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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8 13:46:13
Name 디자인
Link #1 http://blog.naver.com/busymanyo?Redirect=Log&logNo=90194243890
Subject [일반] [뉴스타파의 실태조사] 정부가 언론플레이로 희망고문만 주고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busymanyo?Redirect=Log&logNo=90194243890


지금 갑자기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에 '뉴스타파'가 뜨던데
뭔가 싶었더니
정부가 언론플레이로 거짓말만 되풀이하며 사고 피해자의 보호자(학부모 등등)에게
정확한 상황 진술은 하지 않고 안심만 시키려는 것 아닌가에 대해
꼬집으며 비판의 메시지를 담는 뉴스타파의 취재 영상이더군요
영상까지 업로드하면 pgr 규정에 어긋날련지 잘 몰라서 여기다가는 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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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13:51
수정 아이콘
사실 어떻게 해야 좋은 대처인지 잘 판단이 안서네요.
감정 다 배제하고 보면 구조작업은 거의 포기해야 할 거 같은데 실종자 가족입장에선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테니..
azurespace
14/04/18 13:51
수정 아이콘
그럼 정부가 다 죽었을 게 뻔한데 괜히 잠수부들 고생하게 만들지 말고, 포기하고 빨리 인양이나 하라고 해야 하나요?
가능성이 희박한 건 모두가 압니다. 기적을 바라고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은 것이죠.
14/04/18 13:52
수정 아이콘
계속 똑같은 얘기만 하는거 같네요...
14/04/18 13:54
수정 아이콘
저런 뉴스 보면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에서 "이거 보나마나 다 사망했으니까 빨리 건져서 시신이라도 건집시다. 희망버리세요 마음만 아픕니다." 라고 발표를 해야되나요?
아이지스
14/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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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블로깅과 취재야말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플레이하는 거죠. 사실대로 말해서 지금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보다 구조대원의 생명이 위험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 인양을 우선시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해야 하나요
그아탱
14/04/18 13:55
수정 아이콘
밑에 있는 글 때문에 잠시 봤는데 영상보면 너무 격하시더라구요.
무언가 말을 하려해도 다 끊어버리고, 자신들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것들만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초반 대처로 인해 불신을 키운 것도 맞지만 사실 딱히 어떤게 정답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말이죠...
끵꺙까앙
14/04/18 13:56
수정 아이콘
홍모씨 사태로 MBN이 물고 늘어지니깐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할려는거 같은데......무리수의 느낌이 슬슬듭니다.
하루빨리
14/04/18 14:05
수정 아이콘
? 홍모씨 사태로 MBN이 왜 물고 늘어지나요? 오히러 MBN이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할 판인데...
끵꺙까앙
14/04/18 14:09
수정 아이콘
MBN이 한 보도가 뉴스타파의 보도로 오인되며 스플래시 데미지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스타파에서는 이를 정정하기 위해 보도를 따로 내고있는 상황이구요.

물고 늘어진다는 표현이 좀 능동적이라 적합하지 않다면 끌려드갔다는 표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요정테란마린
14/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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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요. 오히려 MBN이 무리수 내며 엮어서 엉뚱한 곳이 피해보고 있는 상황인데...
끵꺙까앙
14/04/18 14:12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가 그렇게 엮여서 엉뚱하게 피해보는 와중에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기사를 냈는데 별로 공감이 안가 무리수가 될거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14/04/18 13:56
수정 아이콘
정부가 그럼

"모두 다 죽은거니 그냥 구조요원 철수하고 배나 끌어올립시다" 라고 합니까?
14/04/18 13:5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애들 살아날 가능성 거의 없으니 구조 중단하죠. 하면 뉴스타파에서 뭐라고 말할 지 진짜 궁금하네요.

어차피 이런 얘기 없어도 시간 지나가면 구조 중단하고 인양작업에 돌입할겁니다. 그때까지 구조하는 게 당연하지 이게 대체 무슨 말할 거리가 됩니까.
대체 인양작업 빨리 돌입안하면 배가 폭발이라도 하나요? 뉴스타파 쪽도 지금 정부보다 본인들이 더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건 알았으면 합니다.
지나간자리
14/04/18 13:59
수정 아이콘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남발하다가 불신만 키웠군요.
거짓말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지...
탐이푸르다
14/04/18 13:59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정부 비판할거면서..
그아탱
14/04/18 14:02
수정 아이콘
그러니 말입니다...
자신들이 답을 내놓지도 않고 책임도 안 질거면서 비판만 잔뜩 하죠...

나름 뉴스타파에 거는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건을 보면 기성 언론들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
14/04/18 16:25
수정 아이콘
저기 미안한데요
그게 언론의 역할입니다
비판이요.
구체적 대안의 제시까지 수반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으나 그건 권한과 책임이 있는 행정기관에서 1차적으로 져야 할 의무입니다.
정부의 선택과 행위가 이렇든 저렇든 파편적 정보를 취합해 여러 가능성들을 열어 두고 사안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죠.

민주주의 작동 원리 아닙니까 충분한 정보를 가진 유권자들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언론의 자유요.

뭐 뉴스타파가 정부 빨아주기라도 해야 하나요?

제발 고등학교에서 헌법과 정치좀 의무적으로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근대화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극우 친일파들로 시작된 나라지만 근대국가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아는 사람들이 나라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면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한표씩 주는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아탱
14/04/18 17:18
수정 아이콘
단지 뉴스타파가 처음 시작될 때 공정한 언론을 언급하면서 시작했는데 한 쪽을 정해놓고 까고 보는 스탠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밑의 글에서 제가 리플 달았지만 안철수에 관한 부분은 슬쩍 지나가고 김문수 인터뷰만 따서 까는걸 보고 심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대해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저는 반 새누리를 한 번도 포기한 적 없는 사람입니다. 나이는 6차 교육과정 문과 선택 정치를 배운 사람이구요. 아마 같은 진영을 지지하고 계신분 같은데 가르치려는 이런 고자세가 안티 만들기 쉽상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뭘 배우셨습니까? 다 유리한냥 떠들다가 일합 싸움에 결국 졌지요. 저도 그 때 뼈저리게 반성하고 반성했습니다. 그런데 님의 태도는 그 때의 모습을 보는듯 해서 섬칫합니다.

왠간해서 이 정도로 욱하진 않는데 님 글 보고 욱합니다. 이래서 그 때 졌구나 싶습니다. 님도 저도 보수우익 꼴통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공평하게 한 표씩 주는게 무조건 맞습니다. 그 사람들의 마음을 못 돌려놓고 이 지경으로 만든 진영이 책임을 져야하는거구요.

언론에 책임에 대한 글만 달게 받겠습니다. 님이 써내려가신 글 보면서 격분하게 되네요.
요정테란마린
14/04/18 14:06
수정 아이콘
정부는 비판 받으면 안 되는 존재인가요? 초기대응에서 미흡한 점은 비판 받을 수밖에 없죠.
탐이푸르다
14/04/18 14:10
수정 아이콘
정부를 비판하게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정부를 비판하는 뉴스타파의 행동이 의문이 남는거죠.
14/04/18 14:10
수정 아이콘
비판 받을 내용으로 비판 해야한다는 겁니다.

거꾸로 묻죠.
정부는 무조건 비판 받아야하는 존재입니까?

본문 내용이 초기대응은 아닐텐데요.
요정테란마린
14/04/18 14:16
수정 아이콘
그 초기대응이 사건을 이지경까지 끌고 온 거 아닌가요?
지금 상황에서 초반에 우왕좌왕한 것도 모자라 사후처리에 대한 책임 설정도 애매하게 가고 있는 상황이면 비판 받을 만 한 거죠.
14/04/18 14:18
수정 아이콘
비판 받을 내용이 한두개가 아닌데요?

오늘만 해도 본부에선 선내 공기주입했다, 식당 수색중이다. 등등 얘기하고, 바로 직후에 해경에선 그런 적 없다. 오후 3시부터 할 예정이다. 이러고 있고. 사망자, 실종자, 구조자 명단도 몇시간동안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부서마다 얘기하는 게 다르고요.

우왕좌왕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비판받을 내용이 아닌가요?
FastVulture
14/04/18 14:00
수정 아이콘
근데 어쩔수 없다 싶긴 합니다....
저도 현정부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사람이긴 합니다만
아직 정부 차원에서 '포기합시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물론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14/04/18 14:04
수정 아이콘
이 기사 쓰면서 건수 잡았다. 기사거리다 라고 생각했으면 정말 무능력하고 멍청한거고, 상황 다 알면서 쓴거면 정말 비겁한 짓이죠.
몽유도원
14/04/18 14:0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든 저렇든 언론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해야하는 것이 맞지않나요? 심정적으로야 알겠습니다만, 언론이 심정적으로 왔다갔다 한다면 그게 무슨 언론인가요
14/04/18 14:05
수정 아이콘
구조활동 자체는 깔 게 있나 싶네요. 안전한 곳에서 키보드나 치는 우리보다 현장에 나가있는 전문가들이 훨씬 간절한 마음일텐데요. 하기 싫어서 안하겠습니까. 못하고 있는거죠.
다만, 초기 대응은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게 맞는 모양입니다.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체육관에 현장상황을 볼 수 있는 스크린이 설치된 것도 어제 밤에 대통령 방문 후였죠. 이런 건 미리미리 챙길 수 있는 부분인데..

그리고 아래가 대구지하철 사고 이후 언론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난보도 준칙 초안이라고 합니다.
▲이미 발생한 피해 상황 전달보다 앞으로 전개될 다른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보도 ▲인명 구조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취재 ▲위기 상황에 대한 심리적·정신적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데 주력 ▲불확실한 내용의 검증과 유언비어 발생이나 확산 억제하는 데 기여 등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인터뷰 강요 금지 ▲생존자 및 사상자의 신상 공개 자제 ▲근접 촬영 자제 ▲자극적인 장면 반복 보도금지 등 피해자와 가족의 프라이버시와 명예, 심리적 안정의 보호를 강조했다.
다른 언론들도 마찬가지지만 뉴스타파도 이걸 어기고 있죠. 실종자가족들에게 카메라 들이대고 여과없이 방송을 하고 있으니..

큰 일이 닥치면 본 모습이 드러난다고 하던데.. 승객들 버리고 도망간 선장이나 우리나 똑같네요. 언론들은 질낮은 속보경쟁에 자극적인 보도로 일관하고 우리는 sns로 확인도 안된 루머를 마구 퍼날라서 구조작업에 혼선을 주고 있고..
우리 사회 민낯이 이것밖에 안되는군요.. 씁쓸합니다.
민머리요정
14/04/18 14:07
수정 아이콘
정부가 그러면 국민들한테, 희망도 없고 산 사람도 없을테니까 그냥 배나 끌어올리겠다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이러나 저러나 정부는 무조건 비판받겠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18 14:58
수정 아이콘
민머리요정님은 지금 저기 있는 많은 관계자/전문가들이 모두 엊그제부터 구조는 포기하고 인양 준비하고 있는 걸로 보시나요?
배 뒤집어지고 첫날 해가 지고 나서, 생존가능성이 0 에 가깝다는거 모두 알았을 겁니다. 작은 가능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몸부림치고 있죠.
그사람들이 다 실종자가족들 보기 미안하니까 쇼하는 걸로 보시나요?

아니라면 왜 정부가 저딴식으로 말해야 한다고 하시는건가요. 거짓말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노력하는만큼 보여 달라는 이야기인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4/18 14:11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뉴스며 글이며 너무 쏟아져 나와 이제 피곤하기까지 하네요.
그냥 구조작업끝날때까지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이나 보내렵니다.
자투리여행
14/04/18 14:13
수정 아이콘
동영상 자체 제목만 보죠.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 자초.'
제목과 내용만 연결지어보면, 영상 내용 자체는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할만한 지적 같은데요?
뉴스타파가 '포기합시다.' 라거나 '생존 가능성을 있는 그대로 발표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진 않잖아요...

이 취재는 정부와 가족들간의 소통이 미흡했다는 점, 정부의 대응 시스템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걸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
정부의 현 구조 방향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
취재 의도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문 제목이 뉴스타파 취재 의도와 취재 내용 자체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14/04/18 14:5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당근매니아
14/04/18 14:17
수정 아이콘
빠르게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시스템이 현장에 갖춰져야 하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불신이 싹트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죠....
14/04/18 14:22
수정 아이콘
현 정부의 초기대응에 왜 실드를 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사망 / 실종 / 구조자 / 탑승자 명단조차도 제대로 파악 안되서 혼선이 있었고, 누구보다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알아야 할 실종자 가족들에겐 제대로 된 정보제공 하나도 없었다는 게 사실 아닌가요? 부인이 배에 탔는데 10시간동안 사망 / 실종 / 구조자 명단에 이름이 안나온다는 게 초기대응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유야 있겠죠. 뭐 해운사측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 안했다거나 등등. 그 모든 것들이 비판받아 마땅하단 뜻입니다. 현 정권을 비판하면 무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인것처럼 날카롭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자는 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소위 책임자들의 사후 대처나 초기대응이 미흡하다는 겁니다. 공무원이고 정부를 대표해 나간 사람들이 저렇게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그게 정부를 비판할 일이 아닌가요?

덧붙여, 사실을 어떻게 얘기하냐고 하는 말도 많은데 무엇보다도 최소한 가족들에겐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전하냐, 어떻게 희망이 없단 소리를 전하냐.. 등의 감정섞인 대응이 아니라 현재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현실적인 가능성과 희망에 대해서 진실을 전하고 구조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무엇 때문인지 진실로 대응해야 신뢰를 얻죠.

선실 진입도 못했으면서 차마 진입에 실패했단 말을 전할 수가 없어서 공기를 주입중이니, 선내에 진입했니 따위의 거짓말을 늘어놓으니 더 신뢰는 무너지고 현지 상황이 엉망이 되는 것 아닌가요?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를 신뢰할 수가 없어지고 말이죠.

제가 몇몇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소위 선비일 수도 있겠지만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함이 맞다고 배웠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탑갱좀요
14/04/18 14:26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왜곡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내부에서 손발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18 15:06
수정 아이콘
천안함 사건때 대처가 하도 엉망이라 뭔가 있구나 하는 의심을 강하게 했었는데, 이제보니 원래 다 바보들이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절망스럽군요.
beanjosee
14/04/18 14:27
수정 아이콘
정부가 잘못한건 별개로 언론은 자기성찰이나 좀 했으면 싶어요. 짐승새끼들보다 못한 것 같네요.
지나간자리
14/04/18 14:27
수정 아이콘
이건 글쓴분이 의도적으로 제목을 자극적으로 쓴게 보이네요.
뉴스타파 동영상을 보고 나서 댓글 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dyeRVFDEn0

제목이나 내용이 정부가 재난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것 같다는게 요지입니다.
당연히 비판받아야 할건 비판받아야죠.
다다다닥
14/04/18 14: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하루빨리
14/04/18 14:28
수정 아이콘
덮어놓고 뉴스타파 까시는 분들 덕분에 피곤하네요. <= 이렇게 반문하면 되는건가요?
어제 JTBC 실종자 가족 인터뷰랑 아프리카등에서 봤던 박대통령 질의문답 실시간 영상, 지금 뉴스타파 보도등을 보면 딱히 뉴스타파 보도가 잘못되었다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어젯밤에도 pgr에 글 올라왔었죠. (https://pgr21.com/?b=8&n=51107)오전에 공기 주입 작업한다면서 밤 되서야 언론에서 잠수부들 공기 주입 작업 한 적도 없고, 장비가 도착하지도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식의 거짓정보(어느 분 말씀으로는 워딩의 문제;;;)유포등으로 정부가 신뢰를 잃고 있단 보도잖아요. 구조작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게 아니라요.
중용의맛
14/04/18 14:31
수정 아이콘
언론기능을 해도 뭐라고 하고 안해도 뭐라고 하고...
란츠크네히트
14/04/18 14:35
수정 아이콘
블로그 해석 글이 아닌 뉴스타파 동영상을 직접 보세요.

뉴스타파 영상의 주 내용은 정부 발표(정보전달)의 미흡함에 따른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입니다.
닉부이치치
14/04/18 14:40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링크를 블로그로 걸어두셨는데 블로그 글 말고 뉴스타파 이야기만 하라는건 좀 무리죠
영상 링크만 걸어두시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란츠크네히트
14/04/18 14:47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 동영상을 가지고 이야기 하자는것이 아니라 블로그 글이 동영상을 주제로 한 건데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닉부이치치
14/04/18 14: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댓글에서 '그럼 사실대로 가망없다고 발표하는게 맞는거냐' 하시는 분들도 이유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블로그가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으니까요.
란츠크네히트
14/04/18 15: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이 리플을 보실 분들에게 블로그 글만 읽지 마시고 동영상을 직접 보시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18 15:02
수정 아이콘
사실대로 가망없다고 발표하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가망없다는거 이미 다 알아요.
단지 거짓말치지 말라는 겁니다. 하지도 않는거 하고있다거나 되지도 않는거 하겠다거나..
지나간자리
14/04/18 15:03
수정 아이콘
그 이유가 잘못된 정보를 통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블로그에 뉴스타파 동영상링크도 있기 때문에 이유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닉부이치치
14/04/18 15:11
수정 아이콘
블로그의 마지막에 "사람들이 정말 알고싶은건 '현재 상황' 즉 진실이다..." 라고 정리하고 있잖아요.
블로그 글쓴이는 뉴스타파 동영상을 링크하면서도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추가해서 글을 썼고요
하나의 링크여도 영상과 블로그가 두 개의 사뭇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입맛대로 블로그는 헛소리니 무시하고 뉴스타파 동영상이 진짜니 이걸보면서 이야기하셔야죠. 이렇게 말할수 있냐는거죠.

글쓴님이 뉴스타파 동영상을 따로 링크건게 아니니까요.
란츠크네히트
14/04/18 15:33
수정 아이콘
동영상과 그 동영상을 요약한 글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동영상이 진짜니 이걸보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본문이나 블로그글의 뉴스타파 동영상 링크여부는 관계 없는 부분입니다.
지나간자리
14/04/18 15:3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블로그가 잘못된해석을 했으니 그 글 그대로 믿고 쓴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는건가요?
닉부이치치
14/04/18 16:00
수정 아이콘
블로그는 동영상을 요약한게 아니라 영상을 기반해서 '현실을 있는그대로 공개해라' 라는 다른주장을 펴고있잖아요
글쓴님이 원하는게 이 방향이 아니었다면 정확한 방향으로 지정해야지, 말하고자 하는게 뉴스타파의 본래의도인지 블로그 주인장의 주장인지 혼선이 빚어지잖아요

링크가 왜 관계가 없습니까. 분명 블로그는 어떤 주장을 담고있고 댓글들은 그에 대한 반론인데 말이죠.
bloomsbury
14/04/18 14:50
수정 아이콘
방금 전에도.. 대책본부에서는 선내 진입 성공했다고 발표하는데 해경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잠시 후에 완전 실패는 아니라고 또 말을 바꾸고..
이런 일이 사건 직후부터 계속되고 있는 점을 꼬집는 내용의 보도인데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는데요.
피해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봐도 이렇게 답답한데 현장에서 계속 오락가락하는 정부 당국의 말에 일희일비할 당사자들의 심정은 어떨지..
치킨너겟
14/04/18 14:51
수정 아이콘
저 블로그 영상을 보고 다들 뉴스타파를 비판하는것인지...참 의문이군요
자투리여행
14/04/18 14:52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가 지적한 '신뢰' 부분에 대한 해결방법은...
정부가 가족들에게 '희망을 버립시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자신들의 시스템을 고치고 각 구조 주체들의 언로를 통일시키고 서로간의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서 해결됩니다.
뉴스타파의 지적에 대해 "그럼 정부가 가족들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란 소리냐?"라는 반응은... 핀트가 어긋난겁니다.

또한 뉴스타파가 대안을 제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뉴스타파의 지적에는 이미 정답이 있습니다.
'정부가 시스템을 잘 정비하여 운용'하면 됩니다. 딱히 묘안, 묘수가 필요한 부분도 아니에요.
뉴스타파가 비판한 건 구조 방법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엉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죠.
그런데도 이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지들이 구조할 방법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라고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요.
뉴스타파는 이미 해결 방법이 정해져있는 부분'만'을 지적한겁니다.

최근 언론들이 최악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다보니, 이에 반응하는 분위기도 엄청 날카롭네요...
순뎅순뎅
14/04/18 14: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베인티모마이
14/04/18 15:44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후후하하하
14/04/18 17:39
수정 아이콘
비판을 하더라도 뜬구름 잡는 비판을 하느냐,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지적하느냐에 따라 좋은 언론사인지 아닌지가 구분되겠죠.
좋은 언론사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법칙에 위배되므로 범죄이다라고 말하실 분은 없을 것 같고,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면 그 언론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시민에게 있다고 할 수 있죠.
날카롭든, 뉴스타파 사라져라라고 하든, 말도 안되는 비판이라고 하든, 언론을 비판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겠죠.
최저 요건도 충족 못하는 선정적인 스팸 언론사는 비판 받아 마땅하죠. 언론사가 비판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요.
잘못된 단어사용이 있어서 지적해드리면 뉴스타파가 하는게 비난이죠. 뉴스타파에게 하는건 비판이구요.
자투리여행
14/04/18 18:44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가 정부 시스템에 대해 지적한 것이 비난이고 사람들이 뉴스타파에게 "지들이 구조할 방법도 제시못하면서" 라고 하는게 비판이라는 뜻인가요? 동의하기 힘드네요. 후자의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뉴스타파가 정부비판하는게 비난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 동의하기 힘드네요.
순뎅순뎅
14/04/18 14:54
수정 아이콘
가혹한 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사실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가혹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 있는게 뭔지도 정확히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링크를 보진 않았습니다.)
王天君
14/04/18 15:38
수정 아이콘
공감
14/04/18 15:26
수정 아이콘
뭔가 의도가 빗나가서 낚시글이 되어버린 느낌이....
인간실격
14/04/18 15:40
수정 아이콘
역시 관심법, 자의적인 재해석이 만악의 근원이네요. 뭐든지 화자가 말하는 만큼만 받아들이면 이상한 방향으로 확대재생산될 일도 없고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되는데요.
14/04/18 17: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아주 날이선 비난이 줄을 잇는군요.
좀 서로서로 자제하면서 글을 쓰고 읽는게 좋을 듯 싶어요.
밀로세비치
14/04/18 20:43
수정 아이콘
어느 언론을 믿어야 할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언론이 왜곡되고 있는걸까요
14/04/19 04:16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 동영상의 어느 부분을 보아도 뉴스내용이 실종자가족에게 희망고문을 준게 없는데,
본글 제목은 뉴스타파가 희망고문을 준것 처럼 해석이 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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