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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23 13:57
펌의 형태는 저작권 문제만(그것도 인터넷 상에서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매우 낮은 기준을 근거로) 해결된다면 어떤 형태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펌글에서 펌을 해온 사람의 견해, 주장, '얼굴'이 보이지 않는건 글을 매우 가볍고 인스턴트하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런 글은 '누가 쓰건 별 차이도 없고 개성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금 피지알에서, '가치있는 글을 강권할 것인가 그냥 겉으로 드러나는 수위 조절만 빡세게 잡고 내용의 충실성따위는 개개인의 평가에 맡길 것인가'에 대해 후자를 지지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피지알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과 다르지 않아도 별 상관없다, 오히려 달라야한다는 주장이 '잘난 척'이다라는 의견이 적잖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저작권자가 소송걸지 않는한 뭘 쓰건 냅둬도 별 상관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이럴 거면 19금 주제도 풀어줬으면 한다는 생각도 좀 드는군요.
14/03/23 14:08
글의 인스턴스화라는 것에 동감합니다. 다만 지금 슬로우푸드의 깊은 맛을 내는 글을 쓸만한 분들이 피지알에 많이 남아있냐 하는 것은 의문입니다. 인스턴스화를 통해 게시판의 글 수를 유지할지, 글이 점차 올라오지 않는 커뮤니티의 노쇄화를 지켜볼지는 고민해봐야겠지요.
14/03/23 14:34
그러니까 글에서 독자가 판단하는 기준으로 깊이를 주로 보는 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무선마우스님께서는 단순히 배려 대상이라 표현하셨지만, 예를 들어 글이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한다면 글에서 느껴지는 깊이있는 맛과는 관계 없이 좋은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컨텐츠 상호 작용을 눈여겨 볼 수도 있죠.
14/03/23 14:49
의견은 알겠으나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인스턴스'라는 것은 딱히 그런 공감도 이끌어 낼 수 없는 글을 통칭한다고 봐야죠. 퍼오더라도 내용이 알차고 글쓴이의 의견이 덧붙여져 있으며 피드백도 좋다면 인스턴스 글이라고 하기 힘들지요.
14/03/23 14:10
정체성을 잃은 채 어떤 형태로건 유지만 하자... 뭐 그것도 하나의 방편일 수는 있습니다. 근데 이 경우는 필연적으로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의 물갈이가 크게 일어날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마 떠날 쪽이 되겠죠.
14/03/23 14:09
다른 문제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쓰지 않는 것을 자기가 쓴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괜찮은지 의문입니다. 특히 뉴스기사가 관계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에 실제로 휘말릴 위험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요.
14/03/23 14:12
괜찮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는 저작권자와 침해자 둘 사이의 문제니까요. 그걸 커뮤니티 차원에서 원론적으로 차단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뉴스기사 무단펌글같이 사례도 명확하고 소송 사례도 확실한 케이스 정도를 제외한다면, 특히 블로그를 이용한 펌글과 펌글의 연속은 저작권자가 침해자를 찾기도 힘들고 찾아도 배상을 받기도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니 '인터넷 상에서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매우 낮은 기준'이라는게 나타나버리고요. 그 점에서 펌글과 저작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단은 없다고 봅니다.
14/03/23 14:16
원론적으로 차단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알고 있다면 방관할 수는 없겠죠. 커뮤니티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단은 없겠지만 고민해야죠.
14/03/23 14:20
그냥 간단히 말해서 저작권자가 나타나서 문제제기하거나, 아니면 이건 누가 봐도 확실하다 싶은 경우에 삭제하면 그만입니다. 사실 이것도 조심해야하는게 운영자가 특정 회원의 범행을 은폐해주기 위해서 삭제하고 있다고 소송걸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도 몇 건 있고. 그 점에서 피지알의 운영진이 새롭게 무언가를 해야 한다... 라고 말할 부분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14/03/23 14:22
저작권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삭제해야되는 게 아니라,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게시물을 은폐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삭제를 하면 안되는거군요. 모르던 사실 배워갑니다.
14/03/23 14:16
거기서 김치찌게님이 선별해 오시는게 전 좋았습니다.
엽혹진이나 이종격투기 카페는 차마 오래 눈 못붙이고 있겠더군요. 펌글이 단순히 펌글로 보이더라도, 컨텐츠 선별하는 노고는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다른 사람 눈에는 하찮고 가벼워 보일지라도, 사실 컨텐츠 선별하는 일도 많은 시간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일이거든요. 규정에 맞는 글인데 왜 굳이 날을 세우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14/03/23 14:21
노고를 인정한다 해도, 날을 세울만한 이유가 있다면 세울 수도 있는거죠.
비판이 타당하지 않다 생각하신다면 그에 대하여 비판하면 되지, 굳이 노고를 언급 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원문을 찾고 일일히 저작권 조항을 찾아 정리한 은님의 노고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없듯이 말입니다.
14/03/23 14:34
글을 올리는 수고와, 그 글에 대한 호불호와, 그 글이 규정에 적절하느냐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저는 글쓴이의 문제제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3/23 14:27
그리고 사실 퍼오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이 토론으로 인해 5줄 규정도 필요없다고 하면 펌은 현행대로 유지될테고, 그게 아니라면 5줄을 제대로 보완해서 퍼오시겠죠.
14/03/23 14:09
여느 대학생들이 그런것처럼 학기가 시작되면 조별발표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저희 전공 교수님중 한분 수업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발표로 유명한 교수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것은 발표수업의 본질응 학생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죠. 어느날 그 교수님과 솔직한 이야기를 한적 있었습니다.
교수님, 학생들이 교수님의 깐깐한 발표 과제 때문에 적당히 교수님 수업을 피하는거 알고 계시나요? 물론 안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죠. 단순한 발표를 위한발표를 지양해야 한다. 주제가 정해지면 그저 자료를 수집하는 것, 통계수치를 제시하기에만 급급한것, 주제없이 정보만 전달하는 것 들은 모두 죽은 발표라고 하셨지요. 중요한건 우리의 생각입니다. 왜 통계가 그런 수치가 나왔는가에 대한 공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공부가 중요한거죠. 비록 우리조가 틀렸다 하더라도 나름의 근거로 타당성을 제시할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스터디가 됩니다. 피지알의 자게와 발표수업은 분명히 다르지만 저는 아직도 여전히 좋은 글을(내 생각과 내 관점의 글들) 써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피지알에 옵니다.
14/03/23 14:24
링크로 들어가서 위에 있는글의 본문중에 (4)를 보시면 충격 받을 분들 좀 많으시겠네요
적어도 그런내용은 직접 쓰시는거인줄알았는데 그마저도 아니었네요..
14/03/23 14:26
뭐 근데 이미 예전에 다 나온 얘기이긴 합니다. 과거의 관련 논쟁에 참여하셨는데 모르셨던 분이 계신다면 그것도 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할 정도.
14/03/23 14:28
저도 처음봤는데.. 이미 나온 얘기였다면 괜히 쓴 걸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쓴 부분 모두가 이미 양해하거나 논의를 유예하기로 합의된 부분인가요?
14/03/23 14:29
아뇨 당시 논쟁이 '이건 김치찌개님에 대한 음해다' vs '여기가 무슨 아이돌 팬카페냐'로 치달으면서 김치찌개님의 글쓰는 형태가 어떠한가에 대해서 논의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를 못했습니다(제기됐음에도). 솔직히 말하자면 이전에는 몰랐다가 이번 글을 통해서 새롭게 문제 의식을 가진 분이 있다면, 이전 논쟁에서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증명한다는 소리죠.
14/03/23 14:30
여기까진 안 나왔을 겁니다. 찬반 어느 쪽이든 퍼옴+5줄 자기가 쓴다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요. 레지엔님 말씀 들어보면 말은 나왔는데 거기까지 신경 쓴 분이 얼마 없었나 보네요.
14/03/23 14:32
정확히 말하면 말은 나왔었으나 메인 주제로 다뤄지진 않았다 정도.
대개 김치찌개님의 펌글에 대한 지적은 일정 수준 다뤄지다보면 논쟁이 다른 방향으로 끌려갔기 때문에..
14/03/23 14:32
제 개인적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긴 한데. 그 때의 논쟁글에 보면 지금 은님이 주장한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당시 논쟁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상황이 못 되어서 그냥 보고만 있었을 뿐이고요.
14/03/23 14:35
네 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엔 부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앞으로의 논의의 기초가 될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견이 공유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4/03/23 14:46
실질적으로 누구도 고소를 하지 않는, 인터넷 전반에 퍼져있는 관행과 같은 것이니 무작정 금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pgr에서 이를 어떤 형태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는 있겠죠. 잘못된 관행을 무분별하게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받아들이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새롭고 참신한 의견을 낼 깜냥은 없어서 문제제기만 합니다만 크크..
14/03/23 14:44
뭔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자게 줄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 남이 쓴글을 베껴서 내가 쓴 본문인 것처럼 하면서까지 펌글을 작성해야 할 뭔가가 있는건지.. 의무감같은걸 가지고 계시는걸까요? 주와 부가 바뀐거 같아요 나와 다른사람들간의 의견나눔을 위한 펌글이 아니라, 펌글 하나 올리는 행위 자체를 위한 펌글인거 같다는... 마치 매일 할당량이 정해져있으니 그걸 채우기위해 펌글을 올려야겠고 내생각으로 줄수는 못채우겠으니 펌글 자료안에 있는 내용까지 일부는 그림파일로 일부는 텍스트로 작성해서 줄채우는 그런게요.
14/03/23 14:53
동감합니다만 이걸 자세히 문제삼기 시작하면 저격이 될 소지가 있겠네요.
어쨌든 5줄 규정이 충분히 파해할 여지가 많다는 점이 드러났으니 보완하거나 삭제하거나 운영진이 더욱 수고로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4/03/23 14:50
지속적이고 명확하다는 점에서 유게의 글들보다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https://pgr21.com/?b=8&n=50630&c=1832811 위 덧글도 참조해주세요.
14/03/23 14:53
이것도 문제 저것도 문젠데 저게 더 큰 문제니까 저것만 건드릴래가 아니라
차라리 저작권이라는 대범주로 확장하셔서 펌글 전면 금지로 가시는게 전 논리가 더 와닿겠네요. 지금의 은님스탠스는 그냥 한 분 저격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요.
14/03/23 14:57
[앞 비유 부분만 수정삭제합니다] 두 분이 저러셨으면 두 분 다 지적했을텐데 이것도 저격인가 싶네요. 여러 문제들 중 유난히 문제되는 케이스를 지적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14/03/23 15:00
문제가 일어나고 있고(문제가 지적받고 있고) 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단 한명의 회원입니다. 공교롭게도 문제제기가 지적으로 연결되는 상황인거지요.
14/03/23 14:54
요즘은 직접 쓴 글도 참을 수 없는 게 많아요 ㅠㅠ 인터넷 기사 링크 걸고 댓글을 여기에 쓰시는 분들도 많고요... 1인 1일 1게시물하면 안될까 싶네요.
14/03/23 14:59
이런 식의 펌글을 계속 허용하는 것이 피지알 자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가 되는군요. 단순히 퀄리티 문제가 아니라 이러이러해도 된다는 허용범위의 선례가 될 것 같네요.
14/03/23 15:07
차라리 그게 낫겠습니다. 유게로 보내면 적어도 지금처럼 줄수 채우려고 다른분의 의견을 자신이쓴 것처럼 베낄 필요도없죠
그냥 자료만 붙여넣으면 되니까... 거짓 베낌 본문을 작성하면서까지 자게에 쓸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14/03/23 15:10
규정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긴 합니다.
규정을 보완/축소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게시판에만 제한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하지만 딱히 유머도 아니라는 게 난점인 것 같습니다.
14/03/23 15:12
그런데 이미 유머게시판에 비슷한 종류의 글이 많습니다. 그런 글들에 대해서 회원들의 불만도 없고 규정에 어긋나지도 않고요.
유머가 아니어도 정치나 종교 관련이 아니고 불쾌감을 유발하지도 않는 수준의 가벼운 글이라면 이미 유게에 올라와도 됩니다.
14/03/24 16:26
유게와 자게에서 서로 쫒아내고 있는 양상 아닌가요?;;
유머코드 없으니 자게가라 이런 논쟁도 꽤 있었던 걸로 생각했는데 말이죠 음..
14/03/23 15:07
은님의 링크를 따라가서 본 펌글 케이스 4), 5) 는 좀 심각하네요;;;;
지금까지 펌글 뒤에 붙는 코멘트는 김치찌개님이 직접 작성하신 걸로 알고 있었는데...
14/03/23 15:17
유게나 자게나 그분의글 자주보는데요..
인터넷 유동환경이 pgr과 뽐뿌 네이버가 다라서.. 타사이트 가지않고도 볼수있어서 나름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에 대한 저격이나 건의가 항상 많군요...
14/03/23 15:21
글을 읽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면 운영진께서 그것까지 고려해 운영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행위에 대한 건의가 사람에 대한 저격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14/03/23 18:49
지나치게 자의적인 기준입니다, 제가 어떤 여론을 형성하려고 시도했는지, 자유게시판에서 여론형성을 시도하면 저격이 되는건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3 15:26
예전에 썼던 글은 삭제될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쓰일 글들을 운영진의 가이드라인만 어기지 않는 방향으로 작성한다면 활동하시기에 문제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14/03/23 15:28
차라리 도편 추방제 도입합시다! 이거야 한 명의 글올리는 쾌감 + 애독자의 호응 보다 싫어하는 회원들의 불쾌감이 훨씬 무겁다고 보이네요. 정기적으로 자꾸 분란이 일어나는 게 솔직히 피로합니다. 특정인의 게시글을 차단해서 안 보고 있어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다만 로그인을 안 하고 사용할 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작성글인 경우엔 또 같은 주제를 만나게 되네요.
14/03/23 15:29
애초에 유게에 올리던 시리즈였는데 사람들 건의로 자게로 온 글이죠. 어느덧 이제 유게는 유머가 아니라도 올라올 수 있도록 되었고 자게에 올리기 시작한 글은 다시 저격당하는 처지가 되었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14/03/23 15:42
이 글을 건의 게시판으로 보내라고 해서 건의 게시판에 다시 썼는데, 운영 원칙이 바뀌었다고 다시 자게에다 쓰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모양새가 너무 안좋습니다.
14/03/23 15:49
네 동감합니다. 근데 어쩔 수 없죠. 항상 모양새 잡고 살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다면 유게로 안보내고 5줄 규정을 강화/보완/삭제하던가 운영진이 더욱 수고하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더 참신한 방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만.. 어쨌든 정해진 바는 없으니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14/03/23 15:38
굳이 피지알 자유게시판이 무거워야 할 이유도 없는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베스크라빈스.아이스크림 골라먹듯이 개인이 선호하 것이 있다면 선호히는것만 골리서 두시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서 이글이 펌글보다.무겁지도 않고 유익하지도.않다고 생각해요
14/03/23 15:44
그렇다면 19금 자료도 올려도 되는거죠. 안보고 싶은 사람만 안보면 되고. 당장 유게만 해도 19금도 아니고 15금도 삭제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건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고, 고로 이 글을 무성의한 펌글따위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글쓴 분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되네요.
14/03/23 15:48
전.이글이 형식만 바꼇을뿐이지 찌개님 저격글로 보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그렇게 생각한거구요 저격이 아니라고 위에서.밝히고 있지만 이게 저격이 아니라면 무엇이 저격글인가 싶습니다
14/03/23 15:49
특정 회원 한 사람이 시스템적인 문제를 야기한다고 판단할 때 그 문제를 유발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고 해서 원칙에 대한 수정 및 적용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보통 '저격글'이라고 부르는 것은 특정 회원의 개인적 행동에 대한 개별적인 지적을 의미하는데, 이 글은 그런 성격이라고 볼 수 없죠.
14/03/23 15:51
이 사안에 대해 저격글이 아닌 방식으로 써주실 수 있나요.
https://pgr21.com/?b=8&n=50630&c=1832818 이 덧글에 얽혀있는 덧글들을 읽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3 15:49
지금 문제 삼고 있는 건 선호도로 글쓴이를, 혹은 특정 글을 내리냐 마냐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신춘문예 공간이나 논문 심사 공간으로 만들자는 게 아니에요. 모든 내용이 펌에 해당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행위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것이죠.
자기가 몸 담고 있는 공간을 보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만들자는 건의가 어떻게 지혜가 없는 행동이 될 수 있는지요. 그런 식으로 치면 세상 모든 악과 불편함은 그냥 안보고 지나치면 되지요. 지금 이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영역입니다.
14/03/23 15:55
솔직히 피지알 자게에서 양질의 글을.본지가 언제인지 싶습니다 저도 그런글때문에.피지알 매니아가.되었는데 말이죠.양질의 글에 달린 수준 높은 댓글을 보며 참 많이 웠는데 말이죠. 네임드 글쓴이들이 많이 떠나신게.너무나 안타깝습니다
14/03/23 15:53
무거워야 하기 때문에
유익해야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보다도. 끊고 다른말을 하자면, 모든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단순히 원인과 결과가있는게 아니라 변수는 매우 많으며 무엇부다도. 그 변수들이 서로영향을 주고받죠. 진지한 혹은 재밌는 혹은 무거운 등등 그런 글을 쓰는사람이 떠났다고 하는데 그건 그 사람이 떠난게 아니라 환경이 변해버린것이기도 하죠. 다시 적절한 환경이 주어진다면 그가 돌아오거나 아니면 새로운 누군가가 그와 같은 글을 남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게시판을 제외하면 유머와 질문 자유 게시판뿐인데 유게와 자게가 비슷해지면.
14/03/23 15:44
저도 그냥 적당한 선에서 유머게시판으로 보냈으면 합니다. 유머 카테고리에 감동, 씁쓸 같은 카테고리를 새로 넣으면 어떤가하고 잠시 생각해봤지만, 기존의 유게 카테고리 분류하고 좀 맞지 않기는 하네요. 자게의 의미가 퇴색되기도 하고요. 이미 논의가 많이 되어서 자게로 옮겨지게 된거라 어렵네요.
14/03/23 15:44
토론이 좀 빨리 되야겠네요.
또 이야기가 나오는데 펌글은 엄청 많죠. top10류도 있고 신곡소개도 자세한 감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펌이라고 볼 수 있고요 스포츠 소식도 대부분 펌이라고 볼 수 있죠 김연아 열애 소식도 펌이고 역사 내용도 사서 펌이 될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유게를 좀 열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도배는 유게라고 해도 안좋하는 분들이 많으니 하루 작성글 제한거는 것도 좋고요
14/03/23 15:50
저는 복잡하고 무거운 주제도 좋지만 가벼운 글은 가벼워서 또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머 역시 가벼워서 매력인 거고요. 가볍게 머리를 식힌다는 측면에서는 유게가 적당한 것 같은데 자게에 올려야 하는 규정이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인 것처럼 오해하게 올리는 것은 김찌찌개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요. 당연히 저작권은 존중해야죠.
14/03/23 15:54
예전엔 펌글에 대해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볍게 잘만 읽었었고, 그런 글도 가끔 올라오면 어떠냐는 생각이었는데,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패턴을 보면서 의구심이 일어나게끔 하는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네요. 펌글이어도 글을 올리는 사람이 주로 어디에다 초점을 맞추고, 관심사가 뭐고, 어떤 견해를 어필하려는지를 약간이나마 알 수 있게끔 하는 게 글을 읽는 맛이고 재미고 어느 정도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전체를 옮겨 담는 듯한 일관된 패턴은, 공공재를 마치 자신의 자료를 저장하고 정리하는 창고처럼 사용하는 저장강박증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긴 합니다. 실제 거의 그렇게 사용되는 사이트들이 부지기수고요. 선별이라고 하신 분도 있는데, 그 분이 어떤 기준에서 선별했고, 나름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밝혀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지도 궁금하고요.
14/03/23 15:59
좋은 지적입니다만 의도와 관련된 부분은 항즐이님이 논의를 유예하자고 부탁하신 부분이니 따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 ( https://pgr21.com/?b=8&n=50199 )를 참조해주세요.
14/03/23 15:58
유머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글이
유게에 올라온다면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자게와 유게가 비슷해지는을 허용하면 자게성 글들 혹은 유게성 글들중 한가지만 결국 살아남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종류의 글은 각각의 향과 맛이 있죠. 우려되는건 그 중 몇가지가 사라지고 하나만 남게 될까봐 하는 점입니다. 지금 주제는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와는 성질이 다른거라 생각하네요
14/03/23 16:04
이 글이 단순 펌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링크글에 대한 논의 역시 항즐이 님이 곧 주재하실 토론해서 계속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3/23 16:05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 이런 문제가 있으니 님글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 아니고, 너님 우리랑 안맞으니 쫒아내야 겠는데,
그 명분이 이거이거야라는 느낌입니다. 저작권이 등록 되어 있는 것을 불법으로 펌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넷이 주생활인 우리가 펌글이나 펌이란 행위에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유게에는 출처 하나도 없는 펌은 가능한데 자게는 안되겠다? 이게 왠 개똥논리인가요? 저런 논리면 유게 폐쇄되야되죠. 남의글 인용 전혀 못하죠. 지난번 순두부님의 부먹vs찍먹같은 좋은글이 온라인을 강타하는 일도 불가능하죠. 저 자식 맘에 안드는데, 지난번엔 노골적인 저격글이라 망했고, 규정을 어긴건 없으니 껀덕지는 없고, 이번엔 이걸로 걸고 넘어져보자! 4번 5번에 그 5줄 인용한게 무슨 경악할 수준인지 모르겠네요. 어짜피 찌개님은 퍼서 피지알에 옮기는게 주목적인거 우리 모두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요? 자게의 무거운 글버튼이란 분위기가 그렇게 중요한 모양입니다.
14/03/23 16:08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 이런 문제가 있으니 님글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 아니고, 너님 우리랑 안맞으니 쫒아내야 겠는데,
그 명분이 이거이거야라는 느낌입니다.] 느낌에 불과합니다. 쫓아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요. [유게에는 출처 하나도 없는 펌은 가능한데 자게는 안되겠다? ] 이런 말도 한 적 없습니다. 출처가 분명하고 지속적인 경우에 대해서는 논의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말이었습니다만. [규정을 어긴건 없으니 껀덕지는 없고, 이번엔 이걸로 걸고 넘어져보자!] 말미에 걸어놓은 링크까지 제대로 한 번 읽어봐주시죠. 어긴 게 없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게의 무거운 글버튼이란 분위기가 그렇게 중요한 모양입니다.] 그런 말도 한 적 없습니다.
14/03/23 16:09
전 제목에 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참을 수 없는 펌글의 가벼움 ---> 니글은 우리 자게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가벼워서 참을 수가 없어!! 아닌가요?
14/03/23 16:12
제목대로라면 '니 글'이 아니라 모든 펌글에 대한 비판이었겠죠. 하지만 제 글은 어떤 종류의 펌글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제목은 좀 미끼였습니다만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14/03/23 16:15
일단 알겠습니다.
다만 이해할 수가 없네요. 찌개님이 어떤 분란을 일으킨 적이 없는데, 계속 누군가는 어떠한 트집을 잡아서, 노골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계속 찌개님을 논란의 한가운데에 두니 말입니다. 다른 명분을 가지고 한가지 행위가 여러사람에 의해 지속 반복적으로 계속 되는게 말입니다.
14/03/23 16:21
그 한가지 행위가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게 없지요. 왜사냐건웃지요님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시는 것이겠으나..
14/03/23 16:22
그 한가지 행위는 저격입니다. 최근 추이를 보면 계속적으로 다른명분을 가지고 여러사람에 의해 저격이 행해지고 있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14/03/23 16:27
제가 문장을 잘못 읽었나보네요. 제가 하려 했던 말은
"찌개님이 어떤 분란을 일으킨 적이 없는데"란 전제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것에 트집을 잡거나, 감정을 드러낸다는 겁니다. "문제 없는 사람을 왜 자꾸 지적하느냐"고 접근하시니, 이 현상을 이해하실 수 없는거죠. 문제가 있는 행위라고 생각하니 트집을 잡고 감정을 드러낸다는 겁니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14/03/23 16:31
이리님의 생각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찌개님은 변화가 없는 한가지 유형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왔다는 것이죠. 더 할 것도 없이 덜 할 것도 없이요.. 즉, 행위를 문제삼기보다는 그 사람 자체를 조준하는 느낌입니다. 분란이라고 부를만한 행위는 없었기 때문이죠.
14/03/23 16:32
(자기가 생각하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 행위를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이 반복하니 점점 더 노골적 감정을 드러내고 트집을 잡는거죠.
이건 제가 당하는거랑 똑같은 패턴이니 제가 잘 알죠. 분란을 일으킬만한 행위냐 아니냐는 그 꾸준함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무의미해집니다. 다른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법한 덧 글도 제가 쓰면 더 파이어되는 경우가 왕왕있는데.. 뭐 그런 거죠. 그렇다고 제가 그게 옳다고 두둔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런 일이 일어나는건 특별한 악의때문만은 아니란 겁니다.
14/03/23 16:37
절름발이이리 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 행위 자체가 규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진 행위라는 겁니다. 규정으로 걸 수가 없으니, 계속 어떤 명분을 만들어 공격한다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다만, 이렇게 계속 불만이 터져나오는 걸 봐서, 찌개님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겠네요. 그걸 노리고 계산했을리는 없겠지만.. 규정을 어기지 않음에도 어떠한 행위가 금지될 수도 있겠군요. 계산된 의도가 없는 불특정 다수의 불만이라면 규정을 어기지 않았음에도, 당사자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겠네요.
14/03/23 16:10
부먹vs찍먹 글을 반은 인용하고 반은 자기가 쓴 것처럼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자게에서는 그 5줄 조차 펌이라면 규정 위반이 맞습니다.
14/03/23 16:13
규정 위반인건 동의합니다. 다만 찌개님이 자기 글을 남이 쓴건데 자기가 쓴 것처럼 의도했다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규정을 채우기 위한 행위였을뿐 그 몇줄가지고 자기가 쓴 것마냥 행세한 적, 자체가 없어요.
14/03/23 16:52
아니요.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은 최소한 김치찌개님 본인이 쓴 글이라는 전제 하에 읽고 있었습니다.
안 그러면 그 다섯줄의 규정이 의미가 없죠.
14/03/23 16:57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대부분은 그 랭킹정도만 가볍게 보고 넘어가는 류의 글이지 애초에 그 5줄에 영혼이 담겨있거나 의미있다고 여길만한 부분은 없었기 때문이죠. 그냥 5줄에 위의 랭킹이나 위의 글은 이러이러하다. 좋은하루되세요~ 이거였죠.
규정을 어긴부분은 동의 합니다.
14/03/23 17:03
저희는 지금 그 규정을 어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섯줄의, 최소한의 의미도 담지 못한다면 자료가 암만 좋은들 무슨 소용일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14/03/23 17:07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규정을 위반한게 사실이고, 과거에도 그래왔다면 당연 그에 맞는 조치가 있어야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제 말은 애초에 찌개님글은 그 5줄의 글조차 가볍게 스킵하는 수준의 글이었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목적글이었지, 내용자체가 거의 없던 글이란 말입니다. 이거에 저작권이고 머고 펌글이 어쩌고 저쩌고할 껀덕지는 없다는 말이죠. 그 최소한의 규정글에도 의미가 없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그건 따로 논의해야죠.
14/03/23 17:18
'어차피'란 뉘앙스로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걸 저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게 본 글의 얼마나 많은 핵심을 차지하든, 혹은 그냥 추신 같은 글이든, 본인이 썼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저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랬었어?'로 다가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다시 김치찌개님의 게시물에 대한 논의를 일으키고 있는 거구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목적글도 제대로 안쓰고 있었다는 게 충격적이라는 겁니다.
14/03/23 16:17
네. 인터넷 펌글 문화에 대해 얘기하는 게 아니니 모르시는 게 당연합니다.
PGR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어떤 유형의 펌글들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 문제라면 어떻게 해결해야하겠는가에 대한 글이죠.
14/03/23 16:29
죄송한데 오타가 있었네요. 문제를 애기하는지 모르겠다가.아니라 위의 케이스들이 어떤 큰문제를.야기하는지 모르겠단 말을 한건데 한글로 인해 글 내용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14/03/23 16:35
그렇군요. 별 문제 없습니다. 기껏해야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들이 당연한 것인지 생각해보자 정도일겁니다. 그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3 16:10
개인적으로는 자게-유게로 한정된 pgr의 게시판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른거라고 봅니다만....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니 더 많은 얘기는 관련글이 올라오면 거기서 얘기하겠습니다.
14/03/23 16:12
자게 글쓰기가 무겁다는건 예전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고 그래도 싫으면 차단하면 되고 상당히 심플한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관련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14/03/23 16:15
말이 나온 김에 예전에 쓰다만 글을 댓글로 올려봅니다.
""" 제목> 얼마 전에 있었던 자유게시판 논쟁과 관련하여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약 한달 전쯤 운영진은 자지 않는(?) 새벽 무렵에 자그만한 소동이 있었습니다. 글로 길게 설명을 늘여놓기보다는 직접 보시는 편이 나을 듯하여 아래에 링크를 거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https://pgr21.com/?b=8&n=50093 https://pgr21.com/?b=8&n=50094 비록 깔끔한 합의점은 나오지 않았더라도 이미 댓글로 수 많은 의견이 달렸기에 어느 정도는 일단락되지 않았나 하여 저는 눈팅만 하고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어제 올라온 글( https://pgr21.com/?b=8&n=50167) 에서 비슷한 논쟁이 또 불거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찌됐건 차라리 저번처럼 공개적으로 딴지를 걸었으면 걸었지 이렇게 글과 전혀 관련 없는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는 현상은 별로 좋지 않다고 보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구경거리가 생겨서 좋아합니다만 보통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다른 분의 고견도 듣고 간단하게 제 생각도 정리할 겸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1. 저격과 예의 일반적으로 넷에서는 현실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로 불특정 다수와 소통을 합니다. 그래서 한 때 화제가 되었던 일베 같이 인간 군상의 극단을 보는 건 익명성이 두드러진 인터넷 공간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약간의 규칙을 형성하여 현실의 연장선으로 사회처럼 질서를 유지하는 커뮤니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지를 통해 볼 수 있듯이 - 법 없이도 사실만한 분들을 환영한다는 이상향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이트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제 생각에 현실은 트위치 포켓몬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만 - 굳이 분류를 한다면 피지알은 후자에 속하는 사이트입니다. 법문처럼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개인에 대한 비방이 금지된 것으로 미루어볼 때 특정유저를 언급하여 힐난하는 글도 마찬가지로 취급될 수 있다고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서 첫 번째 논점은 사이트에서 지켜야 할 예의 정도로 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실제로도 댓글에서 이를 주제로 의견을 설파하신 분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pgr21.com/?b=8&n=50116 (나는 왜 예의를 차리는가?) https://pgr21.com/?b=8&n=50120 (동서양의 소위 "예의"에 대해서) 물론 이러한 의견들은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약간 추상적이기도 한데다가 다루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여기서는 논의를 위해 그 내용을 좁혀서 '사이트 내에서 공개적으로 특정인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행위(저격)는 금지한다' 정도로 바꿔보겠습니다. 선뜻 반론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유사한 사례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1) https://pgr21.com/?b=8&n=41437 2) (https://pgr21.com/?b=8&n=48043) https://pgr21.com/?b=8&n=48059 일단 글의 기능만 놓고 봤을 때 '공개적으로 특정인을 언급하여 비판하는 분위기'가 발생했고, 위 글은 그러한 현상에 따른 결과로써 작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과 댓글의 흐름을 통해 위에서 말했던 예의라는 것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련의 글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피지알이라는 공간에서 유저들이 형성했던 나름의 질서와 대립되는 요소가 들어있었다고 봅니다. 즉, 예의는 사이트의 질서 아래에 있으며, 이러한 질서를 건드리는 사람이 등장한다면 '특정인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라는 암묵적인 예의는 충분히 깨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1)과 2)는 이견이 많겠지만 대충 광고와 사이트 운영 정도로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보다 정확한 판단 기준은 그때그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는 어땠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한번 문제가 되었던 원 글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정인을 언급하는 대목을 최대한 제외하고 핵심을 요약하면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1) 매일매일 자료를 소통이 없이 퍼 나르는데 이런 꾸준함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이러한 글 중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른바 찌라시에 가까운 내용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만약에 일반 유저가 이런 글을 올렸으면 내용에 대한 지적을 받고 게시물을 수정하거나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삭제를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2)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글에 대한 읽을 시간적인 배려 차원, 광고의 차단, 검색의 용이함 등 여러 이유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암묵적인 원칙과 비슷하게 게시물 도배 또는 연속하여 글을 올리는 행위를 금지했다. (그렇다면 피지알은 어떠한가?) 그러면 이제 논점을 바꿔 (1)과 (2)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 소통과 피드백 https://pgr21.com/?b=8&n=50104 ('글쓰기'에 대한 몇가지) https://pgr21.com/?b=8&n=50113 (이른바 '피드백 의무'에 관하여) (1)과 관련있는 주제로 논란이 불거진 후에 피지알에 올라온 글입니다. 바로 소통과 피드백이죠. 첫 글은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통해 글을 전개하면서 <글의 본질은 소통이며, 대화가 가능하다면 예의는 이러한 과정에서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 글의 내용은 소통을 강조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은 글은 자신의 기준에서는 가치가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기준에서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계기가 된 글은 소통이 되지 않는 범주에 속하며, 이를 해결하는 방식은 일종의 회피입니다. 그러니까 '답답하면 당신네들이 허례만 강조하지 말고 소통을 해보던지'라는 견지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눈 높이를 맞추는 장면처럼 다른 세계관을 지닌 사람을 위해 스스로의 기준을 조정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쯤은 곱씹을만한 내용이지 않나 합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글은 어떨까요. 이 글은 <일반적으로 피드백 의무는 어디서부터 기인한다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대충 결론을 요약해보면 <피드백은 어떠한 분란 요소 때문이 아닌 분란 가능성을 방지하려는 일종의 책임감으로부터 발생한다.> 정도로 줄여볼 수 있을 듯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 이는 글쓴이에게 한정되지 않고 댓글로 참여하는 사람에게도 따라올 수 있다고 여겨지네요. 다만, 구체적인 사례가 없는 점이 약간 아쉬운데 위에서 1)과 2)를 글쓴이가 적절한 피드백을 함으로써 활활 타오르던 논란이 빠르게 사그라졌던 그 예로 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1)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과거에 크게 문제가 되었던 기출 사례로 제가 기억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MLB 기사 표절 - 논란이 일어났던 소재(명성황후, 감기약)의 글을 다시 올린 것. 전자가 바뀌었던 걸로 봐서 이른바 변화의 모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속도와 과정이 어떤 유저에게는 답답할 나름이겠지요. 그렇기에 저는 문제가 재발했을 때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내용에 큰 문제가 없다면 때로는 회피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최소한 (1)의 소재를 일반화하여 주장하는 반대파의 입장에 대해서는 많이 회의적입니다. 또한 이를 공격하는 찬성파의 입장도 그렇습니다. 사실 이는 곁다리에 가깝거든요. 그러면 이제 최종적으로 (2)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3. 자유게시판은 어떠한 공간이었는가? 그리고 어떠한 공간이 되기를 원하는가? - 어떻게 결론을 내릴 것인가. - 추가로 친목은 이번 일과 어떤 식으로 연관지어야 하는가. - 여기서(https://pgr21.com/?b=8&n=50199) 내려질 결론을 보면 굳이 글을 쓸 필요는 없을 듯하다. - 참고 자료 https://pgr21.com/?b=6&n=848 https://pgr21.com/?b=8&n=50112 https://pgr21.com/?b=8&n=50128 """ 본문의 주제가 한정되어 있어서 대충 맥락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14/03/23 16:20
자게가 가벼워지는 것이 불만이라면 자게 규정을 더 엄격하게 하고 유머포인트가 없는 가벼운 글도 유게로 가도록 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지금 유게에도 시시콜콜한 여자아이돌 근황이라던지 '고구마 vs 감자'라던지 등등 유머포인트가 딱히 없는 글들도 많은 것 같으니 말이죠. 자게가 좀더 자유로워지고 유게에는 웃음코드가 있는 글만 올리자는 취지의 변화가 예전에 있었던 걸로 아는데 만약 유저들이 그걸 더 불편해한다면 다시한번 고민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게가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하루에 한페이지의 글도 안올라오는 '칼럼게시판'이 되기를 원한다면 말이죠. 일단 전 아닙니다만.
14/03/23 16:21
저는 개인사이트와 퍼플레인 사건 이후 가속화되었다고 봅니다
원래 피지알은 정치체제로 치면 과두정? 왕정? 같은 형태입니다. 명문화된 공지사항도 굉장히 후에 만들어진거고요 대체로 믿음이 가는 운영진을 선출해놓고 사안마다 조금 잣대가 다를 지언정 판결에 순응하면서 사이트를 유지해갔지요.(나쁘게 말하면 왕 멋대로 하는거지만 왕이 선왕이라면 명판결에 의해 오히려 다른 정치제제보다 좋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인구수가 늘어나고 여러 제제에 반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왜 저 사람글은 삭제안됬는데 내껀 삭제냐? 일관성이 없다면서요. (저는 유게 수위 문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똑같은 노출이라도 다 같은 노출이 아니죠) 그래도 처음에는 원래 피지알의 분위기를 지켜갔는데 개인사이트 사건이 터지면서 운영진의 권한이 약해졌고 점점 그렇게 흘러가다가 퍼플레인이 강하게 제제하기 시작하다가 사건이 또 터지면서 예전과는 굉장히 분위기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규정,잣대 없이는 제제를 하기가 힘들어졌고 솔직히 저거 삭제 해야 할 것 같은데 줄타기 하면서 크큭 여긴데? 규정 한발자국 뒤야. 여기지롱? 삭제해보시지? 하는 글들이 굉장히 늘었죠. 피지알 기조를 정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운영진의 '선한' 잣대를 믿고(일관성이 조금 다를지라도) 제제해서 퀄리티 있는 글을 도모하든지(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정말 명문화된 삭제규정과 법, 객관성, 논리, 근거에 의거해 사이트를 운영해 갈 것인지 그건 피지알 유저의 몫이겠죠. 전자라면 후자를 원하는 사람은 떠날 것이고 후자라면 전자를 원하는 사람이 떠나겠죠
14/03/23 16:31
저는 다른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군요. 이 부분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한 항즐이 님이 분명히 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3/23 16:23
그동안 "꾸준함은 그 어떤 재능보다 최고의 재능이다..."라는 명제를 생각하며 김치찌개님을 응원했었는데...
4,5번을 보고 나니....그동안 응원한것이 허탈해지는군요. 충격이 꽤 크네요.... 지난번 토론글에서.. "규정위반을 안한 김치찌개님의 글은 이렇게 저렇게 문제를 제기하고 비방하고 저격하면서 규정위반을 대놓고 하는 저격글에는 눈감고 넘어가는걸 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뿐이네요. " 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정작 알고보니 그 4-5줄조차 다른사람의 글이었군요... 지난번 저말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김치찌개님에 대한 응원을 철회하겠습니다.
14/03/23 17:32
저도요. 그동안 조용히 눈팅하며 응원했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습니다.
최근에 본인이 올리신 글을 또 퍼오시는 경우도 몇번 보여서 좀 의아했고요..
14/03/23 16:24
진짜 네임드이긴 한가보네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차단기능을 사용했지만 그 닉네임이 보이는 게시물을 보게 되니 말입니다.
규정상의 저격이라는 말 말고 반대의견이라든지를 제시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보기 싫으면 차단하라는 말도 같은 맥락으로 보이구요.
14/03/23 16:24
출처만 남기면 되는데 큰 문제인가 모르겠네요.
문제삼으신 블로그 글도 그분이 이종격투기 카페에 남기셨는지 알수 없는거구요. 몇몇 분들이 김치찌게님에게만 클레임을 거는건 이미 미운털이 밖혔기 때문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 글이 불쾌하네요.
14/03/23 16:34
타 블로그, 위키나 웹기사를 종결어미만 바꿔서 베끼셨는데 출처를 안남기셨죠.
웹기사의 경우 사이트 자체가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14/03/23 16:25
그렇게 따지자면 유저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수필성 글이 아닌, 특정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경우 확대 재생산 되는 자료들의 비중이 거의 99퍼센트입니다. 그냥 구글하면 돼지 뭐하러 피지알오나요 그럼.
14/03/23 16:31
출처만 밝히고 글규정만 지킨다면 토씨 하나 안바뀌고 그대로 퍼와도, 그거대로 의미가 있다는겁니다. 피지알 내에서 중복만 아니라면요.
14/03/23 16:50
제눈엔 위키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것, 몇몇 출처를 밝혀야 할일 말고는 전혀 문제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목에서는 규정위반 자체를 문제삼고있지않고 글의 가벼움을 지적하셨고, 저는 그 가벼움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고 하는겁니다 알겠습니까?
14/03/23 17:11
펌글(A)와 5줄(250자)의 본인 글 작성(B)이 뒤따라야 하는 펌글 규정에서. A 뿐만 아니라 B도 자기 것인 양 베껴 오거나 일부의 어휘만 수정해 게시한 상황이라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충분히 규정위반이라고 문제제기 할 수 있는 내용인데, 이게 전혀 문제가 없다니 좀 황당하군요.
14/03/23 19:11
거듭 말하게 하시는데. 이 글에서 문제제기 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펌글에 출처를 안 밝히는 것 뿐만 아니라 작성된 글이 펌글+펌글인 형국이라 PGR 규정에 명시된 '본인 글 작성'이 없는 셈이 되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건 님이 말하는 '출처만 밝히고 글규정만 지킨다면 토씨 하나 안바뀌고 그대로 퍼와도 되는'상황이 아니라. 규정위반이라고 문제제기할 수 있는 사항이지요.
그런데도 님은 이런 본질적 부분은 간과하고 여전히 출처 이야기만 하고 있으신데. 대단히 곤란합니다.
14/03/23 19:38
뭘 간과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공지가 공식적으로 수정된 것도 아니거니와 공지가 수정되기 전 운영진의 개인 언급이 지금의 공지와 동급인가요?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 자게 공지는 줄수 규정만 없어졌다 뿐이고 과거의 10줄 분량(펌글의 경우 펌글+5줄 분량) 규정이 게시판 개정에 따라 글자수 규정으로 바뀌어 자동으로 체크되는 것일 뿐이지 펌글에 본인 규정이 붙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진 게 아니고. https://pgr21.com/?b=23&n=380 글의 운영진 입장을 보면 글자수 시스템이 바뀐 것이 텍스트 펌글이라도 펌글만으로 이루어진 것을 허용하도록 공지가 바뀐 게 아님을 알 수 있지요.
14/03/23 19:44
운영진이 공지를 바꾸는 사람의 주체인것은 아시죠?
링크 글에서도 나오네요. '아직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김치찌개님글이 저렇게 쓰여짐으로써 우리가 받는 피해가 전무하고, 운영진도 굳이 조취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데 왜들 그리 열을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14/03/24 13:45
https://pgr21.com/?b=23&n=2653
사문화된 규정이 아니라는 공개 답변이 달렸습니다. 정상적인 언급이라는 것은 개인 언급이 아니라 저런 식의 공개 게시판에 달린 공식적 코멘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운영진이 공지를 바꾸는 사람의 주체'라는 식의 말로 부족한 객관적 근거를 때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치찌개님도 저격글과 분란 조장, 잘못된 사실 적시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운영진 제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커뮤니티에 피해가 전무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되겠지요.
14/03/23 16:28
많은분들이 보시라고 위에 달았던 댓글을 수정해서 다시 답니다.
은님의 링크글 (4) 황소개구리 지식채널 관련 내용입니다. ====================================================================================== [원글 멘트] 오늘의 지식채널을 보면서 저는 괜스레 우리나라의 황소개구리가 생각났습니다. 식용으로 쓰기 위해서 들여 온 개구리 몇마리가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모습이 사냥용으로 들여온 몇마리의 토끼가 호주 전역을 뒤덮은 모습과 겹쳐져서 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호주의 재앙이 더욱 크고 강하지만 성격만큼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 밑에 내용이 한참더있는데 여기까지만 잘라서 펌글의 본문으로 사용함) ========================================================================================= [김치찌개님 펌글 본문 멘트] 지식채널e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황소개구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식용으로 쓰기 위해서 들여온 개구리 몇마리가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모습이 사냥용으로 들여온 몇마리의 토끼가 호주 전역을 뒤덮은 모습과 겹쳐져서 보였기 때문인데요 호주의 재앙이 더욱 크고 강하지만 성격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사실대로 '제가 할말이 없으니 이 본문내용도 원 작성자분의 멘트를 그대로 따왔습니다' 라고 언급하고 저렇게 적은것도 아니고 애초에 '내 멘트' 인것처럼 베껴온걸요? 그래도 찔리셨는지 조금조금씩 변화를 주셨습니다. 첫줄에 원문에는 없는 '저는 괜스레'도 첨가하셨고 '생각이 났습니다->생각났습니다', '보였기 때문입니다 -> 보였기 때문인데요' 정도로 응용을 해주셨네요. 이렇게까지 해서, 원글 작성자의 본문을 배껴서 변형해서 내것처럼 쓰면서까지, 펌글을 작성해야하는겁니까? 궁금하네요
14/03/24 10:48
공감합니다. 저는 펌글에 대해 나쁜 감정이 없고 되려 재밌게 잘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퍼나르고 추후 수정하지 않는다거나 리나장님의 덧글처럼 타인의 글을 자신의 것인양 '생각'을 베껴오는 것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느끼고 반대합니다. 저작권 법도 있구요.
14/03/23 16:30
저는 그냥 하루에 올릴수 있는 글 수만 제한한다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거 같다고 생각하네요.
김치찌게님의 글도 한번정도 보고 넘기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문제는 너무 많은 글을 올린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하루에 2개나 3개정도로 제한한다면 충분히 괜찮을 거 같습니다
14/03/23 16:42
직접 쓰셔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겠지만 규정을 어기는 것도 없고 제가 이런 글을 쓰진 않겠죠.
찌개 님 개인에 대한 얘기는 줄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14/03/23 16:38
찾으신것도 대단하지만 제가
'밑에 음악글 하나쓰셨던데 저렇게만 글 쓰신다면 아무 트러블 없을거같네요 설마 저것까지 어디서 배끼진 않으셨을거 아니에요' ....라고 댓글 달려고하다 무슨 억지냐 소리 들을까봐 말았는데 그 설마가 진짜군요....어떤의미로 대단합니다
14/03/23 16:46
음악 선택은 직접 하신 것 같습니다. 전 만족합니다. 굳이 사족을 붙일 필요가 없는데 5줄 규정 억지로 채우기 위해 걸리는 부분이니 안타깝습니다. 유게로 가기도 애매하고요.
14/03/23 16:51
이걸 문제된다고 할수 있을까요?
자신이 어떤 앨범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걸 소개하려고 하는데 세부적인 구체적인 수상기록이나 내용은 퍼올수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 스포츠선수소개할때 수상기록이나 골기록 엔하위키에서 긁어오는것과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그뒤 내용은 김치찌개님의 글과 블로그의 글이 다르구요. 이런게 문제삼을 만한 꺼리가 될런지... 음악소개에서 수상기록이나 세세한 내용은 퍼오고 그 감상은 본인이 직접 쓰신거같은데 이런게 문제가되면 어떤 작품 소개할떄 엔하위키에서 수상기록 복사하고 + 자기 감상 붙인 글도 다 문제가 될겁니다.
14/03/23 17:01
Babyface표 R&B로 가득한 이번 앨범은 예전의 Babyface 음악 느낌이 많이 납니다
사운드는 예전과 달리 풍성하고 보이스는 중후합니다 멋집니다+_+ 음악이 진짜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앨범 수록곡들이 그가 최근에 보여주었던 음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거 말인가요? 이런것도 퍼왔다라고 할만한게 되는건지..
14/03/23 17:06
'그 감상은 본인이 직접 쓰신거같은데'의 내용도 칼럼문구 그대로 가져온거라는 거죠.
애초에 모두 펌이라 밝혔다면 별 얘기 안나왔겠습니다만, 보통의 독자가 보기엔 직접 썼다 생각할 수밖에 없는 대목 아닌가요?
14/03/23 17:04
아...위에 보니까 저격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삭제합니다. 궁금하실 분을 위해 쓰자면, 그냥 모든 내용이 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구글링을 해 보세요.
14/03/23 17:10
저도 좀 충격받아서 고민 많이했는데 삭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벽한 제안은 없지만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니 일단은 자격글로 흐르지 않는 현 상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
14/03/23 16:58
참고로 저 밑의 김치찌게님의 음악글은 블로그에서 가져온 음악의 구체적인 설명을 제외하고도 자게글의 분량은 됩니다.
지금 입력해보니 동영상 주소 두개넣고 김치찌게님이 직접 입력한 글만 추려도 거의 자게글자수가 되네요. 그렇다면 딱히 문제될게 있나 싶네요 음반 설명을 퍼온걸로 문제삼는다면 엔하위키에서 축구선수 스탯 퍼와서 붙이는것도 문제가 될겁니다.
14/03/23 17:01
수상실적같은 사실을 퍼오는게 목적이라면 아예 본문 전체를 퍼오는게 맞지 본인이 쓴 것처럼 일부분만 수정하면 안되죠.
거기에다 출처도 명시를 안 했는데 당연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14/03/23 16:38
자유게시판은 무거워야한다고 하지만 그게 주제가 정치, 사회, 경제 등으로 국한되어야한다는 말은 분명아닐테죠.
연애, 똥, 스포츠, 드라마 등의 주제로도 충분히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니까요. 이 문제는 마치 '혼이 실리지 않으면 스트라이크가 아니다'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의견이 들어있느냐 아니냐의 문제. 그리고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해서 그게 저작권이나 기타 법과 규정에서 어긋날 수 있는 면책권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단 역시, '보기 싫으면 차단'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차단 기능을 사용해서 보기 싫은 글과 보고 싶은 글을 선별적으로 구독한다면, 각각의 글에 달리는 댓글은 지금보다 파이어가 덜 일어나고 갈등이 덜 생기겠죠. 그러면 글 작성자에게 들어가는 피드백 역시 지금보다 편향될 수 밖에 없고요. 그러면 글 작성자들도 '이 정도는 괜찮나... 그러면 좀 더...'하는 생각이 들 수 있고요. 상황이 이렇게 되면 차단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조건에서의 게시판 글 목록을 보면 상당한 혼돈의 카오스로 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4/03/23 16:41
복잡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문제다보니 항즐이 님이 예고하신 토론의 주제와 비슷해지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후반부는 정말 적절한 분석이네요.
14/03/23 16:50
펌글에 덧붙인 첨언이며 아래 음악소개글까지 죄다 펌일 줄은 몰랐네요.
이건 규정 저촉 여부나 pgr에 어울리네 마네까지 갈 것도 없이 그것 자체로 치팅 아닙니까? 으허..
14/03/23 16:53
자게에 글이 쓰이려면 규정에 따라 펌글+5줄의 의견이 있어야 쓸수 있는데
지금 문제제기 되는건 그 5줄의 의견마저 펌글이라는것 아닌가요. 그러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건데.... 규정을 어긴게 되는건데 이게 문제없다는 의견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14/03/23 16:59
문제없다는 사람이 많다면 운영진이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펌글의 내용이 압도적인 경우 덧붙인 말이 초라해질 때가 있어서 크크
14/03/23 16:59
저작권 문제야, 엄격하게 적용하면 비단 김치찌개님만이 아니라 대반이 훅 가는 문제같습니다만......
그리고 자게가 무거워야한다는 당위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구요. 남의 의견을 자신의 것인양 적어놔서 가볍게 보인다,라는 건 그냥 그런 인상을 받으면 그 뿐인 것 같습니다.
14/03/23 17:01
1. 태반이 훅 간다고 덮어놓고 쉬쉬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 저도 그런 당위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3. 네 그뿐이죠. 가볍게 보이는 거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14/03/23 17:10
저작권 관련해서는, 정부도, 대부분의 국민도 엄격하게 처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별 생각 없네요. 문제라고 찔러봐야 삭제하거나 문구 하나 수정하면 넘어가는 판인데. 탈세도 법 위반이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별 생각 없잖아요. 국민 다수가 탈세를 하니까.
14/03/23 17:01
게시판 글쓰기 버튼이 무거워야 한다는 당위는 PGR 초창기 공지부터 있던 내용입니다. 이제도 그게 통용될 수 있느냐 마느냐는 그 다음의 문제겠지만.
그리고 "자게가" 무거워야 한다 라기보단 게시판이 무거운걸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니 안 무겁게 쓸 수 있는걸 허용하여 유게를 만든겁니다. 즉, 원래 무거운걸 지향한 사이트고, 유게가 예외처리로 등장한 겁니다.
14/03/24 16:02
유게가 예외처리로 등장했다기 보다는 유게가 예외처리용으로 변경됬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네요. 유머게시판 개설초기에 '유머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줄수규정을 두지는 않지만 이를 악용하여 유머가 아닌 글을 게시하시는 말 것'이 기본 방침이었는데 결국 방침이 부너져서 유게가 자게2가 된 거지요.
14/03/23 17:10
아무튼, 건게의 글에도 썼듯이 전 이게 '안 하는' 문제가 아니라 '못 하는' 문제로 봐서... 차라리 게시판 신설이나 유게로 돌리는 쪽 밖에 답이 없을 것 같네요.
단 그 전에 "저작자 표시 : YES / 상업적 이용 : NO / 컨텐츠 변경 : NO 라는 저작권 관련 지침" 이건 확실히 고쳐져야겠네요. 그냥 인터넷 여기저기서 퍼 온 게 아니라 저런 지침이 있는 곳에서 계속 퍼 오고 있는 거니까요
14/03/23 17:11
자게글은 5줄의 자기 의견이 있어야 하는 걸로 공지 확인이 되서 얼마전 문의한적이 있는데
운영자분 중 한분이 출처만 표기한다면 5줄이 없어도 된다고 답변받았었습니다. 공지는 수정하겠다고 하셨구요. 지금 확인해보니 글쓴이가 5줄 써야된다는 규정은 없어졌네요. 저는 반대하지만 출처만 표기하면 모든 내용이 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14/03/23 17:19
그렇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자게공지 통합공지 두 개라서 헷갈렸습니다. 5줄은 여전히 통용되는 분위기이기도 했고요.
그럼 출처의 문제만이 남겠군요. 이 기회에 운영자분이 공지를 명확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3 17:13
문제는 펌사진 + 개인의견까지 모두 펌인데 펌이 아닌것처럼 해서 규정을 어긴거군요.
그걸 글쓴님에게 걸린거구요. 그럼 규정처럼 벌점먹이고 레벨업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찌개님만이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거라면 운영자님께 충분히 쪽지로 전달할 법했을텐데요.
14/03/23 17:14
개인적으로 펌글이 가볍다면 가볍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댓글로서 무겁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요. 컨텐츠의 양을 줄이기보다 늘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14/03/23 17:20
다른 주제의 논란 글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말이네요.
어그로 이끄는 글이라 느끼면 댓글로 무겁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 저희는 피지알이라는 공간을 이용하는 글쓴이의 최소한의 성의와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그걸 왜 읽고 댓글 다는 사람들이 챙겨야 할까요.
14/03/24 00:03
이 글은 도대체 어떤 종류의 무거움이 있나요? 저희가 쓴 댓글들에는 무거움이 있나요?
분명히 무거운 글, 좋은 글, 새로운 정보가 담긴 글을 있습니다만 글 자체의 내용과 소모성으로 따져 보면 이 글이나 댓글들이 그렇게 유익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4/03/24 00:35
펌글의 글무게가 가벼워서 사단난게 아니에요. PGR에 올라오는 똥글이 얼마나 무거워서 그 글에는 어그로가 안끌립니까?
문제의 어디서 어디가 다른지도 덮어놓고 글의 무게만가지고 왈가왈부 하시니 쳇바퀴를 돌죠 논란을 제기하는 사람도 피곤한 의미없는 논란글이 왜 지겹도록 올라오는지도 좀 고려를 해보세요 글 무게만 운운하지 마시고
14/03/24 01:02
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운영진께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고 그때 유저들이 참여해서 토론한 후에 운영진이 결정을 내리면 될 문제 아닙니까?
14/03/23 17:33
괜찮다는 분들이 많다면 도용도 허가되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겠죠. 어떤 게 도용이 될 수 있는지, 도용에 대해선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14/03/23 17:36
유게만 보더라도 저작권 문제는 어쩔수 밖에 없죠. 원작자가 걸고 넘어지지 않는 이상.
'지식채널 페스트' 글만 보더라도 네이버 블로그는 물론 이종격투기 및 각종 카페,블로그에 퍼져있습니다. 처음 그림을 이종격투기에서 퍼오고, 그걸 네이버 검색한뒤 의견을 퍼온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블로그에서 퍼온건지는 아무도 모르죠. 현재 찌개님 글은 규정위반으로 처리를 해야지 도용문제까지 번진다면 유게와 자게의 각종 저작권 자료는 어떻게 할건가요?
14/03/23 17:42
일단 출처와 같은 경우는 지속적이고 출처가 분명한 경우에 한정해서 문제삼았습니다. 이 점에서 다른 자료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자가 걸고 넘어지지 않아도 커뮤니티의 윤리라는 게 있을 수 있죠. 그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논의해봐야 할 일이라고 밖에는 대답을 못드리겠습니다. 또한 도용같은 경우는 다른 게시글은 누가봐도 퍼온 것인데 제가 문제 삼은 부분들은정말 자기 글인 양 쓰고 있는 부분이죠. 이거 논의할 필요가 전혀 없는건가요? 저는 오히려 논의해야하기 때문에 공론화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14/03/23 17:42
음...
건의 게시판 링크글을 봤는데 이건 쉴드를 칠 수 없는 수준인데요? 만약에 김치찌개님이 올리는 글이 만약에 공적인 기사나 논문이었으면 레알 범죄행위 수준인데다가 고소미까지 당할 수 있는 심각한 사항입니다(즉, 표절이요)
14/03/23 17:49
기사나 논문이 아니기에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기는 하죠..
하지만 [남의 글을 도둑질했다는 것] 자체는 문제삼을 만할 가치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될테니까요.
14/03/23 18:03
하루에 올리는 글의 수를 제한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 얘기의 중심에 계신 김치찌개님도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의무감에 이것저것 퍼오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14/03/23 18:06
아이러니하네요.
전에 이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나 지금이나 문제를 제기하는 쪽의 논리는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펌글이 심지어 본문까지 자신이 쓴 것처럼 퍼온 글이라는 게 밝혀지자 비로소 저격이다 vs 팬심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규정의 개선을 논할 수 있다는 게 묘한 기분이네요. 뭔가 진보정당은 보수정당보다 더 도덕적일 것을 요구받는 것과 비슷한 걸까 싶고 ...
14/03/23 18:11
글쓴이가 저격으로 보이지 않도록 공을 많이 들인 덕분도 있겠죠. 반대로 말하면 그 문제의 제기 때 문제 자체에는 집중하려는 노력없이, 어떻게든 저격/왕따/팬심/추종/친목등의 문제로 치환시킨 청중들의 책임도 있을 것이고 말입니다.
14/03/23 18:35
꼭 집어 말할 순 없지만 이전과 같은 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훨씬 한정적이죠. 예전에 진행되었던 논의에는 펌글에 대한 제약이 생길 가능성이 있었던 반면에, 이 논의는 끝나더라도 여전히 무엇이든 다섯 줄만 추가하면 펌글을 쓸 수 있을테니까요.
14/03/23 18:41
지금까지 소모적인 논쟁이랑은 다른 새로운 꺼리니깐요
지금 본문을 읽어보니 피지알 규정이나 정체성을 떠나서 글의 마지막 멘트도 거의 그대로 가져온건 그닥 공담받지 못할 행위입니다. 다른분들 말처럼 자기 자신의 코멘트인줄 알게 했다는건 논의고 모고 운영진의 경고가 있어야 할 사안이라 봅니다. 다만 이거는 이거고 이걸로 예전 논쟁이었던 것이 결론이 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14/03/23 19:00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아래의 글도 그렇고, 링크에 나온 내용들로 비춰봐도 그렇고..
펌글로만 이루어진 파일과 그 펌글을 본인글인양 살짝 바꾸어 올리는 그런 포스팅에 저렇게까지 열을 올리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14/03/23 19:09
다 끝나가는 판인 것 같긴한데.. 혹시나 저격글로 전환될 수 있으니
특정 개인에 대한 궁금증은 각자의 마음 속에 고이 보관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14/03/23 19:14
맞는 말씀이시지만 제가 보기엔 이런 내용 또한 다소 소모적인, 싸이클을 타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의 생각의 차이 또한 인정하는 바입니다.
14/03/23 19:36
궁금한게 아랫 5줄이 펌글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김치찌개님 글의 무거움이 달라진다고 보시나요?
top10 각잡고 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군요. 안티만 많은 줄 알았는데
14/03/23 19:38
전혀요. 5줄 규정이 없어졌다면 해당 문제는 없어집니다. 공지가 명확하지 않았던 점이 아쉽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문제들이 남았으니 그 문제들들에 대해선 얘기해야겠죠.
14/03/23 19:43
글쎄요. 아직 펌글+5줄 규정(펌글에 본인 글을 포함해야 하는 규정)은 없어졌다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 자게 공지에 취소선이 그어진 건 10줄(펌글+5줄) 규정이 글자수 규정으로 바뀌어 규정 글자수를 만족하지 못한 글은 시스템에서 글 등록이 거부되도록 시스템이 변경된 것 뿐이지. 규정 자체가 없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요. 설령 그런 언급을 운영진 중 누군가 했다 해도 공지가 수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가지고 지금의 규정을 없는 것으로 취급한다면 그게 더 위험한 일이라 봅니다. 물론 이 규정이 없는 규정이라 해도 다른 문제는 여전히 남고요.
14/03/23 19:46
타당한 지적이십니다. 분명하지 않아 조건으로 달아놓긴 했지만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아도 충분히 논의가 가능한 부분이니 일단 넘기는 편이 생산적이라 생각했습니다.
14/03/23 19:41
그리고 여기 ( https://pgr21.com/?b=8&n=50630&c=1832918 )서 밝힌 바와 같이 제목은 미끼였고 내용은 그와 무관합니다. 제 잘못이지만 가벼움과 무거움에 그리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3/23 19:57
펌글에 대한 주제로 피지알이 된통 싸움난것을 아시잖습니까.
그런데 제목이 참을 수 없는 펌글의 가벼움. 그리고 내용에 언급된 글들이 전부 사건 당사자들의 글이죠. 본인도 자각하고 있으니까 본문에 특정인에 대한 저격이 아니라고 사족을 다셨죠. 차라리 제목부터 규정준수를 지적하는 제목이었으면 차라리 시시콜콜한 2차전이 댓글로 나올 필요가없죠. 그런데 지금 댓글 흐름이 어떻습니까. 규정준수+펌글허용에 대한 주제 완전히 잡탕이 되서 다시 쓸모없는 논쟁만 나고 있죠.
14/03/23 19:59
제가 보기엔 제어가 잘되는 편이고 불건전PGR아이디 님만 양해해주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참을 수 없는 펌글의 가벼움'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에서 따온 것으로 존재와 마찬가지로 펌글도 가벼워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딱지 붙일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는 게시글이 있다는 게 제 첫 문단의 늬앙스였고요.
14/03/23 19:45
달라집니다. 글쓴 사람이 '나는 내가 쓴 내용을 이해하려했으며 그에 대한 견해를 표하려고 하였다'라는 것을 보이느냐 아니냐는 글의 무게에 있어서 매우 원초적인 수준의 팩터니까요.
14/03/23 19:50
애초에 글쓴사람이 문제제기한 글들이 대부분 특정분야에 대한 top10이나, 각종 순위에 대한 것들인데 이해하고 말게 없는 거죠. 말하고자 하는게 대부분 퍼온 사진에있는건데요. 밑에 규정준수용으로 5줄 쓴게 퍼옴이냐 아니냐의 논쟁에 굳이 그리 열을 낼 필요가 있냐는거죠. 아닌말로 저 5줄 없는 글이나 있는 글이나 크게 차이가 없는데
14/03/23 19:56
논의를 5줄규정과 가벼움 얘기만으로 한정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쓰신 바( https://pgr21.com/?b=8&n=50630&c=1833007 )와 출처 등과 같은 다른 문제들도 많습니다. 하찮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규정준수용이든 아니든 위 몇 가지 케이스에는 논의할만한 여지가 많습니다.
14/03/23 19:56
그 글 자체가 크게 문제가 있냐면 저도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성의와 커뮤니케이션의 의지라는 점에서는 약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겠죠. 그리고 그러한 글을 연속적으로 게시한 사람이 다른 글에서 비슷한, 그리고 더 심각한 형태의 문제를 유발했다면 그 회원의 행동을 유추할만한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 문제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온 지점도 이 부분이니까요.
14/03/23 20:10
김치찌개님글에 피드백을 기대하시나요? 피지알에서 한결같이 피드백안한다고 까이시는분이 김치찌개님이신데, 본문5줄이 펌글이 아니었다고 해서 '하... 그동안 나와 김치찌개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었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에겐 애초에 김치찌개님 글이 굉장히 가벼운 글이었습니다. 밑에 5줄이 펌글이냐 아니냐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그정도의 무게요. 다만 김치찌개님글이 무쓸모에 자리만 차지하는 글이었냐? 그건 또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야에 고개를 돌리게 해주는 글들이 많아서요. 따라서 그 글들을 못보면 굉장히 아쉬울것 같습니다. 또 단순 아쉬운 감정을 넘어서 '피지알의 글은 무거워야한다'는 관습때문에 김치찌개님이 보장받아야할 글쓸 권리가 제재받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피지알의 글은 무거워야한다'는 관습은 문화로서 이어질때 의미가 있는것이지 강요로서 이어지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관습이 아니라 인습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4/03/23 20:16
아니 애초에 제목이랑 본문전체가 한사람만 표적으로 삼고 글을 쓴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그 부분을 얘기하지 말라니요.
이글에서 은님에게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 대부분이 그 부분을 지적하는 건데요.
14/03/23 20:21
제목은 제가 오해의 여지가 있기 달았지만 본문 전체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목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드백에 대한 이야기나 글의 무거움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항즐이 님이 주재하실 토론으로 넘기면 좋겠습니다. 아쉬움 때문에 커뮤니티 윤리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그르치긴 아쉽습니다. 양해바랍니다.
14/03/23 19:52
문제제기에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규정에 민감한 사람이고, 이 규정에도 꽤 집착했던 적도 있구요.)
다만 건의게시판에도 해당 규정 관련 문의를 하셨던데, 일단 규정에 대한 운영진의 답변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셨다면 (=그 답변을 보고 나서 글을 쓰거나 하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 좋게 보입니다.)
14/03/23 23:06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님의 말씀에 동조하는 면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운영진이 기다려 달라고 했고 건의 게시판에도 올리셨는데 굳이 이런 글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런 면에서 자신의 의견이 운영진에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여론몰이용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의도가 그렇지 않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고 있고요.
14/03/23 23:12
운영진(항즐이) 님이 기다려달라고 하셨던 것과 제가 말하고 있는 주제는 다른 논의이며
건의게시판에서는 운영진께 입장을 요구한 것이고, 여기서는 일반 이용자에게 의견을 구한 것이니 건의게시판에서 운영진께 답변을 부탁드린 것과 이 글은 별개라고 생각됩니다.
14/03/23 20:11
비슷한 의견입니다.
저도 본질은 고발성 글로 보이네요 건의게시판에 올린글이 본질이고 자게에 올리기 위해서 이런 형식을 빌어 올린 느낌이 듭니다.
14/03/23 20:04
본질은 '김치찌개류 펌글이 싫다' 입니다
싫은 사람들이 유머가 아니라며 자게로 쫓아냈고 싫은 사람들이 자기의견이 없다며 또 어딘가로 쫓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넷종차별 넷종청소 pgr의 순수성을 지켜내자 얍
14/03/23 21:05
사실 개인적/감정적으로는 이 쪽에 매우 공감하는 편입니다.
뭐 어쨌든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적절해보이지 않고 작성자님도 그만 하자고 하시니 그만 해도 좋지 싶습니다.
14/03/23 20:07
쪽지봤습니다. 페스트의 경우 사진을 아이러브 풋볼에서 퍼오고, 글을 블로그에서 퍼오고, 최종출처를 이종격투기라고 했는데
이걸 분명한 출처가 어디라고 할수 있나요? 제 생각은 자게나 유게에 있는 저작권 위반 펌글과 별 다를것 없어보이는데요. MBC예능 동영상이 더 분명한 출처가 있는글 아닌가요? 자신이 직접 쓴 의견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퍼온글이니 줄수규정위반이므로 그에 따른 벌점이나 레벨업을 당하면 됩니다. 공론화를 하시려면 펌글전면반대나 펌글규정공지를 건의 하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14/03/23 20:11
네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선입견을 갖고 들어오시게 되니 글이나 덧글을 자세히 읽어달라고 요구하기도 죄송스럽군요. 제가 답글을 달면 그때에라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3 20:21
애초에 이정도 분란 만들어지는 상황에서도 마이웨이를 간다는것 수익성이 밝혀진 범위내에서 없는 행동을 장시간 주기적으로 한다는것과 그동안의 대화를 봤을때 일반인의 사고와 행동은 아니죠. 지금도 아마 "하란대로 했는데 왜자꾸 이러지"라고 생각하실듯 싶네요
14/03/23 20:26
글쓴님 보셨습니까? 이런분들이 이런댓글을 여기에 쓰게 될 여지를 주셨다는게 은님의 성급함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오해가 됐든 아니든 제목과 본문 내용에 이어진 댓글 수순대로 가네요.
14/03/23 20:28
네. 제가 성급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덧글을 달면 대부분이 더 이상 논의를 이어가지 않아주십니다. 제가 성급했다는 점을 지속해서 언급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14/03/23 20:31
아니 왜 봅니까 오프라인 행동 문제 삼았습니까? 수익성 없는 행동으로 불특정 다수에 욕먹는거 연속되면 짜증나서 폭팔하거나 때려치는게 정상인데 계속 노선 유지하시는거 보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죠 특이한 케이스고 특이한 분이지. 특이한 것에 표현이 불편하면 독특한 으로 수정하면 되구요.
14/03/23 20:34
불건전PGR아이디 님의 덧글은 제 글 제목으로 인해 예전의 논의에서 이어져 이 글이 한 사람에 대한 저격글로 받아들여지고 덧글이 이전과 같이 그에 대한 호응과 불만으로 흐르게 되리라는 우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4/03/23 20:24
기본이 200플이군요. 주제나 제목이 꼭그렇지 않더라도 결국 결론은 하나로 가는것같습니다.
처음엔 이런 논쟁들이 꽤나 관심있게 보였지만, 요즘은 그냥 피곤하네요. 또 다른글로 다시 시작되지않기만을 바랍니다.
14/03/23 20:26
과거 피지알의 글을 긁어가는 블로그가 있었습니다. 그때 난리가 났었죠. from to 가 바뀌고 봇이아니라 사람이란거의 처이만 있지 뭐가 다른가 싶네요.
14/03/23 20:36
이글의 본질은 문제있는 것처럼 보이는 펌글의 유형을 보여주고 그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깊게 넘겨짚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3/23 20:47
제가 위의 케이스들이 인터넷 펌글문화에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었을때 은님의 답변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하셨죠.별 큰 문제도 야기하지 않는데 논의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그러한 논의를 하고 싶었으면 글의 방향을 다른쪽으로 돌렸어야 했는데 방향이 누구 한명명을 정조준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네요
14/03/23 20:51
아무도 신고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다 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죠. 논의를 해서 어떤 실효를 얻을 순 없지만 고민하고 논의해야하는 부분이라는 뜻에서 적은 덧글이었습니다.
https://pgr21.com/?b=8&n=50630&c=1833081 https://pgr21.com/?b=8&n=50630&c=1832811 같은 얘기지만 위 두 가지 덧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4/03/23 21:15
네.잘 봤니다.제가 모바일이라 안보일수도 있지 싶네요. 그런 펌글에 대한 논의라면 위 케이스들을 굳이 열거하기 보다는 펌글을 퍼올때 유의사항 1 2 3 4 이런식이였다면 좀더.발전적인.논위가.되었을텐데 아쉽네요
14/03/23 21:21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이고, 언제든 다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유의사항만 나열했다면 뜬구름 잡는 말처럼 여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격글로 오해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쓰게 된다면 저격의 여지는 최대한 없애고 사안에 대한 몰입은 가능하게 하는 좋은 방법을 궁리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4/03/23 21:29
사실 펌글의.대부분이 엄청나게 사소한 글인지라 별생각없이보기 마련인데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않는 무감각한 사람이라서 딴지를 걸어봤네요.주말저녁 잘보내시길.바랍니다
14/03/23 20:47
본인 닉네임을 제목에 달고 '요즘 듣는 해외앨범' 이라 소개하면서
소개글을 퍼다 쓰는 심리라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정말 본인이 듣기나 하는걸까요? 출처를 표기한 Top10 류 글이나 메이져리그 요약등은 그렇다쳐도 본인이 듣는 앨범 감상글을 남의감상 펌질+짜집기로 올리는건 그냥 도둑질이죠.
14/03/23 20:54
그것도 퍼오시는 건가요???
저는 절반정도 신경껐는데 이런건 좀 너무하지싶네요 궁금한데 그럼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져리그' 이 글은 본인 이름걸고 작성하시는 글인데 이거도 다 어디서 퍼오시는거에요??
14/03/23 20:58
참고로 제가 작년 이맘때 쯤에 5줄 규정 관련해서 건의게에 질문글을 썼고 당시 운영진 두 분께서 답을 주셨던 일이 있습니다.
현재의 250자 글자수 제한 시스템으로 변경된 이후이고, 아직 공지사항에 취소줄이 그어지지는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하셔요. https://pgr21.com/?b=23&n=380
14/03/23 21:06
https://pgr21.com/?b=8&n=50630&c=1833044
상반되는 얘기가 있네요. 운영진들이 입장을 분명히 해주실 필요가 있겠네요.
14/03/23 21:07
두 이야기가 상반되는/충돌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있었던 것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쨌든, 그 분명한 입장이 건의게 글에 답변으로 달릴 때까지 기다리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여전히 지울 수가 없네요. 문제제기하신 사안들에 대한 논의는, 은님이든 다른 분이든 새 글을 써주셔야 진지한 논의가 가능하지 싶습니다. 저도 이 사안들에 대한 논의에는 적극적으로 끼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네요.
14/03/23 21:09
결국 운영진의 입장도 상식선에 있다는거죠
가끔가다 올라오는 펌글이야 좀 함량미달이더라도 넘어갈만한데 특정회원이 지속적으로 자기생각 하나없는 펌글을 게시하는건 묵과하기 부담스럽죠 그거때문에 빡빡한 규정신설하긴 뭣하고 그렇다고 간과하기엔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여기에대한 논의를 해볼라치면 그놈의 규정만능주의, 운영진에게 문의하세요, 싫으면 차단하세요 3종세트가 메아리처럼 돌아오니 이야기하기 피곤하죠
14/03/23 21:13
글쎄요 그 3종세트를 너무 무시하시면 안되는 게, (그 중 차단은 좀 논외로 하고) 그런 것들이 다 '회원간 논의와 대화'를 통해 정립된 것들입니다. 즉, 기존 회원간 소통의 산물이며 PGR이 PGR로 존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말씀들이 더 피곤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말씀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고, 그런 피곤함은 개개인의 차이로 인정하고 넘어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4/03/23 21:22
말씀하신 회원간 논의와 대화를 틀어막는수단으로 규정만능주의가 사용되니까 그렇죠
규정은 최소한이죠. 나머지부분은 회원간 논의로 채워나가는 거구요. Pgr이 빡빡한 규정집이 아니라 운영진의 노고에 기대는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해요. 규정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존중하니까 논의를 해보자는건데 소통을 중시하는 쿠마님의.발언치고 의외네요
14/03/23 21:32
제가 봤을 때는 반대 측의 입장들을 '규정만능주의'로 표현하는 게 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보다 앞서서, 저는 지금 이 주제 자체가 제대로 된 '논의'란 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형태로 판이 짜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판을 이렇게 짰다는 게 아니고, 흘러흘러오다보니 결국 그렇게 되어 버린 것 같다는 말입니다.) 회원간 자발적인 대화가 제대로 된 형태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때, 결국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규정으로 수렴하게 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운영진이 해당 논의를 커트하고 직접 논의의 장을 열겠다고 하신 것이 아주 반가웠던 거구요. 요는, 저도 이 건에서 제대로 된 논의와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아주 아쉬운데, 그 책임을 '규정만능주의'로 돌리시는 게 그리 적절한 진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단지 촉발된 현상일 뿐이며 나름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도 생각합니다.
14/03/23 21:36
좀 늦었지만 이 부분도 항즐이 님이 준비하고 계신 토론의 주제 중 일부일 것 같습니다.
좋은 대화이지만 일단은 여기서 마무리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3/23 21:41
규정만능주의 말고 합리적인 의견과 논점으로 특정인 도배성 펌글을 옹호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건 대화가되죠.
뭐만 툭하면 규정에 없으니까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는 이번문제 뿐만아니라 사실 pgr에서 지양되어야 하는 나쁜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이번건의 논의가 운영진차원에서 정식으로 이루어지는건 환영입니다. 하지만 어지간한문제들은 회원간 합의가 도출되는 방향이 낫고 그런 논의에서 맹목적 규정만능주의는 항상 독이죠
14/03/23 22:26
그러니까 그 '규정에 없으니까'가 그렇게 가볍게/생각 없이/막무가내로 나오는 이야기만으로 볼 수 없다는 말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문제는 회원간에 의견 합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그 의견합치를 위한 대화 자체가 정상적인 형태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진지하게 오간 대화들도 논의의 큰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댈 수 있는 것은 '규정' 혹은 '운영진의 개입' 밖에 없습니다. 닉부이치치님께서 한데 묶어서 '규정만능주의'로 규정하시는 그런 의견들의 이면에는, 이미 몇 차례나 반복된 논의들이 또 다시 지겹게 반복되며 회원간 감정소모가 심각하게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피곤함'이 묻어 있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어지간한 문제들은 회원간 합의가 도출되는 방향이 낫'지만, 이 문제는 그런 '어지간한 문제'의 상태를 진작에 벗어났습니다. 첫플에서 말씀하신 '피곤하다' 때문에 드린 말씀입니다. 현재 이 주제 자체가 아주 피곤한 것이고, '규정만능주의'로 말씀하신 그 댓글들도 그 피곤함의 발로에서 나온 것이지 그것 때문에 PGR이 피곤해지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다시금 드리고 싶습니다. 즉, 규정만능주의로만 규정하실 게 아니고 그 입장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저를 '소통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보셨다고 하시니 그 감사한 평가에 기대어 한 마디 덧붙이자면, 제가 생각하는 '소통'은 그런 걸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14/03/23 22:39
논의가 이루어지다가 피곤하니까 그런 말이 나온게 아니라, 이 건은 문제 자체가 규정만능주의로 시작이었어요.
특정인의 불펌도배게시물로 인하여 회원들이 불만을 터뜨리자, 애초부터 "규정에 문제없다, 뭐가 문제냐?" 고 가볍게/막무가내로 답이 돌아오니까 파이어되는 형태의 반복반복이죠. 규정만능주의의 이면을 왜 옹호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면이 뭐가됐든 상관없이 토론에서 아난몰라 쟤한테물어봐 식의 태도는 언제나 짜증스럽고 무책임한 태도죠. 피곤함 때문이라는데, 그 피곤함을 어느 한쪽에서 유발한것도 아니고요. 몇차례나 반복된 논의로의 감정소모로 인한 피로는 양쪽이 똑같이 느끼는거죠. 어느 한쪽은 지겹게도 논란유발행동을 계속하고, 어느 한쪽은 지긋지긋하게도 그걸 계속 걸고넘어지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규정만능주의로 정의한 그 댓글들이, 논의가 피곤해서 나온 시크한 댓글들이 아닙니다. 그냥 애초부터 이 문제는 시작부터 그렇게 깔고 들어갔어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규정만능주의와 회원들간의 합의도출의 충돌이라고 보고있고요.
14/03/23 22:42
이 건은 이전의 건들과 다릅니다. 항즐이 님이 준비하고 계신 토론의 주제 중 일부일 것 같으니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하시면 글이 잠길지도 몰라요...
14/03/23 22:46
글쎄요 그걸 '시작'이라고 보기엔, 이 문제는 훨씬 더 옛날부터 시작된 문제라서요.
은님께서 반복해서 부탁하시니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다음에 관련논의가 시작되면 다시 논의할 수 있겠죠.
14/03/23 21:33
이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을 글쓴이에게 먼저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본문의 지적은 피지알의 빌전을 위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수차례 언급하는 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단순히 글을 옮겨놓는 것에 의의를 두는 글쓰기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죠. 용기있는 글 감사합니다.
14/03/23 21:39
감사합니다. 하지만 의의나 존중은 여기서 말할만한 소재는 아닌 거 같네요.
조금만 잘못하면 다른 이야기로 발전되곤하니 덧글 불쾌히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3/23 21:50
네. 그렇군요.
본문에 대해 말하자면, 규정의 애매한 부분을 악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규정의 취지는 펌글로만 본문이 구성되는 걸 지양하기 위함인데, 그걸 지키지 않으니까요.
14/03/23 22:01
지금은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갈피가 잡힌다면 규정의 변화가 필요한지, 그렇다면 규정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봐야되겠고 악용의 방법들 중 문제된 것은 어떤 점에서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문제와 문제가 아닌 것을 솎아내는 것만도 힘들겠지요. 운영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할 뿐입니다.
14/03/23 21:41
알만한 사람들은 저격이라 생각할 만한 제목에, 저격성 건의를 링크에 걸고 시작하지만 저격은 아니다.
특정 개인에 대한 저격의도는 없다. 그렇군요.
14/03/23 21:42
건의게시판 두번째 글은 최대한 조심했습니다만 첫번째 글은 분명히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요.
3일 전에 쓰여져서 그렇다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땐 이런 글 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제목은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제 불찰이며 오해입니다.
14/03/23 23:02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논의를 위해 운영진이 기다려 달라고 했으니 그 때를 기다렸다가 글을 썼어도 됐습니다.
14/03/23 23:05
저는 이 글이 저격이 아니고 따라서 공지 위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운영진분들이 보시기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규정을 존중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문제를 여기서보다는 건의게시판에서 얘기해주시는 게 낫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14/03/23 23:12
은님은 '규정 지적은 자게가 아니라 건의게시판에서 해야 하는 게 규정상 맞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ArcanumToss님은 규정에 입각한 지적을 하신 게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4/03/23 23:14
예, 규정 지적을 한 건 아닙니다.
기다려야 할 때 자게에까지 글을 올리는 건 여론몰이라고 보기 때문에 부적절해 보인다는 거죠.
14/03/23 23:05
우와.. 삼백플...
왜이리 집요할까요?... 이기고 싶은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도 참으로 공격적이라서... 찌개님이 이쯤되면 안쓰면 될일이지만.. 안쓰면 지게 되는거라.....(그렇게 사람들이 만드네요.....) 대충 수용해주고 계속 글 써주셨음 하네요.... 뭐.. 이게 피지알 매력이고 지금까지 지탱해온 매력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크. 나름 찌개대전2인가요.. 1은 된장찌개님이랑..;;
14/03/23 23:14
왜 이 글이 저격인지는 모르겠네요.
특정유저의 글을 지적하면 무조건 저격인가요? 특정 부류의 행위를 지적하는건데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인 거죠.
14/03/23 23:17
저는 운영자가 논의를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이런 글을 올린 게 문제라고 봅니다.
운영자가 논의하자고 할 때 해도 될 말을 참지 못 하고 올린 건 의도를 의심해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의도가 저격을 위한 것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14/03/23 23:28
https://pgr21.com/?b=8&n=50199
https://pgr21.com/?b=8&n=50199&c=1816750 두 가지 내용 모두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가 제기한 문제는 모두 그때에 포함되지도 않고, 포함될 수도 없어보입니다.
14/03/23 23:36
이 글에 간단한 의견을 남겨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또 다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무시하신다면, 댓글을 잠그겠습니다.) 이건 항즐이님이 쓴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또 다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댓글로도 남기지 말도록 하고 있는데 자게에 따로 글을 쓰는 것은 더더욱 안 좋다고 봅니다. '불펌금지에대해 토론하면 재미있을듯요'라는 댓글에 '논의는 여기서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제발 존중 좀'이라고 말씀하셨죠. 포함될 수 없다면 포함해 달라고 건의하고 기다리면 될 일입니다. 여론몰이를 할 게 아니라요.
14/03/23 23:31
항즐이님이 올리신 공지에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 - 신실성과 피드백 문제" 에 대해서 이 부분은 신실성에 들어 간다고 보고,
김치찌개님의 사건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논의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새로운 문제가 발견된거에 대해서는 건의게시판으로 운영진에게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라고 하는 정도로 끝내면 알아서 판단할것이구요. 링크까지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들보고 같이 생각하자고 하는거면, 그건 저격이 되는거구요. 어차피 퍼옴을 문제로 삼을거라면, 피지알 유게의 대다수글들이 그럴진데, 특정 링크만 있는게 저격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14/03/23 23:35
글쎄요. 저 부분은 퍼온 글만 있는 것과 피드백이 문제라고 생각되기에 핀트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단순한 퍼옴을 문제로 삼는 게 아니잖습니까. 특정 링크만 있는 건 앞서 길게 논의된 것처럼 제가 제시한 네 가지 유형의 펌글이 한 분의 글에서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14/03/23 23:44
저격 논쟁은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아까도 나온 얘기인데 위에 덧글( https://pgr21.com/?b=8&n=50630&c=1832877 )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14/03/23 23:48
님의 방식은 '새로운 저격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규정의 정신은 모른 척 하고 헛점을 파고들어 규정을 피해 저격하는 방식. 의도하지 않았어도 실질적으론 그렇다는 겁니다.
14/03/24 10:45
https://pgr21.com/?b=8&n=50630&c=1833317
쓰신 문장 그대로 말하고 싶네요. 왜 불법을 불법으로 막으시려하십니까.
14/03/23 23:27
저격 대상으로 지목된 분에게 사과도 하셔야 모양새가 좋을 겁니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니까요. 본인이 아닌 분들이 저격으로 느낀다면 본인은 더더욱 저격으로 느낄테니까요.
14/03/23 23:38
김치찌개님이 상처받을 때를 기다리겠다는 뜻이군요.
아니면 김치찌개님이 상처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김치찌개님이 상처받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자는 건가요? 그래서 상처받으면 '죄송합니다'라고 한 마디 하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소름끼칩니다.
14/03/23 23:42
새로 글을 작성하시면 쓰려고 했습니다. 그 분이 글을 읽으시는지도 모르니 여기에 덧글을 달아도 소용이 없을 것 같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새로 글을 쓸 수는 없을 것 같고요.
14/03/23 23:44
그럼 그냥 김치찌개님에게 쪽지를 보내세요.
이렇게 글을 쓰지 마시고요. 간단한 문제 아닌가요?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상처받든 말든 상관없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건의하시고 답을 기다리시고요.
14/03/23 23:50
저격이 아닌데 상처받는 건 솔직히 저랑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제 의도에도 불구하고 상처받았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사과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기분이 나빠서 그럴 수 없겠군요. 그리고 항즐이 님이 준비하고 계신 주제들에 포함되지 않은 주제에 대해 건의하고 답을 기다리든 바로 자게에 올려 공론화시키든 제가 판단하고 제가 책임질 일입니다. 너무 명령형이십니다.
14/03/23 23:52
궁금한 게 있는데 사람을 죽인 다음에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하나요?
그리고 책임을 진다면 그게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나요? 법을 논하자는 게 아닙니다. 물건이 망가지면 그 물건을 사주면 책임을 지는 행동이라 볼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요? 벌점과 삭게행이 상처를 낫게 해주나요? '난 그 사람이 상처받든 말든 상관없어.'라고 선언하셨군요. 그럼 저도 '님이 기분이 나빠지든 말든 저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하면 되겠군요. 하지만 저는 님이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니 죄송한데요? 제 의도는 아니었지만요.
14/03/23 23:59
은 님// 죄송합니다. 정말로.
하지만 저와 글을 주고받으면서 느끼신 건 불쾌감이지만 김치찌개님이 받을 상처는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님이 불쾌감을 느끼신다면 그분은 그 이상을 느끼실 겁니다. 님은 그렇게 하겠다고 선언하셨고요. 그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는 없네요.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은님의 감정만큼 김치찌개님의 감정도 소중합니다. 그런데 님은 그걸 소중히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14/03/23 23:37
이 글이 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특정 부류의 행위를 지적하는건데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인 거죠.(2) 그리고 건의게시판에 올리는 것도 좋지만 자게에 이런 글이 올라와서 댓글로 토의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여러 의견도 올라오고요. 왜, 김치찌개님 글도 글은 펌펌펌펌이지만 차라리 댓글에서 생산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적이 많으니까요.
14/03/24 09:52
규정의 정신을 무시하고 규정의 헛점을 이용하는 펌글을 가져왔다고 규정의 헛점을 나도 이용해서 저격할래... 하면
영원히 답이 없지요.
14/03/24 00:01
이 글이 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특정 부류의 행위를 지적하는건데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인 거죠.(4) '저격이다'가 전가의 보도처럼 쓰이는 군요. 이 글이 저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저격을 빌미로 유저들 간의 논의 자체가 봉쇄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4/03/24 00:02
논의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논의를 할 때를 기다려 달라는 운영진의 요청이 있었죠. '저격을 빌미로 이유로 논의 자체가 봉쇄되어서는 안된다' 역시 전가의 보도가 되었군요.
14/03/24 00:04
이 글에 간단한 의견을 남겨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또 다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무시하신다면, 댓글을 잠그겠습니다.) 이건 항즐이님이 쓴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또 다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댓글로도 남기지 말도록 하고 있는데 자게에 따로 글을 쓰는 것은 더더욱 안 좋다고 봅니다. '불펌금지에대해 토론하면 재미있을듯요'라는 댓글에 '논의는 여기서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제발 존중 좀'이라고 말씀하셨죠. 포함될 수 없다면 포함해 달라고 건의하고 기다리면 될 일입니다. 여론몰이를 할 게 아니라요.
14/03/24 00:10
관련된 리플 엮음 : https://pgr21.com/?b=8&n=50630&c=1833331
규정 지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운영진이 판단할 문제를 왜 자꾸 여기서 직접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판은 유효하고 발전적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안을 엎으면서까지 여기서 해야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것처럼 추후 논의에 포함하자고 건의하시던가 건의게시판에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3/24 00:18
[댓글로도 남기지 말도록 하고 있는데 자게에 따로 글을 쓰는 것은 더더욱 안 좋다고 봅니다.]와 관련된 말입니다.
쪽지로 쓰시던 자유게시판에 쓰시던 상관없습니다만 주제를 한정해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부탁드릴 뿐입니다.
14/03/24 00:22
본문에 대한 말인가보군요. 이미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굳이 막을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제 행동을 규탄하시면서 마찬가지로 저격에 대한 논의를 새로이 펼치시는 것도 이상하고요.
14/03/24 00:35
ArcanumToss 님//
항즐이 님 글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다른 주제에 대해 토론하지 말라는 명확한 얘기는 찾을 수 없는데요. 공지 안에서 토론이 없다는 얘기지 어떤 주제든 토론하지 말라는 얘기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토론이 시작했을 때 한 가지 주제에 몰입하기 위해 그때 자유발제를 금지한다는 얘기지 평소에도 금지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14/03/24 00:43
은 님// '불펌금지에대해 토론하면 재미있을듯요'라는 댓글에 '논의는 여기서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제발 존중 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는 확실한 말로 보입니다.
14/03/24 00:47
은 님// 항즐이님의 말뜻은 앞으로 논의할 때를 기다려달라는 뜻입니다.
여기까지 하죠. 시간이 이렇게 된 줄은 몰랐네요. 잡시다.
14/03/24 00:17
다람쥐 챗바퀴 굴러가네요.
이게 왜 여론몰이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똑같이 말씀드리죠. ArcanumToss님도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이 글이나 댓글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건의하고 기다리면 될 일입니다.
14/03/24 00:22
애초에 글을 안 올리셨으면 될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럴 수 있습니다. 본문을 '이 글은 운영진이 논의하자고 할 때 적겠습니다.' 정도로 수정하면 되니까요.
14/03/24 00:25
맞습니다. 애초에 글을 안올렸으면 되는 일이죠. 그러나 이미 달린 덧글은 지울 수 없습니다. 지금 수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만 늦은 감이 있음에도 저격 논쟁을 멈추면 달라지는 게 있지요.
14/03/24 00:30
은 님//
애초에 글을 안 올렸으면 됐다고 하셨으니 본문이라도 지우셨으면 합니다. 그게 최소한의 성의 표시라고 봅니다. 애써 쓰신 본문은 저장해뒀다가 토의할 때 쓰면 되고요. 근데 님 말씀대로 이미 늦었네요. 상처받을 걸 걱정했는데 상처받았군요. 이젠 딱 하나의 케이스에 속하는 이 논의도 필요가 없겠군요.
14/03/24 00:20
적어도 이 글에서 다람쥐 챗바퀴를 굴리는 분이 님같아서 쓴 겁니다.
결국 본문에서 제기한 논의와는 동떨어진 주제인 저격논쟁으로 논의는 산으로 가고 있죠...
14/03/24 00:36
은님이 건의게시판에 운영진만 볼 수 있게 비밀글로 이 글을 썼고 논의의 장이 열렸다고 상상해보죠.
논의를 기다렸던/준비했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다뤄진 논의와는 다른 층위의 문제(본문)를 급작스럽게 맞딱드리는게 되죠. 그리고 서로 다른 층위의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면 논의가 산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운영진이 다음에 논의했으니까 기다려라."라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의의 장이 열리기 전에 본문의 주제에 대해 [유저들이 먼저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글은 충분히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14/03/24 00:41
deadbody 님// 급작스럽게 맞닥들이게 되면 어떻습니까?
카운트 다운을 하며 토의를 끝내는 것도 아닌데요. 이해할 충분한 시간이 있고 그때 이야기를 꺼내면 저격 논쟁도 안 나오고 훨씬 깔끔합니다. 이 글은 쓸데없는 소모전을 만드는 글이라고 봅니다. 내용을 탓 하는 게 아니라 '시기'가 문제입니다.
14/03/24 00:47
ArcanumToss 님//
저격논쟁은 그렇게 크게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오히려 소모전을 만드는 게 ArcanumToss 님 아닌가요. 왜 혼자 논의를 망치시면서 소모전이라고 주장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새로운 논의를 펼치시거나 그러자고 건의를 하시면 될 일입니다.
14/03/24 00:50
은 님// 제 의견은 두 가지입니다.
이 글은 새로운 형식의 저격이다. 이 글은 운영진이 토의하자고 할 때 썼으면 됐다(이런 글을 쓰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글의 내용이 잘못됐다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이렇게 된 줄 몰랐네요. 잡시다.
14/03/24 00:59
ArcanumToss 님//
새로운 형식의 저격인지 아닌지는 아직 님 생각이죠. 판단해달라고 운영진에게 건의하고 기다리면 될 일 아닙니까??? 님의 댓글을 보면서 계속 자기모순을 느끼게 되네요. 아직 운영진이 판단하지도 않은 님의 생각을 근거로 글쓴이에게 글을 지우라 "요구"하시다니요. 어쨌든 논의를 막는데는 성공하셨네요. 잘 자십쇼. 저도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쓰겠습니다.
14/03/24 00:08
이 글이 저격글이어서 금지되고 벌점을 받아야 한다면, pgr 내부에서 규정의 미비함에 대해서 공론화해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규정의 미비함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는 결국 어떤 특정한 회원에 의해서 생긴 문제일텐데 말입니다. 한두명이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은 저격이니까 안 되고 여러명은 저격이 아니다 라는 것인가요?
14/03/24 00:10
심지어 저격에 대해서도 공론화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죠.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운영진이 이런 부분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고 좀 느릴 수는 있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이런 글을 쓰니 시끄러운거죠.
14/03/24 00:15
아닙니다.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는 것을 막는 것은 님이죠. 지금 님께서는 규정의 자의적 해석을 통해서 즉 또 다른 저격을 통해서 은님의 의견 제시를 못하게 하시려고 하는거죠. 운영자 판단을 기다리자는 것이 님의 의견이라면 이 글에서 대해서도 님께서도 기다리시는 것이 맞겠죠.
게다가 운영진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했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 일은 우연찮게도 한 분께서 많이 범한 잘못이긴 하지만 명문화된 규정의 미비함에 대한 것이죠. 그 분의 이야기를 빼더라도 얼마던지 이야기가 가능한 주제입니다. 지금 pgr21 내에서 펌글을 쓰시는 분이 그분 밖에 없나요?
14/03/24 00:25
네. 님도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저격 금지 규정은 어차피 운영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데 회원 간에 서로 글 못 쓰게 막으려고 시도하면서 분란 만들지 말자는 "의도" 때문에 생긴 것이니까요.
14/03/24 00:31
karlla 님//
저격과는 별개의 문제도 있습니다. 운영진이 논의하자고 할 때 논의하면 될 내용이니 본문은 지워야죠.
14/03/24 00:12
이 글이 저격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하고 싶지 않고,
특정한 회원에 의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될 때 문제제기로 권장되는 창구로는 1. 그 문제가 생긴 게시물(들) 댓글란 2. 건의게시판 등이 있겠네요.
14/03/24 00:17
특정한 회원의 잘못을 찾아낸 것에서 시작되어서 규정을 찾아보니 규정의 미비함을 발견하였다. 이 규정을 어떻게 고치는 것이 좋을까? 라는 글을 특정한 회원 문제에 대한 글로 판단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쓰여졌을 때부터 봤지만, 특정 회원에 대한 언급 없이도 충분히 논의해볼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14/03/24 00:22
'이 글이 저격글이어서 금지되고 벌점을 받아야 한다면, pgr 내부에서 규정의 미비함에 대해서 공론화해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라고 하셔서, 그 가정 하에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이 글이 저격글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했고, 저도 이 주제는 특정회원에 대한 언급 없이도 논의할 수 있고 또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3/24 00:22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 - 신실성과 피드백 문제"
"저격과 비판에 대한 기준" "친목과 편가르기에 대한 기준" 당분간 위 주제에 대한 논의를 자게에서 당분간 멈춰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얼마전(이라고 말하긴 좀 오래되었지만) 공지에 올라온 내용들이죠. 그런데 (세번째 내용 빼고) 첫번째와 두번째 내용은 본문과 댓글에서 지속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글로 인해서 아래 공지가 무색해지는군요.
14/03/24 01:04
12시간 여기에만 매달려서 왠만하면 딴길로 새지 말자고 덧글달았는데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니 망연자실하던 차입니다만 타인에게 웃음이라도 줬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이런 일로 시간을 소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4/03/24 06:02
글쓴이분이 계속 본인의 글을 확인하며 달린 댓글들마다 지속적으로 개인에 대한 판단은 마음속에 담아두고 펌글 규정에 관한 얘기만을 해보자는 정성을 들이셨는데 이렇게 조롱하셔야 하나요? 너무하시네요...
14/03/24 00:27
1. 여전히 자유게시판이 무거워야 되는지는 모르겠네요...(자유롭게 쓰고 공유하는 곳으로 생각하기에...)
2. 분명 운영진이 향후 토론 형식으로 다루겠다고 했는데, 굳이 이 글을 쓴 이유는 모르겠네요... 3. 그런데 글 보다가 펌글은 그렇다쳐도 5줄 내용도 펌글이고, 자신이 해보지도 않았던 것을 자신이 했다고 소개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블로그에 올리는거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굳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곳에 올리는 이유는 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14/03/24 01:02
운영진들이 토론장을 마련해주실 때까지 좀 기다려주시지..
그런데 5줄 내용도 펌글이라는 것은 정말 충격이네요. 알려주신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14/03/24 01:04
글 잘 읽었습니다. 저격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하고 찾는 노력을 해주신 덕에 결과적으로 나은 방향으로 토론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최대한 빨리 공식적인 토론 발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격글 이후 시간이 꽤 많이 지난 것 같네요.
14/03/24 03:25
전 이 건 관련해서 재밌는 게 그동안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데 왜 문제 삼느냐, 개인의 취향으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려 한다, 문제는 글을 올린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글을 문제 삼는 사람들에게 있으며 이런 식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야말로 규정위반이라고 지적하던 사람들이 이번엔 반대로 자신들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을 비꼬자고 하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의 규범이라는 게 과연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는 법적 질서 위에서 운영되는 게 아닙니다. 만인을 위한 최대한의 행복을 위해서 운영되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운영되는 거죠. 그래서 그 정체성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고. 일반 사회적 법질서와는 전혀 다른 자신만의 질서가 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개인의견 없는 펌글을 좋아하지 않지만 중요한 건 펌글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는 글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14/03/24 03:33
이런 소리를 하는 분들이 김치찌개님/펌글 관련 문제에서 가끔 보이던데, 누굴 지칭하는 건지를 도통 모르겠네요. 열심히 피지알 하는 와중에 자유중시형 포지션 하면 떠오르는 사람중에 저렇게 이 껀에서 변절한 마땅한 사람이 없는데.. 설마 저나 레지엔님을 지칭한건 아니길 바랍니다.
14/03/24 03:49
자러가야 하니 글 써두고 갑니다. 저나 레지엔님의 글은 기본적으로 김치찌개님에 대해 "규정상 보장된 자유"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그러나 내 취향상에서는 보기 싫다"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취향에 대한 설명과 근거들을 제시 하되, 그것을 결코 당위의 차원으로는 넘기지 않고 있죠. 저나 그분이나 글을 상당히 신경써서 쓰는 편인데, 이런 차이를 읽지 못하셨다니 유감스럽네요. 저는 진심으로 김치찌개님의 자유가 부당히 침해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왜인고 하니 사실 김치찌개님은 저와 영혼의 듀오와 같은 존재라, 그가 규정외적인 억압으로 살아남지 못한다면 저도 못 살아남을 확률이 높거든요. 하지만 안 좋아하는 건 안 좋아하는거고. 반대로 제가 자유의 수호자로 활동하던 관점으로 롤백해보면, 예컨대 크레용팝 싫다는 사람에게 왜 싫어냐고 시비건 적은 단연코 없습니다. 크레용팝 글을 올리지 말아달라는 사람들한테 쿠사리 넣은거죠. 결국 취향과 당위는 다릅니다. 이건 이거, 저건 저거. 잘 좀 구분해주세요. 전 일관된 사람입니다.
14/03/24 04:04
그게 실천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결국 그런 펌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피력인 거죠. 일베펌글 문제때도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그런 글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일베 펌글은 없어져야만 한다고 주장한 건 아니죠. 원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규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자꾸만 문제삼는다면 그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것이 일관된 행동입니다. 그런 행위에 동조하면서 당위와 취향을 구분한다고 하는 건 큰 의미가 없죠.
14/03/24 09:09
딱, 나는 괜찮은데 너는 안돼 수준인데 자신들은 절대로 그런게 아니라고 주장하니 답이 나올수는 없지요.
똑같은 비난비방을 어떤이는 쌍욕으로 단순하게 포함하고 어떤이는 현학적 수사법을 써서 빙빙 돌려 겉으로는 멀쩡하게 표현하면 욕은 전자가 훨씬 더 먹으니까요. 저도 끙끙님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3/24 09:29
항상 남을 무시하는 이야기 안하면 글을 못쓰시나요?
뭐라고 얘길하든 구차한 변명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님의 견해는 뭔가요? 김치찌개님의 글에 문제삼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한다는 쪽입니까, 아니면 김치찌개님이 좀 자중해야 한다는 쪽입니까?
14/03/24 09:34
기본적인 말의 이해도 안되는 상황에서 논의를 진행하려니 답답해 죽겠어서 그렇습니다.
제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치찌개님의 글에 문제를 삼는 행위" 자체는 가치 중립적이지만, 그 문제 제기의 방식에 따라 해도 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느냐가 달린거죠. 일베펌이든 크레용팝이든 다 마찬가지인데 "일베충들 꼴보기 싫네요" 라는 것과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홍보가 pgr에 계속 올라오는 건 좀 그렇습니다"와, "특정 연예인 콘텐츠만 계속 올리는 문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는 전부 다른 차원에 있고, 각각 다른 평가를 받아야 하는거죠. 누누히 하는 말이지만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잘 이해하려 노력하시고, 구분하신다음에, 각각에 맞는 대응을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반응입니다. 그냥 다 반대세력 으로 퉁치지 마시구요. 이건 구차한게 아닙니다. 말을 똑바로 이해해서 구분하란게 구차한 얘기입니까? 더불어 전 김치찌개님이 자중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기대하지도 않고.
14/03/24 09:43
마찬가지로 "김치찌개님 글 보기 싫네요"라는 문제제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주제로 몇번씩이나 논란이 제기되고 심지어 운영진이 발제 준비 중이니 자제해 달라는 공지가 있었음에도 또 다시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님은 그것을 지적하기보다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쪽의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예전 일베논쟁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니 일관되지 못하게 보이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죠. 님이 판단하기에 당위가 김치찌개님의 자유를 보장하는 쪽에 있다면 그를 제한하려는 시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적절하겠죠.
14/03/24 10:07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어떻게 발언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김치찌개님에 대한 개인적 원한마냥 취급하는 것이 틀리다고 말하는것이지, 그냥 연속적으로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는 건 당연히 지양해야 할 일이죠. 제가 이 껀에서도 경찰노릇 안하는게 불만이거나 일관성이 없음으로 느끼셨습니까? 그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전 경찰이 아닙니다. 제가 더 관심있거나 더 분노하는 주제에 더 열을 올리고, 아닌 경우에 아닌 것 뿐이죠. 김치찌개님이라고 그 법칙에서 벗어나는 건 아닙니다. 제 생각은 같지만, 제가 공평한 분노와 공평한 지적질을 해야할 의무는 없지요. 제가 일관적인 주장과 그 주장을 포함한 언어를 사용한은 말입니다.
14/03/24 10:35
절름발이이리 님// 최근에 님이 김치찌게님 저격 글을 올려 생긴 소동은 기억을 못하시나보군요.
내 행동은 다 옳고, 남들은 이해력 부족이니 세상 얼마나 살기 즐겁겠습니까...
14/03/24 10:48
웃자고 올린 개그글이였고, 비하적 의미나 부정적 의미도 적었죠. 아래 덧글도 그렇고 대체로 글을 정확히 읽고 해석할 필요 없이 보고 싶은대로만 보시는데, 편하시겠네요.
14/03/24 11:33
흠... 제 기억엔 벌점도 받으신거 같은데 도대체 웃자고 올린 개그글이고 비하도 부정적 의미도
적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운영진의 개인적 일탈인가? 사과는 커녕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규정이 뭐고 예의가 뭐겠습니까... 언제나 승리하는 삶이겠지요. 아Q처럼...
14/03/24 14:04
절름발이이리 님// 궁금한데 보질 못했으니... 답을 달아드리긴 해야 할거 같고...
삭제 되신걸 보면 쪽지로 욕해도 되고 막말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유추하자면 님 리플의 끝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이해력 부족, 논리 부족, 독해력 부족이였으므로 아마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만... 뭐 진짜로 그리 생각하신다면 그런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 하고, 미안한 것을 미안하다 하는 것이 지금의 pgr과 님의 창창한 미래에 더 필요하지 않나 해요.
14/03/24 05:44
노리고 쏴서 타겟에 명중했는데,
보통 저격에 쓰는 단발형 라이플같은 것으로 안 쏘고, 기관총으로 광범위하게 쏜거니까 저격이 아닌거군요.
14/03/24 06:09
노려진 대상이 개인이라면 저격이겠으나 이 글은 규정의 맹점 (펌글에서도 5줄 의무 조항이 있으나 이조차 펌글이라면 이건 규정에 부합하는 건가?) 에 대해 쓴 글일 뿐입니다.
다만 그 맹점을 드러나게 만든 게 한 개인일 뿐이죠. 맹점이 드러났으면 그에 대한 개선을 논하는 게 당연한 절차일 겁니다.
14/03/24 05:57
사실 평시(?)상황이었다면 저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쯤 여러차례 사단이 났다면 평시라고 보긴 힘들고 피지알의 기조를 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그런 면이 없진 않다고 하더라도 꼭 필요한 논의라고 생각되네요 한 하늘에 태양 듀오가 있을 수 없듯 말이죠 저야 어떤 결론이 만들어저도 그저 이 놀이터가 유지되기만을 바랄뿐이고 일관성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무슨 세상 진리의 룰을 만들자는 것도 아니고 여기 놀이터 룰을 만들자는 거니까요. 글을 올리는데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 은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14/03/24 05:58
자고 일어났더니 또 저격논쟁으로 빨려들어갔군요. -_-;
결국 이 글이 낳은 유의미한 결과는 김치찌개님 개인의 펌글을 마치 자신의 글인 양 쓴 도덕성의 결함만을 지적한 것 뿐이고 이전 논의에서 한 걸음 더 나가서 펌글에 있어서 5줄 분량을 꼭 지켜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제시한 글쓴이의 의도는 먼 산으로 갔네요.
14/03/24 07:40
위에 몇 분이 댓글 다셨듯이,
유달리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행위를 하는 분이 있어서 저격의 의도가 있다고 여겨질 소지가 있겠지만, 폄글에 대한 기준 논의는 넓게 보면 PGR의 규정에 관한 일반적인 논의에 해당할 수 있고, 당연히 발제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에 대한 논의까지 저격이라는 흑백논리 아래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14/03/24 08:28
아니라고 말씀하셔도 이건 명백한 저격글입니다. 감정섞인 재목을 보고 설마 했다가 내용을 보고 아 아니구나 했는데 밑에 링크하신 건의게시판의 글은 명백한 저격이네요. 이건 한두번도 아니고 사람 다구리치는 것도 아니고 이글을 올린 의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논의를 하고 싶어하신 분이라고는 제목부터가 지나치게 공격적이네요. 숨은 저의가 느껴집니다.
14/03/24 08:52
이건 우회하려고 노력을 아주 조금 했을 뿐, 그냥 저격글입니다.
바로 위 하루아빠님 댓글처럼 숨은 저의가 느껴져 매우 불쾌합니다. 저열한 방식의 글입니다. (이게 저격인지 아닌지는 운영진이 판단한다라... 이게 독재인지 아닌지는 역사가 판단한다,. 종군위안부 문제는 역사가 판단한다... 친일매국행위인지는 역사가 판단한다...) 1. 대상이 누구나 알수 있는 1인으로 국한됩니다. 이 글 보고 이게 누구이야기야? 하는 사람이 없고, 설령 있다 해도 링크에 대상은 단 1인으로 압축됩니다. 2. 운영진이 이미 모든 논의를 중단시킨 상태입니다. 조만간 토론의 장을 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회 하고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저격 대상보다 더 나쁘다 봅니다. 3. 제목이 저열합니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런 단어가 공정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단어인지요. 글쓴이의 주관적 감정 배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답은 다 내놓고 공개 인민재판 하자는거지요. 이런 긴 시간들이지 말고 난 김치찌게라는 사람 정말 싫고, 그 사람 글 보기 싫다. 솔직하게 말할 용기는 없는것인가요. (아주 현명한 대처법은 이미 운영진이 친히 개인화 게시판 기능으로 구현해 놨습니다. 그게 싫다고 저격을 하는게 현명한가 하는 것이지요.) 딱 두 개만 스쳐지나가면 될것을...
14/03/24 09:00
설령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맥락 없이 이 글을 저격으로 단정한다면 혹은 회피라는 편리한 도구에 안주한다면 앞으로의 논의는 답이 없습니다.
14/03/24 12:35
저도 위(https://pgr21.com/?b=8&n=50630&c=1832761)에서 그런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제가 말하려는 맥락은 그것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14/03/24 09:51
내가 당신 저격할래 하고 저격하는 글은 있을 수 없다는 거 잘 아시겠지요?
그건 여기선 5줄첨부니, 펌글 규정이니 하는 것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더군요. 무슨 맥락으로 저 글을 저격으로 단정하는지는 제가 써 놓은 그대롭니다. 바로 윗분(하루아빠님) 리플에 동의하는 글이기도 하고요. 간혹 나 도저히 못참아 너 저격하고 여기 안올래... 하는 분도 있었던거 같지만 차라리 그건 저열한 행위는 아니지요. 시시콜콜한 규정에 대한 논의보단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먼저 지적하고 싶습니다.
14/03/24 12:46
저는 이 글에서 말씀하시는 저격성의 소지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이 글에서 그러한 소지가 있지 않은가라는 의견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살펴봐야 할 내용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예의는 중요합니다만 그것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여러 사람이 생각하는 바를 외면해버린다면 이 또한 마찬가지로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14/03/24 14:23
이런 의견을 주장하는 글을 쓰려면, 적어도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지 않을 정도의 신중함은 있었어야지요.
편파적인 제목, 특정인을 고발하는 건의글의 링크, 운영진의 자제 요청의 자의적 무시... 이런 종합 세트를 만들고 나서 '오해다 내 뜻은 그게 아니다'하면 진정성이 보여질까요... 믿어달라니 믿어주려 합니다. 다만, 이런 글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논란의 펌글도 제어가 되지 않을까요. 이글 잘 찾아 보시면 저격으로 벌점까지 먹은 글에 대한 어떤 유명한 유저의 황당 변명을 보실 수 있지요. 사실 그게 현실입니다.
14/03/24 19:42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제목이 그러하니까요. 다만, 그런 점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과 관련된 답이 동반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었습니다.
14/03/24 21:12
제가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지 않았어요.
1. 저격성 글로 보이게 쓰지만 않았다면 강하게 동의를 해 드릴 내용이라 생각하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 이 글에 동의를 한다는 것은 대의 보다는 특정인에 대한 비난에 동조하게 되기 때문이라 답을 적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tryo님... 제가 은님을 건의 게시판에 저격 시도자로 신고를 하고... 자게에 링크를 걸고 '참을 수 없는 저격의 비열함'이란 제목과 함께 본문은 뚜리 뭉실하게 작성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에 대한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질까요?
14/03/24 22:20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는 저도 의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약간의 노력은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14/03/24 09:56
3번은 제 실수입니다. 책 제목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네요. 2번은 글쎄요. 1번은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드신 예가 좀 이상하군요. PGR은 원래 운영진에게 판단을 위임하는 시스템 아닌지요. 사회 전반적인 원리가 될 순 없겠지만 일정 규모의 커뮤니티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현명한 운영자라는 시스템은 부수적인 논쟁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시스템에 반대하시는 것 같군요. 어쨌든 전 여전히 부수적인 논쟁을 피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은 덧글쓴이의 주관적 감정을 배제하고 본 논쟁을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저격에 대한 새로운 논의는 새로운 글타래에 이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14/03/24 10:25
1. 원래 운영진에게 판단을 위임하는 시스템을 존중한다면 건의글 까지 올렸으면 그 처리를 기다리시거나 토론의 마당에서 논의 할 일이지
여기 새로운 글을 쓸 이유가 없지요. 그게 저격의 근거로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또한, 위에 썼듯이 나 저격할래... 하는것은 용납되지 않는 곳이므로 자기 생각에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운영진 판단을 기다릴 이유도 없지요. 그게 님이 김치찌게 님에게 '요구하는' 것이기도 할테고요. 나는 되고 너는 안돼. 이게 님과 반대 의견을 가진 분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2. 부수적인 논쟁을 유발하고 부수적인 논쟁을 피하자는 말씀은 뭔 소린지 모르겠군요. 그거야 말로 논쟁거리가 아니라 운영자가 대여섯줄로 정리하면 일단락될 일을... 저격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새로운 글타래에 이어가길 원하시면 원글부터 삭제해 주시지요.
14/03/24 11:44
상식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일을 들고 나와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보이고 싶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링크를 걸지 않았다면 대체 누가 그런 글을 썼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증거를 대라고 요구했을 것 같고요.
14/03/24 11:57
그건 너무 작위적인 변명 같습니다.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면 너무 순진한거고 알고 그랬다면 용서하기 어려운 나쁜 일이겠지요. 아니시라고 강변하시니 믿으려 합니다만. 애초에 논란의 인물을 지적해서 건의까지 했다면 토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았다고 봅니다. 분명히 토론은 있을거고, 기다려 달라, 확대하지 말아라 했으니까요.
14/03/24 10:30
정 그러길 원하신다면 밑에 건의게시판에 쓰신 글 링크는 지우시는게 어떤가요. 그것만 없으면 딱히 문제될 게 없는 글인데요. 저게 없다고 이해가 안될정도로 난해한 글도 아니구요. 글쓴 목적을 달성하시는데(진정, 토론이 목적이시라면) 백번 자제 부탁 댓글을 다시는것보다 그냥 저 링크를 지우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14/03/24 10:11
1. 규정의 허점은 모두 개개인의 행동에 의해서 드러나는데 그에 대한 지적을 저격이라는 명목으로 막는다면 앞으로 규정에 대한 토의는 불가능할겁니다. 지금의 케이스는 규정의 허점이 단 한명에 의해서 드러났을 뿐입니다.
2. 운영진이 말한 논점 이외에 새롭게 논의할 만한 요소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3. 제목은 조금 순화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3/24 09:15
규정만능주의 지겹네요 진짜. 무언가 의미있는 논의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을 산으로 가게 해버리네요.
이 글이 저격글인지 아닌지는 운영진의 판단이 나올때 까지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3/24 09:21
이건 규정만능주의도 아니고 "넌 더러운 의도를 가진게 틀림없으니 네가 하는 말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아"라는, 관심법을 동원한 깡패짓이죠. 커뮤니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망치는 저열한 행동중에서도 수위권에 드는 전형적인 행동입니다.
14/03/24 10:15
형식만 다를 뿐이지 저격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저격이 되었기 때문에 저격글이 되었고요. 좋은 글이기는한데 제목이 글쓴이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 아쉬운 것은 운영진이 일단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미리 이런 글을 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4/03/24 09:16
찌개님이 유게에서 자게로 반강제적으로 옮기게 되시면서부터 더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현재 유게는 줄수 규정도 없는걸로 알고있고 유머포인트를 도통 알수없는 게시물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펌글도 펌글이라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데 그냥 유게로 옮기시면 되지 않나 싶네요. 본인이 자게로 오고싶어서 오신것도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14/03/24 09:21
지금도 쓰실려면 쓰실수 있으십니다.
Top10글 하나가 유게에 올라와있어서 자게로 옮겨달라고 건의한적 있는데 운영자 한분이 글을 유게에 올려도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자게에 올려달라고 권고한것뿐이지 강제한게 아니라고요. [추가:] https://pgr21.com/?b=10&n=191002 를 옮겨달라고 건의했고 받았던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치찌개님의 글은 자게,유게중 어느 쪽에 올려도 무방한 글입니다. 자게쪽이 좋겠다고 권고를 드리기는 했으나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
14/03/24 09:31
처음엔 대개 유게에 펌글을 올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글은 유게에 맞지않는다는 댓글여론에 휘말려 유게에 올리실만한 글도 자게로 올리게 되시면서 줄 수 규정때문에 시끄러워진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틀렸나요?
저는 5줄 규정을 힘들게 채우는 펌글은 유게로 옮기는 규정을 만들면 이렇게 길게 댓글달면서 서로 똑같은 얘기 반복할 필요도 없어 보이네요. 그럼 또 이런 글은 유게랑 맞지 않다 나오려나요;
14/03/24 09:34
저도 기억나고, 유게에만 쭉 올리시다가 여타 반박때문에 특정 유형의 글은 자게에 올리는 식으로 하기로 합의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Top10글 하나가 유게에 올라와서 자게로 옮겨달라고 했을때 받은 답변입니다. 해당글에만 해당하는 답변인지 아니면 김치찌개님께서 올리시는 모든 글에 대한 답변인지 읽을때마다 햇갈리긴 합니다만... https://pgr21.com/?b=10&n=191002 를 옮겨달라고 건의했고 받았던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치찌개님의 글은 자게,유게중 어느 쪽에 올려도 무방한 글입니다. 자게쪽이 좋겠다고 권고를 드리기는 했으나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
14/03/24 09:45
운영자분들은 [권고]했겠지만 당시 유게의 댓글 여론이 그런 재미요소를 딱히 찾을 수 없는 펌글들을 배척하는 분위기 아니었나요?특히 찌개님의 펌글을요.
저는 그랬던걸로 기억하고 당시 불만을 가졌었거든요.왜냐면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유게는 대부분이 펌글이었고 찌개님의 펌글과 다를게 없는 그런 글들이 많았거든요.그런데 찌개님에게 유독 자게로 옮기라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14/03/24 10:08
한 사람으로 따지면 유게-자게 이주가 문제의 원인일 순 있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언젠간 일어날 수 있었던 일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자를 심화시키는 것도 이전의 논의에서 이어간다면 꽤나 중요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저격의 여지가 (이미 폭발했지만) 어쨌든 많고 후자의 입장에서도 논의를 했으면 좋겠는데 음..이미 글렀을지도요. adagietto 님 의견과 마찬가지로 5줄 규정이 남아있다면 그냥 속편하게 유게에 쓰시는 것도 좋겠고, 5줄 규정이 사라졌다면 부담갖고 텍스트를 채워넣을 필요없이 그냥 펌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4/03/24 10:54
자게 펌글에 대한 논의는 운영진분들이 예고하셨으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찌개님만 놓고 봤을때 자의반 타의반 자게로 펌글을 가지고 오시면서부터 논란이 더욱더 심해진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애초에 계시던곳에 계셨으면 자게 규정때문에 문제는 안생겼을테니까요. 다른 커뮤니티는 잘 안가는편이라 찌개님이 퍼오시는 펌글중 일부는 가치있게 잘 보고있는 사람이라 더 그러네요.
14/03/24 09:22
일전에 있던 사태(?)때도 그렇고, 이글에서도 그렇고...
"내가 만약 김치찌개님이라면..." 이란 생각이 들면서, 감정이 격해지네요... 펌글이던, 잘못된 지식(본인도 몰랐던)이던, 피드백이 없던, 그래서 규정에 조금 어긋났어도... 올리는 개인 본인은 pgr이라는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공감하고, 같이 봤으면 하는 컨텐츠를 골라서 가지고 왔을텐데... 한번에 하루 2-3개에서 많게는 10개의 글을 자게와 유게를 번갈아 가며, 4년 넘는 시간 꾸준히 올린 수고에 대한 치하는 간과하더라도, 웃어주고 좋아해주고, 올라가는 조회수에 기뻐했을텐데... 김치찌개님, 개인적으로 드럽고 치사해서 못봐주겠네요... 저랑 같이 눈팅유저나 하시죠...
14/03/24 10:10
이런식으로 남의 것을 자기것인양 도용하는 수고라면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작권 중 배포권만 침해하는 단순한 펌질과는 달리 이렇게 변형,도용하는 것은 저작인격권도 침해하는거고 법적으로도 훨씬 엄격히 규제되는겁니다.
14/03/24 10:22
님의 댓글에는 동의합니다만 은님이 올리신 글은 경솔했다고 봅니다.
최근 자게에서 김치찌개님에게 상처를 입힐 만한 글들이 집중되어 올라왔고 운영진은 공식적인 토의가 있을 때까지 관련글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시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격이 되었죠.
14/03/24 10:10
그러게 말씀입니다.
1. 그는 비속어를 쓰거나, 성적으로 저질스런 글을 써왔던 것도 아니고 2. 저격질이나, 타인 비난을 한 적도 없고, 3. 글에 낚시질을 해서 남을 불쾌하게 하지도 않았고, 4. 그저 꾸준히 자기가 타인과 공감하고 싶은 글을 퍼왔을 뿐인데, 5. 그 펌글이 사회 상규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고 6. 위 내용은 타인들이 신나게 저지르고 있는 실수들인데도 욕은 혼자 먹고... 뭐가 문제인가요? 꼴.보.기.싫.다 이거 말고 이유가 안보입니다. 커뮤니티를 자신과 동일시 하는 터줏대감, 네임드, 친목질일파 등의 눈에 밉보인건가요?
14/03/24 17:19
터줏대감, 네임드, 친목질일파 등 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 광범위한 다수의 회원들이 좋게 보지 않으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음음..
14/03/24 09:31
케이스 1에 대해서 답변하자면, 이전에 건의한적 있는데 [기본적으로 펌글에 대한 규제 및 부실한 내용을 규제할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라는 운영진 내부회의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내용부실이라는 면에서는 평하고 싶지도 않고, 본인이 쓴것이라면 내용이 부실하니 뭐니 상관없이 무슨 글을 올리든 상관없다고 보는데 그 5줄이 본인의 글이 아니고 역시 퍼온것이라면 따로 5줄을 적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공지에서 해당 부분이 줄이 끄어진 상태로 있는데 이 규정이 삭제됬다는 것인지 아니면 사진첨부,링크 = 자동5줄분량의 글자수 시스템이 들어서면서 임의로 그렇게 해둔것인지 모르기에 이에 대한 운영진의 해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4/03/24 10:03
사실 위의 케이스들을 가지고 논의를 하자는데 논의할게 별로 없어요. 위의 케이스들은 펌글문화에서 지양되어야할 문제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는데 더이상 논의할 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논의를 하자는 것이죠?
14/03/24 10:09
1. 펌글에서 자신의 의견을 꼭 적어야 하는가?
2. 자신의 의견을 꼭 적어야 한다면 어느 정도까지가 표절이고 아닌가? (예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더 적합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쓰는 경우와 같은..) 3. 자신의 의견을 꼭 적어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쉽게 규정에 적합한지 발견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논의들이 가능하죠.
14/03/24 10:25
논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펌글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꼭 적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를 명시하면 5줄 규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1, 2, 3 모두 논의를 할 필요가 없죠.
14/03/24 10:26
꼭 적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님의 해석으로 보입니다만. 명확한 규정이 없어 보인다고 이 글의 리플에서도 몇번이나 언급되고 있습니다.
14/03/24 12:53
https://pgr21.com/pb/pb.php?id=proposal&no=2653#8042
다시 논의 가능하게 되었네요. 운영진의 의사표현입니다.
14/03/24 10:45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제 첫 댓글에서 언급했습니다.
karlla님의 글은 님이 방금 말씀하신 것에 대한 언급이 아닙니다. 2번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2번에는 '자신의 의견을 꼭 적어야 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2번 역시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3번에도 '자신의 의견을 꼭 적어야 한다면'이라는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역시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14/03/24 10:53
예, karlla님의 말씀을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본문은 시기가 문제가 되고 제목은 의도를 의심하게 만들었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14/03/24 10:12
펌글문화에서 이미 지양되어야 할 문제라고 이미 생각하시는 건 본인 뿐일 뿐 공론화된 적은 없지 않나요. 사람마다 선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어떤 케이스가 더 심하게 여겨지고, 어떤 건 덜하게 여겨지는지 의견을 공유하는 것도 좋고, 저 케이스들을 일괄적으로 규제할 것이 아니라 어느 선부터는 규제하고 어느 선까지는 유저들이 지켜야할지 얘기를 해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14/03/24 10:27
제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라 글쓴분이 지양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문제 제기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서 공론화 할려고 노력하는것이구요.
14/03/24 10:07
결국은 또 저격논쟁인가요
제발 숲좀 봅시다 짜잘한 나므만 보지좀 말고요 이런 식의 태도는 논의가 산으로만 갈 뿐이며 피지알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짓입니다
14/03/24 10:09
저격글이라고 보기 애매한 저격글이지만, 성토(!)의 글이 계속 나오게 된 원인은 김치찌개님이 제공하신 거 아닌가요?
잘못된 정보에 피드백을 하지 않았다 + 무분별한 펌글이다는 말에 제대로 된 글로 의견을 밝히기보다 이거 뭐 무서워서 살겠나, 여러분의 지지가 있으니 난 열심히 써보겠다. 식으로만 반응하신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블로그 펌글인데 출처 없이 본인의 생각인 양 쓰신 글 [https://pgr21.com/?b=23&n=2653 의 (4) 번 글 참고] 은 정말 문제가 있는 거죠.
14/03/24 10:32
4번에 해당하는 것은 문제입니다만 은님이 이런 글을 쓴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제목에 대한 지적도 있는데 제목이 은님의 본의를 의심하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성토(!)의 글이 계속 나오게 된 원인은 김치찌개님이 제공하신 거 아닌가요?'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맞다고 해도 비난의 정당성을 부여하진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도둑질을 한 사람의 인권도 존중받는데요.
14/03/24 10:37
피로한 감이 없잖아 있어 감정섞인 쓸데없는 말도 나왔고, 표현도 거칠었던 것 같습니다.
부가적인 내용 빼고 하고 싶었던 말을 다시 적겠습니다. (4) 번에 해당하는 글을 게시할 경우, 제지 하는게 맞다 생각하고 본인의 사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처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까지 긁어오는 건 글 게시물 저작권에 관련된 문제니까요.
14/03/24 10:41
저작권은 당연히 존중돼야 합니다만 운영진의 공식적으로 토의를 하자고 할 때 논의해야 당사자에게 상처가 적을 것 같습니다.
은님의 이 글은 그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시끄러울 것이 없었고 이 글의 제목도 저렇게 자극적으로 적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3/24 10:43
기다려야한다, 경솔했다는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덧글을 다는 일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본문은 아니더라도 링크는 지워놨는데 이정도로 만족해주실 순 없겠습니까.
14/03/24 10:51
님이 논의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님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저격이 되었고 상처를 입은 당사자가 존재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상처를 입히는 행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생각입니다.
14/03/24 10:56
조금만 자제하셨으면 저도 거리낌없이 사과했을텐데 아쉽군요.. 이러시면 오히려 더 개인적인 주제에 쏠리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굴러가기 시작했으니 멈출 생각은 없으며 제가 제어할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렸습니다.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14/03/24 11:21
제가 아쉬운 것은 시기와 제목입니다.
저격을 의도하지 않았어도 이 두 가지만으로도 그렇게 될 소지가 다분했습니다(본문 내용만으로도 그렇게 될 소지가 다분했다고 보지만). '조금만 자제하셨으면 저도 거리낌없이 사과했을텐데 아쉽군요.'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님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의 존중만큼 타인의 자존감도 배려하고 행동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그분의 자존감은 님의 이 글로 인해 한번 더 심각하게 침해됐습니다. 앞으로라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14/03/24 10:09
만년 눈팅유저도 댓글을 달게 하는 불편한 게시글이네요.
이종격투기 카페가 모두에게 열려있다구요? 전 여러 커뮤니티 들르지도 않습니다. 유일하게 오는 곳이 pgr일 정도로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재밌고 좋은 게시물을 퍼오는 찌개님한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보기 찌지하고 불쾌한 저격글은 영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후
14/03/24 10:13
자기글인냥 펌글뒤에 의견까지 펌해서 조금 수정해서 올리는 사람이나
그걸 저격아닌냥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글을 올려서 비꼬는 분이나. 별 신경 안쓰고 지내는 3자 입장에선 그냥 둘다 지쳐요. 운영자가 새로운 토론의 장을 연다고 했는데 그때까지 양쪽이 어떻든지간에 좀 중지하면 안되나요? 걍 편하게 어떻게로든 우회 저격한 사람들도 다 쳐내고 분란이 되는 분도 쳐내죠.
14/03/24 10:19
그냥 가벼운 펌글 올려도 되는 유게에 올리시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유게에 올리던 분을 자게로 쫓아낸 게 문제의 근본원인이죠.
김치찌개님의 펌글들이 유게로 올라간다면 글을 올리지 않아야 할 이유로 거론되는 대부분이 명분을 잃게됩니다. 유게에서 피지알 글쓰기의 무거움 같은 말을 할 바보는 없을 것이고..-_-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개님에 대한 찬반은 다른 사이트의 이용여부에 많이 갈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pgr외 다른 인터넷사용을 거의 안하는 사람들은 펌글도 대부분 처음 보는 것들이어서 거부감이 없고 이런 가벼운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김치찌개님이 고맙기도 하고 다른 사이트도 왕성히 사용하시는 분들은 뻔히 본 게시물을 pgr에서도 또 보게 되는 데서 지치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소위 pgr과 다른 사이트의 차별성에도 더 집중하시는 것 같고..
14/03/24 10:26
+ 일종의 '재촉'으로도 보일 수 있는 글인데 관련 논의에 대한 발제가 좀 늦어지고 있는 것 같긴합니다.
부글부글 끓던 논의를 일단 잠정중단만 시켜놓은 상태였는데 말하고 싶은 분들이 참고 기다리시는 데 한계가 올만도 해요..
14/03/24 17:39
그 때는 그런 말이 있었지만 결국 꼭 유머가 아니더라도 유게에 올릴 수 있게 규정이 바뀐 셈이니까요.
처음부터 잘 납득이 안가는 조치였기도 하고 현재 유게에 올라오는 게시물과 별 차이가 없죠.
14/03/24 11:00
뭐 이런글이 저격이 아니라고하면 저격글 얼마든지 올릴수 있죠.
이름만 언급안하면 저격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게다가 운영자가 기다려달라고 했으면 좀 기다려 주세요. 지킬건 지켜가면서 글을써야 뭐라고 할수 있는거죠. 남이한게 불륜이면, 나는 안 지켜도 로맨스가 되는게 아니라 똑같은 불륜입니다.
14/03/24 11:00
사실은 본문의 지적은 모두 곁가지라 봐도 무방하고 본질적인 문제는 레지엔님이 첫플에서 제기한 pgr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지을 것인가, 그리고 이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어떻게 지양해 갈 것인가 하는 문제죠.
본문에서 지적된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 해도 이 부분에 대한 가닥이 잡히지 않는 이상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새로운 규정을 자꾸 만들수록 규정에 의해 발목잡히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죠. 문제를 제기해서 새로운 규정까지 만들었고 그 규정을 준수했는데 왜 또 트집이냐라고 하면 그땐 정말 할 말 없습니다. 규정이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더 어렵게 만들수도 있다는 거죠. 하지만 어려운 점이 지금까지 pgr이 규범 중심의 커뮤니티에서 규정 중심의 커뮤니티로 급격한 방향선회를 해 왔고 지금 와서 규범에 의지하기엔 그동안 정의해 왔던 많은 것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점에서 이 문제는 pgr 역대급의 난제가 아닌가 싶고 어떤 결론을 낼지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펌글들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냥 스킵해 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관심가는 소재는 클릭해서 보기도 하구요.
14/03/24 11:17
개인적으로는 특정회원의 선의는 믿으면서 어느 다른 회원의 선의는 믿지 않는가... 라는 의문이 드네요.(수많은 증거를 말씀하신다면 그 특정회원의 선의를 의심하시는 분들도 그러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김치찌개님의 선의를 믿고 그래서 어떤 글을 쓰던 말던 상관이 없고 실제로도 이때까지 있었던 그 분과 관련된 토론에서 제대로 된 의견을 낸 적도 없습니다.(굳이 제 생각을 적자면 그 분이 펌글을 이 곳에 못 쓰게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같은 의미로 이 글을 쓰신 분의 선의도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격 금지라는 규정을 지적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 역시도 이 글을 쓴 글쓴이의 선의를 의심하고 상처를 입힌다는 같은 측면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특정회원이라는 이름을 지우고도 얼마던지 논의가 가능한 글입니다. 그래서 저는 펌글에 대한 제 생각이나 말씀드리고 무의미한 저격 논란이 계속되는 이 글에서 빠져나갈까 합니다. 펌글이 유게에서 (줄 수 규정이 있는)자게로 넘어 온 것은 그 당시 사용자들 사이에서 무의미한 펌글은 지양하고 펌에도 자신의 생각이 담겨 있는 것이 필요하다... 즉 다른 곳에서 퍼온 글은 자신의 글의 일부일 뿐, 글 자체는 글쓴이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이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고요. 그래서 펌글에도 일정량의 자신의 생각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어느 부분이 자신의 공감대를 얻었고 어느 부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지 펌글에 대한 자신의 견해 혹은 입장 정도는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양이 한줄에 불과할지라도 말이죠. 그러나 제 생각과는 달리 이미 시대는 변한 것 같고...그래서 이른바 펌글 자신의 생각 첨부 규정을 명확하게 적용하기보다는 대략적인 운영자의 권고사항이나 당부하는 말 정도로 공지에 남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펌글에 자신의 생각이 없는 것도 괜찮다는 것이 많은 사용자들의 생각이라면 펌글에 글쓴이의 생각이 없다고 해서 삭제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14/03/24 11:30
위에 '내가 김치찌개님이라면..'이라고 답글 달린 게 있는데 뭐.. 당사자는 당연히 기분이 나쁘실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저격글일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한번 더 나아가서 '내가 펌질을 당한 당사자라면..'이라고 생각해 보면.. 그 역시 기분이 나쁠 거 같거든요. 그다지 길지 않은 문단이고 논문과 같이 타이트하게 양심이 작용하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제 결과물을 누군가가 본인 것처럼 공고한 거잖아요. 사회 곳곳에서 시끄러운 표절 문제인 거죠. '이 정도 가지고 뭘 그러냐'라는 거라면 그것 또한 문제죠. 결국 정도의 차이뿐이라는 건데.. 가요만 하더라도 완전히 통으로 베낀 노래는 없죠. 몇 마디만 살짝 비슷한 느낌이 나더라도 지탄을 받기 일쑤입니다. 뭐... 김치찌개님이 이런 글 때문에 금전적으로 이득을 누리는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 걸 용인하고 별 거 아니라는 건 문제라는 거죠. 저격이 그렇게 문제라는 분들은 저 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문제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14/03/24 11:35
표절문제는 표절문제고 저격하고는 다른 문제입니다만.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펌글을 죄다 표절이라고 막자 그럼 뭐 유머게시판 폐쇄하고 자유게시판 아주 엄격하게 관리하면 되겠네요. 사람들이 이 정책에 얼마나 동의할지는 차치하더라도 말입니다.
14/03/24 11:44
저작권을 계속 부르짖으니 하는 말입니다.
이 펌은 이래서 허용하고 저 펌은 저래서 불허하고..... 대체 뭡니까 그게. 출처 적어져 있고 문제없는 글이면 그냥 펌글이네 하고 넘어가면 되는 것이지. 그림만 퍼와도 저작권 문제 있습니다. 그 그림자료 역시 저작권 위반 가능성 아주 큰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14/03/24 11:48
'출저 적어져있고 문제없는 글이면'
-> 문제가 있습니다. 남이 쓴글을 복붙해서 몇군데 글자만 바꿔서 자기가 쓴것처럼 본문을 썼으니까요 줄수 채우려구요. 하다못해 밑에 얼핏보면 직접 쓴것처럼 보이는 평범한 감상문같은 음악글의 본문도 전부 여기저기서 짜집기해서 붙여넣은겁니다 문제가 없지 않아요
14/03/24 11:50
그건 자기의견도 없이 짜집기하는 사람이 참 없어보인다,하고 끝낼 문제입니다.
딱히 그것만 찝어서 저작권 문제를 부르짖어봐야 별 설득력 없어요. 저작권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겠단 소리인데.
14/03/24 11:50
이건은 자기 자신이 가지는 고유의 주관적인 생각까지 배낀건데요
타 사이트에서의 펌글까지는 인정합니다만... 거기까지는 보통 그냥 묵인해주죠. 그러나 남의 생각까지 훔친다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14/03/24 11:42
특히 펌글과 관련해서 퍼온 글과 자기 글의 경계가 옅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림과 텍스트를 동시에 퍼오는 경우에 특히 그렇고요. 이 경우는 출처를 밝히더라도 문제가 되겠죠. 퍼온 글과 자기의 글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용 문장이 복잡하게 섞여있다면 섞여있다고 별도로 표시를 하는 방안도 좋겠네요. 물론 운영진 분들이 세세히 규정을 만들 순 없으니 유저들이 각자 스스로 해야 할 일이겠지요.
14/03/24 11:36
뭐 이건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글을 올려주실때 유게에 올리신다면 적어도 해당 글의 주제에 따라 유머, 기타, 스포츠, 연예 등으로 구분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뻔히 제목에 연예인인데 유머라고 올라오고 있거나, 유머가 아님에도 기타가 아닌 유머 카테고리로 올라오는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유게에 한시적으로 카테고리 기능을 추가합니다.] https://pgr21.com/?b=10&n=145785 [유게의 카테고리 기능에 대한 중간 점검입니다.] https://pgr21.com/?b=10&n=145786 이후 크게 논의된 부분이 없는데, 항즐이님이 하시겠다고 한(가능하면 빠르게 좀 열렸으면 합니다) 토론 글에서 함께 이야기 됐으면 합니다.
14/03/24 11:40
그.. 아래 자신의 생각인 것처럼 적은 5줄도 펌이라니,
심히 충격입니다.. 규정이야 어찌되었건, 지금껏 봐오던 그 글들에서의 김치찌개님 고유의 생각으로 공감했었던 것들에게서, 뭔가 심하게 당한 느낌이 드네요.. 바로 아래 해외앨범 글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문제들인, 남의 글 도용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뒷통수를 심하게 맞은 기분으로, 도저히 김치찌개님이 더이상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14/03/24 11:43
'본문글도 퍼온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퍼온 단순펌도 아닌
허가없이 복사 붙이기 한 후 군데군데 글자만 바꿔서 본인이 쓴 것 처럼 해놓은 표절 및 도용입니다.
14/03/24 11:47
위에도 적었듯이 글 쓰는 입장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극한 사실에 대해서 언급할 때에는, 그 사실에 대해 재생산적인 글을 쓰거나, 복붙을 하려면 반드시 그 출처를 적는게 예의가 아닌, 필수입니다. 아니면 도용이죠. 전 정말 충격이네요.. 지금까지의 김치찌개님 논란에서 중도를 지켜왔건만, 더이상 중도를 유지하기 힘들군요. 스스로도 놀라울 정로도, 당했단 느낌이 드네요... 그럼 안되죠.. 절대..
14/03/24 11:47
아라타 님이 공감하실 수 있었던 글을 퍼오는 것도 좋은 능력이며 노력이 필요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까지 갈무리해서 퍼왔다고만 써주시면 더 좋은 글이 될 여지도 있겠고요. 그러나 특정 개인에 대한 심정적 변화는 혼자만의 것 남겨두면 좋겠습니다.
14/03/24 11:51
그런게 능력이라니,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공감은 동네지나가다가 유치원생이 써놓은 한마디에도 할 수 있는 것이고, 개가 모성애 드러내는 것에서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퍼온) 그런 생각들이 자기것인양 남을 공감시켰다면, 공감한 사람은 굉장히 불쾌합니다. 또한 미리 알았다면 그런 것에 공감하는게 아니라, 정보습득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겠죠. 남의 감정을 거짓으로 이끌이 냈다면, 거짓에 의해 감정을 드러내었던 사람들의 실망은 감출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왜 본문을 보고 김치찌개님께 당한 느낌이 드는 제 생각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걱정마세요, 특정인 언급에 대해 - 여기에 대해선 제가 책임질게요..
14/03/24 11:53
왜냐면 다들 그런 식으로 의견을 드러내다보면 개인에 대해 성토하는 글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강제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강제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닙니다. 권유나 부탁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4 12:09
커뮤니티에서의 일이라고 해도 저작권법을 위반해서는 안되는게 원칙이니 거기에 대해서 한 번 말해보려고 합자.
원래 타인의 글을 퍼오려면 원문을 링크하되 핵심내용 몇 줄을 인용하거나 아니면 그 내용을 요약하는 수준에 그쳐야 합니다. 이와 달리 타인의 글을 원저자를 밝히고 원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통채로 퍼오는 행위는 원저자의 허락이 없으면 저작재산권에 속하는 배포권 내지 복제권의 침해입니다. 하지만 이는 친고죄로 고소가 있어야 처벌되는 범죄(저작권법 제140조)기도 하고 현재 인터넷문화에서 관용적으로 허용되는 범주에 속하기도 하니 참작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타인의 저작물을 살짝 변형하여 자신의 저작물인 것처럼 표현하는 행위는 저작인격권에 속하는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의 침해로 위의 행위와는 차원이 다른 행위입니다. 이에 따라 저작권법도 성명표시권 침해의 경우에는 고소가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저작권법 제140조 2호, 제137조 제1항 1호 제2조 24호,25호참조) 따라서 타인의 글을 자신이 쓴 것 처럼 변형하여 올리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4/03/24 12:16
실제로 처벌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선 비슷하지만 고소없이 처벌가능하다는 점에선 그냥 퍼오는 것보다는 훨씬 위협적이네요.
실효성과 무관하게 법의 정신을 존중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14/03/24 12:16
제목만 보고 누굴 향해 쓴글인지는 알았네요
이종도 같이 하고 있어서 본문까지 펌하는건 예전부터 알고있어서... 그냥 이종이랑 피잘이랑 같은분인가?하고 지나갔는데 그나저나 이정도되면 운영진분들도 의견을 보이실때가 된거 같은데요 건의사항에도 답변도 없고.. 계속 지켜보고 계신건가요? 좀 기다리라던지 건강한 토론을 더 하라던지.. 라고 썼는데 건의게시판에 답글을 달으셨네요-_-
14/03/24 12:21
건의사항에 조금 아까 답변( https://pgr21.com/?b=23&n=2653&c=8042 ) 달아주셨습니다. 직접 확인하시는 게 좋겠네요.
운영진 분들이 의견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3/24 12:32
저열한 말장난 저격글이네요.
본질은 간단하게 얘기해서 맘에 안드는데 좀 어떻게 해보자 아닙니까. 아직도 게시판에 이글이 남아 있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삭제하고 글쓴이는 벌점처리등의 조치가 되어야 합니다. 저도 건의게시판에 작성해야겠군요.
14/03/24 12:35
운영진이 아직도 이 글을 못 봐서 남아있을리는 없고, 그럼에도 아직 게시판에 남아있는 이유는, 저격이 아니라고 보거나, 저격이더라도 커뮤니티의 공공성을 위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가보죠.
14/03/24 12:38
운영진의 공식적인 판단이 아직 나오질 않았는데 님판단을 듣고 맞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군요.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본인 생각이 맞다고 남에게 들이대는 버릇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군요. 님의 그동안의 행적으로 미루어 원작성자와 같이 맘에 안드는 것뿐입니다. 논리로 무장했다고 믿고 있겠지만요.
14/03/24 12:41
본인부터나 본인 생각이 맞다고 들이대는 버릇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군요.
저열한 말장난 저격글이네요. 본질은 간단하게 얘기해서 맘에 안드는데 좀 어떻게 해보자 아닙니까. 같은 거 말입니다. 저는 논리라도 갖춰 설명하지, 선언과 상대 의도의 추정으로만 성립하는 이 저열한 문장이야 말로 본인이 비난하시는 사람의 전형이죠. 전 님같은 분들을 볼때마다, 왜 자기에게도 적용 못할 말을 하는지 참 의아할 따름입니다.
14/03/24 12:41
그건 님생각이겠죠. 막말로 찌개님이 이런 논의로 상처받아서 글을 작성하지 않거나 온라인활동에 희의를 느껴 자살이라도 하신다면
님이 책임이라도 지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4/03/24 12:42
어이쿠, 그러면 타인의 의도를 관심법으로 규정해 저열한 인간으로 단정하는 stoo님 덕분에 저나 은님이 자살하면 님은 책임질 수 있습니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허술한 지적인지 답이 나오거늘, 어쩜 이렇게 얄팍합니까.
14/03/24 12:50
제가 누가 어떻게 된다고 단정하였나요?
원덧글을 보시죠. 이런게 바로 유치한 말꼬리 잡기라는 겁니다. 솔직해지죠. 이 덧글들의 향연은 간단히 말해서 맘에 든다와 들지 않는다의 단 2개의 본질싸움일뿐입니다. 누가 절대적으로 맞는 일이 아니라요.
14/03/24 12:52
저열한 말장난 저격글이네요.
본질은 간단하게 얘기해서 맘에 안드는데 좀 어떻게 해보자 아닙니까. 이게 단정이죠. 왜 저격글인지, 왜 "맘에 안드는데 어떻게 해보자"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죠. 본문의 작성자는 꾸준히 김치찌개 개인보다 펌글 규정에 대한 논의로 끌고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건 보지 않고, 그냥 무조건 저격이요 김치찌개님에 대한 공격으로 몰아가는 게 단정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려면 근거라도 대던가. 근거라곤 오로지 '본질' 타령인데, 그 본질이란걸 짚어낼만한 능력이 안되시니 다 헛거입니다. 간단히 말하지마세요. 님은 간단히 정리하실 만큼 이 논의를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14/03/24 12:59
저를 그렇게 이해를 못한다고 단정하고
모순을 못느끼는게 님의 가장 큰문제입니다. 제가 왜 말장난이라고 했겠습니까. 글을 읽어보면 결국은 모든 방향과 하고 싶은 얘기는 찌개님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가장 큰 골자고 그걸 저격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사이트 이용규칙에 대한 논의와 저작권, 성의등의 온갖 저열한 말장난으로 포장되어 있는거죠. 그걸 님기준으로 설명하려면 원작성자가 한 얘기에 일일이 대응을 해야 하고 그런 부수논리는 나름 정연하고 일리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본질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못하는게 아니라요.
14/03/24 13:04
뭐 평소엔 어떤 이해력이 있으신진 모르겠는데, 이 건에 대해선 그렇지 않단거죠.
글을 읽어보면 모든 방향과 하고 싶은 얘기는 사이트 이용규칙에 대한 논의와, 저작권, 성의에 대한 것인데 그런 위반 사례를 다 김치찌개님이 범하고 있으니 참으로 유감스러운 문제라고 볼 개연성은 충분합니다.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덧글 중에 많고 말입니다. 님이 이해한대로 이해하는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본질'이고 '당연'하다고 '단정'하면 곤란 한거죠. 하물며 무엇보다도 글쓴이 본인이 줄곧 제가 말한 의도라고 설명하고, 논의가 김치찌개님 성토로 이어지는걸 막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뭐 글쓴이가 "김치찌개 저격은 나혼자 하고싶어, 너희들은 하지말아줘"라는 의도라도 가지고 있어서 이런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눈가리고 아웅이란 말 밖에 안나옵니다. 자기가 내린 결론에 가져다 붙이기. 당장 글쓴이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는 볼 생각도, 들을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내가 보기에 본질은 그거니까.
14/03/24 13:10
그렇죠. 제가 생각하기엔 본질은 그거라고 생각해서 덧글을 달았죠.
눈가리고 아웅이란 말 밖에 안나옵니다. 자기가 내린 결론에 가져다 붙이기. 당장 글쓴이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는 볼 생각도, 들을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내가 보기에 본질은 그거니까. 이게 제가 하는 얘기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본인께서는 언제나 맞고 특별한 것 같다고 생각하시지 않는 이상 이 모순을 이해못하는 걸 설명할 길이 없군요. 처음부터 얘기 한 것 같은데요. 맘에 든다와 안든다의 소요일뿐입니다.
14/03/24 13:18
절름발이이리 님// 근거가 있고 없다는 걸 정해주는 공식 기관이라도 있나보죠?
누가 그걸 판단해서 절대정의라고 내려주기라도 하나요? 결국은 다 자기 주장, 하고 싶은 말만 할뿐인겁니다. 그간 이 사이트에서 님의 일으켰던 그 무수한 소요들은 님께서 그걸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겁니다. 어차피 자기애가 특별하신 것 같아서 납득하시진 못할 것 같긴하지만서도요.
14/03/24 13:26
님처럼 수천년전에 소피스트들이 하던 상대주의를 아직도 지적 성취의 최신판으로 지니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논란이 나는거죠. 윈도우 XP도 십수년만에 업데이트가 끊기는데, 수천년전 사고방식이 에러가 안날리가 있겠습니까.
14/03/24 13:28
절름발이이리 님//쓸만한 얘기를 같다붙인다고 해서 동의 반복에 힘이 실리는 건 아닙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문제인거죠.
14/03/24 13:34
절름발이이리 님// 결국은 나는 이만큼 지식적 성취가 있다는 얄팍한 우월감으로 정신승리를 하시려드는군요.
제가 90년대 키텔시절부터 키배를 해왔는데 어쩌면 이렇게 다른게 없는지 모르겠군요. 본질은 난 잘났어요. 내가 맞아요. 너님 틀림요. 뭐 이런거죠. 이 함정에 푸욱 빠진 분들은 끝끝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14/03/24 13:41
물론 우월감은 느끼고 있지만, 딱히 정신승리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이야기는 이미 아래에서 끝났고, 이기고 지고의 문제도 아니었고 말이죠.
14/03/24 12:45
그들식 논리로 따지면 어떻게든 김치찌개님을 두둔하고 싶어서 저격으로 물타기를 하고 싶은가보죠.
왜 이런 얄팍한 관심법으로 논의를 흩트러트리고, 자기들 보고 싶은대로 상대의 의도를 규정해 자기 입맛대로 쓰려는지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상대의 의도를 함부로 단정하는 건, 사례만 다를 뿐 "너 알바지?"랑 똑같은 수준의 얘기인데 말입니다.
14/03/24 12:46
먼저 버럭 소리질러 놓고 맞고함 질렀다고 너도 똑같다는 얘기는 제가 PC통신시절부터 느낀건대 참 유치하다는 얘기외에는 하고 싶은 얘기가 없습니다.
말장난으로 사람들을 돌아보게 해서 반응을 보인것인데 선후를 구별하지 못하시는 건지 아니면 외면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님식이라면 저열하게 글을 썻기 때문에 저열하게 비난 할 수 있는 논리가 성립이 되는 겁니다. 말장난이죠. 님의 키보드 파이팅의 본질은 매사가 이런식입니다. 말꼬리 잡고 인신공격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유치하고 저열하게 물어뜯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니 대응을 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님의 논리가 철두 철미해서가 아니라요.
14/03/24 12:52
그건 님생각일뿐입니다. 절대적인 팩트가 될 수 없는 간단한 사실입니다. 그걸 모르시니 매양 이러시는 거겠죠.
제 기준에 소리지른 사람은 원글 작성자이고 거기에 따른 제 리액팅에 들이댄건 님입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시니(할수가 없으니) 괴상한 결론이라는 괴상한 생각이 나오는 겁니다.
14/03/24 12:53
간단한 건 stoo님의 독해력이네요.
님 기준에서 소리 지른게 은님이면, 왜 그게 문제인지 설명하면 됩니다. 본질 타령이나 관심법 쓰지 마시고.
14/03/24 13:14
네 저열한 저격글로 도발을 받아서 도발적으로 덧글을 작성해봤습니다.
그걸 설마 안도발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고민을 하셔야 한다니 안타깝네요.
14/03/24 13:19
저는 알고 있는데 님이 잘 이해가 안되셔서 고민을 하셔야 한다고 하시니
나름 친절하게 부연설명을 해드린것뿐입니다. 저에게 아시면 됐다고 하실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이제 이해는 되셨는지요.
14/03/24 12:54
답답해서 예를 들자면 저격 성격을 지녔다고 말하시지만 말고 자게에 어떠한 펌글도 허용할 수 있다거나 앞으로 자게에 글자 수 제한이 없어져도 상관 없다고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문제제기할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가령 특정 기사를 표절하여도 이는 개인의 문제이니 타인이 이를 지적하는 건 잘못된 행위이며,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14/03/24 12:54
제목에서 저격의도가 느껴져서 이렇게 되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규정을 맞추기 위한 5줄까지 퍼온다는건 규정에 맞는건지 틀린건지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을 말하자면 자게에서 펌글에 5줄 채우는건 퍼온 글일지라도 자기 의견은 좀 추가해 달라는 말로 보이긴하는데 5줄까지 퍼오는건 규정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네요. 이번 글에서는 더이상 논의는 힘들어보이고 운영진분들이 토론의 장을 열때 이것도 추가해 주셔야 할 것 같네요.
14/03/24 13:05
제가 보기엔 어차피 이 글은 망글이 된 것 같네요.
저격이냐 아니냐, 저격이 중요하냐 아니냐 둘 다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입니다. 저격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딴지를 걸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런 지적을 받을 소지가 다분했고 어떤 분들에겐 펌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렇게 명백한 저격을 방치해도 되는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 겁니다. 그걸 논란을 유발하기 위한 술수 정도록 이해하면 더 이상 발전적 논의 자체가 안되는 것이죠. 위에서 어떤 분이 얘기했듯이 이 글의 선의를 이해한다면 저격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의 선의도 이해해야 합니다. 나는 진정한 논의를 원하는 데 너는 엉뚱한 트집을 잡아서 파토내려 하고 있어 라고 접근하면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죠. 결국 이렇게 된 원인도 본문 글 자체가 많은 결함(혹은 경솔함)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 누군가 의도적으로 분란을 일으켜서가 아닙니다.
14/03/24 13:09
논란의 여지가 제가 쓴 제목과 본문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격에 대한 얘기는 새로 글타래를 만들면 되는 일입니다.'진정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떤 형태의 펌글'에 대한 논의와 저격에 대한 논의를 분리시킬 필요는 있습니다. 부디 불쾌하신 분들이 조금만 양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4/03/24 13:11
원칙적으로는 그렇겠지만 온라인이라는 게 그렇게 되질 않죠.
그래서 민감한 주제일 수록 더 조심스럽게 다가가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루기 힘듭니다. 이 글에서 더 이상의 생산성있는 논의는 기대하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14/03/24 13:13
원칙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되니 부탁드리는 것이고, 아까 올려주신 덧글을 포함해서 하루 지난 오늘도 유의미한 몇 가지 얘기가 나오곤 했으니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생산성있는 논의가 가능한 상태로 남겨두고 싶을 뿐입니다.
14/03/24 13:15
저격이라 지적하는 사람들의 선의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선의인지 악의인지 판단할 필요도 없고.
중요한 건 그 선의와 무관하게, 그 지적이 논의를 방해한다는 겁니다. 논의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선의를 발휘하는 방법은, 이를테면 건의게시판에 지적하는 것이 되겠죠. 이 글이 저격이냐 아니냐는 정말로 그 문제일 뿐이고, 여기서 토론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이 글에서 말하는 '펌글 규정'에 대한 논의는, 자게에서 다뤄질 필요와 가치가 있습니다. 결국 본문과 저격이란 지적은 전혀 다른 층위에 있고, 억지로 등치시킬 수가 없습니다. 저격이란 지적은 본문보다 더 가치가 낮습니다. 더불어 저격이란 지적과 무관한, 본문의 의도를 단정하는 저열한 관심법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14/03/24 13:25
이 글이 저격인지 아닌지를 운영진에게 맡기고 기다려보자라는 입장이라면 이 문제도 딱히 토론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운영진이 판단할테니. 이 주제가 건의게시판이 아니라 꼭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토론되어야 할 당위가 있습니까?
14/03/24 13:32
당위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판단은 운영진분들이 내려주실겁니다만, 토론의 참여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윤리를 공유하면서 다 같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선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딱히 판단을 내리기 위한 작업이 아니더라도 타인의 의견을 읽는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야기되는 갈등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해소되는 갈등도 있겠고요.
14/03/24 13:36
건의게시판에 올리고 답변을 기다리지 못해 자유게시판에 올려야 할 만큼
'즉시 처리가 필요한 사항이거나 아주 중요한 사항' 이 아니라는 겁니다. 건의게시판 올린 거 가지고 뭐라 그러는 사람은 없었잖습니까.
14/03/24 13:38
'저격글이니까 이 글은 논의될 필요도 없다' 가 아니라, '이 글이 꼭 자유게시판에서 논의 될 필요성이 안보이니 저격글로 보인다'는 겁니다. 아주 급하거나 아주 중요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14/03/24 13:42
쓰고 있는 도중이었는데 조금 많이 수정하셨네요. 그냥 그대로 답니다.
전 이부분이 커뮤니티의 윤리적 기초가 되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의게시판에서 얻을 수 있는 운영진의 답변과 자유게시판(토론게시판)에서 얻는 유저들의 의견은 다르기 때문에 굳이 기다릴 필요없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운영진의 가이드라인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유저들이 스스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 때문에 자유게시판에 썼습니다.
14/03/24 13:22
개인적으로 이제 별 관심없는 주제라 대충 지나치려했는데 역시 댓글은 많지만 예전처럼 파이어된 느낌은 안나네요.
그냥 몇 줄 안되는 댓글에 예전부터 그 분 관련 주제만 나오면 달려드시던 네임드분들만 나오셔서 답글다는 느낌이고요 저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운영진 판단에 맡겨야죠. 항즐이님이 곧 토론발제한다고 했는데도 그새를 또.
14/03/24 13:32
전 제 인성에 대해선 아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주제는 님이 다신 첫 덧글이었고, Q.E.D 니까 원하시면 저 욕하는 건 마음껏 하세요. 관심 없으니까. :)
14/03/24 13:37
제 인성에 대해 공격적으로 얘기하시니 거기에 당연히 삐딱한 답글이 달릴거라는걸 예상하시지 못하셨나요?
제가 분에 못이겨 님을 마음 껏 욕하는게 아니죠. 그런식으로 회피하려 하시네요. 내가 안그랬어 니가 먼저 그랬어 같은 얘기 반복하는데 참 유치하네요. 그렇죠?
14/03/24 13:40
누가 먼저 하고 말고는 별 의미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남의 저열함을 지적하며 정작 본인은 본인이 지적한 방식의 저열함을 드러내니 지적한거고, 본인이 알고 그런거라니까 됐단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죠. 그 이후의 이야기는 다 님의 관심사지,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14/03/24 13:52
변변한 근거 없이 자신의 추정만으로 타인을 저열한 의도를 지닌 말장난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인성의 문제겠죠.
14/03/24 13:54
인성의 문제가 있는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그사람 면전에 대고 당신 인성에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의 인성도 당연히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사회의 상식입니다.
14/03/24 13:43
지금 이렇게 덧글 늘이시는게 지기 싫은 호승심의 발현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이해 못하시니 끝나질 않는거죠 :) 너가 잘못했어 내가 맞아. 이보다 간단하게 생각할수가 있나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4/03/24 13:39
휴우... 운영진분들의 고민이 깊어지겠군요.
일종의 운영진의 공식적인 발제 이전에 사전논의를 해보고자 하는것 같은데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떤 규칙이든지 남용이나 악용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이런 대립상태에 들어간 사안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정을 나는 경우는 거의 없죠. 결국은 누군가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딘가를 잘라내야 할까 결단해야 합니다. 저는 "본인의 컨텐츠가 전혀 없는 펌글은 자게에 허용금지" 하는 쪽으로 자게규정을 강화시키는 결정이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장 뒷탈이 없는 답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김치찌개님의 글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자게에서 허용되었던 글 들중 일부는 유게에서 소화해야하겠죠. 아마 그런 결정을 내는데 가장 문제는 pgr구성원의 여론보다는, pgr 역사에서 자게 펌글규정이 약화되어왔다는 점과, 그리고 김치찌개님의 글은 유게에 있다가 자게로 오게된 전례가 있다는 사실이 문제일겁니다. 지금의 유게는 유머포인트를 반드시 요구하던 그때와는 사실상 다른게시판이 되었다고 보며 자유게시판이라는 공간이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쓰는곳이라고 생각해봤을때 "자유롭게" 라는 수식어를 쓰기위한 필요조건으로 "본인의 생각"을 요구하자는 쪽으로 강화시키는것이 무엇보다도 규정의 바탕이 되는 정신이 무엇인지 선명하며, 명문화도 용이하고 앞으로 잠재적으로 생길 잡음을 최소화하는데 그나마 가장 낫다고 봅니다.
14/03/24 13:46
참고자료 정도로 봐주시면 좋았을텐데 링크의 무게가 본문보다 지나치게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링크가 없었다면 본문이 뜬구름 잡는 정도에서 끝났을 글이니 당연히 그렇게 여길만 합니다.
14/03/24 13:51
글의 의도는 결국 글의 내용으로 판단할수 있습니다.
링크글이 없었어도 누군가를 지칭한다고 추측이 가능했는데, 링크글을 넣으면서 확신을 줘버렸죠. 건의게시판으로 끝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위 사항이 그렇게 다급하게 보여지지도 않는데 말이죠.
14/03/24 13:44
절름발이이리 님// 지금 느끼고 계신 우월감이 바로 정신승리에 따른 쾌감이라는걸 구분 하지 못하시나 봅니다.
끝끝내 내가 잘났고 말이죠. 그렇죠?
14/03/24 16:59
걍 두십시요. 님께 한 모욕적인 댓글로 얻은 보너스 포인트덕에 안드로로 가버리신듯합니다.
아Q는 늘 (정신)승리하는 삶을 살았지만 자기 인생은 파멸로 보내고 말았지요. ....그분 독해력도 여기 리플 다신 분들 중에서 결코 낫다고 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실... 미래창조독해력이었지요.
14/03/24 13:52
링크가 사라지니 본문의 예시 역시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의 본문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은 소수에 불과할 것 같고, 댓글만 봐서(혹은 분위기만 봐서)는 그냥 그분 이야기구나! 하고 본문을 이해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결국 본문의 본질은 사라지고 예전과 같은 댓글의 반복밖에 될 수 없을것 같네요.
블로그, 기사 등의 문구를 몇마디만 바꿔서 타인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마냥 이야기 하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딱 이런 글만 나오면 어떠한 글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유 또한 궁금하네요. 당장 어제 류현진 경기가 나와서 분명 올라와야 될 타이밍인데 그러지 않은거 보면 '알아서 싸워라~ 그러다 흐지부지 되면 다시 올릴란다' 하는 생각이신건지...
14/03/24 13:57
예. 다른 의견 가지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안의 실체가 분명할수록 논의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무래도 링크 없이는 본문을 뜬구름잡는 내용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대로 못쓴 탓일런지도요.
14/03/24 14:02
그래도 은님 덕분에 이제 까지 있었던 이 주제에 관한 내용의 글들 중에 가장 진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일이 답글 달아주셨기에 파이어가 덜(...)나고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14/03/24 14:11
본문에 말씀하신건 지극히 커뮤니티 전체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당되는 네임드가 한명 뿐이기 때문에 저격이라는 명목하에 까이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규정에 맞지 않게 퍼오는 사람들이 좀 더 있었다면 당연스럽게 받아질 토론 주제이고 커뮤니티에 필요한 점이라고 봅니다.
14/03/24 14:58
이 건에 대해서는 운영진의 통제 하에 차근차근 한 문제씩 논쟁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회원 간 논의로는 끝이 안 날 거 같습니다.
14/03/24 15:00
위 대화에서 주목할만한 쟁점과 논지들을 뽑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깊이있는 토론을 하고 결과적으론 운영진이 판단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4/03/24 15:03
도용이라는 피지알 규정이든 도의적이든 법적이든 옹호 받을수 없는 행동을 '저격'이라는 단어로 논의를 다른방향으로 바꿔 버리는군요.
14/03/24 15:10
저격 프레이밍 진짜 지겹네요. 저격이라는 게 어차피 절대악이라기보단 이게 난립했을 때 커뮤니티가 난장판이 되므로 하지 말자 하는 것에 가까운 데다가, 그 저격의 기준도 사실 굉장히 모호하죠. 특정 성향에 대한 지적을 저격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한데 거기다가 저격 확정 땡땡땡 사과하세요! 이건 대체 뭐하자는 소린지 이해가 안 갑니다. 거기다가 지금 상황이 이전처럼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잖습니까. 명백히 잘못된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그 대상이 한명이라고 저격이라 하는 건 좀 아니죠.
뭐 지적의 이유가 그냥 '이 대화를 멈춰'라면, 좀 이해는 가네요. '이거 저렇게 글 쓴사람 상처받겠다'가 아니라 '이거 저격으로 몰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의도가 좀 더 느껴집니다.
14/03/24 15:59
게시자 이름을 아얘 떡하니 링크시켜 놓고 올린 글이 저격이 아니면 뭘까요. 이글이 이 주제에 첫글이라면 뭐 그러려니 했을수도 있지만 요 몇주사이에 수 차례 논란이 일었고, 수 차례 충분히 다구리를 놓은 상태에서 또 실명이 거론되니 저격이란 말이 나오는 거지요..
14/03/24 16:03
그 정도 수위의 표절/도용을 하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는데 어떡합니까. 이전 글들처럼 회원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도 아니고 명백한 규정위반에 PGR 전체가 욕먹을 수도 있는 일인데 문제일으키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으니 지적하면 무조건 저격이고 언급금지하자는 건 좀 아니죠. 이게 저격이면 3년전 그 글은 퍼플레인 저격이니까 묻어버려야 했겠네요.
14/03/24 16:39
바로 그러한 이유로 운영진이 중단을 시킨 논의입니다.
왜 건의게시판에 잘 글을 올려놓고 멋대로 자게에 다시 올려 이 난리를 만드냐 말입니다. 그게 저격 아니고 뭡니까.
14/03/24 16:52
과거의 김치찌개님 관련 운영진의 입장은 과도한 논쟁에 대한 것이었고 이 글은 명백한 규정위반과 잘못에 대한 문제죠. 과도한 논쟁 자체가 일어날 리 없어야 정상이라는 겁니다. 남의 글을 자기 것처럼 가져와서 자기 이름달고 게재하는 행위인데요. 만약에 평행세계에서 멀티아이디를 쓰는 제가 있을 경우, 그 사실을 님한테 들켜서 님이 '멀티아이디 쓰지 맙시다'라고 한다고 해서 제가 '이건 다솜저격이니 그만하시고 관련 일 언급하지 마시죠' 라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거기에다가 펌글이 어디까지가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제2, 제3의 도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본문의 문제제기는 충분히 의미가 있죠. 그때그때 신고해서 벌점먹이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14/03/24 18:35
링크를 걸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이상한 제목을 쓰지 않았다면 더더욱 문제가 없었지요.
아무리 그 의도가 선해도 절차가 옳지 않고 의혹이 생기게 글을 썼다면, 잘못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글쓴 은님도 그런점에서 자유롭기 어렵겠지요. 저격을 논의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도 생각 안하고 마구잡이로 옹호하고 물타기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링크... 그냥 링크도 아니라 건의게시판에 아이디 거론한 링크입니다. 제목... 아직 고치지도 않았더군요. 그게 토론하자는 제목인가요? 바로 얼마전에 몇번이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한명은 모욕적인 글을 유머랍시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바로 올렸다가 삭제-벌점 받기도 하셨죠. 저격이 그 이유였습니다.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커뮤니티가 좋고, 남을 조금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런 식으로 글을 쓸 이유도 없고, 이 논의가 그리 시급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거 저격아니에요' '그런 논의 하지 마세요' 열심히 실컷 단다고 면죄부를 줄 이유도 역시 없습니다.
14/03/24 18:57
저격이 아니지만, 설령 저격이라하더라도 이 분야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제가 보기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쓸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하더라도 어쨌든 이미 쓴 글이었고요. 건의게시판가서 건의하시거나 따로 발제하실 문제이지 진행되고 있던 논의를 망칠 필요는 없습니다. 면죄부를 달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참고로 링크는 https://pgr21.com/pb/pb.php?id=proposal&sn1=on&sn=on&ss=off&sc=off&keyword=%EC%9D%80 이거입니다. 삭제했던 의미가 없어진 것 같군요.
14/03/24 19:09
그리고 [아무리 그 의도가 선해도 절차가 옳지 않고 의혹이 생기게 글을 썼다면, 잘못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쓰셨는데 왜 본인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저격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저격이라 판단하고 분명하게 옳지 않은 절차인 저격지적을 하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14/03/24 21:06
위쪽 절름발이이리님 리플을 하나 찾아보시면...
왜 이게 문제인지 느끼실 수도 있는데... 그분 얼마전에 김치지개님 저격글을 써서 삭제 및 벌점을 받으셨는데... 그 글은 없어졌어도 리플은 잔뜩 남아 있어요. 6:4 정도로 이게 뭐가 문제냐 : 저격이다 의견이 분분했다 기억합니다. 그럼 저격이라고 주장하고 느끼는 사람이 소수이면 그 글은 저격이 아닌 것이됩니까? 본인이 저격이 아니다 주장하면 괜찮은가요? 그런 조건을 갖췄지만 결국은 삭제되었습니다. 더욱이... 오늘 보니 그 글을 쓰신 장본인은 조금의 잘못도 느끼지 않고 계시더군요. 리플 보시면 아실겁니다. 아 미안합니다. 하는 경우라면 문제도 안생깁니다. 나는 그게 아닌데 뭐가 문제냐 하고 계속 버티는 경우가 대부분 이렇게 되는거지... 당사자가 불쾌감을 느끼는지, 지적이 특정 1인을 겨냥한 것이 아닌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논란이 되냐 안되나도 중요하겠지요. 어차피 이리님이나 은님이나 확고한 신념이 있을테니 말입니다. 원 글이 링크가 없고, 펌글에 붙이는 5줄의 의견까지 퍼오와도 되는지에 관한 문제를 토론하는 정상적인 제목이 붙어 있었다면 저 역시 강하게 동의를 해 드렸을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글을 이렇게 쓰면 특정인이 일방적인 비난, 매도를 받게 될거라는 것 진정 모르셨나요? 계속 반복하는데 특정인 지적 링크를 달고, 답정너인 제목을 달고, 운영진이 논의를 자제한 부분에 대해 글을 쓰신건 님입니다. 제가 뭘 성찰해드릴까요? 결국 이틀이나 끌면서 목적은 다 이루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 의도가 선해도 이런식으로 글을 써선 안되는 것이란 말이 그리도 섭섭하십니까?
14/03/24 22:53
[그 의도가 선해도 이런식으로 글을 써선 안되는 것이란 말]을 어째서 끝까지 모르는 척 타인의 행위에만 적용하려하는지 모르겠군요.. 너무 안타깝고 너무 답답한 노릇입니다.
14/03/24 23:43
은 님// 누군가가 건의 게시판에 가서 이런 글도 저격 아닌가요?라고 은님의 이 글을
링크 해 놓고, 그 다음에 자유 게시판에 와서 '참을 수 없는 저격의 비열함'이란 제목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이건 저격글이 절대 아니에요라고 글을 시작하지요. 그리고 내용은 은님의 행동을 유추할 수 있게 적고 링크는 건의 게시판 글을 올렸다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럼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될까요? 개판 5분전이 될까요? 그래 저격성 글이라 발끈했지만 그렇게까지 본심은 그게 아니라 하니 그건 그렇다 하자 근데 아무리 선의라 해도 그렇게 글쓰는게 아니라는 건 지적 하자... 뭐가 그리 안타깝고 답답한지? 님이 남의 참외밭에서 허리 숙인건 정말 신발끈 고쳐 맨거라고 믿어줄테니 담부턴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란 말입니다.
14/03/25 00:06
단약선인 님//
[저격성 글이라 발끈했지만 그렇게까지 본심은 그게 아니라 하니 그건 그렇다 하자 근데 아무리 선의라 해도 그렇게 글쓰는게 아니라는 건 지적 하자...]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 지적 달게 받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지적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 글 때문에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작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 본인 아니십니까?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규정에 대해서만 생각해봅시다. (만약 저격이라고 가정해본다면) 그 분의 잘못을 제가 '저격'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저격이 아닌 다른 수단을 사용했어야 하겠죠. 그렇기에 단약선인님께서는 지금 저격이 잘못이기 때문에 잘못을 지적하는 수단이 문제라면서 그분의 잘못에 대한 논의를 막고 계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저격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것 또한 명시된 규정에 위배되는 수단이라는 점입니다. 님도 잘못했으니 서로에 대해 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게 말씀하신 비판의 논리가 스스로의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건 이상한 일입니다. PGR의 기본방침은 누가 규정을 어기면 일단 내버려두고 신고를 하라는건데, [저작권문제<-저격]을 문제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것을 지적하는 방법인 [저격<-규정위반]이 같은 문제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은 의식하지 못하시나봅니다. 설마 제가 잘못했으니 님도 잘못해도 된다는 논리이거나, 아니면 나쁜 규정위반과 착한 규정위반을 가르시는건 아닐테니까요. 그쵸?
14/03/25 00:26
은 님// 쪽지까지 보내셔서 설명을 요구 하니 설명 했을 뿐이지요.
게다가 이해를 잘못하시는군요. 글을 쓴 선의 - 펌글에 대한 논의, 특정인 공격 의도 없음 - 은 이해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님의 글쓰기 방식이 이런 문제를 일으켰으니 다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글을 쓰는것을 재고하라는 글을 계속 쓰는데 알았으면 안거고 앞으로도 이렇게 쓸거면 그런거지 뭔 분란이니, 너도 마찬가지니 소릴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14/03/25 00:31
단약선인 님//
저는 재고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같은 내용으로 '계속' 덧글을 다시니 하는 말입니다. 결국은 몇 분의 '계속'이 지나쳐서 원래의 논의를 뒤덮어버리는 상황이 되었고요. 단발적으로 나오는 저격에 대한 찬반 덧글은 스킵하면 될 문제입니다만.. 게다가 '저격이 아니면 뭡니까' 이런 말씀까지 하시잖습니까. 저보고 이해를 잘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제가 방금 제가 단 덧글과 무관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확인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데 지금 덧글타래에서 저역시 부수적인 논의를 키운데 일조한 것 같네요. 저격이나 저의 태도와 관련해 좋은 말씀써주셔도 일단은 원래의 논의 밖이라고 생각되니 덧글은 더 달지 않겠습니다. 글쓰기 방법에 대한 지적은 달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3/24 20:14
저격을 논의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마구잡이로 옹호하고 물타기 하는 사람은 분명 있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저격처럼 되었다'는 말까지는 인정할 수 있지만 글쓴이가 특정 인물을 비하하기 위해 말을 돌리고 돌려서 저열한 의도를 숨겼다고 하는 건 제가 보기에 더욱 저열한 메신저 공격이라고 봅니다.
글쓴이가 말한 의도는 알겠는데 저격에 가까운 형식이 문제라면, 글쓴이는 받아야 할 제재를 받으면 되는 것이고 논의는 계속 진행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글쓴이 너 그냥 찌개님이 꼴보기 싫으니까 이딴 글 쓰는거지?' 같은 말은 논의를 시궁창으로 쳐박는 짓이죠. 글쓴분은 링크가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지적하시니 링크를 삭제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단약선인님도 그런 식으로 노골적인 비난을 글쓴 분에게 가하신 1인이신데 이제 와서 '아무리 그 의도가 선해도...' 같은 말씀 하시는 거 죄송합니다만 전혀 와닿지 않는군요.
14/03/24 16:42
'굳이' 예라고 떡하니 링크로 게시자를 확인시켜 줘야 할만큼 본문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퍼플레인 사건때랑은 경우가 다르죠.
김치찌개님이 악의적으로, 불법적으로 피해를 준 부분은 없으니깐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다솜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어디까지가 펌글에 대한 규정 위반이고, 어디까지를 저격으로 봐야하나라는 또다른 논란을 일으켰던 주제로 들어가게 되네요.
14/03/24 16:51
저 펌글의 원 주인이 PGR에서 김치찌개님의 도용글이 멀쩡하게 게시된 것 +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조롱받는 것을 보고 '이런 거 알고도 제재 안하는 데다 실드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PGR 클라스 알만하군'이라고 말하면 그냥 그대로 욕먹어야 하는 게 현 상황입니다. 피해를 준 부분은 있어요. 아직 1차적 피해자가 깨닫지 못했고 그로 인해 추가적인 상황이 터지지 않았을 뿐...
14/03/24 17:23
그만큼 많은 비난이 있었고(도를 지나친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포함된) 그럼에도 또 다시 같이 비난하자는 의도가 느껴지는(저만 느끼는 착각이기를 바라지만, 댓글을 보면 저 뿐만은 아닌거 같네요.) 글이 올라오니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겠지요. 김치찌개님이 무슨 대역죄인도 아니구요. 친구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친구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물로 다솜님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공감하고, 오늘 은님이 적으신 글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굳이 그걸 또 자게에 실명을 밝히면서 기재하기 보다는 운영진에게 해당 사항을 알려주고 조치를 기다리는게 더 나은 판단이 아니엿나 싶습니다.
14/03/24 17:30
은님의 자극적인 제목은 본인이 인정하셨듯 경솔했던 부분이었고, 해당 사안이 자게에 올라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딱 하루아빠님께서 달아주신 이 댓글 정도로요. 하지만 명백히 잘못한 김치찌개님의 멘탈을 걱정하기에는, 꽤나 온건한 수준으로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이나 비난을 받은 은님의 멘탈이 더 눈에 밟히는군요.
14/03/24 17:55
해당 주제에 한정된 생산적인 토론을 원한다면 링크를 삭제하는 게 낫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협조해주신다는 뜻이 아니었나봅니다. 좋은 의도로 받아들이고 바로 삭제했는데 다시 링크에 대한 얘길 언급하시면서 저격이라 주장하시면 지우나 마나 소용이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멘탈이야 그렇다쳐도 이부분은 좀 섭섭하군요.
14/03/24 17:59
은 님// 다솜님의 의견을 반박하려고 하다보니 그 얘기를 안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사람들이 저격이라고 느꼈던 부분도 그부분이었고요. 다른 의미로 지우라고 말씀드렸던 건 아닙니다. 자꾸 댓글을 달다 보니 은님 글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거 같네요.
14/03/24 18:22
하루아빠 님//
글이 제 소유도 아니고 생산적 논의는 그저 바람일 뿐이었으니 그 부분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저도 방관하고 있기도 하고요. 저격에 대한 논쟁이 본래의 논쟁을 중단시켜 아쉽긴 하지만 저격에 대한 논쟁 그 자체도 예전과는 달라서 흥미롭네요. 별개로 진행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14/03/24 16:36
'김치찌개님글이 저렇게 쓰여짐으로써 우리가 받는 피해가 전무하고, 운영진도 굳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데 왜들 그리 열을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펌글이던, 잘못된 지식(본인도 몰랐던)이던, 피드백이 없던, 그래서 규정에 조금 어긋났어도... 올리는 개인 본인은 pgr이라는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공감하고, 같이 봤으면 하는 컨텐츠를 골라서 가지고 왔을텐데... 한번에 하루 2-3개에서 많게는 10개의 글을 자게와 유게를 번갈아 가며, 4년 넘는 시간 꾸준히 올린 수고에 대한 치하는 간과하더라도, 웃어주고 좋아해주고, 올라가는 조회수에 기뻐했을텐데... 김치찌개님, 개인적으로 드럽고 치사해서 못봐주겠네요... 저랑 같이 눈팅유저나 하시죠...' '남의 의견을 자신의 것인양 적어놔서 가볍게 보인다,라는 건 그냥 그런 인상을 받으면 그 뿐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실드지 뭡니까? 관심법은 무슨.
14/03/24 17:05
지금 시점에서 저격으로 시작되는 토론의 발제가 적절하냐는 것이 주요 반론인데 수백개의 리플 중 세 개를 찾은 것으로 표절/도용을 실드친다고 하는 건..... 어쨌건 관심법은 아니군요.. 유행할 것 같아 드립해 봤습니다..
14/03/24 17:41
? 그럼 제가 모든 댓글을 다 가져와야 한다는 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스크롤만 쓱 내려봐도 차고 넘치니 직접 보고 오시죠.
드립은 유게에서 좀더 연마하셔야겠구요.
14/03/24 18:26
???
뭘 비난하면 안된다는 건지? 누가 뭘 퉁쳐서 비난한다는 건지? 애초에 전 표절/도용을 실드치는 경우에 대해 어이없다고 코멘트한 건데, 무슨 사족을 계속 붙이시는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아무 의미없는 이야기 늘어놓지 마세요.
14/03/24 16:51
글을 신중하게 써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어제부터 이 논의를 계속 지켜본 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운데 일일히 확인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런 리플을 보면 반감이 더 생깁니다.
14/03/24 16:57
이 글에서 저격을 느낀다고 하시는 분들의 리플을 보면 이미 한 쪽 편에 서 계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래 논쟁이 되었던 글 중에 가장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답정너 하시는 분들을 보자면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격 프레임으로 공격하시는 분들 말입니다.
그나저나 운영진들께서 이제 발제를 해 주셔야 핳 타이밍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대체 언제 그 논의가 시작되나 기다리는데 조금 갑갑한 감이 있습니다. 제2의 퍼플레인 사태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일이 될지, 아님 그게 기우로 끝날지 감이 안 잡힙니다만 차일피일 미루는게 능사는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영진들 수고하시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지만 조금은 빠르게 해주십사 합니다.
14/03/24 17:15
저격을 지적 = 김치찌개옹호 = 표절,도용행위에 대한 실드
이건 관심법이 확실합니다... 너무 이분화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펌글과 도배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이런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4/03/24 18:53
문제가 이 글 자체가 저격이 아니라는겁니다.
저격이 아닌 당연한 문제제기임에도 그것이 문제되는 사람이 한 사람이므로 저격이다. 라고 해석하시는 분들이 답답할 따름이죠. 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저격 프레임을 과도하게 갖다 붙여 논조가 흐려진 글입니다. 그래서 더 갑갑하구요.
14/03/24 20:05
다른 사람들이면 모를까 김치찌개님이 여기 옹호적 리플 달아준 사람들중에 개인적 친분을 나눈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런지요?
그게 오히려 답정너가 아닐까요? 나는 김치끼개 싫어 -> 옹호 리플 -> 한쪽편에 서 있다는 느낌 저격 프레임이 뭐가 문제이지 모르겠습니다. 저격 같아 보이니 저격이라 하는거고,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럿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도 역시 이유가 있다고 봐야 공정한것 아닐까요? 나랑 무관한, 설령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부당한 일을 당하는 것 같다면 거드는 것이 그리도 나쁜 일인가요?
14/03/24 21:29
적어도 이 글은 펌에 관련한 규정에 대해 이야기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부분에서 들었던 예시가 지나치게 한 분의 이야기였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저격 논쟁이 난거구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규정에 관해 논쟁하자는 것을 저격이라는 전혀 엉뚱한 프레임을 잡고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논점을 회피하죠. 차라리 이성적인 답으로 반박을 하거나 그러시면 이해를 하겠는데 제가 본 리플들 중엔 그런 리플이 없네요. 제발 이 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자는 겁니다. 이후의 다른 부분들은 운영진께서 준비한다고 하셨으니까요.
14/03/24 21:52
어차피 발제한 주제에 대해선 별 이견이 없겠지요. 당연한 이야기란 말입니다.
무슨 논쟁을 해야 하나요? 아니다 펌에서 자기의견인 양 글을 베껴와도 된다? 답이 뻔한 이야기지 논쟁 주제인가요? 논쟁이 생기지 않는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 글에서 그나마 논쟁거리가 되는건 왜 논란의 유저를 예시로 콕 찍어서 가져와야 하느냐, 제목이 오해 사게 썼는데 그건 괜찮은가 이게 더 논쟁거리와 가까와 보이지 않으십니까? 첨부터 끝까지 리플이 '그 분'이야기로 도배가 된건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글쓰기 방식... 뭘 잘한것도 아니라 잘못한 예로 콕 찍어 든게 바로 그 양반... 대놓고 총을 쏘지 않았다 쳐도 레이저 포인트로 여기다 하고 찍어주고 있던 꼴은 아닐지... 건전한 논쟁이 되었나요... 그분 실망과 성토의 장이 되었나요... 이러한 방식이 잘못된거 아니냐는 지적도 가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 글에 대해서도 더 이상 이야기 하지 말자고요. 어차피 운영진이 다 준비한다고 했던 것들 아닙니까.
14/03/24 22:17
이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예시가 그렇기에 그 분을 언급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위의 리플들로 갈음합니다. "특정 부류의 행위를 지적하는건데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인 거죠." 그리고 리플들을 읽다 보면 글쓴분께서 최대한 특정 회원에 대한 언급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평가 등은 자제하고 계십니다. 그것만으로도 글쓰신 것에 조심하고 계시고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이 글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항즐이 님이 발제를 준비하고 계신 주제가 아닌 것 같아 씁니다. 건의 게시판에 썼던 내용을 저격성이 될만한 여지를 제거하고 여기에도 올립니다." 운영진이 준비하지 않는 부분이라면 이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옹호, 실망 등의 개인적 호불호에 대한 리플은 지양되어야 하는 것이 맞구요. 제 리플은 그 중에서도 특히 "저격"으로 생각을 잡으시고 반박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약선인님께서 이 글에서 쓰신 리플들을 보면 상당히 불쾌합니다. 다솜님이 쓰신 리플로 제 의견을 갈음합니다. "단약선인님도 그런 식으로 노골적인 비난을 글쓴 분에게 가하신 1인이신데 이제 와서 '아무리 그 의도가 선해도...' 같은 말씀 하시는 거 죄송합니다만 전혀 와닿지 않는군요."
14/03/24 23:23
님의 말씀은 윗글의 다른 반응들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단정하는데서 출발합니다.
그건 님의 자유니 내 알바 아니지만 제가 쓴 리플을 보고 불쾌했다면 원 글을 보고 똑같은 불쾌함을 남들 역시 느꼈다는 것을 반드시 이해하시라고 한말씀 드려야겠군요. '피차일반'이라고 아주 간단히 적어 놓은 위 어떤분의 리플로 갈음하면 충분하겠지요.
14/03/24 23:33
지금 리플들의 분위기는 충분히 비정상적이지요.
이것은 단정 지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글쓴이가 이야기하자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불쾌감까지 고려해야 하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혀 필요를 못 느낍니다. 그렇기에 피차일반이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구요.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이 글에서 단약선인님과 같은 리플들에 대한 불쾌감이 더 다수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14/03/25 00:07
별 소릴 다듣겠네요.
글쓴이가 이야기 하자는 것과 다른 이야기 하면 비정상적이라 단정 짓고 그런 사람들은 불쾌하든 말든 상관 없다???? 그러세요 그럼... 이젠 다수결이라... 헐... '어둠의 다크' 시를 본 이외수씨의 반응이 이해가는 밤이군요...
14/03/25 03:16
그렇다면 님의 댓글을 읽고 불쾌감을 느낀 분들은 생각 안 하십니까? 허허
어차피 답정너이시니 저도 됐구요. 덕분에 좋은 시 하나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14/03/24 16:59
찌개쨩을 아프게 하지 말라능! 비록 잘못은 했더라도 난 그런 글을 보고 좋았어! 내가 좋았고 너희가 입은 피해는 없지. 그런데 저격을? 부들부들...
천플 가나요? 결말이야 어쨌든 안닫기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14/03/24 17:03
이글이 저격글도 아니지만 아무리 저격이라도 불펌/저작권 침해를 지적하는건데 물타기 하시는 분들은..
항즐이님이 빨리 토론의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4/03/24 17:05
토론의 장의 형태나 토론 진행 방식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토론의 장은 운영자에 의해 한정된 주제만 발제되어있는 토론게시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게시글 내에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파생되는 논의들을 어떻게 정리하실지 크크
14/03/24 17:28
이 글이 저격글이라면 건의게시판에 따로 글을 쓰던가 해서 다루면 될일이고
이 글의 문제제기는 또 이 글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저격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맞추고 댓글에서 논쟁을 일으켜 본글의 문제제기를 막는 것은 게시판에서 의견을 제시할 권리를 제한하는 옳지 못한 행위라고 봅니다. 이글을 저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격글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시되, 댓글에서 이뤄지는 논의의 흐름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댓글로 논쟁을 일으켜 논점을 엉뚱한 방향으로 흐리게 하는 물타기를 하지 않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4/03/24 17:59
충분히 논의될만한 사항도 저격이니 친목질이니 하면서 물타기나 동정론으로 몰고가면서 글쓴이의 도덕성이나 규정을 어기고있다고 불쾌하다느니 하면서 글의 본래 의도나 토론을 하고자하는 유저들을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내리는 것이야말로 지양되어야죠.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저격이나 동정론으로 끌어내리는건 그 잘못을 가장 눈에 띄게 하는 분이 한 분이기 때문인가요? 분명 규정을 어기는 펌글을 올리신 분들도 있을테고 그것도 이 글에서 토론되어야하는 범주에 포함되어 있을텐데요. 참으로 저격은 전가의 보도군요.
14/03/24 18:21
사실 논의가 의미가 없는 것이... 당사자 분은 이 논쟁에 관심이 없으시고 계속 펌글을 올리실 것이기 때문이죠.
이 전의 사태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셨죠. 규정을 어기지 않는 한 계속 올리실 거에요. 단지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눈을 부릅 뜨고 지켜 볼 것이므로... 5줄 창작 제한 때문에 속도가 좀 느려질 뿐.
14/03/24 18:26
특정 당사자에 대한 글이 아니었기 때문에 추후에라도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게다가 누군가가 글을 못쓰게 하는 논의도 아니었고, 그런 결과가 나올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14/03/24 19:07
유게감인 걸 굳이 '유머포인트가 없다'란 이유로 자게로 보내버리니.. 결국 이 사단이 나는군요.
재밌는건 지금 유게는 '유머포인트'가 없어도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아이돌이라든가, 스포츠 명장면이라든가...
14/03/24 21:52
몇 명 댓글 보니 저절로 자음연타하고싶어지네요 크크
이거 무슨, 이 글을 쓴 사람이 그 한 명과 같은 사례 몇 개를 일일이 찾아내서 본문에 추가하고 나면 '저격'이라는 말도 안되는 의견이 좀 들어가려나요? 친목질 냄새가 코를 킁킁 거리게 만드네요. 이게 저격이라면 파리도 새겠죠.(2) 찌개쨩을 아프게 하지 말라능! 비록 잘못은 했더라도 난 그런 글을 보고 좋았어! 내가 좋았고 너희가 입은 피해는 없지. 그런데 저격을? 부들부들... (2)
14/03/25 00:00
이제는 솔직히 웃기기까지 합니다.
이 글이 저격글이라고 한들 이 글에서 이 글이 저격글이 맞는지 아닌지 논하는 모양새 자체가 예전에 김치찌개님 펌글에서 벌어진 논란과 무엇이 다를바 있냐 이겁니다. 그 분의 마음이 다칠까봐 이 글이 빨리 지워졌으면 한다는 분들이 그 분이 당한 모양새 그대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모양새라니. 운영자가 이 글을 본 것이 확실해진 이 시점에까지 "이 글이 저격글의 냄새가 나는 것은 네가 잘못 했기 때문이야." 라는 공격을 반복하고 있으니...
14/03/25 00:16
하나잡으면 다잡아야 한다 라는 좋은게 좋은거 수준의 희대의 멍청멍청드립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본인의 것이 아닌걸 본인의 것처럼 위장하고 그러한 케이스를 가지고 토론하자니까 저격이라니;;;
14/03/25 01:29
몇 명 댓들을 보니 저절로 자음연타하고싶어지네요 크크
왜 그들은 본인들의 리플로 인해 글이 생각지 않던 저격질이나 친목질로 흐르는지에 대해 이해를 못하거나 안하려고 애쓰는것 같습니다
14/03/25 02:49
제가 자고 있는 아침에 덧글이 달리지 않을까 싶어 남깁니다. 얼마나 더 덧글이 달릴지는 모르겠지만 저격을 둘러싼 논의들보다는 본문과 관계되는 논의나 위에 덧글 중 관련된 부분에서 파생되는 논의가 진행되길 바랍니다. 깊이있는 성찰이나 분석이 아니더라도 그냥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지, 어떤 점이 문제인 것 같은지 써주시는 것만으로도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얘기가 반복되더라도 그만큼 그 의견에 무게가 실릴테니 긍정적이겠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개인에 대한 응원이나 실망을 표현하는 일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의 경솔함과 제 글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쾌하신 분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만큼은 그에 대해 성토하시기보다 조금만 양해해주시고 본문의 논의를 이어가주시면 좋겠습니다. (논란이 되는 데 제 책임이 없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반대로 그분들에 대해 지적하고 싶은 분들도 일단은 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누군가 새로운 장소를 마련해주실 때 저격글의 범주나 그에 대한 회원들의 대처 등으로 주제를 한정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게 생산적이겠지요. 꼭 그래야만 하는 게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 뜻을 존중해주시고 저격에 대한 논의를 멈춰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14/03/25 03:25
글과는 별개로 이미 파벌이 꽤나 굳건히 생겼다는 것과 토론이 시작되면 파급력이 엄청날거란 확신이 드네요.
어제는 운영진들께 토론을 재촉하는 리플을 드렸는데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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