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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0 09:46
정말 더럽고 찌질한 짓이죠.
이제 막 태어난 아이에게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것만 줄려는게 부모의 마음인데.. 그걸 가지고 저런 더러운 장난을 하고, 또 그걸 자랑스럽다고 커뮤니티에 올려서 자랑하고, 그런 더러운 짓을 자랑하는 글을 보고도 지들끼지 좋다가 낄낄대고.. 정말 분노를 할 수밖에 없는 짓이죠.
13/12/20 09:48
자유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행해져야 마땅할진데, 속속 밝혀지는 여러 정황과 결과로 미뤄보아 이미 저들의 자유는 용납될 수 없는 처지에 이른 것 같네요.
13/12/20 09:50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입으로 장난질 할 시간도 나오겠네요 cctv는 보통 용량문제로 3개월 전까지인가만 저장되지 않던가요
저 베충이가 '정말로 하지않았다' 라기보단 '최근 몇개월간은 분명 하지않은게 사실이다' 라는 시점에서 봤을때 충분히 해당 상품 이미지 안좋게 될 수 있죠
13/12/20 09:54
자기가 짤리는 건 다행. 짤리고 소송 들어오면 덜 다행. 협력사 통째로 갈리면 으앙 쥬금.
올바른 일베 회원이면 짤린 것도, 고소 당한 것도 인증해야죠. 인증 갑시다.
13/12/20 09:57
협력업체 직원들은 아닌밤중에 날벼락이군요.... 더불어 사장님도.. 다른 클라이언트 못잡으면 일탈행위의 극을달린 한명때문에 회사자체가 무너질수도....
13/12/20 09:59
고인 가지고 희롱하는데 익숙해져서 애들 용품 가지고 장난치면 부모들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몰랐는가보네요.
저런 글을 봤는데 젖꼭지를 빨지 않는 cctv라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안했다는 걸 어떻게 믿을까요. 쯔쯔.. 이미 일베의 반응은 인생과 일베를 바꿨네 하며 조롱하는 분위기군요.
13/12/20 10:13
http://www.ilbe.com/2582212081
젖병해명글전문이랍니다. 뭐 그냥 흔히 보이는 '일베가고 싶어서 했다' 계열이네요. 도데체 그놈의 '일베올린다' 는 행위가 어떤 굉장한 성취감을 주길래 저런 정신나간 짓거리까지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13/12/20 14:36
당사자의 경위서에만 그렇게 써있는게 아니라 해명하는 사람(운영자?)의 글에도 개시라고 써 있어서 그냥 잘못알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일베 운영자가 쓴거 같은데 진짜 잘못알고 저렇게 쓴거라면... 후덜덜한데요.
13/12/20 10:18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어머니인데 제대로 건드린거죠.
이와 더불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사과문입니다. 역시 인생은 실전이죠. 고객님께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작일 12월 19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 인터넷 사이트인 일베 저장소에 저희 코모토모 젖병 관련 입에 담기조차 힘든 글이 올라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코모토모는 이번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관련 게시물과 관련하여 최초 논란이 된 후, 현시간으로 철저히 조사하였고, 다음과 같이 밝혀드립니다. 게시자 조사 및 게시물관련 공정상의 직원이 비위생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각 공정에 설치된 CCTV 확인결과 18일 오후 외주 생산 협력업체의 저희 젖병 생산 현장, 사출 공정에서 촬영된 사실을 확인 하였으며 협력업체 직원이 사실 무근의 자극 적인 문구를 사용하여 해당 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코모토모는 개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제품에 관련된 어떠한 비위생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협력업체 해당 직원에게는 사태의 심각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본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 대하여...... 모든 공정이 CCTV모니터링 되는 생산시스템이며 최종공정에서 200도에 달하는 온도에서 3시간 이상 멸균이 되고, 생산라인은 여러 명이 한번에 라인작업을 하고 있어, 게시 글에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용하는 제품일 수 있기에 위생은 기본이고 항상 신뢰감을 고객님께 드릴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어떤 이유로든 해당 직원을 잘 못 뽑고, 건사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품을 사용하시는 데는 저희 아이들이 사용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업윤리와 직업윤리에 대해서 임직원 일동 모두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각성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더욱 위생적이며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단련시키고 검토하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코모토모 대표 김상표 - See more at: http://comotomo.co.kr/cmtm_ko/#sthash.a0GSlQ6n.dpuf 하지만 매출 하락은 피하지 못할 듯...
13/12/20 10:18
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역시 협력업체 해지 및 개인 손해배상까지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 손해배상이야 자업자득인데...불쌍한 협력업체 사장님이랑 다른 직원들만 안타깝네요...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저런 루머가 한 번이라도 돌면, 그 회사 제품 살때마다 한번 더 고민하게 되던데...
13/12/20 10:23
사회규범과 상식에 반하는 행위는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되지만 꼭 그런걸 하고 싶어하는
소아병적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한 명의 머저리라면 주위 눈치도 볼테고, 용기를 내기도 어려워 일탈행위를 못하겠으나... 수십, 수백, 수천의 머저리를 모아 놓으면 남들도 하네...이런 생각이 들테고 서로서로 격려도 할테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게 되겠지요. 이 사건이 일베라는 곳이 사회의 쓰레기를 모아 격리해 놓은 처리장의 순기능을 넘어 그 이상의 역기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13/12/20 10:29
그렇죠. 적어도 그 사이트에서 그들이 다수이니, 현실을 왜곡되게 판단하게 만드는 거죠.
마치 사이비교단에 있는 사람들이 현실을 잘못 판단하듯이 말이죠.
13/12/20 10:50
더 인원이 적었으면 지탄을 받아 벌써 없어졌을텐데...
너무 세가 불어나니 그게 뭐... 이런식이 되어버리고 부끄러운줄 모르게 된거죠.
13/12/20 10:26
사실 이런 일탈은 어떻게 보면 흔하다면 흔한 일인데, 워낙 인터넷 에서 글을 쓰고 하는 게 가벼워진 세상이 오니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가 어떤 행위인지 인지를 잘 못 하는 상황이 참 많네요. 얼마전 그 여자 개그맨 사건도 그렇고.
13/12/20 10:28
가장 울고 싶은 곳은 저 코모토모라는 회사겠네요.
빠른 대처는 훌륭하지만, 이미지 하락에 따른 매출 하락이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회사업이나 광고도 추가적으로 해야 할 테니까요. 소문은 빠르게 퍼지지만, 해명자료를 홈피에 올려놓는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보거나 그것을 다른 곳에 퍼나를 사람도 없을 테니... 게다가 저 해명자료 역시 제조공정 과정이나 작업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지 않는 이상 믿지 못할 사람이 많겠죠. 저부터도 "사진 찍을 시간 있으면 입에 넣고 빨 시간도 되겠네." 라고 생각했거든요. 모유수유를 해서 저 제품을 쓸 일이 없었던 집사람도 저 일을 알고 있더군요. 현재 그 제품을 쓰는 분들이 느끼는 것은 훨씬 더하겠죠. 저 제품이 아주 획기적으로 다른 제품보다 우수하거나 싸지 않는 이상은 다른 제품도 많은데 논란인 제품을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 이래저래 안타까운 일입니다.
13/12/20 10:34
아기엄마들이 특히 이런 뉴스에는 완전 민감하죠.
입소문 타는 것에 따라 업체가 완전 흥하기도 망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와이프도 어제 제가 집에 들어가자마자 혹시 자기 모르게 코모토모라는 회사 제품 산거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13/12/20 10:43
설마 같이 일하는 사람 전부가 일베충은 아닐건데 저런짓하는걸 마냥 좋다고 다같이 낄낄대는 일은 없었을거라고 보입니다만..
이성적으론 불가능하다는 회사 해명이 이해가 가도 심정적으로 납득못할 분들은 많겠죠 세상은 이성만으로 돌아가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면에서 회사 참 안됐네...
13/12/20 10:47
어우 저 일베충은 그냥 ..8..3 하면 된다지만, 회사 관련 사람들은 대체 무슨 죄랍니까....
손배해봤자 그냥 저 사람만 X되는 거지, 나머지 분들은 어찌 회복하라고.... 에라이 지옥에나 떨어져라.... 진짜....
13/12/20 10:50
회사 대처는 빠르고 사과문도 깔끔하네요.
하지만 이미지 하락 및 앞으로 전 저 제품을 사지 않을거 같습니다. 유피스나 더블하트, 닥터 브라운등 대형 인기 젖병회사 였다면 아마 타격이 어마어마 했을거에요. 얼마전 젖병 고르면서 코모토모살까 아니면 닥터 브라운 할까.. 하다가 그냥 인기 많은 유피스나 쓰자 하고 샀는데 잘 산거 같네요. 앞으로도 젖병 개월수 맞게 계속 사야되지만 이미 말나온 젖병은 안 쓸테고.. 회사 입장에서는 진짜 날벼락이죠. 어머니들 힘이 얼마나 강한데..
13/12/20 11:02
저렇게 한번 나쁜 이미지 박히면 엄마들이 저 제품 잘 안 사서 매출 급감으로 이어질 텐데요....
아이들 용품은 특히 그런게 심해서 뭐 방송 한번 잘못 타면 거의 팽 당하는 수준인데. 어리석인 개인 때문에 회사와 그곳에서 일하는 다수가 피해를 보겠네요.
13/12/20 11:05
개인이야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지면 될 일이겠지만 후폭풍이 어마어마하겠네요.
일차로는 협력업체의 흥망, 또는 존폐까지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코모토모 한국 지사 역시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한 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장난으로 인해 이 무슨 터무니없는 일이랍니까. 코모토모 입장에선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은 것이고 이건 개인에게 소송을 내도 회복할 수 없으니 협력업체를 걸고 넘어질 수도 있겠네요. 제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12/20 12:44
뭐 당연한 수순이죠.. 어차피 저 사람은 손해배상할 능력이 없고
협력업체는 사용자책임을 지니까요. 매출떨어지고 손해 커지면 협력업체도 다 망할 겁니다. (손해배상 책임을 감당하지 못해서..)
13/12/20 11:05
윗분들 말씀대로 인생실전이죠-실전에서 떡실신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리고 일베에서 베스트가는건 실생활에 1g도 도움이 안된다는걸 깨달을거구요
13/12/20 11:06
일베에 저런 글을 올리는게 무슨 의협심(?)인지 모르겠으나
도가 지나치고 이성의 판단 수준을 넘어서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를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딱히 일베뿐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선동하는 사람들도 좀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13/12/20 11:28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에게 이런 뉴스 퍼지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죠
아무리 대처를 잘한다 해도 한번 마음이 돌아서게 되면 매출 하락을 막을 방법이 없을텐데 일베충 하나 때문에 대체 몇명이 피해를 보게 되는건지 ....
13/12/20 11:52
회사 사장이 순진하면서, 똑똑하지 못하네요.
이렇게 묻어버릴려고 하면, 사람들이, 아.. 실제로는 그런 행동이 없었나 보네. 구입해도 별 지장없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회사 해명이 진짜일까? 아닐수도 있지 아닐까? 괜히 찜찜한데.. 딴 회사도 좋은거 많은데 딴회사꺼 구입해야지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요... 제가 사장이라면 해당직원 고소와 더불어 그 직원이 있던 CCTV 풀 장면 몇달치 모든 부분을 편집없이 얼굴 모자이크 처리정도해서 홈페이지에 올려버리겠네요 이렇게 해도 안믿을 사람은 안믿을껀데...-_-;; 그냥 말로만 믿어달라! 이러는건 ...
13/12/20 12:07
어제올라온 이전글 보니까 농담쫌 하고 드립친거 가지고 너무하는거 아니냐 라는 해괴망측한 소리도 보이던데, 드립도 드립 나름이죠.
사회생활에서 대형사고 쳐놓고 드립이라고 봐주는게 어딨고 드립인데 너무하는게 어디있나요. 다시 한번 말과 행동에 하나하나에 신중하고 조심해야한다는 교훈을 얻고 가네요.
13/12/20 12:08
그래도 앞으로 저 제품 매출은 내려가면 내려갔지 올라가지 않을듯. 저도 살 일은 없지만 찜찜해서 못사겠네요. 여자들 소문이 얼마나 빠르고 민감한데. 거기다 아기엄마들이면 말 다했죠. 저 회사 망할때까지 계속 저 사건은 잊혀지지않을겁니다. 아기용품 나오면 '코모토모 제품은 사지마라' 라는 말들 나오겠죠.
일버러지 하나때문에 회사 사장이랑 협력업체 직원들만 불쌍하게 됬네요. 하지만 저 짓을 한 일버러지는 진짜 반성 안하고 있겠죠. 아마 머릿속에는 '재수없게 걸려서 망했네' 따위의 생각만 할텐데 그냥 잘리는 수순이 아니라 남들의 생업에도 지장을 줬으니 제대로 고소당해서 인터넷 허세와 미친 객기따위 부리면 인생이 망한다는걸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걸 보고 낄낄대던 놈들도 같이 고소했으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일베는 정말 만악의 근원이자 소각해서 치워서 재조차도 안남게 쓸어버려야할 쓰레기중의 쓰레기에요.
13/12/20 12:12
그냥 훈계정도로 조용히 끝나지 않을까요?..
자꾸 시끄럽게 하면 더욱더 이미지 않좋을테니.. 며칠지나면 다 잊을텐데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려 할듯..
13/12/20 12:45
안 잊혀집니다. 저나 님이나 사실 잊을지 몰라도 아기가진 부모들은 절대 못 잊습니다.
살아남으려면 현재 아기말고 앞으로 나을 아기들 부모나 기대를 해봐야 하는데... 이런 경우 거의 육아까페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거기서 계속해서 같은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사실 거의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갔다고 보여지네요. 할 수 있는 방법은 뭐 다 써보겠지만 뭔가 혁신적인 방법이 아니면 답이 없어요.
13/12/20 13:09
말씀하신걸 듣고 보니 제가 너무 짧게 보았네여.
'신문' or 'TV 9시 뉴스'에서만 다루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정보 교환은 육아카페모임이겠군요..
13/12/20 12:17
저 회사의 대처가 신속하긴 한데..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매우 모자란 대처거든요. 문제는.. 당장 이번주말 대전 베이비페어인데... 걍 철수하는게 나을듯 -_-;; 내년 2월 출산박람회까지 아마 여파는 계속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13/12/20 12:19
어머니를 건드렸다면...그냥 이 업계 퇴출입니다.
회생불가에요..... 아기용품은 이미지가 중요한데.....이 이미지가 깨어지는 순간...아무도 구입안해요. 1%의 의구심만 들어도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이쪽 생리인데...망했다고 봐야죠. 저도 아기용품을 와이프랑 많이 구입하는데...코모토모 젖병이 아이들 우유주기 편해서 구입 후보리스트에 들어있었는데.... 바로 탈락입니다. 구매 안할꺼에요....
13/12/20 12:25
애기엄마들이 '일베' 라는걸 알게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해야할지...
저 일베유저는 어쩌면 오세훈같은 존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3/12/20 12:58
얼마전... 일베가 샤이니를 건드려 샤이니 팬클럽이 들고일어났다는 유머(?)가 있었죠.
그때 다들 하필 건드려도 샤이니냐... 라고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우리나라에 연예인의 팬덤이 무시무시하지만... 제일 강력한 것은 어머니죠. 온갖 정보를 공유하는 예비어머니와 어머니들에게 알음알음 퍼지는 이야기들을 절대 막을 수 없을겁니다. 아마 엄청난 매출 하락이 이어지겠죠. 그리고 그 일베회원은 제대로 인실시전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일베는...건드려선 안되는 영역을 건드린겁니다. 일베란 곳에 관심이 없던 어머니나 예비어머니들에게는 이제 일베란 곳이 어떤 이미지로 낙인찍힐진 안봐도 훤하죠. 개념없는 것들이 서식하는 사이트. 로 말이죠. 이제 아기용품을 이용할 일이 없는 저희 부모님도 뭐 그런 '쌍욕' 이 다있냐고 열을 내시더군요. 어찌보면 아무 연관이 없을 사람도 열을 내는데 앞으로 이용할 이용하고있는 당사자들의 반응은 안봐도 뻔하죠.
13/12/20 13:49
회사에 타격이 심대하겠군요..
미국같으면 어머니연합(?) 그런데서 바로 대규모 소송이 들어갔을거 같은데.. 어쨌든 저 모자란 일베회원은 경제적으로 꽤나 큰 배상을 물게 될 거 같습니다.
13/12/20 14:02
저 작자는 그야말로 금단의 문을 열어버렸네요 하고많은 사람들중 엄마라는 존재들을 건드리다니... -_-
뭐 베충씨들 클래스가 어디가지는 못하겠지만서도 말이죠
13/12/20 14:03
아기엄마들이 위생에 굉장히 민감하고 입소문이 잘퍼지는 바닥이라.. 인터넷커뮤니티나 그런데 이정도로 퍼졌으면 회사 휘청거릴정도는 될껍니다. 대처는 알아서 엄중하게 하고 뒷수습을 위해 노력하긴 하겠지만, 과연 회복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절대 단기간엔 해결 안될꺼같습니다. 당장 제주변 아기부모들만 봐도 이 사건 보고 이 회사꺼는 다시는 안살꺼다, 사논거도 못믿겠으니 버릴꺼다 하는데 -_- 머리속에선 잊어버렸어도 아기용품 사러 갔다가 저 회사 이름을 보면 또 떠오를텐데요.
쓰레기 하나때문에 회사 두개가 망하게 생겼네요. 대단한 쓰레깁니다.
13/12/20 14:27
저 업체 입장에선 무조건 협력업체 해지 해야죠.
협력업체가 실제로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상징적으로 해지처리 하지 않으면 소비자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그야 말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협력업체는 해지하고 그 과정에 대해 공개하는 것이 가장 타격을 회복하기 쉬운 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미 훼손된 이미지는 어떻게 할수가 없다는 게 함정.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없는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그건 중요한 게 아니죠. 제품은 이미지로 파는 건데 이미 저 회사 제품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일베회원의 주둥이가 자동으로 오버랩되게 되어 버렸으니까. 회사 상호를 바꾸던가 아니면 제품 브랜드라도 새롭게 만들든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 저나 일베발 탑똥이 전판으로 번지려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빨리 뉴라이트 미드와 새누리 봇에까지 퍼져야 할텐데요...
13/12/20 14:29
다른곳에서 보니 시장점유율5%정도의 외국회사더군요. 그럼에도 좀 알려진 이유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서 환경호르몬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실리콘 젖병 업계에서는 1위라고 하고요. 환경호르몬 문제 때문에 입지가 점점 좋아질거라 예상되던 업체라던데 이렇게 육아 관련사이트에 퍼지게 되면서 한국지사와 협력업체 둘다 망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명때문에 많은사람들이 피해입을것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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