으면 다른 기사들이 많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같은 소스에서 나오는 기사는 다른 매체에 실리더라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1:36
수정 아이콘
1. 인터뷰라는게 하고 싶다고 아무데나 되는 것도 아니고 그게 무슨 문제가 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1~2일간 지지부진한 상황을 보고 이종인씨가 달려온 것일 수도 있고 이유야 많지요.
그럼 첫날 머구리장비 얘기가 나오지도 않았으니 지금 투입된 머구리 다 빼야 하나요?
2. 그렇죠. LARS는 스펙이 상세하게 나와있지 않아 비교가 안됩니다.
3. 다른 전문가들이 반대했다고 하시니 아닌 경우도 있다는 예를 드렸습니다.
저도 황대식씨 말을 듣고 이종인씨 이외의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 단지 언딘(또는 호의적인) 이외에는
발언권도 잠수할 권리도 없었을 뿐이죠.
재밌는 사실이 있습니다. 작업현장에서 언딘은 쓸만한 민간잠수부를 임시고용했습니다.
이것은 호출되거나 선의로 모인 수백명의 민간잠수사들과 언딘은 대등한 관계가 아니었다는거고 심지어 잠수사들을
재용역대상으로 본 것 같습니다.
4. 어쨌든 메이저 언론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원래 소스 하나를 여러 언론이 공유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문장들이 많지요.
만약 소스가 터무니 없으면 아예 싣지 않는게 정상이죠. 확실한건 시간이 지나 봐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14/04/24 00:55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을 정리하자면... 우선 많은 pgr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야기 하다보면 제 생각도 정리되어서 참 좋습니다. 혹시라도 얹짢은 부분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 다이빙벨의 성능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어느 것이 더 좋은 다이빙벨이다의 문제는 저희가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 다이빙벨의 성능을 불문하더라도, 왜 뒤늦게 투입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타당하다.
선저수색용도로 사용하고자 도입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이종인씨가 다이빙벨을 가지고 왔을 때에는 투입 시기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3. 팩트tv의 보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 강원도에서 빌려올 필요가 있는가? 또한 폴리텍 대학의 다이빙벨은 대학생 실습용입니다. 바다에 넣으면 다 죽습니다...
2) 투입인가 투입의혹인가? 아직까지 명확한 사실이 제시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스치파이
14/04/24 01:06
수정 아이콘
다이빙 벨 관련해서 연일 시끄럽네요.
이 건은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으니,
이제까지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 벨 관련한 일지만 나열해 봅니다.

1. 이종인 대표, JTBC에 나와서 다이빙 벨의 필요성 역설
(http://news.jtbc.joins.com/html/720/NB10466720.html)
2.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 조류가 빠르고 탁도가 높으며 선체 진입에 도움이 안된다.
(http://news.donga.com/3/all/20140421/62928315/1)
3. 전 SSU 진교중 대장, 내부 진입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일축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816)
4. 이종인 대표, 21일 오전 11시 30분에 해경으로부터 사고지점으로 출항해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WIssue/Article.asp?aid=20140421022354&subctg1=10&subctg2=00&OutUrl=naver)
5. 바지선에 다이빙 벨을 싣고 출항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하고 회항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404210100244910012332&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21)
6. 해경, 처음부터 다이빙 벨을 허가한 적이 없다. 작업 중인 바지선 옆에 바지선을 대는 것은 앵커 체인이 얽힐 우려가 있어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2141846606058744&DCD=A00703&OutLnkChk=Y)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앵커 체인 문제가 있으니 바지선은 가져오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바지선에 다이빙 벨을 싣고 출항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얘기는 쏙 빼놓고 마치 다이빙 벨 투입을 허가받은 것처럼 인터뷰했습니다.
도착 후에도 역시 앵커 체인 문제로 부적합 판정을 듣고 회항하였고,
이에 몇몇 매체는 마치 해경이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이종인 대표를 배제한다는 논조의 기사를 냈습니다.
저는 이종인 대표가 저렇게 허가를 받았다는 둥 사비를 들였다는 둥 해가며 언플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또한 다이빙 벨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던 진교중 대장이나 황대식 본부장의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시면,
다이빙 벨 자체가 쓸모없다고 한 것이 아니며,
후차적으로 필요할 수 있으나 이를 설치하기 위해 한 순간도 수색작업을 쉴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다이빙 벨이 장시간 조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긴급한 구조활동 이후, 그러니까 사실상 시신 인양작업에는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해경 역시 이미 바다 깊이 들어간 선저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벨 관련한 논란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면,
해경이 말을 바꾸거나,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른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이빙 벨은 조류가 빠른 곳에서의 긴급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설명과는 달리 선체 내에도 진입할 수 없다.
긴급구조활동이 끝나고 나면, 여타 작업을 위해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

가 공통된 의견입니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1:12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JVrQrNCzmZ0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종인씨가 출항할 당시 해경으로 보이는 인물이 바지선과 장비를 가지고
출항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장비를 활용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죠)
이 인물의 정체를 밝혀야 누가 잘못한 건지 파악됩니다.
스치파이
14/04/24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팩트뉴스 10시부터 쭉 봤는데,
목소리도 잘 안들리고, 진짜 해경인지도 알 수 없고, 내용도 명칭이 언급되는 게 전혀 없어서
신빙성을 부여하기에는 어렵더라구요.

저는 국방부 헬멧 조작사건 이후로 이상호 기자를 매우 불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상호 기자가 주장하는 바는 하루 이틀 쯤 지나고 상황이 명백해지면 참고하려고 합니다.
14/04/24 01:2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른 언론에서도 사실확인 할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1:24
수정 아이콘
어쨌든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종인씨 측이 되었던 해경측이 되었던 누군가는 심각한 거짓말을 한겁니다.
명백히 동영상 자료가 남아있는데 무조건 일방에게 죄를 덮어 씌우는건 언어도단입니다.
스치파이
14/04/24 01:35
수정 아이콘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이고 그냥 넘겨짚어 보는 건데요,
저 사람이 해경일 확률은 매우 낮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면 해경 측은 전화로 연락했다고 하거든요.
이종인 대표도 구조대장 팀장과 통화했다고 했었고요.
전화로 바지선 출항을 만류하다가 갑자기 이종인 대표한테 해경 하나가 뛰어와서 출항하라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인 일처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식적으로 해경의 요청을 받고 출발한 건 아니라고도 했지요.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4)

쭉 찾아보고 나면 어이가 없는 게,
대체 출항 허가를 받은 건지 만 건지,
요청을 받았다고 할 때는 언제고 공식적인 출항은 아니라고 하는 건 뭔지,
이종인 대표 혼자서 얘기하는 건데 이렇게나 말이 꼬이는 걸 전 이해할 수가 없네요.

헬멧 사건 때를 생각해 보면, 이상호 기자가 뒤에서 장난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그렇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1:49
수정 아이콘
현실은 해경측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밤샘수색 중이라고 큰소리 쳤는데 수색일지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물에 들어갈 수 있는지 보는 것도 수색이다"라고 변명했더군요.
게다가 이 참혹한 현실 앞에서 "80명 구했으면 대단한거 아니냐"라고 자화자찬하지를 않나..
민간잠수사들에게 폭언을 해서 100명 넘는 인원이 철수하게 만들질 않나...
스치파이
14/04/24 01:54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긴 한데,
이 건을 판단하는 데에는 딱히 상관없는 일 같아요.

바지선 요청에 대해서 해경 측에서는 이미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 발표했으니 기다려 보지요.
나중에 어떻게 결말이 날 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호 기자와 신뢰도를 비교해 보자면 해경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14/04/24 01:33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님의 글은 해경이 왜 이종인의 다이빙벨은 허가하지 않고
굳이 대학원 실험실 레벨의 더 안좋은 적어도 비슷해 보이는 장비로 test를 하는지에 대한 답은 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위치도 강원도에 있다고 하는데 진도까지 가지고 오는것만도 한참걸릴겁니다.

황대식씨의 인터뷰로는 빠른 조류, 감압등에 의한 잠수부의 건강문제 및 현장에서 안전성과 기존 구조작업 방해를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21일은 조류가 약해지는 시기였고 오늘과 특별이 다른 상황이 없습니다.
즉, 이종인의 다이빙벨을 시신인양 작업에 안 쓴 이유는 다른 장비를 쓴다해도 지금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말에는 조류가 다시 빨라져서 같은 이유로 당연히 더 쓸수가 없습니다.
시신인양작업에는 당연히 같은 이유로 못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저 수색이라는 이유로 다이빙벨을 사용 test를 한다고 칩시다.
근데 이종인의 장비에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사비를 들여 가져온 장비를 안쓰고 굳이 더 안좋아 보이는 혹은 비슷해 보이는 장비로 꼭 써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배의 크기도 큰데, 크레인을 두 대를 동원해서라도 같이 사용을 하는게 훨씬 효율적인것이 아닐까요?
test가 합당하다 한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이종인 쪽을 굳이 배제를 당하고 더 안좋아 보이는 장비를 써야하는지에 대한 대답은 될 수 없습니다.
스치파이
14/04/24 01:46
수정 아이콘
그 답은 위에 적혀 있습니다.

21일은 처음으로 식당 진입로를 확보한 날입니다.
에어포켓의 유무 역시 확신할 수 없던 단계였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긴급한 구조활동 중이었다는 겁니다.
구조활동 중에 다이빙 벨을 투입할 수 없음은 이미 많은 관계자가 의견을 표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빙 벨을 인양 작업에 투입하려던 해경과 달리,
이종인 대표는 구조활동을 위해 투입하겠다고 했죠.
애초에 다이빙 벨을 투입해서는 안된다는 작업을 하겠다고 가져온 다이빙 벨을 허가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지금은 에어포켓이 없다는 게 밝혀졌고,
생존자도 사실상 없다는 것이 무언 속에서 명백해진 상태죠.
사실 상 시신 인양 단계가 되었으니,
황대식 본부장의 말 대로 다이빙 벨 투입을 검토할 시기인 것입니다.
우주모함
14/04/24 01:56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을 구조활동중에 투입할수 없다는건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도 열심히 찾고있습니다만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그런얘기도 못찾겠고.
스치파이
14/04/24 01:57
수정 아이콘
2번과 3번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우주모함
14/04/24 02:02
수정 아이콘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unekid&logNo=90194550825&categoryNo=4&isFromSearchAddView=true&pushNavigation=false

다이빙벨을 가지고 선체 진입을 하기위한 그런장비가 아닙니다.단지 작업지역에 최대한 가까이가서 잠수사들의 거점기지 역할을 해주는 물건으로 보입니다.

님이 말한 링크는 선체진입얘기를 하고있는데 맞지않는얘기같네요.
스치파이
14/04/24 02:16
수정 아이콘
그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설명드린 바가 있는데,
당시에는 조류가 너무 빨라서 6시간 당 30분, 즉 정조시간 밖에 작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다이빙 벨로 선체 앞까지 가서 진입한 후 작업하고 다이빙 벨로 복귀하더라도,
6시간을 물 속에서 버틸 게 아니면 의미가 없는 상황인 거죠.
다이빙 벨을 선체 안으로 직접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어차피 그 안에서 쉰다는 개념 자체가 불가능한 환경이었습니다.
우주모함
14/04/24 02:20
수정 아이콘
잠수사가 한번 나가서 작업하는 시간만 해도 30분이 고작인데 다이빙벨을 쓰면 물살을헤치고 내려가는 과정자체가 생략되서 작업시간이 대폭늘어납니다.그리고 조류에휩쓸리지않고 무조건 작업지역에 접근할수있구요. 선체안에 넣을필요도없이 그밑에 내려놓기만해도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절약되는건가요?
스치파이
14/04/24 02:3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작업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건 꿈 같은 소리죠.
왜냐면 배가 가라앉고 있고, 조류 때문에 입구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었거든요.
입구 세팅하다 날 샌다는 소리입니다.
우주모함
14/04/24 02:37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세월호가 있는곳은 수심이 그리깊지않아서 시종일관 배가 땅바닥에 붙어있었습니다. 사고당일부터 3일차까지만해도 뱃머리는 계속 떠있었고 위치변화도거의 없었습니다.그러다 그이후부터 수면아래로 내려갔지만 그리 급격한 위치변화는 없었던걸로압니다.
스치파이
14/04/24 03:21
수정 아이콘
다음 정조시간에 투입되면 같은 위치가 아니라서
수색이 어렵다고 잠수사가 직접 언급한 바 있습니다.
우주모함
14/04/24 03:25
수정 아이콘
배는 가라앉더라도 아래로가라앉지 옆으로움직이지않습니다.

배가있는위치에 위에서 정확히 다이빙벨을 떨구면 되는겁니다.
스치파이
14/04/24 03: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수능도 국영수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될 일이지요.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종인 대표와 우주모함 님 밖에 없습니다.
우주모함
14/04/24 03: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상대측이야말로 반박을 이상하게하고있죠.애초에 선체에집어넣기위한물건이 아닌데, 이종인씨 다이빙벨보면 크기가상당히 크죠.
스치파이
14/04/24 03:40
수정 아이콘
밑에 답 드렸습니다.
글을 나눠쓰시면 이렇게 내용이 반복되니까,
하나의 계층에는 하나의 글로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주모함
14/04/24 0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조류는 수심이 깊어질수록 ,해저면에 가까워질수록 느려집니다.

며칠동안 잠수사들이 배에 접근도못하고 바다속으로 잠수해서 내려가다가 조류에 휩쓸려서 그냥나오기일쑤라고 잠수사가 인터뷰한것도있죠.

그런데 다이빙벨을 쓰면 무조건 작업지역에 조류영향을 받지않고 접근가능하며 또 일단 안착하게되면 해저면의 조류는 상층류보다 훨씬 유속이 느리기때문에 매우 작업하기가수월해집니다.
우주모함
14/04/24 02:12
수정 아이콘
수중엘리베이터 + 간이수중거점기지

같은 그런 개념의 물건인것같군요.
깊은수심아래로 잠수사들이 내려가려면 거센 조류를 헤치고 몇십미터를 잠수해서 내려가야하는데 다이빙벨을 흐면 이과정이 생략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또 중간중간 들어와서 쉴수도 있는듯하고... 다이빙벨에 타고 선체까지 들어간다 뭐 이런개념은 아니구요.
우주모함
14/04/24 02:15
수정 아이콘
수중탐색이든 수중구조활동이건간에 어차피 잠수해서 내려가야하는만큼 그 잠수활동을 한결편하게해주는 물건인데 이걸 구조활동에 쓸수없다는건 근거가 없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스치파이
14/04/24 03:25
수정 아이콘
나눠서 쓰시면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과 SSU 대장이 근거 없는 얘기를 했다고 하시면 난감합니다.
우주모함
14/04/24 03:28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은 저기 나와있듯이 선체진입을위해가 아니고 작업지역에 접근하기위한물건인데 그게필요없는 이유를 '선체진입이안되서'라하면 그거야말로 난감하죠
스치파이
14/04/24 03:36
수정 아이콘
위에 써드렸잖아요.
진입 통로로 쓰는 건 당시 상황에서 효용성이 떨어지고,
직접 선체 안으로 집어넣어야 효율이 날 것 같은데 그건 크기 때문에 안되더라,
는 얘기입니다.
우주모함
14/04/24 03:42
수정 아이콘
조류신경안쓰고선체접근 가능하다는것만 해도 엄청난효과라고 이미위에 써드렸습니다.
스치파이
14/04/24 03:45
수정 아이콘
아.. 그 조류 상황에서 선체 입구로 뿅 하고 다이빙 벨을 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건,
이종인 대표하고 우주모함님 밖에 없다니까요.
우주모함
14/04/24 03:45
수정 아이콘
http://m.blog.naver.com/1940pj/70189174553

가라앉고있어서 선체 위치변화때문에 안된다하시는데 위 블로그에이종인씨의 다이빙벨구조도를 보시면 크레인으로 다이빙벨 위치를자유자재로 조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우주모함
14/04/24 03: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초에 조류에 영향을 덜받도록 무겁게 설계된물건인데
사람은 투입하면서 다이빙벨은 안된다는건 웃기는 논리죠.
스치파이
14/04/24 03: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위치를 조정할 수 있겠죠. 위치를 조정 못하면 쓸모조차 없는 기구고요.
문제는 조류가 너무 쎄다 보니 조절해서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대는 게 어렵다는 거죠.
게다가 코 앞에 가지 않으면 입구가 어딘지 보이지도 않거든요.
우주모함
14/04/24 03:53
수정 아이콘
님이야말로 다이빙벨이 정확히 뭐하는 물건인지도 모르셨던거같은데 저보고 윂뒤적 운운하시면 더 웃겨지죠.

위에썼다시피 애초에 조류에 버티도록설계된 물건인데 가벼운 사람은되고
다이빙벨은 안되는 이유는요?
우주모함
14/04/24 03:55
수정 아이콘
저기 그림보시면 메인와이어는 심한조류에도 30cm내외로밖에 움직이지 않는다는데.
이보다 조류에 대항할수있는 효율적인방법이 있나요?
될대로되라
14/04/24 01:57
수정 아이콘
오캄의 면도날을 들이 대 보죠.
언딘은 민간잠수사들과 반목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경과 언딘의 처사에 항의했습니다.
구조작업을 언딘이 독점하고 언딘 이외의 사람들은 배제하고 있다.라는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이 상황에 21일에는 필요없던 장비가 22일에는 왜 필요한건지 변명 만들기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그냥 간단하게 위의 민간잠수사들이 밝힌 언딘의 독단을 대입하면 간단하게 풀립니다.
구조작업에 언딘 이외는 발을 들이기 힘들다는게 가장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요?
스치파이
14/04/24 02:03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에 쓰지 않겠다는데 굳이 구조작업을 하겠다고 다이빙 벨을 들고 오면,
이미 통제에 따르지 않겠다고 공표한 거나 다름 없습니다.
언제는 일관된 지휘체계가 필요하다면서요?

그리고 언딘이 구조활동에 다이빙 벨을 쓸 거면 애저녁에 빌렸겠죠.
생존자가 없는 게 거의 확실해진 시점에 굳이 다이빙 벨을 가져온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원래 발표했던 대로 구조활동에 다이빙 벨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죠.

그리고 곱고 진지하게 답해드리고 있는데 비꼬시면 짜증납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답 다실 거면 이만 쉬도록 하겠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2:16
수정 아이콘
그 일관된 체계라는 것이 100명 넘는 잠수부가 집단 항의하는 상황까지 가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스치파이님은 이런게 잘 통제되고 전문적으로 일이 처리되는 걸로 보이십니까?
솔직히 님이 생각해도 하루 차이로 왔다 갔다 하는 장비 운용이 좀 우습지 않나요?
구조에 쓰던 시신인양에 쓰던 대학교에서 빌려서 까지 필요한 장비라면 이종인씨와 협의해서 의견조율하는게 맞지
시종일관 못쓸 장비로 폄하하는게 맞습니까? 지금 스치파이님이 말씀하는건 모두 상상일 뿐 현실성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다이빙 벨을 배제한 것은 유속,위험성,무용론 들이 이유였지 구조니 인양이니 하는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스치파이
14/04/24 02:22
수정 아이콘
이 문제 저 문제 섞으시면 얘기가 골로 갑니다.
잠수부들이 다이빙 벨 안 쓴다고 항의한 게 아니니까 제외하시죠.

그리고 이종인 대표와 협의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데요. 우선 협상권이라도 있습니까?

그리고 당시 환경에서 긴급 구조에 다이빙 벨을 쓸 수 없다,
차후에는 고려할 수 있다고 링크에 다 적혀있는데, 그리 말씀하시면 안되죠.
14/04/24 02:25
수정 아이콘
아니 다이빙벨이 국내에 거의 없다니까요..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해경이 무슨 장사 입찰합니까?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부탁해서라도 사용을 해야죠..
시신 1구라도 더 인양하러고 해경이 저 고생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스치파이
14/04/24 02:28
수정 아이콘
밑에서 얘기하시다가 이리 오시면 얘기가 꼬입니다 그려.
밑에 답 드렸으니 같이 내려가시죠.
14/04/24 02:33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그러시죠..^^
될대로되라
14/04/24 02:29
수정 아이콘
제외하시면 안됩니다.
잠수사들이 항의한 건 구조작업을 언딘이 독점하고 있다는 점이었고,
이것은 해경/언딘과 이종인씨의 불화를 해석하는데 단초가 됩니다.
스치파이
14/04/24 02:39
수정 아이콘
그건 단초가 아니고 넘겨짚는 겁니다.
물론 추측해 보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해경을 비난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4 02:49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사실상 민간잠수부 전원이 언딘의 독단을 항의했는데 넘겨짚은 거라구요?
단 하루만에 다이빙 벨이 무용지물인 물건에서 필요한 물건으로 바뀌는건 합리적인 일이고 말입니다.
뭐 좋습니다. 의견이 좁혀질 것 같지는 않으니 여기까지 하지요.
스치파이
14/04/24 03:05
수정 아이콘
민간잠수부 전원이 언딘의 독단을 항의한 건 사실인데,
거기서 이종인씨와의 불화를 해석하시는 건 넘겨짚는 거 맞지요.
14/04/24 02:00
수정 아이콘
첫번째로 21일날 못 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날 철수하는게 맞았다면 당연히 따라야겠죠..
스치파이님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어쨌든 시신인양작업을 위해서 그 당시에 못썼다면, 지금도 같은 이유로 못쓸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다른 작업이 아닌 시신 인양작업을 위해서 다이빙벨을 쓰고자 test했다면 해경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나쁜 짓을 한것입니다.

두번째로 스치파이님이 말씀하신대로 시신인양작업아닌 선저탐색을 위해서 다이빙벨의 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그래도 써보겠다고 가져왔던 이종인의 다이빙벨도 같이 test 받는것이 당연한것이 아닐지요?
국내에 다이빙벨이 넘쳐나는것도 아니고 몇개 없는 상황인거 같은데..아직 이종인의 다이빙벨이 test받았다는 이야기는 못들었습니다.
(혹시 이종인이 이뻐서 그런다고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종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이라도 똑같았을 겁니다.)
한시가 바쁜데 무슨 이유로 저 실험실 수준의 다이빙벨이 test를 받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이사람 저사람 가지리 말고 test정도의 기회는 모두 동등하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다른 곳에서 다른 장비들도 지금 test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허허..
스치파이
14/04/24 02:08
수정 아이콘
다이빙 벨 공개입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기회의 균등 같은 게 적용되야 할 부분도 아니고요.

해경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의 공지를 쿨하게 씹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혼란스러운 와중인데,
통제에 따르지도 않는 사람을 굳이 현장에 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관리자라면 자원봉사자라고 와놓고는,
말도 안 듣고 이리 저리 휘젓는 거 보고 있으면 쫒아낼 것 같은데요.
이건 정치성향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14/04/24 02:21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이 국내에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공개입찰이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공개입찰은 시장에 어느정도 경쟁이 가능한 상황에서나 하는것이지요..

해경은 해경이 통제하기 편하자고 일하는게 아니라 유족을 위해서 일을 해야죠..
그저 바지선 하나 가져왔다 가래서 갔는데, 뭘 얼마나 방해를 했다고 배재를 합니까?
어떻게든 잘 컨트롤해서 시신하나라도 더 인양할 생각을 해야지 내 말 안들으니 배제할거야 하는건 너무 수준낮죠...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시신 하나라도 더 인양하는 것이니...그 장비를 test안하고 더 안좋아보이는 장비를 쓸 이유는 더더욱 없구요....

그리고 지금 저런 구조 장비가 있는 쪽을 일반 자원봉사자와 1:1로 비교하는건 좀 아니죠..
정치 성향이 여기에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이종인의 다이빙벨이 아니리 문재인, 박근혜의 다이빙벨이더라도 제 주장은 똑같으니..
스치파이
14/04/24 02:26
수정 아이콘
Rein_11 님의 정치 성향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이종인 대표의 정치 성향 얘기입니다.
정치적인 배제가 아니라 구조 현장에서 통제되지 않는 사람은 배제하는 게 당연하다는 거죠.
즉 현실적인 문제라는 뜻입니다.
14/04/24 02:3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종인의 정치성향을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무슨 가이드줄이라도 끊었답니까? 뭘 얼마나 방해를 했길레 그런말을 하는지요..
해경이 스치파이님이 말한 이유로 배제했다고 하면 단박에 국민이 엄청난 비난을 할겁니다.
그 장비로 한사람이도 더 구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사용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도의상 맞는거죠..
스치파이
14/04/24 02:36
수정 아이콘
해경은 당시 상황에서 다이빙 벨을 사용하면 오히려 작업이 더 늦어진다고 판단한 겁니다.
나중에 나온 얘기도 아니고 다이빙 벨 언급이 나온 당일 즉답 수준이었습니다.
Rein_11님은 어떤 내용을 근거로 해경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십니까?
14/04/24 02:45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아니 무슨 엉뚱한 소리입니까?
제가 위에서 말했던건 그래서 무슨 이종인이 떼를 쓴것도 아니고 그냥 바지선 갖고 왔다가 해경이 가래서 그냥 갔다구요..
무슨 엄청난 방해를 한것도 아닌데 무슨 해경 말 안듣는다고 test에서 배제하냐는 의미입니다.

이 리플에서 말씀하시는게 뭔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21일 당일날 못쓰게 한것은 해경의 판단을 이해합니다...그래서 저 위에 써놓았습니다.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머구리나 스킨스쿠버가 들어가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을 맞다고 인정한다구요..
그래서 위에 만약에 해경이 지금 test하는 다이빙벨을 시신 인양을 위해서 쓰는 거라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써놨자나요..만약 지금 test하고 있는 다이빙벨을 시신인양작업에 사용한다면 이건 정말 미친듯이 욕을 해야죠..

다른 방식으로 쓰는거라면 결국 선저수색을 위해서 쓰는건데..선저가 얼마나 넓은데 1-2대로 다 수색을 합니까?
더군다나 지금 사진에 보이는 강원대 수준의 것으로 무슨 수색을 합니까?
크레인이야 몇대 더 불러 올수 있으니까 다이빙벨도 1대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는거 아닙니까?
국내에 몇대 없는 다이빙벨을 어떻게든 섭외할 생각을 해야지 무슨 지들 맘에 안든다고 배제를 한다는 건가요?
무슨 대단한 문제를 일으킨것도 아니고, 그저 생명 구할 욕심에 바지선 갖고 왔다가 내려보지도 못하고 그냥 가래서 가지 않았냐구요..
해경이 지휘하기 편하자고 지금 이 고생하면서 구조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주모함
14/04/24 02:45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잠수사들 잠수편하게해주는 장비가 다이빙벨인데 그걸쓰면 작업이 느려진다니 이상한 논리인듯 하군요.
스치파이
14/04/24 03:02
수정 아이콘
Rein_11 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을 쓰건 안 쓰건, 그건 해경이 판단할 문제지요.
어떤 기사 내용처럼 사실 필요 없는데 실종자 가족 분들이 요구하니까
모양이나 내보려고 부탁해서 가져온 건지도 모릅니다.
사실 중요한 문제는 테스트를 하느냐 안 하느냐 같은 게 아니예요.

"실무자가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을 써야 한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인 대표에 대한 상층부의 불호만으로 배제했다."

가 성립할 때 비로소 정당한 비판을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얘기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잖아요.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면, 굳이 자비를 털어야 된다는 사람을 부를 필요가 있겠습니까?
14/04/24 03:23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을 쓰건 안 쓰건, 그건 해경이 판단할 문제지요.]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니...
스치파이님은 해경이 지금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인지를 못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해경이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판단을 내려야 할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님이 말하는 해경의 제 1판단 기준은 에는 자기말 잘 듣는 쪽을 쓰겠다가 기준인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 이종인이 그정도의 개판을 친적은 없어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지금 해경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불행히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거의 99%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생명을 구하는 것과 시신을 유족들의 품에 1구라도 더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거 이외에 다른 기준은 다른 생명과 관계된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현상황에서는 일단 차순위로 밀려야겠죠..
이 목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으면 좋겠는데...그러지 않으니까 문제가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뒷 문단은 참 웃기는 이야긴게....지금 상황에서
["실무자가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을 써야 한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인 대표에 대한 상층부의 불호만으로 배제했다."]
제가 이렇게 논하는건 너무 비약이지 않아요?
제가 지금 이렇게 판단을 내렸다면 스치파이님은 아마 [모르시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겠죠?]
제가 보기에는 지금 이문제는 그렇게 거창하게 가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그렇게 알지도 못하는 부분까지 거창하게 가지 않아도...현재의 비합리적인 부분에 대해
[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할 혹은 시신 인양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가?]
라고만 비판해도 충분히 정당합니다.
우주모함
14/04/24 02:34
수정 아이콘
이것도 웃기는 소리아닌가요?사람구하는데 정치성향이다르다고 배제시킵니까?
14/04/24 02:3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스치파이님은 정치성향때문에 배제된게 아니라고 말한겁니다.
우주모함
14/04/24 02:40
수정 아이콘
Rein_11 님// 이종인대표의 정치성향으로 인해 통제되지않는사람. 이라고 단정짓고 배제하는것은 현실적문제다 라고 하고계십니다.
14/04/24 02:46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님// 아닌거 같은데요? -.-;
우주모함
14/04/24 02:50
수정 아이콘
Rein_11 님의 정치 성향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이종인 대표의 정치 성향 얘기입니다. 정치적인 배제가 아니라 구조 현장에서 통제되지 않는 사람은 배제하는 게 당연하다는 거죠. 즉 현실적인 문제라는 뜻입니다.Rein_11 ein_11 님// 밑에 될대로되라 님도 민간잠수사들, 이종인 전부 다 불순분자냐 라고 하시는걸보면 저와 똑같이 받아들이신것같은데.

어떤텍스트를 보신건지요?


........
스치파이
14/04/24 03:07
수정 아이콘
Rein_11 님과 다른 의견을 나누고 있지만,
그 와중에 같은 의견이 있어 무척 반갑네요....
14/04/24 03:25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허허...그게 그렇게 되었군요..^^
될대로되라
14/04/24 02:36
수정 아이콘
통제되지 않는 다는건 스치파이님의 주장일 뿐이죠. (수정합니다. 저도 잘못 읽었군요)
재밌게도 해경의 통제를 따르는건 대부분 언딘의 잠수부들 이며 이외의 민간잠수부들은 대부분 해경과 한차례
반목하여 철수 위기까지 갔습니다. 모두 합리적인 통제를 따르지 못하는 불순분자입니까?
이종인씨도 장비를 가져온 후 10시간 가까이 대기하며 해경의 허락을 기다렸습니다.
아까 보여드린 자료를 보면 해경으로 보이는 인물로 부터 허가 통보를 받고 움직였구요.
도착 후 일방적인 퇴거 명령도 따랐습니다.
스치파이님은 이런 근거없이 무조건 이종인씨가 통제를 따르지 않는다고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경의 발표는 있었죠. 하지만 아까 지적했듯이 동영상자료를 검증해야 합니다.
만약 해경이 거짓말한 거라면 이것은 매우 심각한 중죄입니다. 이것은 인정하십니까?
스치파이
14/04/24 02:46
수정 아이콘
저도 검증해야 한다고 이미 답을 드린 내용인데요.
그리고 항상 "해경이 말한 바가 맞다면"이라는 말도 붙이고 있습니다.
답변할 필요조차 없는 질문을 하시는 거예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해야 겠지요.
될대로되라
14/04/24 02:52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검증이 필요한 일이므로 이종인씨가 통제되지 않는다고 계속 주장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봤을 때 아직까지는 통제에 따르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종인씨 통제불가론 주장하시려면 항상 (해경 발표를 믿는다면)이라고 붙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글이 많아서 사람들이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치파이
14/04/24 03:26
수정 아이콘
검증이 필요한 건 맞는데 해경이 그런 일 없다고 공식 발표했으니,
증명해야 할 쪽은 해경이 아니라 이상호 기자입니다.
안한 일을 안 했다고 증명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게다가 동영상에서 그 사람이 자신을 해경이라고 밝힌 적도 없거든요.
우주모함
14/04/24 01:42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로 검색해보니 대략 2시간전부터 수많은 언론들에서 이걸대서특필하고 난리가 났네요.

오늘 낮쯤이면 진상을 알수있으련지..
생각지못한곳에서 터져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도라귀염
14/04/24 02: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부 해경 초동대응이 굉장히 미숙했다는 큰줄기를 계속 선장선원 사법처리니 청해진해운 털기라든지 다이빙벨이슈등으로 물타기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와 해수부 해경 윗대가리 전격교체 구조관련 시스템 개혁이 필요한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4/04/24 03:14
수정 아이콘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기에는 얘기하기엔 확인된 사실이 너무 없죠.

1) 타 업체의 다이빙벨이 진짜 투입되었는지가 확인되지 않았고
2) 만약 투입되었다면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이 그것과 같은 스펙인지도 확인되지 않았죠.


설령 이 두 개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다이빙벨의 사용처에 있어서도 이종인씨는 현장 즉시투입을 주장했지만
해경은 다이빙벨은 수심이 깊어지는 선저부근 작업을 진행할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고요.
여기에 이미 현장에 잠수부들을 이끌고 도착한 이종인씨에게 해경이 잠수부 지원을 요청했을 때 이종인씨가 [우리는 잠수하러 여길 온 게 아니다]라고
거부하며 철수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다이빙벨의 주인인 이종인씨가 해경측의 제한적 사용을 거부했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나 여담으로 추가하자면, '이종인이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는 문구를 끼워넣는 이상호의 보도는 저열한 저널리즘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Around30
14/04/24 06: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눈물흘리며 철수했는데 뭐가 저열한것이죠? 다른 언론기사들도 다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철수할때 울면서 울분을 토했죠.
14/04/24 09:06
수정 아이콘
다이어벨에 대한 주장의 진위와 상관없이 무의미하고 자극적인 부분을 끼워넣어서 관심도를 높인거죠. 전형적인 기레기 수법.

이래도 이해못하실까봐 부연하자면, 대체 여기서 이종인이 눈물을 흘리는 걸 왜 알아야 합니까.
이종인이 아이를 잃은 학부모라도 되나요? 아니면 다른 희생자와 연관이라도 있나요?
현장에 대한 어떤 협의도 없이 떡하니 자기 장비 가지고 와서 장비 안써주니까 눈물을 흘린다니, 험한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에어포켓은 있다. 지금이라도 장비 투입해서 생존자 구조해야 한다고 인터뷰하는 건 간절한 학부모들 마음 가지고 노는거죠.

최소한, 죽은 학생들이 안타깝고 희생자 가족이 안타까워서 눈물 흘릴 정도의 마음이었더라면
해경측에서 요청했을 때 자기와 함께 온 잠수부들이라도 현장에 투입시켰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위에도 언급했지만, 저런 현장에서 잠수하러 온 사람들 아니라고 철수시키는 사람의 눈물 같은 소리를 듣고 있자니 경멸스러울 정도에요.
어니닷
14/04/24 09:42
수정 아이콘
TV조선 한번 보시면 까무라치시겠군요.
iAndroid
14/04/24 09: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TV조선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Around30
14/04/24 09:52
수정 아이콘
어니닷 님은 아니지만 적어도 눈물흘린 것자체는 팩트아닙니까 그걸 보도했다고 저열하다고 하니까 팩트마저 바꿔치기 하는 티비조선 얘기를 한것이겠죠.
iAndroid
14/04/24 09:55
수정 아이콘
그럼 TV조선이라는 기준이 있고, 이것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기사를 쓰면 무조건 OK입니까?
Around30
14/04/24 09:50
수정 아이콘
눈물흘리며 철수했다는 팩트입니다. 오히려 님같이 이종인이 실제로 이사태에 대해 진정으로 안타까워했다면 다이빙벨 못투입한다고 잠수부들도 철수시켰겠느냐 하는 추측으로 그런 사람의 눈물따위 누가 알고싶겠냐 하며 그 부분을 쏙 빼는것이 오히려 더 저열한 취사선택같은데요.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과 감정으로인헤 저열한 이란 단어를 이런데갖다 쓸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4/24 10:43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말이 많은 상황에서 그사람이 눈물을 흘렸네 아니네 이런게 보도해야될 중요한 펙트도 아니죠. 그런거 일일히 다 보도하지도 않을뿐더라 한쪽주장에 감정적으로 동조하는 꼴이 되니까요.
OvertheTop
14/04/24 09:58
수정 아이콘
전, 다이빙벨이라는 장비가 언급되었던 시기가 이미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을 완벽히 넘긴 후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는 구조보다는 죽은 아이들을 찾아내는 작업이죠. 너무나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그때부터는 최대한 '안전하게' 수습작업을 해야할 시기라고 보는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봅니다. 비록 중간중간 어수선했지만 계속적으로 작업한 결과 어느정도 체계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갑자기 '다이빙벨'을 투입하고 그런건 도리어 혼선만 가져다 준다고 봅니다.
결국 위선에서는 다이빙벨이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에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따라서 충분히 다이빙벨을 작업에서 배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그게 더 좋은 효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라도, 현재도 충분히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걸 투입하면서 다시금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히려 더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똘이아버지
14/04/24 11:30
수정 아이콘
14/04/24 11:46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이빙벨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역시 그 문제에 대해 잘 아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해경이 빌려간 것은 사실로 밝혀진 것 같은데 그냥 빌려는 갔으나 사용하지 않았다라는 해명만으로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을 거부한 이유가 정말 해경에서 이야기 했던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라는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일까요?
정부의 발표를 그대로 믿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지난 세월 수없이 들어왔습니다만 오컴의 면도날 이론을 들이대지 않더라도
해경의 대처는 발표를 그대로 믿기에는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정부 및 관계기관의 발표를 믿고자 하는 분들과 믿지 못하겠다는 분들 다 대한민국 국민일텐데 지금 보이는 논란을 단순히 정치성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14/04/24 13:2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해경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위에 많은 분들이 해경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주셨지만..여러부분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국내에 다이빙벨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종인의 장비는 배제하고, 대학원 실험실 수준의 장비를 test를 해보겠다고 가져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물론 대학원 실험실수준의 장비가 매우 뛰어난 장비였다면 이해는 가나..지금으로 봐서는 결코 그래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언딘이 가지고 있는 장비가 있었다면 왜 그 장비를 사용해보던지 하지 그것도 아니고 도무지 해경의 행동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작업내용이 달라져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작업내용을 시신인양과 선저탐색으로 본다면..

시신인양의 부분은 이종인의 장비를 못쓴다면 강원대의 실험장비도 당연히 못쓰는 것입니다.
21일은 조류가 약해진 시기이고 지금과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이종인은 거부당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똑같은 이유로 강원대의 장비도 못쓰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더군다나 주말부터는 다시 조류가 강해지기 때문에 뭐 해경의 원래 입장 그대로 당연히 못쓰는 겁니다.
한마디로 시신인양을 위해서 강원대의 장비를 test했다면 이건 해경이 정말 욕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또한 선저수색을 위해서 라고 해도, 그것 또한 말이 안되는게...이종인의 다이빙벨이 test도 못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다이빙벨이 국내에 충분히 있다면 무슨 논란이 되겠습니까만은..지금 없는 상황이니 당연히 test정도는 받아봐야겠지요..
test결과 못쓰겠다 싶어서 안쓰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누구도 따지지 않습니다. 이종인의 벨이 아니라 노무현, 박근혜의 벨이라도 못씁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종인의 장비는 외면하고, 굳이 저 멀리에 있는 강원도에서 장비를 가져오는 것은 넌센스죠..
그리고 선저가 얼마나 넓은데 고작 1대로 선저탐색을 한다는 건가요? 2대 많은면 3대가 있으면 또 어떻습니까?

어떻게든 사람을 구하던 시신을 구하건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할 상황에서 무슨 이유인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배제 하는 모습은 옳지 않습니다.
언딘이라는 곳에서 강원대의 장비를 빌려온거 같은데...그 훌륭하다는 언딘도 다이빙벨 비슷한 LARS는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좋은 업체라면 본인들의 장비를 쓰던지요...그게 아니라면 선입관을 갖지 말고 이종인이던 누구던간에 쓸수 있으면 다 써보는 게 옳습니다.
쪼아저씨
14/04/24 13:07
수정 아이콘
정부(해경?) 은 정말 가지가지 행태로 신뢰를 잃어 가는군요.
애초에 다이빙벨이 필요없다고 한건 대체 뭔가요?
그때는 유속이 빨랐고, 지금은 유속이 느려서 그렇다 라고 하는건 하등 설명이 안돼 보입니다.
유속이 느려질줄 몰랐나요? 최대유속, 최저유속 기록이 다 있지 않습니까?
유속 때문에 지금 투입가능하다라면, 이왕 가져온 이종인씨 다이빙벨은 유속이 약할때 쓰면 되도록 대기시켰다가 쓰면 될일입니다.
그 생각을 못했다면 그 나름대로 무능함 인증이고, 알고도 이종인씨 이기 때문에 그랬다면 정말 실망이네요.
알파잠수는 지난정권 부터 실적이 뚝 끊기고, 언딘은 지난정권부터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후자일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이번 다이빙벨 빌리긴 했지만 쓰지는 않았다는 반론도 있는거 같던데. 그럴거면 왜 가져온 걸 돌려보내고 새로 빌릴까요.
암튼. 가지가지 하고 있습니다. 정떨어지네요.
14/04/24 18:16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4/2014042400848.html
해경에게 대여해준게 아니라고 하며,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52037&ref=A
언딘 측에서 자의적으로 다른걸 가져오긴 한 모양인데 실제 구조작업에 쓰이는건 아니라 합니다.

이미 폭풍이 다 지나간 다음에 이런게 올라와봐야 무슨 소용일까 하는 회의도 들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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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533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74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888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1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085 3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Kaestro114 24/04/24 114 2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15] EnergyFlow1322 24/04/24 1322 1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8] 미카노아1494 24/04/24 1494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2] Kaestro2426 24/04/23 2426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2] 오사십오8616 24/04/23 8616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0] 푸른잔향3682 24/04/23 3682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713 24/04/23 2713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446 24/04/23 3446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5700 24/04/23 5700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29] 카즈하2366 24/04/23 2366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707 24/04/23 707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6] Leeka5350 24/04/23 5350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6] 잠봉뷔르7806 24/04/23 7806 92
10132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14] Kaestro3589 24/04/22 3589 8
101321 [일반] [서브컬쳐] 원시 봇치 vs 근대 걸밴크 vs 현대 케이온을 비교해보자 [8] 환상회랑2770 24/04/22 2770 5
101320 [일반] 이스라엘의 시시한 공격의 실체? [20] 총알이모자라27240 24/04/22 7240 3
101319 [일반] 작년 이맘때 터진 임창정이 연루된 주가조작사건을 다시 보다가 이런 게시글을 발견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10895 24/04/22 10895 1
101318 [일반] 돈 쓰기 너무 힘듭니다. [67] 지그제프10776 24/04/22 1077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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