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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6 11:47:11
Name 해피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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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수정)르꼬끄 디자인팀장 사칭으로 밝혀졌습니다.




5월 6일 18:04 수정했습니다.

Le Coq Sportif Korea(르꼬끄)
<르꼬끄 스포르티브 공식 입장>

르꼬끄 스포르티브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에 관련하여,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이 본사의 직원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FC서울과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유대관계에 타격을 준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또한 본사직원임을 사칭하고 부당한 내용 올린 인물에 대해 법정대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FC서울 팬 여러분과 르꼬끄스포르티브를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을 위해 조속히 사건해결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올려 죄송합니다.
일단 저글을 남긴 네티즌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


르꼬끄 디자인팀장이 남긴 글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들중에 단일팀에서 최초로 200 경기 뛰었는데....

아쉽네요.

무슨 생각으로 글을 남긴건지 모르겠네요...

사장도 디스하고....크크


기사 내용 中
006년 서울에 입단한 아디는 일곱 시즌 만에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동안 K리그 200경기를 출전한 외국인 선수(귀화 선수 포함)는 많았다. 신의손(샤리체프·320경기), 이싸빅(싸빅·271경기),샤샤(271경기), 이성남(데니스·261경기), 히카르도(208경기), 마니산(마니치·205경기), 라돈치치(204경기) 등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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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BBver.2
12/05/06 11:53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올라온 걸 보니 지금 퍼지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한국에서 이 일이 어떤 반향을 일으키게 될 지 궁금하네요. 그냥 비웃는 선에서 끝날 지 인민재판으로 흐르고 사회의 문제가 돼 인종차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될 지
개막장춤을춰
12/05/06 11:54
수정 아이콘
순식간에 퍼질듯....
그나저나 정말 인식이 저급하긴 하네요.-_-;;
12/05/06 11:57
수정 아이콘
사장을 깠으니 일단 무사하지 못할듯;;
진중권
12/05/06 12:0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당장 해고당해도 무방한 수준같은데...
세르니안
12/05/06 12:05
수정 아이콘
이건 짤라야죠... 세기의 천재인 존갈리아노도 말한마디 잘못해서 디올에서 짤렸는데..
4월3일
12/05/06 12:06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인터넷에 뒷담화하는 인간의 말로죠 뭐 크크 조만간 <3. 직업은 무엇일까? 무직> 되겠네요.
잘못했서현
12/05/06 12:07
수정 아이콘
디자인수업들을때 얼굴이 하얄수록 옷이 잘받는다고 배우긴 했는데... 발언이 그래도 문제가 될게 밑에 몇개 보이네요

근데 그냥 넘기면되지 캡쳐해서 뿌리는건 뭔가요... 저 사람도 그냥 무심코 올렸을텐데

잘못했으니 너 실제 해고.. 뭐 이런건가요 진짜 전 인민재판 이런분위기 너무 싫네요
㈜스틸야드
12/05/06 12:09
수정 아이콘
르꼬끄 같은 회사는 외국계 회사라 인종차별에 더 민감할텐데 저건 대체...-_-
자제해주세요
12/05/06 12:10
수정 아이콘
쯧쯧쯧. 요즘 sns에서 한마디 남겨도 기사화되는 세상인데... 수습하지 못할 말들을 남겼군요. 그것도 윗분 댓글처럼 저급하게 말이죠;;;
루크레티아
12/05/06 12:12
수정 아이콘
사장디스라면 그냥 낄낄거리고 말텐데, 흑인 비하발언이라는 인종차별 문제이니 공론화 되고 짤려도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알카즈네
12/05/06 12:14
수정 아이콘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긴 하지만 해고 당할 사안까지나 되려나요.
그냥 개인적인 카페활동에서 무심코 뱉어진 말인데 저 사람이 유명인도 아니고 굳이 이슈화 될 가치도 없는 내용이죠.
오늘도데자뷰
12/05/06 12:14
수정 아이콘
저런 생각을 혼자 하는 것 자체는 개인의 자유고 문제될 것도 없겠지만
저런 말을 입 밖에 내뱉는 순간 쓰레기 소리 들을 각오는 해야죠.
12/05/06 12:15
수정 아이콘
그냥 별로 못생겼다 까지만 하면 외모비하가 되는데 연탄장수라는 단어가 있어서 심각해지네요
12/05/06 12:15
수정 아이콘
이게 논란거리가 되나요?
박예쁜
12/05/06 12:17
수정 아이콘
공개된 카폐에 떡하니 올린거 보니 본인은 저게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안하나 보네요
12/05/06 12:19
수정 아이콘
회사입장에선 해고 안할 수 없죠.
뭐 굳이 인종차별 이미지를 가지고 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Around30
12/05/06 12:20
수정 아이콘
이건 분명 해고 비나 사항이지만.사실관계가 분명히 있고나서부터 비난해도 늦지않을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디자인팀장인 사람이 공개적으로 프로필다 깐 상태로 흑인 비하를 그것도 넌지시가 아닌 엄청나게 직설적으로 한다? 원래 회사사표 낼 맘 있는 사람도 그렇게 하긴 힘들죠. 누군가가 조작했을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닐 확률도 있지만요.
그렇기에 모두들 조금만 신중해졌으면 좋겠네요.
채선당사건 푸드코트된장국 사건 이효리 에쿠스개주인통화 사건등등
사실관계확인이 분명히 이루어지기전에 비난이 이루어지고 그랬습니다 [m]
(Re)적울린네마리
12/05/06 12:28
수정 아이콘
흠~ 3월21일에 가입인사하고 한달만에 저런 글을 올렸는데... 좀 더 검증이 필요하겠네요.

암튼 본문도 그렇고 본인이 쓴 댓글도 그렇고...격한 IU사랑으로 개념까지 상실했네요..
토어사이드
12/05/06 12:26
수정 아이콘
공개된 장소에서 저렇게 문제되는 발언을 거침없이 말한게 참
용감한건지 무식한건지..
알카즈네
12/05/06 12:27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을 몇 번씩 읽어보았는데 회사도 까고... 사장도 까고... 흑형은 좀 많이 까고... 아이유는 찬양... 뭐 그러네요.
사적인 카페에서 장난스럽게 글 쓰다가 말실수 한 것 같은데 저 디자이너를 인종차별 및 쓰레기로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무지개곰
12/05/06 12:28
수정 아이콘
논란거리고 문제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렇게 퍼나르는 세태도 불안합니다.

뭐 하나 잘못하면 사람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죠 .
12/05/06 12:36
수정 아이콘
전 무슨 일만 났다 하면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건 좀 안좋다고 보지만(왜냐면 보통 한쪽 입장만 나오니까) 이런건 널리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배하다 한쪽 입장만 올린 스샷도 아니고 그냥 그 자체로 문제인건데요.
이 글에 저 팀장 이름이나 sns ID라도 써있는것도 아닌데 오해라면 그 사람은 피해 볼 일이 없지 않나요?
12/05/06 12: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문제가 되지않을까요??

사람들이 너무 인종차별에 대해 무딘듯..
비첸지
12/05/06 12:36
수정 아이콘
굉장히 멍청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200경기를 뛰었다느니 하는 본문 내용은 좀 쌩뚱맞네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무식하고 냄새나는지 평생 깨닫지도 못하고 죽겠죠? 안타깝습니다. [m]
해피스마일
12/05/06 12:39
수정 아이콘
르꼬끄에서 왜 아디선수를 선택했을까요? 그만큼 서울에서 헌신한 선수니까 선택했겠죠... 르꼬끄의 광고모델로.. (참고로 르꼬끄는 서울의 유니폼 스폰서입니다.) // 기사내용 중 일부 퍼왔습니다. 이달 초에는 광고도 찍었다. FC서울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르꼬끄 스포르티브 광고다. 지난해까지 가수 아이유를 얼굴로 내세웠던 르꼬끄는 아디를 모델로 기용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아디가 ‘식스팩’을 뽐내며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 아디는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이라 무척 영광이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2/05/06 12:42
수정 아이콘
불확실한 정보를 퍼나르는건 분명 잘못된거겠지만 이런건 뭐 불확실 확실할게 없지 않나요 ㅡㅡ;;
12/05/06 12:42
수정 아이콘
일단 기다려 보겠습니다. 해킹을 당해서 저런글을 썼을수도 있으니..
Lainworks
12/05/06 12:44
수정 아이콘
자기 직종과 직함을 밝힌 실명 커뮤니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했는데 그게 문제거리가 아니면 더 이상한거죠

우리나라가 아직 인종차별에 대한 강력한 처벌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어서 "민감한 반응", "마녀사냥" 하지 말라는 말들이 나오는것 같은데, 이미 발언 자체로 범죄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뭐,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대자보나 마찬가지에요. 게시판에 따라 어느곳은 세종로 한가운데 대자보가 있는거고, 어느곳은 강원도 두매산골 DMZ 안에 있고 차이는 있지만 대자보입니다. 개인의 의사를 공적 영역에 명시하는 행위라는거죠. 트위터도 공적 영역으로 발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게 판례로 튀어나오는 세상에 "인터넷에서 가볍게 한 말로 사람 잡지 맙시다" 라는 말은 설득력도 근거도 없다고 봅니다.
알카즈네
12/05/06 13:01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 및 비하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을합니다.

다만 수아레즈, 스타벅스 사건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되는 것이
당사자를 면전에서 조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말이 아니기에
잘못은 맞지만 필요 이상의 민감한 반응(비난)을 당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보는거구요.

어쨋든 본인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책임을 지게 되겠죠.
대청마루
12/05/06 12: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야 인종차별에 대해 논쟁이 없어서 심각하게 안받아들이지만 얼마전 영국 EPL에서 수아레즈의 인종차별 발언사건이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생각하면, 인종차별이 엄청난 논란거리인건 맞습니다.

그리고 깨알같은 김태희 간접 디스... 근데 김태희보다 아이유가 더 말랐을거 같은데? 잘못된 아이돌빠심이 입방정을 만드는듯.
휴식같은친구
12/05/06 12:50
수정 아이콘
뭐 저정도의 발언은 인터넷상에 하루에도 수십번은 있죠. 뭐 비난할수야 있겠지만 그정도에서 그쳐야겠지요. 어떤 카페인지는 몰라도 용감하단 생각은 드네요.
Tristana
12/05/06 12:55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진짜 웃기지도 않는군요...;;
그리고 요즘 아이유 봤을 때 엄청 말랐던데...
그냥 정신나간 아이유덕후네요.
눈시BBver.2
12/05/06 12:58
수정 아이콘
카톡으로 하거나 개인끼리 쪽지 보낸 것이 공개된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혹은 오프라인에서 들은 걸 글로 누가 고발한 거면 모르겠습니다만 이 경우는 글쎄요 -_-;
12/05/06 12:59
수정 아이콘
보면 인종차별 얘기 나오면

'아직도 인종차별하는 저급한 문화 의식 가진사람이 있어?'
라고들 말하는데

저게 인종차별이에요 -_-
이 글 정도가 뭐가 문제가 될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잠재적으로 본인의지와 무관하게 하실수 있는거구요.
스치파이
12/05/06 13:01
수정 아이콘
큰 돈 들여서 FC서울 스폰서 하는 건데, 홍보는 커녕 이미지가 박살났으니 해고할 사유는 차고 넘치네요.
화이트푸
12/05/06 13:02
수정 아이콘
논란거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뱉은 말에는 책임을 지어야 겠지요.
양정인
12/05/06 13:05
수정 아이콘
디자인 팀장이라는 직책까지 있는 사람이...
공개적인 공간에서 사장디스에 너무도 명확한 '인종차별' 글과 댓글까지...
제정신인가...
몽키.D.루피
12/05/06 13:0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인데요;;;;;
화이트데이
12/05/06 13:10
수정 아이콘
논란거리 충분히 맞는데요.
인종차별은 범죄입니다.

정 반대로 외국에서 한국 모델보고 '원숭이 같다'는 식의 발언을 했어도 이런 반응이 나올까 싶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5/06 13:11
수정 아이콘
저 글이 그 디자이너가 직접 썼다는 가정하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인터넷에 자기의 이름을 걸고 저런말을 쓰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물론 익명이라고 저런글을 올려도 된다는건 아니지만요)
그냥 친구들하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전세계에 저 말이 자신의 말로 퍼진다는걸 모르는걸까요? 참 멍청한 생각이네요
괴도키드
12/05/06 13:11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K리그 관련해서 논란되는 일이 많네요.

중계권에 관한것도 있었고.. 마스코트(?) 폭행같은것도 있었고..
세르니안
12/05/06 13:12
수정 아이콘
일단 인종차별뿐만이 아니라.
업계종사자임을 밝히고 자사 모델 디스 한거 자체부터 해고사유...
딴 브랜드로 치면 노스페이스 디자이너가 '아 빅뱅애들 옷빨 심하게 안 받네요 제가 왜 디자인 했는지 모르겠네요'
를 카페에 쓴격인데...
긴토키
12/05/06 13:13
수정 아이콘
서양인들이 눈찢어진 흉내만 내도 인종차별 으르렁 하는데 그거보다 저게 더 심하죠
올빼미
12/05/06 13:14
수정 아이콘
까매서 옷빨잘안받어가 인종차별인건가요?
12/05/06 13:21
수정 아이콘
니가 미쳤다 인간아 [m]
12/05/06 13:23
수정 아이콘
인종 차별 이전에
자사 모델을 공개적으로 디스한것 만으로도.. 이미 해고사유인데요....

카톡같은걸로 이야기 하던게 캡쳐되서 올라온거라면 마녀사냥이라고 하겠지만.. 것도 아니고..
Judas Pain
12/05/06 13:23
수정 아이콘
올빼미님//

흑인이 가지고 있는 흑인 그 자체의 요소로서 모델로 결격사유라고 하고 흑인은 밤에 성행위 할 때나 좋다는데 이게 인종에 대한 차별이지요.

황인종은 그 자체의 요소로서 모델로 결국사유며, 밤에 (셈세한 손가락질로) 핑거밤 할때나 쓸모가 있다고 평하는 백인 디자이너가 있다면 동양인은 인종차별을 느낄 껍니다.

무엇보다도, 인종적 요소는 타고나는 것이며 바꿀수도 극복할 수도 없는 것이니까요.

이런 관점으로 사람 X가 문제 A에 대해 사람 B를 판단하면 사람 B는 무엇으로도 사람 X의 판단을 극복할 수 없는데, 이게 차별로 이어지지 무차별로 이어지겠습니까. 직접적인 예시를 하나 들자면 바로 저 파일에 '화장해도 연탄재'가 있지요.
F.Lampard
12/05/06 13:25
수정 아이콘
이게 인종차별이 아니라는분들은 간단하게

영국에서 박지성이 나이키 영국모델선정-> 회사디자이너가 박지성은 옷입혀도 얼굴이 노래서 옷발이 안받네 라고 글남김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도 문제없다면야뭐...
12/05/06 13:28
수정 아이콘
이전까지 아디라는 축구선수를 몰랐던 사람이지만 이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花非花
12/05/06 13:28
수정 아이콘
디씨에 익명으로 올린 사람 개인정보를 캐내서 퍼뜨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정보를 공개하고 사장, 자사 모델을 인종차별로 깐다.. 짤려도 할 말 없죠.
12/05/06 13:32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있어서 자게로 옮기는 게 맞지 않겠냐는 댓글을 달까 말까 로그인을 하고 고민 중이었는데 자게로 옮겨졌네요.
12/05/06 13:36
수정 아이콘
저거 엄연히 인종차별적 발언이 맞긴한대..

혹시라도 그게 덜느껴진다면. 그 이유는
전체적인 발언이나 상황 자체가 너무나 무개념적이라서
특정의 부정적요소가 자체희석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니쏠
12/05/06 13:42
수정 아이콘
트위터건 뭐건 멍청한 사람들이 멍청한 생각을 극소수의 사람들과 공유하려 하던것을 굳이 퍼뜨려서 공론화시키는 것들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완전한 일반인의 경우는 더욱이요. 정말로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m]
서주현
12/05/06 14:02
수정 아이콘
남들이야 공론화하던 말던 신경끄면 그만일텐데, 세상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남들이 본인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사안에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착각하는 것만큼 의미없는 것도 드물텐데요.
레몬커피
12/05/06 13:42
수정 아이콘
새 직장 열심히 찾아보셔야할듯....
12/05/06 13:48
수정 아이콘
진정한 디자이너라면 옷으로 사람들의 장점과 매력을 살려줄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렇게 이쁜 아이돌 입힐때는 무슨 디자인이든 다 이쁘다고 하고 흑인선수한테는 무슨옷을 입혀도 다 소용없다고 한다면 디자이너란게 대체 왜 필요한가 싶습니다.
메티스
12/05/06 13:50
수정 아이콘
너는 얼마나 하얗고 이쁜지 아님 잘생겼는지 얼굴 좀 보자 궁금하당
12/05/06 13:51
수정 아이콘
사장까지 깠으니 광속으로 잘리겠네요.
개인적으로 '사적인 공간'의 의미범위가 넓어지는 것에 동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사건의 저 카페 게시판 역시도 전혀 사적인 공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꼭 그에 상응하는 처분이 있었으면 하네요. 때가 어느 때인데.
12/05/06 13:54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광고모델인데 원숭이라서 옷발 안받는다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요.
12/05/06 13:56
수정 아이콘
한번 싸지른 말은 돌려담을수가 없죠. 부어버린 탕수육소스처럼 -_-
인종차별 발언에 그것도 자사 모델을 깐거에다가 사장디스에.. 해고될 사유 천지네요. 조만간 직업에 디자인팀장 대신 무직이라고 쓰게될듯.
다레니안
12/05/06 13:56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나 추신수선수 김연아선수등이 광고모델이 되었는데 외국에서 " 황색 원숭이들 옷빨도 안받는데 왜 모델로 삼지? 정신나갔나?" 라는 말을 들으면 이건 인종차별이 아닌가요? "뭘 입어도 원숭이, 씻지도 않나 냄새 겁나나네" 등도 추가해야겠군요.
핫타이크
12/05/06 13:59
수정 아이콘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HarukaItoh
12/05/06 14:14
수정 아이콘
아디 CF봤는데 진짜 멋지던데요.. 몸이 좋으니 옷빨도 잘받고;; 보는 눈도 없는데다가 마인드조차 쓰레기..
12/05/06 14:16
수정 아이콘
짤렸으면 좋겠네요
요즘 세상에 인종 차별이라니...
KalStyner
12/05/06 14:16
수정 아이콘
커피컵에 - -만 그려도 난리면서 아에 대놓고 비하하는군요. [m]
뚫훓쀓꿿삟낅
12/05/06 14:18
수정 아이콘
저런 발언이 얼마나 위험한건지를 모르나보네요;
어디서 본건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우리나라도 굉장히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중 하나라고(특히 흑인에게)하던데-_-;진짜 저런발언은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햇님가면
12/05/06 14:18
수정 아이콘
http://m.fcseoul.com/mobile/fanzone/fcboard_view.jsp?seq=131388&pg=1&tcd=bbs

현재 fc서울에서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오겠네요.
아나키
12/05/06 14:22
수정 아이콘
뭐 비교한다는게 좀 웃긴 예가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영국에서 나이키 디자이너가 엠마 왓슨과 박지성 데리고 신상품을 촬영한 뒤 자기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
'박지성은...... 뭘 입혀도 원숭이....내가 디자인을 왜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쩝... 대체 뭔 생각으로 얘를 모델로 뽑은거야? 사장 미친겨?'
라고 올렸다고 생각해보면, 그리고 어떤 경로에서든 그게 이슈가 되었다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흐흐
Judas Pain
12/05/06 14:29
수정 아이콘
이제 포탈 검색에서 르꼬끄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 '르꼬끄 인종차별'이 뜨기 시작하는군요.

안타깝습니다.
12/05/06 14:31
수정 아이콘
Fc서울 서포터즈 누나 엉아들에게 아디가 어떤 존재인지 모를테죠 저 디자인 팀장...

그냥 용병 외국인선수가 아닙니다...

수호신 누나 엉아들 화력 장난아닌데....아마 목숨걸고 모두다 달려 들겁니다...

fc서울의 역사와 함께하는 아디를 건드리다니...,코뼈 뿌러지고 정강이 허리 나가는 상황에도
자진해서 뛰겠다는 아디를 보면서 울면서 응원 햇던 누나 엉아들이 아마 사활을 걸고 응징할 겁니다
12/05/06 14:31
수정 아이콘
르꼬끄 이미지는 하늘나라로....
짤릴 수 밖에 없을것 같고, 아디 선수는 큰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프리프
12/05/06 14:32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인종차별을 보잘것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이있다는게 안타깝내요
Locked_In
12/05/06 14:35
수정 아이콘
카페든 트위터든 무슨 수단이든 넷상에 무언가를 올릴때 생각을 하고 올려야죠. 완전한 친목 소모임이나 비공개인 공간에 올린게 아니라면요. 확성기들고 길가에 나다니면서 소리지르는거랑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걸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
보라도리
12/05/06 14:36
수정 아이콘
저게 왜 인종 차별 이냐 라고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글 자체가 너무 수준 낮아서 그렇게 느끼시는건가요?
scarabeu
12/05/06 14: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사람들 얼굴 크다는 말 인터넷에서 제법 썼는데 그거 누가 구글링해서 공개되면 나도 직장에서 짤려야 되나...
12/05/06 14:55
수정 아이콘
거래처 사람 얼굴 크다고 여기저기 뒷말하고 다니다 걸리면 징계 각오하셔야겠죠?
12/05/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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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는데 '화장해도 연탄재'는 완전 인종차별이네요
위원장
12/05/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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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곰곰이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제 이렇게 글들이 퍼날라지는 건 흔한 일이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맞춰 나가야죠. 알고보면 우리가 너무 웹세상에 남기는 글의 무게를 낮게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디자이너가 저런 마인드라는 거 자체가 참...
12/05/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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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처럼 흑인 커뮤니티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아찔하네요. 얼마 전 미국 댈러스 주유소에서 있었던 한인주인과 흑인의 단순한 말다툼이 며칠 만에 불매운동을 넘어서 텍사스 지역의 대규모 인종갈등의 도화선이 된 사건을 보면 말이죠.

이런 사건들을 꽤 많이 겪어야 차별이 국민적 아젠다로 올라설 수 있겠죠. 얼마 전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 일부의 극혐오를 보면서 위험하다는 생각을 좀 하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나타나는군요.
피너츠
12/05/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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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은 이러이러하니까 벌받아도싸 라고 매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더 불편합니다
레지엔
12/05/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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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장이면 모델한테 알려서 소송걸게 할 겁니다-_-;
12/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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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하게 피부색을 타겟으로 한 연탄장수라는 단어를 쓰고 댓글에는 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게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인종차별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참 이 댓글 흐름에서 별거 아니라는 식의 댓글이 많이 보이는거 보면 확실히 한국이 아직 인종차별문제에 있어서는 후진국이네요. 진지하게 인종차별 한번 당해 봐야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깨우치려나;;
12/05/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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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광고 보면 정말 잘 빠진 광고라 멋지네- 하고 봤다는 사람이 많은데 디자이너 정말 안목 없네요
레이시스트의 정신세계라 그런가?
지나가다...
12/05/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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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저런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 당연히 공론화되게 되어 있죠.
인터넷상의 공간은 절대 사적인 공간이 될 수 없습니다. 철저한 회원제라고 해도요.
SNIPER-SOUND
12/05/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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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 무서워서 어디가서 ... 농담 한번 못하겠네요.

인종차별 문제는 문제가 맞지만..

이거 야 원 .... 남눈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

제가 찌른 이야기 쓴것도 지워야 겠네요.

어디 캡쳐해 올려서

여기보시오 여기 X같은 변태가 있습니다. 신상을 터시오 할까봐서요.

무섭습니다.
12/05/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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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농담이라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역린을 건드리는 것은

남눈 무서워 해야 맞다고생각해요. 조심해야죠.
태연효성수지
12/05/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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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아니라니요 거래처 사장님 뒷담화를 공개 카페에다 글을 썼는데, 누가 그 카페에서 그 글을 보고 사장님한테 말해도 글쓴이갸 그냥 신변잡기 글이었어요. 별 것 아닌데 오바하시네 그러면 되겠네요. 고작 카운터 알바가 동양인 한테 주문받을때 자기들끼리 오더 내리는 데에다 ㅡㅡ 이거 한거 가지고 대표가 직접 사과한것은 미국 사람들은 별것 아닌데 마녀사냥을 즐기는 변태들이었군요. 인종차별이 공개된 카페에서 신변잡기성으로 말하면 별 것 아닌게 되는 성질의 것이었네요. [m]
12/05/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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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제될 게 없다는 분들은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나요?
성격이 엄청나게 낙천적이신 듯 하네요.
역지사지로 본인이 인종차별을 당해도 쿨하게 넘기실 수 있으실지...
12/05/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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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자신의 인종을 결정하고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인종차별은 정말 천박하기 그지없고 어떠한 경우에도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SNIPER-SOUND
12/05/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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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제말에 의미 전달이 잘 안된 것 같은데..

제가 말한 의도는 지니쏠님께서 말하신 내용처럼 ... 저 조회수 두자리글을 퍼와서


여러분 이것 보시오 ... 여기 잘못한 사람이 있소 하는 행위를 비난하는 말이었습니다.

전 저런 행위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2/05/06 15:2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지만 이번 경우는 인종 차별이라는 특수한 문제이다 보니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든 어디든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인터넷이 없고 통신 수단도 변변치 않던 시대에 이미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었는데(의미는 좀 다릅니다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고다르
12/05/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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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고성방가나 노상방뇨등을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아나키
12/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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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시오 여기 잘못한 사람이 있소'라는 행위가 비난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래몽래인
12/05/06 15:2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게 잘못된 줄 모르고 하는 옹호가 아니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싶은거죠.몰라서 저걸 옹호하는 발언이 아닙니다.
태연효성수지
12/05/06 15:23
수정 아이콘
이걸 농담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은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성희롱을 했으면서 그냥 농담이었다고 말하는 마포의 강모 의원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m]
오프라인표시
12/05/06 15: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런분들은 키180이하 남자들은 루저라고 말한 이도경양의 말을 듣고도 그냥 농담이라고 넘어갈 정도의 야량은 있으셔야겠죠.
12/05/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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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아무 문제 없는 것 같다가도
종교적,인종적 문제 나오면
도데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분들이 갑자기 나옵니다.

다른 분들이 깔 때
자기 혼자만 왜 저 문제가 까이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댓글을 달지들 마세요.

어차피 이론,논리적으로 털리실텐데 왜 그러시는지...
12/05/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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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UCLA 인종차별녀나 이도경 사건과 비슷하네요. 기본적으로 차별에 근거했으니까요.

한 백인 UCLA 여학생이 아시아학생들을 비하하는 3분짜리 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가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폭풍디스 당하고 UCLA총장까지 디스하니까 뒤늦게 '후회한다' 고 사과했지만 이미 살해협박까지 받았고 학생들의 눈초리가 무서워서 수업도 못들어가겠다고 하던 사건. 전국적으로 인종차별자로써 유명해진 케이스라 뒷감당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도경 사건은 키작은 남자들을 비하했다가....뒤는 잘 아실테고

이번 사건의 당사자는 다니던 직장이야 그만두던 잘리던 유지하던 하겠지만, 지금부터 일정기간 동안의 디스과정을 멈출 순 없을 것 같네요. 그 방법이 옳고 그른것을 따지는 의견은 위에 두 사건들에도 있었지만, 거의 묻혔었으니까요.
Smirnoff
12/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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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식의 만류는 참 하기 쉽긴 하죠
뚫훓쀓꿿삟낅
12/05/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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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라는 말이 있죠.
비유를 들어서 만약 박지성선수나 김연아선수가 외국에서 저런식의 인종차별발언 들으면 기분이 참 좋겠습니다?
만약 누군가 정말로 그런 식으로 한국인을 비하했다면 열을 내고 열받아하며 이를 갈게 분명한데
흑인 비하 발언을 해놓고선 뭐 이런 농담도 못하냐고 하면 그건 너무 아니지 않나요?-_-;
서주현
12/05/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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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는 무슨 일만 터지면 '에효.. 제발 이런 쓸데없는 일에 관심주지 마세요 좀.' '네티즌들 무섭네요' '이런 식으로 마녀사냥 하지말죠'라며 출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이번 사안에서도 그런 식으로 꼴깝떠는 건 무식인증입니다.

지가 지 입으로 우리 회사 모델 아디라고 했는데, 신상털이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일만 생기면 '별 것도 아닌 일에 우르르 몰려다니며 노닥거리는 천박한 네티즌들... 나 같이 깨어있는 사람은 니들과 달라!'라는 멍청한 생각을 티 내고 싶어서 안달이나니, 기본적인 상황파악도 못 하고 헛소리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일기장이나 내문서에 있는 메모장이 아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적는 건, 어디까지나 남들 읽으라고 적는 겁니다.
남들이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게 싫다면 일기장에 적으면 되죠.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2/05/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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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댓글들을 늘려주시는 몇분들이 있어야 재미난 세상이죠.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기본 룰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요.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등가교환의 법칙!!!
다이달로스
12/05/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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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 그냥 네티즌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축구팬들에게 저 글이 퍼날라진 것은 글쓴이가 스폰서 기업의 디자인 팀장이었기 때문이겠죠.
이번 시즌 유니폼이 발매당일 1000장 이상 팔렸다고 들었습니다.
내 돈주고 구입한 유니폼인데... 그 유니폼 디자이너가 우리 선수에게 인종차별을 한다??
더구나 FC서울 팬들에게 아디는 단순히 그냥 소속 선수 이상의 의미죠.
어제 경기에서 200경기 출장 기념행사도 하고 했었는데...
저는 FC서울 팬은 아니지만 팬들의 마음이 이해갑니다.

그런데 왜 저 디자이너가 자기 신상을 대놓고 밝히면서 저런 글을 올렸을까요??
혹시 원한을 품은 사람이 디자이너 신상을 도용해서 올린 것은 아닐까... 이런 의심마저 들 정도로 황당하네요.
화이트데이
12/05/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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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상털이 이야기는 도대체 왜 나오는겁니까?

제가 여기다가 주소지, 전화번호 써놨는데 장난전화오면 그게 신상털린거랍디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12/05/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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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와 전혀 관련없는 사람이 자기가 다니는 카페에다가 이런 류의 인종차별 발언을 썼다면 저도 이렇게 퍼나르는 것에 조금 반감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여전히 그런 표현을 한 사람은 상식이하의 인간이겠지만 그런 인간말종이 이 세상에 넘치고 넘쳤는데 그런 걸 다 신경쓰고 다닐 수도 없고, 굉장히 소모적이면서 어찌보면 지나친 폭력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르꼬끄의 바로 그 해당 디자이너가 직접 자신의 위치와 회사를 밝히고 인종차별적 언행을 한 거라면 다르다고 봅니다. 위에 분들 중 개인의 생각을 공론화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분들이 있으신데, 물론 저도 평소 트위터 등에 무개념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까이는 많은 개인의 사례를 보며 못마땅한 적이 있지만 그것과 이것을 같이 보지는 않습니다. 저 사람은 그냥 개인이 아니라 르꼬끄의 해당 디자이너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 트위터에 인종차별 발언을 올린 것과 일반인이 트위터에 인종차별 발언을 올린 것이 같을 수는 없잖습니까?
+해고에 대해 심한 처사라는 분들이 있으신데 만약 장애인 학교교사가 카페에 장애인 혐오나 비하발언 올리면 그건 해고사유인지 아닌지 묻고 싶네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본인 업무에 반한다는 점에서 전 같다고 봅니다.
누렁쓰
12/05/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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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터넷에 비밀 공간, 개인 공간이라는 개념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죠. 소규모 카페나 트위터에 함부로 배설을 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넷상에서 지키고자 하는 표현의 자유가 저런 배설까지 포함하는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열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사적인 술자리에서도 듣고싶지 않은데 저정도 발언을 농담으로 치부하시는 분은 굉장히 너그러운 분들이네요.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포함한 황인종은 인종차별에 있어서 피해자쪽에 서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 없어지기를 바라지는 못할망정 무슨 깡으로 대놓고 차별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2/05/06 16:03
수정 아이콘
'여자 주제에 어딜 모델을 하려고 해? 밥이나 할 것이지' 라는 수준의 발언과 1그람도 다를 게 없는 발언인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느낄 정도라면, 아직 우리나라의 인종 차별에 대한 의식이 별로 강하지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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