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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8 17:41:35
Name as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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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파월가의 독신자'라 불리운 호랑이






“나는 호랑이가 나타나더라도 제발 앞쪽에서 공격을 해 오길 간절히 바랐다.

나무들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는 도저히 총을 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30m 전방을 향해 라이플 총을 조준하고 있던 나는 햇빛을 받고 있는 위쪽

잎사귀들 사이로 뭔가 붉은 것이 반짝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건 어쩌면 단순한 낙엽 뭉치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어쩌면 바로 그 호랑이일 수도 있었다.



나는 그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약간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오른쪽으로

2m 정도를 기어갔다. 그리고 고개를 드는 바로 그 순간, 눈앞에 그 호랑이의

모습이 보였다.

놈은 금방이라도 덤벼들듯 몸을 웅크린 자세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발사한 두 발의 총알을 맞고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옆쪽으로

뒹굴며 쓰러져 버렸다.



어마어마하게 큰 호랑이의 몸집을 내려다보면서, 나는 그 ‘파월가의 독신자’가

나흘 전에 내가 쏜 총에 머리를 맞은 그 호랑이가 맞는지를 천천히 확인했다.

총알 자국은 머리 가죽의 주름 속에 가려져 있었다.

그리고 놈의 머리 뒤쪽에는 총알이 관통하면서 생긴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저 참혹한 상처! 그리고 저 끈질긴 생명력! 내가 쏜 짐승 앞에서 그토록

커다란 경의를 느껴 본 것은 맹세코 그 때가 처음이었다.”



짐 코벳 - "파월가의 독신가"를 사냥 한 후..




"포알가르흐의 기사" 란 녀석은 벵갈호랑이 인데.. 이녀석은 '짐코벳'이 사냥한
호랑이 중(식인 호랑이 였습니다)가장 거대하였다고 합니다..
짐코벳이 직접 제어본 길이로는 곡선으로 3.26m 였다고 하며.. 전해오는 무게는
500파운드 (226kg)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50kg 정도까지도 나가 보입니다..

전체길이 10 feet, 곡선을 포함해서 10.7feet,  몸무게는 500 pound..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머리부터 꼬리끝까지가 10피트정도 였다니.. 직선으로 하여도 최소 3m..
꼬리를 뻬도.. 순수 체장(몸길이)만 2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숫자만으론 느끼지 힘들지만 2m의 몸길이를 가진 놈을 직접 본다면 오금이
저릴듯 합니다..

그럼 독신자를 사냥하던 그 생생한 현장으로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독한 밀림의 지배자 : The Bachelor of Powalgarh

파월가의 독신자라 불리운 호랑이는 1920년에서 1930년까지
당시 인도의 우타르프라데시 주 전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던
사냥 대상이었다 합니다.




인도에서 5번째로 큰 주인 우타르 프라데쉬주는 인도 북부에 동서로 넓게 퍼져 있다.
특히 세종교 즉 힌두교는 북부의 리쉬케시 일대에 연관을 맺고 있으며 불교는
사르나트와 쿠시나가르등의 도시와 연관을 맺고 있으며 회교는 아그라 등의 도시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델리 위로 형성되어 있는 여러도시들은 히말라야 산맥과 가까운 관계로 여름에는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깨끗한 물과 공기로 유명하다.


당시 독신자는 코끼리를 동원해 사냥하긴 힘든 험준한 지역에 은신처를 삼았었고.
관계 당국에서 야간 사냥을 법으로 금지한 덕분에, 호랑이 가죽을 노리는
밀렵꾼이나 식인호랑이를 잡으려는 많은 전문 사냥꾼들로부터 잡히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짐코벳에게 쓰러지기전 독신자는 두번의 급박한 위기에 처한적이 있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한 남자가 투망이 연결된 밧줄이 정학히 던져 졌을 때였다고 하는데
당시 앤더슨이라는 사냥꾼이 쏜 라이플 총이 빗나간 덕분에 도망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한번은 에다이라는 사냥꾼이 파이프에 담배를 재는 사이 몇미터 밖에서
그와 미처 준비되지 않은 사냥팀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짐코벳이 독신자의 은신처에서 녀석의 발자국을 처음 발견하였을때, 당시 인도에서
호랑이에 대해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던 지방장관 윈드햄과 또 다른 사냥꾼
두명은 독신자의 발자국을 꼼꼼히 재어 본 뒤.. 각각 그 길이를 유추하였다고
하며, 윈드헴은 3.05m 다른 두명의 사냥꾼은 각각 3.2m 3.23m 였다라고 합니다..
이렇듯 당시 조금의 길이 차이는 있었지만. 세사람의 공통점은 지금까지 이것보다
더 큰 호랑이 발자국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길이는 훗날 짐코벳이 사냥한 뒤 실제 측정한 길이와 거의 유사한 점을 보아
발자국만을 보고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던 당시의 사냥꾼의 뛰어남을 알 수 있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30년에는 산림청에서 독신자의 서식지 부근에 대대적인 벌목 작업을 하게되어
이에 독신자는 은신처를 옮기게 되고.. 그곳이 마침 짐코벳의 집 근처였다고 합니다.
그해 겨울이 끝나갈 무렵.. 한 우편부의 제보로 독신자가 이 지방으로 옮겨오게
된 것을 알게된 짐 코벳은 본격적인 사냥을 나서게 됩니다..

당시 우편배달부의 말에 의하면 그가 30년 동안 보아온 호랑이 발자국 중..
가장 컸었다고 합니다.

짐코벳이 독신자를 처음 본 것은 어느 겨울 아침..높은 언덕에서 담배를 피우며
50마리 정도의 악시스사슴떼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아래쪽 덤불에서 독신자가 갑자기 튀어 나왔다고 합니다.

짐코벳의 회상에 따르면 아침 햇살에 빛나는 멋진 겨울 코트를 입은 독신자가
좌우를 둘러보면서 사슴들 사이를 위엄 있게 걸어 내려가는 모습은 놀랄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 후 독신자는 개울에서 잠시 목을 축인 뒤 개울 건너편으로 날렵하게
사라졌다고 합니다.





짐코벳이 독신자에게 총을 명중시킨것이 2번의 상황에 3발이었는데..
첫번째는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것 같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독신자를 추적 중.. 직접 찾아내기가 너무 힘들어.. 짐코벳은 찾아가는 대신에 독신자가
자신을 찾아오게끔 하기 위하여 녀석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큰 나무에 올라가
크게 소리를 세번 질렀다고 합니다.

그러자 독신자 역시 크게 포효하였고.. 이 후 나무에서 내려와 녀석이 올만한 곳에
엎드려 기다린 후 녀석이 자신을 못 찾을까봐 다시 한번 크게 소리를 지르자.. 100m
접방에서 다시 녀석이 응답하였다고 합니다..

짐코벳은 이에 녀석이 30초 쯤 후에 도착할것으로 예상하고.. 그가 8까지 세는 사이
그의 오른쪽 관목 덤블위에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때 나타난 독신자의 머리는
그야말로 거대하였다고 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독신자는 자기 발 아래를 내려보고 있었고.. 짐코벳은 강력한 450라이플
총을 독신자의 오른쪽 눈밑 3cm 지점을 겨냥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합니다..

그러나 이 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장면이 펼쳐지게 되었고
노련한 식인맹수 사냥꾼이자 희대의 명포수였던 짐코벳은 너무나 큰 공포에 질린 나머지
총을 재장전 할 힘조차 내지 못하고.. 방아쇠 위에 손가락만 걸고 시체처럼 엎드린체
처절한 악마의 모습에 지옥에 빠진듯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짐코벳은 정확히 녀석의 머리를 명중시켰지만 독신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사하지
않았고.. 총에 맞는 순간 온몸을 뒤틀며 덤불 숲 위로 솟구쳐 올랐으며 뒤로 벌렁
넘어지면서 굶은 나무 등지에 몸을 부딪쳤다고 합니다..





다음 순간 독신자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들어내며 부딪쳤던 나무를 다시 거칠게
들이 받고는 이빨로 갈기갈기 찢어 버린 후 등골이 오싹하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시무시한 소릴를 질러대며 마치 지옥의 밑바닥에서 들려오는 악령의 저주처럼 주위의
나무와 관목들이 거대한 토네이도의 습격을 받은것처럼 삽시간에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려움에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짐코벳은 총을 쏘는 순간 독신자가 자신을 보았고
자신의 위치를 알기에 자신을 곧 덮칠거라 생각하였지만.. 두려움과 공포감에 재장전도
하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면 곧바로 덤벼들까봐방아쇠 위에
손가락을 걸고 시체처럼 엎드린체 식은땀을 흘리며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이윽고 관목의 움직임이 멈추고 독신자의 포효소리도 잦아들다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지만.. 그 후로도 30분을 더 라이플 총의 무게때문에 팔에 경련을 일으키면서도
여전히 같은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발끝을 움직여 조심스럽게 뒤로 조금씩 30m 정도를 물러난 후 겨우 발을
땅에 딛고 일어서서 나무 뒤에 몸을 숨긴 후 다시 몇분간 그대로 있다가 주위가 완전히
고요해진 뒤에야 그곳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튿날 짐코벳은 나무를 잘타는 하인 한명을 데리고 다시 그곳에 갔었는데..
높은 나무위에서 내려다 본 독신자가 총에 맞았던 곳은, 그 일대의 관목들이 쑥대밭으로
변하였으며 나뭇가지들을 찢어 발기고.. 심지어는 아주 많은 관목들을 뿌리째 뽑아
버렸으며 땅바닥 위에는 놈이 흘린 피가 두개의 웅덩이를 이루고 있었고 그 중,
한 웅덩이에서 5cm 정도의 두개골 일부분의 벼 조각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짐코벳은 낭자한 핏자국들이 모두 그 웅덩이들과 연결된 것과 주변의 상황으로 보아..
짐코벳이 현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그 무렵..그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인
상처입은 호랑이. 그 중 엄청난 크기의 독신자와의 거리가 불과 1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결국 어제 그가 떠난뒤에도 독신자는 한동안 그곳에 머물러 있었으며.. 어제 그토록
조심하게 행동한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총상으로 두개골의 일부가 깨어지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신자는 죽지 않고 현장에서 사라졌으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그 끈질긴 생명력에
결국 독신자가 아직 살아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에 무척 공포스러 웠다고 합니다..

그 후 짐코벳은 다시 라이플총과 산탄총을 휴대하고 아직 독신자가 살아서
근처에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산탄에 맞으면 화가 나서 공격해 올것이란 생각에
수백발의 총알을 소비하였으나 결국 녀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한번 어디선가 낮게 으르렁 거리는 소리만을 들었다고 하나 다른 소리를 잘못
들었을 수 도 있었을거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이튿날 아침 다시 그곳으로 간 그는 그곳에서 풀을 먹이고 있던 물소 주인을
만나게 되고 전직 밀렵꾼 출신이던 그는 물소를 이용해 호랑이를 찾는게 도움을
주겠다고 하여, 만일 물소들에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보상해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그의 의견에 따라 물소들을 밀림 속으로 몰고 가면서 독신자를 다시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러던 중 수풀사이에서 낙엽들이 가득찬 공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직 따뜻한
피가 남아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이동한지 얼마 안되었으며.. 전날 짐코벳이 수백발의
산탄을 쏘아대는 와중에도 그곳에 가만히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 뒤(처음 독신자를 사격한 뒤 나흘 뒤) 발자국을 추격하던 도중 10여미터
앞 나무뒤에 앉아 있는 한 호랑이의 뒷모습을 발견하게 되나 그전에 만난 물소주인이
근처에 또 다른 호랑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쏘기를 망설였다고 합니다..

만일 이 녀석이 독신자라면 이미 크게 상처를 입은 상태이기에 뒷다리를 쏘아
부러트린다면 충분한 타격이 될 수 있었으나 만일, 아무런 상처가 없는 멀쩡한 호랑이라면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순식간에 10여미터를 단숨에 도약하여 달려와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기에..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짐코벳이 망설이는사이 호랑이는 사라졌고.. 그자리에 가서 보니 피흘린
자국이있어 독신자가 맞음을 알았으나 이미 저만치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짐코벳은 망설이다 독신자를 놓친 장소에서 400m 정도 떨어진 작은 개울을
발견하게 되고 녀석이 이 개울로 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다 마침내 2~3m 관목들 사이로 독신자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호랑이가 나타나더라도 제발 앞쪽에서 공격을 해 오길 간절히 바랐다.

나무들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는 도저히 총을 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30m 전방을 향해 라이플 총을 조준하고 있던 나는 햇빛을 받고 있는 위쪽 잎사귀들

사이로 뭔가 붉은 것이 반짝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건 어쩌면 단순한 낙엽 뭉치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어쩌면 바로 그 호랑이일 수도 있었다.



나는 그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약간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오른쪽으로

2m 정도를 기어갔다. 그리고 고개를 드는 바로 그 순간, 눈앞에 그 호랑이의

모습이 보였다.

놈은 금방이라도 덤벼들듯 몸을 웅크린 자세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발사한 두 발의 총알을 맞고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옆쪽으로

뒹굴며 쓰러져 버렸다.



어마어마하게 큰 호랑이의 몸집을 내려다보면서, 나는 그 ‘파월가의 독신자’가

나흘 전에 내가 쏜 총에 머리를 맞은 그 호랑이가 맞는지를 천천히 확인했다.

총알 자국은 머리 가죽의 주름 속에 가려져 있었다.

그리고 놈의 머리 뒤쪽에는 총알이 관통하면서 생긴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저 참혹한 상처! 그리고 저 끈질긴 생명력! 내가 쏜 짐승 앞에서 그토록

커다란 경의를 느껴 본 것은 맹세코 그 때가 처음이었다.”





그 후.. 짐코벳은 여동생과 스무명의 하인들을 데리고 독신자에게로 가 막대기에

꿰기전 놈의 코에서부터 꼬리 끝까지.. 의 길이를 재었고..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처음의 길이가 정확한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길이를 재어 보았다고 합니다.



처음 윈드햄과 다른 사냥군들과 같이 발자국을 보고 그 크기를 짐작한 뒤..

7년후에야 짐코뱃은 독신자를 직접 사냥하여 녀석을 재어보게 된 것입니다..






1850년대부터 후반까지 수마트라와 자바지역에서만 년간 6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식인 호랑이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인도 지역에서는 년간 1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역시 식인 호랑이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특히 1930년대에는 5년간 7000명 정도가 피해를 보았다고 하니 당시 식인 호랑이가

얼마나 공포스러 웠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c 후반과 20c 초반 부분은 서구 열강의 식민지 지역의 야생 동물들에 관한

무차별적 사냥이 이루어진 시기이며.. 이때 서식지의 감소와 사람과의 대립 중..

우연히 사람을 해치고 사냥하게 된 녀석들이 늘어.. 그 이전의 피해보다 훨씬 많이

증가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1906년부터 1941년까지 짐코벳이 은퇴하기까지 사냥한 식인맹수의 수는

50 마리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들이 해친 사람의 수가 2000 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이 중 상위 12 마리 가 해친 사람의 수가 무려 1500 명 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대부분의 마을들은 이러한 피해때문에 요새처럼 꾸며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월가의 독신자는 당시 인도 우타르트라데시주 전 지역에서
가장 컸었다고 하는데 사실.. 현대의 동물원이나 과거 야생에서 잡혔던 기록적인

300kg의 초대형 오버 사이즈의 몇몇 녀석만을 생각 한다면 작아 보일수도 있겠지만.

실제 야생에서 200kg 이상이면 큰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육된 녀석이 아닌 야생에서의 200kg은 큰 체격과 더불어 이상적인 힘과

사냥실력을 겸비한 대단한 킬러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야생에서 호랑이는 두발로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대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있습니다

하지만 굶주리거나 상처입은 호랑이는 종종 인간을 공격하기도하는데 한번 사람을 공격한 호랑이는 인간을 먹잇감으로인식하고

사냥하기쉬운 인간을 집중적으로 노리는경우가 발생합니다

이경우에는 식인호랑이를 사냥해야하죠.

또 식인호랑이의 새끼는 반드시 어미의 습성을 따라 인간을 공격하기때문에 식인호랑이의 새끼는 반드시 잡아야한다고합니다.



재미있는점은 지금도 인도 순데르반스지역(이곳은 호랑이 보호구역인데다 험난한 지형으로 식인호랑이사냥이 없었다고하네여)에서는 아직

도 호랑이에게 많은사람이 해를입는다고하는데

정작 이곳의 주민들은 호랑이를 해입히는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여

호랑이에게 해를 입는다는건 태풍,홍수,가뭄과 같은 일종의 자연재해라고 생각하는거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호랑이에게 해를입는것을 호환이라했던걸루 알고있는데..


이것이 어찌보면 자연에대한 겸허함이 아닐까요?



이글의 일부내용은 네이버카페 맹수의법칙에서 발췌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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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8 17:45
수정 아이콘
왠지 동물 이야기 나오면 판님이 생각나기 시작했어요.. 순간 아뒤 다시본 1인.
사진 없었는데 생겼네요. 간지가 제대로 인듯.
ThemeBox
09/02/08 17:49
수정 아이콘
자게에 호랑이 얘기 보면 빠져서 읽게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9/02/08 18:12
수정 아이콘
왠지 동물 이야기 나오면 판님이 생각나기 시작했어요.. 순간 아뒤 다시본 2인.
고구마줄기무
09/02/08 18:21
수정 아이콘
정신없게 읽었네요.
재미있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GutsGundam
09/02/08 18:2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제 호랑이 관련글 보고 씁니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하죠.
조선은 낮에는 사람이 호랑이를 사냥하고, 밤에는 호랑이가 사람을 사냥한다.
그만큼 호랑이가 이 땅에 많았다는 말이죠.
저는 호랑이와 곰에 관련된 글과 덧글을 읽어보면서 이들이(특히 호랑이) 지금 한반도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력에 좋다면 절대로 가만두지 않는 한국인의 정서를 감안할때, 공개 비공개적으로 호랑이를 신나게 사냥했겠죠.
뭐, 주말 산에 사람들로 넘쳐흐르는 현실이므로 호랑이가 편안하게 살수는 없는 환경이니 있어도 견딜수는 없을 것이고요.

개인적으로 등산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는 어르신께서 70년대에 관악산에서 호랑이 만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들으면서 오싹하더군요.
지금 산을 마음껏 오르내리고, 마음껏 캠핑도 할수있는건 이들이 없어서 가능한거니까요.

미국만 해도 등산 가이드 없이는 등산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티비를 보니까 곰때문에 캠핑도 정해진 구역에서 해야 하고, 음식물은 철로 된 임시 저장시설에 보관하더군요.
동물이 없다는게 안타깝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껏 산을 갈수있으니 아이러니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맹수가 없는 지금 한국의 등산 환경에 감사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는 1인.
소년장수
09/02/08 18:40
수정 아이콘
뜬끔없는 얘기지만 전 호랑이라는 어휘가 별로 맘에 들지않습니다.
엄연히 범이라는 고유어가 있는데 타이거플러서울프라는 뜻의 어설픈 한자어를 쓸 필요가 있는지....
나이트해머
09/02/08 19:18
수정 아이콘
호랑이 최대종인 아무르 호랑이가 평균적으로 250Kg까지 올라간다는 군요.
러시아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먹이의 8%(겨울에는 최대 20%)가 '곰' 이었뎁니다. 대형종인 불곰도 간간이 섞여있다고.(대부분이 암컷 및 새끼긴 하지만, 겨울잠 자는 수컷 정도는 습격해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흠좀무.)
반대로 불곰도 덩치 큰 놈들은 호랑이 때려죽이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고. 수컷들은 겨울잠 자다 깨면 호랑이 먹이 뺏어 먹는다고도 합니다.
덤으로, 사자 최대종인 바바르 사자는 멸종. 이로써 드림매치는 무산됐습니다. 아쉽군요.
KnightBaran.K
09/02/08 20:05
수정 아이콘
소년장수님 // 오 그렇군요. 호랑이 호에 늑대 랑.....
09/02/08 20:47
수정 아이콘
소년장수님// 와 호랑이가 한자라는건 처음 알았네요... 왜 한번도 의심을 안했지;;
소년장수
09/02/08 20:58
수정 아이콘
KnightBaran.K님// 호랑이 호가 아니라 범 호 입니다........
호랑이란 표현은 중국어에서 범과 늑대와도같은 이라는 뜻입니다.
호랑지국-진나라
호랑지사-강력한 군사
호랑약-몸에 나쁜 엉터리약
호랑지년-여자가 30대에 들어서는것

네이버사전에서 호랑이라고 찾으면 대형고양이과어쩌고 저쩌고 나오는데
범으로 찾으면 =호랑이라고 나온단 말이죠.
1순위가 범이여야하는데 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호랑이는 범의 닉네임정도로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임요환의 DVD
09/02/09 10:37
수정 아이콘
드렁큰타이거의 <난 널 원해> 가사에서도 Tiger is in the presence 범범! 합니다.
앗 유게가 아니네... 도망~
Mynation
09/02/10 18:4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DVD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Kiling본좌
09/02/10 19:2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DVD님// 재밌었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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