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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1 20:02:33
Name 잠잘까
Subject [일반] [축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우의 수
안녕하세요. 잠잘까입니다.

저번 달 내내 K리그가 재미있어서 계속 글을 썼는데요, 그 부작용으로 축구를 위해 글을 쓰는 건지, 글을 쓰기 위해 K리그를 보는 건지 혼동이 와서 글쓰는 것을 잠시 접었습니다. 다만, 아챔은 이번주를 끝으로 예선이 마무리 됩니다. 그래서 결과를 한번 정리해볼겸 써보려 합니다. 흐흐.

저번주에 벌어진 5차전의 열린 때가...아시다시피 세월호 침몰이 있던 때라 전북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보지 않았습니다. 후...그래서 오늘은 경우의 수만 써볼까 합니다.





1. E조 포항    우쭐


5차전 세레소 원정에서 2:0으로 가볍게 승리를 쟁취한 포항은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승점 11점으로 2위그룹이 승리를 한다해도 무려 3점차. 모래 있을 6차전에서는 몸풀기 겸 서브자원들을 활용할 것 같네요. 포항의 1위 진출 축하드립니다. 다만, 부리람이 현재 2위라 16강 진출을 위해 총력을 가할 것은 분명하니 부상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일정

4.23(수) 20:00 포항 스틸러스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4.23(수) 19:00 산둥 루넝 VS 세레소 오사카


6차전 경우의 수 

X


16강 상대

포항은 G조 2위와 16강전을 치룹니다. G조는 전북, 광저우, 요코하마 f, 멜버른이 속해있는데, 포항입장에서 가장 상대하기 편한 팀은 요코하마F 혹은 전북이 될 것 같네요. G조 상황을 미루어 볼때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은 전북이긴 합니다. 그 내용은 아래에서 마져 다루구요. 근래 커뮤니티를 돌아다닌바 대부분의 팬들은 포항 VS 광저우의 대박매치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으나 포항팬들의 경우에는 요즘 들어 천적관계라고 해도 좋을 전북이...아무래도 좋겠죠. (1.5군으로 전북 1군을 격파!) 당연히 저는 전북팬인지라 포항 VS 광저우를 보고 싶 물론 전북, 광저우말고 요코하마가 포항 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2. F조 서울 후훗



4차전 결과만 봤을때 꼴지였던 서울이 CCM 호주 원정에서 1:0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경기를 보지 못했는데, 자책골로 승리한 듯 보이네요. 뭐...이기는게 장땡 아니겠습니까? 일단 진출하고 팀을 재정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정

4.23(수) 19:30  FC 서울 VS 베이징 궈안
4.23(수) 19:30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6차전 경우의 수

서울은 2위 그룹과 2점차로 아직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다만,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1) 서울이 베이징 궈안을 이길 경우 -> 승점 11점으로 볼 것도 없이 1위로 16강 진출.

2) 서울이 베이징 궈안과 비길경우 -> 승점 9점으로 16강은 진출 확정. 2위 그룹에 나머지 2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서울과 승점이 동률이 되기 때문에 1,2위는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i) 산프레체 히로시마 승 : 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승점 9점으로 동률이 됩니다. 그런데 서울은 히로시마에게 상대전적이 1무 1패로 뒤져서 2위로 16강 진출.
ii) 센트럴 코스트 승 : 서울과 CCM이 승점 9점으로 동률이 됩니다. 그런데 CCM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으로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1위로 16강 진출.
iii) 무승부 : 당연히 승점에서 서울이 앞서기 때문에 1위로 16강 진출.

여담으로 호주팀들 대부분이 원정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아서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이길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3) 서울이 베이징 궈안에게 질 경우 -> 베이징 궈안이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 서울은 8점으로 나머지 2팀의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i) 산프레체 히로시마 승 : 승점 9점이 되기 때문에 서울이 3위(승점 8점)를 차지하며 16강 탈락.
ii) 센트럴 코스트 승 : 역시 승점 9점이 되기 때문에 서울이 3위(승점 8점)를 차지하며 16강 탈락.
iii) 무승부 : 현재 승점 6점인 두팀이 비기면 7점이 되기 때문에 승점 8점인 서울이 극적으로 2위 16강 진출.


※  이기거나 비기면 16강 진출입니다. 현재 굉장히 유리한 상태이고, 마지막 경기는 서울 홈경기이라 더더욱 유리한 상태입니다. 다만, 서울은 요즘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올지 모르나 선제골을 먼저 넣는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역시 이기면 진출이라 총력을 다할테니까요. 여담으로 베이징 궈안에 있는 하대성 선수는 두팀간의 이적조항에 따라 서울 홈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16강 상대

서울은 1위를 할 경우 H조 2위와, 2위를 할 경우 H조 1위와 붙습니다. 현재 H조는 3팀이 혼돈인데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봤을때 서울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붙기를 원할 겁니다. 울산은 K리그 팀이고, 상대적으로 서울이 약합니다.(저번 울산 VS 서울전 3:1 패배) 웨스턴 시드니와 경기를 한다면 지옥의 호주원정을 떠나야 하구요. 패스축구를 즐겨하는 일본이라 가와사키가 쉽지 않은 상대이긴 하나 나머지 2팀이 너무 극명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터라 가와사키의 진출을 바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가와사키가 이기면 울산은 탈락... 

현실적으로 서울은 1위 가능성이 높고, H조는 웨스턴 시드니가 1위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1위 웨스턴 시드니는 구이저우 런허와 붙는데 구이저우는 이미 탈락 확정, 웨스턴 시드니 홈, 구이저우 런허는 전 경기에서 퇴장을 2명이나 당한 상태) 16강을 진출한다면 아무래도 가와사키 혹은 울산과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G조 전북 엉엉


광저우전에서 보여준 감동의 승리는 어디가고.... 요코하마F에게 2:1로 패배했습니다. 유일하게 본 경기인데 센터백인 김기희-윌킨슨의 대처미흡으로 전부 어이없게 골을 내줬네요. 근데 이들에게 뭐라고 하기도 민망한게 지금 거의 전경기 출전(윌킨슨 13경기, 김기희 14경기)중이라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장님이 카이오를 빼고 이동국으로 교체했는데...교체미스가 아닐까 싶네요. 그나마 광저우가 멜버른에게 0:2로 패하면서 G조는 4팀다 승점 7점으로 똑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여기서 순위 산정방식이 복잡한데요. 제가 저번에 유게에서 곰성병기님과 댓글로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지금 보니까 제가 틀리고 곰성병기님이 맞는 듯 하네요. ㅠㅠ 여튼 4팀이다 동률이 되니까 골득실 차이에서 전북과 광저우가 1,2위, 멜버른과 요코하마가 3,4위를 차지하고 전북과 광저우는 서로간에 골득실에서 차이가 있어서(1:3, 1:0으로 전북 -1, 광저우 +1) 광저우 1등, 전북 2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유게에서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일정
4.23(화) 20:00 전북 현대 모터스 VS 벨버른 빅토리
4.23(화) 19:00 광저우 헝다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6차전 경우의 수

승점이 모두 동률이라 이기는 팀들이 진출입니다. 이 4팀은 특이하게 홈경기 성적이 무패인데요, 전북은 2승, 광저우 2승, 멜버른 2승 1무, 요코하마 2승 1무를 기록중입니다. 이 데이터로 따지면, 광저우와 전북이 16강에 진출합니다. 그런데 승부의 세계는 모르는 일이니...


1) 전북이 멜버른에게 이긴다면 -> 승점 10점으로 16강 진출. 1,2 위는 나머지 결과를 따져봐야하는데,

광저우 헝다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i) 광저우가 이긴다면 -> 전북과 광저우의 승점이 10점으로 동률. 전북은 광저우와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나 득실에서 밀리기때문에(1:3, 1:0) 2위로 16강에 진출
ii) 요코하마가 이긴다면 -> 전북과 요코하마의 승점이 10점으로 동률. 전북과 요코하마는 상대전적이 1승 1패로 동률이나 득실에서 앞서기 때문에(3:0, 1:2) 조 1위로 16강 진출.
iii) 무승부 -> 볼 것도 없이 전북 1위 진출.


2) 전북이 멜버른과 비긴다면 -> 전북과 멜버른의 상대전적, 서로간 골득실이 동률이 됩니다.(멜버른 VS 전북 2:2 무승부) 그래서 G조 전체 골득실을 비교해야는데 현재 전북이 멜버른에게 1점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무승부가 되도 골득실은 변함이 없으니 멜버른을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합니다. 단, 광저우, 요코하마 경기가 어찌되던 간에 전북은 2위로 진출할 수 밖에 없는데요,

광저우 헝다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i) 광저우가 이긴다면 -> 광저우 승점은 10점, 전북은 8점이 되면서 승점에 밀려 2위 진출.
ii) 요코하마가 이긴다면 -> 요코하마 승점은 10점, 전북은 8점이 되면서 승점에 밀려 2위 진출.
iii) 무승부 -> 이러면 모든 팀이 승점 8점으로 동률이 됩니다. 그러면 현재 G조 순위와 마찬가지로 광저우 1등, 전북 2등으로 진출합니다.


3) 전북이 멜버른에게 진다면 -> 나머지 2팀이 승점 1점은 어떻게든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북은 16강에서 탈락합니다.


※ 고로 전북은 이기거나 비기면 16강 진출. 1위를 하려면 전북은 이기고, 광저우가 꼬꾸라 져야 가능합니다. 


16강 상대

전북은 E조 1위 혹은 2위와 붙습니다. 그리고 전력면이나 여러가지 데이터상 2위가 유력합니다. 그런 의미로 전북이 1위를 무조건 노려야 합니다. 이유는 E조 포항 때문인데요. 작년에 포항을 상대로 1번밖에 못이겼고 올해도 1:3으로 대패했습니다. 전북은 최근 패스축구를 하는 팀들, 특히 중원이 강력한 팀들에게 계속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포항, 서울) 부디...제발 전북은 이기고, 광저우는 비기거나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광저우는 홈에서 아시아팀들도 다 알만큼 극강의 실력을 보여주기로 유명해서 요코하마의 무승부 혹은 승리를 바라는게 쉽지가 않네요. 흑흑...

그 외를 팀들을 보면, 부리람은 작년에 비해 딱히 좋은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선택지이나 원정경기가 걸립니다. 또,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 뿐 아니라 우라와 레즈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본 원정에서 패배했습니다. 세레소는 절대로 만나서는 안될 상대. 그런 의미로 산둥 루넝이 최고입니다. 산둥은 바그너 러브를 중심으로 짜여진 전술과 역습패턴에 중점을 둔 팀인데, 힘과 힘으로 맞서는 팀에게는 강한게 전북입니다. 산둥은 마지막 경기가 홈경기이고, 상대할 세레소 오사카를 원정경기에서 3:1로 잡은 경험도 있어서 2위 진출이 예상됩니다. (포항이 부리람에게 지진 않겠죠...) 

계속 쓰고 있지만, 부디...제발 전북은 이기고, 광저우는 비기거나 져서 산둥 루넝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4. G조 울산 절망


불과 저번경기까지 가장 유리한 팀이였던 울산은 가시밭길에 놓였습니다. 웨스턴 시드니에게 0:2, 그것도 홈에서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때는 무득점 행진이였는데 얼마전 수원과의 리그경기에 2골을 넣으며 골가뭄에서 탈출을 했다는 점, 불행한 점은 한달전에 울산홈에서 맞대결한 가와사키 경기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당시 김승규의 선방이 없었다면 쉽게 이기지 못했으니까요. 거기에 원정경기를 치뤄야하는 악조건도 덤입니다.

여담으로 구이저우 런허는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웨스턴 시드니는 구이저우 런허에게 큰 점수차로 패배하지 않는 이상, 거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일정

4.22(화) 20:00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VS 구이저우 런허
4.22(화) 19:00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울산현대


6차전 경우의 수

앞서 F조 이야기할때 잠깐 썼지만, 구이저우 런허는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웨스턴 시드니와의 원정인데, 호주경기, 전경기에서 주전 2명이 퇴장당해서 출전 불가, 그리고 탈락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경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와사키-울산의 단두대 매치. 간단하게 울산은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이기면 자력 16강 진출.

1) 울산이 가와사키에게 이긴다면 -> 승점 10점으로 가와사키를 따돌리고 16강 진출. 1,2위는 다른 2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갈립니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VS 구이저우 런허
i) 웨스턴 시드니 승 : 웨스턴 시드니 승점이 12점이 되면서 울산은 2위로 16강 진출.
ii) 구이저우 승 : 웨스턴 시드니 승점이 9점이므로 울산은 승점 10점으로 1위 16강 진출
iii) 무승부 : 웨스턴 시드니와 울산이 승점 10점 동률입니다. 서로간 상대전적은 1승 1패인데  1:3, 2:0의 스코오를 기록하면서 서로간의 골득실, 다득점이 동률입니다. 다음으로 봐야할게 H조 골득실.

iii)-1 : 전체 골득실은 웨스턴 시드니가 1점, 울산은 0점상태이므로 울산이 2골차로 이기면 1위로 진출합니다. 울산이 1골차로 이기면 골득실도 동점(+1)이 되기 때문에 전체 다득점을 비교해야합니다.

iii)-2 : 울산은 최소 다득점이 8점(1:0 승리할 경우), 웨스턴 시드니는 최소 다득점이 6점(0:0무으로 승리할 경우)입니다. 고로 웨스턴 시드니가 1위로 진출하려면 3:3으로 비겨야.... 만약, 울산은 1:0승리, 웨스턴 시드니는 2:2로 비긴다면 H조 다득점이 동률이기 때문에, 승부차기-페어플레이로 넘어갑니다.

iii)-3 : 승부차기 규정은 최종경기에서 동률인 두 팀이 서로 경기를 할때 치뤄집니다. 이 경우는 서로 다른 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제외.

iii)-4 : 페어플레이 점수 : 어느 스포츠에나 있듯이, 예선 6경기 동안 경고는 1점, 경고누적퇴장은 3점, 직빵 레드도 3점, 경고 받은 뒤의 레드는 4점으로 계산한 후, 최소 점수를 기록한 팀이 승자가 됩니다. 이번 경기에서 서로 경고와 퇴장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울산은 4점, 웨스턴시드니는 8점으로 울산 1위 진출, 웨스턴 시드니는 2위로 진출합니다.

iii)-5 : 만약 울산이 최종경기에서 4명이 경고를 받아 이마저도 동률이 될 경우에는 제비뽑기...


2) 울산이 가와사키에게 비기거나 진다면 -> 승점이 8점 혹은 7점이 됩니다. 현재 2위인 가와사키(승점 9점)을 넘을 수 없으므로 탈락.

※ 그냥 길게 썼지만, 구이저우 런허가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대충할게 뻔히 예상 되므로 사실상 울산은 가와사키전을 승리해서 2위진출을 노리는게 현실적입니다. 



16강 상대

앞서 이야기한대로, 울산은 2위진출 가능성이 높아서 F조 1위와 붙습니다. 사실상 서울과 붙을 확률이 높구요. 얼마전 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3:1로 승리한 만큼 어떤 면에서는 괜찮은 상대일 수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팀들을 살펴보면 CCM은 현재 울산 주전들이 피로감에 쩔어있는 상태라 호주원정은 피해야합니다. 그 외 나머지 2팀(베이징, 히로시마)은 비슷한 전력인데, 전통적으로 울산은 중국팀들에게 깡패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물론 구이저우 런허전 제외...베이징 궈안이 가장 붙고 싶은 상대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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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화) 19:00 가와사키 프론탈레 VS 울산현대 KBS Prime(생), KBS N Sports(녹, 00:00)
4월 22일(화) 20:00 전북 현대 VS 멜버른 빅토리 MBC Queen(생)
4월 23일(수) 20:00 포항 스틸러스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KBS Prime, Star Sports(생), KBS N Sports(녹, 00:00)
4월 23일(수) 19:30  FC 서울 VS 베이징 궈안 미정


이왕이면 4팀 다 16강 대진 피해서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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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188
14/04/21 20:12
수정 아이콘
포항은 16강 상대를 체크하고 있겠군요~~크크크
잠잘까
14/04/21 20: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라리사리켈메v
14/04/21 20:28
수정 아이콘
아무생각없이 포항핸디로 걸었는데 1위 확정이었네요.
아이고 내돈
Rorschach
14/04/21 20:2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제외하면 승점 동률 상황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챔의 방식처럼 승점 동률 시에 동률인 팀 끼리의 모든 상대전적들을 보는게 조금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이구치 유카
14/04/21 20:31
수정 아이콘
울산은 이미 팬들이 조민국 감독을 조예스라 부르며 극딜하더군요....

제가 봐도 전술상 티키타카 한다고 임대선수로 데려온 백지훈을 중용하면서 마스다를 임대보내버린거...( 오히려 패스하면 마스다가 더 나은선택인데 참;;)
미숙한 인터뷰스킬....그리고 이때까지 케클 보면서 올시즌만큼 감독들에게 답답한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특히 성남의 xx박 감독....

그래도 전북은 뭐 홈이니깐 올라가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서울도 어찌어찌 올라가구요.... 문제는 울산이죠;;
잠잘까
14/04/21 23:36
수정 아이콘
구이저우에게 당한 1:3 역전패가 너무 커서.... 그때 못잡은게 계속 누적되는 듯 하네요. 그때 골 내준게 다 어이없이 먹힌거라...쩝.
고등어3마리
14/04/21 21:20
수정 아이콘
아챔을 자주 보지 않는지라 이 판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모르는 입장에서,
일본팀의 약세가 신기하고 의외로 호주팀들이 잘하네요.
㈜스틸야드
14/04/21 21:32
수정 아이콘
J리그 약세는 꽤 오래 됐습니다. 2009년에 개편되기전까지 그래도 괜찮았는데 개편 이후로는 4강에 올라간 팀이 09년 감바,13년 카시와가 전부입니다. J리그쪽에서는 아챔 상금이 J리그 우승 상금보다 낮아서라고 변명하는데 총력전을 선언했던 작년과 올해에도 동남아팀들에게 고전하는거 보면 설득력이 영...J리그 전체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봐야겠죠.
잠잘까
14/04/21 23:31
수정 아이콘
호주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변방이나 다름 없었는데, 자국리그가 활성화되면서 선수질이 좋아진 듯 합니다. 경기내용만 보면 와~할 정도는 아닌데, 꾸역꾸역 이기는 해내는 모습이 대단하더라구요.

J리그는 스틸야드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대부분이고, 기본적으로 자국 선수들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보내면서 오히려 국내선수들 경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가는거야 문제가 안되는데 현재 일본 축구 협회 정책상 헐값에 가는 수준이라...
Yi_JiHwan
14/04/21 21:24
수정 아이콘
전북 제발...
잠잘까
14/04/21 23:37
수정 아이콘
전북 제발...(2)
카우보이 김밥
14/04/21 21: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서울은 포백으로 다시 바뀐 후 괜찮아졌다고 봐서 비기기라도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전북 상대 멜버른은 첫경기는 순전히 디아만티가 하드캐리해서 아쉽게 졌죠.
경기력만 보면 멜버른이 올라가도 납득할만하고, 챔피언 광저우가 경기력이 워낙 떨어져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울산은 뭐 그냥 노답이라고 봅니다. 울산팬이 아닌데도 마스다는 도대체 왜 보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스틸야드
14/04/21 21:40
수정 아이콘
올 시즌 조민국 감독의 가장 이해 안되는 행보가 마스다를 임대보낸거죠.
인저리 프론에 성장이 멈춰버린 백지훈을 쓰겠다고 마스다를 보내다니...
Lightkwang
14/04/21 22:37
수정 아이콘
포항 초반에 리그랑 챔스 다 잘나가네요
부상자 안와야 할텐데
14/04/21 22:41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보구 가요
막강테란
14/04/22 02:10
수정 아이콘
서울은 포항과의 경기보니 폼이 올라온것같아서 16강갈것같고 전북도 안정되가는것같은데

울산은.. ㅠㅠ

아무튼 잠잘까님의 아챔 프리뷰를 보게되어 좋았어요
어제의눈물
14/04/22 18:12
수정 아이콘
경우의 수 따질 것 없이 다 이겨서 16강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6강에선 우리나라 팀끼리는 피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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